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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한식당에서 현지인처럼 먹는 법
등록일 : 13-08-26 18:15  (조회 : 31,735)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에 있는 한식당에서 현지인, 그 지역 사람인 것처럼 먹는 방법과 그에 관한 팁들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Tip'의 의미인 봉사료와 정보 두 가지 개념을 혼동하고 있는 댓글도 있네요. 전반적으로 해당 기사 내용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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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팅 내용>
한국을 여행하는 중이라던가 한국에서 새롭게 살기 시작했다면 한국에 있는 한식당에 하보고 싶으실 테지요. 확인을 부탁한다던가 하는 간단한 걸로도 종업원을 미소 짓게 할 수도 있겠죠. 아래 한식당에서 현지인처럼 먹는 방법에 관한 가이드를 따라해 보세요. 더이상은 자신을 바보같이 보이게 두지 마세요!
 
주석 : 이 팁들은 한국에 있는 전형적인 한국 현지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요. 한국에 있는 서양 음식점이나 고급 음식점 같은 데에는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앉고 싶은 데 앉으세요.
음식점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으세요. 대부분 한국의 한식당은 앉을 자리가 없는 게 아니라면 자리 안내해 달라고 종업원을 부를 필요가 없어요. 공개된 자리가 당신이 앉을 수 있는 자리.
 
 
종업원의 주의를 끄세요. : 버튼을 누르거나 정말로 주목을 끌거나.
식탁에서 종업원이 봐주길 기다리시나요? 손을 번쩍 들고는 주의를 끌길 바라고 계세요?
식탁에 있는 버튼을 찾아보세요. 버튼이 없다해도 종업원을 부르는 데에 당황할 필요가 없어요. 한국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친절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저기요"라고 말해보세요. 확신을 가지세요. 공손해 보이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팁1 : 종업원들은 담당 자리에 상관없이 부를 수 있습니다.
팁2 : 여종업원을 언니 혹은 이모라고 친근하게 불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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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를 찾아 넵킨(휴지) 위에 올리세요.
한국에 있는 한식당에서는 대부분 앉아 있는 자리에서 수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식탁에 놓여져 있는 상자를 찾아보세요.
 
팁1 : 수저를 못 찾으시겠다구요? 식탁 아래쪽을 찾아보는 걸 잊지 마세요. 서랍에 비치해 놓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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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함께 나눠드세요.
미생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과는 모순된 말이긴 하지만, 한국의 한식당에서 밥을 먹는다면 음식을 나누어 먹을 준비를 하세요. 한국 문화는 나눔에 대해 무척 강조하는 편입니다. 즉 여기선 다른 사람 입에 들어갔었던 젓가락이 거대한 김치 한 조각을 들어 올린다던가 한 냄비에 다른 수저가 왔다 갔다 하는 걸 볼 수 있단 걸 말합니다. 질겁하지는 마세요. 정말로 그러니까요!
 
팁1 : 이게 정 불편하다면, 사람들이 이해해 줄겁니다. 앞접시를 달라고 하고 먹고 싶은 걸 덜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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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다 먹고 물을 마시세요.
한국 사람들은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소화에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대부분 한국 사람들은 식사가 끝난 후 한두 잔 정도만을 마셔요.
 
팁1 : 낙타 인간이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식사 자리에서 물을 마신다고 해서 문화적 결례같은 게 아니니까요. 그냥 한국 현지인들이 그렇게 한다는 것 뿐이에요. 맘껏 마시세요!
팁2 : 물병을 주지 않는다면 물은 대부분 셀프 서비스랍니다. 음식점을 쫙 훑어보고 정수기를 찾아서 떠 드세요. 게으른 사람들에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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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서를 찾아서 선불로 결제하세요.
직원을 불러다가 계산을 부탁하면서 신용카드를 건네준다면 웃음을 살 수도 있어요. 대부분 한국의 한식당에서 계산서는 이미 자리에 놓여져 있답니다.
 
