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홍콩인 부부의 서울여행기 입니다.
포스팅 내용이 너무 장문이라 시리즈로 올리겠습니다.
(*해당 포스팅 사이트는 중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라 편의상 중국인 부부라고 했습니다만, 혼란이 있는듯 하여 홍콩인 부부로 변경합니다.
혼란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나는 절반정도도 절대 한국팬이 아니에요. 한국에 가는 계획을 세울때 스타를 쫓거나 쇼핑하는 것도 아니라서 스스로 이유를 말 할 수 없었어요. 어느 금요일 저녁에 홍콩으로 돌아가는 직행차 안에서 몹시 배가고픈 상태로 책 한권(2011년 판)을 보는데 한 떡볶이사진에 군침이 돌아 너무나 먹고싶어 졌어요. 그래서 한국에 가고 싶었어요.
나도 한드를 종종 봅니다. 그러나 푹 빠지지는 않았고 전부 안구정화하려고 봤었죠. 그 아름다움은 현실적이지 않고, 여자 다리는 너무 예쁘고 스타일리쉬해요. 심지어 잠잘때 조차 머리카락이 흐트러지지 않아요. 남자 다리는 너무 멋지고 너무 남자다워요. 완전 속세의 음식을 먹지 않는 것 같아요. 설마 내가 현실에 너무 찌들어서 꿈이 없어진 걸까요.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건 완전 여성의 천성을 배반하는 거잖아요. 만약에 내돈으로 간다면 어쩌면 쇼핑을 하겠지만 전부 남편이 경비를 부담하기 때문에 그러면 너무 미치도록 미안할 꺼에요.
인터넷에서 한국여행의 관한 자료와 공략을 몇일 몇 날 밤을 봐도 다 보지 못했어요. 너무 많이 보다보니 갑자기 서울에 와있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좋은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이런 익숙함과 일체감은 나의 호기심과 신선함을 어느정도 줄이니까요. 나의 여행여정이 단지 다른 사람의 여정을 카피한것 같았어요. 그래서 적어도 나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여행과 다른 더 많은 것을 찾아 가려고 해요.
당연히 우리는 모두의 공략에 있었던 이대, 3D미술관, 경복궁, 북촌에 가려고 해요. 그러나 각자가 말했던 모든 곳을 다 가보진 못하겠죠. 같은 도시 같은 장소지만 사람마다 보고 느낀 것이 다를테니까요.
INFORMATION
1. T- money교통카드(대중교통에 사용)를 인천국제공항안에 편의점에서 사세요. GS25, 7-11, CU같은 편의점이 있습니다. T- money카드는 최고환급금액이 제한되어 있어요. 그래서 카드 잔액을 20,000원 넘게 하지 마세요. 그 외에 카드 잔액만 환급할 수 있지 카드 자체는 반환할 수 없어요. 기념으로 남겨두고 있어요.
2. 홍콩에서 서울로가는 항공편이 엄청 많아요. 퍼시픽, 아시아나, 홍콩드래곤 항공이 매일 몇개씩 직항이 있죠. 그러나 제일 싼 것이 제주항공이에요. 저가항공사이지만 아시아나 항공에 있는 수하물위탁과 음식음료 별도 요금이 없어요. 비행기표를 인터넷에서 직항으로 세금포함해서 1인당HK$2660에 구입했어요. (사실 본 것중 제일 쌀 때 가격이 HK$1800) 음식도 괜찮고 승무원이 안구정화가 됬네요.
3. 서울의 지하철 면적이 넓어요. 기본적으로 표시가 다 되있고 매 역마다 숫자표시가 있어요. 예를 들면 신사역(337). 첫번째 숫자는 선로를 대표하는데 3호선이런 식이죠. 사실 이런 디자인은 인성화 되있어요. 많은 한국인이 영어를 잘 못하고 관광객도 한국어를 모르니까요. 단점은 역을 말할 떄 이런 숫자가 표시되지 않아요. 자막에도 없어요. 하하 매우 곤란하죠. 그래서 가장 좋은 건 스스로 한국어와 영어로 표시된 지하철노선도를 준비하는 것이죠. 중국어로 된 것은 쓸데가 없네요.
4. 만약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다면 식사를 끝내고 스스로 탁상 위를 깨끗이 정리해야하고 쟁반의 쓰레기를 지정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해요. 사실 외국의 패스트푸드점은 service charge를 받지 않기때문에 다 이렇게 해요.
5. 요즘 아프리카에서 사자를 놀라게 하거나 프랑스에서 싸움을 한다던가 하는 외국에서 중국인의 추문에 대해 얘기하겠어요. 나는 여기 사이트에 있는 사람들 모두 교앙있는 사람이라고 믿어요. 그러나 잔소리 한번 할께요, 모두 교양있는 중국인을 유지해 주세요. 언제 어느때를 막논하고 공공장소에서는 큰소리로 말하지 마세요. 차를타거나 물건을 살때도 반드시 순서를 지키세요. 먼저 사람을 내보내고 들어가세요. 멈춰서서 지도를 볼때 역 옆에서 보세요, 길 중간에서서 방해하지 말고 비켜주세요.
