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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한국 성씨들의 각각의 의미
등록일 : 12-11-25 11:58  (조회 : 39,927)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기사 제목: 한국 성씨들의 각각의 의미
 
기사 내용: 안녕 한국인들,
한국의 성씨들에 담겨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사실 대부분의 성씨가 왕조 이름이었다는 건 알고 있어. 하지만 Kim이나 Pak, Cho나 나머지 성들은 무슨 뜻일까? 설마 그게 왕조 이름일까?
 
 
000.jpg

 
 
 
The Maxican
(멕시칸 사진 들어가는 부분)
 
여기 AAK 블로그에선, 가장 중요한 방향은 "한국인은 이 블로그에서 아무 짓이나 해도 된다"야. 두번째로 중요한 방향은 이거야: Gustavo Arellano(the Maxican으로도 알려져있는, Ask a Mexican 블로그의 주인장. 이 블로그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이 이 블로그에 질문을 보낼 때마다, 그 질문들은 최대한 빨리 답변을 준다(질문이 얼마나 길건, 질문이 무엇이건 간에). 맞아, 한국인들이 예전에 이름에 대한 질문들에 답변을 많이 해줬지. 하지만 그게 뭐?
Ask류의 블로그 주인장들이 니 블로그에 질문을 던지면, 대답하면 되는 거지 뭐
 
아무튼, 그랴서 한국 성씨들의 의미는 무엇인고? 한국어는 백그라운드에 중국어의 요소를 많이 갖고 있다는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자고. 영어가 라틴어의 흔적을 많이 가지는 것처럼. 다른 말로 하면, 중국어와 의미적 연관성이 전혀 없는 순 한국말도 있지만, 그 의미를 이해하려면 중국어 어원을 따라가 봐야 되는 그런 말도 있다는 것이지.
 
그런 어휘들은 Sino-Korean이라고 할 수 있어. 특정 그룹에 속한 어휘들이 그런 특성을 가져. 예를 들면, 한국의 법은 Sino-Korean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미국 변호사들이 법정에서 특수한 어휘를 잘 쓰는 것처럼. 용의자가 너무나 확실하게 수상한 행동을 했을 때, 거기에 대해 res ipsa loquitur라고 말하곤 하지(용의자의 수상한 행동 그 자체가 저 사람이 범인이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이 정도 의미인 듯)
 
한국인의 이름들도 Sino-Korean이 압도적으로 많아. 최근에는 순 한국어 이름이 좀 유행하는 거 같긴 해. 한국인의 받은 편지함에 이런 질문이 도착할 때가 종종 있어: 나 한국 이름 생겼는데, 내 이름이 뭔 뜻을 가지고 있는 거지? 대부분의 경우, 답은 이거야: 니 이름의 한문을 모르면, 그 의미는 한국인이라도 알 수 없어.
 
한국인의 last name(성씨)은 100퍼센트 Sino-Korean이야. 다시 말해, 그 뒤에는 한문이 숨겨져 있다는 거지. 표기만 한글로 하는 거야. 그래서, 한국인 성씨의 진짜 의미는, 기본적으로 뒤에 숨겨진 한문의 의미가 되는 거야.

여기에, 가장 대표적인 10개의 한국 성씨와, 한문표기, 의미를 정리해 보았어
 
    김 [金] [Kim] - Gold.
    이 [李] [Lee] - Plum tree.
    박 [朴] [Park/Pak] - Magnolia tree.
    최 [崔] [Choi] - Pinnacle.
    정* [鄭] [Chung/Jung/Jeong] - "Zheng" (name of a Chinese kingdom.)
    정* [丁] [Chung/Jung/Jeong] - Large nail (as in hammer and nail.)
    정* [程] [Chung/Jung/Jeong] - To count
    강 [姜] [Kang] - Ginger.
    조* [曺] [Cho] - Group, companion.
    조* [趙] [Cho] - "Zhao" (name of a Chinese kingdom.)
    윤 [尹] [Yoon] - To rule.
    한* [韓] [Han] - Korea.
    한* [漢] [Han] - "Han" (name of a Chinese kingdom.)
    임* [任] [Im] - To be in charge.
    임* [林] [Im/Lim] - Forest
 
 
 
001.GIF
 


*정, 조, 한, 임/림은 좀 특이한 경우야. 저 성들은, 한문이 여러가지야. "정"씨 성은 한문이 뭐냐에 따라 여러가지 케이스가 있지만, 발음은 모두 "정"이지.
자, Mexican씨, 이 정도면 답변이 되었는지? 그럼 다음에 또 보자고
 
 
 

댓글:
 
 
 

한재은
내 남자친구는 정씨인데, 한문은 鄭이 아니고 丁이야. 개는 왜 그런거야? 패밀리 라인이 달라서 그런겨?
 
 
 

Hanguk Story
정씨는 세가지야. 鄭, 丁, 程가 있지. 맞아, 여러가지 패밀리 라인들이 존재해서 그래
 
 
 

The Korean
정보 고마워. 수정했음
 
 
 

Lisa
나 좀 이상한 거 발견했어. 金이 어떻게 김으로 발음되기도 하고 금으로 발음되기도 하는거지?
 
 
 

Hanguk Story
한문이니까 그렇지...중국어를 니가 공부해보면 알겠지만,
똑같은 글자도 경우에 따라서 발음이나 의미가 달라져. 金은 성씨 김의 뜻도 있고 gold의 뜻도 있어
 
 
 

Unknown
이 봐, 李는 plum tree의 의미 아냐? 梨는 pear tree라고...
 
 
 

The Korean
아 그렇군. 수정했어
 
 
 

Eugene
한국어와 중국어의 관계는, 영어와 라틴어의 관계하고 같다고는 볼 수 없어.
니 설명을 들으면, 마치 중국어는 한국어의 부모이고 라틴어는 영어의 부모인 것처럼 들리는군.
하지만 둘 다 사실이 아니야. 라틴어는 명백히 프랑스어의 부모야(이하 너무 길어 생략 T.T).
아 참고로 황黄 - Yellow임(자기가 황씨라는 의미같음)
 
 
 

Unknown
이 봐 Eugene, 좀 더 자세히 얘기하면, 황씨는 한자로 yellow아니면 gold인데,
둘 다 토양의 색깔을 의미하는 거임. 아마도 너는 다른 패밀리 라인인 것 같군. 참고로 나는 평택/상주 황씨야
 
 
 

Eugene
이 봐 Unkwon, 나는 평해 황씨고, 거슬러 올라가면 하나의 중국쪽 조상이 나온다능.
그리고 내가 알기론 황이 뜻하는 yellow는 중국 왕조를 상징하는 컬러야.
우리 친척이 말하길, 우리의 조상은 모든 황씨의 조상이 된대
http://hwang.or.kr
 
 
 

Unknown
이 봐 Eugene, 한국의 여러 지역이 황씨와 관련된 것을 알게 되어 흥미롭군.
내가 한국 살 때, 족보를 쫙 훑어올라가 봤는데, 우리 평택 라인은 전부 상주에서 나왔더군.
상주는 146x년에 원조 황씨가 출발한 곳이래
 
 
 

Eugene
내가 들은 바로는, 일제 시대 때,
일본 이름을 받아들이면서도 기존의 이름을 어느 정도 일관성있게 유지하기 위해, 우리의 조상들이 Tomoda(共田)라는 이름을 썼대
 
 
 

Eugene
쏘리, 내가 원래 링크하려고 했던 페이지는 이거야
http://yujinishuge.wordpress.com/2011/08/03/im-korean-i-have-a-book-that-proves-it/
 
 
 

JKC
야, 천씨는 무슨 뜻이냐?
 
