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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홍콩인 부부의 서울여행기 -1편-
등록일 : 13-08-28 19:05  (조회 : 39,199)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 홍콩인 부부의 서울여행기 입니다. 
포스팅 내용이 너무 장문이라 시리즈로 올리겠습니다.
(*해당 포스팅 사이트는 중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라 편의상 중국인 부부라고 했습니다만, 혼란이 있는듯 하여 홍콩인 부부로 변경합니다.
혼란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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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Different @首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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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반정도도 절대 한국팬이 아니에요. 한국에 가는 계획을 세울때 스타를 쫓거나 쇼핑하는 것도 아니라서 스스로 이유를 말 할 수 없었어요. 어느 금요일 저녁에 홍콩으로 돌아가는 직행차 안에서 몹시 배가고픈 상태로 책 한권(2011년 판)을 보는데 한 떡볶이사진에 군침이 돌아 너무나 먹고싶어 졌어요. 그래서 한국에 가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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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드를 종종 봅니다. 그러나 푹 빠지지는 않았고 전부 안구정화하려고 봤었죠. 그 아름다움은 현실적이지 않고, 여자 다리는 너무 예쁘고 스타일리쉬해요. 심지어 잠잘때 조차 머리카락이 흐트러지지 않아요. 남자 다리는 너무 멋지고 너무 남자다워요. 완전 속세의 음식을 먹지 않는 것 같아요. 설마 내가 현실에 너무 찌들어서 꿈이 없어진 걸까요.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건 완전 여성의 천성을 배반하는 거잖아요. 만약에 내돈으로 간다면 어쩌면 쇼핑을 하겠지만 전부 남편이 경비를 부담하기 때문에 그러면 너무 미치도록 미안할 꺼에요.
 
 
인터넷에서 한국여행의 관한 자료와 공략을 몇일 몇 날 밤을 봐도 다 보지 못했어요. 너무 많이 보다보니 갑자기 서울에 와있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좋은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이런 익숙함과 일체감은 나의 호기심과 신선함을 어느정도 줄이니까요. 나의 여행여정이 단지 다른 사람의 여정을 카피한것 같았어요. 그래서 적어도 나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여행과 다른 더 많은 것을 찾아 가려고 해요.
 
 
당연히 우리는 모두의 공략에 있었던 이대, 3D미술관, 경복궁, 북촌에 가려고 해요. 그러나 각자가 말했던 모든 곳을 다 가보진 못하겠죠. 같은 도시 같은 장소지만 사람마다 보고 느낀 것이 다를테니까요.
 
 
 
 
INFORMATION
 
1. T- money교통카드(대중교통에 사용)를 인천국제공항안에 편의점에서 사세요. GS25, 7-11, CU같은 편의점이 있습니다.  T- money카드는 최고환급금액이 제한되어 있어요. 그래서 카드 잔액을 20,000원 넘게 하지 마세요. 그 외에 카드 잔액만 환급할 수 있지 카드 자체는 반환할 수 없어요. 기념으로 남겨두고 있어요.
 
 
2. 홍콩에서 서울로가는 항공편이 엄청 많아요. 퍼시픽, 아시아나, 홍콩드래곤 항공이 매일 몇개씩 직항이 있죠. 그러나 제일 싼 것이 제주항공이에요. 저가항공사이지만 아시아나 항공에 있는 수하물위탁과 음식음료 별도 요금이 없어요. 비행기표를 인터넷에서 직항으로 세금포함해서 1인당HK$2660에 구입했어요. (사실 본 것중 제일 쌀 때 가격이 HK$1800) 음식도 괜찮고 승무원이 안구정화가 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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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울의 지하철 면적이 넓어요. 기본적으로 표시가 다 되있고 매 역마다 숫자표시가 있어요. 예를 들면 신사역(337). 첫번째 숫자는 선로를 대표하는데 3호선이런 식이죠. 사실 이런 디자인은 인성화 되있어요. 많은 한국인이 영어를 잘 못하고 관광객도 한국어를 모르니까요. 단점은 역을 말할 떄 이런 숫자가 표시되지 않아요. 자막에도 없어요. 하하 매우 곤란하죠. 그래서 가장 좋은 건 스스로 한국어와 영어로 표시된 지하철노선도를 준비하는 것이죠. 중국어로 된 것은 쓸데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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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만약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다면 식사를 끝내고 스스로 탁상 위를 깨끗이 정리해야하고 쟁반의 쓰레기를 지정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해요. 사실 외국의 패스트푸드점은 service charge를 받지 않기때문에 다 이렇게 해요.
 
