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반응
HOME > 해외반응 > 사회/문화 해외반응
[JP] 日네티즌, 당연한 한국 음식에 왜 "한국풍"이라고 할까?
등록일 : 13-04-01 12:55  (조회 : 27,435)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 음식에 한국풍?

오늘 집에 오는 길에 슈퍼에 들렸더니,
한국 음식 특별전을 하고 있더군요.
요즘에는 정말 다양한 곳에서
한국과 관련된 특별전같은 것을 많이 합니다.
이제 일본에서는 슈퍼에서 한국 음식 재료를 파는 게
그리 낯선 풍경만은 아닙니다.
일본인끼리 얘기할 때도 '순두부찌개'라는 단어를
그대로 사용해도 무슨 음식인지 다 알 수 있을 정도니까요.
한국 문화가 일본에도 참 많이 들어와 있는 것 같습니다.
잠시 얘기가 딴데로 흘렀네요. 어째든 동네 슈퍼에서
오늘 한국 음식 특별전을 했습니다.
둘러보니 반찬 코너도 따로 있더군요.
일본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잡채, 부침개, 닭갈비, 떡볶이 등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좀 의아하게 봤던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음식 이름 앞에 '한국풍'이라는 수식어가
전부 붙어 있는 광경이었습니다.
 
한국풍 잡채
한국풍 닭갈비
한국풍 떡볶이
 
 
000.jpg
 

한국 음식 앞에 굳이 한국풍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필요가 있을까요?
닭갈비, 떡볶이 전부 한국 음식인데 그 이름 앞에 한국풍이라니...?!
제가 보기에는 뭔가 좀 어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블로그에 달린 댓글
 
 
 

1. 저도 동감!
굳이 한국풍이라고 쓸 필요 없는데 말이죠!!
다른 데보다 자기 슈퍼에서 파는 게
더 한국적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었던 걸까요?
음~
일본 슈퍼에서 파는 건 일본인이 만든 한국 음식이니까
아무래도 그런 부분을 고려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こや**
 
 

2. 그러고 보니
정말 그렇네요.
정확하게 쓰려면 오히려 일본풍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한국 요리를 일본에서 일본 사람이 만들었으니까요 ^^
'찌개나베'라는 말도 예전에는 많이 썼는데 요즘은 쓰는 사람이 적더군요.
다행인 것 같아요. 나베가 찌개라는 의미인데 '찌개나베'라고 하면 '찌개찌개'
이런 식으로 단어가 중복되잖아요.
ぼん**
 
 

3. 아! 그렇네요!
한국풍이라고 굳이 쓸 필요가 없는 거 같네요.
위에 댓글 다신 분 말씀처럼 저도 '찌개나베'라는 말이
잘못된 표현이라 고쳐야 한다고 예전부터 생각했습니다.
とみ**
 
 

4. 그렇네요^^
일본풍 초밥이라고 하는 것과 똑같은 경우네요 ^^
저도 한국 요리가 제 입맛에 딱 맞아서 정말 좋아합니다.
桜**
 
 

5. 한국풍이라는 의미가?
동네에서 한국 찌개를 주문하면 한국에서 먹었던 것 보다 맛이 밍밍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한국에서 파는 것처럼 좀 더 진하게 끓여줄 수는 없냐고 물으면 일본 사람들은 매운 걸 잘 못먹으니까 일본인 기준으로 맛을 내고 있다고 하더군요. 한국 본고장의 맛을 보고 싶으면 다음부터 그렇게 주문해달라고 하더군요. 한두 군데도 아니고 한국 음식 먹으러 가는 곳마다 이런 얘기를 듣습니다 (°д°;)
그러니까 슈퍼에 써있던 한국풍이라는 말도, 비록 잡채, 떡볶이가 한국 요리지만 일본 사람들 입맛에 맞춘 한국풍 요리일뿐, 한국 본고장의 맛은 아니라는 의미에서 한국풍이라고 쓴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국 본고장의 맛을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그다지 반갑지는 않네요.
mi**
 
 

6. 그러네요!
한국풍 이런 식으로 '무슨무슨풍'이라고 쓴 걸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왠지 본고장의 맛이 아닌 것 같아서 말이죠.
그러고 보니 일본 슈퍼에서도 한국 음식 식재료를 사는 게 어렵지 않게 되었네요. 그만큼 일본인들에게도 한국 음식이 익숙해졌다는 얘기겠죠 (^-^)
スプ**
 
 

7. 제목 없음
위에 어떤 분 말씀처럼 일본인들의 입맛에 맞게 만든 음식이라서 한국풍이라고 쓴 게 아닐까요? ^^
그런 의미라면 한국풍보다는 일본풍이라고 쓰는 게 더 맞을 것 같네요! 원조가 한국이니까요.
제 부모님도 한국에 처음 여행가셨을 때 일본에서 먹었던 한국 음식과는 맛이 다르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국에서 먹은 게 본고장의 맛이라고 알려드렸죠...^^;;
ゆの**
 
 

8. 안녕하세요!!
일본에서도 이제는 한국 요리가 많이 대중화된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한국풍이라는 단어도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
얘기를 듣고 보니 한국풍이라는 단어가 좀 어색하기는 하네요 (>_<)
일본 사람 입맛에 맞춘 한국 요리라서 한국풍이라고 붙인 걸까요?
블로그 주인장님 블로그를 읽고 저도 이상하다는 생각에 웃음이 났습니다!!!
ぽぽ**
 
 

9. 제목 없음
블로그 주인장님 말씀처럼 한국풍이라는 수식어는 필요없는 듯 ^^
20년 전만해도 김치를 모르는 일본인도 많았는데, 한국 음식이 이제는 완전히 일본에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
ビニ**
 
 

10. 불필요한 수식어!
한국풍이라고 쓰면 더 잘 팔려서 그렇게 쓴 걸까요?
제 경험상 일본인이 만든 한국풍 요리는 대개가 고추장 맛 밖에 안 나는 요리더라고요.
ウ**
 
 

11. >こや**
아! 그렇군요.
일본인이 만든 한국요리니까 한국풍이라고 쓴 걸지도 모르겠네요.
한국 음식이라는 걸 더 강조하고 싶은 의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주인장
 
 

12. >ぼん**
님 말씀처럼 한국 요리지만 한국 본고장의 맛이 아니라 한국의 맛을 흉내낸 것일 뿐이니까 일본풍이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네요 ( ´艸`)
그러고 보니 '찌개나베'라는 말을 예전에는 자주 들었는데 요즘은 거의 안 쓰는 것 같아요 ^^
블로그 주인장
 
 

13. 제목 없음
일본과 한국 양쪽에 다 있는 음식이라면 한국풍이라는 단어를 써도 괜찮을 것 같지만,
그게 아니라면 불필요한 단어인 것 같습니다.
일본풍잡채, 일본풍 김치찌개도 제가 보기에는 어색한 표현이네요 f^_^;)
아무튼 한국 음식에 한국풍이라는 수식어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ヒロ**
 