 
 

Eugene
한국 성씨에 대한 모든 정보 ->
http://en.wikipedia.org/wiki/Korean_surnames
 
 
 

Wanda
李, 鄭, 趙, 林하고 漢도 한국에 많은 중국성씨 중 하나야.
몰라서 묻는 건데, 중국인들이 한국으로 넘어와서 정착을 한겨, 아님 한국인들이 그냥 성씨 만들 때 중국 글자만 차용해서 쓴겨?
 
 
 

Hanguk Story
중국인들이 한국으로 넘어와서 정착해서, 그 사람들로부터 이런저런 패밀리 라인이 생겨나는 건 흔한 일이었어.
그 사람들은 당시의 한국의 왕조에서 뭔가 중요한 직책을 맡으면서 정치에 일정 부분 참여했었지
참고로, Korean Alphabet인 한글은 1443년까진 존재하지 않았어.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기 전까진 이 지역 사람들은 한문을 쓰고 있었지.
그래서 모든 성씨는 한문으로 표기되고 있었어. 따라서, "표기만" 한문으로 했을 뿐, 근본적인 성씨 자체가 중국어에서 온 건 아냐. 내가 알기론, 김 金은 중국 성씨가 아냐
 
 
 

Eugene
한반도 지역이 중국에 복속되어 있어서, 자기 성씨가 중국에서 온 거라는 게 밝혀지면 그 사람이 훨씬 엘리트스럽게 보이던 시기가 있었지. 그래서 수많은 족보들이 중국과 연관성을 가지는 쪽으로 날조되었어. 그리하여, 오늘날 자신의 족보가 accurate한 지 알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해
 
 
 

Yong
우리 아버지가 그러는데, 족보에 따르면 우리 패밀리는 13,4세기경 중국에서 한반도로 넘어온 의사한테서 비롯되었대.
난 이게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건지 좀 의심스러워. 우리 아버지쪽 친척들 보면 좀 서민스러운 배경을 가진 사람이 많거든
 
 
 

Eugene
이 봐 Eugene. 이거참...내가 내 자신에게 이야기 하는 것 같군(Eugene이라는 닉니임이 두 명인데 두 명이 서로 이야기 중인 듯).
내 이름은 황유진이고 난 평해황씨야. 그리고 난 평해황씨 충경공파 28대손이야
 
 
 

Eugene
이 봐 other Eugene, 내가 아까 링크한 웹 페이지에 따르면,
나는 gemgyeo gongpa의 39대손이야. 너는 나보다 11세대 before인 것 같군.
우리 패밀리는 돌림자를 엄격하게 적용하진 않아. 그래서 내 이름에 奎자가 들어가지 않고 그냥 이름이 유진이야
 
 
 

Matthew Sharp
이보게들, "명"씨는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 있음?
 
 
 

Hanguk Story
좀 레어한 성씨이긴 한데...명明은 bright의 의미임
 
 
 

jinrok
고마워 Eugene. 니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하려고 들어왔어.
한국어-중국어 사이에 많은 유사성이 존재하고, 프랑스어-영어 사이에 많은 유사성이 존재하는데,
한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어휘들이 대량으로 들어오면서 그런 유사성이 생겨나게 되었지.
어떤 때는 한국어에 원래 있던 단어를 수입된 중국어가 대체하는 경우도 있었지. "모이/뫼"를 "산"이 대체한 것처럼
 
 
 

Harrison
야 Seo는 무슨 뜻이냐?
 
 
 

JustMega
서는 West의 의미야. 리스트의 첫부분에 있는 4개의 이름,
그러니까 Kim Lee Park Choi는 유니크한 한국 성씨야. 나머지는 명백하게 중국의 성씨지
 
 
 

melisweet
유사성에 대한 정보 고마워. 하지만 독일어가 영어의 부모라고는 아무도 말한 적 없어(넘 길어서 후략 T.T)
 
 
 

fanofstartrek
난 Taiwanese-Chinese인데, 내 이름은 陳小范야. 한국어로는 어떻게 쓰고 발음해?
 
 
 

Jeffery
정정할 게 좀 있군. 고대 중국어에서 丁은 nail을 의미하지 않았어. 그건 man의 의미였어. 일반적으로 강한 젊은 남자를 뜻했지
 




번역기자:최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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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삼삼 12-11-25 12:00
   
1빠
     
fpdlskem 12-11-25 12:10
   
요즘 등수놀이?하시는 분들 다시 보이는듯하여... 읽어보시는게 좋을듯 싶어 달아요^^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5&wr_id=127992
     
켈이건 12-11-25 14:52
   
Hanguk Story
중국인들이 한국으로 넘어와서 정착해서, 그 사람들로부터 이런저런 패밀리 라인이 생겨나는 건 흔한 일이었어.
그 사람들은 당시의 한국의 왕조에서 뭔가 중요한 직책을 맡으면서 정치에 일정 부분 참여했었지
참고로, Korean Alphabet인 한글은 1443년까진 존재하지 않았어.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기 전까진 이 지역 사람들은 한문을 쓰고 있었지.
그래서 모든 성씨는 한문으로 표기되고 있었어. 따라서, "표기만" 한문으로 했을 뿐, 근본적인 성씨 자체가 중국어에서 온 건 아냐. 내가 알기론, 김 金은 중국 성씨가 아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해주는군.
이름은 한자어를ㄹ 채용햇지만 순한국어를 이두로 표현해ㅐㅅ지..
     
레민 12-11-25 19:02
   
예전에 金을 금으로 읽엇는데 李씨가 金을 갈아 엎어버린다는 예언 떄문에 김이라고 읽었다고...
얼핏 들은 얘기 -_-ㅋ
     
현금 12-11-25 23:13
   
개념 좀
궁디삼삼 12-11-25 12:00
   
잘봤어요~ㅋ
그렇게살아 12-11-25 12:01
   
잘봤습니다 차이니즈 킹돔.....이 아니구나 ㅋ 최감독님번역글잘봤습니다 처음알게됬네요
노호홍 12-11-25 12:05
   
JKC
야, 천씨는 무슨 뜻이냐?

천방지축마골피.... 노비 성
     
뭔데뭔데 12-11-25 12:19
   
ㅋㅋㅋㅋ
갠적으로 천 씨가 뭔가 고귀한느낌인데
안타까워요
     
다섯별자리 12-11-25 12:35
   
천방지축마골피는 당시의 천대받던 직업 명칭의 나열이지 성씨가 아니에요..ㅎㅎ
          
노호홍 12-11-25 14:02
   
그렇군요;;
          
자유생각 12-11-25 22:33
   
천방지축마골피가 직업 명칭인건 맞지만... 개화기에 호적제도를 정비하고 성씨를 의무화 하면서 그때까지 성이 없던 계층에게 행정편의 때문에 직업에 맞춰 성씨를 부여하다보니까 천민출신에게 천방지축마골피 같은 성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양반, 천민 따지는 것도 우습지만, 역사적 사실 자체는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수필가 피천득씨의 글에 자신의 성씨 유래에 대해 유머러스하게 쓴게 있는데... 그땐 그랬지 정도로 생각하면 편할 듯 싶군요.
               
고구마밤 12-11-27 00:42
   
저도 천씨가 천한출신들인 줄
     
나만바라바 12-11-25 12:36
   
추...
     
드뎌가입 12-11-25 13:30
   
조선 이전 시대에 귀족 성씨에 천방지축마골피가 있고
조선 세울 때 반항하여 하층민으로 만든거라 본 적이 있습니다.
          
매튜벨라미 12-11-25 13:55
   
아닙니다 ㅋ
잘못된 정보에요 ㅋ
윗분 말대로 직업명칭이지 성씨가 아닙니다
조선시대에 진짜 천민들은 성씨가 아예 없었어요
     
현금 12-11-25 23:13
   
아는 여자애가 일천 천씨ㅋ
     
진실의거울 12-12-25 10:32
   
어허 아직도 이런 말을 믿는 풍조가 있다니..