팁1 : 한국의 갈비 식당인가요? 갈비 굽는 철판 위쪽의 금속 환풍관을 확인하세요. 가끔은 계산서가 자석으로 붙어 있기도 해요. 똑똑하죠!
 
한국에 있는 식당에서 현지인처럼 먹는 다른 팁을 알고 계신가요? 아래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댓글>
 
 
 
Joel Seah
키스씨 안녕하세요. 포스트가 대단해요!
그냥 궁금해서 그런데 남자들은 여종업원에게 언니가 아닌, 누나라고 부르는 게 맞나요?
 
 

Keith Post author
실은 진짜로 그렇지는 않아요!
 
 

Victor
계산서가 이미 자리에 있다는 게 무슨 말인가요?
식사를 마치면 제가 말할 필요 없이 종업원이 계산서를 가져다준다는 건가요?
 
 

Keith Kim
네 정답! 자리에 두고 간답니다..
 
 

Edwin
진짜로 남자들이 언니라고 말해도 되요? 그건 몰랐는데.
질문 하나만 후딱 할게요. 제 한국 친구들이 한국인들은 식사할 때 대화를 안 한다고 하던데요.
너무 많이 말하면 예의없는 거라던데, 그게 사실이에요?
이 기사는 정말 유용하군요. 많이 배워가요.
다음 포스트가 기대되네요.
 
 

Keith Post author
Edwin님 안녕하세요.
넵, 남자들도 언니라고 해요!
제 생각엔 친구분들이 정말 정말 전형적인 한국인분들 같아요.
100년 전에는 모두 조용히 먹었죠. 그렇지만 친구들끼리는 밥 먹으면서 대화하는 걸 좋아해요. :D
 
 

gk.liamtoh
"한국 사람들은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소화에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런 말이 있죠. '식사 전 물을 마시는 것이 요가.
보통 사람들이 먹는 중에 물을 마시고, 바보 같은 자들이 다 먹고 마신다.' 러시아인들에서 유래한 거에요.
 
 

Meim
작년 겨울 한국에 있을 때 연습할 기회가 있었어요.. 아이구우우우우~ 괜찮아요.
한국에 다시 갔을 때 연습 더 하면 되니까요~
 
 

Mia
알았어요! 김치랑 불고기가 먹고 싶네요. ㅋㅋㅋㅋ
 
 

Ana
안녕하세요.
포스트 잘 봤습니다. 곧 테스트 해볼게요. ^ㅁ^ 근데 질문있어요. 뭐에 관한 팁이에요?
우리 나라에서는 계산서 계산할 때 팁을 반드시 줘야 하거든요. 한국은 어때요?
감사합니다!
 
 

Keith Post author
팁 없어요!
 
 

Michael
저기 키스씨! 전 한국 문화에 지배당한 것 같아요.
당신 유튜브 채널에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가 절 더 중독시키네요!
 
 

Tamica
님 코멘트... 팁을 주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Michael
종업원을 부르세요. "여기요"로요. "저기요" 말고. (저기요 = over there!)
 
 

Jennifer
아줌마에게 저기요라고 소리치는 게 좀 문제에요.
한국인들이 제게 반사적으로 그렇게 말하는데(전 LA에 있어요), 전 한국인이 아니라구요!
한국 드라마를 사랑하지만 언어를 아는 건 아니라구요.
어쨌든 제가 까먹거나 제가 한국인이 아니란 걸 안 후에는 절 째려보더라구요.
이 기사는 적어도 제가 한식당에서 직면하고 있는 먹는 것에 대한 많은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군요.
 
 

Ole
설명도 친절하고 도움도 됐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지불은 어떤가요?
음식을 나눠 먹었다면 누가 내죠? 저희 나라에서는 나눠서 계산하는 게 보통이에요.
한국에서는 그게 예의에 맞게 보일까요?
 
 

Calvin
안녕하세요, 키스씨. 질문이 있는데요. 한국에서 반찬 더 달라고 할 때 뭐라고 말하나요?
 