 

14. >とみ**
맞아요. '찌개나베'라는 말은 알고보면 정말 이상한 말이에요.
'찌개찌개'가 되니까요 ^^
블로그 주인장
 
 

15. >桜**
맞아요! 일본요리에 일본풍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과 같으니까요.
저도 한국 요리 무지 좋아합니다.
블로그 주인장
 
 

16. >mi**
일본에서 파는 한국찌개요리는 일본인 입맛에 맞게 만드는군요.
한국 본고장 그대로의 맛은 일본사람한테 다소 매울 수도 있고, 너무 자극적인 맛일 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일본인 입맛에 맞게 만든 맛보다 한국 본고장의 맛을 더 좋아합니다.
그런 식을 생각해보면 한국풍이라고 쓴 이유도, 한국 본고장의 맛이 아니라 일본인 입맛에 맞게 한국풍으로 만든 음식이라는서 그런 것 같습니다.
블로그 주인장
 
 

17. >スプ**
저도 '무슨무슨풍' 이런 거 싫어합니다 ^^
흉내만 낸 것 같아서 별로예요.
님 말씀처럼 한국 요리도 일본 사람들에게 많이 대중화된 것 같습니다.
블로그 주인장
 
 

18. >ゆの**
일본인 입맛에 맞게 한국 요리를 만들었으니까 한국풍이라고 한 것 같아요.
님 말씀처럼 그런 의미라면 일본풍이라고 하는 게 더 맞는 표현 같아요 ^^
부모님이 한국에 여행가셔서 맛이 다르다고 느낀 건, 두 분이 일본에서 파는 한국 음식 맛에 익숙해 지셔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네요.
블로그 주인장
 
 
19. >ぽぽ**
어제 슈퍼에서 점원한테 한번 물어보고 싶었어요. 왜 한국풍이라고 썼는지 말이죠.
음식 이름 앞에 전부 한국풍이라고 쓰여 있더군요.
근데 사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들 집에서는 한국 음식을 못 만드니까 그런 거겠죠? ^^
블로그 주인장
 
 

20. >ビニ**
네, 예전에는 김치를 모르는 일본인도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김치를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한국 요리도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고요.
시대가 참 많이 변했답니다.
블로그 주인장
 
 

21. >ウ**
제 생각에도 한국풍이라고 안 쓰는 게 더 나은 거 같아요.
근데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한국풍이라고 쓰는 게 더 한국적인 이미지라서 그렇게 쓰는 건지도 모르죠.
어차피 일본 내에서는 한국 본고장의 맛을 낼 수 없으니까, 제 생각에는 굳이 한국풍이라고 안 붙여도 될 것 같은데 말이죠.
블로그 주인장
 
 

22. >ヒロ**
님 말씀처럼 일본, 한국 양쪽에 다 있는 요리를 한국풍이라고 하는 건 상관없는데 한국 요리에 한국풍이라는 말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차라리 본고장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본고장 떡볶이' 이런 식으로 말이죠.
블로그 주인장
 
 

23. 제목 없음
그러고 보니 '찌개나베'는
'찌개찌개'라고 하는 거랑 같네요 (*^▽^*)
ぴか**
 
 
 
24. >ぴか**
맞아요. '찌개찌개'라고 하는 거랑 같아요 ^^
나베가 찌개라는 의미입니다.
모르는 분들한테는 꼭 알려주세요 (^▽^;)
블로그 주인장
 
 


번역기자: 드래곤피쉬
해외 네티즌 반응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모든 번역물 이동시 위 출처의 변형,삭제등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Creative Commons License
번역기자 : 드래곤피쉬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알틱 13-04-01 12:57
   
5. 한국풍이라는 의미가?
동네에서 한국 찌개를 주문하면 한국에서 먹었던 것 보다 맛이 밍밍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한국에서 파는 것처럼 좀 더 진하게 끓여줄 수는 없냐고 물으면 일본 사람들은 매운 걸 잘 못먹으니까 일본인 기준으로 맛을 내고 있다고 하더군요. 한국 본고장의 맛을 보고 싶으면 다음부터 그렇게 주문해달라고 하더군요. 한두 군데도 아니고 한국 음식 먹으러 가는 곳마다 이런 얘기를 듣습니다 (°д°;)
그러니까 슈퍼에 써있던 한국풍이라는 말도, 비록 잡채, 떡볶이가 한국 요리지만 일본 사람들 입맛에 맞춘 한국풍 요리일뿐, 한국 본고장의 맛은 아니라는 의미에서 한국풍이라고 쓴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국 본고장의 맛을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그다지 반갑지는 않네요.
mi**
 

흠.. 그런것인가...


24. >ぴか**
맞아요. '찌개찌개'라고 하는 거랑 같아요 ^^
나베가 찌개라는 의미입니다.
모르는 분들한테는 꼭 알려주세요 (^▽^;)


그렇구나..


감사히 잘 봤습니다.
realquick 13-04-01 13:03
   
이 사람들 닭도리탕 뜻알면 다들 웃길듯 하네요.

우리나라는 너무 외국을 안 받아줘서.. 스시, 와사비, 사시미, 다쿠안, 포.. 그게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말이고 그 나라말로 부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인들도 삼계탕은 사무게탕이라 하잖아요? ㅋ
     
mymiky 13-04-01 13:09
   
도리가 일본어로 새라는 뜻이란 이유만으로, 닭도리탕을 못 쓰고, 닭볶음탕으로 써야 한다고 그랬죠. 근데, 요즘에는 원래 도리란 말이 평양사투리로 예전부터 있던 우리말이고, 일본어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부라리언오… 13-04-01 13:35
   
닭도리탕에서 '도리'는 일본어가 아닙니다. 아직도 이게 사실인줄 알고 닭도리탕을 도리탕이라 맘대로 못부르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ㅜㅜ 닭도리에서 '도리'는 '도려내다'의 준말 입니다. '닭을 도리다=도린다=도려내다'<----바로 이뜻입니다. 즉, 닭도리탕의 의미는 백숙이나 삼계탕처럼 닭을 통째로 조리한 음식이 아니라 '닭을 조각조각 도려내어 끓인 탕' 이란 의미에서 '닭도리=닭도린탕'으로 불리우는 것입니다. 일본넘들의 논리대로면 닭도리탕 아니라 삼계탕도 새로 만들었으니 도리탕이되는 겁니다.<-----이런 어이없는논리면 안동찜닭도 도리탕이고 깐풍기도 도리탕 입니다...쿠쿠쿠...어디 말도안돼는 이런 괴상망측한 기원설이 아직도 이곳에까지 떠돌아 다닌다니....ㅉ
               
mymiky 13-04-01 13:46
   
토막 낸 닭고기를 감자와 함께 고추장으로 조리한 음식이 닭도리탕 또는 닭볶음탕이다. 음식 이름을 놓고 논란이 많은데 국어사전에는 닭볶음으로 나온다. 일반적으로 닭도리탕은 왜색이 짙은 말이니 쓰지 말아야 한다고 하며 그 대신 닭볶음탕이 맞다고 주장한다.

