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사람한테도 들었는데, 한국이 좀 더 패션에 실험정신이 있는 것 같다. 미국에선 좀 더 신경안쓰고 옷을 입고, 형식이 있는 반면 한국에선 자신의 최고로 멋진 옷이나 실험적인 패션이 많음. 미국에서 한국처럼 화려하게 입으면 이상하게 쳐다봄.
2. 색채가 밝고 화려함
케이팝 뮤직같은 거 보면 되게 색채가 밝고 화려한데, 한국 사극이나 궁전, 음식 같은 걸 봐도 되게 색깔이 다양하고 화려함. 기타 휴대전화 커버등의 제품도 마찬가지. 커피샵같은 가게들도 데코레이션을 화려하게 꾸며놓은 곳이 많다.
3. 다들 되게 옷에 신경쓴다.
미국에서 한국처럼 입으면 "왜 이렇게 신경써서 입었어?" 라고 물어본다. 미국에선 스타일같은건 신경 덜 쓰고 좀 더 편하고 실용적으로 입는반면 한국에선 상당히 옷을 신경써서 입는편.
4. 한국에 온 후로 옷을 신경써서 사게 됨.
미국에선 옷 살때 할인하는 쪽으로 가서 대충 샀다면 한국에선 옷이 멋진지, 그 옷이 다른 옷과 어울리는지 좀 더 생각해봄. 만약 한국에 공립학교 영어교사로 온다면, 동료 교사들이 옷을 신경써서 입는 걸 볼 수 있을 것임. 하지만 옷 로테이션 기간이 짧은 편. 1~2주 정도로 미국에서처럼 저번주에 입은 옷 아니야? 라고 묻지 않음.
5. 같은 옷을 좀 더 자주 입음.
말한 것 처럼 1주일에 1~2번 같은 옷 입어도 아무 문제 없음. 그 옷이 깨끗하고 냄새가 나지 않는 이상 아무도 신경 안 씀. 나는 계절마다 1~2벌의 새 옷을 사고 기존 옷 1개를 던져버리곤 함.
Q. Castro
난 아직도 집에서 중학교때 입었던 옷을 입어.
└Massara Kamal
나도.
└Baco Sack
난 후드랑 면바지 중학교때 입었던 거 아직도 입는데, 기본 3~6년씩은 됐어
└SwineNahNah
나도야. 난 40살가까이 됐는데, 난 여전히 내가 15살부터 입었던
여러개의 T셔츠를 갖고있어. 하지만 쉽게 입는 건 아닌게, 옷이 마모되고 배가 나와서 말이야.
Lee Bom Yi
나는 프랑스인이고 난 한국인이 프랑스보다 좀 더 스타일리쉬한 것 같아.
우리도 옷을 편하게 입는 경향이 있거든. 그리고 젊은 사람들은 미국패션에 영향을 받기도 했고 :)
Maya Hudlin
아틀랜타에선 다들 멋지게 입으려고 해.
한국처럼 귀엽게 하려는 건 아니지만 말이야.
국가마다 좀더 스타일리쉬하거나 덜 스타일리쉬 하다는 건 잘 모르겠어.
한국도 교외지방은 항상 멋지게 입진 않을 거라 확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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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말고도 다른 광역시 도시들도 옷 다잘입는데...그냥 한국의 스타일이랄까
일단 첫인상부터 사람은 누구나 첫 인상이란게 있죠 그런데 후줄근한 것보다는 깔끔하고 예쁘게 입은 사람이 좋지요 인상도 더 좋아 보이고 아무리 착해도 색바래고 여기저기 언제 찢어질지 불안한 옷을 입고 다닌다면 아마 처음보는 사람들은 옆에 가까이 오려 하지도 않을 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