 
 
5. 요즘 아프리카에서 사자를 놀라게 하거나 프랑스에서 싸움을 한다던가 하는 외국에서 중국인의 추문에 대해 얘기하겠어요. 나는 여기 사이트에 있는 사람들 모두 교앙있는 사람이라고 믿어요. 그러나 잔소리 한번 할께요, 모두 교양있는 중국인을 유지해 주세요. 언제 어느때를 막논하고 공공장소에서는 큰소리로 말하지 마세요. 차를타거나 물건을 살때도 반드시 순서를 지키세요. 먼저 사람을 내보내고 들어가세요. 멈춰서서 지도를 볼때 역 옆에서 보세요, 길 중간에서서 방해하지 말고 비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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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공항외에 몇몇의 환전소를 찾을 수 있어요. 먼저 조금 환전해 두는 것이 좋고 명동의 환전소가 환율이 비교적 좋아요. 동대문에도 있는데 환율이 더 좋죠. 우리는 공항에서 HK$2000을 환전했고 T- money와 하루 식비를 사용했어요. 공항리무진을 탈 때 할인쿠폰을 이용하는데 전제조건이 우대권과 동전을 함께 준비해 두는 게 좋아요. 그런데 우리가 돌아올때는 공항 철도를 탔기 때문에 T- money를 사용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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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숙소 : 한 민박집인데 사장님이 한국인이에요. 그 분이 중국어를 모르시기 때문에 한국에서 유학 중인 대만인Kevin이 도와줬어요. 듣자하니 예전의 관광객은 모두 서양인이나 홍콩,마카오, 대만 동포였는데 웨이보를 개설하고 나서 중국관광객 예약이 가득하데요. Kevin이 낮에는 수업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모두들 먼저 인터넷에서 알아보고 그 중 문제가 있으면 웨이보에서 그에게 물어보세요. 교통도 편리하고 지하철 4호선 한성대역(419)이에요. 회화역에서 대학로 까지도 가까워요. (걸어서 갈수 있어요) 우리 숙소는 화장실1개, 방2개 이고 하루에 55000원이에요. 간단한 조식 포함해서요. 게다가 여성이 좋아하는 키티카페가 근처에 있어서 홍대에 있는 키티카페에 갈 필요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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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세 권은 홍콩에서 샀어요. 만약 서울만 다닐꺼면 제일 왼쪽에 있는 책으로 충분할 꺼에요.(현재는 새로운 버전이 있어요) 책 안에는 방수가 되는 지하철노선도 한장과 구역지도가 첨부되 있어요. 만약 서울에서 오랜시간 채류할 경우(일주일 이상) 가운데 책을 참고하세요. 평소에도 자주 볼 수 있고 공략 이외에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에요. 만약 서울 이외 지역에 가고 싶다면 맨 오른쪽 책을 참고하세요. 세 권의 책을 종합해 본 결과 한국에 가는 건 풍경을 보러 가는 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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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이 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라는 책도 봤어요. 주로 한국의 전통과 문화에 대해서 쓰여있어요. 두꺼운 한 권이고 그림과 글이 풍부하고 필력이 좋아요. 활력없는 묘사도 없고 읽다보면 이해하기 힘든 곳도 없지만 깊은 인상도 없어요. 그래도 최소한의 소장가치가 있어요. 때때로 다시 보면 좋아요.
 
비용은 비행기표와 숙소비를 제외하고 먹고 놀고 +쇼핑해서 대략HK$7500 정도 들었어요. 
 
 
 
6/8, 출발, Flight #:7C2110,HK 13:35 ---INCHEON 18:15.
 
