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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한국 음식과 식습관으로 살을 빼보자!
등록일 : 13-01-19 12:41  (조회 : 23,480)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오드리"는 The Korean에게 한국 음식과 식습관이 살 빼는 데 도움이 되는지 묻기 위해 편지를 보냈습니다. The Korean은 이에 대한 대답으로 아래의 글을 썼답니다.
댓글이 좀 더 있었지만 저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 및 개연성 없는 한국어 댓글을 빼고 나니 댓글이 많이 줄었습니다. ^^;
대신 블로그 글과 댓글 하나하나를 최대한 살려 번역했으니 적지만 알차게 느껴주셨으면 합니다.
번역글 중 (※  )는 번역기자의 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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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과 식습관으로 살 빼기. -제1장-
 

The Korean에게.
살을 빼려고 노력했었어요. 좀 빠지긴 했는데 4키로가 빠진 후로는 더이상 빠질 기미도 안 보이네요. 그 동안 들어온 다이어트 정보의 대부분이 틀린 게 아닌가 싶어 새로운 방법이 필요해 졌어요. 다른 문화의 관점으로 본 다이어트 방법이 제게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듭니다. 한국 식습관(=식사)은 살 빼는 데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될까요?

오드리 씀.
 
 
살 빼기는 새해 소망에서 늘 상위권을 차지하는 목록이죠. 전(※필명: the Korean) 이 질문이 새해를 열기에 적합한 질문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한국 식습관이 살 빼는 데에 도움이 될까요? 전 이런 글귀를 써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진국 중에서 미국이 최고로 뚱뚱한 나라인 동안 한국은 선진국 중에서 가장 마른 나라이다." 2009년도 기준, 15살 이상의 한국인 중 3.5%만이 비만이었습니다. 미국은 동일한 기준으로 34.3%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여줬지요. 확실히 한국인들이 미국인들보다 날씬한 데에는 식습관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 음식과 식습관에 관해서 필수적인 몇 가지 주의점이 있습니다. 우선 한국이 급격하게 변화해 왔기에 한국 음식과 식습관은 그에 맞춰 급격하게 변화했습니다. 그 예로 서양의 건강에 해로운 음식 종류들이 한국에서 자유롭게 먹을 수 있게 되었고, 한국인들은 무척이나 맛있다는 이유로 엄청나게 섭취해오고 있죠. 저는 한국 음식과 식습관이 건강한 편이라고 주장하겠지만 한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전통적인 식사를 한다고는 할 수 없답니다.
 
둘째로 한국인들이 전통 한국 음식 및 식습관이 있다지만 당연히 그 전통적인 것 중에도 건강에 해로운 것들이 있습니다. 쉽게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나트륨입니다. 대개 한국 음식에는 소금이 많이 들어갑니다. (기억해두세요. 김치는 원래 소금에 절인 배추이고 한국인들은 그걸 엄청 다량으로 섭취합니다.) 또다른 쉬운 예로는 한국인들이 마시는 음료수와 술인데, 특히 식사 때 마십니다.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전 모두에게 이 글이 "한국인들이 먹는 대로 따라 먹으면 분명 살이 빠질 겁니다."라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이 글의 요점은 이겁니다. "한국 음식에는 건강에 좋은 음식과 사람들이 따라 익히기 괜찮은 식습관이 많습니다."
 
자자 그럼 이제 본론으로 넘어갈까요? 어떻게 한국인처럼 살을 뺄 수 있나요?
 
 
 
1. 소식(小食)하기.
이 글에서 딱 한 가지만 굳이 뽑자면 이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적게 먹기 때문에 날씬하다는 것. 많이 먹으면 당연히 더 찌겠죠! 오랜 기간 적은 칼로키를 충분히 섭취한다면 트윈키(※미국 과자, 개당 약 500kcal)나 슈거파우더 묻힌 도넛을 먹을 때보다는 살이 빠질 겁니다.
 
여기 놀랄만한 보고를 좀 보시죠. 한국인들의 경험에 기반해 미국의 1인분은 한국의 1인분보다 50~100% 정도 더 많다고 합니다. 특히 음식점에서 더 장난 아니죠. 이렇게 좀 생각해 볼까요. 매 끼니마다 미국인들은 한국인들이 먹는 양의 두 배를 먹는 거에요.그렇게 먹어대는데 어떻게 살이 안 찌겠어요? 미국에서는 그 정도 먹는 게 "한 끼"라고 스스로를 기만하지는 맙니다. 누구도 그렇게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구요. 한 끼를 두 끼로 쪼개서 드셔보세요. 아니면 그런데도 유혹이 너무너무 강하다면, 당신이 주문한 음식의 반을 당장 갖다 버리시길.
 
 
 
2. 집에서 요리하기
집에서 요리를 하면 양을 조절할 수 있고, 음식에 들어갈 건강에 해로운 요소들의 양을 조절할 수 있을 뿐더러, 음식점과 식품 제조 업체에서 쑤셔 넣어주는 음식 같은 건강에 해로운 맛있는 것들도 피할 수 있게 되지요. 앞서 제가 말한 것처럼 한국인들의 식습관은 변화하고 있고, 집에서 밥을 해먹는 한국인들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인들은 훨씬 자주 집에서 먹는다는 제 경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렇지만 당연히 집에서 뭘 해먹을지는 당신 손에 달렸을지니......
 
 
 
3. 채소를 좀 더 먹기
여기에 대해선 사진을 보는 게 백 마디 설명하는 것보다 낫겠어요. 여기서는 약간의 배경지식이 필수랍니다. 제 부모님들이 2010년 겨울에 저희집에 오셔서 우리 어머니께서 시어머니와 친구들을 위해 잔치상을 준비하셨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상을 차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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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인분의 양을 파악해보세요. 여덞 명의 성인이 각각 밥 한 공기에 저 정도 음식을 더해 먹는 거에요. 그 다음, 어떤 종류의 음식이 차려졌는지 파악해보세요. 전 아래 사진에 있는 걸 손쉽게 만들었어요. 빨간 상자의 음식은 고기이고, 파란 육각형은 해산물이고요, 초록색 원은 채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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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상에 올라가 있는 채소의 양을 주목해 주세요. 양도 많고 다양하죠. 전 차린 음식 전체의 최소 80%가 채소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 잔치상은 전혀 특별하지 않다는 걸 필기해 두세요. 밥과 국과 다른 반찬이 올라가는 매 한국 식단의 좀 더 거대한 수준일 뿐이라는 거죠. 그리고 대다수 반찬들이 채소랍니다.
 
한국 전통 요리가 풍족함이 아닌 가난에서 나왔다는 걸 명심해 두세요. 예를 들어보자면 그 때문에 대부분의 한국 요리는 프랑스나 중국 요리와는 달리 기름지지 않았고 음식에 극적으로 정교하게 멋을 내지 않아도 되었죠. 가난의 상속이 사실상 한국 요리가 완벽히 식조절 음식을 만든 셈이에요.정확히 채소 부분에서 그런 거죠.
 
전 미국인들이 먹어야 할 채소가 눈 앞에 딱 다가왔을 때 부담스러워하는 걸 이해할 수 있어요.  그게 참 끝내주게 담백하니까요. 한 사람이 계속 먹을 수 있는 샐러드에는 얼마나 다양한 종류가 있을까요? 채소를 당신 삶의 영원한 한 부분으로 삼는다 해도 채소만큼 충분하지는 않을 걸요. 채소에 퐁당 빠지셔야 해요.
 
 
 
4. 향신료 사용하기
한국 요리의 또다른 특징이 바로 이거에요. 향신료와 양념을 엄청나게 쓴다는 것. 사실 일부 향신료와 양념은 음식에 버무러진 그 자체를 가리키기도 해요. 예를 들어, 콩 페이스트(된장)을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죠. 콩을 끓이고 면포에 끓인 콩을 으깨어 네모난 틀에 넣고 큰 덩어리로 모양을 만듭니다. 따뜻한 방에서 덩어리를 말리고, 수 개월간 햇볕을 보게 걸어두었다가 한 달간 덩어리가 물을 먹으면 소금을 뿌리고 수 개월간 발효시킵니다. 이 과정을 모두 거치면 비로소 양념 하나가 탄생!
(※덩어리 = 메주)
 
많은 향신료와 양념을 사용한 채소를 기초로한 성분같은 한국 음식들이 대부분 간단하게 이용되는데도, (바르게 완성 됐을 때) 완성된 음식은 결국 다양한 맛이 복잡하게 섞인 음식으로 완성되는 셈이에요. 그래서 한국 채소 음식들이 그냥 맛있기만 한게 아니라 중독적이기까지 한 거랍니다. 특히나 김치가 그렇습니다. 아마도 한국 채소 음식 중 가장 복잡하게 섞인 걸 걸요.
 
 
 
 
<댓글>
 
 
 
 

Dac X Lee
모든 한국 음식이 건강식인 건 아니죠. 하나 말해보면, 소금과 볶음밥과 돼지고기가 너무 많아요. 삼겹살 같은 건 너무 지방이 많아요. 다양한 종류의 라면이나 카레랑 소스 같은 인스턴트 음식들도 많고요.
음식 자체가 아니라 습관에 관한 겁니다. 규칙은 간단해요. 움직인 만큼 먹을 것. 음식은 당신의 에너지원이고 핸드폰의 배터리와 같은 거에요. 그러니 신체적 활동 요구량만큼의 에너지는 섭취해야 한다는 겁니다.
한국에 도착하기 전에 1년에 10키로를 뺀 적이 있어요. 전 크로아티아에 살았었죠. 그 당시에는 한국 음식은 단 한 번도 접할 기회가 없었어요. 유럽식으로 먹고 살을 뺐어요. 특별한 식단을 따랐던 것도 아니에요.
(중략)
그러니 살 빼기는 한국 음식 그 자체가 아닙니다. 습관이에요.
 
 
 
Aichouss
흥미로운 글이네요!!! 위의 본문보다도 더요! =)
감사합니다아아아아
 
 
 
Dac X Lee
그나저나 본문에 실은 사진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_-
그렇지만 아 이런.. 저 많은 그릇들 누가 다 설겆이 하나요.... u_u
 
 
 
Changmi
좋은 요점들이에요. 기본적인 부분을 모두 다룬 듯 해요. 하나 더 추가하자면 대부분 한국인들은 식사와 함께 음료수를 자동적으로 함께 마시진 않는다는 거에요. 미국인들은 매 식사때 마다 시럽 들어간 탄산 음료나 술을 마시는 걸 빼고도 엄청난 칼로리를 흡입하지요. 디저트로 똑같아요. 한국인들은 대개 식후에 신선한 과일이 후식이라고 생각하죠.
 
 
 
noe
소식하는 것에는 정말이지 동의할 수가 없네요. 신진대사는 "칼로리 섭취 = 배출"과 같이 간단한 게 아니라구요.
차라리 똑같은 양을 먹되, 당이나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지 않거나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게 확실해요.
당은 살쪄요. "저당" 음식을 먹는다면 대개 설탕으로 흡수되어 마지막에는 지방으로 변해버리겠죠.
(중략)
한국인들이 치킨이나 삼겹살을 먹어도 날씬한 이유에요.
시간 있다면 확인해 보세요. 정말 유익할 거에요.
http://www.youtube.com/watch?v=dBnniua6-oM
 
 
 
Violinist with a Band
한국사람들(특히 여자들)이 정말 날씬한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자마자 성형을 받는 대다수의 여자들이 같은 이유를 갖고 있을 겁니다. 한국에서는 최근 성형에는 다리를 더 날씬하고 곧게 보이게 하기 위한 수술 같은 것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중략)
 
 
 
wgensel
한국에 와서 한국 음식을 엄청 먹었지요. 여기서 돌아다니니 10kg가 금방 빠졌습니다. 소주와 삼겹살을 발견했죠. 그게 바로 살찌는 지름길의 전부였죠.
그렇지만 진심으로 멋진 기사이고 진짜 해답은 1번, 소식하기!네요.
 
 
 
wgensel
아참 그리고! 여기 와서 깨달은 게 있는데, 한국 여성 친구들은 한 끼에 과식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거에요. 다음 끼니를 거르는 것도 별로 주저하질 않아요. 끼니를 거르는 건 대부분 미국인들은 생각할 수도 없는 거죠. (제가 아는 한에서는 그래요.)
 
 
 
Thibault
적게, 집에서 밥 먹는 한국사람들이라니 좀 이상해요. 제 한국인 동료들이 많은 양의 밥과 지방덩어리 고기와 기름진 야채들을 점심에는 동네 부페서, 저녁에는 분식 음식점에서 먹어재끼는 걸 매일같이 봤거든요.
 