‘도리’는 일본말로 새를 뜻하는 ‘도리(とり)’에서 비롯된 것이니 닭도리탕은 ‘닭닭탕’이라는 것이 주장의 근거다. 하지만 닭도리탕이 일본말 도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어느 주장이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도대체 왜 음식 이름 하나를 놓고 이런 논란을 벌이게 된 것일까. 이유 중 하나는 닭도리탕을 먹기 시작한 역사가 짧기 때문인 것 같다.

조선시대의 닭고기 음식 중에 닭도리탕은 보이지 않는다. 주로 닭죽(鷄粥), 닭찜(鷄蒸), 닭백숙(白熟), 닭국(鷄F), 삼계탕의 전신인 계탕(鷄湯)이 있을 뿐이다. 당연히 문헌에도 나오지 않는다. 다만 1920년대의 몇몇 문헌에 비슷한 이름의 음식인 도리탕이 보일 뿐이다.

우선 일제강점기인 1925년에 발행된 ‘해동죽지(海東竹枝)’에 한자로 도리탕(桃李湯)이라고 쓴 음식이 나온다. “도리탕은 계확(鷄F)으로 평양이 유명하다. 닭 뼈를 가늘게 잘라 버섯과 양념을 섞어서 반나절을 삶아 익히면 맛이 부드러운데 세상에서는 패수(浿水)의 특산물이라고 한다”고 적었다. 확(F)은 고깃국으로 탕과는 달리 국물이 별로 없는 음식이다. 패수는 평양을 흐르는 대동강이다.

해동죽지의 설명을 보면 고추장(고춧가루)으로 양념을 하지 않았고 감자가 없을 뿐 지금의 닭도리탕과 거의 일치한다. 사용한 양념을 훈(훈)이라고 했으니 자극성이 강한 파, 마늘을 쓴 모양이다.

1924년에 초판이 발행된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도 도리탕이 보인다. ‘닭볶음(鷄炒)’을 설명하며 “송도(松都)에서는 도리탕이라고 하고 양념으로 파와 후춧가루, 기름과 깨소금, 마늘 등을 넣고 만든다”고 했다. 해동죽지에서는 도리탕을 평양의 특산물이라고 했으니 개성 북쪽인 관서(關西)지방 음식으로 보인다.

닭볶음인 도리탕은 일제강점기 때 발달한 음식이고 일본인이 닭을 발음할 수 없어 일본말로 도리탕이라고 했다는 것이 왜색 용어라는 주장의 핵심이다.

하지만 해동죽지는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 때 활동한 최영년(崔永年)이 우리나라 민속놀이와 명절풍습, 명물음식 등을 기록한 책이다. 한문으로 쓰였지만 필요한 경우 한글로 토를 달았다. 때문에 도리가 일본말이라면 새 조(鳥)라는 한자를 놔두고 일본어 발음인 ‘토리(とり)’를 다시 한자인 ‘도리(桃李)’로 음역했을 이유가 없어 보인다.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 나오는 도리탕도 마찬가지다. 송도 사람들만 굳이 닭볶음을 일본말을 섞어 도리탕이라고 부른다고 해석해야 할 근거가 없다. 그렇다면 닭도리탕의 도리는 새의 일본어 발음이 아니라 ‘아랫도리’의 도리처럼 우리말일 수도 있고 한자어일 수도 있다.

게다가 대체어로 제시하는 닭볶음탕이란 이름은 이 음식에 어울리지 않는다. 국물이 없는 볶음과 국물이 있는 탕은 엄연히 다른 음식이다. 닭볶음탕이라고 하면 ‘국물이 없으면서 국물이 있는 국’이라는 특이한 음식이 된다. 국어학계의 연구를 거쳐 닭도리탕의 도리가 일본어에서 비롯된 말이 아닌 것으로 판명된다면 ‘짜장면’처럼 복권을 시켜야 하지 않을까.

<음식문화평론가 윤덕노>
                    
플로에 13-04-02 10:24
   
오호 위에 분들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양쪽 의견 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초롱 13-04-01 17:14
   
쩝~~~~~~~~
닭도리탕은 평양음식중의하나인 순수한국음식 이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닭도리탕의 일본식음식은  도리스키야끼 입니다...
요즘주장하는  닭볶음탕 이라는명칭을 사용하자는것은 바보라는 것을 입증하는것입니다...
닭볶음이면 닭볶음이고  닭탕이면 백숙이나.삼계탕등  탕류가 많습니다...
그런데 닭볶음탕???? 닭을볶아서 탕을 만든다?????
차라리 닭볶음 이라는명칭이라면 이해가갑니다만 닭볶음탕...ㅉㅉㅉ 하는짓들보면....쩝~~~~~~
          
좌불운 13-04-01 18:09
   
얼마전에 이외수도 닭도리탕의 도리는 문제없다고 하다가 국립국어원이 나서서 버로우탄걸로 아는데....

어찌됬든 국립국어원에서 닭도리탕이 아니라 닭볶음탕이 맞다고 하니 그렇게 쓰는게 맞는거같아요

닭도리나 닭볶음이나 둘다 딱 이게 맞다 라는 결정적인 증거는 안나왔지만 쓰라는걸 쓰는거죠 뭐
               
소유자 13-04-01 21:59
   
흐.. 그놈의 국립국어원.. 자장면인지 짜장면인지도 수십년간이나 무조건 자장면이라고 불러라! 했던 냥반들..
     
조아라하고 13-04-01 13:15
   
너무 외국어를 안받아주는게 아니라 너무 외래어를 받아 들이는게 문제 아닙니까?

한국엔 회가 있고 일본엔 스시라고 부르죠
한국엔 고추냉이가 있고 일본엔 와사비라고 부르죠
한국엔 칼이 있고 일본엔 사시미라 부르죠
한국엔 절인 무우가 있고 일본엔 다꽝이라 부르죠....
삼계탕은 한국의 음식이고 일본에겐 없던 음식이기에 당연히 삼계탕으로 부르는겁니다.

일본어가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말이라고 하시는건... 틀린말씀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우리보다 더합니다. 외화조차도 일본인 성우가 더빙해서 내보내죠....
          