홍콩공항에 있을 때 갑자기 썬크림을 잊어버린 것이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하루종일 찜찜했죠. 서울 어느 지하철역에서 Missha 매장을 봤어요. 마침 썬크림 한 개에 HK$ 38로 1+1특가 할인을 하고 있어서 썬크림을 손에 넣게됬죠. 그때서아 마음이 편안해 졌어요. Missha의 분홍색의 썬크림이 아주 좋다고 해요. 하얗게 뜨지 않고 몇일 동안 햇볕에 타지도 않았어요. 이후에 또 두개를 더 구입했죠.
 
 
 
숙소에 도착할때 이미 8시 반이였어요. Kevin이 우리에게 준 그림지도를 따라서 걸어서 대학로에 가서 먹을 곳을 찾았죠. 한 거리에 몇개의 지역 식당을 보았는데 전부 한국어로 된 메뉴 였어요. 그래서 마음대로 한 가게로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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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의 사장님과 점원, 먹으러 온 젊은 사람 모두 영어를 하지 못했어요. 한바탕 손짓 발짓으로 말했지만 통하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옆 좌석에서 가르켰어요. 의미는 같은 음식을 달라고 한 것이었죠. 하하, 알고보니 언어가 통하지 않는 것도 어떤 때는 신나는 일이에요.
 
 
첫 입맛이 엄청 매웠어요. 만약 그릇의 국이 담백하다고 생각했다면 그건 비극이에요.
다른이가 알려주지 않았다고 뭐라고 하지 마세요. 다시 메뉴를 보세요. 유일한 중국어 바로 '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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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Rainy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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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한끼 13-08-28 19:08
   
오오..
봉파라라 13-08-28 19:09
   
떡복이라...흠...
가왕이승철 13-08-28 19:12
   
니허이짜쭁쮱
염원 13-08-28 19:13
   
미인이다...개념도 있어보이고 ^
     
천리마 13-08-28 21:57
   
모자이크 되있는데 어떻게 미인인지 알죠?
          
둥가지 13-08-28 22:21
   
원랜 노모였음, 유모로 수정한듯
               
샬케 13-08-29 00:32
   
너무 궁금해서 구글링했는데 확실히 미인이시네요ㅎㅎㅎ
               
살리메니J 13-08-31 12:21
   
노모 ㅋㅋㅋㅋㅋ왠지 얏홍 같음
페퍼 13-08-28 19:14
   
홍콩사람인가 보네요
영어를 못한다고 말하는거 보니깐..
똥꼬간질 13-08-28 19:15
   
이쁘네요
호주청정우 13-08-28 19:19
   
이쁘다..
흥흥카토레… 13-08-28 19:26
   
본인은 한국팬 아니라는데..글 읽어보면..이게 한류팬이지 뭐야!!
     
맥거리 13-08-29 05:26
   
혹시 모르게 같은 우익스러운 중국인에게 날아 들어올지 모르는 비난에 대비한듯한
     
Lurve 13-08-30 04:21
   
제가 읽기에도 한류나 한국 팬스럽다는 느낌은 안나고 기본적으로 알고있는 정도, 호들갑스럽게 찾아다니고 스스로 관심증폭시키는 그런 유형은 아니라고 말하는 듯하며.. 호감이 내재된 관조자 타입?

영어 얘기가 나왔는데...
이 점은 저 홍콩여인의 짧은 체험으로 인한 속단이라고 봐야...
달나라토끼 13-08-28 19:27
   
잘봤습니다^^
디비님 13-08-28 19:30
   
잘봤으요!
大物 13-08-28 19:34
   
화폐를 위안이 아닌 홍콩달러로 표기하는걸 보니 홍콩사람인거 같은데 일반적인 중국인보다는 개념있네요.
요즘 홍콩에서 반중시위도 하는거 같던데 중국인이라고 하면 싫어하려나
     