 

Paris
Calvin : "반찬 더 주세요."
 
 

Calvin
알겠습니다. 감사해요, Paris님!!
 
 

Carina
Michael - 실제로는 "저기요" 많이 써요. 사람을 부르는 것과 같아요.
"거기 있나요"와 같은 말이고 이 쪽으로 오게끔 "여기요"라고 쓰는 것보단 많이 쓰여요.
 
 
 
Francisco
안녕하셔요! Keith씨는 제 처음 한국어 선냉님이에요!
저는 일년 전에 매일 “Survival Phrases” 들었어요. (※여기까지 본문 자체가 한국어)
키스씨. 설명 감사합니다. 남자 손님이 여종업원에게 "언니"라고 하는 걸 처음 들었을 때는 진짜 혼란의 도가니였어요. 말도 안 된다고 봐요!
 
 

financial help
여러분 안녕하세요.
비슷한 주제로 검색을 하던 중 구글을 통해서 이 웹사이트를 찾았어요.
맘에 쏙 드네요. 즐겨찾기 해놨어요.

http://www.atelier12.org/mahara/view/artefact.php?artefact=324&view=104
한식당에서 현지인처럼 먹는 법 l 서울리스틱(Seoulistic) - 간소화한 한국(Korea simplified)
 
 
 
Masque
공유를 언급한 게 궁금하네요.
제 친구는 반은 한국인이에요. 토종 한국인인 그녀의 어머니께선 몇번 한국 음식을 먹으러 데려가 주셨었죠. 친구 어머니와 식사를 할 때마다 식사 중에 양배추 잎에 모든 걸 쌈 싸드시더라고요. 그리고 우리 테이블 담당 종업원 혹은 아줌마, 아저씨에게 주시는 거에요. (그리곤 친구 어머니보다 나이가 많건 적건 상관없이 마치 이전부터 알아왔던 사람인마냥 한국어로 수다를 떨어요.)
한국에서는 이제 일상적인 보통 일인지가 궁금해요. (친구 말에 의하면) 친구 어머니가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고 종업원도 아저씨나 아줌마라 무척이나 쉽게 환영해주는 것 때문이라 하네요. 그래도 왠지 납득이 안 되는... 친구 어머니나 친구에게 이 점에 제 주장을 펼치면 무례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그렇지만 친구는 한국에 가본 적이 없으니 친구 말을 믿을 수가 없네요.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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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베토벤 13-08-26 18:20
   
잘 읽었습니다..
레몬과즙 13-08-26 18:24
   
재미있네요 ㅎㅎㅎ 잘보고갑니다
뾰루지 13-08-26 18:25
   
나도 모르는 한국문화가 많쿠나
몽키헌터 13-08-26 18:25
   
음식을 함께 나눠드세요...

좋은 거 갈카주는구나...젠장 !

각종 세균, 바이러스가 지구적 규모로 돌아 다니는 현대에..
음식을 같이 떠먹는 건, 결고 좋은 음식문화가 아니지...
각자 그릇에 덜어먹는, 합리적 식습관으로 바뀌어야...
     
천리마 13-08-26 22:56
   
그러게 말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내가 먹던것도 남기면 버리는데 다른사람과 같은 냄비에다 숫가락은 못넣죠.
     
Kimbo 13-08-27 00:54
   
근데 사실 저건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직면하는 거죠. 요즘은 찌개 종류는 많이 그런 방향으로 바뀌었지만 아이스크림을 큰 그릇에다 먹는다든지 할 때는 여러 명의 숟가락이 오가죠. 하지만 전 그렇게까지 나쁘다는 생각은 아직까지 해보진 못했네요;; 익숙해져서 그런가?
     