좋을때다 13-04-01 13:36
   
다 공감하는데요 마지막에 더빙관련해서는 단순히 돈 문제입니다. 자막이 돈이 덜 들거든요.
콜렉터 분들은 아시겠지만 2차판권시장이 전멸하다싶히 하다보니 이지경이 된 것 뿐입니다
일본같은경우 무조건 자국어 더빙이 포함됩니다. 미국이나 어느정도 사는 유럽쪽은 뭐 당연하고 중국,대만이나 태국도 마찬가지죠. 태국의경우는 문맹이 많아서 더빙을 포함시킬수밖에 없는 좀 특별한경우긴 합니다만..암튼
한국은 더빙값도 못 벌만큼 판매량이 심각해서 자연스레 더빙이 빠지고 몇년전부터는 애니메이션에조차 더빙이 빠져버렸습니다. 판매량이 보장되는 디즈니 애니 정도에만 들어갑니다. 뭐 그냥 그런 상황입니다. 이렇다보니 명절에 지상파에서 하는 외화에서나 간혹 더빙을 구경할수있게 된거죠. 부모님과 내 아이와 함께 영화보고싶어도 이젠 더빙이 안들어가니 그저 혼자만 즐기는 콜렉팅이 되버려서 아시울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렇게 순전히 돈 문제로 더빙과 원어를 선택해서 볼 수 있는 권리가 없어진지 이미 오래입니다. 최소한 대여시장이라도 활발하던 vhs시절에는 우리도 대부분 더빙이었습니다. 외국어 배척과는 전혀 상관없는 문제에요
               
조아라하고 13-04-01 13:41
   
오호... 그렇군요...저도 토요명화 세대라 한국어 더빙이 익숙합니다 ㅎㅎㅎㅎ

일본외화에서 병맛같은 더빙을 보고 숟갈을 놓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그런 속사정이 있는진 몰랐습니다 ^^;;;
                    
좋을때다 13-04-01 13:53
   
저도요 주말의명화, 토요명화ㅎㅎ 온가족이 같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기억인데
부모님은 이제 나이가 드셔서 자막이 불편하시고.. 아이들 역시도 자막이 어려울 나이라 같이 영화보기 참 힘든 세상이 됐습니다 영화 참 좋아하는데ㅠ
          
미스미 13-04-01 16:27
   
회 = 사시미 (≠ 칼) , 
스시 = 초밥 ,
절인무우 ≠ 다꽝 ,

...
우동 ≠ 가락국수,
오뎅 ≠ 어묵
          
realquick 13-04-02 11:27
   
"포(pho)"는 비에트남 말인데요.. 그냥 많이 사용되는 예를 들었을 뿐이예요.
제 요지는 심각할 필요 없다는 거고요.
최근엔 중국이름이나 지명도 한국발음으로 안 읽고 중국어 발음으로 부르고 그러잖아요. 국제화 하자는 거죠.
외국인들이 "김치"를 야채절임이라 부르거나 "비빔밥"을 섞은 밥(mixed rice)이라 부르면  안 이상하세요?
     
Chaeja 13-04-01 13:28
   
뭘 모르시네요.
요리관련뿐 아니라 각종 분야에서 일본어가 정착되어 쓰이고 있습니다.
모두다 일제잔재들이죠.
제가 하고있는 일에만도 일본식 영어표기법을 쓰지 않으면 나이잡수신분들하고 대화할땐 설명을 따로 해줘야하는 희안한 일이 발생 합니다.
영어와 일본식영어는 아시겟지만 전~혀 다르거든요.
그리고 일본어를 세계에서 쓴다고 해서 한국에서 꼭 써야할 필요가 있나요?
한국말로 대체가 가능한것들은 모두 대체 해야 합니다.
강점기때 심어놓은 혀짧은 단어들 지금 너무 많이 씀.
          
조아라하고 13-04-01 13:31
   
저도 제과 제빵 자격증을 취득하고 빵집에 갔더니...... 일이 안되더군요 ㅡㅡ;;;;

'빵틀을 닦아라!' 하면 될걸 가지고 '가다 닦아라...'라던지...죄다 일본어였습니다....

첨에 이해할수 없는 단어들때문에 얼마나 까였었던지.......휴~ 없어져야할텐데요 이런건....
     
isad 13-04-01 22:53
   
가마솥도 마찬가지죠 솥솥이니 ㅋㅋ
          
zzag 13-04-02 00:49
   
가마..는 불을 가두는 화덕을 가마라고 합니다.
가마솥은 그 화덕에 꼭맞는 솥(주로 무쇠)을 부르는 말입니다.
          
realquick 13-04-02 11:33
   
족발이 더 재밌겠네요. 근데 족발은 족발 아닌가요.
          
Torrasque 13-04-02 14:51
   
불가마 찜질방은

불솥 찜질방인가요 ㅠㅠ

그 가마가 그 가마가 아닙네다
쏴로도라쏘… 13-04-01 13:06
   
요즘 제가 시선이 삐뚤어졌는지 한국풍 음식 이라고 써놓은거 자체가 일부러 한국꺼 아니고 그냥 있던 음식인데 한국에서 잘처먹는 음식이라고 해놓고 나중에 불고기를 야키니쿠라고 우기는것처럼 엉겨붙기로 우길려고 밑밥 깔아놓는것처럼 보이는군요
일본침몰 13-04-01 13:06
   
한류...한국드라마, 한국음식, 한국음악등 일본의 여자들에게만 주로 퍼지는거 같아보여요ㅎㅎ
일본남자들이 그래서 한국을 더 싫어하는지도???
지미페이지 13-04-01 13:06
   
농심 메밀소바 생각 나네요.
소바가 메밀이라는 뜻인데 메밀소바면 메밀메밀...

뭐 우리나라 말엔 겹말이 워낙 많으니까 겹쳐써도 이상한 건 아니지만.
     
IceMan 13-04-01 13:14
   
처갓집, 종갓집 처럼요, ㅎ~
          
천리마 13-04-01 23:39
   
의외로 많네요. 보통 말하는것을 들어봐면 일요일날,월요일날 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zzag 13-04-02 00:51
   
처가 종가의 가家는 house의 뜻이 아니라 family의 뜻입니다.
노호홍 13-04-01 13:07
   
방금 순두부찌개 먹었는디 일본인들도 좋아하나보네ㅎㅎ
자작나무 13-04-01 13:10
   
일본에서 한국찌개를 찌개나베라 불리기도 하는군요.
마치 역전앞, 라인선상 처럼....ㅋㅋ
그만큼 우리 문화가 많이 들어 갔다는 뜻이겠죠.
     
천리마 13-04-01 23:41
   
중복된 말이 의외로 많네요.
IceMan 13-04-01 13:14
   
그쵸, 한국음식은 그냥 한국음식이죠;;
불체자몰살 13-04-01 13:15
   
그건 머지않아 "떡볶이와 잡채 닭가루비노는 원래 일본음식이무니다"라고 주장하기 위한 시동을 설설 걸기 위함
왜구의 한국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열등감은 상상을 초월
조아라하고 13-04-01 13:20
   
아무래도....최근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한류가 인기니..... 마트의 주 고객층을 겨냥한....