천씨 방씨 지씨 피씨는 모두 양반 가문들입니다.
천방지축마골피는 후대에 만들어낸 말일뿐이구요
배경은 조선후기에 가짜 양반들이 김,이,박 같은 성씨로 편입하면서 괜히 그런말을 지어 뒤집어씌우려는 의도로 만들었다.. 였나
 아무튼 이유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그 말이 후대에 지어낸 말인 것은 확실함.
IceMan 12-11-25 12:06
   
흠;;;

저 한자를 쓴다고 해서, 우리 성씨의 뜻까지 저거인게,, 맞나요?

^_^;;

(멕시코 사람이 원글 쓴분인가보죠?)
모래두지 12-11-25 12:09
   
천방지추마골피가 노비의 성이라는 말은 전혀 근거가 없는 소리입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
fpdlskem 12-11-25 12:09
   
잘 보고 가유~
고구마11 12-11-25 12:11
   
잘 보고 갑니다 ~ ^^ 오얏나무^^
miada 12-11-25 12:14
   
본문 설명은 제가 알고 있는 역사적인 내용과 상당히 일치하네요..
베르체니 12-11-25 12:16
   
솔까 [김][이][박][정][최] 성씨들중
직계 양반은 거의 없다고 보면됨

일제가 이나라 호구 조사한답시고
성과 이름을 분리해서 기록해야하는데

쌍놈들 이름이 대부분 개똥이 말똥이 소똥이

그러다보니 자기네 주인집네 양반님 성을 그대로 차용하고
시간이 지나자 그 성씨인냥 행동

즉 자기네 집이 친족회나 선산에 초대 받거나 그런일이 없다??

그러면 내 조상님은 개소말똥이었구나 라고 생각하면 됨
     
토박이 12-11-25 13:36
   
양민은 성이 있었고 천민과 노비는 성이 없었죠..
     
시로도 12-11-26 01:15
   
맞는 말씀이지만 그냥 김이박최라기 보다는 본관까지 따져야 합니다. 김이박씨 중에서도 현재 인구수가 많지 않은 소수 가문이라면 신분사칭의 경우는 별로 없다고 봐도 됩니다.

어쨌든 희소성보다는 대형 명문가에 무임승차한 사람들이 더 많고 김해김씨, 전주이씨, 밀양박씨 이 세 성이 무임승차 인구가 많은 3대 가문이죠. 이 세 가문은 각각 현재 인구가 몇백만 씩인데 조선시대에 아무리 번성한 양반집안이었다고 해도 현재의 이런 인구수는 해명이 불가한 어림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친족회 선산초대는 너무 지나친 말이구요. 종친회에서 공식적으로 발행하는 족보가 있습니다. 자기가 김해김씨 전주이씨 밀양박씨 등 인구수 랭킹에 드는 가문인데 해당 종친회에서 공식 발행된 족보에 이름이 안 실렸다면 그건 신분세탁 케이스였다고 보면 거의 확실하죠.
          
윰윰 12-11-26 23:58
   
요즘은 돈만 주면 그 족보에 이름 올릴 수 있다는게 함정~
               
고구마밤 12-11-27 00:45
   
족보는 몰락양반들이 졸부한테 팔기도 했죠
               
시로도 12-11-28 01:15
   
요새 양반상놈이 무슨 의미가 있다고 돈주고 남의 집안 족보에 이름을 올리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ㅎㅎ 님은 쌍팔년도 얘기하시나봐요. 아니면 족보사기 인쇄업자들 얘기를 듣고 착각을 하고 있거나....

종친회에서 발행하는 족보라는게 님이 상상하듯이 관리가 그렇게 만만한게 아닙니다. 명문 종친회일수록 더 그렇죠. 그러려니 하고...상상으로 대충 때려짚어 말씀하지 마시길..

현재 자칭 대형 명문성씨인데 종친회 족보에 이름이 안 실린 사람들이 열에 여덟은 넘을겁니다. 전부 발행처가 불문명한 사제족보를 갖고 있거나 그나마 위조된 족보도 없이 자기가 김해김씨 전주이씨라고 믿고있는 사람들이 태반이에요. 님이 말하듯 돈만 집어주면 개나소나 족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면 종친회에 이름 안 실린 김해김씨 전주이씨가 왜 이렇게 많을까요?
     
을주 12-11-27 22:46
   
공식발행된 족보에 이름이 안실리면 신분세탁이고 종친회에 초대받지 못한면
신분세탁이 되나요?ㅎㅎ 신분세탁은 몇백년전 일어난일이고 족보를 사들인사람과
진짜후손을 구분하는 내용도 없습니다.족보에 그런내용을 기제한다면
족보를 살이유가없죠. 절대 모릅니다. 이런걸 쉽게 알수있다면 족보 몇줄만 봐도 본인이 천민후손인지 진짜 후손인지 알수있지않을까요? 정말 쉬운방법은 유전자검사를 하는겁니다.Y염색체 검사를 하면 본인이 그집안 후손인지 족보를 사들였거나 양자로 입양된사람의 후손인지
봐로 알수있습니다.
양앵민이 12-11-25 12:22
   
유럽언어로 비유하는건 부적절한데. 유럽은 문법부터 뜻까지 비슷한거고. 한국은 한자만 수입해서 썼기때문에
한자어의 발음만 비슷할 뿐 중국어와 어떠한 연관성도 찾아볼 수 없음. 한자 문화를 모르고 아시아 언어를 얘기하면 말이 안통하제
남자는심벌 12-11-25 12:22
   
어떤 무식한 넘이 답글을 달았는지..왜곡에 왜곡이 쩔었네.. 서씨가 West를 뜻한데..ㅋㅋㅋㅋㅋ
어이가 태평양을 못건넌나보다..
서(徐)의 경우 지역명이기도 하지만.. 조용하다라는 뜻이 있는데..
게다가 김이박최가 코리아의 유닉한 성씨라? 김/이씨는 만주등에서 전해진 성씨이고 특히 이씨는
중국에서도 상당히 많이 쓰이는 성씨. 박씨의 경우 유목민족의 성씨로 유닉하다고 할만하지만..
최씨는.. 글쎄.. 성도 중국에서 온성씨..
즉, 애초에 한자성씨를 차용할때부터 성씨자체가 원래 성씨의 유사음자를 차용한것이라 한자자체의 성은 중국것이라 볼 수 있으나 족보나 계보자체가 중국에서 왔다고 함은 헛소리..
     
자유생각 12-11-25 22:26
   
만주족의 김시는 우리나라에서 만주로 전해진 성씨고, 이씨는 중국 유래와 국내에 기원한 경우가 섞여 있습니다.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와 청나라의 왕족이 신라 출신의 김씨죠.

성씨를 가졌다는 것 자체가 특권층이라는 것을 의미했고, 외국에서 온 귀화인들에게 나라에서 성씨를 내리는 경우도 많아서 족보에 기록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 유래를 따지는건 별 의미가 없습니다.  더구나 조선후기 족보의 문란과 개화기에 성씨를 의무화하면서 발생했던 혼란을 생각하면 비생산적인 논란이죠.
     
이티바디 12-11-26 01:25
   
님은 또 뭘 다안다고 김씨가 만주에서 왔다는 헛소리를 하시죠? 전 김해김씨 감무공파 42세손(김수로왕 직계로는 73대)인데 김씨중에도 본관이 다양합니다. 그중 가장많은 김해김씨는 가야 김수로왕에서 나왔습니다. 금빛알에서 태어났다고해서 金이고 수로왕의 부인인 아유타국공주가 허씨였는데 고향을 그리워한 부인이 안쓰러워서 둘째아들안테 부인성씨를 물려줘서 허씨가 생겼음. 그래서 김해김씨랑 허씨는 동문이라고 하죠.
          
