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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 네티즌, 경주 불국사와 경주 남산 여행기
등록일 : 13-06-17 23:41  (조회 : 22,653)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미국인 블로거가 우리나라의 경주 불국사와 경주 남산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 포스팅과 영상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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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탐험기
2008년 한국에 처음 온 이후로 한반도와 제주도를 누비며 많은 곳을 여행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달 The Korea Blog에서는 '벽 없는 박물관'으로 일컬어지는 도시 경주를 둘러보겠습니다.

불국사
토함산 자락에 위치한 불국사는 대한불교조계종11교구본사입니다. 528년에 창건된 이래 오랜 시간 동안 훼손돼 오다가 1604년부터 19세기 초까지 복구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불국사에는 한국의 다른 절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특징들이 많이 있습니다. 불국사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깨달음을 얻기 위한 서른세 가지의 단계를 의미하는 33계단을 올라가야하는데 아랫부분을 청운교, 윗부분을 백운교라 합니다. 그리고 자하문을 통과하면 절 안으로 입장하게 되지요.
자하문을 통해 들어가면 방문객들은 눈 앞에 펼쳐진 장관을 마주하게 됩니다. 우측의 다보탑과 좌측의 석가탑이 들어서 있는데 석가탑은 현재 복구공사가 진행되고 있어요. 보통 탑이 하나 뿐이 다른 절들과 비교하면 불국사는 예외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옛 석공들의 솜씨와 근면성을 보여주는 아주 훌륭한 예입니다. 그 뒤로 보이는 대웅전에는 석가모니 부처를 모시고 있습니다.

대웅전 옆에는 두 개의 국보, 연화교와 칠복교의 층계들이 안양문으로 이어져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극락전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는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총 7개의 국보를 간직한 불국사, 이곳을 방문한다면 언제든 기억에 남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에서 10번, 11번 버스를 타고 불국사 정거장에 내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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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하이킹
 
남산은 시가지 남쪽에 위치한, 높이 500m 남짓의 나지막한 산입니다. 그러나 '벽 없는 박물관'이라는 말처럼 이 산에는 유구한 역사를 말해주는 수천 개의 불교 유적들이 있어, 도보 여행을 하기에 가장 멋진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가지에서 남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버스정거장이나 기차역의 관광정보센터에 비치되어있는 무료 관광 지도를 이용합니다. 이 지도를 들고 택시기사에게 행선지를 설명하면 가장 쉽게 남산으로 갈 수 있지요(택시비 1만~1만 5천원 정도). 다른 방법으로는 내남사거리에서 500번 버스를 타고 남산의 서쪽 방면인 산릉 정거장에 내려 올라갈 수 있습니다. 경주에서는 T-money 카드를 사용할 수 있기에 버스여행하기가 수월합니다.

추천 경로는 삼릉에서 출발하여 금오봉에 오르는 코스입니다. 지도 상에 표시된 두 번째 경로가 동영상에 보이는 길입니다. 세 번째 경로는 통일전에서 시작해 칠불암으로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이 경로로 산을 오르다 보면 셀 수 없이 많은 유적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며 결코 실망스럽지 않을 것입니다. 남산의 북쪽과 동쪽 기슭에도 볼거리들이 많지만 불상과 사원 대부분은 서쪽면에 있습니다. 각 지점들이 한국어와 영어로 정확하게 병기되어 있어 쉽게 경로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남산에 오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체력 수준, 여행 거리, 흥미 요소 등에 따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요.

경주를 여행하는 일은 분명 놀라운 경험이지만 그중에서도 남산을 하이킹해보는 것은 놓치지 말아야할 최고의 경험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불국사 댓글>
 
 
 
MANNY100123
훌륭한 영상이네요, 매우 감사합니다!
 
 
 
BlackCatBCB
멋진 동영상이에요. 정말 가보고 싶은 장소입니다.
 
 
 
Elaine Jackson
2012년 4월에 이곳을 여행했었지요. 정말 아름다웠어요. 다음에 또 한번 가보고 싶네요.
 
 
 
Patricia Reyes
와우. 당신 정말 키가 크군요!
 
 
 
Sue Angelwriter
이 두 곳 모두 가본 적 있어요! 정말 대단하지요!
 
