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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 서울을 수놓은 한국의 연등제 - 英 데일리메일
등록일 : 13-05-22 13:48  (조회 : 34,489)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서울을 수놓은 한국의 연등제>
 
 

001.jpg


 
한국의 수도 서울이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기 위해 거리에 밝은 울긋불긋한 연등을 들고 수 천명이 퍼레이드를 펼치는 놀라운 장관으로 빛났다. 정확한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학자들은 부처가 약 254세기 전에 태어났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은 부처가 오신날 전통적으로 5월 보름에 축하제를  연다. 전설에 따르자면 부처는 힌두 왕족으로 태어났다. 현재 네팔로 알려진 왕국이다. 부처의 엄마 마야 부인이 임신 했던 밤 여섯개의 하얀 상아가 달린 하얀 코끼리 꿈을 꾸었다. 이 코끼리는 세 차례나 마야를 쳤다. 그리고 마야의 오른 쪽 옆구리로 사라졌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않아 부처가 태어났다.
 

<....생략>
 
 
Happy birthday: Buddha was born approximately 2,557 years ago, and although the exact date is unknown. His birthday is traditionally celebrated on the full moon in May
 
South Korean Buddhists walk under colourful lanterns as they celebrate the forthcoming birthday of Buddha at Chogey temple on May 11, 2013 in Seoul
 
Before she fell pregnant Buddha's mother was said to have had a dream that a white elephant walked around her four times before vanishing into her right side
 
Cheerful chap:A giant Buddh a lantern makes its way down a Seoul street during the birthday celebrations
 
Twilight procession: Thousands of South Koreans turned out foe the celebrations
 
A lantern depicting a boy riding a cow is carried down a Seoul street as part of the Buddha birthday celebrations
 
Dozens of brightly-lit butterfly lanterns create a dazzling spectacle in the South Korean capital
 
In Korea the birthday of Buddha is called Seokga tansinil meaning 'Buddha's birthday' or Bucheonim osin nal, which means 'the day when the Buddha came'
 
 
Legend: A float depicts the tree under which Buddha was believed to have been born around 25 centuries ago
 
South Korean Buddhists walk under colourful lanterns as they celebrate the forthcoming birthday of Buddha at Chogey temple in Seoul
 
 
Across Asia, Buddha¿s Birthday is celebrated with colourful parades and processions with flowers and floats of white elephants
 
A brightly lit float depicting an adult Buddha makes its way down a Seoul street
 
The lighting of a lotus-shaped lantern in Buddhism traditionally symbolizes a display of religious devotion to perform good deeds and lighting up the dark parts of the world
 
 
 
 
 
 
 
아름다워, 정말 아름답다.
불교는 정말 평화로운 종교야.
Pearla from the Moon, Liverpool, United Kingdom, 12/5/2013 3:18
+237
 
 
 

정말 화사해!
불교는 세계의 주요 중교 중에서 제일 평화로운 종교일거야. 적어도 그들은 자신의 종교를 믿지 않는 이들을 공격하지는 않잖아? 
- Telsurrey, Surrey, United Kingdom, 12/5/2013 4:12
+168
 
 
 
 

헐... " 전설에 따르자면" 이라는 너의 기사 내용은 성경에서 떠올린거니?
이건 어느 구닥다리 동네의 미신같은게 아니라고,
불교 신자에게 있어서는 말이지, 이건 그들 삶의 토대이자 도덕 규범의 잣대가 되는거야,
이 종교에 대해서 조금 더 존중해주는 자세를 가지는게 어떠니?
 
- MarieWBA, Worcester, United Kingdom, 12/5/2013 3:44
+166
 
 
 
 
 
나마스테,
그리고 생일 축하해요
 
- GrumpyPhart, Back of Beyond, United Kingdom, 12/5/2013 4:43
+120
  
 
 

정말 아름다워 
- MarieWBA, Worcester, United Kingdom, 12/5/2013 3:35
+114
 
  
 
 

난 불교 신자가 아닌데도 이 퍼레이드는 정말 감명 깊었어. 그리고 이 퍼레이드의 아름다운 사진들을 소개해줘서 고마워! 
Paula, Seoul, South Korea, 12/5/2013 3:45
+108
 
 
 
 
 
생일 축하해요 부처님 
- Viqi, Morecambe UK, United Kingdom, 12/5/2013 4:28
+106
 
 
 
 
아름다워 
- Lucy4572, Glos, 12/5/2013 3:39
+94
 
 
 
 
아름다운 문화야 
- Anna, The North, United Kingdom, 12/5/2013 3:48
+83
 
 
 
 
스페인의 안달루시아 지방에는 커다란 불교 사원이 있어.  난 이 사원을 언제 이용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이 사원과 종교인들이 그 어떤 문제점도 일으키지 않았다는 것만큼은 잘 알고 있지.
누군가의 신에게 평화로운 방법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걸 보는건 매우 아름다운 일이야. 
 
- wine drinker, Bradford, 12/5/2013 4:29
+83
 
 
 
  
 
아름다운 사진이야! 
- Bilbo, Bag End, 12/5/2013 4:21
+79
 
 
 
 
 
환상적이네! 언젠가는 한번 방문해보고 싶어 
- Kate, UK, 12/5/2013 3:45
+58
 
 
 

생일축하해요 부처 (Happy Brithday Buddha)
그리고 만수무강하시길! (Many happy returns!)
- Mick, Sydney, 12/5/2013 3:47
+56
 
 
 
 

멋진 파티 같아보이는군
- lordenglandofsussex, Eastbourne_England, United Kingdom, 12/5/2013 4:12
+53
 
  
 
 
불교신자들에게 있어서는 이게 아주 평범한 기호겠지만
서양인들의 시점에서 뒤집혀있는 만자무늬를 보는건 참 복잡한 기분일거야...
생일 축하해 , 부처!!!
- Dutchy, Holland, 12/5/2013 3:15
+50
 