천리마 13-08-28 21:51
   
중국인 이라고 하면 싫어 한다고 하더군요.
똥벌레 13-08-28 19:39
   
재밌다;
dhorncjrtkf 13-08-28 19:41
   
보통 그나라를 여행할땐 최소한 생활에 필요한 몇마디 정도는 배워가야지,,
계속해서 한국사람들이 영어를 못한다고 지적을 해놨네,,
영어로 완벽하게 의사소통이 가능한 나라가 과연 몇나라가 될까,,
레몬과즙 13-08-28 19:41
   
잘보고갑니다
재밌네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토끼패는스… 13-08-28 19:42
   
은근 불만 많고 자기 나라꺼 아니면 찝찝하단식이네
썬크림이 자기 나라에만 있는줄 알았나보네;;;
한국인 대부분이 영어 못한다??
글 잘 읽어 보세요 은근 이러니 저리니 불만 투성이
김수비 13-08-28 19:50
   
노약자석에 앉은건 뭐라안해여?
     
에헤라디야 13-08-28 19:53
   
저도 그말쓸려고 로그인했는데 먼저 말씀하셨네요 ㅎㅎ
위에는 예의를 지키라고 써놓고 바로 노약자석에 앉아 있네요
뭐..모르고 그랬겠지만..전 저런게 참 보기 싫어요..
          
kuijin 13-08-28 21:43
   
저도 그 말하혀고 했는데....
               
Lurve 13-08-30 04:57
   
음.. 전 좀..
오히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우리가 관대한 시선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외국인 뿐아니라 시골에서 지하철 거의 안타본 분들도 저런 경우 있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보다는 자연스럽게 우리문화나 분위기에 흡수될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것이...
     
둥가지 13-08-28 20:18
   
아,, 저도 공감 자꾸 눈에 거슬리네요
     
톨리노 13-08-28 20:29
   
쟤네가 뭐 알겠어요 노약자 없으면 앉아도 된다 정도로만 알고있겠죠.
무명씨9 13-08-28 20:01
   
외국도 싸이드는 노약자 좌석인 곳이 많은데 우리처럼 강요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비어있으면 아무나 앉죠.

그나저나 맨앞에 나오는 여성분 미모면 홍콩에서 상위 0.1% 수준인듯.
메렁 13-08-28 20:02
   
근데 부인과 남편의 나이차가 좀 있는것 같네요
Blon 13-08-28 20:03
   
이렇게 정상인 짱꼴라는 처음 보네.. 일본물을 먹지 않았을까 싶다
dlshak 13-08-28 20:06
   
에휴 이런글에도 꼬투리잡는구나
이런사람들은 어떤글이든 불만일테니  그냥 이런종류의글을 쳐읽지 말았으면?
이런사람들때매 국뽕맞았단 소리가 나오지
아니 피해의식이라 해야하나?
     
유랑선비 13-08-28 20:15
   
동감이오
     
천리마 13-08-28 22:05
   
여러 사람이 있고, 견해도 제각각 이니까 그러려니 해야지요.
     
금비 13-08-28 22:20
   
애라이 자꾸 국뽕타령하실 래요? 짬뽕티너무 내시네 여기저기 그렇게 느낄수도있는거지 님이야 말로 짬뽕 너무 드셔서 피해의식이 많은듯?
     
lava 13-08-29 00:49
   
짜장쳐말아먹었나? 국가도없는ㅄ들 받아줬으면 고맙게생각해라 무능한ㅅㄲ들
여명 13-08-28 20:08
   
예쁘네..한국 사람 사나운 표정 묻어 가지 말았으면 ..글고 자동차 뒤에 [나도 내가 무서워요] 이런거좀 떼자..
좀 웃자고..비참한 표정좀 짖지 말자고..
투애니원 13-08-28 20:11
   
잘봤습니다
칼리 13-08-28 20:11
   
홍콩 사람들은 중국인 무시하죠.

