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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 젊은 중국인 일가족의 서울 나들이 – 2편
등록일 : 13-09-17 11:06  (조회 : 35,977)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지난 13일 "젊은 중국인 일가족의 서울 나들이 - 1편"에 이어 2편입니다.
 
<젊은 중국인 일가족의 서울 나들이 - 1편>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history&wr_id=129492&w10=
 
 
 
 

젊은 중국인 일가족의 서울 나들이 – 2편

 
둘째 날 (10월 2일)
 
인사동→쌈지길→떡볶이→롯데월드→전주중앙회관
 
서울의 상점은 모두 10시 이후에 문을 연다. 때문에 거리 구경을 하기 위해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다. 오늘 일정은 오전에 인사동, 오후에 딸을 데리고 롯데월드에 가는 것이다. 아침 7시에 기상해 호텔 로비에서 뷔페식 조식을 먹었다. 조식은 양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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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조식을 먹고 9시에 출발해 인사동으로 갔다. 지하철 4호선을 타고 한 정거장 뒤인 충무로역에서 내렸다. 3호선으로 환승한 다음 세 정거장 지나 안국역에서 내려 6번 출구로 나왔다. 출구 방향을 따라 2분 정도 걸어가다가 왼쪽으로 돌아 인사동 거리에 들어섰다.
 
도움말 :
① 서울 지하철은 북경, 상해와 마찬가지로 역 구내와 지하철 내부에 노선도가 표시되어 있다. 비교적 큰 역에는 무료로 지하철 노선도를 제공한다. T-money를 가지고 역에 들어가 카드를 긁으면 돈이 빠져나가고, 역을 나올 때 다시 카드를 긁어야 한다. 어떤 노선은 역에 도착하면 중국어로 역 이름을 알려준다. 서울 지하철은 매 역마다 숫자 기호로 되어 있어 역 이름을 기억하기 어려운데, 차라리 숫자 기호를 기억해도 괜찮을 것 같다.
② 어떤 역은 반대 방향으로 갈 때 다른 입구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역에 들어설 때 잘 살펴보아야 헛걸음을 하지 않을 수 있다. 선배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방향이 틀렸을 때 승강장을 나와 개찰구 난간 아래로 기어 나와야지, 그렇지 않고 카드를 다시 긁으면 한 번 더 탑승 요금이 빠져나간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번에 실천을 통해 증명한 바로는,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었다. 방향이 틀렸을 때 탑승한 역에서 다시 카드를 긁어도 중복해서 돈이 빠져나가지는 않았다. 그러니 ‘동굴을 기어 나가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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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6호선 출구의 문화 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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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주요 도로에서는 이처럼 신문, 잡지 가판대 부스를 볼 수 있는데, 모두 연세가 많은 노인들이 운영하는 것이다. 서울시청이 저소득층에 대해 비교적 배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내의 수많은 도시에서 이른바 도시미관을 위해 신문가판대를 모두 철거해버린 것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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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입구의 석상
 
아침의 인사동은 무척 고요하다. 주도로의 청색 판돌을 밟으며 걷다보면 양쪽에 작은 골목길들이 곁가지를 뻗어 있고, 전통 스타일로 장식한 많은 찻집과 주점이 분포해 있다. 주도로에는 공예품점이 대부분인데, 국내에서 판매하는 물건과 비슷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다.
 
인사동 입구의 ‘별 다방 미스 리’는 서울에 많은 지점이 있다. 여러 번 지나치면서도 시간에 쫓겨 들어가지 못했다. 듣기로는, 한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여기서 데이트를 즐긴다고 한다.


 

한 GS25 입구에 ‘새 아저씨(*PSY. 싸이)’ 광고가 있다. PSY는 전 세계적으로 ‘핫’한 스타이고, 한국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온 거리에 《江南 Style》 음악이 넘쳐나서 토할 정도로 많이 들었다~~ 우리가 한국에서 보낸 마지막 날 밤, 10월 4일 저녁에 PSY가 서울시청 앞에서 무료 공연을 열었는데, 우린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서 수많은 인파와 뜨거운 열기, 적지 않은 팬들이 기절해 쓰러지는 현장 상황을 목격했다.