 
 
 
 
 
 
 
"당신의 생일을 축하 합니다"
- Bjorn, in the, United States, 12/5/2013 4:09
+39
 
 
 
 

아름다워
- Sian, Wales, 12/5/2013 3:46
+30
 
 
 
 

부처는 분명 기뻐할거야, 생일 축하해!
- Ray Smith, Nottingham, 12/5/2013 3:50
+27
 
 
 
 

이건 포탄을 주고 받거나 칼부림 없이도 세계 간의 거리를 좁히면서 전파되는 몇 안되는 종교지
- Guest, OC, 12/5/2013 3:57
+24
 
 
 
 

전세계의 수도원은 부다의 탄신을 축하하겠지?
불교는 만사가 잘되길 기원하는 평화로운 믿음이야,
이러한 종교가 세계에 퍼져나갈수록 지구는 사람이 살기에 더 나은 장소가 되갈거야.
- Geoff Wall-Davis1, Birmingham, United Kingdom, 12/5/2013 4:04
+22
 
 
 
 
아름다운 광경이야. 원색적인 조화가 너무 이쁘다.
왜 우리 종교 페스티벌은 저렇게 매력적이지 못한거야!
- Andy, Warrington, United Kingdom, 12/5/2013 3:57
+19
 
 
  
 
생일 축하해, 부처
Happy birthday Bud.
- irwin, Gravesend, 12/5/2013 3:46
+18
 
 
  

아름답다!
- Rocky, On The Rocks, United Kingdom, 12/5/2013 4:03
+16
 
  

보고 있나 북한?
평화와 사랑이라고!
- Albert Edwards, Canterbury, United Kingdom, 12/5/2013 3:54
+14
 
 
 

정말 아름다워...생일 축하해 부처.....
- our country our uk, lincoln, United Kingdom, 12/5/2013 3:59
+13
 
 
 
 
네팔과 네팔인들은 부다가 어디서 태어났었는지 세계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전세계의 많은 학교에서는 인도가 부다의 출생지라고 신세대에게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
난 여기서 말다툼을 하고 싶지는 않아. 하지만 이것만은 말해둘게. 사실이란 그 자체가 순수한 상태로 받여들지는것이 가장 이상적이란것을 말야. 
그나저나 한국에서의 연등제는 정말 보기 좋다.
- Prarambha Dahal, Kathmandu, 12/5/2013
+12
 
  
 

남한은 부처의 생일 축하 사진으로 내 눈을 즐겁게해주는데 반해 북한은...
- Jack, Telford, 12/5/2013 4:27
+10
 
  
 

불교 신자들의 달력의 0년도의 기준은 부처의 탄신일이 아니라 죽은 날을 기점으로 하는거야.
그렇기 때문에 부다의 출생일은 2557년 전이 아니라 2557+80 = 2636년 전이야.
- mooxxx, Lancaster, United Kingdom, 12/5/2013 3:42
+8
 
  
 

정말 아름다운 색감이야.
저 3원색들의 연등들을 뭐라고 부르는지 알고 싶다.
누구 이걸 알려줄 수 있는 사람 있어?
- OnlyMe, London, United Kingdom, 12/5/2013 3:5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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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차 13-05-22 13:51
   
한국인인 저도 연등제 첨보네여 ㅎ;;;;번역수고
     
바꾸네 13-05-22 14:42
   
연등, 이라 하니 옛날 기억이 나네요. 당시 부장님이나 저나 같은 기독교라고 서로 친했는데(?), 불교의 연등이 거리거리 보이기 시작하자 불편해 하는겁니다. 우상,귀신들이 길거리마다 넘친다고요.. 해서, 내가 그랬죠. 보기만 좋네요. 아름답구요. 불교의 자비사상이 온누리에 넘치기 바라는 마음아닐까요..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길거리에 트리장식한다고 불교도가 뭐라하진 않죠.. ㅋ

전 사실 기독교신자지만 지구평화를 위해서라면 불교가 제일이네요... 사랑하라면서 원수에 대한 증오를 부추기고  오른쪽을 맞으면 왼쪽을 대라면서 이에는 이.. 라고 하는 모순은 더이상 안봤으면 합니다. 그러고 보면 불교에는 증오를 키우는 내용은 하나도 없고 모든게 자비와 덕을 쌓는 이야기네요..
          
나만바라바 13-05-22 20:04
   
우상, 귀신 ㅋㅋㅋ 낡은 종교적 사상이네요. 21세기인데
          
고르비 13-05-22 23:24
   
기독교신자라고 하시면서 성경의 내용은 모르시네요;;
 그에 반해서 불교에는 증오를 키우는 내용이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시는거 보면 불교에 대해 무척이나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신거 같은데, 그정도면 불교신자라고 하시는게 맞을거 같은데요?
편의상 어디서 나오는 내용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른쪽을 맞으면 왼쪽을 대라는 내용은 천주교 혹은 기독교구요.
이에는 이라는 내용은 이슬람쪽 입니다.
위의 두 종교의 뿌리라고 볼수 있는 유대교는 성경의 신약부분을 부정하기 때문에 오른쪽을 맞으면 왼쪽을 대라는 구절은 없겠네요;;
               
아라집 13-05-23 00:25
   
개독씨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텐데 말이죠.. 왜 괜히 불화를 조성하나요

이러니까 개독은.. 이런 소리가 나오는겁니다

뭔가 조금 거슬리는거 있으면 지체 없이 개소리나 찍찍하고 있으니..

무교인 입장에서 세상에서 가장 박멸하고 싶은 종교가 개독관련 종교라는걸 명심하세요
               
드뎌가입 13-05-23 01:20
   
이에는 이 이게 이슬람이 아니고 함무라비 법전인가? 그거 아님? 이슬람하고도 상관있나요?
                    