아싸가오리 12-11-26 10:08
   
동본.;;
stabber 12-11-25 12:23
   
서양애들 퍼스트 네임이 직업 관련해서 유래된 것이 많은 것처럼 저쪽도 신기하겠죠.
그리고 요즘 시대에 양반 상놈 운운하는 건 개그지요. 어차피 세력의 성패에 따라서
한순간에 바뀔 수도 있는 게 신분이였고 현대 시대에 와서는 재력과 권력이 더 중요
한 것이고...직업=명예 라고 볼만한 게 없는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성립이.....
족보 파고들거면 그냥 크로마뇽인 자바원인 베이징원인 이런쪽까지 갈 것도 아니고
누구는 양반 우리는 상놈...이래봐야 역적되고 망하면 노비 되는 거고 그런 거지 그런
걸로 까내리거나 하는 건 개그도 한참 저질개그에 웃기지도 않는 일이죠;
마이너프레… 12-11-25 12:25
   
한국인의 성씨는 본관을 얘기해야 정확한거임.. 한국도 사실 성씨가 많은데 일제시대부터 차츰 본관을 사용하지 않게 되어 한국인의 성씨는 종류가 적은 것으로 알려지게 됨..
끄으랏차 12-11-25 12:27
   
천 -> 임진왜란 명나라 원군으로 온 장군이 시조.
방,지 -> 중국사신으로 국내에 왔다가 정착한 사신이 시조.
축 -> 미상 (국내 없음.)
마 -> 삼한중 마한의 왕가가 시조. 조선 개국공신 계열도 있음. 같은 건지는 모름.
골 -> 미상 (국내 없음.)
피 -> 조선 개국공신 집안. 영의정.


모두 역사적으로 역사 기록에 버젓이 남아 있는 인물들이 연관된 집안들입니다.
     
마이너프레… 12-11-25 12:32
   
본관 따라 틀림.. 본관 구분 없이 얘기하면 에러.. 중국계 성씨중 대표적인 송씨 같은 경우는 여러 본관이 있으나 뿌리는 당나라의 고위관료였던 송주은으로 예외인 경우고..
          
끄으랏차 12-11-25 13:01
   
아뇨 그 얘기가 아녀요.

그 속설 자체가 그 성씨 자체가 아예 노비인걸로 알고 있다는건데.
실제로 양반가라는겁니다.

본관 얘기를 할 필요가 없어서 구분 안한겁니다.
그게 양반이었다는 증거만 있으면 되니까요.
               
NoLife 12-11-25 15:07
   
당장 조선왕조실록만 뒤져보면 해당 성씨를 지닌 사람 중에도 관직에 나간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주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천민이 관직에 오를 일은 없을테니 애초에 해당 성씨가 과거에 천민이었다고 보기는 무리입니다.
다만 해당성씨 가문에 노비에 관한 설화가 전해내려온다던가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고 하니 전혀 아니라고 부정하기도 어렵기는 하네요.
     
이눔아 12-11-25 15:14
   
마씨틀렸어요. 인터넷정보자체가 잘못되어있으니..
삼한중 마한의 왕가는 한씨입니다.
          
mymiky 12-11-25 19:24
   
마씨는 백제쪽 성씨인데, 십제공신이라고 해서, 백제의 건국공신 중에, 온조왕을 따라 고구려에서 남하한 마려란 인물이 시조임. 이게 우리나라 초기 마씨의 시작이고,
또한,
마씨는 당, 원시기 중앙아시아나 아랍에서 오는 상인들이 쓰던 성씨기도 해서, 고려때 정착한 마씨들은 무슬림이였을 확률이 높음.
     
초롱 12-11-25 20:40
   
축 ㅡ> 중국에서 건너온 우리나라 성씨 맞음
골 ㅡ> 중국에서 건너온 우리나라 성씨 맞음
참고하세요~~~~~~~~~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160490
참고로  생원 진사에 합격한 골인서 라는  분을 검색보세요...
얼음왕자 12-11-25 12:34
   
금을 성에서 부를때는 김으로 부르는데 그것은 단순히 한자라서 그런게 아니라.
음양 오행에서 쇠가 나무를 이기기 때문이다.

조선왕조의 임금의 성이 오얏나무기 때문에 쇠가 나무를 이기는 것이 되어..
김씨를 다죽일수는 없고, 역적도 될수 없으니, 일부러 명을내려 고쳐서 김이라고 부르게 한 것이다..

기사 댓글들이 대체로 좀 졸렬하다..오히려 않느니만 못할수도..
     
산다라봄 12-11-25 14:17
   
이분도 끼워맞추기..;

김씨의 유래는 한무제가 금을 숭상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에서 한나라 건국때 개국공신인 김일제에게 지어준 성씨로.. 5대손인 성한왕이 신라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가 되며 김일제의 동생인 윤의 5대손 탕이 가야로 들어가 김수로가 됩니당.
          
천리마 12-11-25 21:33
   
김일제 이전에도 중국에 김씨가 있었어요. 무제 유철의 어머니가 왕씨인데 사가에 있었을때 김왕손 이라는 사람 에게 시집을 간적이 있었는데 무제의 외할머니가 점을 쳐보니 무제 어머니가 장래에 귀하게 된다는 점괘가 나오자, 딸하나를 낳고 잘살고 있던 딸을 강제 이혼 시키고 동궁에 집어넣어 태자이던 경제의 눈에 들어 무제 유철을 수태한 것입니다. 김일제가 중국 김씨의 시조 라는 설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티바디 12-11-26 01:59
   
확인되지도 않은속설을 가지고 그게 사실인양 말하지마세요. 네이버검색(투후 김일제는 신라 왕족인 김씨의 조상이라는 일부 주장이 있으나 인정되지 않고 있다.) 신라김씨도 확실치 않은데 거기에 꼬리쳐서 김수로왕이 왜 나옵니까? 아니 관련정보에도 김수로왕은 한번도 않나오고만 뭔 망발인지... 김해김씨 족보에도 그런말은 듣도보도 못했어요. 민감한 주제에 댓글달때는 확실한 지식이나 경험해본 것만 써야죠.
다이나 12-11-25 12:37
   
천방지축마골피는 성씨를 나열한게 아니라...  과거 천민계급의 직업을 나열한것임... 그러니 성씨로 찾으면 없는 글자도 있음... 즉 직업을 말한거지 성씨가 아님...
     
마이너프레… 12-11-25 12:39
   
맞음..
     
초롱 12-11-25 20:52
   
천방지축마골피  성씨 전부  다있습니다....
직업을 나열한거 맞구요... 그 직업이 천하다해서 상놈성씨라고  잘못알려졌지만  천방지축마골피는  엄연히  양반가 성씨입니다..
나만바라바 12-11-25 12:41
   
鄭씨 우리족보같은 경우엔 시조할아버지께선 고려말 문신이시고 중국왕조에 한자만 차용했을뿐이지 전혀다르다는... 우리는 '나라정'이라고 부르지만 중국애들은 '鄭'을 '당나귀정'이라고 부르더군요...
     
마이너프레… 12-11-25 12:43
   
정씨 본관이 수 십개인데 어딘데요?
          
나만바라바 12-11-25 12:47
   
초계정씨에요. 대사성공파구요.28대손..ㅋ 님은 어디세요?
               
마이너프레… 12-11-25 12:52
   
명문가시네요.. 저는 이가고 본관은 경주, 익재조 판윤공파 40대...
               
마이너프레… 12-11-25 12:53
   
한가지 조언 드리면 다른 사람이 물어 보면 초계 정가라고 하셔야..
                    