 
 
Dac X Lee
wgensel님. 한국 선생님들이 한국인들이 만났을 때 밥 먹었냐고 물어보는 것에 대해 설명해 줬었어요. 한국인들이 가난했을 때 먹을 수 없었던 시대에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당신이 먹었다면, 그건 당신이 괜찮다는 걸 의미하는 거죠.
우리가 "How are you?"라고 묻는 것과 똑같은 의미에요.
 
 
 
oldboychoi
제 댓글이 주제에서 좀 동떨어진 걸 수도 있는데요. 흥미롭고 호기심 돋는 보고네요.
"한국 전통 음식이 가난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어디 가면 이 분이 이 것에 대해 이전에 논의한 글이나 다른 블로그 소스를 볼 수 있는지 알려주실 분... 보통 제게 있어서는 기원 이야기 혹은 기원 역사들이 무척이나 흥미롭지요.
감사합니다!
 
 
 
chosunblog.com
David Chang님이 걸어둔 기사의 링크.
그렇지만 그 사람은 한국인 요리사로 꼬리표 붙는 걸 격렬하게 싫어합니다. "전 미국인 요리사입니다."
그가 진정한 한국 요리사는 분명 아니고 그가 정말 한국인 요리사인 마냥 그에게 딱지 붙이려고들 하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일단 전 그 사람 팬은 아닙니다.
 
 
 
Linda
제가 살찌기 시작한 시기는 차가 생겨서 TGIF 등등에 먹으러 놀러다니던 고등학생 때였습니다. 지방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뿐인 대학에서 기숙했어요. 그 전까진 거의 매일매일 가족들과 집에서 한국 음식을 먹고 원하는 만큼 먹었는데도 살이 전혀 찌지 않았었어요.
지금은 미국 음식보다 한국 음식을 더 많이 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채소도 더 많고 보통 배가 부르면서도 기분이 영 나쁘게끔 내버려두지는 않으니까요.
그리고 음식점에 가서 접시 위에 음식을 다 먹지 못하는 게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얘기해 주고 싶군요. "살 찌는 것보다 낭비하는 게 낫다!"
 
 
 
guitard
지난 30년간 한국을 왔다갔다 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최근들어 한국 아이들이 점점 뚱뚱해지고 있는 걸 보았죠. 게임하느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기만한 대다수 사람들의 경향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좀 나가서 놀지.
 
 
 
distybug
한국 음식 대부분이 맵나요? 그렇다면 그 점이 칼로리를 태워버리겠군요.
 
 
 
Becky
남편이랑 저는 한국 여자 친구들이 우리보다 더 먹으면서도 몸집은 그대로인지 알게되어 너무너무 기쁘네요. 늘 나가서 외식하는 일이 벌어지는데도 전부 어디로 가나 했어요. 전혀 몰랐었죠. 걷는 것 외엔 딱히 운동하지 않는 사람들이 서울에는 많아요. 비밀을 알게되어 참좋군요.
 
 
 
Matt
여태 일본인이 선진국 중에 가장 말랐다고 생각해 왔는데? 일본인들은 분명 적게 먹지요.
한국 음식을 먹어본 제 경험에 의하면 그걸 소화시키는 데에 시간이 많이 소모됩니다. 음식에 대해서는 늘 개방적이라고 자부하는데 한국 음식을 먹으면 아무리 많이 먹었어도 금새 배가 고파지더군요.
 
 
 

The Korean
한국인들이 집과 밖에서 먹는 음식들의 대부분은 가정식 요리에요. 그렇지만 임금님 수라상 음식이나 불교 사찰 음식과 같은 전혀 간단하지 않고 가정식 요리에서는 볼 수 없는 장식적 기교가 더 많이 사용되는, 한국 음식의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물론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부류의 음식은 한국 요리의 주류에 속한다고 볼 수는 없지요.
 
 
 
Jbd
한국 음식은 꽤 맛있어요. 반찬들 전부와 상차림을 하면 브라질에서 사람들이 먹는 전형적인 방법과 비슷하답니다. 그러나 브라질인들의 저녁식사는 밥이 나오지 않고 콩들이 반찬과 함께 차려지죠. 후식으로도 신선한 과일을 먹고, 특히 고기의 "지방을 빼준다"는 믿음 때문에 귤 종류의 과일을 먹습니다. 미국화 된 음식이 출현 전에는 브라질 사람들은 무척 날씬했었어요.
 
 
 

Nite
미국에서 1인분의 양은 통제를 넘어섰죠.
한국 음식 중에도 튀긴 음식이나 고기 같은 분명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이 있죠.
한국인들은 (많은 선진국이 그렇듯) 전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신선한 제철 재료를 사용하죠. 한국인들은 보통 채소 밭을 꾸려요.
게다가 미국인들은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발효 음식을 먹습니다.
그리고 후식은 대개 신선한 과일 같은 걸로 가볍게 즐기죠.
이런 특징이 많긴 하지만, 전 프랑스나 독일, 일본 문화 같은 다른 문화들도 주시합니다. 그들에게는 미국과 같은 비만 이슈가 없어요.
 
 
 
vb
@noe
링크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봤어요!
 
 
 

angelmenny
진짜 한국 음식은 정말 맛있죠. 한국에는 천 가지는 훌쩍 넘는 식용 풀들이 있죠. 한국 요리는 완전히 극도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식 BBQ의 인기와 관계 없이, 한국 전통 음식은 거의 채식입니다. 이게 바로 바르게 먹는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Murasaki Yosei
전 정말 채소를 먹고 싶은데 당신이 말한 것처럼 정말이지 너무하게 담백해서 고통스러울 정도에요. 미국에 있는 대부분 채소 음식은 간단히 찌거나 삶고 거기에 소금이나 후추를 뿌리거나 버터를 바르는 정도죠. 맛을 무시하고 먹으려 했지만 포기에요. 더이상은 그렇게는 못 하겠어요. (아이들처럼 브로콜리 맛을 마요네즈로 감추고 있네요.)
유별난 방법을 알고 있는 분, 누가 저한테 한국식 음식 좀 추천해 주세요.
 
 
 

Kento 兵士
요즘엔 한국인들도 날씬하지 않아요.
한국 아이들의 30명 중 6명은 비만이라구요. 조금이 아니라 진짜 고도비만.
한국인들은 변하고 있고, 맥도날드, 피자헛 등등 패스트푸드가 잔뜩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기름진 치킨과 튀긴 돼지고기를 사랑하죠.
왜 한국사람들이 날씬하다고 여겨질까요? 70~80년대에는 가난했기 때문입니다.
90년대에는 일, 학업이 과중하여 적절히 앉아서 음식을 먹을 만큼의 충분한 시간이 없었죠.
한국 음식은 그렇게 건강하지 않고, 한국 음식에 있는 기름과 소금 등등이 위암과 대장암 분야에서 코리아넘버원(※=한국이 최고)을 달성하게 해주었죠.
살 빼고 싶다고요? 더 운동하세요. 칼로리를 태워주고 신진 대사를 촉진 시킬 겁니다.
한국 음식은 맵지 않고, 한국인들이 발명한 신화에 불과합니다.
한국에 방문해 비빔밥이나 라면, 국 등을 시켜 먹은 외국인들은 음식이  여전히 끓고 있는 채로 자기 앞에 차려지는 걸 보게 돼죠. 그러면 주인이 묻습니다. 왜 안 먹니. 외국인들은 대답하지요. "너무 뜨거워서요" (온도가 뜨거움)
한국인들은 외국인들은 한국 음식이 매워서 먹을 수 없다는 미신을 퍼뜨리기 시작했습니다.
미신을 종합해보면 맥시코 요리인 타바스코 소스 같은 한국 소스보다 미국 소스가 훨씬 맵기 때문이란 거죠.
 
 
 
Yamaneko
포식하게 만드는 식사가 다른 맛과 질감을 섞는 거란 걸 개인적으로 적어 두었습니다. 예를 들면 마요네즈와 코티지 치즈 반 컵을 넣은 햄 샌드위치가 약간의 마요네즈를 넣은 햄 샌드위치 두 개보다도 더 만족감을 줍니다.
 
 
 

ME
전 캘리포니아에 갔었는데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3키로나 빠졌었어요. 다른 환경에 가면 스트레스도 현전히 덜 받고 더 행복하고 더 즐겁고 덜 먹게 되는 것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늘 많이 먹는 편인데 이런 습관은 전혀 고쳐지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한 가지 만은 유지했는데 집엥서 활동적으로 움직인다는 거에요. 이걸로 캘리포니아에서 1주일간 3키로나 뺐다니 너무 웃기지 않나요.
 
 
 

Lila West
한국 음식이 건강에 좋고 맛있다는 사람들 생각에 대한 사실에 열받는 사람들이 왜 있는 거지? "실은, 한국 음식은 기름지고 짜" 어쩌고 저쩌고 찡알찡알. "내가 아는 한국 사람들은 전부 밖에 나가서 기름진 패스트 푸드를 먹는다고" 어쩌고 저쩌고 아놔! 한국 음식에 공격적인걸 즐기는 사람이나도 찾는 건가? 그래, 실은 꽤나 건강에 좋지! 고기에 비해 채소가 더 건강하다. 한국인들은 건강에 좋은 신선하고 발효된 채소를 소비하지! 엄청 걷기도 하고. 그래 지방 많고 기름진 음식이 있어.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음식으로 먹거나 친구랑 놀러 나갔을 때 먹는다고. 대부분의 식사 시간에 사람들은 집에서 반찬을 먹지. 섞은 한국음식을 먹고 한국에 여러차례 가보고 살아 봤기에 안다. 저런 인간들은 꼭 살아보거나 가본 적도 없으면서 자기 생각대로 "실은 이렇다"고 비난하려고 으스댄단 말야. 아이고 맙소사. 싫으면 먹지마.
 
 
 

Maria0812
한국 음식 어떻게 만드는지 배우고 싶어요... 제발요.. 요령이라도 알려주실 분?
너무 맛있어 보여요. *_*
이런 거 늘 요리해 보고 싶었어요!
 
 
 

Judith Mopalia
한국 음식으로 갈아 타고 나서, 운동 없이 수 개월 간 9kg나 빠졌습니다. 중국 친구들은 빨간 고추가 신진대사를 촉진한다고 믿더군요. 아마도.
 
 
 

번역기자: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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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라이 13-01-19 12:48
   
잘봤습니다^^ ㅎㅎ
깡통의전설 13-01-19 12:51
   
야호
청호반새 13-01-19 12:51
   
대부분 고기반찬에 채소가꼭 들어가죠
IceMan 13-01-19 12:51
   
아~ 점심 뭐먹나, ㅋㅋ
anarchy 13-01-19 12:52
   
오늘도 혐한 kento씨는 컵라면을 먹으며 안경에 김이 낀 상태로 모니터 앞에서 자신의 일과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살쪘다는 말은 못먹을때나 했던 말이다!!'
그리곤 자신의 삽겹살을 보고서 이정도는 되야 남자지 라며 상큼하게 웃고 있습니다
호흡곤란 13-01-19 12:52
   
한국 음식중에 가장 좋아하는 음식 생구운김에 간장(깨, 참기름)신김치 말아서 김밥식으로 먹으면 카
깡통의전설 13-01-19 12:53
   
우리나라 식습관이 도움이 되는건 국물류 채소류들이 많고 대신 칼로리가 낮기 때문. 한쿡 2인분이 미쿡 1인분이 아니라 음식의 칼로리가 그렇다는거.  미쿡은 절이는 대신 튀기고 채소대신 육류위주 식사. 당연히 칼로리가 높고 한국식으로 식사하면 동일한 양으로 포만감을 가져도 빠짐.
블루하와이 13-01-19 12:55
   
패스트푸드나 기름진 서양음식보다는 건강식인건 맞지 ~

딴지 거는 외국인 몇몇은 한식 제대로 먹어보기라도 하고 댓글단건지

의구심이 드네 ~


정말 잘 보았습니다 ~
     
백야 13-01-20 15:20
   
딴지거는애들 일본우익애들입니다. 대만애들하고 ㅋㅋ 중국애들도 좀 있죠.
깡통의전설 13-01-19 12:56
   
물론 한쿡이 소금을 많이 소비하는데 소금 적게 먹는 나라는 없음. 소금 없이 살수 있는 동물은 없음. 양넘들도 식당에 기본적으로 비치되어 있는게 소금임.
깡통의전설 13-01-19 12:58
   
그리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실. 양넘들 절대 안날씬하다. 우리나라에 와있는 얘들은 비행기 좌석에 들어갈 사이즈만 되는 인간만 와 있다는걸 명심할것.
     