빠다코코너… 13-05-23 08:46
   
함무라비 맞아요 ㅇ_ㅇ
ㅠㅠㅠ 13-05-22 13:58
   
전 버스타고 가다가 길거리에서 불교 연등축제 행진을 하는걸봤죠. 진짜 근사했어요
또 그때는 공항근처나 번화가에 연등을 쫙 설치해두기도 해요. 밤에보면 근사하죠
아직 철회하지 않아서 남아있는데 일주일동안 계속 남아있었으면 좋겠어요^ㅅ^
세상이 13-05-22 14:00
   
이제 저것도 얼마 있다가 사라질껍니다. 기독교하고 이슬람하고 싸움이 날텐데

그사이 불교는 양쪽의 탄압을 견뎌야 하죠 힘들껍니다. 아마.. 특히 이슬람은 정말 과격하니

어렵죠.
모래곰 13-05-22 14:01
   
저 연등제는 예전부터 꽤 유명했죠.
빨간사과 13-05-22 14:02
   
종교간의 평화가 잘 됬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모래곰 13-05-22 14:07
   
어떤 한 종교를 제외하고는 한국에서는 평화롭죠.
크리스마스는 불교가 축하를
석가탄신일은 카톨릭이 축하를 합니다.
     
♡레이나♡ 13-05-22 17:29
   
그런 종교도 꽤 있드라고요 근데 소수라서...
밥주세요 13-05-22 14:02
   
우리동네 절에서도 하는데 제대로 본적은 없네요.. 큰 코끼리 만들어 가던데
상진 13-05-22 14:02
   
요즘 불교쟁이들이 자꾸 벨 맘대로 누르면서 포교하던데... 인도사람은 왜 믿는건지;; 신도 아니고;;
걍 조용히 살았으면 쩝...
     
ondaganda 13-05-22 14:06
   
뭐 기독교만 하겠어요....ㅎㅎㅎ
중동사막신도 그만 믿어야 하는데....
          
모래곰 13-05-22 14:08
   
옳으신 말씀
          
호밀빵 13-05-22 14:10
   
다른 종교를 폄하하는 시점에서 이미 도진개진 아닌가요.
               
우왕 13-05-22 20:55
   
왼쪽뺨을 맞으면 오른쪽 뺨을 내줄 분이네요
타국이 공격을해 싸우면 같은넘 되는 건가요?
먼저 신비건쪽이 욕먹어야 할일이지
          
또임이 13-05-22 15:00
   
불교는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포교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불교를 가장한 사이비거나 다단계 사기꾼들이죠.
     
Orphan 13-05-22 14:11
   
벨을 누른것은 아마 탁발인듯 싶은데..요즘은 거진 없어졋거나 아니면 사칭하는자들입니다.
다른종교를 가지고 계시면 다르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진짜 스님은 그냥 가십니다.
사이비는 신고한다 해버리세요.
불교는 원래 부처를 믿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신이 없다고 하는것이구요.
자기 자신을 참선이나 고행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기위한 일종의 철학에 가까운 종교입니다.
일반인이 조금더 쉽게 깨달음에 접근하기위하여 먼저 깨달은 자들을 공부하는 것이죠.
그중에 한분이 석가모니 부처님일뿐입니다.
석가모니는 이름이요 부처란 깨달은 자란뜻이죠.
특히 우리나라는 대승불교라서 더욱 더 님께서 조용히 사는데 아무런 방해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벨누르면 신고해버리세요 ^^.
          
바꾸네 13-05-22 14:48
   
하여튼 불교는 대단해요.
신이 없다니, 말씀들어보니 그럴듯 한 말씀이네요.
특히 한국불교는 (유교도 마찬가지)
한국에 들어와서 근본을 보존하며 더욱 발전하는 모습이
참보기 좋습니다.
          
도토리1235 13-05-22 17:32
   
맞아요. 절실한 기독교를 가진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한테 난 기독교에게는 악감정 없지만 기독교인들이 너무 싫다. 왜 자신들이 믿는 종교를 강요하느냐(전도).. 라고 말 했더니 자세히 가르쳐 주더군요. 원래 불교 자체가 윗 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자신을 수련하고 깨달음을 얻기 위한 종교이고 기독교 자체는 자신의 종교를 널리 전파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곳이라고.. 그래서 전도를 하는 것이라고 말하더라군요. 그렇지만 길거리에서나 집에 찾아와서 전도하는 건 정말 싫어요. 그냥 좀 냅두지.. 자기네들끼리 믿는건 아무런 악 감정도 없는데 말입니다.
               
이티바디 13-05-22 19:18
   
음.... 제가 알기로 깨달음을 얻는데만 목적을 두는건 소승불교이고 우리나라는 대승불교인데 깨달음을 얻어서 중생을 구제한다는 교리일거에요. 근데 기독교같은 전도가 아니라 인연이 되서 가르침을 주거나 도움을 주는식인거죠.
     
별나라학자 13-05-22 14:14
   
종교는 인간의 본질에서 나온것입니다. 너무나 자연적인거구요. 그 종교를 폄하한다는것은 즉 인간 스스로의 것을 폄하한다는건데. 다시는 그런 말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려요. 저는 개신교인입니다.
          
Kalua 13-05-23 01:10
   
글쎄요.. 그럼 무교인 저는 인간의 본질성을 상실한건가요? 아니면 인간 자체가 되지 않은건가요? 종교를 폄하.. 그래 폄하라고 보셨으면 어쩔 수 없다만 일단 개신교도 분들은 마인드 자체를 바꾸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욕을 하면 고깝게만 보시고 '일부' 혹은 '사이비'로 둘러댈게 아니라 스스로 원인을 파악하고 순수한 의도로 돌아가는 자정작용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사회적 인식은 당연히 바뀔수 밖에 없겠죠?
     