 

모두들 사진을 찍는 “人人” 옆이 바로 쌈지시장(*쌈지길)이다. 10시나 되어야 문을 연다고 해서 우린 그냥 계속 앞으로 걸어갔다.


 
여자는 액세서리에 태생적으로 저항력이 없는 것일까. 한 액세서리 상점을 보더니 아내와 딸내미가 들어가 반나절을 둘러보았다. 아내 말에 의하면 가격도 국내와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길을 가다가 은행 지점을 발견하고, 호기심에 들어가 보았다. 과연 국내와 달리 업무 창구에 방탄유리가 없는 것을 발견했다!! 한국인은 금융 안전에 매우 자신감이 있는 것 같다.


 

인사동 골목 안에는 많은 식당과 여관이 있다. 발길 닿는 대로 둘러보았다. 골목 안의 배치가 매우 예쁘고 깔끔해서 별천지에 온 것 같았다.


 
 
【쌈지 시장】
 
한 바퀴 돌고 나와 쌈지 시장에 도착했다. 입구에 영어로 ‘Ssamziegil’이라고 쓰여 있었다. 쌈지 시장 건축물은 좀 독특했다. 4층 건물인데 내부에 계단이 없다. 빙 둘러 에워싸고 올라가는 통로가 건축물 전체를 위 아래로 연결해서 채광이 충분했다. 쌈지 시장의 물건은 정교하고 개성이 있다. 가격은 밖의 상점과 비교해 조금 비싸다.
 
입구에 초상화를 그리는 거리 화가가 있다. 들여다보니 잘 그렸다. 전신 초상은 20,000원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있다. 우린 시간을 맞추느라 그리지 않았다.


 

【떡볶이】
 
인사동에서는 반드시 명성이 자자한 떡볶이 집에 들러야 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가이드북이 매우 확실한 동선을 제공했다. 가이드북에는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와야 한다고 적었기 때문에, 우리는 길을 잘못 들까봐 지하철역으로 돌아와 착실하게 1번 출구를 찾아 나왔다. 나온 후에 보니, 인사동 거리 입구에서 횡단보도로 길을 건너올 수도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약 11시 반 경 음식점에 도착했다. 이미 길게 줄을 서 있었지만 그리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지는 않았다. 다들 엄청 빨리 먹는 것 같았다. 줄 서 있을 때 아줌마가 메뉴판을 가져다주어서 우리가 직접 주문서에 체크 표시했고 잠시 후에 아줌마가 와서 회수해갔다. 차례가 되어 안으로 들어가자 음식이 벌써 식탁에 차려져 있었다. 의심할 여지없이 효율적이었다.


 

주변 식객들을 관찰해보니 90%는 한국인이었다. 현지인이 많기 때문에 이 집의 메뉴판에는 한국어만 있고 중국어는 없는 것 같았다. 참고로 선배가 작성한 중국어 메뉴판을 좀 퍼왔다.(본의 아니게 권리를 침해했음. 만약 이의를 제기하면 삭제하겠음) 두 사람이면 보통 두 가지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치즈 떡볶이+불고기 떡볶이+라면+볶음밥 조합을 추천한다.


 
그릇에 담긴 음식은 정말 간단했다. 먹기 전에는 기대를 품고 있었는데 좀 실망했다. 이런 정도의 음식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추천했다는 것인가!? 먹어보니 달콤 매콤한 맛은 역시 일품이었다. 게다가 치즈가 섞인 해산물, 불고기 맛은 그야말로 완벽했다. 특히 김을 더한 볶음밥은 정말 맛있었다. 이미 배불리 먹었지만 배가 터질 때까지 먹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많은 선남선녀들이 모두 즐겁게 먹고 있었다. 양복에 구두를 신은 화이트칼라 몇 명이 겉옷을 벗고 빨간 앞치마를 두른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먹는 모습도 보였다. 한국인은 정말 치즈의 기능을 높은 수준으로 발휘시키는 사람들이었다. 이틀 후에 먹은 춘천 닭갈비에도 치즈를 사용했는데 역시 맛이 훌륭했다. 식비는 11,000원으로 무척 저렴했다.
 