하늘Azure 13-01-20 14:11
   
ㅋㅋㅋ 내용이 블루레이로 떠올라서 웃고 갑니다
굿잡스 13-01-19 12:58
   
진심 세계적으로 

이런 발전된 수준의  나라에서 이정도의 건강 자연식 밥상과

순수 원재료를 그대로 살린 다양한 반찬을 가진 식탁도 드문게 울 나라 음식이죠.


서양식도 좋은 음식들이 있지만 거의가 식감만을 자극하는 식의 변형된 음식 문화가 많은데

비해 울 나라 음식은 자연식을 최대한 살린 조리 방식이라 현대인들의 운동 부족에도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 몸매가 그래도 양호하고 피부도 좋은.
     
굿잡스 13-01-19 13:02
   
울 나라가 삼면이 바다로 오는 여러 해산물과 산지의 풍부한 산나물 그리고

육지의 다양한 육류, 채소류 먹거리등이 함께 해서 원재료의 풍부함 속에 다양한 먹거리가

이어져 온 지리적 음식 문화의 배경도 한몫하는.
     
아스트로 13-01-19 13:03
   
채식 위주에다 적량의 육식, 해산물의 조화 ... 이게 참 절묘한거 같아요
바늘도둑 13-01-19 12:59
   
트윙키 하나가 500kcal라니....경악스럽네요;;
트윙키 5개먹으면 성인남자의 하루 권장 칼로리를 넘어버리네요..ㄷㄷㄷ
신무 13-01-19 13:00
   
댓글들 보다가 왜구 아이디가 눈에 보이네 참 왜구들은 언제 어디서든 열심히 안티질이네요.
     
아스트로 13-01-19 13:02
   
진짜 놀랍습니다
     
퀸킹 13-01-20 05:00
   
한국을 까대기 위해서 모인, 일본내 랭킹 4위 블로그  총 방문자수 1억 5천만명을 돌파하는

http://blog.goo.ne.jp/pandiani

가 있습니다.

구글 번역으로 통째로 번역해서 볼 수 있습니다.
아스트로 13-01-19 13:02
   
그 와중에 닉으로도 티를 내면서 정성으로 디스에 여념없는 핵방숭이들

진짜 졌다 -_- 그 정성에
맥거리 13-01-19 13:06
   
일본식 이름이 많네....일본놈들은 한국기사에 왜 저렇게 와서 댓글달지?
미국은 뭐든지 엄청 큰거 같아요  그게 전세계 농산물을 죄다 싸게 끌어모아서 그런거 같음.
빵도 우리는 밀가루가 주 인데....개네들은 크림은 엄청 듬뿍 넣고....뭐든지 달고 ..... 과일도 엄청 크고....
고기도 넘치고....  우리나라는 식당에거 질좋은 고기 사용하면 원가가 안맞죠... 워낙에 고기가 비싸고 양도적고
그렇다고 음식값 높으면  손님이 안오고.....

사실 미국만 그렇지.....유럽 선진국도 건강식 많은거 같아요.  유럽도 날씬한 사람이 많은거 같음
신선한 토마토 와 올리브..... 발효음식도 많고..  와인 즐겨먹고....
     
아스트로 13-01-19 13:07
   
그렇죠 지중해 근방 나라들

미국 시리얼 라이센스해서 들여온 우리 시리얼 보면 특히 과일류 들가는 시리얼

미국은 진짜 덩어리를 펑펑 넣은 느낌이라면 우리 시리얼은 -_-
괴개 13-01-19 13:13
   
기본적으로 한식은 밥과 국이 빠르게 배를 채워줍니다.
물배가 차기 때문에 칼로리도 적은 편이죠.
반면 빵이나 고기종류는 위속에서 압축이 되기 때문에 배가 빵빵할 정도로 먹으면 이미 칼로리가 어마어마합니다.
NASRI 13-01-19 13:15
   
"한국 전통 요리가 풍족함이 아닌 가난에서 나왔다는 걸 명심해 두세요."

굉장히 오만하고 단순하기 짝이없는 분석이네요.
저 사람 말대로라면 우리가 못살던 70~80년대
각종 채소 요리법이 10년~20년만에 죄다 탄생했다는 소리인데?
한국 전통 요리라 함은 적게는 수백년 많게는 천년넘는 조리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글쓴이 본인 스스로 논리적으로 모순된 발언을 하고 있네요.
3.한국 전통 요리가 풍족함이 아닌 가난에서 나왔다는 걸 명심해 두세요.
4.향신료와 양념을 엄청나게 쓴다는 것.

가난에서 나왔다는 요리가 향신료와 양념을 엄청나게 쓸수가 있습니까?
정말 가난하다면 향신료와 양념은 가급적 적게 들어가야 이치에 맞는겁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앞뒤가 안맞는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이고 있는걸 알수있습니다.

진짜 남에 나라에 짧은 식견과 역사관만 가지고 가히 망언을 내뱉고 있네요.
이런 그릇된 정보를 퍼트리는게 혐한보다 오히려 더 나쁘게 보입니다.
     
플로에 13-01-19 13:53
   
일단 글쓴이는 한국 사람입니다... ^^;;;
     
아드 13-01-21 00:16
   
'서민들은 가난했다'라고 표현하는게 맞겠지요.
왕족이나 귀족이 아닌 일반 백성들은 확실히 그리 풍족하지 않은 생활을 했었고
한국 전통 요리에서 '서민요리'는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요.
서민들은 그닥 먹을거리가 많지 않았지 때문에 먹을 수 있는 여러가지 재료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많지 않은 재료들을 다양한 조리법으로 요리해 여러가지 다채로운 요리들을 만들 수 있게 되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만, 글쓴이가 기름지다고 했던 프랑스나 중국의 요리는 그들의 서민음식이라기 보다는 왕족이나 귀족이 먹던 음식에 가깝지 않은가 하는 겁니다.
제가 알기론 프랑스나 중국의 서민요리는 절대 기름지지도, 화려하지도 않거든요?
그들의 왕족, 귀족 요리와 한국의 서민 요리를 비교해 놓고 그들은 풍족해서 기름진 음식들이고
한국은 가난해서 풀때기 뿐이었다고 하는 건 확실히 거슬리네요.
     
모노아민 13-01-23 10:37
   
저도 굉장히 거슬렸는데 글쓴이의 의도를 해석하자면,
나라의 대표음식이나 유명해진 음식이 귀족요리가 좀 더 많은데 반해 우리는 서민요리가 많이 알려졌으니까요. 그런 의도려니 합니다. 뭐 유럽 중세 농노들이 포만감을 느끼기 위해 어찌저찌 해먹던 것들이 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요리의 기원이 되었다-같은 건 없잖아요?
부활 13-01-19 13:22
   
세계인들이 우리의 음식을 사랑해줘서 기분이 좋습니다.
잘봤습니다.
대배달인 13-01-19 13:25
   
이 글을 쓴..the korean이란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게 느껴지는 것은 나만 그런걸까???
저 사람이 쓴 글이 너무 이질적으로 느껴지네요....
     
백야 13-01-20 15:22
   
제가 봐도 그러네요 우리나라 전통음식이 가난에서 나왔다는 개소리에 놀랄뿐입니다. 지능형 안티로 보임.
대배달인 13-01-19 13:28
   
또한, 한국을 대표한다고 말하는 것에 실수는 없는지 생각해보고, 생각해보고나서 가볍게 이야기해서는 안될 것입니다...자신의 사생활이 한국을 대표하는 것일 수는 없죠..

예전에, 아침 방송에 우리나라에 일본,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는 그런 내용을 리포터가 경복궁에 나가서 취재한 것을 본 적 있어요...근데,,어처구니 없게도...가이드란 젊은 남자가 하는 말이..창호지 문을 가리키면서 " 우리 한글은 이 창호지 문살을 보고 만들어졌습니다" 하는 것이더군요..

어처구니 없죠..

한국에 산다고 해서
한국인이라고 해서
자신의 경험이나 짧은 지식이 한국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외국이나, 외국인들에게 소개할때에는 최소한 공부라도 조금 하고, 객관적으로 설명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mymiky 13-01-19 13:35
   
우리나라 중국관광객 가이드들은 주로 화교와 조선족들이 맡습니다-.-;;
그래서, 정식으로 역사나 관광 소양을 공부해서 시험치는 것 보다
당장, 중국어를 할수 있다는 이유로 채용되기에 많은 문제가 있어요..

기본소양과 역사지식이 부족해서, 아주 가관임..

한국에 크리스마스가 있는게, 미국식민지여서 그렇다는 가이드.. 뉴스에 나온적 있죠.
근데, 워낙 이쪽 세계가 화교 조선족 입김이 쎄서.. 밥그릇 싸움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나서서 그런 사람들 싹- 갈아치워야 하는데, 민간 여행사들을 족칠수도 없고..
매년 되풀이되고 있음..
팜므파탈 13-01-19 13:30
   
그냥 3끼 소식하는게 ㄴ\정답 ㅎㅎ 운동 병행 하면ㄴ서
온돌마루 13-01-19 13:32
   
음 잘보고갑니다...
음식은 그 나라의 역사입니다.. 그 역사만큼 지혜와 경험이 녹아나는..
각종 산채...시래기...무말랭이....참기름..들기름...된장...간장..
mymiky 13-01-19 13:36
   
우리나라 전통식이 가난에서 나왔다는건 또 뭐죠? -.-;;

[한국 전통 요리가 풍족함이 아닌 가난에서 나왔다는 걸 명심해 두세요. 예를 들어보자면 그 때문에 대부분의 한국 요리는 프랑스나 중국 요리와는 달리 기름지지 않았고 음식에 극적으로 정교하게 멋을 내지 않아도 되었죠. 가난의 상속이 사실상 한국 요리가 완벽히 식조절 음식을 만든 셈이에요.정확히 채소 부분에서 그런 거죠]

애네들은 채소 먹으면 다 가난하다고 보는건가? 어이가 없넹...
꼭 중국애들이 한국 고기론 이야기 하면서, 한국애들은 고기 못 먹고, 김치나 먹는다고 까는거랑 비슷한듯..

한국음식에 채소가 많은건, 산에서 나는 나물과 밭에서 나는 채소들을 섭취하기 때문이지..
거기다, 주식이 쌀이고..

고기가 주식인 서양애들 눈에, 채소먹는게 그렇게 특이한 일인지 모르겠는데..

한국처럼,
반도국가라서 풍부한 해산물[ 일본다음으로 해산물 섭취 세계 2위국가=한국]
+산에서 나는 나물 채소+ 수렵민족으로 발달된 육식문화

이처럼, 고루고루 먹는 나라 그다지 없다.. 한국은 정말 풍족하고 다양하게 영양섭취를 하고 있음.
     
파란나라 13-01-21 00:51
   
그러게요ㅋㅋ
그랑부르 13-01-19 13:40
   
식습관의 차이... 한국은 쌀이 주식, 그외의 고기류나 채소 등은 반찬으로 조금씩 섭취. 서양은 고기 위주의 식습관, 반찬이란 개념이 없고 메인디쉬만 있음. 한국인들이 김치 좋아한다고 김치 사다가 김치만 꾸역꾸역 먹으면서 이건 짜니까 건강음식이 아니라고 하는거 보고 기가차서 말이 안나옴...
천상가 13-01-19 13:40
   
"한국 전통 요리가 풍족함이 아닌 가난에서 나왔다는 걸 명심해 두세요."

-------- 한국인이 한 말이라면 정말 무식한거네요.

양반세력이 조선을 말아먹고 근대화에 실패하면서 일제에의해 망해서 그랬지 16C까진 세계에서 가장 일반인들이 살기 좋은 나라였다고 함(의식주, 법률제도). 
 우리나라 전통요리 보면 온갖 나물등의 야채,채소류가 사용되는데, 이것들은 산이나 들에서 쉽게 채취할수 있는것들(이러한 것들은 대부분 약용작용도 하는 건강초). 먹을수 없는것들도 몇차 가공해서 식품으로 탈바꾸고(도투리묵 등) 된장등의 발효양념으로 간을 해서 깊은 맛이 있음.  근데 이것들이 전부 먹을게 없어서 이것저것 먹다보니 생겨난 식문화라는 소리는 말도 안되는 개소리임.

 유럽의 수많은 국가들도 근대 이전까진 아사자가 속출할정도로 못먹었던게 일반적이었고, 아프리카는 지금도 빈민국이고 한데, 그들에게는 우리와 같은 깊이 있고 다양한 식문화자체가 없음. 바로 옆의 일본조차도 나물등의 문화가 없고.  식생은 엇비슷 한데 말이지.

 우리나라 식문화는  음양오행과 따로 독특하게 발전한 약식문화에 그 기반을 두었음.  가장 대중적인 비빔밥과 한국인들의 대표 반찬인 나물이 그 예임. 