한눈에 한국이란 단어가 보이도록...일부러 넣은 문구가 아닐까요 ^^;;;;
stabber 13-04-01 13:27
   
한식이 더 보편화되면 좋겠네요
의곡 13-04-01 13:31
   
나베가 찌개라눈뜻이었구낰ㅋㅋㅋ 처음알음ㅋㅋㅋㅋㅋ
     
몽키헌터 13-04-01 14:30
   
찌게는 찌게일 뿐이죠

나베는 본래 바닥이 얕고 폭이 넓은 일본식 전골용 솥, 또는
그 솥으로 한 전골 같은 음식을 말하는데...
이걸 흔히 우리식으로 냄비로 번역은 합니다..

사실 왜구들이 말하는 찌게나베...라는 말도 바른 표현은 아니죠 
고유명사 그대로 불러 주면 될것을..지들식대로 바꿔 부르는 거죠 ㅎㅎ
          
소유자 13-04-01 21:58
   
찌'개' 요..
NASRI 13-04-01 13:34
   
기무치 라느니

마코리 라느니

일본인이 운영하는 일식집에서 비빕밥을 팔지를 않나...

한국음식 가져다 일본음식으로 날조 하는 사례가 자꾸 늘어나니까 문제죠.

찌짐도 일본 발음인 지지미와 비슷하다고 일본음식 아니냐고 착각하는 일본인까지 있더군요.

찌짐은 부침개의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익숙해지면 자기네들 거라고 우기는 일본인 습성을 누구보다 잘아는 한국인 입장에선 우려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조마담 13-04-01 13:59
   
지지미는 부침개를 뜻하는 강원도 사투리입니다.
          
러블리순규 13-04-01 14:58
   
경상도가 아니고??
               
내손안에 13-04-01 21:11
   
지지미가 어느지방 사투린줄은 몰것고 경상도는 걍 "찌짐"이라 해용
풍류공자 13-04-01 13:56
   
잘 봤습니다.
지해 13-04-01 14:02
   
아무렴 어떠냐.
조니 13-04-01 14:48
   
잘 봐 씁니다
오발탄 13-04-01 15:06
   
★ "도리"가 일본어로 새를 뜻하는 단어인데 제가 예전에 알아본 바에 따르면

한국 고대 시대때 새를 "도리"라고 불렀다고 하더군요.

그 주장이 사실이라면 오히려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다시 돌아온 셈이 되는 거죠.
     
햄돌이 13-04-01 19:52
   
일본어 기원은 고대 대륙한어에 두고있음

물론 반도한어도 대륙한어에 기원을 두고있음.

두개 다 뿌리가 같음
          
소유자 13-04-01 21:57
   
대륙한어라는게 부여어군을 말하시는것 같고 반도한어가 한韓어군을 말하시는거 같은데 조금 다름. 현대 한국어는 삼한(진한,마한,변한)을 주축으로 한어군인 신라어에 가깝고 현대 일본어는 고구려와 백제어, 즉 부여어군에 영향을 받음.

그러니까 애초부터 그 대륙한어와 반도한어라는게 조금 다르다는 말.
          
천리마 13-04-01 23:45
   
언어학자들의 의견에 의하면 일본어는 고구려어 에서 분리 되었다고 합니다. 대략 천년전에 분리 되었다고 하는데 언어학 에서 천년은 얼마 되지 않은 '최근' 이라고 합니다.
대당 13-04-01 15:20
   
음 제 생각하고는 조금 틀리다는
한국풍이라고 붙일수 밖에 없을듯
댓글에서 처럼 일본풍 이라고 적으면 그건 의도한것에 반대의 의미가 된다는
한국음식 이지만 일본형식으로 만들었단 말이 되는거 아닌가?
일본에서 만들었지만 한국의 특색대로 만들었으니 한국풍 이라고 해야 맞는거 같은데
농가무테 13-04-01 15:31
   
도리란말 우리주변에 많습니다.
콩을 콩깍지에서 분리해내는 기구도 도리깨라고 하죠..

다시말하면 잘게 부수는 기계 이런 의미입니다.
말도 안되는 닭볶음탕은 정말 웃기는 일이죠.. 문법이 먼저인지 사람이 쓰는 말이 먼저인지..
암튼.. 국어학자들..자신들의 오류는 인정하지 않고..우기는데..정말 한심하죠..

특히.. 모모하길 바래~
이걸 모음을 맞춘다고 모모하길 바라~ 라라고 쓰라고 홍보하고 있으니.
분명 쓰는 말이 모두 문법에 맞지 않는것이 정상인데.. 오히려 문법에 마출려고 쓰지도 않는 말을 쓰라고 하는거 보면..참..한심 그자체죠..

여기서 이전에 모모하길 바라~ 라고 쓴사람 있었나요?
헤스타 13-04-01 15:38
   
오늘의 식단은 일본풍 스시입니다. 와아~
쿠아 13-04-01 15:47
   
이거 딱봐도 조작하기위한  선행작업으로 보이는건 저 뿐인가요?

한국풍 된장찌개 이말은 즉슨

된장찌개가 일본것이고 이것을 한국풍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ㅡㅡ

이러다가 몇년 지나면 일본음식으로 둔갑하겠죠

기무치 처럼
     
고프다 13-04-01 15:52
   
ㅇㅇ  사기 치기 전에 밑밥까는거죠

한국음식 된장찌게 대신 한국풍 된장찌게

뭔가 꼬리한 냄새가 남.
     
천리마 13-04-01 23:47
   
사기꾼들이 흔히 하는 방법이죠ㅎㅎㅎ
Lizzohh 13-04-01 15:55
   
좋은 반응이네요ㅎ
당연히 한국음식인데 굳이 '한국풍'을 붙인다는건 우리 입장에서도 좀 기분 나쁠수도 있는거니까요.
요즘 넷우익들 반응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가..
당연히 한국음식인데..라고 생각하는 일본인들이 많아 다행이란 생각까지 드네요 ㅋ
몽키헌터 13-04-01 16:00
   
이미 이런 식으로 넘어가서 굳어진게 한 두가지가 아니죠
우리가 보면 영락없이 우리껀데도... 왜구들이 지들이 원조라고 착각하는 것들이 많죠

예를 들면..
명란젖(멘타이꼬) 단술(아마자케) 김(노리) 된장(미소) 젓갈(시오카라) 는 이미 굳어져
왜구들은 지들 음식이라고 여기고 있고...

위에 나오는... 김치, 갈비, 막걸리, 찌짐, 나물 ,기타 이런 메뉴들은 현재 진행형이죠....
육유두 13-04-01 16:39
   
쪽바리 놈들 하는 짓은 그냥 눈에 훤히 보입니다.
굳이 한국 음식 앞에 한국풍이라고 쓰는 이유는 한국만이 아니고
이 요리가 다른 곳(방숭국)에도 있던 음식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겁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쓰다보면 쪽바리 국민 인식엔 한국풍이 있으면 일본풍도 있을것이고
익숙해질 즈음엔 이것이 과거에 우리도 해먹었던 음식이라고 하면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거죠.