중국은 우리 전라 경상도 지역감정은 비교도 안되죠. 홍콩이 물이 많이 안 좋아지긴 했어도 오랫동안 영국의 통치를 받았던 곳이라, 일반 중국인들이랑은 수준이 다르죠. 그러나 계속 중국의 교육과 문화를 주입받다 보면 똑같아 지겠지만...
둥가지 13-08-28 20:17
   
뭐야 왜 노약자석에 앉어 ㅡ.ㅡ
icetoo334 13-08-28 20:21
   
글에서 알뜰함과 배려심이 배어나와 읽고있는데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네요.한국에서 즐거운 경험 많이하셔서 좋은 이미지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커피and티 13-08-28 20:24
   
글쓴이 엄청 쿨하다! 센스쟁이네요!!

역자님 아쉬워요. 다음편도 어여!!! 잘 읽었어요.
애니 13-08-28 20:27
   
잘봣어요
뷁쀏뺣삛뽧 13-08-28 20:36
   
홍콩인분들은 중국인분들이랑 느낌이 많이 다른거같은,,,,
이름없음 13-08-28 20:37
   
* 비밀글 입니다.
남자다 13-08-28 20:48
   
중국인이 아니라 홍콩인 아닌가요?
홍콩인들 중국인하고 비교 당하는거 정말 싫어하고요
사상이나 생각이 많이 다르거든요(홍콩은 반중 시위가 꾸준히 열릴 정도로 중국을 싫어함)
그러니까 수정해주셨음 합니다
     
노호홍 13-08-28 21:28
   
아 홍콩 사람이었군요.
엨153 13-08-28 21:05
   
일단 영어하나 믿고 방문국 인사말도 못하는 개념없는 외국인보다는,,
여행방문국에대해서 책도 읽고 준비많이해온 중국인인지(홍콩인인지) 이 여행객은 보기 좋네요,,
치르히나 13-08-28 21:05
   
홍콩인=중국인인줄 알았는데 중국인 취급하면 싫어하는가보구만..
첼파 13-08-28 21:06
   
비는 자리도 많은데 앉으면 어때요;;;
거기다 외국인...
NEXUS 13-08-28 21:12
   
유일한 중국이 '신'.... 하고 뒤에 라면이 떠오름 ㅋㅋㅋ
순둥이 13-08-28 21:17
   
다음에 또 오세요.

번역 수고하셨어요.
DrMUNDO 13-08-28 21:20
   
충분히 교양있는 글인데 왜케 테클 거는 사람들이 많나;; 일본가서 영어 안 통한다고 하면 "쪽국 영어 못씀 ㅇㅇ" 이러다가 우리나라서 영어 안 통한다고 하면 "영어 통하는 나라가 많은 줄 암? 니가 한국어 배워와라" 라는 반응이라니. 너무 이중잣대 아닌가;;;
룬드그렌 13-08-28 21:29
   
간만에 저번주 금요일 경복궁 옆 삼청동에 갈 일 있었는데 정말 관광객 많더군요..
중국 사람들은 주로 떼거리로
일본 사람들은 혼자나 둘이서 다니더군요..
그런데 삼청동 도서관에서 나오는 어떤 한국 여자아이가 정말 이쁘더군요...
내가 먼소리를 하는겨 ㅡ,.ㅡ

올만에 삼청동 까페길과 북촌 보니 참 좋았드랬습니다..
     
retinadisplay 13-08-28 23:01
   
여자아이!? 철컹철컹철컹
          
룬드그렌 13-08-29 18:30
   
^^;;
Mahou 13-08-28 21:32
   
정성스럽게 해주신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테클을 거는 분들은 너무 한국인의 입장에서만 본 것 같고, 외국인 입장에서는 사소한 것들 모두 정보가 되는 것이랍니다. 그쪽이 이쪽을 잘 알리가 없지 않습니까 ㅎㅎ
김창렬 13-08-28 21:37
   
잔소리쟁이들은 다음편꺼는 제발 패스좀 해라 ㅋㅋㅋ
리베웹 13-08-28 21:53
   
이렇게 생겼군..

대박 예쁘군..
가출한술래 13-08-28 21:54
   
잘 보고 갑니다...
천리마 13-08-28 22:09
   
남편이 경비를 다 대니까 쇼핑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 홍콩은 부부 독립채산제 인가.
죽사발 13-08-28 22:18
   
영어 사교육 세계 1위인 나라에서

장사할떄 쓰는 아주 기본적인 영어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건 좀 문제가...