도움말:
① 떡볶이는 좀 맵다. 매운 것을 안 먹는 친구들은 신중하게 고르시길. 딸이 매운 것을 못 먹기 때문에 패밀리마트에서 컵라면을 사 주었다. 서울의 슈퍼마켓에서 컵라면을 사면 뜨거운 물을 제공해준다. 용기 안에 젓가락과 포크가 없으니 점원에게 달라고 해야 한다.(*중국 컵라면은 안에 플라스틱으로 만든 접이식 소형 포크가 들어 있음)
② 이틀간 먹어보니, 한국의 식당에는 정수기가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단, 냉수만 제공한다. 하긴, 이렇게 맵게 먹는데 냉수를 마시지 않을 수 있을까.

【롯데월드】
꼬마를 데리고 서울에 가면 반드시 롯데월드에 들러야 한다. 그곳은 《천국의 계단》 촬영지이기도 하다.
잠실역에서 내리자 사람이 갑자기 불어났다. 보아하니 롯데월드에 놀러 온 사람이 많은 듯했다. 역에서 나와 3번 출구 방향이 바로 롯데월드 입구이다. 사람들의 정수리와 이정표를 보며 따라가다 보니 잠실 롯데 백화점 1층에 있는 중앙 광장이 나타났다.

 
 
유럽풍 조각상 앞에서, 딸내미가 시종일관 가장 즐겨 사용하는 “V”자를 그리며 사진을 찍었다. 하하, 우리 꼬맹이 피곤하겠다.
 
입장권 매표소에 도착했다. 줄 서 있는 사람이 많았으나 16개 창구에서 동시에 판매를 하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원래 표 가격은 성인 40,000원, 아동 31,000원이지만, 9월22일부터 10월3일까지는 40% 세일 행사기간이어서 세 명이 67,000원에 표를 구입했다.

 
 
 
도움말:
(1) 롯데월드는 별도의 요금을 내야하는 몇몇 종류 외에는, 모든 놀이기구를 입장권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놀이기구가 표 검사를 하기 때문에 입구에 들어선 다음 절대로 입장권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
(2) 1층 회전목마 옆 안내소에서 중국어 지도를 제공한다.
(3) 매일 2시와 7시 반에 200여 명의 배우가 참여하는 ‘롯데 페스티벌’이 열리고, 9시 반에는 ‘레이저 쇼’가 펼쳐진다.
(4) 3층에서 시작해 1층으로, 실내에서 시작해 실외의 순서로 놀 것을 권한다. 3층에 있는 열기구와 소형 열차에서 놀이동산 전체를 조감할 수 있다.
이번 롯데월드 여행은 다시 한 번 내가 국내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추석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명절이다. 한국 대부분의 기업도 이 기간에는 휴가를 준다고 들었다. 그래서인지 놀이동산에 온 한국인이 많았다. 이들 말고는, 귀에 들려오는 것은 온통 중국어였다. 반나절 동안 꽤 여러 사람이 설익은 영어와 한국어를 뒤섞어 나에게 길을 물었다. 내가 중국어로 떳떳하게 “저도 모릅니다.”라고 대답하면, 상대방은 안심하면서도 실망하는 기색으로 “당신도 중국인이군요.”라고 말했다. 아내는 이때마다 “눈이 작으니 사람들이 당신을 한국인인줄 아나 봐요, 호호.”하며 나를 놀렸다.
 