 
 
JeffatTO1
언제나 그렇듯이 멋진 동영상이네요. 고마워요.
 
 
 
Jason Telmo
멋진 불국사 여행기입니다! 동영상을 통해 유적지를 함께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일본에 살 때 사찰을 많이 방문했었는데 정원 길을 걸었을 때가 특히 기억에 남네요. 석굴암은 마치 툼레이더 영화에 나올법한 장면 같습니다. 멋진 여행이었어요! :-)
 
 
 
ChaCha Cheatah
다른 여행객들 사이에서 영상도 찍으시고, 대단하시네요. 나 같으면 엄청 신경쓰였을 것 같은데. 와우.. 놀라운 장면들도 몇 군데 있네요. 1:53 이 부분이 가장 멋있어요!
 
 
 
tinkerbell4u1
아주 감사합니다. 저는 8월에 갈 예정이예요. :)
 
 
 
Daniel Jung
한국의 절은 일본 절보다 훨씬 아름답다는 생각을 합니다. 2:08에 보이는 저 화려한 색상들 좀 보세요! 일본의 절들은 거의 단색이 많던데...
 
 

Steve Miller (작성자 댓글)
맞습니다. 저는 한국 절에서 볼 수 있는 풍부한 상상력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일본에는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만 조금더 단조롭긴 해도 아름다울 수 있을 듯해요.
 
 
 

DarthJF
와우. 정말 놀라운 장소네요. 다음번 한국여행 때 꼭 가봐야겠어요.
 
 

Steve Miller (작성자 댓글)
가보고 제게도 알려주세요.
 
 
 

<남산 댓글>
 
 
 
 
 
 

MANNY100123
정말 정화되는 기분이군요! :)
 
 
 
barryperrins
재미있네요. 이런 동영상 정말 좋습니다.
 
 
 
perdomot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은 성지도 특별하다는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지난 번 일본 여행에서는 몇몇 곳들만 구경했었는데 눈에 띄지 않는 곳들이 아주 놀랍더라고요.
 
 
 
VirtualHorizonz
저 좁고 신비로운 산책로들, 좋아하게 될 것 같네요. :)
 
 
 
Dale Q
남산에는 정말 볼 것들이 많이 있지요. 이 동영상에 나오는 것들은  그 중 일부에 불과하답니다. 잘 봤어요!
 
 
 
TiaChii
언젠가 님이 알려주신 모든 산책로를 여행해볼 거에요! 정말 멋지네요!
 
 
 
 
bonflix77
4:10 경에 남산성곽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7~9세기 신라왕국의 잔해라고 볼 수 있는 건가요? 정말 릴렉스되는 산보였을 듯해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악 선곡도 좋았어요!
 
 
 

geniusfullgamer
제가 가본 최고의 장소는 이집트의 왕가 무덤들이었습니다! 정말 대단했지요.
 
 
 

Sue Angelwriter
왕릉에 대한 동영상도 있나요? 한번 가보고 싶어요.
 
 
 

louisknutson311
택시 기사에게 뭘고 말하면 되나요? 버스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지요? 정말 멋져보이네요. 감사합니다.
 
 
 

softypapa
흥미로운 여행이에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ikonan
감사합니다. 곧 경주를 여행할 계획이라서 때마침 좋은 영상 보고 가네요.
 
 
 

ChaCha Cheatah
무척 평화롭고 아름다워요. :D
 
 
 

molybdnum
이런 관광을 '답사(Tapsa)'라고 하는 건가요?
로버트 오펜하임(Robert Oppenheim)의 <Kyongju Things: Assembling Place>라는 책에서 학구적인 단체 하이킹 종류를 '답사 여행'이라 부른다고 읽은 적이 있거든요. 경주에 있다고 하던데.
 
 
 
Steve Miller (작성자 댓글)
글쎄요. Tapsa는 '탑(pagoda)'이라고만 알고 있는데.
 
 
 

DarthJF
멋집니다. 핀란드에는 산이 없어서 항상 아시아의 산을 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작은 사찰들이 정말 멋있네요. 여행자들이 보통 많이 가는 큰 절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풍기는 것 같아요.
 
 
 

Steve Miller (작성자 댓글)
즐겁게 보셨다니 좋네요!
 