다이소에서 파는 천원짜리 책만 봐도 대충 물건 팔

언어 능력은 습득가능;
     
진진 13-08-29 12:04
   
김밥천국 같은 곳에서 영어 대화를 바라는게 무리 아닌가요?
저렴하고 간단하게 한끼 때우러 가는 곳에서 고급 서비스를 바라는거 같은데.

그리고.  한국인이 한국 안에서 평생 살면서 한국 사람들을 위한 장사를 하는데
간단한 영어회화 정도는 할줄 알아야 하나요?

간단한 회화 정도는 그 나라를 여행가는 사람이 그나라 기본적인 언어를 먼저
숙지하고 가는게 더 나은 개념이 아닐까요?
     
Lurve 13-08-30 07:46
   
실제 그렇다면 문제지만 사실은 조금 다르다고 봐야합니다.
저 여인이 느끼는 "영어 잘 못하는 한국사람"이라는 것은.. 우리나라의 실제를 잘 모르는, 단순 외국인인 어느 여행자가 느끼는 관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민박집, 음식점 종업원이나 시장통 상인들은.. 영어가 모국어나 공용어가 아닌 이상...
아래에 보라리 님이 잘 써주셨네요!!
사교육 받은 어리고 젊은세대 사람들을 저 홍콩여인이 자주 만났다면 그 인상은 당연히 달라졌겠죠!

음식점에서 서빙하는 분들 중에 조선족 아줌마들과는 한국말 의사소통도 안되는 현상에 비하면...
금비 13-08-28 22:21
   
중국 글까면 이상하게 물타기하는글이 많음 ~세상은 요지경~
금비 13-08-28 22:26
   
짬뽕 어지간히드세여~국뽕타령들 마시고~
     
lava 13-08-29 00:58
   
짜장들이 사람답게살아볼라고 중국탈출하는데 문제는 그 나라사람이되는게 아니라 그냥 자식들도 중국애들로키움 중화사상 집어넣고 새끼벌래가되죠 아무짝에 쓸모없는애들임
머래머래 13-08-28 22:31
   
9월달부터 또 지겨운 서울살이를 시작해야하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욕나올라해..ㅠ
retinadisplay 13-08-28 23:00
   
공공예절을 잘지키는 중국 관광객은 대환영이에요! 
부산에서본 중국관광객들은 옆에 있는 친구 목소리가 안들릴 정도로 너무 시끄러웠어요!!
     
죽어일본 13-08-29 00:32
   
중국인보다는 낫지만 부산 사람들도 중국인 못지않게 서울 사람 입장에서 보면 시끄러움
통통통 13-08-28 23:08
   
번역 감사합니다
굿잡스 13-08-28 23:11
   
잘봤어요^^

2편 기대 ㅋ
오캐럿 13-08-28 23:22
   
2편을 기대하겠습니다..~

//RainyDays/님.. 번역 잘 봤습니다~^^!
리틀보이 13-08-28 23:30
   
저 짱개색히 당당하게 노약자석 앉아있는 패기 보소
아기건달둘 13-08-29 00:26
   
잘보고가요
stabber 13-08-29 00:54
   
중국인 부부의 여행인데 글은 아내가 썼나보네요 노약자석에 앉은듯한 남편 사진만 없었으면 혼자 다녀왔다고 생각할듯 ^^
자기자신 13-08-29 02:22
   
잘 보고감
로뎀샷 13-08-29 02:37
   
처음 사진 봤을 때 옷센스가 중국인치고는 상당히 좋다고 생각했는데... 홍콩 사람이군요.
파피스뎀바 13-08-29 03:33
   
잘봤어여 ㅎ
맥거리 13-08-29 05:31
   
우리나라 음식점들도 제발 간판 크기 규제 했음 좋겠다.......음식점들도 저런 싸구려 처럼 보이는 플라스틱 의자나 식탁은 지양 했음 좋겠고.... 물론 무게나 도난의 문제점도 있지만...... 뭔가 방법을 찾아야 겠죠.  외국은 행정규제가 까다로워 거리 정비도 되고....너무 자율적으로 바라면...그것도 자신들 밖에 생각안해서 지저분해지죠...
     