롯데월드에 들어가자마자 우린 3층으로 달려갔다. 가는 길에 3D 그림들이 있었는데, 딸이 그곳에서 꽤 많은 사진을 찍었다.

 
 
열기구 타는 줄에 도착하니, 할 말이 없었다. 줄의 끝이 보이지 않았다! 줄 서자! 약 20분 정도 줄 서 있는데 앞선 사람들이 계속 빠져나갔다. 우린 속으로 기뻐했다. 다시 앞으로 몇 미터 나아갔을 때, 안내판 하나가 보였다. 거기에는 영어로 ‘여기서부터 약 2시간’이라고 쓰여 있었다. 까무러칠 뻔했다. 그때가 3시쯤이었는데, 이렇게 줄 서 있다가는 무얼 더 놀 수 있을까? 과감하게 열기구를 포기하고 1층 회전목마로 갔다. 역시 한 겹 또 한 겹 줄지어 서 있었다. 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차례가 되었다.
(*중간에 버스 유람차 등 잡다한 놀이기구는 생략)

마지막으로 공중 기차를 탔다. 줄 서 기다리는데 약 1시간 걸렸다. 우리가 기차에 앉았을 때 날은 이미 어두워졌다. 반짝거리는 롯데월드 내부를 공중에서 굽어보니 역시 아름다웠다.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퍼레이드 공연이 시작되었다. 솔직히 말하면, 홍콩 디즈니 공연만큼은 아니었다. 아마 공연하는 인물이 우리가 잘 아는 사람이 아니어서 그런지 그다지 흥미가 가질 않았다.

저녁식사는 원래 롯데월드에서 해결하려고 했었다. 2층 식당 음식 값이 밖에 보다 비싸다고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별 차이가 없었다. 문제는 입맛에 맞을만한 음식을 찾을 수 없는데 있었다. 게다가 노는 도중에 과자, 소시지 같은 것을 요기삼아 먹었더니 더욱 그랬다. 그래서 호텔로 돌아와 명동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돌아오는 지하철에 사람이 많았다. 딸내미는 혼자 노약자석에 앉아서 왔다. 왜냐하면 비교적 늦은 시간이었고, 꼬맹이가 오후에 흥분해서 뛰어다녔기 때문에 피곤해하기 때문이었다. 한 사람이 가방을 끌어안고 졸기 시작했다. 그녀가 바닥으로 굴러떨어질 것을 염려했는지, 그녀의 맞은편에 앉아 있던 아줌마가 황급히 다가와 우리 꼬맹이 옆에 앉아 그녀를 부축했다.

 

지하철 안에서 졸고 있는 아줌마 옆의 우리 꼬맹이

【전주중앙회관】
호텔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전설적인 전주중앙회관으로 갔다. 매우 찾기 쉬웠다. 바로 호텔 아래층, SPAO 바로 옆 골목에 있었다. 골목 입구에는 도롱이를 입고 삿갓을 쓴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매번 계신 것은 아니었다.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돌솥 비빔밥 두 그릇과 해물전 하나를 주문했다. 종업원은 기본적으로 모두 중국어를 할 줄 알았고, 나이도 적지는 않아 보였다. 솔직히, 비빔밥은 양이 많지 않았지만 우리 세 식구가 먹기에는 충분했다. 해물전과 비빔밥을 다 먹지도 못했다.
식당에는 중국인 손님이 많아서인지 직불카드로 계산할 수 있었다. 35,000원이었다. 맛은 보통이었고, 모양도 국내와 별다른 것이 없어 사진은 찍지 않았다.
 