나만바라바 12-11-25 15:24
   
아 고치려다 귀찮니즘이 발동해서 ㅋㅋ 고견감사드립니다. 근데 수정불가네요...
나만바라바 12-11-25 12:46
   
네이버에서 발췌글입니다./////////////////////////////
천방지축마골피, 혹은 천방지추마골피는 이들 성씨가 조선 시대의 천민 신분에 해당하거나, 상민(상놈)들의 성씨라는 말들이 있긴 합니다.
 
그러나

千方池秋馬葛(高)皮는 고려때부터 있던 양반성씨였으며

조선시대의 종3품 당상관 이상 벼슬을 지낸 천씨성을 가진 분들도 여러분이 계시는걸요...

조선시대에 상놈도 벼슬을 할 수 있었나요?

아래는 위키백과의 설명입니다. 참조 하시고요...

그 유래나 속설의 등장 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나,

일제가 민족의 이간질을 위해 만들어 낸 루머라는 등의 이야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등장 시기는 근대화 이후의 시기로 추정된다.

신빙성 없는 내용으로서 여러 차례 그 허구성이 지적되었으며,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의 천민은 기본적으로 성을 쓸 수 없었다.
•천민이 창성 시, 기존의 대성(大姓) 대신 천민 신분을 드러낼 성을 선택했을 개연성이 낮다.
•속설을 뒷받침하는 근거 사료가 없다.
•축씨나 골씨는 없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역모에 휘말린 사람에게 역모 가담자라는 낙인을 위해 동물의 성이 부여되는 일이 있었으나, 모두 후대에 개성되었다.
•해당 성씨 중 마천목과 같이 조선 시대나 고려 시대에 관직 등 고위직에 있었던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
등이 지적되고 있다.
크라바트 12-11-25 12:55
   
본문을 읽다보니 왜 짱깨들이 툭하면 우리나라를 보고 부모의 나라를 배신한다느니, 영원한 우리의 속국이라느니 씨부렸는지 조금은 알겠군요.
자신의 성씨가 중국왕조와 관련있다는 걸 자랑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합니다. 쯧쯧
야이 철딱서니 없는 사람들아.. 넘어와서 새로운 일가를 세웠고 거기에서 유래됐으면 그게 시작인거야. 거기에 음이 같은 게 무슨 상관이야 뜻이 다른데.. 그래서, 너거 시조를 비롯한 가계가 짱깨냐? 쯧쯧
     
하검 12-11-25 21:49
   
일본 천황가 보고 거봐 니네는 우리 후손이야 쯧쯧 거리는 우리가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어디서 왔건 간에 뿌리는 잊지 못하죠 -_-. 물론 난 한국 토박이 구안동 김씨이기 때문에 하는 소리요.
nomez 12-11-25 12:59
   
근데 보통 걍 지역명 붙여서 얘기하지 않나?
팜므파탈 12-11-25 13:00
   
박!!
대빵이 12-11-25 13:07
   
잘보고갑니다
토박이 12-11-25 13:11
   
천방지축마골피는 성씨가 아니라 조선시대 천시받던 직업
天은 무당업(무속인)
方은 목수업(미장이)
地는 지관업(장의사)
丑은 소백정업(소잡는)
馬는 말백정업(말잡는)
骨은 뼈백정업(뼈를추리는)
皮는 가죽백정업(가죽벗기는)

골씨성 영화배우 ㅋㅋ....http://thumb.photo.naver.net/data15/gallery/2005-01/08/50/23m8623m0.jpg
smilla 12-11-25 13:23
   
성 중에 궉씨가 제일 특이함
     
드뎌가입 12-11-25 13:35
   
궉채이
     
초롱 12-11-25 20:58
   
빙씨 성도 있어요...
드뎌가입 12-11-25 13:37
   
한강을 漢江이라 썼다거나 서울을 漢城 이라 했다고 중원 漢나라 의 후손이라고 생각하는 거랑 다를 게 없지.
     
매튜벨라미 12-11-25 13:57
   
중국놈들의 망상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숨길라고 서울로 바꾼줄 알고 있음 ㅋㅋㅋ
그것도 90년대 이후에 바꾼줄 알아요
지네가 그때부터 그렇게 불렀다고 ㅋㅋㅋㅋ
서울은 광복이후에 서울이라고 부른건데 ㅋ
          
mymiky 12-11-25 19:30
   
서울은 광복이후에 정착한 말이긴 하지만,
예전부터 쭉- 우리 고유어로써 사용되어져 왔습니다.
신라의 서라벌, 백제의 슈라비였나? 하여든, 다 수도를 뜻하는 말이거든요.
조선의 박지원이였나? 박제가였나? 문집에서도 서울이라는 명칭이 등장함.

공문서상으론 한양, 한성, 양주나 고려시대 남경이라고도 한자어로 썼지만,
그냥 사람들 입으로 말하는 구어에서는 서울이라고 계속 말해온거죠.

한자문화권에서 이와 같은 예는 많은데, 가까이에 만주족만 하더라도 청의 수도인
심양을 지들 스스로는 무크텐이라고 불렀죠.
카라코룸은 화녕, 화림, 허투알라는 흥경.
=과거에 언문일치가 안되었던 시절에는, 문서상으로 남기는 이름과 자기 고유어로 부르는 이름이 다 달랐기 때문임.
퀸달스 12-11-25 13:56
   
와..... 내가 평해황씨 충절공파 25대 손인데....
평해황씨는 큰뿌리 3개가 검교공파(檢校公派), 충절공파(忠節公派), 충경공파(忠敬公派) 이렇게 인데
외국에 나랑뿌리가 같은 사람이 살고있다니 신기하네
퀸달스 12-11-25 14:11
   
참고로 황씨의시조는 757년(신라 경덕왕 16)때 당시 중국과 교지국(베트남)을 오가던 사신 "황락(黃洛)"이라는분
746년(신라 경덕왕 5)에 교지국에서 중국으로 복귀중 태풍을 만나 지금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에 표류하게되고
11년뒤 세아들 황갑고(黃甲古)-평해황, 황을고(黃乙古)-장수황, 황병고(黃丙古)-창원황로 나위어짐
평해황씨는 무과에 능숙하여  황온인(黃溫仁)이 고려 때 금오위대장군(金吾衛大將軍)을 지냈고
우리가 위인전에 보는 황씨는 다 문과계통 창원황씨들....
경북 기계면은 아직도 평해황씨 집장촌으로 어릴적에 가면 촌수로 나보다 어린데도 고모, 삼촌 들이 널려서
가기싫었음 -ㅅ-;;
     
천리마 12-11-25 21:36
   
촌수로 어린데 어떻게 고모,삼촌이 되죠?
          
하검 12-11-25 21:51
   
촌수 ㅋㅋㅋㅋㅋ 항렬을 잘못 말씀하셨네
산다라봄 12-11-25 14:12
   
김씨는 신라 법흥왕때 모씨에서 김씨로 바꿔서 부르기 시작했는데 뭔 만주 성씨라는 개드립이지..
     
이티바디 12-11-27 01:31
   
저기 신라계 김씨만 있는게 아니고 지금 우리나라는 가야계 그러니까 김해김씨가 많거든요. 본관을 밝히고 쓰셔야죠. 신라김씨믄 광산김씨랑 경주김씨로 알고있는데... 암튼 김해김씨는 해당사항이 아니네요!
불청객 12-11-25 14:30
   
姜 = 王을 기준으로 위에는 왕관? 아래는 女, 남자의 로망임 ㅋ
Bluebird 12-11-25 14:38
   
요즘은 성이 무슨뜻을 뜻하는지 별로 중요하지않잖아요
김질럿 12-11-25 14:43
   
난 김씨중에서도 가장 많은 김해김씨...
룡잉 12-11-25 14:56
   
난 강씨.......

