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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한국의 고속도로 자동결제 시스템, 하이패스
등록일 : 13-05-19 19:36
(조회 : 4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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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 한국의 고속도로 자동결제 시스템
내가 미국 살 때, SUV에 탄 채로 썬루프 열고 창문 다 열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은 정말 나에게 큰 행복을 주었다. 여름에 자주 그러는데, 몇시간을 달리고 달리다가 연료를 채울 때만 정차를 하는 편이다. 웨스트 코스트에선 그랬는데, 이스트 코스트에선 톨게이트 때문에 가끔 정차를 해야 된다. 이런 톨게이트는 한국에도 있는데, 여긴 시스템이 정말 환상적으로 되어 있다.
여긴 국가적으로 Hi-pass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어서, 차가 정차하지 않고 그냥 통과하면서 자동으로 과금이 된다. 차가 통과하는 순간 특수한 카드가 읽히게 되고 그에 따라 과금이 되는 것이다. 이 시스템으로 인해 고속도로가 정체가 없이 원활하게 소통이 되는 것이다.
Josh Adkins
노스캐롤라이나에선, 자동차 기름값에 포함된 세금이 도로망을 유지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다는군.
특별한 허가가 없으면 BioDiesel는 특수연료는 쓸 수 없어.
전기차 보급이 늦어지고 있는 게 결국 이런 세금 관련 이유 때문 아닐까?
ㄴSteve Miller
대체 연료는 불법...아 그건 정말 미친 법률이야
sillyhindun
인도네시아는 아직도 전통적인 시스템을 쓰지...
한국 같은 첨단 시스템이 도입될 때까진 아직 많은 시간이 남은 듯
ㄴSteve Miller
요금 정산소에 RFID 시스템이 있으면 교통체증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됨
autumnyaar
일본에도 이런 거 있어. 작은 박스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 옆을 무정차로 그냥 통과하면 되.
해당 장치를 차에 설치할 때 약간의 비용이 드는 걸로 알고 있음.
ㄴSteve Miller
그랬군. 좋은 경험 들려줘서 감사!
omgponies111
여기 스웨덴은 톨게이트 자체가 매우 적어. 스톡홀름 내부에 하나 있는데,
보통 특정 다리에 설치되어 있고, 대게 사람들이 차를 적게 타게 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지.
나는 톨게이트 싫어서 그냥 비싼값 내고 다른 길로 다님
ㄴSteve Miller
차량들의 경로를 총체적으로 추적해서
연간 세금을 메기는 시스템이 세계적으로 도입되야 하지 않을까?
John Jeng
나도 톨게이트 안 거치는 걸 선호하는 편
LaJYankee
일본의 ETC시스템도 한국하고 유사함...매우 편리하고
ㄴSteve Miller
대단하군!
daewooparts
한국의 하이패스는 사실 한국형으로 커스터마이즈된 E-Z PASS임.
E-Z PASS가 해외로도 수출되기 시작한 건 좀 됐지
ㄴSteve Miller
큰 흐름으로 보면, 결국 모든 도로에 세금을 물리는 방향으로 가게 될 거 같아
ㄴdaewooparts
모든 도로에 다 세금을 부과하는 건 난 바라지 않아.
UK & 오스트레일리아의 도로세를 봐. 난 도로세도 싫고 하이패스도 싫고 다 싫음
phampants
하이패스 설치된 부스하고, 그냥 정차해서 돈 내는 거하고, 어느 게 더 많음?
ㄴSteve Miller
현재는 하이패스 부스가 더 많음
daewooparts
뉴욕, 캘리포니아에선 맥도널드 매장에서도 E-Z PASS로 결제를 하지.
공항 주차장들도 그렇고
jasonjshaw
캐나다 사설도로에도 저런 전자결제 시스템이 있지.
407ETR에 있음...조금 비싼데, 번호판이나 신호를 캡쳐해서 요금을 부과하지
jasonjshaw
1997에 생겼음
jasonjshaw
킬로당 20-30센트 정도에 사용료 별도
ㄴSteve Miller
대단하군!
cuteiswhatwe
스톨홀름에도 비슷한 거 있었어.
차에다 특수한 장치를 달아놓으면 지나가면서 자동결제가 됐었지.
지금은 차가 지나가면 번호판을 캡쳐한 다음에 나중에 집으로 청구서가 오는 시스템으로 바뀌었음
ㄴSteve Miller
그 또한 neat한 시스템이군
MANNY100123
쿨! :)
ㄴSteve Miller
이 동영상 잘 봤다니 기쁘군
isyoulame
일리노이에도 이런 거 있어. 여기선 I-Pass라 부르지
aegyodonkey
핀란드에는 고속도로 과금 자체를 하지 않아.
수도 헬싱키는 과금을 하자는 논의가 잠시 있었지.
대중의 반응이 부정적이었고 결국 과금 안 하는 쪽으로 결정...
아무튼 전자과금 시스템은 참 멋진 아이디어 같음
ㄴSteve Miller
그냥 평소에 걷는 세금으로 도로를 유지한다는 얘기?
ㄴaegyodonkey
맞음. 세금 걷은 걸로 도로 정비와 새 도로 건설까지 커버하지.
도로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사용료 부과는 없어
blackcat2enterprise
난 미국 사는데, 평소엔 거의 구글맵으로 요금 없는 도로만 검색해서 이용하는 편임.
텍사스에도 새로 생기는 도로에는 Easy Pass인가 뭔가 있음
ㄴSteve Miller
나도 똑같이 하는 편...미국의 도로세 제도가 좀 더 합리적으로 바뀌기 전까진 계속 할 거임!
실제 마일리지에 맞춰서 세금이 부과되어야 해!
ㄴblackcat2enterprises
실제 마일리지에 따른 세금 부과가 그렇게 효과적일 거라곤 생각하지 않아.
뭐 나는 개스값이 오른 뒤로는 그닥 많이 운전하지는 않음
ㄴSteve Miller
앞으로 차들이 점점 고연비로 변하면, 정부에서도 부족한 세수를 충원하려고 뭔가 방법을 생각하겠지.
가스값에 포함된 세금 자체도 올리겠지만, 다른 방법도 고안할 듯
Heath Smith
나이스한 시스템인데...
원주에서 서울까지 150킬로를 달린다든지 그럴 때 나중에 보면 왕복해서 2만원이 청구되어 있더군.
아무튼 빨리빨리 달리게 해주는 시스템인 건 맞음.
어디에 교통 카메라가 있는지 알려주는 디텍터 이야기 같은 것도 좀 해 봐
ㄴSteve Miller
나중에 써 볼 생각임. 재밌는 장치라고 생각해
CarlKwan1
나도 하이패스는 좋다고 생각하는데 기기는 장착 안 했어.
예전에 대구인가 대전인가에 차타고 주행하면서 동전을 던져버리면 그릇속으로 들어가는 시스템이 있었지.
골인하고 나면 자동으로 액수가 카운트 되고...참 재밌었는데!
daewooparts
나 미국에 있을 때 E-Z PASS 있는 곳은 60마일로 지나갔었음...
톨게이트 없는 고속 레인이 있거든. 한국에도 이런 게 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음
Steve Miller
마일리지에 따른 세금 부과가 언젠가는 실현될 거 같은 예감이 듬
마일리지에 따른 세금 부과가 언젠가는 실현될 거 같은 예감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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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최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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