촉수괴물 13-05-22 14:20
   
한국불교의 최대 종파인 조계종에선 돌아다니면서 탁발을하거나 포교를 금하고 있습니다
집까지 찾아와서 표교한다면 사이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불교에서는 부처를 믿는게 아닙니다. 부처가 존경할만한 사람이라 보고
그의 철학을 실천하면서 닮아가려고 하는거죠.
     
ultrakoo 13-05-22 15:36
   
본인 특정종교 인증.ㅋㅋ
     
나이거참 13-05-23 02:06
   
집집마다 가서 포교하는 사람들 사이비입니다.
예를들어 무당들도 불상을 모시자나요?
그렇듯 증산도/대순진리회 같은데선 경전에 예수 부처 다나옵니다.

그리고, 인도사람이던 한국사람이던 미국사람이던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인간의 본성에 내재된 신성을 발견하라는 가르침이죠.
인간평등과 인간본성의 신성을 주창하니 사람을 차별하지 않죠.
그리고 그러한 신성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다른 인간들을 존중하게 됩니다.
신이란 다신교라고 하더라도 신의 뿌리는 하나이니,
인간의 신성또한 그렇기 때문에... 타인과 내가 다르지 않다고 가르치죠.
Orphan 13-05-22 14:04
   
절에서의 연등제도 볼만한데.. 압권은 부산의 삼광사 ㄷㄷㄷㄷ
산속이 아니고 도회지에 있으면서 정말 장관입니다.
     
개고생 13-05-22 15:01
   
전 규모는 작아도 용궁사ㅋㅋ
여긴어디지 13-05-22 14:08
   
부모님이 불교신자라 부처님 오신날에 어쩔수 없이 절에 갔었는데..

진짜 아름답습니다 ^^

종교를 떠나서 꼭 한번 가보세여~ 볼것도 많고..

다만 사람이 너무 많다능 ㅠㅠ
호밀빵 13-05-22 14:10
   
한국 입장에서 부처는 인도에서 태어난게 맞지.
네팔은 그 이후에 인도에서 독립한 것이고.
안그럼 고구려도 중국것이 되거든.
쿤다리니 13-05-22 14:16
   
제가 과문한지 모르겠지만 불교는 믿음의 종교라기 보다 해탈의 종교 아닌가요? 신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그 믿음 자체가 욕심이라고 보는 게 불교의 교리가 아닌지... 다만 불교도 먹고 살아야하기 때문에 종종 신자들에게 돈을 받고 기도를 드리게 한다던지.. 이런 것들이 있는데.. 불교 내부에서 이런 문제들에 대한 비판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티바디 13-05-22 19:52
   
불교신자는 아니고 한때 관심이 있어서 스님들 말씀하는거 찾아보고 했는데.... 일반적인 믿음은 조금 맹목적이라고 볼수있는데 불교에서는 믿음이 아니라 신심이라고 하는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직접 수행(공부)해보고 그게 옳다고 생각되면 따르는라는거에요. 불교에서도 신심은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원을 세운다거나....

 법륜스님이 하시는말 들어봤는데 조계종 내에서 예전부터 부패에 대해서 비판들이 많았다고 했어요. 자신도 그런문제로 운동도하면서 회의도 느끼기도 했다는데....

사이비같은 불교에 대해서는 부처가 활동하기 전부터 인도에 토착한 많은 신들을 모시는 그런 문화가 만연한 상태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펼치다보니 그들에 맡게 가르치면서 생긴 문제(우리나라의 토착신 문화도 섞인)라고 하는데 중요한건 부처의 가르침은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라 자신이 먼저 깨닫고 중생을 돕는다는 것입니다.
드르렁 13-05-22 14:24
   
일제 당시 총독부 기관지에서도 연등회가 소개되어있음.
-조선왕조 때도 이날만은 도성(서울)의 통금이 해제돼서 밤새도록 축제를 즐겼으며,
 남녀노소 형형색색의 등을 들고 다니고 거리마다 오색찬란한 연등으로 장식되어
 그야말로 장관이 따로 없다.
NASRI 13-05-22 14:28
   
불교는 부처를 신으로 모시는게 아니고 부처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입니다.

종교중에 유일하게 신앙심을 배제하고 있는 종교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조니 13-05-22 14:51
   
나무 관세엄 보살......^^
     
천리마 13-05-22 15:41
   
나무 관세음보살
하흠음 13-05-22 14:56
   
아름답네요.
넌몰라도되 13-05-22 15:10
   
불편한 진실
* 후발주자 일수록 더 공격적이다 ?
잡신, 다신, 샤먼, 토탬, 부두, 힌두<부다<지저스<마호멧 (태동을 따지자는 어리석음은 피해주세요)
* 불교는 평화로운 종교다?
불교가 국교나 독점적 형태의 종교가 되었을 때 폐혜는 여느 종교와 마찬가지였다(통일신라, 고려, 일본...그 밖의 나라들)
조선이 유교을 선택한 것은 불교의 폐혜 때문이었다 (유교 교리의 지배자에 대한 절대 복종이 더 큰 이유이긴 ..)
* 종교, 정치, 경제......권력 집중은 좋을게 없다.
     
임진강 13-05-22 15:13
   
종교가 정치에 끼여들었을때 발생하는 문제죠. 어느종교든 마찬가집니다 이건
     
ULTRAS 13-05-22 16:28
   
가톨릭이 득세했던 중세유럽은 어땠을까요?
그 이전에 로마가 다신교를 버리고 일신교인 가톨릭을 받아들이면서 어떤변화를 맞이했을까?
로마제국이 멸망한 이유가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가톨릭도 한몫했죠

참고로 전 천주교 신자입니다만, 가톨릭도 십자군 전쟁이라는 인류최악의 사건을 일으켰고

이슬람또한 십자군 이전부터 종파간의 세력다툼 및 권력다툼 지역의 패권장악을 위해서
서로를 죽고 죽이는 상황에서 그 유명한 어쎄신들이 등장한 모태가 된겁니다.
     