 

번역기자:준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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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생 13-06-17 23:43
   
경주 흥해라 흥~
언젠간 석굴암 안으로 들어가 보고 싶어요~
     
자유생각 13-06-18 02:54
   
석굴암이 지금처럼 유리로 막히고 제습기를 계속 돌려야 하는 상황이 된 이유는...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복구공사 한답시고 망쳐놓았기 때문이죠.

일제가 훼손하기 전 남아있는 사진을 보면 주위의 토사가 일부 무너지긴 했어도 본존불이 있는 석굴 내부는 멀쩡했습니다.  천년 동안 이정도로 깨끗하게 보존된 석굴도 세계적으로 드물겁니다.  그런데 이걸 일본의 앞선 기술을 보여준답시고 시멘트로 덮어서 정리했습니다.  이후 석굴 내부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했고 습기 때문에 작품의 훼손 가능성이 높아져서 어쩔 수 없이 유리로 막아 공기를 차단하고 제습기까지 설치하게 된 겁니다.

나중에 우리나라 학자들의 연구로 석굴암의 외곽을 흙으로 쌓은 이유가 외부와 석굴 내부의 온도차와 대류를 이용해서 석굴 내부의 습기를 자연스럽게 제거하는 목적이라는게 밝혀졌죠.  석굴 내부의 습기를 바닥의 찬 돌로 유인해서 석굴 밝으로 흘러나가게 했는데, 일본의 어설픈 복원 과정에서 바닥의 물기를 막겠다고 시멘트로 덮는 바람에 석굴의 대류시스템이 망가지고 습기를 석굴 전체로 퍼지게 만들었답니다.

지금은 문제점을 알면서도 석굴암을 덮은 시멘트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서 제대로된 복원은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연구가 더 이뤄지고 기술이 발달하면 언젠가는 원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기약없는 기다림일 뿐입니다.

석굴암 모습은 일제의 폐해를 보여주는 증거이자, 자연과 문화재에 대한 우리의 기술적 이해가 얼마나 부족한지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현재의 처방도 완전한게 아니어서 제습기 가동에 따른 기계적 진동이 석굴암 보존에 문제가 된다고 우려하는 학자도 많습니다.
          
개고생 13-06-18 10:30
   
그래서 언젠간 들어가 보고 싶다구요ㅋ
          
발해를꿈꾸 13-06-18 11:04
   
그랬군요 아  개생퀴들이네
레플 13-06-17 23:50
   
불국사 어렸을때 많이 가봤었는데
Blon 13-06-17 23:50
   
이 사람 한국인보다 한국문화재 더 잘 알듯;; 정말 다 가보는 것 같네
덕배 13-06-17 23:59
   
정말 좋은 블로그 주제에 훌륭한 번역이에유.
번역자 준이엄마님께 감사드려유.
염원 13-06-18 00:06
   
와 정말 여행을 즐길줄아시는분이시넹 ...저까지 흐뭇해집니다^
굿잡스 13-06-18 00:08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제 고등학교 겨울방학때 친구란 둘이서 경주 불국사 구경갔다가

대웅전인가 안에서 관리하던 보살님?이 계셨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

"저기 보라고" 하더군요.  보니 화재에 탄 흔적이 보이던데 저게 임진왜란데

왜놈 짓이라고. 그 흔적이 고스란히

그리고 이걸 관광차 보던 일부 양심적 일본인인지 재일교포분인지는 몰라도

조용히 개인적으로 와서 사과하고 가곤 한다는.(지극히 극소로 개인만)

뭐 그걸 떠나서 수천년 수백년 흔적들이 널린 게 경주이니 ㅋㅋ

특히 남산은 그냥 살아 있는 노천 박물관.(근데 아직 재정적으로 바쳐주지 못해서

제대로 그 유명한 불국사도 제대로 다 발굴되지 못한게 현실인)


그리고 석굴암은 진짜 그 내부로 가면 뭔가 말할 수 없는 성스러움과 고요함에 압도되는..
무구리 13-06-18 00:26
   
불국사는 원래 2800칸의 웅장한 대 사찰이었습니다. 일본이 불태우기 전까지는..
현재 모습도 박정희때 아주 일부만 급조 복원한 엉터리입니다. 석축과 석탑 외에는 원래 모습이 전혀 없습니다.