이상하게 강씨집안은 족보를 많이 따지는거 같음..  ㅋㅋㅋ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성이라 기네스북에도 올라가있는
     
F.토레스 12-11-25 15:55
   
전 박사공파 28대손입니다.
     
병조정랑 12-11-25 16:45
   
전 은열공파
     
천리마 12-11-25 21:37
   
강씨는 고구려의 명장 강이식 장군이 시조 입니다.
     
81mOP 12-11-26 08:49
   
박사공, 통정공, 장령공파 29세손...
후롱 12-11-25 15:03
   
이야.. 가생이 댓글보면 역사공부까지 되네요 좋습니다
rogptakdEh 12-11-25 16:10
   
닭 그네씨는 정말싫어
굿잡스 12-11-25 16:30
   
Eugene
한반도 지역이 중국에 복속되어 있어서, 자기 성씨가 중국에서 온 거라는 게 밝혀지면 그 사람이 훨씬 엘리트스럽게 보이던 시기가 있었지. 그래서 수많은 족보들이 중국과 연관성을 가지는 쪽으로 날조되었어. 그리하여, 오늘날 자신의 족보가 accurate한 지 알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해>>

이분 전체 얘기 들어 보면 좀 아는 사람이긴 한데 짱궈의 한반도 복속 어쩌고는 동북아 역사 모르는

사람 들으면 오해할듯.

5천년 우리 역사에서 털린 경우는 북방 유목민족인 몽골 원이나(이 당시 몽골은 한족 송나라(남송)를 멸망시키고

한족은 원나라 시절 최하층 노예등급이였음) 우리 고구려 문명권 계통의 만주족에 털린 거였지

한족 짱개에게 복속된 적은 없다오. 그리고 세계를 경영하던 원나라 제국시기도 몽골 1등급에 준하는 1.5등

급의 부마국으로 주변국에 유일하게 자기 국호를 가지고 있었고.


천년사직 우리 고구려야 건국 초기부터 한나라와 당당히 투쟁하며 성장했고

이후 주변 부용세력 선비 거란 말갈을 휘하에 두면서 한족들 털었던 역사이고.

남북조 시대에는 북조사에 고구려인들이 들어가서 조정을 좌지했고. 이후 남북국

시대에 당의 영토에 견주는 대국 발해나  신라 황제및 고구려 연합국인 금은 아예 북송 멸망

시키고 동아시아의 패자로 군림.
     
굿잡스 12-11-25 17:30
   
참고로

짱궈어는 조사나 어미의 변화 활용도가 극히 제한되고 상형 문자에 도리어 언어가 강제된

고립어 형태이고

울 나라 현대 한국어는 알타이 계통의 조사의 활용과 어미 활용의 유럽어거 혼합되어

있어 아직 걔통 출처가 좀 애매하긴 하지만 우리 선조가 건너가 불어난 같은 계통의

일본어와 함께 한,일어족으로  독자적 어족으로 불릴 수 있는 계통으로 하여튼

짱궈 고립어와는 기본적으로 다른 계통임.(물론 서로 고립된 지형이 아니니 상호

영향이 지속적으로 생겨남)


그리고 현재 짱궈어의 표준이 된 북경어는  한족 언어가 아니라 만다리어 즉

외족이라는 정복왕조 만주어가 기본 골격으로 이는 앞선 서토의 정복 왕조였던 몽골어

등과 함께 섞이면서 서토언어는 북방어의 영향력을  지대하게 받으면서 이루어짐.

물론 알타이어계통의 만주어는 이전 고구려의 후신으로 생활하면서

우리 고어와 서로 교류하면서 어느 정도 영향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고.
블루하와이 12-11-25 16:34
   
잘 보았습니다 ~
아까맹키로 12-11-25 16:49
   
박학 듬뿍한 분들 감솨~
가출한술래 12-11-25 17:12
   
잘 보고 갑니다^^
햄돌이 12-11-25 17:40
   
외국인들이 뭘 안다고 저렇게 아는 척 떠들지? 한국인도 아니면서
Swing 12-11-25 18:24
   
잘못된 지식은 위험한 건데...
잘보고갑니다
tkdtkdthsu 12-11-25 18:31
   
울엄마성씨는권무슨권일까
     
카카오맛 12-11-25 21:06
   
제가 권씨인데 권씨는 안동권씨밖에 없는 걸로 알고있어요 ㅎㅎ
골아포 12-11-25 19:19
   
잘봤습니다!~
mymiky 12-11-25 19:38
   
한국 성씨가 중화틱해진건 신라말에 당나라 문화가 유입되면서 그런거지.
삼국시대만 해도, 아직 성씨란 개념이 희박했고, 소수의 귀족들만 가졌음.
그것도 지금와선 어떻게 발음이 나는지 확인할수 없음.

연개소문의 성이 연씨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틀렸음.
연개소문의 성씨는 이리임. iri
난 백제계 성인 全이지만, 백제시대때도 이것을 전이라고 발음했는지 지금와서 확인할순 없죠.
한자는 표음문자가 아니라, 표의문자라서,  한자로는 이렇게 쓰지만, 이것을 우리나라 고유어로 발음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일본처럼.. 훈독식이 주된 것이였을듯함.

저 외국인이 김=골드라고 하는건 그냥 한자의 뜻일뿐임. 그게 뭘 의미하는지는 별 의미없음.

나도, 때때로 신라가 당풍이라고 해서, 성마저 다 바꿔버린걸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외국에서 사고가 나도, 사상자가 한국인인지? 중국인인지? 확인이 모호할때 그런 생각을 자주 가짐.
     
mymiky 12-11-25 19:52
   
예전에, 한창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난리났을때 웹에서 중국애들과 싸우다가
중국애들이 니네는 우리 속국이고, 따지고보면, 우리의 곁가지-.-;; 후손인데, 주제도 모른다고
뭐 이런말들.. 오갈때..;;; 고구려는 우리 지방정권이고, 만주족꺼지, 한국 니네가 뭔데 깝치냐는 말을 들었을때.. 만주족으로 보이는 애도 니네는 중국성씨 쓰지만, 우린 원래 만주족씨가 따로 있다면서 어쩌고 저쩌고 하던말이 저런 말이였음.

어찌보면, 만주족도 아이신교로니, 뭐 이런 길다란 성씨 썼음. 근데, 지금은 애네도 다 한화되어서 단성쓰고 있음. 알다시피 아이신교로=金씨 쓰고 있죠.
난, 홍콩의 관지림이란 여배우가 만주족인줄 몰랐음-- 관씨만 보고 이게 만족인지 한족인지 어찌암? 원래 과얼쟈라는 만주성씨 가진 만주족임. 만주족 주에서 자기 조상 성씨 뭔지 모르는 애들도 수두룩하고..

애네들도 중국문화에 젖어들면서 이렇게 변해버린 것임.
우리나라는 그나마 땅은 어찌어찌 지켰는데, 사대사상에 물들어서 고유성씨를 내다버린거죠.
따지고 보면, 고대로는 선비족들이 그랬고, 쭉쭉 이런 예가 많은데,일본애들은 섬이란 폐쇄적인 환경에 사느라 고대로부터 내려오던 거 지킨거고,
우리는 이리저리 휩쓸리느라 그런것이지만, 솔직히 성씨 개혁 필요함.

터키는 원래 투르크민족으로, 자기 성씨 다 있었지만, 아랍애들과 섞이다보니
애네들도 아랍성씨 쓰다가 19세기 말에 국부라고 존경받는 케말 아타튀르크가
다시 터키문화를 부흥시키자고 해서, 아랍성씨 다 혁파해버리고, 터키성씨 돌려씀.
원래 조상성씨 모르면, 새로 지으라고 해서, 아슬란=사자. 뭐 이런 성씨도 있음.