 말도 안되는 엉뚱한 정보를 저렇게 싸질러놓는건 오히려 매국하는 길인것 같음.
스파이더맨 13-01-19 13:54
   
모든 한국 음식이 건강식인 건 아니죠. 하나 말해보면, 소금과 볶음밥과 돼지고기가 너무 많아요. 삼겹살 같은 건 너무 지방이 많아요. 다양한 종류의 라면이나 카레랑 소스 같은 인스턴트 음식들도 많고요.
음식 자체가 아니라 습관에 관한 겁니다. 규칙은 간단해요. 움직인 만큼 먹을 것. 음식은 당신의 에너지원이고 핸드폰의 배터리와 같은 거에요. 그러니 신체적 활동 요구량만큼의 에너지는 섭취해야 한다는 겁니다.
한국에 도착하기 전에 1년에 10키로를 뺀 적이 있어요. 전 크로아티아에 살았었죠. 그 당시에는 한국 음식은 단 한 번도 접할 기회가 없었어요. 유럽식으로 먹고 살을 뺐어요. 특별한 식단을 따랐던 것도 아니에요.
(중략)
그러니 살 빼기는 한국 음식 그 자체가 아닙니다. 습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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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소금 볶음밥 돼지고기 카레 인스턴트 음식이 한국음식이 된거야...;; 이놈은...

잘봤습니다
풍류공자 13-01-19 14:18
   
잘 보고 갑니다.
이에티 13-01-19 14:24
   
평균적인 한국인 식단이 건강식이라는 건 엄청난 오해.

비타민 하나 없이 섬유질만 남은 풀 쪼가리와 김치나 국 등 나트륨 범벅된 반찬들,

고기류는 삼겹살이나 1++등급 소고기처럼 지방 과다인 걸 좋아하는 분위기.

그나마도 잘 안 먹어서 단백질 부족.

한국인 밥상이 건강식이라고 주장하는 건 그야말로 맹목적인 국수주의나 마찬가지임.

어느 특정 나라의 식단이 건강식인 게 아니고

신선한 재료를 올바른 영양학적 지식으로 요리한 음식들이 가득찬 식탁이 건강식이죠
     
토박이 13-01-19 14:59
   
에혀... 비타민 하나 없는 풀 쪼가리
     
굿잡스 13-01-19 15:04
   
?? 이분 혼자 못먹고 사셨나 ㅋㅋ

울 나라 흔히 먹는 콩나무국

콩나물국 1소대접(250g)  42kcal
 
영양소 구성
 
 
 
 ■ 탄수화물 : 58%

■ 단백질 : 40%

■ 지방 : 2%

흔히 먹는 시금치무침은 베타칼로틴, 각종 비타민 엽산. 철분 등 망라

두부나 된장찌개의 주 콩의 성분이고. 좀 알고 말하세요.

도리어 서구식 처럼 스테이크 하나에 샐러드 어쩌고 보다

울나라 일반 가정에서 먹는 밥과 된장찌개 그리고 콩나물이나 미역국 그기에

각종 채소 생선 반찬류의 소박한 정식 하나만으로 기본 인체의 삼대 영양소외에

비타민과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충분히 섭취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식단임.

(그기에 우리 쌀밥만 해도 뭔 흰쌀만 먹음? 각종 잡곡 콩류등을 섞어 먹어

단백질부터 비타민등 여러 인체에 좋은 성분들도 밥을 통해 다양하게 섭취하는데)

다만 그기에 너무 소금등 짜게 먹는 행위들을 삼가해야 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의견이죠.
          
이에티 13-01-19 15:53
   
네이버 키친 기준으로 콩나물국 1인분이 나트륨을 무려 4g이나 포함하고 있습니다.

두부 3모를 먹어야 일반인 적정 단백질양이 됩니다.

유독 한식을 건강식이라고 주장하는 건 어불성설
               
굿잡스 13-01-19 15:58
   
ㅋㅋ 님아 단백질은 단순히 고기에만 한정된게 아님. 콩에도

생선, 심지어 저 콩나물이고 각종 채소류에도 단백질은 다 들어 있고요.

그리고 너무 서구화된 단백질 섭취는 최근 한국인들에게 나타나지 않는

대장암등이 급격히 증가되는 추세만 보더라도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우리의 평균적 식단에는

그런 각종 인체 3대 요소외에 비타민과 무기질등 다양항 영양소를 본인이

어떻게 조리하고 섭취하느냐에 따라 더 쉽게 접하고 만들수 있는 전통적 음식

문화와 조리법 그리고 그런 식단 재료들을 경험적으로 숙지하고 요리 될수 있는

자연식 재료들을 알고 있다는 것임.
                    
이에티 13-01-19 18:05
   
당연히 밥에도 단백질은 있지요. 그것도 굉장히 고급 단백질(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함.

그러나 어쨌든 평균적인 한국인이 단백질 섭취량이 적은 건 사실입니다.

대장암 증가는 단백질 섭취보다 운동부족이 원인이구요.

자연식 재료는 어느 나라다 다 있습니다.

우리 나라 음식이 특별히 우월한 건강식이 아니라구요
               
토박이 13-01-19 18:04
   
거의 모든 식품에는 단백질이 있습니다. 두부만 먹어서 단백질을 섭취한다는건 무리가 있네요.
쌀, 시금치, 고사리, 김치, 깍두기, 배추, 무, 버섯, 깻잎, 메밀...등 많은 채소와 음식에 단백질이  있습니다. 
반찬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처럼 한끼에 그렇게 많은 반찬을 놓고 먹는 나라도 드물요. 

http://kinimage.naver.net/storage/upload/2010/05/19/253228272_1273970088.jpg?type=w620
                    
이에티 13-01-19 18:06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모두 안 들어 있는 재료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비율이 문제죠
     
우왕 13-01-19 18:38
   
한국인 밥상이 건강식이라고 주장하는 건 그야말로 맹목적인 국수주의나 마찬가지임.
<-옳은 말씀

비타민 하나 없이 섬유질만 남은 풀 쪼가리
<-이건 뭐죠? 그냥 까기 위한글이 아닌가 싶은데

나트륨 과다섭취나 삼겹살등의 과다 섭취는 문제가 있지요
하지만 등심위주의 식습관으로 남은고기를 갈아 사료로 쓰게되는 서양의 식습관은 2차적인 큰문제도 있답니다
이에티 13-01-19 14:33
   
언제부턴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성인병 증가' 라는 기사들도 자주 나오는데 여기서 말하는 서구화된 식습관이라는 게 대체 뭘 말하는 건지 전 이해가 안가요.

우리 나라 사람들이 성인병 걸리는 주원인은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와 나트륨 과다 때문입니다. 단백질 섭취량은 아직도 적어요.

밥도 먹고 식후에 간식으로 찐고구마나 옥수수, 빵 먹고 몸에 좋다고 착각해서 (포도당 범벅인) 포도즙이나 양파즙 마시고(건강원에서 이런 거 짜서 먹는 사람들 진심 이해가 안감...) 기운 없다고 병원가서 비싼 돈 주고 포도당 주사 맞고,,

이러면서 운동도 잘 안하지요.

문제는 서구화된 식습관이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주로 잘못된 한식 섭취 습관이죠) + 운동 부족인데

왜 다들 무작정 '한식 = 건강식', '서양식 = 고기 과다 비(?)건강식' 이라고 이상하게 관념화해서 생각하는지 원;;
     
갸라미 13-01-19 15:05
   
서구화된 식습관.
햄버거, 포테이토,콜라,빵, 고기
빵같은 경우 밀가루는 소화도 잘 안되고 지방을 축적시키는 치명적인 음식, 밥보다 더함. 안그래도 한식에도 고기종류가 많은데 서양식으로 인한 더 많은 고기 섭취.

실제로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과도한 칼로리 섭취가 가능해지면서 덩치는 커졌지만 비만도 많아짐. 닭가슴살에 호밀빵 씹어먹을거면 그게 다이어트 식품이지 서양대표 음식들은 아니죠.

이에티님 말대로라면 한식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함
          
이에티 13-01-19 15:53
   
밀가루 음식보다 쌀 음식이 몸에 좋은 건 동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한식=건강식'이라는 관념은 잘못됐다. 한식 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 음식들도, 균형잡힌 건강식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라는 겁니다.
               
갸라미 13-01-19 20:20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음.
그러나 보통 음식을 비교할때는 보편적인 각 나라의 식습관을 비교해야하는데

일반가정집의 서양식과 한식을 비교하면 당연히 둘다 건강에 좋을리 없고 특히 살을 찌는곳은 서양식이 될수밖에 없어요.

야식 간식만 따져도 치킨 피자 햄버거 콜라는 우리의 음식이 아니죠.
     
백야 13-01-20 15:24
   
콜라가 제일순위입져. 콜라좋아하는사람치고 안뚱뚱한사람 거의 드물져 체질적인사람빼고
이에티 13-01-19 14:38
   
극단적으로 비교하자면

밥+김치+된장국 식사보다 구운 순닭가슴살 패티로 만든 호밀빵 햄버거가 훨씬 균형잡힌 건강식임...
     
우왕 13-01-19 18:49
   
햄버거에 호밀빵을 말한다면
돼지고기 넣은 김치찌게에 도정안한 현미밥 비교는 어떤가요?
김치외에 식반찬은 어디다 치우시고;;
     
백야 13-01-20 15:24
   
콜라만 뺀다면 말입져
장기하와벡… 13-01-19 14:47
   
Kento 兵士 <-- 이 ㅅㄲ 혐한입니다. ㅋㅋㅋㅋ
푼수지왕 13-01-19 14:51
   
한국식이 건강식인지 어떤진 몰라도 매우 이상적인 다이어트식인건 맞음. 서양은 지중해식단이 좀 다이어트식인 편이지만 한국인의 관점으로 볼대는 그래도 서양의 비만식단에 가까운 편이고.
미수다에 나왔던 서양여자들도 한국에서 몇년간 한국식을 했더니 자기 나라에 있을때보다 훨씬 날씬해졌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었고.
문제는 모든 서양인들이 한국식에 적응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거겠지만. 또 만드는데 손이 많이 간다는게 한국식의 단점이랄까.
     
굿잡스 13-01-19 15:10
   
시간이 걸리기에 그만큼 정성이 들어가니 그걸 단점이라고 말하기는 ㅋㅋ. 큰 장점이죠.


패스트 푸드 음식을 많이 먹고 자라는 아이들이 단순히 비만뿐 아니라 신경학적으로도

신경질적이고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네요.
오마이갓 13-01-19 14:56
   
잘보고 갑니다~
크롬 13-01-19 15:26
   
서양식이너무 칼로리가높긴하죠..
굿잡스 13-01-19 15:33
   
참고로 허준이 적은 동양최고의 의학서로 불리는

<동의보감>에는

허준이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값비싼 약재보다 우리가 흔히 접하거나 우리 뒷산에고

나는 각종 약재나 나물,식물에 대해 무엇이 어디에 좋은지 방대한 자료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 그대로의 재료속에 우리 인체에 무엇이 좋고 무엇을 먹으면 어느때 낫는지를

흔한 식재료에서 찾으면서 이게 민간인들의 식단에도 수백년동안 알게 모르게 방대하게

흘러들어가면서 우리 어머니와 어머니의 손길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전해져 온 것임.



그러다 보니 우엉이니 ,연뿌리 하나에서 부터 호박잎 각종 산나물이며 여러 자연 원시 재료에 대해

서구인들이 보는 음식에 대한 관점이나 건강식에 대한 지식의 량과는 비교할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게 된 역사적 문화적 유산이죠.

그리고 육류에서 있어서도 우리 조상들이 아는 소의 부위별 종류가 서양보다 훨 많고 세부화 되어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한 재료에서 여러 퓨전 변형된 식의 다양함은 둘째치고라도

육,해, 공,산에서 나는 그 자체의 다양한 건강식 원천적 먹거리 재료가 대단히 풍부하고

셀수 없습니다. 요즘 인스턴트 좋아하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좀 나이드신 분들이나 시골

할머니 밥상이나 어머니 식단에는 논리적 전문지식으로 말을 못해도 뭐가 뭐에 좋은지 경험

적으로 알게 모르게 많이들 아시는.
롱다리민 13-01-19 15:39
   
솔직히 조금만 생각이 있는 한국인이라면 이 글을 보고 분노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듯 하네요.