굳이 자신들의 것으로 날조를 하지 않더라도
한국 원조라는 의미를 희석시킬 수 있기에 저따위 짓을 하는 것
Zack 13-04-01 16:40
   
일본에서 한국음식이라고 먹어보면 원래의 한국의 맛과 다른 게 많이 있죠.
마늘대신 생강향이 강하다든가, 달착지근하다든가..
'한국풍' '전라남도풍' 뭐 이런 거 붙어있는 것들이 좀 더 한국 원래 음식맛에 가깝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차이인줄을 일본인이 모르다니..? 흠
호밀빵 13-04-01 17:02
   
전형적인 닭도리탕 같은 경우군.
닭닭탕.... ㅋㅋ

그래서 떡볶이 처럼,, 닭볶음으로 순화시켰는데.. 쓰지 않는다는.. 사람들은 여전히 닭도리탕. ㅋㅋ
     
초롱 13-04-01 17:24
   
뭔가 착각하시는데요...닭도리탕은 우리나라 평양도의 고유음식 이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닭볶음탕이 잘못된말이지요...
도리란 우리나라말로 잘개 조각낸다는뜻입니다...
즉  닭을 잘개 조각내어 탕을 만드는것을 닭도리탕이라 합니다...
토끼고기를할때는  토끼도리탕이라고합니다...
옛날 어르신들 하시는 말씀들어보시면  토끼나 작은 짐승들을 잡아오시면서 하시는 말씀중 하나가  이거 도리탕이나 해먹어야겠다 하십니다...이해가 가시는지요....
hunter 13-04-01 17:55
   
한국음식의 깊은맛도 이해못하면서 단맛 밍밍한맛을 좋아하는 양키나 원숭이들이 미식가다 음식의 왕도다뭐다 요리에 대해 전문가인척 평가하는것 보면 그저 가소로울뿐
깔끄미 13-04-01 18:08
   
"한국"이라고 명확하게 해놓지 않으면 니들 쪽발이가 우리꺼 데쓰 이러면서 날조할꺼잖아...
     
천리마 13-04-01 23:49
   
공증을 해놓던지 해야겠네요.
메탈 13-04-01 18:11
   
도리란말 우리주변에 많습니다.
콩을 콩깍지에서 분리해내는 기구도 도리깨라고 하죠..
도리란 우리나라말로 잘개 조각낸다는뜻입니다...
---------------------------------------------------
とり 에는 닭 닭고기라는 뜻 있습니다.
없으면 몰라도 있는데 아니라고 하는 건 아니지요

도리가 잘개 부순다란 말???
그 근거로 도리깨를 듭니다.
틀렸습니다. 안됐지만 도리깨의 도리는 돌다(回)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도리깨는 돌려서 깨부수는 도구란 뜻입니다.

도대체 이런 어이없는 말들이.... とり에 닭고기란 뜻이 있는데도 없다고 우기질 않나
도리깨의 도리가 도려내다라고 하질 않나...

어디서 황당한 말들이 만들어지는 건지..

아기들이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것을 도리질
도리질하라고 하는 소리는 도리도리

만약 도리가 돌다가 아니라 도려내다에서 유래했다면
도리질이 아기들의 머리를 도려내겠다는 말입니까?
아니면 도리도리가 아기의 머리를 도려내라는 말입니까?
     
mymiky 13-04-01 21:51
   
아기들 도리도리는 한자어 道理란 뜻입니다
세상의 도리를 잘 깨닫고 살길 바란다는 뜻입니다.
원래, 도리도리 놀이는, 조선왕실에서 왕세자 교육에 쓰이던 말입니다.
지금은 뭐, 너나나나 다 쓰이는 표현이죠.
          
메탈 13-04-01 22:09
   
저도 한자 좋아합니다. 전 일본어 실력은 좀 서툴러두요
한자는 제법 많이 압니다.
하지만 가장 좋아하고 하는 언어는 한글입니다.
한자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끔 어떤 특정 단어의 기원을 한자에서만 찾으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mymiky상은 그런 사람들의 블러그를 본 것 뿐이지만
정말 어원이 궁금했다면 국립국어연구원 같은 제대로 된 곳을 좀 검색해 보길 바랍니다.

아무리 봐도 한자道理가 돌개로 변할 것 같지는 않군요
아니 정확하게 지적해 드리지요 한자 좀 아는 사람이 헛다리 짚었네요

도리도리의 변천과정입니다.

돌개돌개>돌애돌애>도래도래>도리도리

돌개돌개 역시 돌다 라는 동사에서 파생되었구요.

mymiky상이 오늘 여러번 저를 피곤하게 하시는 군요
          
zzag 13-04-02 00:57
   
그럼 깍궁은 궁의 규모를 줄이려는 애민정신이 깃든 말이겠네요..
도리도리.. 깍궁..

진짜로 믿을 분 계실까 싶어 절대로 사실이 아니란 얘긴 덧붙입니다.

새발의 피.. 라는 순 우리말 속담도
어설픈 한자 좋아하는 사람들이 조족지혈血이라고 엉터리 한자로 만들어놨죠..
피는 조(좁쌀),기장 같은 작은 곡물 알갱이입니다.
메탈 13-04-01 18:24
   
일반적으로 닭은 일본어로 にわとり 니와도리 입니다. 일반적이지요
그런데 앞에 にわ니와를 빼고 뒤에 とり 도리만 쓰더라로 닭이 라는 뜻이 있습니다. 사전에 있어요
사전에 분명히 있으니까 가서 찾아보시구요

다른 이견도 있습니다.
にわとり 니와도리 에서 とり만 따와서 만들었다.
혹은 とり가 조류를 통칭하니 가져다 붙였다 등등..
확실한 것은 어떤 설이건 간에 とり, 닭도리에서 도리는 일본어 찌꺼기라는 겁니다.
도려내다에서 온 것이 아닙니다.

토끼도리는 정말 어이없는 단어인데요
일제강점기때 닭도리탕이 널리 쓰이다보니 도리란 뜻이 고추장 양념을 해서 만든 요리의 통칭으로 쓰이면서
토끼도리라는 말도 안되는 단어가 되어 버린 겁니다

토끼에 도리를 붙여서 고추장으로 양념한 토끼 요리란 뜻으로 썼다는 겁니다.

이게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말에 남아있던 일본어 찌꺼기들입니다.