석굴암도 유리 보호막에 막혀 멀리서 봐서 그렇지 실제 안에 들어가서 보면 생각보다 거대한 크기에 압도되어 탄성이 나옵니다. 현재는 주지스님과 특정 신자들과 문화재청 관계자들밖에 못들어갑니다.
     
니엘 13-06-18 18:18
   
임진왜란때 불타서 복원했다는데
다시 일제때 불타서 박정희때 급조 복원?
서라벌 13-06-18 00:31
   
아 오랜만에 정말 좋은 번역, 좋은 동영상 볼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 스티브 밀러 씨, 항상 한국에 대한 여러 영상과 리뷰로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널리 알려주셔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경주는 어렸을 때 단골 수학여행지로 가보고 나서는 한번도 가보질 못했는데, 어렸을 때는 저런 문화재들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는..
언젠가 다시 한 번 가서 제대로 구경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석굴암의 상태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현재 보존을 위해 유리로 씌워놓고 출입도 금지한 채 멀리서 바라보게만 되어 있는데, 그나마 현재 석굴암도 일제시대 일본놈들이 해체했다가 제대로 조립하지도 못한 불완전한 석굴암이지요. 괜히 일본놈들이 건드리지만 않았어도 괜찮았을 것을.. 하여튼 도움이 안돼는 놈들임.
mymiky 13-06-18 00:42
   
원래, 청운교 백운교 아래에 큰 못-연못이 있어서, 아침만되면, 물안개로 절내부가 다 둘러쌓여
마치, 구름위 신선의 나라에 온 것 같앗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 못을 다 메워서 모래바닥으로 만들었는데 참 아쉬워요..ㅜㅜ
다시 판다고 해도, 원래 고증된 그림이 없으니 복원도 어렵고...
제가 이때까지 가본 절 중에 구례? 화엄사도, 원래 화엄경을 청석으로 벽에 새겨 조각한 것으로 유명했는데, 왜란에 산산조각이 나버렸고..

가끔식 일본인들이 석굴암과 불국사를 자기들이 보수를 해줬네, 마네 하는거 보면,어이가 없음..-.-
다보탑의 석사자상 다 일본에 가져가서 달랑 1개만 어디 공원에 있는거 찾아온거 빼곤, 다 없어져버렸고, 석굴암실에 있는 보살상도, 석굴암 본존물 이마에 보석도 털어가버리고...
     
니엘 13-06-18 18:21
   
일본사람들이 석굴암과 불국사를 보수해줬네 마네 한다고요?
일본이무슨 보수를 해줬죠? 일제 왜구들이 다 훼손, 해체해 놓은걸
다시 복원한건 한국인들인데요?
설레어 13-06-18 01:03
   
글쎄요. Tapsa는 '탑(pagoda)'이라고만 알고 있는데.
Dapsa 하면 알아들으시려나 ㅋㅋ
장안유협 13-06-18 01:04
   
아... 저분 대단하신듯....
아기건달둘 13-06-18 01:06
   
잘보고가요
stabber 13-06-18 01:51
   
저 아저씨 영상은 좋지요
우이잉 13-06-18 02:11
   
이분 영상 정말 좋은 영상 많아요...
참 고마워서 덧글 달고 왔네요.
자기자신 13-06-18 02:14
   
잘 보고갑니다
열병 13-06-18 04:53
   
일본놈들이 석굴암 부처 내부에 보물잇는지  확인하기 위해 
부처의 엉덩이 부분을 부셔낫습니다. 그래서 부처가 습도가 맞지 않아서 조금식 부식 되고 잇습니다.
온돌마루 13-06-18 06:48
   
경주 남산 달빛여행.......좋죠.....
지해 13-06-18 08:54
   
가본지 오래됐네....
코코아요 13-06-18 10:45
   
경주가 신라 수도였죠. 유서깊은 도시에요.
     