스위스우유 13-05-22 16:37
   
한국이나 중국이나 애초에 불교가 들어온 이유는 정치적인 이유였지요 종교를 통한 왕권 공고화, 중앙집권화를 위해서. 그래서 삼국이 앞다투어 불교를 수용했고 많은 지원을 했어요
공격적인것도 아니고 토속 종교인 무속신앙과 많이 결부되었고 융화되기 위해 노력한 것을 구전으로 내려오는 전설이나 설화, 문헌들을 보면 이런 노력의 결실이 많이 눈에 띄어요 예를 들어 도입부에 많이 등장하는 '지나가는 스님'이 어느 동네를 지났는데.... 같은걸로

그리고 임진강님이 말한것처럼 정치와 결부시키면 어느 종교든 문제가 발생하죠. 예를 들면 일본제국주의 시대때의 신토사상이요. 이놈의 살아있는 신=천왕을 종교, 정치, 사회, 전쟁에 까지 끌여들여 광신적으로 만들어버렸죠.

그리고 조선이 유교를 선택한 것은 불교의 폐해 때문. 이게 사실이긴 한데요, 한 단편만 보시고 말씀하시는 거에요. 고려때에도 불교의 폐해가 문제제기된적이 많았거든요. 특히 팔관회를 너무 화려하게 시행해서 국가 재정이 파탄났다거나 불경간행에 많은 국력을 동원해서 시책을 추진하지 못한다거나 하는걸로요. 그리고 당시 고려 후기에 권력의 중심이었던 문벌귀족 세력이 불교세력이었고, 지방에서 새로 등장해서 세력을 키우며 중앙으로 진출하려한 신진세력. 어느 집단인진 역사시간에 배웠으니 아시겠죠? 신진사대부세력은 문벌귀족이 불교세력과 손잡고 신진사대부가 치고올라오는걸 저지했죠. 그래서 자신들의 중앙 진출과 정치참여에 명분을 뒷받침해주는 유학을 불교의 우위에 뒀죠. 이들이 조선 건국을 하면서 자신들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아직 건재한 문벌귀족계열들의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숭유억불 정책을 펼친 것입니다.

그냥 무턱대고 공격하기보다 그때 당시 사회를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DAYDREAMS 13-05-22 21:10
   
종교라는거 자체를 지배 도구로 생각하는 1인으로서 공감이 가네요...
어느 종교건 처음 유입당시는 정치적 색을 많이 띈다고 생각해요.
아주 오래된 토템신앙도 초기엔 정치적 지배색이 강했었다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그것들이 민간에 뿌리내리면서 종교로서 좀더 순수한 기능을 하게된 종교들도 있는 반면.....지금 현재에도 정치적 지배색을 강하게 띄고 있는 종교도 있죠 ㅋ
임진강 13-05-22 15:12
   
아름답군요.
stabber 13-05-22 15:12
   
불교신자들에게 있어서는 이게 아주 평범한 기호겠지만
서양인들의 시점에서 뒤집혀있는 만자무늬를 보는건 참 복잡한 기분일거야...
생일 축하해 , 부처!!!
- Dutchy, Holland, 12/5/2013 3:15
+50


전범기나 유럽에서 돌아다니는 거 좀 신경 써봐 우리가 나치 하켄크로이츠 안쓰듯이 말야...
물론 일부 정신나간 밀덕 중에 독일 군복 멋지다고 입고 사진 찍고는 했지만........
Ciel 13-05-22 15:14
   
관광상품으로도 손색이 없네요.
야옹왕자 13-05-22 15:23
   
저기 대형 연등만 중국에서 만들어오지 않는다면 말이죠....불편한 진실입니다.....
불상/법복(승복)/목탁 이외에는 모두 중국이서 만들어서 가지고 온다네요....
     
Orphan 13-05-22 15:33
   
몇몇 불상이나 대리석 조형물들도 중국에서 들여옵니다...
이게 그렇게 하지않으면 가격이 너무 비싸요 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메이드인 차이나 없이 살아보기란거 했었죠 ㅋㅋㅋㅋ
정말 힘들겁니다 ㅋㅋㅋ
천리마 13-05-22 15:44
   
생일축하해요 부처 (Happy Brithday Buddha)
그리고 만수무강하시길! (Many happy returns!)
- Mick, Sydney, 12/5/2013 3:47
+56
 ============================
열반하신 부처에게 만수무강은 뭐야?ㅎㅎㅎ
그리고 석가의 탄신일은 공식적 으로 음력 4월초파일 입니다.
풍류공자 13-05-22 15:45
   
잘 보고 갑니다.
순둥이 13-05-22 15:47
   
매우 아름답군요.
무교지만 불교의 평화로움과 공격적이지 않은 정신을 본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번역 수고하셨어요.
timestop 13-05-22 15:47
   
저떄 가볼걸 그랬네요.. 집에서 가까운뎅
통일하고파 13-05-22 15:50
   
잘봤습니다.
mymiky 13-05-22 15:55
   
불교는 유일신 사상이 아니라서 좋아요.
부처도 그저 인간일 뿐이죠. 누구나 불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유일신 신앙을 가진 사람들 눈엔 그저, 우상이나 사탄으로 보이겠지만-.-;;
전에, 기독교 전도사들이 불신지옥 뭐 이런 팻말 들고 절앞에 떡하니
그게 땅밟기라고 한다나?-.-
어쨎든, 불교믿으면 지옥가고, 예수믿으며 천국간다고 고성을 지르는 분께 딱 한마디 했지요.

기독교도는 예수믿고 천국가고, 불교도들은 부처믿고 극락가면 되니 닥치라고!
망치와모루 13-05-22 16:27
   
유대교 - 원조 할매집.
카톨릭 - 대기업에서 무단으로 할매집 체인점 시작.
기독교 - 사업이 잘되자 다른 대기업에서 체인점 사업 뛰어듬.
이슬람 - 은근슬쩍 짝퉁 체인점 설립.

4개 종교 모두 믿는 신은 같은 신이라는게 함정.
     