ㅣol 13-08-29 07:50
   
감사합니다
     
몽키헌터 13-08-29 10:05
   
어디 간판 뿐이겠습니까.. 보행자 보도를 점유하고 있는 노점상도 문제고..
점포는 점포대로 시설과 물품으로 보도를 점유하고...
관할 공무원의 태만인지 무능인지...단속을 안하는 건지 못하는건지...
거리정비는 이런 거 부터 고쳐져야...
하나사라 13-08-29 07:49
   
나이차가 족히 20도 넘는 듯...
이쁜 어린 여자와 못생긴 늙은 남자
하나사라 13-08-29 07:52
   
홍콩도 영어 못하는 건 매 일반.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이 분들 영어 안되는 동네만 간 듯.
우하하 13-08-29 08:33
   
남자도 멋있게 생겼는데..
별로 트집 잡을 일도 없는데 트집 많이 잡네.
그리고 이쁘면 어떻고 못생기면 어떻다고.. 그런거 갖고 뭐라고 하나.
회색도시 13-08-29 09:45
   
번역 하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어요
다음 번역도 부탁해요 ^^
xellos 13-08-29 09:51
   
미모가 연예인인데..
람fka 13-08-29 09:54
   
잘 봤습니다.
회색도시 13-08-29 09:55
   
남편분 사진 기술이 좋네~
경영학원론 13-08-29 10:29
   
상당히 청순한 미인분이시네요.. 남편 지갑 생각해주는것도 매력있구요ㅎㅎ

홍콩은 유입된 중국 노동자를 제하면 어지간한 수준에서는 영어가 당연한 나라이고, 그래서 여긴 왜 영어를 안쓰나 싶을수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노약자석은 한국 고유의 개념이라 종종 외국인 여행객들이 앉아가더군요. 문화적 차이에서오는 에피소드니 너무 날카롭게 반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Orphan 13-08-29 11:29
   
잘 보았습니다
Estranged 13-08-29 12:38
   
난 중국인이 한국에서 영어가 안통한다고 계속 어필하는거에 정말 웃음을 그칠수가 없네.이 여자는 중국에서 영어를 할줄아는 몇 안되는 사람중에 하나이라서 너무 자랑하고 싶은 나머지 이러는거 같아 ㅎㅎ 사실 국제공항에서도 영어가 안통하는 곳이 바로 중국이거늘..2년전 천진에 혼자 여행을 갔다가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 티켓부스직원에 놀랐고 숫자를 영어로 못해 말이 안통하던 공항면세점 직원들덕에 두번 놀라고..
음하하하 13-08-29 13:33
   
잘 봤습니다 ^^
안어글닉넴 13-08-29 14:16
   
와 홍콩 사람 이렇게 생긴 사람 거의 없는데 레알 미인형이다.ㅋㅋㅋㅋㅋㅋㅋ
한국와도 먹힐만한 귀염스탈이네.
남편은.........ㅠㅠ
nunting 13-08-29 15:01
   
솔직히 인천 공항 직원들도 영어 못하는 사람 많아, 저번에 보니깐 셔틀 버스 티켓팅 해주는 사람도 못하던데 ㅋㅋ 일본 나리타 공항에도 영어 못하는 직원들 많고,, 그래도 중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 보다는 영어 잘하는듯, 물론 배운 사람들 기준임,
     
보라리 13-08-29 15:29
   
아니에요...제가 느낀바로는 아시아 비영어권 국가중에서는 한국이 꽤 잘하는편이죠...물론 배운사람 안배운사람 모두 기준으로요...홍콩이나 싱가폴은 무역업을 하고 역사적인 특징때문에 영어가 공용어처럼 쓰이다보니 영어 잘하는거구요...필리핀은 국가정책같은거니까 영어잘하죠...한국이 어지간한 동남아나 동북아시아중에서는 영어잘하고 서아시아애들도 대체적으로는 잘못해요...심지어 인도애들도 특정지역애들은 엄청나게 잘하지만 그외를 벗어나면 정말 영어 못하죠...
보라리 13-08-29 15:27
   