위에서 여러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한국의 음식문화가 왜 '가난'에서 나왔다고 지랄옆차기를
하고 그걸 강조 까지... 또 한국음식이 나트륨 덩어리? 소금이라고 다 같은 소금이 아니란걸
모르는 분이네요. 서양애들이 난리치는 소금이 많이 들어가면 나트륨이 많다는 것은 가격이
싼 암염을 정재한 정재염을 사용했을 경우입니다. 한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천일염'은 질적으로
차원이 다르다는거죠. 천일염은 미네랄이 풍부해서 단지, 불순물이 많고 땅에 묻혀있어 오래된
암염을 정재하여 짠맛(나트륨)만 남긴 정재염 보다 당연히 몸에 좋습니다.
     
굿잡스 13-01-19 15:45
   
조선시대에도 울 나라 먹거리 부족한 잽에

쌀 수출 했던 나라인데 ㅋㅋ.

그기에 남은 쌀로 술 만든게 막걸리이고..

각 집마나 지역마다 워낙 다양한 술을 각양각색으로 빚어 술의 나라라고 했던.

먹을 쌀도 없던 나라가 쌀로 술을 빚는다??? ㅋㅋ

일제의 식량 자원 인력 수탈과 6.25 터지고 전쟁의 폐허로 잠시 가난했던 시절로 식사 하

셨습니까를 착각하는 사람이 있네요 ㅋ

그리 따지면 독일도 1,2차 대전 패망하고 얼마나 가난했는데.



우리나라의 식사 하셨습니까는

개인주의 문화가 아니라 서로 도모하고 나누는 문화라서

밥을 먹고 있는 상황에서 객이 왔을때도 손이 실례되지 않게 하기 위해 예의적으로

물어보는 말이죠.


역사적으로 울 나라만큼 왕조시대에도 선진 인본주의 정책을 바탕으로 안정된 사회 제도

발전된 행정력을 통해 생산력을 구가한 나라도 드문.
     
롱다리민 13-01-19 15:50
   
그렇죠. 음식문화는 문명과 즐기는 문화가 발달한 나라가 아니면 절대로 다양하게 발전하지
못합니다. 한국의 음식 문화만큼 체계적이고 다양하면서도 혐오스럽지 않고 몸에 좋으며
미친듯이 발달한 향신료와 조미료를 가진 나라가 또 있나 정말 궁금할 따름입니다.

즉, 가난한 나라로서는 절대 불가능한 음식문화라는거죠. 오히려 서양이나 일본 등이 진정
허접한 음식문화를 가진거죠.
맥거리 13-01-19 15:56
   
암튼 단백질이 다이어트에 훨씬 도움되는건 맞는거 같아요.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에 절대적인 적
등심과 야채만 섭취하거나......닭고기(백숙이나 그릴으로 구운거)와 야채만 섭취하면 속도 편한거 같고...
든든하면서....    두부 먹어도 든든하고 몸도 가볍고
그런데 탄수화물 먹으면....똥배만 잔뜩 나와서 숨도 쉬기 힘듬....
     
굿잡스 13-01-19 16:00
   
전문가의 견해들이 육류 식단보다

밥과 곁드린 균형잡힌 식단은 대단히 다이어트에 좋다고 합니다.

이건 함 찾아 보시길. 물론 모든 과하면 안좋죠.
          
이에티 13-01-19 18:03
   
다이어트는 무조건 균형 잡힌 식단이 최고인데, 굳이 한국음식이 다이어트에 짱이라고 말하는 건 잘못된 겁니다.
          
굿잡스 13-01-19 19:39
   
이에티 이양반은 좀 웃기게 여기 저기 댓글 다네 ㅋㅋ

딱히 남나라 비교해서 우리가 어떻고 이런식 말한적 없는데

혼자서 여기 저기 오버질 ㅋㅋ 병인가?
F22Raptor 13-01-19 16:07
   
그냥 골고루 먹고 규칙적 생활을하면 건강해집니다.
Swing 13-01-19 16:34
   
통찰력이 보이는 글이네요
한국음식을 딱히 포장하거나 하지 않고 그대로 올려서 좋네요

잘보고갑니다
죠선히 13-01-19 16:37
   
Violinist with a Band
한국사람들(특히 여자들)이 정말 날씬한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자마자 성형을 받는 대다수의 여자들이 같은 이유를 갖고 있을 겁니다. 한국에서는 최근 성형에는 다리를 더 날씬하고 곧게 보이게 하기 위한 수술 같은 것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중략)

------------------------------------------------------------------------------------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무슨 성형을 대다수 하나?
내가 20살인데 고3때 40명 한반에 있을ㄸ때 성형한 애가 3명 4명 정도인데 ㅡㅡ
그리고 다리 성형은 있지만 거의 안한다 ㅡㅡ
     
백야 13-01-20 15:25
   
혐한이에요 성형의 나라라고 날조
cypher1004 13-01-19 16:40
   
오드리 한테 써준 답글 뭔가 공감이 안가네요..
한식과 다이어트와의 연관성을 물었는데 다이어트 방법만 적어 놓으셨네..
기본적으로 살찐 외국인이 같은 양의 한식을 먹으면 살이 많이 빠집니다..
물론 칼로리 부분도 있지만 다른 많은 부분들이 있는데 그런걸 설명해 주셨어야 했는데
안타깝네요..
카오카오 13-01-19 16:47
   
The Korean이란 사람집은 맨날 저렇게만 해서 먹었나?
집안에 잔치가 없었던듯..
초롱 13-01-19 17:00
   
플로에님  한국 음식과 식습관으로 살을 빼보자

정독으로  잘읽었습니다.... 번역 감사합니다...&&^^&&
지해 13-01-19 17:18
   
여기에도 원숭이가 놀고있네...
솔로윙픽시 13-01-19 17:30
   
한식이 건강식이 아니라고 열차게 주장하시는 분들이 보이는군요.
외국에서 20년간 살아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한식은 건강식 맞습니다.
서양 식단에서 야채 구경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십니까?
언제나 생야채에 드레싱으로 버무려서 샐러드라고 내놓는 것 말고는 정말로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다른 게 없어요. 교수라는 작자가 마늘을 먹는 법을 몰라서 생으로 씹어먹고 고통스러워하질 않나, 사람들이 시금치 먹는 법을 몰라서 믹서기로 죽처럼 갈아버린 다음에 생크림 부어서 끓여먹고... 끔찍합니다 끔찍해.

고기 먹는다고 하면 맨날 커틀릿 아니면 스테이크. 기름으로 뒤범벅해 구운 스테이크 위에는 버터까지 얹죠.
일일이 열거하자면 입이 아플 한식의 나물과 야채 요리들은 전세계 어느 나라의 식단과 비교해도 무시무시할 정도의 다양성과 영양을 자랑합니다.

물에서 노는 물고기는 물의 중요성을 모른다고, 한국인들 중엔 자꾸만 자국 음식을 폄하하고 깎아내리면서 누가 조금만이라도 칭찬할라 치면 국수주의자라고 욕하는 사람들이 특히나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려.
     
이에티 13-01-19 17:54
   
생야채가 나물보다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것이 함정.

스테이크는 기름을 뿌려서 굽는게 아니라 그냥 굽는다는 게 함정.

한국 음식을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고 한국음식이 특별한 건강식인양 말하는 건 잘못되었다는 얘기일 뿐
          
토박이 13-01-19 18:15
   
고집 쌔시네요 ... ㅎㅎ
          
모노아민 13-01-23 10:50
   
스테이크도 팬으로 구우면 기름을 쓴다는 게 함정
     
이에티 13-01-19 18:02
   
서양인들(아니 사실 미국인들이라고 하는 게 옳을 듯)이 비만으로 고생하는 이유는 영양적으로 나쁜 하얀 밀가루 음식과 탄산음료 및 포화지방 덩어리인 체인점 햄버거나 피자 섭취가 많아서 그런 것임. 그런 패스트 푸드를 서양식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요?

우리 나라 음식이 다이어트에 좋은 측면은 섬유질 함유량이 많아서 칼로리를 적게 섭취할 수 있고, 밥에 들어 있는 단백질이 굉장히 고급의 단백질이라는 점. 나쁜 측면은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가 부족하고 나트륨과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기 쉽다는 점.

특정한 어느 나라의 식단이 더 건강식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겁니다.

밥이 매우 영양적으로 가치가 높은 좋은 음식인만큼 서양의 통밀빵도 좋은 음식이거든요.
짤방달방 13-01-19 17:50
   
미국식 정제된 소금이야 살 찌고 나쁘겠지만 우리 나란 천일염도 많이 먹는데.. 천일염의 개념이 없는건가. 헐.. 천일염으로 만든 김치에 홀릭이 되 봐야 저딴 소리를 못하지..ㅋㅋ

암튼 한국 와서 콩나물, 취나물, 고사리, 숙주나물 등등등등 흔히 먹는 나물 반찬에 잡곡밥에 두부에 김치만 먹어도 살 빠질거예요 오드리..ㅋㅋ
     
원형 13-01-19 21:54
   
서양에도 천일염이 있어요. 단지, 비싸서 못먹어요.

프랑스산 천일염이 유명합니다. 엄청 비싸게 팔아먹죠.

다음으로 천일염을 제대로 만들려면 갯벌이 있어야 합니다. 중국은 오염되었고 (중국산을 국산으로 둔갑해서 팔아먹는 것들은 화형해야 한다는...) 일본은 갯벌을 없애서 우리나라에서 수입합니다.
이에티 13-01-19 18:10
   
미국에서 뚱뚱한 애들은 그냥 지중해에 던져놓고 지중해식으로 밥 먹어도 다 다이어트 됩니다.

한국 음식이 특별한 건강식은 아니라는 말에 욕하는 분들이 왜 이리 많은지 원.
     
토박이 13-01-19 18:19
   
"비타민 하나 없이 섬유질만 남은 풀 쪼가리와 김치나 국 등 나트륨 범벅된 반찬들"
먼저 어글 하셨으면서 왜 이러냐고 하면 곤란하죠..
          
이에티 13-01-19 18:22
   
자극적으로 쓴 건 잘못 인정합니다.
비타민 하나 없이 섬유질만 남은 풀 쪼가리라는 말은 좀 심한듯..

여튼 의도는 한국 음식을 특별히 건강식이라는 주장하는 것은 잘못임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우왕 13-01-19 18:43
   
여기에 인정 하셨네
어떤 나라의 음식이든 필수영양소는 맞추기 힘들어요
보조영양제가 필수죠
               
니드 13-01-19 19:12
   
첨부터 말뽐새부터 제대로 잡으시지.....으이그....
               
백야 13-01-20 15:26
   
원래 이분 말을 참 사람 기분나쁘게 쓰는 재주가 있음 ㅋㅋ 한국인 맞나 몰라 한글을 잘못배운거일수도.
     
굿잡스 13-01-19 18:21
   
이에티 님이 말하는 지중해식 음식의 대표적인게

그리스이죠. 그리스도 울 나라만큼 역사가 깊으니 그런 전통적 자연식 음식이

존재하는 것임. 무엇보다 그것을 먹는 문화적 생활적 토양이 중요한 것입니다.

(참고로 그리스가 지금 경제 막장이라도 역사적으로는 상당한 우월감 가지는

나라임. 한마디로 지중해 지들 없으면 유럽이고 미국은 미개어쩌고 하는)

요즘이야 뭔 레피시 스마트폰으로 얼마든지 조리방법 다 알고 재료 구할려면 구하죠.

그게 특별하냐 아니냐의 문제이지.


우리에겐 우리의 이런 건강 음식이 낯설거나 특별하지 않다는 말임.

(대서양 건너 미국만 가도 상당히 낯설고 유럽도 나름의 각국 마다 보수적이고

건강식이 존재하지만 그것도 마냥 그렇지 않은 나라도 드물지 않게 존재)

그리고 정작 몸에 좋다는 올리브식 그리스 식단도 너무 올리브를 많이 먹어

콜레스테롤이나 비만에 조심하라는 경고가 있음. 실제 그리스 사람들은

너무 아무곳에나 흔한 올리브를 남발하다 보니 그런 경향이 강해요.
들풀내음 13-01-19 18:19
   
음식에 대해 알아야할 것

1. 원래 고기는 그 자체로 맛이 있고, 채소는 그 자체로는 고기보다 훨씬 맛이 약함...........
    따라서 고기 요리 잘하는 것은 채소요리 잘하는 것보다 훨씬 쉬움..

2. 본래 인간은 생채소를 많이 먹지 못함.......그리고 생채소로는 양동이로 한양동이를 처먹어도 하루칼로리에 충당하기도 부족함.

3. 소금과 나트륨은 엄연히 다른 물질임.........- 소금의 주성분이 나트륨이라고해서 소금=나트륨이 아님....
    소금에서 화학적이나 전기적으로 나트륨을 추출해서 먹고, 천일염은 광물질로 취급하는 서양새x끼들은 소금처먹는게 아니고 자연계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순도 99.9%이상의 나트륨이라는 인공화학물질을 처먹으니 몸에 안좋은것임..