ULTRAS 13-05-22 16:29
   
근데 그 신이 분신술이라도 썼는지 몰라도 서로를 인정하질 않는다는 사실...
     
aydkarhf 13-05-22 20:22
   
여기서 기독교는 개신교로 바꾸어야 합니다.

기독교는 카톨릭과 개신교를 총칭하는 단어입니다.
♡레이나♡ 13-05-22 17:30
   
잘보고갑니당 ㅇㅁㅇ!
팜므파탈 13-05-22 17:51
   
이쁘네요 ㅎㅎ
여신한지민 13-05-22 17:56
   
한번 보러가보고싶네요

잘봤습니다.
스캘 13-05-22 17:59
   
정교분리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위험한 것은 어떤 종교든 마찬가지입니다. 사회가 개판이 됨.
항칼 13-05-22 18:14
   
불교는 믿음의 종교가 아니라, 깨달음의 종교죠..
불교는 종교보다, 철학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이티바디 13-05-22 22:01
   
네이버 종교 검색 내용중
'종교라는 말은 원래 근본이 되는 가르침을 의미하는 불교어였다. 그런데 그 말이 19세기 말 일본 메이지 시대(明治時代)에 서양의 ‘religion’의 번역어로 쓰이게 되면서 일반화된 것이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는 속담에 딱맞죠 ㅎㅎㅎ
          
그네꼬 13-05-22 22:42
   
초기 불교는 사고체계에 가까운 것이었지, 지금의 종교하고는 맥이 달랐습니다.
불가에서 불상을 없애야 부처가 산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사고체계의 극의가 변질된 것은 바로 중국을 거치면서 입니다.
지금의 불상앞에서 목탁두드리면서 염불하고 기복하고 하는 것들이 중국을 거치면서 변질된 모습이죠.
이게 우리나라에 오면서 대웅전 뒷편에 삼성각이나 칠성각을 모시게 되고 그러면서 무속과도 합쳐지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일본의 신토와 불교과 믹싱되는 모습과 유사하죠.

가톨릭의 관상기도하는 수사들이 템플스테이하면서 불교와 교류할 수 있는 생각의 기저에는 이러한 이해가 깔려있기때문입니다.
               
깨칠이 13-05-23 00:38
   
뭔가 한참 잘못?아니면 불교를 이상하게 보고계시네요?이슬람교도들이 불교도들을 가장 싫어한다라...ㅋㅋ한참 웃고갑니다.
     
나이거참 13-05-23 02:15
   
깨달음이란것은 원시불교와 조금 멉니다.
꺠달음이라는 것이 대단한것 처럼 추앙되지만... 실상 붓다 시절엔...
모두에게 깨달았다고 표현하고 있으며 그것은 사소한 하나에 대해서도
진실되게 아는것을 의미합니다.
참되게 안다면 다시는 그러한 실수를 하지 않기에... 이를 강조했을 뿐이죠.
붓다는 지극히 온순하고 평범했다고 보이지만,
삶이 참되기에 누구보다도 빛났던 사람이라고 보입니다.

불교가 철학화 되는건 중국으로 들어와 도교와 맞물리면서...
도를 아십니까 처럼 깨달음을 중요시하게 되었고, 그것이 극단적으로 나타난 예가,
바로 선문답입니다.

원시불교의 내용들을 본다면, 정말이지 그보다 도덕적이고, 윤리적일 수 없으며, 또한
누구나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욕심이 있기에 잘못인줄 알면서도 잘못을 저지르죠.
또한 그러한 것이 반복되다보면 습관적으로 잘못을 저지릅니다.
그래서 욕심을 버리라고 불교에서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네꼬 13-05-22 18:26
   
왜 기독교, 그중에서도 개신교는 배타적인가?
위에 어떤분이 유대교/카톨릭/기독교(아마도 개신교를 지칭하는듯)/ 이슬람을 같은 신을 믿는 다고 써 놓으셨는데,
맞는듯 하지만 전혀 맞지 않습니다.

먼저, 유대교와 기독교(가톨릭, 정교회, 성공회, 개신교를 모두 포함) 는 같은 야훼를 믿는다고 하지만,
기독교는 기독(그리스도, 예수) 이라는 말이 보여주듯이 '예수'를 배제하고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는 유대교와 기독교 모두 메시아(구원자, 구세주) 신앙을 공유하지만, 기독교는 그 메시아라는 존재가 예수라는 형태로 이미 왔다고 믿고 있고, 유대교는 아직도 그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슬람은 '오직 알라만이 유일한 신' 이라는 신앙고백만을 외치며, '인간' 인 예수는 절대 신이 될 수 없고, 이렇게 말하는 것 자체를 불경하게 생각합니다.  당연히 이런 불경죄를 저지르는 기독교도를 미워하죠.  그런데, 무술림이 가장 증오하는 대상은 기독교도가 아닙니다.  불교도를 가장 혐오합니다.  적어도 기독교도는 '신'의 존재를 인정하므로 증오까지는 아닙니다.  그런데 불교도는 무술림이 가장 싫어하는 신념을 갖고 있죠.  즉 인간도 득도하여 신이 될 수 있다.
탈레반이 실크로드 지역의 불상을 탱크를 동원하여 부순것들이 이런 이들의 믿음을 대변합니다.  지금 이집트에서도 이집트의 유적들(다신교 신앙을 갖고 있던 시절의) 을 없애야 한다는 무술림형제단들이 정권을 잡을 경우, 이러한 일들은 되풀이될 수 있습니다.

최근까지 가톨릭은 개신교와 같은 맥락을 유지하였으나, 60년대 바티칸 공회에서 각 나라의 풍습과 토착 종교를 하나의 양속으로서 인정하는 입장을 발표하여 그 종교속에서도 하느님의 모습이 있다고 말하는 입장입니다.