오리아나 13-08-27 05:16
   
함께 음식을 나눠먹는건 우리의 문화가 혈연으로 구성된 문화를 형성했고.
그런 문화가 최근까지 이어지기에 나오는 식습관이죠.
이런 식습관이 비합리적이라고 보는 관점엔 솔직히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물론 위생적으론 문제점이 있지만, 너와내가 다르지 않고 같다는 의미또한 있는 문화니깐요.ㅋ
     
NEXUS 13-08-27 17:12
   
글쎄요 제 생각에는 나눈 다는 음식문화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문화입니다... 물론 질병에 관해서는 취약할 수 도 있겠네요 어쨌든 한국의 나눔문화는 굉장히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념일탈 13-08-28 10:57
   
다른 이야기지만 그렇다면 연인과의 키스는 어쩌죠? 자기 자신의 아이와의 입맞춤은... 물론 저도 가끔 다른 사람과 찌개를 같이 떠 먹는 거에 거부감이 있긴 합니다.
지미페이지 13-08-26 18:29
   
별로 일반적이지 않은 이상한 걸 한국문화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네요.
밥퉁이 13-08-26 18:30
   
이미 대부분은 각자 그릇에 덜어먹고있습니다.  내주변은 대부분 다 그런데 아닌가요??
     
몽키헌터 13-08-26 18:35
   
방송에 먹방 같은것 보면..

이 숟가락 저 숟가락 들쑤시는 장면 예사로 나옵니다..
그릇에 덜어서 간보고, 맛보고 하는 경우 드뭅디다...
     
천리마 13-08-26 22:59
   
가족끼리 먹어도 덜어서 먹죠. 침에는 소화효소가 있는데 다른사람 침이 묻은 음식이 내입에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먹기 싫죠.
FIFA 13-08-26 18:35
   
숟가락 젓가락 위치가 신경 쓰인다 ... 으...
     
우리랑 13-08-26 18:48
   
그렇네요 ㅋㅋ 숟가락 문화라서 ..ㅋㅋ
     
람fka 13-08-27 09:52
   
ㅎㅎㅎㅎ
우리랑 13-08-26 18:47
   
물먹는 습관은 저도 처음  먼 처음 .마시고 싶을때 마시는게 물이지여...
     
천리마 13-08-26 23:02
   
전에 우리직원이 국을 먹지 않길레 물어보니 밥을 많이 먹을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배고픈 시절을 겪었던 사람들은 그런 경향이 잇어요.
Mire 13-08-26 18:56
   
남자들은 이모
아니면 누나라고 하지않나..?
mymiky 13-08-26 19:12
   
함께 먹으라는건 에러고-.-;;
물은 뒤에 마시는게 보통 아닌가요?
물을 식사중에 계속 마시거나 하면 물배 채운다고 안 좋게 생각하던데..
음식이 맛이 없어서 계속 음식대신 물 마시며 배 채우는거라고 요리사한테 모욕이 될수도 있고. 원래, 식사중에 물 마시면 위에 부담되어서 안 좋다라는 소리 들어본적 있어요.
     
잡덕만세 13-08-26 19:44
   
적당이 한컵정도는 식사 중간중간에 마셔주면 더 좋습니다
          
천리마 13-08-26 23:03
   
다이어트 할때는 좋겠죠.
     
선휘 13-08-26 23:24
   
제가알기론 다른데..
식사도중에 물을 마시면 물까지 음식물로 생각해서 위가 더 커지고
점점 더 많은 양을 먹어야 포만감을 느끼기때문에
물은 될수있으면 식사가 다 끝나고 , 적어도 30분 후에 먹어야 제일 좋은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움식자체가 짜고 맵고 하기때문에 그건 아무래도 좀 힘들죠
     
Kimbo 13-08-27 00:56
   
한국 음식 자체가 짜고 매운 상황에서 물 안 먹으면서 먹기는 힘들 것 같네요. 그리고 물 먹으면 살찌거나 위가 늘어난다는 건 근거없는 소리라고 TV에서 의사가 말하는 걸 들은 적 있어요. 위는 원래 팽창-수축을 반복하기 때문에 그렇고 오히려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위산을 중화시키고 음식을 연하게 해서 소화에도 좋다네요.
          