셋째 날(10월 3일)
광화문 광장→청계천→경복궁 주변→토속촌 삼계탕→서울 기차역 롯데마트→명동→남산 두 번째 시도→강호동 삼겹살

원래 계획은 경복궁에 가는 것이었지만, 이틀간 분주히 돌아다녀본 결과 포기하기로 했다. 첫째, 데리고 온 꼬맹이가 행동이 반 박자 느린데다가 이것저것 구경하려고 하기 때문에 시간에 쫓길 것 같아서였고, 둘째, 여행전문 사이트의 많은 선배들이 우리의 고궁(*자금성)과 비교하며 한참 떨어진다고 다투어 말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포기했는데, 조금 섭섭함이 남는다.
아침식사 후 9시에 출발했다. 지하철 4호선을 타고 한 정거장 가서 충무로에서 3호선으로 갈아탔다. 두 정거장 후에 종로3가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고 한 정거장 간 뒤 광화문역에서 내렸다. 서울 아침의 지하철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빈자리가 많았다.

 
 
지하철에서 내린 뒤, 화장실을 참관하러 갔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한국은 ‘측소(厕所. *toilet)’를 화장실(化妆室)이라고 부르는데, 조금도 지나칠 것이 없었다. 약간의 냄새도 나지 않았고, 청결하고 말끔했다. 아내의 소개에 따르면, 여자 화장실에는 쉴 수 있는 의자도 있고, 화장실을 사용하는 사람, 쉬는 사람, 화장을 고치는 사람, 양치질을 하는 사람, 옷을 갈아입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했다. 여자는 정말 이상하다. 그녀들은 왜 화장실에서 양치질을 하려고 할까?

 
 
이 역의 화장실은 매우 다양했다. 흔히 볼 수 있는 남성용, 여성용 외에, 장애인용과 가족용이 있었다. 여자 화장실에는 또 아동 전용이 있었다. (허허, 이 사진은 아내가 I phone으로 찍은 것이다)

 
 

 
 -여행기 2편 끝. 마지막 3편은 다음에-
 
 
 
댓글 ;
 
 
守望幸福
꽤 자세하군요. 우린 3월 15일에 남자 아이를 데리고 가려고 해요. 당신이 말한 대로, 아이를 혼자 호텔에 두는 것은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실컷 돌아다닐 수 있겠어요.
 

magic_monica(江苏泰州)
남자 아이는 장난이 좀 심하죠. 우리를 따라할 필요는 없습니다.
서울이 비록 치안 상태가 좋다고 하지만, 그래도 위험성이 있습니다.
 

summer
신용카드를 긁으면 수수료는 없나요?
 

magic_monica(江苏泰州)
직불카드는 없어요.
하지만 VISA 혹은 MASTER는 한화에서 달러로, 다시 달러에서 인민폐로 환산하기 때문에 중간에 수수료가 발생할 거예요.
 

想去首尔(北京)
작성자 님 고맙습니다. 매우 상세합니다. 저와 아내는 3월 말에 서울에 갈 계획인데, 원래 단체를 따라 가야 하는지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한국어를 한 마디도 못하고, 영어도 형편없습니다. 오늘 님의 문장을 보고나니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결국 자유여행이 유쾌하겠네요.
질문이 하나 있는데, 그 이동식 wifi는 국내에서 사야하나요? 듣기로는 한국에 가도 공항에서 임차할 수 있다고 하던데, 맞습니까?
 

magic_monica(江苏泰州)
1. 살 필요 없습니다. 직접 타오빠오(淘宝. *중국 최대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빌리면 됩니다. 북경에 사신다니 직접 가서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2. 한국 공항에도 있습니다. 단, 님께서 한국어를 못하고, 영어도 보통이며,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다면, 국내에서 임차해 가는 것이 비교적 덜 힘들 것 같습니다.
 