허나 개신교만은 '오직 예수' 이외에는 하느님께 나아갈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죠.
당연히 개신교만이 타 종교와 '분란'을 일으킬 수 밖에 없습니다.

적어도 6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이러한 배타적인 모습은 가톨릭에서도 보던 모습입니다.
구한말이나 조선후기에 순교한 천주교신자들은 이런 가톨릭의 입장을 대변해주죠.

유대교와 이슬람은 같은 토라(모세오경)을 공유하고 같은 역사를 공유합니다.(아브라함의 후손)
다만 그 역사의 인식에 있어서 이스라엘이 타락하여 알라에게 버림받았으므로 무술림이 그 맥을 대신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죠.

...

암튼, 그렇습니다.
     
세븐키 13-05-22 20:07
   
삼위일체라는 교리가 문제의 근원이지요.
4세기경에 확립된 교리인데... 유일신의 아들은 신인가 아닌가 라는 모순점 때문에 나온 교리로 알고 있습니다. 신의 아들이라고 한다면 유일신 사상에 위배되기 때문에 결국 성부(아버지/여호와), 성자(아들/예수), 성령이 하나이되 세개의 위격을 가진다는 괴상한 교리를 만들어냅니다. 이 교리가 확립되기까지 100여년 가까이 걸린 것으로 압니다. 확립 전이나 후에도 서로 때려죽이고 태워죽여가며 반대파의 씨를 말리고 시체로 산을 쌓고 피바다를 만들어가며 교리를 세웠지요.

그리스도교의 원조인 유대교나 나중에 생겨난 이슬람에서도 같은 신인 여호와(=알라)를 믿기는 하지만 예수가 곧 여호와이고 성령이라는 교리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예수는 단지 모세나 마호메트처럼 선지자일 뿐이라는 것... 또 하나의 문제는 신약성서에서 예수가 제자들에게 성령의 힘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약속 했다는 것입니다. 즉, 첫째 제자인 베드로가 세운 교황청은 곧 성령이 임하는 곳이기에 교황은 신의 대리인이 되버린 것입니다. 유대교나 이슬람교에서는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부분이지요. 신약성서를 인정 해버리면 자신들은 신의 숨결을 받지못한 사탄의 자식이 되버리는 꼴인데 어떻게 인정을 할까요. 제3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누가 사탄의 자식인지는 뻔히 보입니다만 ㅎ

예수가 제자들에게 성령의 힘을 약속했기에 성자에게서도 성령이 발현될 수 있다고 믿는 서로마제국의 카톨릭과는 다르게 성령은 성부에게서만 발현된다고 믿는 동로마제국의 정교회가 교리차이로 영원히 갈라 섰지요.

결국은 모든 분열과 종교전쟁에는 교리를 어떻게 해석을 했느냐에 따라 발생.
서유럽, 중동의 종교전쟁은 결국 인간이 쓴 책을 인간이 해석하면서 생긴 차이에서 시작한 인간들의 전쟁.
          
그네꼬 13-05-22 22:34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문제라기 보다는, 세븐키님이 마지막에 지적했듯이 인간들의 견해차이(정치적 차이라는 말이 더 정확하겠죠)가 서방교회와 동방교회를 분열시켰습니다.
기독교 초기에 정치적으로 5개(혹자는 7교회)의큰 교회가 있었지만 예루살렘의 지역 감독관이었던 베드로를 로마교회의 교조로 삼는 바람에 알렉산드리아나 콘스탄티노플의 교회는 이단이 되어 버리죠.(지금도 이집트의 콥트교도는 이단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십자군 원정때에 동로마제국을 약탈한 잡것들 때문에 이들은 완전히 돌아서게 됩니다.
가톨릭은 역사 초기부터 많은 토착 이교를 받아 들였는데, 여신숭배(마리아 흠숭)의 전통이 깊었던 라틴의 전통과 우상숭배(성상, 성인 숭배) 등으로 동로마 제국과는 이질적인 모습이 되어 버립니다.  또한 가톨릭이 교황이 자리한 바티칸을 중심으로 전제적인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정교회측은 각 국가별 개교회주의를 지향하는지라 정치적으로 다른 나라를 압박하는 역사는 희박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교리(성경)의 견해차이라기 보다는 문화/전통의 측면이 강하지만, 이것 역시 '정치적인' 범주에 들게 됩니다.

그래도 개신교 역시 가톨릭에서 유래한 만큼, 정교회측보다는 가톨릭의 전통을 많이 따르고 있는 편입니다. 다.만. 종교개혁이라는 통과의례를 거친 만큼, 위에 언급한 마리아나 교황으로 대표되는 성인숭배 사상을 철저하게 배격하고있죠.

...

사족을 달자면,  오늘날 시아파로 대표되는 이슬람원리주의 무술림들의 작태가 유태 시오니스트와 거의 유사한 행태를 보입니다.  예수가 활동하던 시기의 유대인들중 패러사이(바리새인) 들이 딱 저랬습니다. 그중 지얼럿(열심당) 들이 로마의 압제로 부터 벗어나기위해 테러를 자행하던 자들로서, 이슬람의 지하드를 행하는 자들과 다를 게 없죠.
카르마이즈 13-05-22 19:30
   
연등제 규모좀 더키웠으면 좋겟네요.
인천쌍둥이 13-05-22 20:00
   
쪽바리들은 한국의 연등제를 자기네가 먼저 (네부타 연등제)연등제를 했고 한국이 따라 했다고 말하던 것이 생각나네요
뿌잉하영 13-05-22 20:21
   
불교는 마음에 평화를 주는 진정한 의미로써의 종교죠.
물론 하나님이나 예수님, 알라의 말씀도 그들의 경전에 써 있듯이 모두 구구절절이 옳은 말 뿐입니다만
부처님 말씀처럼 평화롭게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낙엽 13-05-22 20:38
   