선휘 13-08-27 13:53
   
아하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찾아보니 위와 관련된건 그냥 낭설이군요.
근데 지식인 찾아보니 의사분답변중에
'식사중에는 위에서 소화액이 분비됩니다.

위의 소화액은 소화 기능 뿐만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살균 작용도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소화액이 묽어 질수가 있기 때문이죠.

본인의 식습관에 맞게 하시되, 가능하다면

물 섭취량을 조금 줄여 보는 것도 괜찮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라는답변이 있네요 참고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0102&docId=171339155&qb=7Iud7IKs7KSRIOusvA==&enc=utf8§ion=kin&rank=2&search_sort=0&spq=0&pid=RmwweF5Y7twssZzlncwssssssth-470514&sid=UhwwHXJvLDAAAAhIFPg
NASRI 13-08-26 19:17
   
나눔 자체는 좋은 미덕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전쟁통도 아니고 시대가 변했으면 식문화 수준도 그만큼 개선해야 된다고 봅니다.

식당이든 집이든 어딜가든 제발 덜어 먹는 습관 가지시길 바랍니다.

가족끼린데 식구끼린데 머 까다롭게 그러냐고 착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B형 간염부터 C형 A형 대부분 가까운 사람한테서 감염되는게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특히 술자리에서 잔 돌리는거 이거 심각한 음주 문화입니다.
애니 13-08-26 19:19
   
잘봣어요
sLavE 13-08-26 19:31
   
요즘 다 같이 숟가락 넣고 안먹는 집 많지 않나?
투애니원 13-08-26 19:45
   
잘보고갑니다
긔엽지영 13-08-26 19:46
   
잘보구 갑니다 ^ㅡ^
Blon 13-08-26 20:04
   
국 하나로 다 같이 먹는 문화는 없어져야할 문화가 맞다고 생각함.
이히히히힝 13-08-26 20:06
   
흐흐 계산은 굳이 선불로 안해도 되는데
재밌는글 잘 읽고 갑니다.^^
통통통 13-08-26 20:15
   
번역 감사합니다
Meteo 13-08-26 20:22
   
키스하면서 설왕설래 안하나요... ㅎㅎ

반찬 같이 먹는다고 옮을 정도면 키스해도 다 옮아요.

키스는 괜찮고 반찬은 안된다는건 대체 무슨 논리인지... ㅎㅎ
     
잔향 13-08-26 20:52
   
그래서 사람 맘먹기 달렸다고 하는거겠죠 ㅎㅎㅎㅎ
갑자기 원효대사가 생각납니다
     
천리마 13-08-26 23:04
   
남자끼리도 키스 합니까?
          
FRS1 13-08-27 17:28
   
이건 뭔 논리야;;

남자끼리 키스하느냐는 이야기가 왜나옴;;
81mOP 13-08-26 20:24
   
번역 잘 보고 갑니다.
갸라미 13-08-26 20:46
   
사실 잘 몰랐는데 요즘은 식당가면 하얀 그릇 하나씩이 추가로 주더군요. 빈그릇을 왜줄까. 잘몰라서 그냥 먹었는데 덜어먹으라는거였엌...ㅋ
sereno 13-08-26 21:26
   
^^
nameK 13-08-26 21:27
   
넵, 남자들도 언니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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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거 가르쳐 주고있네ㅋㅋㅋ 남자가 젊은 여자한테 그러면 조롱하는 느낌 들거나...꼐...꼐..ㅇ...ㅣ...
오캐럿 13-08-26 21:41
   
포스팅을 재밌게 했네요..ㅋㅋ
지나칠수 있는 작은 부분들도 한 걸 보면 꽤나 오래 우리나라에 거주 한 듯 합니다
식당 관련이니 팁(tip)을 달리 이해할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플로에/님.. 깔끔한 번역 재밌게 잘 봤습니다~^^!
파피스뎀바 13-08-26 22:02
   