樹樹小囡(上海)
친구가 작년 11월에 김포를 통해 돌아왔는데, 지금까지 세금을 환급받지 못했어요.
롯데 티켓은 어떻게 된 상황이죠? 입장권이라는 것이 있고 또 자유이용권이라고 하는 표도 있나요? 어떤 걸 사야해요?
 

magic_monica(江苏泰州)
1. 김포공항의 세금 환급은 표준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건 저 혼자만 겪고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그래서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인천은 비교적 표준화되어 있습니다.
2. 롯데월드 입장권이 바로 자유이용권입니다. 몇 가지 항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유이용권 하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와 같지요. 님께서 말씀하시는 입장권과 자유이용권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桐宝贝她爸(北京)
678 삽결살(*강호동 백정 삼겹살)에서 세 식구가 한 끼를 먹으려면 얼마 정도 드나요? 당신이 678에서 드신 그 도시락은 얼마예요?
 

magic_monica(江苏泰州)
1. 만약 처음 가시는 거라면, 출발 전에 여행 노선 계획을 미리 다 짜놓을 것을 제안합니다. 그래야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노선은 비교적 편리합니다. 게다가 큰 지하철역에서는 무료로 중국어판 지하철노선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행 전에 계획을 수립할 수도 있고, 도착 후에 임기응변으로 대처할 수도 있습니다.
2. 지하철 노선 원본이 있습니다. 이메일 알려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陈幸福大人(北京)
서울 타워의 연인 자물쇠는 어디서 사야하죠? 자기가 가져가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magic_monica(江苏泰州)
미안하지만, 우리는 서울 타워에서 자물쇠를 걸지 않았기 때문에 그건 정말 모릅니다.
서울 타워 주변에 상점이 몇 개 있는데 분명 거기에서 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많은 자물쇠를 모두 여행객이 가지고 올라갔을 리는 없어요.
 

暖暖honey(东北师范大学)
작성자 님 평가가 매우 객관적이군요. 가이드북으로 활용해도 될 만큼 포괄적이고요. 고생 많으셨어요! 한국에서 2년째 살고 있는 저도 아직 강호동 삼겹살집에 가보지 못했는데, 다음에 꼭 가서 먹어야겠어요.
 

magic_monica(江苏泰州)
동북사범대의 적지 않은 학생이 서울에 와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명동 ZIOZIA 상점에서 만난 구매 도우미 MM도 동북사범대를 졸업하고 서울에 온 사람이더군요. 평소에 상점에서 겸업을 하고 있는데, 태도가 아주 좋았습니다.
 

茄茄咕噜咕噜
여행기가 아주 상세하고 빠진 게 없어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비록 이전에 서울에 한번 간 적이 있지만, 작성자님이 적으신 곳과 음식을 저는 하나도 보지 못했어요. 즉시 또 서울에 가서 강호동 삼겹살을 먹을 계획입니다. 전 지금 계속 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magic_monica(江苏泰州)
강호동 숯불 화력이 엄청 강하니, 고기를 오래 구워서는 안 됩니다. 육즙이 조금 있어야 더욱 맛있습니다, 하하.
 

dingke1230
안녕하세요. 지하철 타는 것에 대해 좀 여쭙고자 합니다. 여행 출발 전에 노선도를 보며 잘 확인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서울에 도착한 후에 알아보면 되는 건지? 중국어로 된 그 지하철 노선 원본을 가지고 계시나요? 가능하시다면 제게 좀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magic_monica(江苏泰州)
1. 만약 처음 가시는 거라면, 출발 전에 여행 노선 계획을 미리 다 짜놓을 것을 제안합니다. 그래야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노선은 비교적 편리합니다. 게다가 큰 지하철역에서는 무료로 중국어판 지하철노선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행 전에 계획을 수립할 수도 있고, 도착 후에 임기응변으로 대처할 수도 있습니다.
2. 지하철 노선 원본이 있습니다. 이메일 알려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Juliacy
단체를 따라 한국에 가는 건 정말 낭비죠. 자유여행으로 가야합니다.
 

magic_monica(江苏泰州)
단체에 섞여 가는 것은 낭비일 뿐만 아니라, 생고생이죠.
 