여성분 귀엽긴 하시네요...약간 일본느낌?? 근대 눈은 약간 하신것 같기도.ㅎㅎ 글구 노약자석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외국에서는 보통 영어권 국가 기준으로 priority seat이라고 하죠...직역해보자면 우선권 자리정도로 볼수 있겠죠. 주변에 노약자등이 없다면 당연히 최우선권은 그 주변에 있는 사람이니 그 사람의 자리가 될수 있는것이구요. 한국에서도 법적으로 명시된건 아니고 도덕적인 기준일뿐이고 정확히 저자리에 노약자가 아니면 앉지 못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노약자라는건 상대적인 기준일뿐이지요. 얼만큼 몸이 불편해야 얼만큼 나이들어야 임신 몇개월인지가 정해져있는것도 아니니까요. 영어에 대한건 한국인이 영어를 못한다고 욕했다기 보다는 관광지로서 평가를 내린것 같습니다. 제가 봤을때 젊은 사람을 기준으로 한다면 우리나라는 비영어권 국가중 못하는건 아니고 아시아에서도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몇몇 국가를 제외한다면 상당히 잘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여행자의 입장에서 젊은 영어잘하는 사람을 쉽게 만날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영어 잘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힘들었으리라 여겨지네요. 패스트푸드점에서 본인이 직접 쓰레기를 치우는건 우리나라만 그런줄 알았는데 외국이라고 하니 새롭네요. 호주에서도 베트남에서도 보통 쓰레기 놓고가면 치우는 사람 따로있고 베트남은 심지어 테이블에 번호있고 거기루 서빙해서 가지고옴. 유럽은 2-3주정도 짧게 여행했고 10년도 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쓰레기 치워주는곳도 자기가 직접 버려야 하는곳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네요. 글구 제주항공이 가장 싸다는데 한국에서 홍콩갈때도 그럴까요?? 케세이 퍼시픽같은게 가장 쌀줄 알았는데..ㅎㄷㄷ
이카루스00 13-08-29 15:45
   
잘 보고 갑니다
콜드플레이 13-08-29 18:34
   
홍콩인이지 중국인이 아닙니다....중국인들 홍콩에서 거주 목적으로 주택 구입할려면 다른 외국인들처럼 15%세금 더 내야되요...그리고 홍콩사람들 메인랜드 즉 중국인들 정말 미친듯이 싫어합니다 정신구조부터 너무 틀림
앤조이 13-08-29 19:16
   
비영어권 가서 영어못하는걸 지적하다니..
교양있는거 같은데 한국노약자석은 몰랐나보군
아무튼 잼있는 글이네요
Pluto 13-08-29 20:40
   
잘 보고 갑니다..
BuleRain 13-08-29 21:33
   
맥도날드 우리나라도 위에 안치우고 가도 되는데 다른사람들이 치우니깐 치우는 사람 없는 줄 아나보네요 우리나라사람들이 많이 모르고 계시긴 한데 치우는 사람도 알바모집해요 대신 주업무가 식탁치우기 인데 알아서 치워줘서 다른일 해요
메렁 13-08-29 23:11
   
엥 갑자기 얼굴에 모자이크가 됐네요
LuxGuy 13-08-30 14:07
   
뺏으까!!
♡레이나♡ 13-08-30 14:55
   
잘보고가영~
탐정베토벤 13-08-30 18:08
   
와우 이분 삼양목장과 양떼목장도 가셨네요. ㅎㅎ
네임드 13-08-30 19:39
   
홍콩이라 십년전만해도 홍콩의 부유함의 상징이었는데.
기분이 좋다. 홍콩간다. 뭐 이런뜻으로도 많이 사용했었죠.
중국반환이후에 홍콩에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든거같네요.
비딘 13-08-31 04:25
   
중국인 맞습니다.
가왕이승철 13-10-29 22:48
   
잘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