ㅎ 잘보고가여~
나와나 13-08-26 22:13
   
잘봤어요 ㅎ
가출한술래 13-08-26 22:23
   
잘 보고 갑니다 ..
지해 13-08-26 22:24
   
그냥 맛있게 먹으면 된다 ..
천리마 13-08-26 23:06
   
같은 냄비에 숫가락 쳐넣고 떠먹는 습관은 바꿔야 합니다.
도련님납쇼 13-08-26 23:20
   
냠냠
앤조이 13-08-26 23:50
   
할아버지들도 언니 라고 부름 ㅋㅋ
꽐라 13-08-26 23:53
   
부대찌개를 먹을때도.. 감자 나 오리탕.. 하다못해.. 삼겹살 집에서 된장찌개 먹을때도..

이모한테 접시 좀 더 달라고 해서.. 각자 덜어 먹었지..


예전처럼... 찌개 하나에 숟가락 들이밀고 퍼먹는건 이제 옛말 같아요..

집에서 가족끼리 먹는다면 또 모를까.. 나야 집에서도.. 각자 덜어먹긴 하지만... 쿨럭..
아기건달둘 13-08-27 00:40
   
잘보고가요
雲雀高飛 13-08-27 01:15
   
같이 먹는거 불편한 분들은 접시 따로 달래서 덜어 먹으면 그만인데....또 그렇게 먹는다고 뭐라 하는 사람 아무도 없고 ........
호주청정우 13-08-27 02:08
   
간염도 나눠먹는 문화
자기자신 13-08-27 02:52
   
잘 보고갑니다
ckseoul777 13-08-27 03:22
   
잘 보고갑니다~~
토끼패는스… 13-08-27 04:25
   
우측 숫가락 젓가락 위치가 바껴있네;;
암코양이 13-08-27 06:35
   
흥미 있네요 .

감사합니다^^
온돌마루 13-08-27 06:56
   
ㅎㅎㅎ....잘 보고갑니다....
함께 솓가락 왔다갔다는 ...좀 ...개선돼야...
ㅣol 13-08-27 08:03
   
잘 보고 갑니다
행운과일 13-08-27 08:46
   
요즘 노가다판도 국,찌게 각자 다 덜어먹는데 무슨......
Maedchen 13-08-27 08:55
   
솔직히 정말 친하거나 가족 남친 아닌이상..국물류는 요새 따로 작은 국그릇 나눠주지 않나 떠먹으라고..
보난자 13-08-27 09:49
   
음식을 함께 나눠드세요"는 아닌 것 같음.
음식을 함께 나누는 것은 현재 많이 줄고 있고, 정 거북하다면 앞접시등 요구하라고 포스팅했으면 좋았을텐데...
한국의 과거 습관이라고 따라야만 하는지...
(외국인이)앞접시 요구한다고 특이하다고, 또는 전통(?)무시한다고 할 것도 아니고.....
초롱 13-08-27 10:28
   
요즘 식당에서는 당연히 앞접시 나오는데 안나오는곳이 더 찾기 힘든데....
집에서야 앞접시에 먹을 사람은  앞접시에 먹고 그냥 먹을 사람은 그냥 함께 먹으면 되지...
그리고  유럽 늬들은  우리나라에서 음식을 한그릇에 함께 먹는다고 뭐라할 입장은 아닐텐데...
늬들은  인사로 키스하자나,,,...
플로에 13-08-27 10:49
   
'ㅅ'????????????????
다들 덜어 드시나 봐요?
전 나눠 먹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스토랑엘 가도 큰 접시에 음식 나오면 앞접시 두고 먹던 포크로 가져와서 츄릅츄릅 먹습니다. ㅋㅋ
결국 포크 섞이는 건 마찬가진데... 젓가락도 숟가락도요.'ㅁ'/
한식당 가도 된장찌개 작은 돌솥에 나오면 그냥 다 같이 퍼먹는 걸요.
별 생각 안 드는데...... 다 친한 친구들이랑 먹으러 다니니...
stabber 13-08-27 10:56
   