궁금합니다. 어디서 엉터리같은 말들을 만들어내는지..
팜므파탈 13-04-01 18:34
   
ㅎㅎㅎㅎ
우왕ㅋ굿ㅋ 13-04-01 18:36
   
잘보고 갑니다
참치 13-04-01 18:56
   
전통 인도식 카레.... 이런 것과 같은 거겠죠. ㅋㅋㅋ 좀더 본지의 음식에 가깝게 만든거.. 뭐 그런거요?
촌닭 13-04-01 19:35
   
도 리 로 발음하면 우리나라에서 발음 돼는 한자성어 ? 이지만 일본어로 정확히 발음 하면  " 토리 " 일겁니다 이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헷갈려해서 왜색이 짙다는걸 못느끼시는 분들이계세용 ~
오캐럿 13-04-01 19:40
   
20여년전만 해도 김치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일본인들에게 김치가 한국 음식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는 댓글이 인상적인..

//드래곤피쉬/님.. 수고하여 주신 장문의 고퀄 번역 잘 봤습니다..^^!
메탈 13-04-01 19:41
   
순우리말인 도리는 둥글게 오려낸다는 의미입니다.
닭볶음탕같이 닭을 토막 토막 내는 요리법과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1925년에 발행된 ‘해동죽지(海東竹枝)’에 한자로 도리탕(桃李湯)이라고 쓴 음식이 나온다. “도리탕은 계확(鷄F)으로 평양이 유명하다. 닭 뼈를 가늘게 잘라 버섯과 양념을 섞어서 반나절을 삶아 익히면 맛이 부드러운데 세상에서는 패수(浿水)의 특산물이라고 한다”고 적었다. 확(F)은 고깃국으로 탕과는 달리 국물이 별로 없는 음식이다. 패수는 평양을 흐르는 대동강이다.
해동죽지의 설명을 보면 고추장(고춧가루)으로 양념을 하지 않았고 감자가 없을 뿐 지금의 닭도리탕과 거의 일치한다. 사용한 양념을 훈(훈)이라고 했으니 자극성이 강한 파, 마늘을 쓴 모양이다.
-------------------------------------------------
이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셔야 됩니다. 답답할 뿐인데요...한글을 해석해야 말해야 되는 혹은 한국 사람에게 국어해석(?)까지 해줘야 하니 말입니다...
도리탕이라는 것이 옛날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예전의 도리탕은 고추가루를 넣지 않고 졸인 백숙에 가까운 요리였다는 겁니다.
이것을 도리탕(桃李湯)이라 불렀는데
그대로 해석하면 복숭아 나무 아래서 먹는 탕이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평양의 선비들이 복숭아나무아래서 국물이 거의 없는 백숙같은 요리를
시 읊으면서 체통지켜가며 먹었던 음식입니다.

도리탕에서 도리는 나름 운치있고 격조있고 좀 잘난체 하고 싶은 선비들이 갖다 붙인 이름이
우연히 닭도리탕과 일치한 것 뿐이지 고추가루도 들어가지 않는 백숙같은 요리였으며
요리 본질과는 전혀 상관없이 양반들의 잘난체가 이름을 복숭아나무 밑에서 먹는 음식 도리탕으로 지은 것 뿐입니다.

우연히 같은 음을 가진 이름이 된 것 뿐입니다.
메탈 13-04-01 19:52
   
도리가 일본말이라면 새 조(鳥)라는 한자를 놔두고 일본어 발음인 ‘토리(とり)’를 다시 한자인 ‘도리(桃李)’로 음역했을 이유가 없어 보인다.
------------------------------------------
이건 진짜 글쓴 사람보다 담당편집자가 용서가 안되는데요
글쓴 사람이 아무리 병 신 삽질을 했더라도 해당 칼럼 신문사 담당자는 글을 읽어보고 지적을 해줬어야지 그대로 이 병 신 같은 문장을 내보냈습니다.
제대로 전달하려 했던 뜻은 이것 일겁니다.

평양의 선비들이 먹던 도리탕桃李湯 번역할 때 만약 도리가 일본 말이면 쉽게 鳥湯이라고 하면 될 것을 소리나는데로 히라가나로 조차,음을 빌려서 とり湯이라고 만들 이유가 없다.
-------------------------------------------
도리탕桃李湯은 앞서도 말했듯이 요리의 본질에 대한 의미가 아니라 요리를 먹는 사람들의 신분과 그 상황을 나타낸 이름입니다. 그러니 해동죽지를 발간할 때 고추가루가 사용되지 않은 자작한 백숙같은 요리 이름을 그냥 있는 그대로 올린 겁니다.
고추가루를 넣고 자작하게 만든 닭볶음탕과 평양 선비들이 복숭아나무 아래서 풍류를 즐기며 먹던 도리탕은 다른 음식입니다. 도리탕桃李湯이 닭볶음탕의 기원정도는 될 수 있을 지언정 같은 음식이 아닙니다. 기사에도 썼듯이 닭볶음탕은 일제강점기때 나온 음식입니다.
그런데 이 기사는 도리탕桃李湯과 닭볶음탕을 같은 음식이라고 착각해서 닭도리탕의 도리가 우리말 혹은 우리 국어에서 나온 말이라는 엉뚱한 결론이 나왔습니다.

게다가 대체어로 제시하는 닭볶음탕이란 이름은 이 음식에 어울리지 않는다.
국물이 없는 볶음과 국물이 있는 탕은 엄연히 다른 음식이다.
닭볶음탕이라고 하면 ‘국물이 없으면서 국물이 있는 국’이라는 특이한 음식이 된다.
국어학계의 연구를 거쳐 닭도리탕의 도리가 일본어에서 비롯된 말이 아닌 것으로 판명된다면
‘짜장면’처럼 복권을 시켜야 하지 않을까.
-----------------------------------------------
볶음이면 볶음이고 탕이면 탕이지 볶음과 탕이 동시에 나올수 없다는 지적은 논리적입니다.
물론 베트남이나 비얀마 같은 동남아시아 요리들이 많이 소개되면서
탕과 볶음이 동시에 존재할 수도 있을 수 있지만
닭볶음탕 논란과 경우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 비교할 게 못되며 모순된 것이 있다는 지적은 타당하다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닭도리탕도 이상한 말이지 않습니까?
볶은 것이 아니니 닭볶음탕은 안된다면서
탕도 아닌데 닭도리탕은 된다는 것은 무슨 말장난입니까?

이 기사 동아일보에 실린 기사지요? 찾는데 걸렸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문중 하나인 동아일보에서 낸 기사라도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쓰레기입니다.
     