 그리고 밥(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데는 많은 나트륨이 필요함......때문에 우리는 밥에 어울리는 반찬으로서, 그리고 보존을 위해 염장기술이 발달한 것임.......


1. 2와 관련해서 한국인들이 가난하고 없어서 채식하는게 아님........
특히 서구애들은 채식해봤자 샐러드 처먹는데 생채소를 먹는 샐러드는 아무리 처먹어도 배를 채울수도 없고,

샐러드 몇접시 먹어봤자 우리의 각종 나물요리 처럼 숙채로 먹는 양과 섭취량에 비하면 새발의 피임......

나물을 말리고 익히고 삶아서 먹는데는 각종 기술이 필요하고, 한국의 나물요리 방법은 채소의 독성까지 제거하는 각종 방법들이 많음(쉬운예로 콩은 콩을 삶아먹을 때보다 두부로 만들어먹을때 칼슘도 더 많아지고 소화흡수도 훨씬 더잘됨..)...

그리고 나물들의 대부분은 단순히 영양소만 가지고 있느 것이 아니고 모든 나물은 약성이 있고 약으로 쓰이는 것들이 많음..식물성 약재를 많이 사용하는 한의학이 발달한 것도 한국의 이러한 산야채를 먹늠 문화와도 관련이 있음..

 그리고 모든 음식문화의 정수는 대개 발효음식에 들어있음..발효음식은 섭취와 영양소증가, 영양소흡수에 탁월한 경우가 많음

치즈 정도 말고 발효음식이 거의 없는 서양애들은 음식문화는 한국의 발효음식문화에 비하면 별거 아님..

1.과 관련.......한국의 육식문화 또한 육식을 주식으로 하는 서양애들보다 더 발달했음..

  한국은 소고기 부위를 약 120가지 정도로 분류해서 먹음..소고기를 매일 처먹는 아르헨티나를 비롯해서 고기 잘처먹는다는 서양애들이 최대한 나눠봐야 30여가지 정도임.......소고기 부위에 따라 구워먹는 것, 삶아먹는 것, 생으로 먹는 것..등 각종 요리법이 따로 발전했음...그리고 내장 같은 것은 서양새x끼들은 요리하는 방법도 변변히 없었음........맨날 불에 구워처먹는것 밖에 모르는 애들과 우리의 육식문화는 수준이 다름.....
     
우왕 13-01-19 18:45
   
그러니까요 안먹는 고기를 갈아 다시 소에게 주니 유전자 변형이 오죠
알브 13-01-19 19:05
   
고기류먹고 싶으면 중국, 생선류먹고 싶으면 일본, 채소류먹고 싶으면 한국...?
TOP707 13-01-19 19:56
   
잘봤습니다... ^^
물개 13-01-19 20:16
   
싫으면 먹지 말던가 왜구놈들은 왜 저런 글에서 난리를 치는지...

솔직히 한식 우리만 먹어도 상관없음.

난 1년 365일 먹어도 안 질리는건 한식뿐임.
불청객 13-01-19 21:10
   
잘봤어요
오캐럿 13-01-19 21:26
   
//플로에/님.. 한국 음식과 식습관으로 체중조절.. 고생하셨을 장문의 번역 정독으로 잘 봤습니다...^^!
임페라토르 13-01-19 21:27
   
한식이 다이어트에 좋나요?????? 뭐 미국 햄버거 쳐먹는거보다야 낫겠지만... 다이어트 자체는 일식이 더 잘되는거 같습니다. 한국사람이 일본사람들 처럼 먹으면 대번 살빠져요.. 개내는 그거 먹고 어떻게 일을 하는지.. 라고 생각할 정도..우리나라 음식은 염분이 많고 탄수화물이 지나치게 많아요.. 흰쌀밥이 메인 바탕이면 근본적으로 살빼기가 쉽지 않죠, 밥 반공기에 나물 같은거 많이 먹는게 대안..(이것도 절대로 소금이라던가 같은 양념이 극히 제한되게) 살빼고 싶으면 흰쌀밥 진짜 왠만하면 피하세요
가출한술래 13-01-19 21:45
   
잘보고갑니다~~
서라벌 13-01-19 21:46
   
the korean이 정말 코리안인지가 의심스럽다. 나름 제대로 쓰려고 한것은 같은데 한가지가 참 이해가 안가네.
한국 음식이 가난한 환경 때문에 채식이 많은거라고? 대체 뭘 근거로 하는거냐. 어떤 특정 국가나 민족의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주변의 환경이 아니던가. 한국은 지리적 특성상 산이 많고 땅이 좁기에 육류를 대량으로 섭취하기 힘들고 조선시대 이전까지 수백년간 불교국가였던 터라 채소를 먹는 전통이 아주 오랫동안 형성되었던 것이 큰 이유지. 왜 뭣도 모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는건지? 저거 어느 사이트인지 알면 가서 댓글 달아주고 싶네.
원형 13-01-19 21:59
   
여기에도 서구우월주의에 빠진 얼간이가 출몰하네요. 간단히 말해서 현대판 사대주의죠.

한국것은 다 나쁘고 서양것은 다 좋다고 생각하는 바나나지요.

천일염과 정제염(공장소금)의 차이도 모릅니다. 이건 퇴비와 공장비료의 차이점도 모르는 얼간이라는 거지요.

간단히 말해서 김치관련 다큐만 봐도 알 수 있는겁니다. 천일염으로 김치를 만들지만 정제염으로는 제대로된 김치를 만들 수 없다는 것 말입니다. 발효 유산균이 살 수 있는 미네랄을 공급못합니다.

더 간단히 말해서 유산균이 살수없다면 사람에게도 문제가 생기는겁니다. 콜라를 먹으면 뼈에서 칼슘이 빠지는 것은 콜라에 들어있는 성분이 칼슘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하게도 어떤 음식을 먹어도 영양에 불균형이 발생하고 이것을 잡기 위해서 보조적인 것들을 먹어대야 하는거죠. 이게 어떤 얼간이가 좋아하는 현대 서양음식의 정체이기도 합니다.

기름 당분 고기 이것을 3위일체라고 말하죠.
랑랑 13-01-19 22:05
   
개인적인 생각으론 나트륨 섭취가 많은것 빼고는 한식은 건강식이라고 할 수 있을듯.
나트륨은 어쩔 수 없는게 우리나라 음식이 발효나 저장음식이 많기 때문에 나트륨이 많이 들어 갈수 밖에 없죠.
근데 사람들은 수많은 장점들은 무시하고 단점만 지적하는게 안타까움
김치만 봐도 나트륨 함량이 많은게 거의 유일한 단점이고,  유산균과 섬유질, 풍부한 비타민 등등 장점이 훨씬 많은데도 나트륨 많다고 욕하죠..
원형 13-01-19 22:05
   
한국음식을 약식동원이라고 말합니다.

한국음식에 들어있는 사상을 뜻하는 건데 한국은 약용 식물을 음식으로 먹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렇게 먹지 않아요.

요리단위로 중국에서는 의식동원이라고 합니다. 몸이 좋지 않으면 특별한 음식을 먹어 치료한다는 의미죠. (인육도 여기에 포함)

흔히 먹는 콩나물이 한약재료라면 믿을까요?
우리가 흔히 먹는 유자차나 감귤차도 한약재료죠.

파를 먹는 것, 쑥을 먹는 것, 마늘을 먹는 것등등 이런 것들을 조합해서 양념이라고 하는데 양념은 약념에서 나왔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약이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양념을 이용해서 채소류를 한계치까지 먹는 것이 한국음식의 특성입니다.

위에 어떤 얼간이가 생채소가 좋다고 써놓았는데 가공기술 (말리거나 찌거나 삶거나)에 따라서 비타민과 무기질이 변합니다. 더 나아가서 생채소를 먹을 때에 비해서 많은 양을 먹기 때문에 서양인들이 생으로 먹어서 흡수하는 이상을 흡수합니다. 이런 내용은 7~80년대 일본유학파들이 한국음식을 비하할때 많이들 써먹었던 내용이고 이것이 부정된 것도 한 20년이상 됬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더이상 TV에도 안나옵니다.
사고방식이 대단히 어리거나 백인우월주의에 빠진 얼간이거나 그도 아니면 어릴때 들었던 것을 지금도 맹신하는 노망이든 넘이던가.
원형 13-01-19 22:10
   
서양음식이 한국에 들어와서 시간이 지나면 나트륨이 줄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정말 짜거든요. 특히 스팸을 예로 들어보죠. 스팸의 경우 오리지날 수입품들은 정말 짭니다. 왜냐하면 이게 저장용이라서 그런겁니다. 염장해놓은 고기라는 뜻이죠.

염장한 고기가 서양의 주식에 속하는 것 알기나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것이 한국에 들어와서는 저염으로 바뀝니다.

당연하게도 번역된 것들 보다보면 스팸이 나쁜데 (고기가 저질에다가 소금왕창) 한국인들은 잘도 먹는다. 라는 내용이죠.

외국이라고는 호주밖에 모르지만 한국의 도미노 피자와 호주 도미노 피자는 기름기가 다릅니다. 호주는 홍건하죠. 영미계열이라서 그럴 수 도 있긴 합니다.

어찌되었던 폐기된지 오래된 서양에서 날풀먹는게 한국의 나물보다 좋다는 얼간이는 한국인이 아닌거지요. 육체적으로는 한국인일 수 있어도 정신은 아닙니다. 좀 배워보면 아는걸 자랑질하는 것도 그렇고.
천년여우 13-01-19 22:27
   
서양인은 살 빠지겠지..
아기건달둘 13-01-19 22:27
   
잘보고가요..
루크 13-01-19 22:52
   
한국전통음식은 건강식이 맞아요. 하지만 오늘날의 변형된 한국음식이 건강식이라고는
하기는 어렵네요.  게다가 예전과는 먹는 양과 빈도가 다르죠.
같은 간을 먹는 양이 예전보다 늘었다는 것이죠. 이렇게 풍성한 식탁을 갖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이 역사적으로 풍요로운 국가는 아니었죠.
먹는 반찬양이나 가짓수가 예전에는 훨씬 적었죠. 요즘날의 나트륨 섭취량과는
많이 달랐던 거죠.
카리스마곰 13-01-19 23:01
   
한국음식이 짜다는 편견?  물론 짠 것도 있지만 사찰음식이나 궁중음식 같은 조리법은 그리 짜지 않습니다.
그리고 김치류는 신안 천일염 주로 사용해서 건강에 유익합니다.

미국, 일본은 전기분해 정제염 들어간 요리가 많고 한국보다 더 짜요. 
미국 스펨과 우리나라 현지 스펨 소금 농도가 다릅니다. 미국이 더짜요.
일본 라면 현지에서 먹으면 나트륨 덩어리입니다. 한국 라면이 더 안짜요 ㅋ


흰쌀밥 가지고 테클인데, 외국은 흰 밀가루 안먹나?

한국식에 보리잡곡밥이나 현미밥은 없나요?
양곡기 기술이 발전해서 현대 한국사회에 도정이 더 많이된 흰 쌀밥이 유행했고요... 
다시 건강식품이 인기인 만큼 조상님들이 주로 먹었던 헬스푸드인 잡곡밥이나 현미밥 먹으면 됩니다.

외국도 밀가루 주식국가는, 호밀, 귀리 빵이고 그들도 제빵 기술이 발전하면서 하얀 밀가루가 주식이 되고
도정되지 않은 호밀은 노예의 식사였답니다.

외국선진국도, 헬스푸드 인기로 인해,  도정이 되지않은 곡물을 찾으면서 호밀 귀리빵이 인기고요. ㅋ
카리스마곰 13-01-19 23:03
   
한국식에 발효식품인 된장 고추장 김치가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도정된 흰 쌀밥 먹어도 별 탈 없던게... 다양한 발효식품 덕이죠.
fpdlskem 13-01-19 23:28
   
* 비밀글 입니다.
샤방 13-01-19 23:59
   
먹은 만큼 움직이면 되는거.
     