요새 식당에서는 앞접시 다 나오죠 문제는 회식자리에 술 안주로 찌게 나오면 앞접시가 있음에도
찌게에 숟가락 연신 넣어서 먹는 아저씨 상사들이 문제...앞접시는 쓸 생각도 안함...
말순댁 13-08-27 11:43
   
"한국 사람들은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소화에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런 말이 있죠. '식사 전 물을 마시는 것이 요가.
보통 사람들이 먹는 중에 물을 마시고, 바보 같은 자들이 다 먹고 마신다.' 러시아인들에서 유래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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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음식문화에는 국물이 있자나요!!
식사중에 물을 마실 필요가 없는 이유죠...4계절 모두 식사에 어울리는 국물이 있어요!!
아침에주스 13-08-27 13:11
   
좋은 도움글이네여 번역 잘봤습니다.
열등왜구 13-08-27 14:14
   
요즘 찌개나 전골류도 앞접시에 덜어먹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레이나♡ 13-08-27 19:11
   
잘보고갑니다 저도 덜어먹는 어릴때부터 그리먹어와서 나눠먹는게 어색할정도
IceMan 13-08-28 08:40
   
Tamica
님 코멘트... 팁을 주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끄응~ 국내에서는....... 팁은;;
Orphan 13-08-28 11:46
   
잘 보고 갑니다,
크라바트 13-08-28 14:15
   
외국인들이 싫어하기 전엔 같이 떠먹는 걸 꺼려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외국인들이 싫어한다는 것을 안 이후 덜어먹는 게 정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습니다.
저는 이게 안타깝습니다.
외국문화는 합리적이고 선진화된 문화, 우리나라 문화는 저급하고 구식에 고칠 것이 한가득인 문화로 인식되는 것이..
정말 그럴까요? 정말 그 들의 문화는 옳고 우리의 문화는 그릇된 것인 걸까요?
아니죠. 단지 그 들의 문화가 근세 이후 세계에 더 큰 영향을 끼쳤기에 기준이 된 것 뿐입니다. 그리고, 그 기준은 언제고 다시 바뀔 수 있는 것들이죠.
그래서, 전 언젠간 서양놈들이 한국문화와 풍습을 환장하면서 따라하는 날이 올 거라 믿습니다.
함롱 13-08-28 23:03
   
문화가 이런걸 어쩌하리 한국올거면 이런건 생각하고 오는거 아닌가
우리도 외국갈때 그러하듯이......
이니 13-08-29 09:08
   
국자로 떠와서 자기것만 먹고 남이 공용냄비에 숟갈 집어넣으면 더 손안대는 사람들 많음
비딘 13-08-31 04:29
   
음식을 나눠 먹어요. 하는거 너무 불결하고 안좋습니다.
과거에는 아무 생각없이 그렇게 했지만,,,
이제는 먹고 살만하니.. 따로 먹읍시다.
     
베라딘 13-09-07 16:43
   
그게 그렇게 불결한것이면 키스는 법으로 금지해야 될 정도로 불결한건가요?
          
술담배여자 13-11-25 11:23
   
키스로 인해서 타인의 침을 받아들임으로써 자기몸에 없던 타인몸의 박테리아등을
소량 받아들여 면역체계가 강해지는 이점이 있습니다
     
술담배여자 13-11-25 11:22
   
아무생각없이가 아닙니다 예전에도 상한음식이거나 독이들은 음식일수있는경우는 항시있었어요
먹을것을 함께 나누어먹는다는것은 운명공동체로서 소속감을느끼는 행위인겁니다
물건을 다같이 공용으로쓰듯 음식도 그 단체의소속원으로써 같은것을먹는의미가있는겁니다
가라시니 13-09-10 14:23
   
잘 봤습니다.
가왕이승철 13-10-29 22:48
   
잘보고가용,
술담배여자 13-11-25 11:21
   
음식을 같이먹음으로해서 운명공동체로 소속감을 느끼는것입니다 ㅇ_ㅇ
즉 덜어먹는것은 먹기에 불편하여 자기앞에 옮겨먹는의미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