6. 공항외에 몇몇의 환전소를 찾을 수 있어요. 먼저 조금 환전해 두는 것이 좋고 명동의 환전소가 환율이 비교적 좋아요. 동대문에도 있는데 환율이 더 좋죠. 우리는 공항에서 HK$2000을 환전했고 T- money와 하루 식비를 사용했어요. 공항리무진을 탈 때 할인쿠폰을 이용하는데 전제조건이 우대권과 동전을 함께 준비해 두는 게 좋아요. 그런데 우리가 돌아올때는 공항 철도를 탔기 때문에 T- money를 사용했죠.
7. 숙소 : 한 민박집인데 사장님이 한국인이에요. 그 분이 중국어를 모르시기 때문에 한국에서 유학 중인 대만인Kevin이 도와줬어요. 듣자하니 예전의 관광객은 모두 서양인이나 홍콩,마카오, 대만 동포였는데 웨이보를 개설하고 나서 중국관광객 예약이 가득하데요. Kevin이 낮에는 수업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모두들 먼저 인터넷에서 알아보고 그 중 문제가 있으면 웨이보에서 그에게 물어보세요. 교통도 편리하고 지하철 4호선 한성대역(419)이에요. 회화역에서 대학로 까지도 가까워요. (걸어서 갈수 있어요) 우리 숙소는 화장실1개, 방2개 이고 하루에 55000원이에요. 간단한 조식 포함해서요. 게다가 여성이 좋아하는 키티카페가 근처에 있어서 홍대에 있는 키티카페에 갈 필요가 없어요.
책 세 권은 홍콩에서 샀어요. 만약 서울만 다닐꺼면 제일 왼쪽에 있는 책으로 충분할 꺼에요.(현재는 새로운 버전이 있어요) 책 안에는 방수가 되는 지하철노선도 한장과 구역지도가 첨부되 있어요. 만약 서울에서 오랜시간 채류할 경우(일주일 이상) 가운데 책을 참고하세요. 평소에도 자주 볼 수 있고 공략 이외에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에요. 만약 서울 이외 지역에 가고 싶다면 맨 오른쪽 책을 참고하세요. 세 권의 책을 종합해 본 결과 한국에 가는 건 풍경을 보러 가는 건 아니지요.
배용준이 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라는 책도 봤어요. 주로 한국의 전통과 문화에 대해서 쓰여있어요. 두꺼운 한 권이고 그림과 글이 풍부하고 필력이 좋아요. 활력없는 묘사도 없고 읽다보면 이해하기 힘든 곳도 없지만 깊은 인상도 없어요. 그래도 최소한의 소장가치가 있어요. 때때로 다시 보면 좋아요.
비용은 비행기표와 숙소비를 제외하고 먹고 놀고 +쇼핑해서 대략HK$7500 정도 들었어요.
6/8, 출발, Flight #:7C2110,HK 13:35 ---INCHEON 18:15.
홍콩공항에 있을 때 갑자기 썬크림을 잊어버린 것이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하루종일 찜찜했죠. 서울 어느 지하철역에서 Missha 매장을 봤어요. 마침 썬크림 한 개에 HK$ 38로 1+1특가 할인을 하고 있어서 썬크림을 손에 넣게됬죠. 그때서아 마음이 편안해 졌어요. Missha의 분홍색의 썬크림이 아주 좋다고 해요. 하얗게 뜨지 않고 몇일 동안 햇볕에 타지도 않았어요. 이후에 또 두개를 더 구입했죠.
숙소에 도착할때 이미 8시 반이였어요. Kevin이 우리에게 준 그림지도를 따라서 걸어서 대학로에 가서 먹을 곳을 찾았죠. 한 거리에 몇개의 지역 식당을 보았는데 전부 한국어로 된 메뉴 였어요. 그래서 마음대로 한 가게로 들어갔어요.
가게의 사장님과 점원, 먹으러 온 젊은 사람 모두 영어를 하지 못했어요. 한바탕 손짓 발짓으로 말했지만 통하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옆 좌석에서 가르켰어요. 의미는 같은 음식을 달라고 한 것이었죠. 하하, 알고보니 언어가 통하지 않는 것도 어떤 때는 신나는 일이에요.
첫 입맛이 엄청 매웠어요. 만약 그릇의 국이 담백하다고 생각했다면 그건 비극이에요.
다른이가 알려주지 않았다고 뭐라고 하지 마세요. 다시 메뉴를 보세요. 유일한 중국어 바로 '辛'이에요.
번역기자:Rainy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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