몽골은 원래 부족명이 자기 성씨인데, 공산주의 시기에 성씨 혁파해버려서
아버지 이름을 성씨로 썼음. 그러다가 조상성씨 다 잊어버리고, 다시 성씨개혁해서
칭기즈칸 후손이라 자칭하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마치 우리나라 양반김씨들 늘어나듯이;;; 몽골인 대부분이 보르지치트씨쓰는 웃기못할 일이 생김..

우리나라에서 성씨개혁, 솔직 가능성은 0이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성씨개혁하면
훈독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함. 이=오얏.. 이렇게..
나도몰라용 12-11-25 20:15
   
고려때도 변천을 가지지.
태조 왕건이 결혼동맹 식으로 지방 호족들과 친인척 관계를 가지면서
각 지역의 세력들중 가장 큰 지역의 세력의 성씨를 따르도록 하였음 ㅇㅇ
또, 조선후기에는 공명첩 남발의 원인으로 중국쪽을 기원으로 하는 족보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말이지
모라고라 12-11-25 21:31
   
잘봤습니다... 잘못된 상식도 여럿 보이네요.. ㅋ
천리마 12-11-25 21:57
   
참고로 明씨에 대해서 나왔는데, 명씨는 원말에 중국 사천 지방을 다스리던 명옥진의 아들 명승의 자손 이고, 진씨중 일부 성씨는 역시 원말 명나라를 건국한 주원장에 대항 하여 건곤일척의 싸움을 벌였던 진우량의 아들 진리의 자손 입니다. 사실 명태조 주원장 처럼, 창업에 성공 하고난후에 사람을 많이 죽인(일설에 의하면 30만명정도) 군주도 없는데, 특이 하게 자신의 최대 라이벌인 진우량의 아들과 명옥진의 아들을 죽이지 않고 조선의 유배로 마감한 것을 보면 자신에게 위협이 되지만 않으면 그렇게 난폭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수가 있죠.
     
우왕ㅋ굿ㅋ 12-12-04 18:06
   
해박하시네요 잘보고 갑니다
오캐럿 12-11-25 22:35
   
//최감독/님.. 수고하셨습니다.. 한국 성씨들의 각각의 의미 반응.. 장문의 번역 재밌게 잘 봤습니다...^^!
작은아버지 12-11-25 23:14
   
아직도 성씨가지고 천방지축이나 뭐니 말들이 많은게 의외네요..
지금 수많은 김씨 이씨 박씨들이 전부 왕씨족이거나 양반가문이란게 말이 됩니까??
상식적으로 ㅎㅎㅎ..  당시 양반 천민 계층중에 누가 숫자가 더 많았겠습니까.. 당연히 천민이 월등히 많았겠죠
지금 김씨 이씨 박씨 최씨등 메이져성들이 많아진 계기는 개화기때 수많은 천민들이 그냥 돈주고 만들거나
한부분이 많았을거에요.. 학교에서도 그렇게 배웠구요.. 아니 상식적으로 이수많은 사람들이 양반의 후예라 ㅎㅎㅎ  학교다닐때 성씨가지고 놀리고 그랬던놈들 정말 한심해 보이드라구요 참고로 저는 김씨이지만 전화기로
TV보고 사진찍고 인터넷하고 게임하고 음악듣는 이 첨단시대에 그런소리는 시대에 역행하는 소리같네요 ㅎㅎ
현금 12-11-25 23:28
   
광산김씨...신라후손
전주이씨...조선후손
아기건달둘 12-11-26 00:23
   
잘보고가요.
포츈 12-11-26 01:15
   
이씨 특히 전주 이씨들에게 좀 미안한 얘기지만 이씨는 80%는 가짜라고 보시면 됩니다.
길게 잡아 500년 밖에 안된 성씨가 한국 2위의 성씨가 됐다는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조선 초기 양반의 비율과 현재의 성씨의 분포도를 보면 아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게
이씨입니다. 1700년 동안 김씨들이야 73~4대를 내려오면서 그 수가 완만하게 증가 됐다고 본다면
이씨들은 끽해야 2~30몇대를 이어오면서 그 많은 숫자를 불려왔습니다.
말이 안되는 얘기죠
     
천리마 12-11-26 15:45
   
이씨가 전주 이씨만 있는것은 아니죠. 인구수는 전주 이씨보다 경주 이씨 계열이 더 많죠.
          
시로도 12-11-26 21:26
   
경주이씨도 많지만 전주이씨보다 많지는 않아요 전주이씨가 거의 두 배 가까이 많습니다.
경주이씨 인구(2000년) 1,424,866명 (5위)
전주이씨 인구(2000년) 2,609,890명 (3위)
사랑투 12-11-26 01:21
   
성의 의미를 한자 그대로의 의미로 해석하면 곤란해지죠.
우리나라는 한자의 음만 따서 성을 만든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자기자신 12-11-26 02:01
   
잘 보고가요
수산물시장 12-11-26 02:11
   
일단 가짜 성씨는 제하고, 오리지날 성씨에 대해 쓰자면.

한반도 토착 성씨는 김,박,최,권,민,윤,홍씨등등이랍니다. 신라계 성씨들이 많다죠..
반면, 중국에서 건너온 성씨가 그외의 대부분의 성들인데, 이,강,구,노,서,손,송,오,우,유,임,조,주,정,한씨등등이라죠.
물론 양쪽 모두  생각나는 성들만 쓴거고, 이외에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울나라에서 가장 큰 3성인  김,이,박 씨만 놓고 보자면,
이씨는 중국에서 건너온 중국인들의 후손이란건 비밀아닌 비밀이고,
반면 김씨와 박씨는 신라계에서 파생된 민족 토착 성씨라고 하지요..

물론 울나라는 워낙 가짜 성씨가 많아서, 자기가 중국성씨에 속한다고 해서 중국인의 후예란건
절대 아닙니다. 족보 자체가 믿을수 없는게 태반이니까요. 조선 후기때 돈주고 사고...
노비제도 페지되며 또 조작되고, 일제때, 6.25등을 거치며 소실되기도 하는등 엄청나게 왜곡되었다죠.
     
moranrose 12-11-26 03:15
   
맞습니다. 돈주고 족보사고 이야기 지어내고 믿을 수 없는 게 족보죠.
     
마이너프레… 12-11-26 07:05
   
이씨 본관이 몇 개인데 무식한 소리 하고 있네요.
     
81mOP 12-11-26 08:54
   
이건 또 무슨 말도 안돼는 소린지...허허...

제대로 공부하세요.
     
천리마 12-11-26 15:50
   
강씨는 고구려의 명장 강이식 장군이 시조 이고, 청주 한씨는 기자의 후손이 아니라 단군의 직계 후손 입니다. 환단군이 한으로 변한 것입니다. 그리고 고려 광종 이후로 귀화한 성씨는 60개 성이 조금 넘는데 대부분 대륙 백제의 후손 으로 환국한 성씨 들입니다.
     
진실의거울 12-12-25 10:41
   
헌데 한창 성씨가 많이 생길무렵에는
중국의 명문 성씨가 건너왔다고 하는 것이 있어보인다고
일부러 그렇게 꾸미는 풍조도 상당했다는 것도 한가지 사실.