니엘 13-06-18 18:23
   
경주(서라벌), 네, 신라의 수도였죠.
IceMan 13-06-18 11:36
   
많이 변했을텐데...
66만원세대 13-06-18 11:50
   
경주는 눈에 띄는 한방은 없지만 시간을 두고 천천히 돌아보면 정말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곳도 없어요
벽없는 박물관이란 표현이 정말로 제대로 된 표현인것 같네요
시내는 물론이고 남산 -보문- 토함산- 문무대왕릉이 있는 감포까지 다 둘러보려면 진짜 하루로는 부족합니다 ㅠㅠ
조이독 13-06-18 12:53
   
서양사람들에게 경주는 훈족의 일파가 가장 동쪽에 세운 도시라고 하면 관심과 분위기가 업될 텐데.. 흉노족이 서쪽으로 가서 훈족이 되고 동쪽으로 온 세력이 신라가 되었다고 설도 풀고..그들은 금을 좋아해서 수도도 금성으로 하고 금관을 썼는데.. 아마, 로마가 훈족에게 바친 금일 수도 있지 않겠나?? 라며 과장까지 덧붙이며 박물관의 신라의 로마식 유물을 보여주면..  아무리 무감각한 서양인이라도 그냥 막연한 낯선 고대도시에서 대륙의 동쪽끝과 서쪽끝이 맞닫는 뭔가 엄청난 역사적 기운을 느낄거다..
조이독 13-06-18 13:15
   
시진핑이 차기후계자로 내정된 후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찾은 곳이 경주였다.. 왜???  아마,, 속으로 이랬게지..' 이것들이 흉노족이라는데.. 정말 맞나?"  확인하러 경주를 간거다..  시진핑의 한반도 정책은 이걸로 확정된 듯.. 한나라때 흉노를 관리하던 방식으로 친중파로 반중파를 제압하려고 하겠지..이쪽이 적이 되면 힘으로 제압못하는 대륙의 위협이 되니, 그냥 중화의 동맹으로 삼아 이이제이하겠다는..  즉, 역사를 안다면 물론, 심하게 경계하겠지만, 자기 선조들 처럼 한반도 남쪽사람들과는 손 잡는데 주저하지 않을 듯..
조이독 13-06-18 13:51
   
서양 사람들에게 훈족의 일파가 경주를 세웠다는 증거를 대도 갸우뚱하면.. 마지막 증거를 대줘라.. 서양에서는 Hun족이라고 하는데. 원래 우리나라를 서양에선 Korea라고 하지만, 그건 국가 즉, 나라의 이름이고 민족의 이름은 발음으로 Han민족이라고 한다고..주변국들은 그래서 민족이름을 따서 우리를 Han(韓) Kuk(國)이라고 한다고..그건  서양과 동양의 발음차이일 뿐 아직도 똑같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고 덧붙여 주면 될 듯..
kuijin 13-06-18 15:55
   
일본은 정말 우리에게 피해만 주는군요.석굴암이 저렇게 파손되었으니....안타까워요.
     
니엘 13-06-18 18:27
   
다 왜구감정기시대때 한짓인데 뭘요
그 때 왜구들은 한반도 전국토 안 뒤진데 없습니다.
한반도 전국토에 있는 문화재들 왜구들 때문에 없어지고 훼손됐죠
♡레이나♡ 13-06-18 16:45
   
잘보고갑니당 ㅇㅁㅇ
순둥이 13-06-18 18:15
   
쪽바리놈들 진짜 생각할 수록 열받네.

번역 수고하셨어요.
니엘 13-06-18 18:29
   
이런 게시판 마다 왜구들 소리가 오가니까
기분 안좋네
툭하면 왜구, 쪽국 소리 해대시니
뭐, 가생이분들 일본 되게 좋아하시네요
내손안에 13-06-18 20:15
   
東京明期月良 셔블 발기다래
夜入伊遊行如可 밤드리 노니다가
入良沙寢矣見昆 드러사 자리보곤
脚烏伊四是良羅 다라리 네히어라
二 兮隱吾下於叱古 둘흔 내해엇고
二 兮隱誰支下焉古 둘흔 뉘해언가
本矣吾下是如馬於隱 본듸 내해다마란
奪叱良乙何如爲理古 아아날 엇디하릿고
가출한술래 13-06-18 23:07
   
잘 보고 갑니다. ^^
가라시니 13-06-19 13:06
   
잘 봤습니다. 경주 함 다시가고 싶다..
우왕ㅋ굿ㅋ 13-06-19 17:07
   
고딩때 가보고 안가봤는데...

가보고 싶네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