ㅣㅏㅏ 13-11-11 16:37
   
도리다가 닭을 조각낸 뜻이란 주장이 옳다면 닭도리탕은 닭을 조각낸 탕 이란 의미고 예전엔 닭도리탕의 국물이 지금보다 많았다고 하니 말장난이라고 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국립국어원의 경우도 실제 이 음식이 볶음 요리가 아닌데 자기들 맘대로 볶음으로 순화했다고 하는 것도 우습죠. 결과적으로 볶음이 아닌 요리를 볶음이란 이름을 붙인 괴상한 이름이 되었으니까요. 도리가 정말 일본색을 띄어서 바꾸려고 했다면 볶음이 아니라 조림이니 닭조림탕이라고 했어야 오히려 말이 된다고 생각이 되네요.
등불처럼 13-04-01 19:53
   
왜국내에서 팔기위해 왜국에서 한국풍으로 만들었다는 의미이닌까 한국풍이 맞다고 보여집니다.
반대로 한국에서 왜국음식을 왜국식으로 만들었다면 당연히 왜국풍 이라 붙혀야 겟지요?
가출한술래 13-04-01 19:58
   
잘 보고 갑니다~~
내손안에 13-04-01 21:22
   
자꾸 닭볶음탕이란 말이 나오는데 볶음이란 뜻이 물이 없이 원재료를 뜨거운 솥에서 열을 가하는거임
예를 들어 참기름을 짜기위해서 깨를 달달 볶듯이...
볶는것하고 졸이는것 완전달라요,,,기본은 물이 있고 없고인데 닭고기 볶으면 못먹어요
우리가 평소먹는 멸치볶음하고 멸치조림을 비교해보시길
닭도리탕 어원이 어찌됏건간에 바꿔쓸려면 차라리 닭조림이 맞음,,닭조림탕도 아님요
졸이는 행위가 국물이 재료에 배어들어 짜작할때까지 열을 가하는건데 (물을 붓든 부재료에서 나오든)
여기서 첨가되는게 부재료에 따라 무닭조림,,당근닭조림,,연근닭조림 등등
이게 맞지 않을까요?
블루하와이 13-04-01 22:45
   
잘 보았습니다 ~
비밀리에 13-04-01 23:15
   
잘봤어요~~
맒음 13-04-01 23:36
   
허 ~진짜 다양한 의견들 잘보고 갑니다.많은 공부가 됬네요
일제가 20만권 이상 돼는 역사서를 불태우지 안았으면 참 좋았을것을. .가슴이 미어지네요.
천리마 13-04-01 23:56
   
탕가지고 머리 아프게 싸우네
아기건달둘 13-04-02 00:20
   
잘보고갑니다
자기자신 13-04-02 02:05
   
잘 보았어요
성룡523 13-04-02 03:25
   
닭볶음탕은 닭도리탕이 왜색이 짙다 하여 급조한 엉터리 단어에 불과함. 도리의 어원이 어찌되었든

닭볶음탕은 말도안되는게

위에 님 말처럼 닭도리탕은(이건 어떤 논리로 이름붙인게 아니라, 그냥 사람들이 닭도리탕이라고 부르니) 볶음이 아님

조림 요리라는거...


아니 닭을 조림해서 먹는 요리에 "볶음" 이니, "탕"이니 하는 단어가 왜 들어가.. 급조한 단어 티가 팍팍나는 싸구려 단어

닭도리탕을 부정하기 위해 너무 억지를 써버렸잖아.. 최소한 닭볶음탕은 완전 말도안되
둥가지 13-04-02 10:11
   
악 왠지 오글거리네 ㅋㅋㅋㅋ
플로에 13-04-02 10:25
   
한국풍 이런 식으로 '무슨무슨풍'이라고 쓴 걸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왠지 본고장의 맛이 아닌 것 같아서 말이죠.
-----------------------------------
동감. ' ㅅ'; 그래도 ~~풍을 붙인다면 그 나라만의 특색을 해당 요리에 입혀야겠지요.
한국풍 김치찌개가 아니라 일본풍 김치찌개라고 하는 게 맞는 듯해요. ㅋㅋ
댓글들이 재밌고 알찹니다. 잘 봤습니다. ^^
Pentacle 13-04-02 11:32
   
잘 보고 갑니다
♡레이나♡ 13-04-02 17:25
   
잘보고갑니다 ㅋㅋ
세엠요 13-04-02 17:31
   
한국풍이 맞죠. 정통이 아니니까 ... 걔네들 ... 입맛에 맞게 바꾸거니까요.
토끼패는스… 13-04-02 20:15
   
ㄴ 꼭 그런것만은 아닐꺼에요
일본놈들 말하는거보면 우리나라 음식이 지들꺼 카피한것 처럼 말하자나요
결국 그런 맥락일테고 한국풍이라 말하는것도 같은 맥락일꺼에요
결국 은근 세뇌하는거겠죠
비딘 13-04-02 22:43
   
왜냐하면 잡채나 닭갈비는 한국음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통통통 13-04-03 01:02
   
드림걸~~
롤케이크 13-04-03 02:53
   
한국 음식 도둑질의 첫단계죠. 얼마전 비빔밥도 일본에서 김치를 기무치로 만든 것처럼 세계를 겨냥해 사기 칠려고 한다는 뉴스 봤습니다. 일본놈들은 일제 당시 일본에 살던 조선인들이 만들어 먹던 것을 마치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것 같이 거짓말을 하죠. 일본 지명이 붙은 냉면도 일제 때 조선인 사장이 개발한 면과 육수를 후대에 전수한 것인데도 독자적으로 발전했다는 날조를 했지요. 불고기(야키니쿠)도 독자적 발전 개드립 싸는데 그것도 오사카에 거주한 조선인들이 먹기 시작해서 퍼진 것이고요.
xkfxkfty 13-04-14 17:53
   
일단 문물을 받아들이고 자기식으로 만들어서 다시 수출 해서 일본산으로 내보내는게 일본애들 특징아닌가? 70~ 80년대에 일본이 성장했던 이유도 대량생산및 이런 카피 능력이 있었기에 발전 한거라 생각되는데.. 예를들어서 서양식 스테이크도 일본식 돈까스로 만들어서 자기네 것이라고 선보이고!!!
우리가 문화를 전해준 몇천년전에도 임진왜란 때도 도공들 잡아가서 도자기기술 배우고 그 도자기에다가 색깔만 칠해 일본풍으로만 바꿧을 뿐인데 도자기 생산국이라고 듣보잡이 식으로 말하고!!! 김치 및 아리랑 비빔밥 까지 자신들이 종주국이라고 설치는데뭐!!! 자꾸 한국풍 한국풍으로 뇌세 시켜서 자기것을 합리화 시킬려고 하는것이지!! 독도도 마찬가지고 동해도 마찬가지고!! 다 주입식 교육이지!!!
몇년후면 어차피 자기네꺼 라고 생각하는 넘들이니까!!!
그래서 우리고 36년간 식민지배를 받고 말살정책을 당했떤 것이지!!!
xkfxkfty 13-04-14 17:55
   
한국한테 지는거 쪽팔리니까 재네들 심리가 한국을 식민지화 시켰기때문에
한국인이라는 유전자는 일본인들보다 떨어진다 이런 사상이 강한 애들이기때문에
한국을 은근히 깔보는거임!! 그래서 저렇게 선전하는거고!!
나쁜 시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