찜닭좋아 13-01-20 00:22
   
정답이네요 ㅋㅋㅋㅋ
마녀의시 13-01-20 01:47
   
잘 읽었어요
Zack 13-01-20 02:00
   
한식이 건강식인 건 맞는데 1) 저장음식이 많다보니 염도가 높고 2) 탄수화물(밥) 중심의 식단 등 한계가 있긴 하죠. 한식을 전도함에 있어서 이 부분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더군요. 반찬은 밥을 먹게 하기 위해 또 염도가 높은데 밥을 배제하고 반찬에 해당하는 음식들을 홍보한다고 하면 염도를 낮추든가 밥을 같이 주든가..
자기자신 13-01-20 02:02
   
잘 보았음
주연 13-01-20 10:28
   
나물반찬으로 한달만에 운동병행해서 5키로 뺐었던 기억이나네여
밀레니엄 13-01-20 10:44
   
여기 한국 전통 요리가 풍족함이 아닌 가난에서 나왔다는 걸 명심해 두세요. 예를 들어보자면 그 때문에 대부분의 한국 요리는 프랑스나 중국 요리와는 달리 기름지지 않았고 음식에 극적으로 정교하게 멋을 내지 않아도 되었죠. 가난의 상속이 사실상 한국 요리가 완벽히 식조절 음식을 만든 셈이에요.정확히 채소 부분에서 그런 거죠.

글쓴이  The Korean 외국생활을 오래 하고 한국 전통 음식에 한국에 오랫동안 여러곳을 안다녀 보았다면 저런식으로 오해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금이 2012년이니까 불과 30 40 년전만 하더라도 당장 숯불갈비를 파는 식당 잘없었죠 대부분 연탄 지금의 갈비의 다야몬드커팅 이런것도 없었죠 그리고 주요 부위별 고기집 이런것도 우리가 급속하게
잘살게 되면서 수요에 따라서 대중적으로 먹을수 있게 된것입니다.

글쓴이 말대로 지방으로 친다면 진주 지역처럼 오랜 기생문화 전파로 음식에 정갈함과 화려한 모양세가 넘치는것도 수십년전에는 일반인이 잘 구경하기 힘들죠 

그리고 엄밀히 말해서 채소 부분은 가난의 대물림에서 나온 음식이다.가 맞긴 합니다  대부분의 절임 채소류는조선시대 산으로 쫒겨간 불가 사찰과 화전민 오랫 보릿고개 등 가난이 만들어낸 음식이니까요
     
굿잡스 13-01-20 12:26
   
님 좀 잘못 아시는 듯 .ㅋㅋ

이전에 마우저뚱이 참새 박멸 어쩌고 하다 짱궈 인구 수천만명이 먹지 못해 기아로 죽었다네요.(벌레를 잡아 먹는 참새가 사라지면서 먹이사슬 붕괴)  그 이전의 왕조시대 조차도 서토 짱궈는 우리처럼 일정한 왕조사가 아니라 수없은 왕조

교체에 전란에 그에 따른 전염병과 기근등 오죽했으면 인육까지 등급을 매겼을까요?

그런데 짱궈 음식은 기본 기름에 튀기는 기름진 음식이 주류입니다. 다만 그걸 상쇄하기

위해 녹차 먹는 문화가 발달했고.

"식사하셨습니까"라는 말은 조선시대 안정되고 풍족한 시기에도 나누던 덕담입니다.

반농 반목적 문화속에서 농경이 정착되면서 나누고 함께하는 미덕을 가지고 있다보니 손이

왔을때 식사시간에 밖에서 세워두는 문화가 아니고 함께 참여하는 문화다 보니 이런식의 권

유가 생겨난 것임.


그리고 유럽은 근대 이전까지 교육, 의료, 식량등은 귀족의 독점이였음. 특히 중세 영주

시절에는 다들 아는 자기 영주 안의 처녀들도 다 영주의 재산처럼 여겼던 시절로

우리 고려나 근세 조선만큼의 선진적 인본이나 행정력 그리고 생산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

다.

조선시대 오죽 하면 세종시기에는 남아도는 쌀 때문에 걱적이였다는 말까지 나왔을까?



제가 보기에는 기존 우리의 산나물 같은 채소류는 특히나 동의보감이 한글로 치료문까지

나오면서 우리 식단에는 단순히 먹거리로 보는 관점을 벗어나 평소에 약재처럼 반찬화

되면서 서구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식용 재료들이 여러 반찬으로 올라오면서 건강식으로

더욱 깊이를 더하고 저변화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옛말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도 있죠.

식사 하셨습니까 혹은 이런 속담은 없어서  나온 이야기들이 아니랍니다.


도리어 왜국이 부족한 쌀 식량에 조선에서 쌀을 수입해오던 나라였음.
밀레니엄 13-01-20 10:56
   
전통 한식은 완벽하게 건강식이고 현재의 변형된 ? 이라고 하기엔 어패가 있다고 보지만 건강식 맞습니다.

여기서 위에 댓글로 태클 다는 일부 몰지식한분들 염도가 높다고요 염분이라는건 결국 사람마다 권장 섭치량이 틀립니다. 운동선수한테 저염식 한번 먹으라고 해보시죠  위에 댓글에 네이버 키친 기준 콩나물에 소금 4g 이라고 하는데 소금 나트륨이 아닙니다.  콩나물 맛있게 끓일려면 천일염이 맛이죠 그럼 천일염은 나트륨 86% 정도입니다. 그럼 소금 4g 이 나트륨 4g이 아닌거죠 그리고 이게 중요한데

우리는 밥을 중심으로 국과 나물을 반찬으로 먹는 식문화 입니다. 콩나물국 1인분 이라고 해도 그걸 완전하게 다 비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몇숫가락 안뜨는 사람도 있습니다.  돈장찌게 나트륨이 농도가 높다고 하는데 식당에서 먹는다고 과정해도 그걸 바닥까지 파먹는 사람은 없죠

그리고 나트륨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안좋은게 아닙니다. 보통 살찌고 비만일때 살 빼고 싶으면 나트륨 섭치 권장합니다. ㅡㅡ 고지혈증이나 혈압을 높게 만들어서 안좋다고 하지만 반대로 나트륨 섭치 없이 방치하면 혈관에 기름끼 끼어서 안좋습니다. 그것 때문에 제가 지금 좋은 소금을 구해서 식단 관리 하면서 소금을 섭치하고 있죠

나트륨보다 안좋은게 지방입니다. 특히 소의 지방은 진짜 안빠지죠  거기다 각종 튀김 음식의 저질 기름은 더욱 건강에 치명적이죠 한식 건강식이다 하면 무조건 염분 섭치 과다 이러면서 안좋다 하는데 그거에 몇십배나 안좋은것이
현대사회에서 먹는 안좋은 기름 그리고 설탕입니다.  차라리 설탕이면 건강에 좋죠 근데 이건 설탕도 아니고 한식이 건강식이 아니면 차라리 다른 국가 음식은 독약이죠
굿잡스 13-01-20 12:41
   
<용재총화에서 드러난 조선시대 식습관>


여기서 잘 모른 분들이 식사 하셨습니까? 이런 말을 무슨 가난해서 나온 안부 어쩌고 하는데 ㅋㅋ

도리어 조선시대고 너무 풍족하고 평화에 안주해서 전쟁에 대한 개념이 무디어 지면서 임진왜란 발발시에

안이한 사고로 초기에 털린 거라오.(1년여가 안되서는 이순신이 이끄는 수군뿐 아니라

육군에서도 왜군은 캐털리면서 남하하여 수비에만 주력)


금강산도 식후경 어쩌고 하는 말이고 이런 인사는 그런식과는 다른 농경 문화속에서 나누고 함께 참여

하는 문화에서 나온 말들임(달리 말하면 식도락을 즐기던 우리 풍습이고ㅋ)


우리 선조들의 대식에 관한 이야기는 옛 문헌에도 잘 나와있다.
 
조선시대의 책인 "용재총화"라는 책에서는 그 당시 식습관을 잘 드러내고 있다.
책 내용에서 '가난뱅이는 빚을 내어서라도 실컷 먹어대고, 군사들은 행군시 군량짐이 반을 차지하며,
관료들은 수시로 모여 술을 마신다' 라고 비판한 부분이 있다. 

또한 조선 전기 훈구파의 대표주자인 이극돈은 조선 백성들의 식습관에 관련한 상소를 올려
'풍년이면 음식을 아끼지 않고, 중국 사람이 하루 먹을 분량을 한 번에 먹어치우니 그것이 문제로다' 라고 임금에게 간언했다.
이 이외에 임진왜란때 기록된 '쇄미록'이란 책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조선 사람들의 식습관에 대해 설명이 나와있다.
쇄미록에서는 조선의 일반적인 성인 남자는 한끼에 7홉이 넘는 양의 쌀을 먹는다고 되어있는데 이것은
현재 우리가 먹는 한공기의 5배는 되는 양의 밥이 된다.

선조들의 특출난 대식에 대한 웃지못할 에피소드도 있는다.
임진왜란때 왜군이 점거한 성을 빼앗는 과정에서 일본군의 식량이 얼마 남지 않은걸 판단하고
지구전에 들어갔다가 너무 오래견디길래 돌격을 했는데 성에서 발견한 김치 종지 만한 밥그릇을 보고 놀랐다는 이야기가 있다.
조선 말쯤에 한국에 머문 다블뤼 주교의 이야기를 보면 더 객관적인 시선에서 조선인들의 식사량을 체감할 수 있게 된다.
"노동하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식사량은 1리터의 쌀밥으로 이는 아주 큰 사발을 꽉 채운다. 각자가 한 사발씩을 다 먹어치워도 충분하지 않으며 계속 먹을 준비가 되어있다.
 많은 사람들이 2,3인분 이상을 쉽게 먹어치운다. 우리 천주교인들 중의 한 사람은 나이가 30세에서 45세 가량되는데 그는 어떤 내기에서 7인분까지 먹었다. 이것은 그가 마신 막걸리 사발의 수는 계산하지 않은 것이다."
 
"소를 잡을 일이있어 쇠고기가 마음껏 제공되면 아무도 고기로 꽉찬 접시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과일을 대접할 경우, 예를 들어 큰 복숭아를 내놓을 때에 가장 절제하는 사람도 10개 정도는 먹으며, 종종 30개, 40개, 50개를 먹는다. 참외를 먹을 경우 보통 10개 정도 먹지만 때때로 20개나 30개를 먹어치우기도한다."
 
"누군가를 잘 대접해야 할 때는 닭 한마리를 통째로 내놓는다. 아무도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말할 필요도 없이 각자는 그것을 다 먹어치운다. 쇠고기나 개고기도 큼직하게 썰어서 양껏 내놓는다. 그래야만 사람들은 고기를 먹었다고 여긴다. 특히 곱창과 생선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리이다. 하지만 조선사람들이 이를 식탁에 올리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보자마자 먹어치운다. 왜냐하면 조선인들은 자제할 줄을 모르기 때문이다. 또한 조선사람들의 집에는 비축식량이 없으며 손에 넣는 즉시 먹어치운다. 물론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찬장이나 식량창고가 없으므로 음식을 보관할 수 없다. 게다가 이 나라는 기후가 매우 습하기 때문에 음식물이 금방 부패한다."
 
"그리고 취할 정도로 술을 마시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임금이나 영의정도 공공연히 폭음을 한다. 술에 취하면 정신을 잃고 바닥에 뒹굴거나 술을 깨기 위해 잠을 잔다. 그래도 아무도 놀라거나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고 혼자 쉬도록 내버려둔다. 우리 눈으로 볼 때 이것은 큰 타락이다. 그러나 이 나라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관습이다. 그래서 허용되며 아주 고상한 일이 된다."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15956093
굿잡스 13-01-20 12:55
   
대개 성곽을 쌓을 때 높은 산을 베고 있다. 가끔 언덕이나 산기슭을 나와,
또한 구불구불 둘러 있는 것이 보인다. 큰 것이 날아갈 듯 치첩이 솟아 있고,
작은 것도 우뚝하게 표관이 웅장하다.

환취(황해도 봉산군에 있는 누각)는 날아갈 듯 아름답고, 총수(산 이름)는 구름이 이어졌다.
보산(관<關> 이름)에는 서기가 날아오르고, 금암(관<關> 이름)에는 시내가 통과한다.

[개성은] 봄바람에 술집 깃발이 나부끼고, 달밤에 음악소리 들린다.
그 민물(民物)은 풍성하여 실로 다른 고을에 비길 것이 아니고,
풍기(風氣)는 밀집하니 또한 서경(평양)에 견줄 바가 아니다.

[서울은] 트인 길과 통한 거리는 바르고 곧아서 구부러짐이 없고,
잘라낸 듯한 처마에 우뚝 빛나는 집이다.
모든 집은 높은 담이 있어서 바람과 불을 막고,
방마다 북쪽 창을 뚫어 더위를 피한다.

[서울에는] 종고라는 다락이 있다. 성 안의 네거리에 있는데 매우 높고 크다.

서울 안에 우뚝 솟았고, 길가에 높고 높도다.

시끌벅적 수레와 말 소리가 울리고,  끝없이 어룡 유희가 나온다.