제가 개신교도지만 요즘 개독들 하는짓만 보면 기가 차고 같잖아서 웃음밖에 안 나옵니다. 예전부터 특유의 그 전도 문화, 동성애 차별, 목사만 믿고 따르는 것, 타 종교는 배척하는 한국식 왜곡된 개신교 사상에 질려있었습니다. 차라리 이참에 불교로 개종할까봐요. 요즘 스님들 말씀 찾아보고 있는데 참 좋더라구요.
LuxGuy 13-05-22 20:40
   
므찌당~
불교는 어디 종교처럼 강요하고 안믿으면 지옥간다고 안해서 좋음...
가출한술래 13-05-22 21:55
   
잘보고 갑니다 ^^
온돌마루 13-05-22 22:11
   
ㅎㅎㅎ...... 카톨릭이지만.......불교를 존중합니다......
사상이나 철학을.... 좋아도 하고요.....
불청객 13-05-22 22:14
   
불교에 대해서는 무지하지만 석가모니 부처님 이전에도 이미 다수의 깨달음을 얻었던 부처님들이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eQualizer 13-05-22 23:07
   
어른이 부모대신 정신적으로 의지할 대상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역사가 증명하듯 어느 종교도 결과적으로 인류에게 좋은 영향을 주진 못햇습니다

동서고금의 수많은 위인과 석학들도 신을 믿는 행위와 사람들을 신랄하게 비판햇구요

제 주변에서도 정신적으로 힘든 분들이 종교에 빠지시더군요
브리츠 13-05-22 23:12
   
예전에는 서울 도심에서 연등제 크게 하면서 축제같이 햇는뎅 요즘은 안하죠?
은팔이 13-05-22 23:37
   
전부 다 이쁘네요^^

특히 글자모양이랑 나비등...
장안유협 13-05-23 00:00
   
저기... 왜 나치문양이...... 저건 불교문양이 아닌데....
     
드뎌가입 13-05-23 01:24
   
시계방향회전이나 역회전이나 둘다 고대에 쓰인 무늬일 겁니다.
그게 둘다 불교에서 쓰는 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둘다 쓰였을 겁니다.
나치는 반시계방향인데
저기 글 쓴 사람은 나치를 의식해서 반시계방향으로 올려놓은 거죠.
          
나이거참 13-05-23 02:18
   
원래 십자가, 불교의 만자, 이집트 파라오의 십자가 모양은
그 뿌리가 같다고 보입니다.
     
그네꼬 13-05-23 17:37
   
북부 인도인들은 유럽인종과 뿌리가 같습니다.
아리안계통이죠.
게르만 역시 아리안 계통.
그 아리안의 오랜 문양이 卍 이며, 이것은 하겐크로츠(시계방향)과 같은 문양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실제로 고대에는 방향에 상관없이 혼용되었었다고 합니다.
진로소주 13-05-23 00:25
   
전 개신교가 싫은 이유가 다른거 없어요 우리교회는 안그래 거기는 이단이야 라고 말하는게 너무 싫어요 ㅋㅋㅋ
아기건달둘 13-05-23 01:03
   
잘보고가요
자기자신 13-05-23 02:04
   
잘 봤네요
막컬리 13-05-23 04:41
   
불교가 마음의 종교인게... 말로는 불굔데 절에 가는사람이 없음.. 맘만 불교면 불교임.
kungyeah 13-05-23 06:06
   
난 솔직히 무교지만 불교에 대해선 별로 악감정이 없다. 왜냐? 여태껏 전도하러 한 스님은 내 평생 2번 만났는데 관심없다고 하니까 별로 귀찮게 안 하고 그냥 돌아가더라. 반면에 진상 개독은 지하철 탈 때마다 한달에 3-4번 꼴로 본다. 어떤 미친 할매는 자고 있는데 툭툭 쳐서 깨워서 예수타령... 아효... 정말
티나한 13-05-23 07:37
   
무신론자인 제 입장에선 안믿으면 지옥간다고 하지 않는 점에서 이미 훌륭한 종교입니다
LoveKo 13-05-23 08:11
   
부모님이 불교이신데 어렸을땐 몰랐는데 나이먹고보니 절의 시원한 나무바닥,향냄새,새소리가 그립네요
가장 중요한건 완전 맛있던 절밥.......>_< 건강에도 좋고 맛도 최고 좋은 절밥.. 흐흐
교회는 코앞에도 널렸는데 절은 왜 먼 산속에만 있는건지 한번 가기가 어려워요 가면 너무 좋은데..ㅎㅎ
잠오는탱이 13-05-23 08:39
   
아름답네요 후후
IOB3rdCBT 13-05-23 08:49
   
정말 화사해! 불교는 세계의 주요 중교 중에서 제일 평화 로운 종교일거야. 적어도 그들은 자신의 종 교를 믿지 않는 이들을 공격하지는 않잖아 ? - Telsurrey, Surrey, United Kingdom, 12/5/2013 4:12 +168

100%공감 ㅎ 기독교는 다단계랑비슷하지 사람들 많이 끌어와야  교회는 부자될수있고 끌어온사람은 천당간다나 머라나 암튼 일요일에 집에오기만해봐라 주거침입죄로 신고해버린다
물수건s 13-05-23 22:56
   
갈수록 화려해지는게 꼭 필료한건지..
오캐럿 13-05-23 23:24
   
영국 반응인데.. 비교적 잘 아는 듯 한 댓글도 보이는.. 이쁜 연등들..

//빵이좋아요/님.. 수고하여 주신 정갈한 번역 잘 봤습니다...^^!
우왕ㅋ굿ㅋ 13-05-24 14:18
   
잘보고 갑니다 

저도 직접본적은 한번도 없네요 ㅋ
김두 13-05-25 22:55
   
글자연등예쁘네요 잘보고갑니다
차돌이 13-05-26 12:12
   
불교인은 아니지만
신성스럽지않나요...?
beyondtns 13-05-30 07:56
   
잘보았습니다...
진이 13-06-05 16:56
   
저도 한번 가봤으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