실제로 중국에서 건너오거나 성씨를 받은경우도 있기야 하겠지만 그에 비해 훨씬 많은 가문들이 조상의 기원을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고 있지요
조선시대의 사대주의 땜시..
moranrose 12-11-26 03:26
   
외국인이 김이박씨가 왜 이리 많냐고 질문을 가끔 합니다.
각 성은 본관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나뉘니 같은 성이라고 같지가 않다고., 또 수가 많은 성이란 것은 본관이 그 만큼 많다는 것이라고, 무던히도 많이  대답해줬네요 ㅋㅋ
천상은하 12-11-26 08:03
   
잘보고가요~!
멍하니 12-11-26 08:29
   
안씨가 없네
     
천리마 12-11-26 15:52
   
안씨는 고구려 보장왕의 사위 안승의 후손 입니다.
닥스 12-11-26 09:04
   
번역과 댓글 모두 잘 봤습니다.
몰락인생 12-11-26 10:19
   
어릴때 이렇게 배우지 않으셨음? 다른 사람이 성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면 난 무슨 가 입니다 라고 대답하라고?
Orphan 12-11-26 10:20
   
외국 과는 차이가 있는데 ...
굿잡스 12-11-26 16:39
   
성씨가 대중화 되기 시작한 건 이미 18세기에 가면 그런 근대적 현상들이 조선에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임진왜란 이후 전란의 폐허속에 신분 계층간의 상황이 현실적으로 의미가 이전보다 약해졌고

이후 17세기 후반 대동법의 시행으로 조선내에서 근대적 시장 경제 체재가 빠르게 활성화 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소위 말하는 돈번 상놈이 돈주고 벼슬이나 족보 산다는 의미는 이런 신분제의 와해적 현상을 의미하는 것이죠.

일제 시대 잽놈들이 조선의 신분 해방 캐소리 하는데 이런 조선의 근대화 움직임은 이미 18

세기 영정조 시기에 싹트기 시작하면서 대표적으로 양반은 아니지만 양반과 일반 백성을 잇

는 중인 계층( 일종의 오늘날로 치면 중산층)이 등장하면서 문학 토목, 의학 건축,회화

등 다방면에서 조선의 근대화 움직임을 주도합니다.(열도의 경우는 당시 조선의 신분제인

사농공상과 조선통신사를 통한 관료제를 도입 했지만 그 지배 계층이나 문화 향류층은 조선

에서 이런 양반 외에 중인층의 성장과는 비교되지 않는 극소수의 향유물이였음. 이런 에도시

대의 실상을 잽 극우은 상당히 과장 미화하죠)이후 조선말기

고종이 근대화의 개혁을 추진하면서 양반과 상놈이니 하는 건 이미 관념적 풍조로 사회에 자

리한 부분이지 조선은 자체내에서 신분제 와해라는 근현대화의 물결을 진행하고 있었음.
     
굿잡스 12-11-26 16:56
   
그리고 우리나라의 신분해방 운동은 일찍히 근세 조선뿐 아니라

중세 고려 12세기에도 무신 집권기 시기 대표적 만적의 난이나 망이 망소이 난등에서

신분 해방과 평등운동이 일었난던 역사를 가지고 있음.

이런 움직임 때문에 이후 조선 시대 오면서 신분제는 상당히 완화되고

조선 초기 위정자는 선비 정신을 바탕으로 엄격한 자기 절제와 검소함의 청백리를

정치 덕목을 행해졌던 시기죠. 물론 중기에 가면서 사대부들이 기득권화 되기 시작하면서

문제점들이 도출되긴 하지만.

이후 19세기 말 동학혁명 역시 이런 자주적이고 백성이 주인 되는 민주주의 사상의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전신으로 평가되면서 이후 일제 시대의 일제식민지에 항거해서

일어난 비폭력, 전국민 3.1 운동 그리고  이후 현대사에서

이승만 독재 정권에 일어선  4.19 의거와 87년 민주화 운동등으로 오늘날 우리 민주주의 역

사와 헌법의 정신인 자유 평등의 역사적 시대적 흐름으로 도도히 이어져 온 계승 의식이라

고 할수 있죠.
공회전 12-11-26 16:58
   
고려의 진짜 왕족은 王씨가 아니고 全씨다...

역사에 깊이가 있는 분은 알지...진짜 왕씨 성을 가진 사람은 성씨를 전씨로 변경했다는 이야기...

가짜 왕씨를 가진 사람은 멸족 당했다......
더블떠블 12-11-26 17:15
   
어차피 족보 90%는 짜가. 짱깨식 성씨버리고 순우리말로 바꾸자.
나랑 성이 같다면서 징그럽게 웃는 화교 왕서방 보면 한대 쥐박아버리고 싶다.
♡레이나♡ 12-11-26 17:17
   
잘보고갑니다 ㅇ_ㅇ
동북아통일 12-11-26 18:56
   
맹씨 있습니까???ㅠ.ㅠ
맛솟 12-11-26 19:01
   
음 내 성은 강씨인데 설마 생강이었을 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
네이버에 쳤을때 강하다? 뭐 그런 뜻이여서 그런줄로만 알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써글 12-11-26 20:00
   
내 성은 중국 성씨인데.. 청주 사 씨
안토니오 12-11-26 21:21
   
(박씨의 유래는 박같이 생긴 알에서 태어난 사내아이를 혁거세라 부르고 성은 박씨라 하였다..
박씨는 여러 본관 중 단 한본도 외래 귀화족이 없다고 하며,
모든 박씨는 신라의 시조왕 박혁거세를 유일한 시조로 받들고 있다.
박씨끼리는 되도록 혼인을 피하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박씨는 시조가 박혁거세 한명을 두고 있기에 박씨 끼리는 집안에선 결혼을 금하죠
요즘엔 솔직히 이런거 잘 안따지니 결혼하겠죠
fpdlskem 12-11-26 22:45
   
* 비밀글 입니다.
ㅠㅠㅠ 12-11-26 23:22
   
저는 김해김씨입니다. 가야왕이었던 김수로왕이 선조라고 하던데 진짜로 그럴런지ㅎㅎ..
속삭이는비 12-11-27 05:26
   
오.. 흥미롭다
혹시 함안이씨 계시나요?
어른들께 듣기론 고려말기 이방실 장군 후손이라던데 잘 아시는 분?
별 신경 안썼는데 걍 읽다보니 궁금해서요^^
반개피 12-11-27 12:21
   
교과서에도 나오잖아요 국사책에도 조선말에 양반인구가 급증했다고 하는데
신진상인들과 부유평민들이 돈으로 족보사는 일이 비일비재 했다고 분명히 국사책에도 나와있습니다
그러니 당시 대표적인 유명한 성씨로 많이 사거나 도용하고 그랬겠죠.
솔직히 지금 국민들 족보 없는 집안 거의 없는데 진짜 양반 가문은 많이 없겠죠
요즘 시대에 족보 따지는 것도 우습지만서도 김씨 이씨 많은것도 솔직히 많이들 족보 사거나 그냥 그성으로 썻으니 많은거지 무슨 바퀴벌레도 아니고 후손이 그리 많다는건 말이 안되죠 ㅎㅎ
비타민 12-11-27 18:25
   
칠원윤씨(漆原尹氏)는 신라시대 태종무열왕(太宗武烈王) 때 태자태사(太子太師)를 지낸 윤시영(尹始榮)을 시조(始祖)로 한다.
저는 칠원윤씨입니다. 40몇대손인데 까먹음. 파는 충효공파라고 얼핏 들은듯.
족장올빼미 12-11-28 12:41
   
황씨중에 가장 많은 황씨로 치자면 아무래도 장수황가가 있지요.. 가장유명한건 호안공파구요..
[참고로 호안공파는 조선 4대명상으로 알려진 황희정승님으로부터 시작된 파입니다. 역사로치면 그렇게 길다곤 할수없지만 인물이 인물이다보니 가장 유명하지요..]
우왕ㅋ굿ㅋ 12-12-04 18:13
   
잘 보고갑니다
세이렌 13-08-17 06:41
   
오는? 오씨는???!!! 오씨는 우리나라 성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