식기는 금, 은, 동, 자를 섞어서 쓰고, 품물(品物)은 바다와 육지의 진기한 것이 고루 많다.

경기 안의 경치로는 한강이 제일이다.
누대는 높아 구름을 막고, 물은 푸르러 거울처럼 비춘다.
나루로는 양화도가 있는데, 물산(物産)이 또한 번성하다.

활은 중국의 제도에 비하면 조금 짧다. 그러나 화살은 매우 잘 나간다.



-명(明)의 동월(董越)이 1488년의 조선을 보고 1490년에 쓴 조선부[朝鮮賦]-
     
굿잡스 13-01-20 12:56
   
이 나라는 풍요하여 많은 쌀과 보리가 나고, 과일로는 배, 호두, 무화과, 밤, 사과, 잣,
그리고 무진장한 꿀, 약간의 비단, 다량의 면화와 베를 생산하고 있다. 지하자원으로는
금과 은 광산은 적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말과 소, 양질의 노새, 당나귀, 게다가 전 국토에 걸쳐
수많은 호랑이가 서식하고, 그 밖에 갖가지 다양한 동물이 있다. 그들이 만든 공작품은
정교하고 아름다워서 그들이 솜씨가 좋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다. 사람들은 피부색이 하얗고
건강하고 대식가들이며 힘이 세다. 그들은 터키 인의 활과 같은 작은 활을 매우 잘 다루고,
독을 바른 화살을 사용한다고 한다.

역대의 조선 국왕들은 가장 훌륭하고 중요한 도시에 큰 궁전을 지었는데,
그곳에 수많은 가신을 거느린 관청이 있었다. 서민들의 집은 대부분 기와지붕이며,
그 밖에는 초가지붕으로 그다지 청결하지는 않다. 그렇지만 귀인과 부호들은
결이 고운 식물로 짠, 정교한 장식이 있는 극히 질 좋고 광택이 나는 돗자리를
집안에 깔고 있는데, 일본인이나 일본에 오는 포르투갈 인들은 그것을 매우 진귀하게 여겼다.

우리는 나가사키에서 조선으로부터 들여온 몇 벌의 백의를 보았는데, 그 옷에는
더할 나위 없이 섬세하게 공을 들인 자수를 해 놓았다. 그것은 어떤 부분은 짠 것인지
아니면 실과 바늘로 꿰맨 것인지 여간한 시력이 아니고서는 구별이 불가능 할 정도였다.
이상의 내용들이 조선을 여러 차례 방문했던 사람들을 통해 관백의 궁정이
조선에 대해 입수했던 정보의 요약이다.

 

-루이스 프로이스(Luis Frois, 1532~1597년)의 일본사(Historia de Japam)-


 

(5월 3일) 술시(戌時) 조선의 도읍 동대문으로 진입, 거기서 황성(皇城)의 모습을 바라보니 옥루금전(玉樓■x殿) 늘어선 기와집, 널따란 성벽들의 조형미는 극치에 달하고 수천만 헌(軒)과 늘어선 대문들, 보귀로운 모습은 이루 말로 다할 길이 없다. 그런데도 막아 싸우려는 병사들은 보이지 않고 대문은 굳게 닫혀 있어 온통 적막하였다. (중략) 내리(內裏) 안으로 들어가 보니 궁전은 텅 비었고 사대문은 제멋대로 열려있었다. 그제야 전각을 자세히 살펴보니 궁궐은 구름위에 솟아있고 누대는 찬란한 빛을 발하여 그 아름다운 모습은 진궁(秦宮)의 장려함을 방불케 하더라. (중략) 후궁(後宮)에는 화장품 향기가 감돌고 산호의 대상(臺上)에는 화려한 거울이 덧없이 남아있다. 난 향기는 전각 밖까지 풍기고 사람 살던 자취도 그렇거니와 하염없는 구슬로 장식한 침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건물마다 문이 열려 있고 궁문을 지키는 자 없으니 어디를 보아도 처량하기 짝이 없다. 그토록 용맹한 고니시도 천자(天子)의 옥좌(玉座)에 절을 하고 신성하고 고아한 분위기에 휩싸여 두 눈에 눈물이 괴니 소오스시마, 아리마, 오무라도 따라 눈물을 흘리었다.

-에도시대의 문헌 "조선정벌기 (朝鮮征伐記)"에서-
굿잡스 13-01-20 13:04
   
그럼


식사 하셨습니까?라는 전통적 인사 방법이 없던 옆 왜국의 경우는 그럼 도리어 조선보다 풍족해서

없을까요? 전혀 아니랍니다. 잽 극우들이 찬란히 묘사하는 에도시대 조차 고대 야요이 시대보다

키의 성장점이 더 낮을 만큼 궁핍했다오.나아가 농민 반란도 무려 3000회에 이름.(이런 우리의 식사 안부가 단순히 먹거리가 없어 나온 풍습이

아니라 식도락을 최고의 흥중 하나로 치면서 함께 나누는 미덕과 함께 나온 말임)

옆나라 잽은 전통적으로 식량 생산력이 딸리고 궁핍해서 조선에서 쌀을 수입하던 나라였고 조선은

풍족한 쌀이 남아 돌아 막걸리등 술로도 빚어 동네 방네 먹던 나라였음. ㅋ



왜의 소동(小童)이 밥과 국 세 상을 내왔다. 모두 옷칠한 작은 그릇에 담아 뚜껑을 덮었다.나뭇조각을 겹쳐 접어서 마치 부채를 펼친 것 같은 데다가 생선회와 고래비계 등을 담았다.방어와 자포(煮泡)등 반찬이 거의 십여가지나 되었지만 시고 싱거워서 모두 먹을만 하지 못하였다.계속해서 건과를 내왔는데 역시 먹을 수가 없었다.

 

이키섬에 머물렀다.날이 개고 좋았다가 반나절만에 다시 흐려졌다.
..이 섬의 지공은 빠진 적은 없으나 그 조잡하고 더럽고 자질구레한 음식들은 먹을 수가 없었으며, 대통과 찬합의 비리고 누린내 나는 것은 웃을 수조차 없었다.

 

비전주의 일기도를 출발해서 축전주의 남도(藍島)에 정박했다....숙공(익힌음식)을 내왔다. 이른바 연근국이라는 것과 익힌 전복인데 모두 먹을 수가 없었다.

 

에도에 머물렀다...음식은 진무(振舞) 때와 다름이 없었으나 가히 젓가락을 댈 수가 없었다.

 

의복은 비단을 쓰기는 하지만 아래에는 바지가 없고, 또 겹으로 입거나 솜을 두툼하게 넣지 않는다.음식은 아침저녁 밥을 반드시 다 먹는 것은 아니다.음식에는 작은 그릇을 쓰는데 술잔만 하다.반찬도 많이 차리지 않는다.생선은 비리고 싱겁다.장 역시 짜지 않다.먹는 것은 쌀 몇 약(1홉의 1/10)에 지나지 않는다.입고 먹는 비용은 그다지 많이 들지 않는다.방에는 구들이 없고 재목은 이루 다 쓸 수 없는 정도이다. 사치스러운 것은 오직 방과 집뿐이다. 저들이 우리의 의관을 보고 흠모하는 마음을 가져서 빌려다 보고 제도를 상고하는 자도 있다.우리나라 사람은 풍토가 맞지 않아서 저들의 익힌 음식을 먹지 못하는데, 저들은 우리 종들이 이바지한 형편없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맛있다고 한다. 음식이 좋지 못한 것을 저들이 일찍이 알지 못했을 리가 없다.

 

-일관기(日觀記, 1763년)-





 

 

(일본)백성들이 고생스럽고 인색한 것은 아마 천하에서 최고일 것으로 비록 우리 배를 끄는 격졸(格卒)로 말한다 하더라도 매일매일 익힌 고구마 뿌리를 두 번 먹고 그 뒤에 밥을 먹는 사람은 오분의 일에 불과하다.또한 수저질 몇번에 나무 그릇 바닥에 닿는 것에 지나지 않으니, 비록 같이 앉아서 먹는 사람이 (밥이)없다고 해도 양식 한 톨도 나누어 주지 않는다.
(우리)여섯 배에 타고 있는 왜의 사공들은 예에 따라 우리가 음식을 먹이는데, 모두 큰 통을 가지고 와서 반드시 음식을 많이 달라고 한다.(우리)격군들이 그들의 음식을 탐하는 것을 비웃으며 질책을 하여도 또한 부끄러움을 알 지 못하였다. 백성들은 날로 번창하는데(숫자는 많아지는데)살아가는 형편이 이와 같이 심하게 고통스러우니, 만일 그들의 배를 만드는 능력이 우리의 열배가 된다면 우리 앞날에 닥칠 근심이 또한 적지 않으리라 저어된다.



마을은 가히 백 호쯤 되는데 모두 초가집이었고 사는 것이 궁핍했으며 모두 남루했고 빗질도 안 했으며 씻지도 않았다. 여자들은 나오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으니 의복이 깨끗하지 않아 다른 사람을 만날까 부끄러워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널로 덮은 3층짜리 집들이 있었는데 모두 신사(神舍)와 승사(僧舍)라고 한다.


고공사 아래에 머물렀을 때 작은 배에 나무 손잡이가 있는 둥근 어망을 실은 어부가 그 아내와 더불어 배를 저어 오징어를 잡고 있었다.

어부는 한 자쯤 되는 베로 음부를 가리었고 그의 아내도 한 자쯤 되는 베로 치마폭을 만들어 앞뒤를 가리었으니, 남녀가 온몸을 벌겋게 내놓고 있었다.



-승사록(乘사錄, 18세기)-
호놀룰루 13-01-20 13:20
   
요즘 대세는 현미+채소 다..
한달만 먹으면 건강을 챙기면서도 뱃살을 반으로 만들수 있다..
나나니 13-01-20 13:20
   
건강하게 한식을 먹고 암을 예방하려면, 소금양을 가급적 줄이고, 찌게보다는 국 스타일로, 고춧가루는 자주 먹되, 자극적이지 않게. 고기의 비계 부분은 가급적 피할것.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개인접시를 사용할것. 등등이 있네요.
깔깔깔깔 13-01-20 13:43
   
우리나라는 옛부터 대식국입니다-_-; 식량(군량)에 대한 우스운 일화들이 중국 일본
관련해서 전시에 기록된것들이 엄청 많아요..왜 이러세요들..
우왕ㅋ굿ㅋ 13-01-20 14:09
   
잘보고갑니다
알리바이와… 13-01-20 18:22
   
아는 만큼 보이는것이지요 ㅋㅋ

우리나라 사람처럼 음식이나 찬요리에 민감한 나라도 없지요 식도락 문화가 발달된 것은

여유가 많기 때문이겟지요 일본에 비하면 대식가임도 분명함

우리나라 음식이 가난에서 나왔는데 왜 가난에서 나온 음식을 오늘날 더 찾아 드시는지?

가난에서 나온 음식은 혐오해야 돼는거 아닌가?근데 왜 웰빙식으로 오늘날 각광받지여?

동의보감에 약념이 오늘날 양념이라니 하나 배우고 갑니다
ㅠㅠㅠ 13-01-21 00:42
   
우리나라음식이 가난에서 왔다는 저 ㅄ은 무엇인가요. 적어도 조선중기까지는 니들보다 잘살았는데? 약팔고있네 무식한색히들이. 우리가 가난해진 이유는 니들때문이야. 고기가 많으면 부자고 채소가 많으면 가난한거냐, 사고방식이 단순한건 알고있었지만 다시한번 깨닫게되네. 그래 돈많은 서양돼지들은 천박한 고기튀김이나 매끼처먹으면서 재산자랑을 하십니다요
♡레이나♡ 13-01-21 01:43
   
잘보고가요!
레몬과즙 13-01-21 07:17
   
잘보고 갑니다/
zzag 13-01-21 09:31
   
조상들의 대식 기록들은 중세 서양의 표류자나 방문자들의 기록에서도 경악하는 내용들이 꼭 나옵니다.
우리가 가난했던것은 침탈과 전쟁을 겪은 두어세대고 이 이전세대는 평화와 안온에 너무 오랬동안 길들여져 온것이 역으로 나라의 멸망에 일조했습니다. 전쟁이후 한두세대 만에 세운 현재의 반석위에 벌써 또 그런 조짐이 보이니 5백년을 누린 조선과 60여년 조금 넘은 이나라와 어느쪽이 오래갈지..
비밀리에 13-01-22 13:25
   
잘봤어요~
술담배여자 13-11-26 09:25
   
전통적인 밥상을 먹는다면 확실히 날씬하죠....문제는 그게 전통적인데다가
사람은 누구나 달것좋아하고 고기를 좋아한단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