思密达korea导游
한국인이 왜 화장실에서 양치질을 하는지 알려드리죠. 한국인은 식사 후에 반드시 양치질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출근했을 때 냄새가 나고 엄청 매너 없는 사람이 됩니다. 또한 한국 치과 치료는 매우 비쌉니다. 다음에는 절 찾아오세요. 전 한국생활 6년째입니다. 헤헤.
 

magic_monica(江苏泰州)
아하, 하나 배웠습니다.
 

402302482
“32CM짜리 아이스크림, 가격도 2,000원으로 저렴하다. 단, 맛은 보통이다.”라고 하셨는데,
듣기로는, 32CM짜리 아이스크림이 홍대 쪽에도 있다고 하던데요.
 

magic_monica(江苏泰州)
그렇습니다. 서울 곳곳에 다 있습니다. 회오리 감자칩은, 이틀 전에 북경에서도 발견했어요.
 

浣熊MM
좀 여쭙겠습니다. 저도 금년 10월에 한국에 가려고 하는데, 10월 1일에 사람이 많나요?
그리고 왜 에버랜드를 택하지 않고 롯데월드를 선택하셨는지?
저도 6살짜리 아이가 있어서 좀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magic_monica(江苏泰州)
1. 국경절 기간의 서울은 확실히 중국인이 많습니다. 하지만, 국내 관광지와 비교해보면 게임도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지나치게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2. 롯데월드는 편리하기 때문에 간 것입니다. 에버랜드는 거리가 좀 멀어서요. 국경절에 롯데월드에 간 건 현명한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모든 놀이기구를 기본적으로 1시간 이상 줄 서야 했습니다. 가성비가 높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번역기자:철이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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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떼느님 13-09-17 11:21
   
1빠!
롯데월드는 비추임.. 줄기다리는데 하루종일 걸릴듯.. 해외 놀러와서 롯데월드를 가는건 노답임.
가려면 에버랜드 정도는 가야 뭘좀 탈수 있고 즐길수 있음. 요즘 에버랜드 은근 줄이 없다. 탈거리가 많아져서 그런지 외국의 랜드와 비교해도 별로 손색이 없음.
     
뽕쑤니 13-09-17 12:04
   
롯데월드에서 일했었는데 ㅋ 놀이기구수는 롯데월드가 더 많아요 ㅋㅋ 단순히 에버랜드보다 방문객이 많은것뿐이에요 ㅋㅋ
     
천리마 13-09-17 22:47
   
그렇겠네요. 소중한 시간을 기다리는데 허비하는것은 현명한 처신이 아니죠.
팜므파탈k 13-09-17 11:27
   
진짜 롯데월드는...자유이용권  끈고 시밧드모험.바이킹두개타고
끝난 억울한기억이 ㅎㅎ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탱귤 13-09-17 11:34
   
아무리 자금성보다 별로래도.. 여행온 나라의 귀중한 문화잰데 한번 보기라도 하지ㅋㅋ
이 가족 아주 객관적이고 착실한듯 임기응변도 좋고~잘보고갑니다
     
뭉치 13-09-17 14:04
   
원래 자금성 규모가 9999간이라고 하지만 실제는 8200간 입니다.
조선 궁궐도 7800간으로 큰차이가 없었는데.. 일제가 죄다 무너뜨려서..
지금 남은 부분은 17%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비원 모두 원래는 조선 궁궐안에 있던건데...
MadGB 13-09-17 11:47
   
간단한 한국어는 배워서 옵시당
말순댁 13-09-17 11:51
   
길을 가다가 은행 지점을 발견하고, 호기심에 들어가 보았다. 과연 국내와 달리 업무 창구에 방탄유리가 없는 것을 발견했다!! 한국인은 금융 안전에 매우 자신감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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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다가 이글에 헛웃음이 ㅎㅎ
방탄이 왜필요한가..생각하다가 ... 중국은 총기가 허용되나요?
암튼 잘읽었습니다 ^^
     
진진 13-09-17 12:38
   
저도 보다가 제일 놀랐던 부분이네요. 
은행에 방탄 유리가 없는게 신기하다니.
     
TOP707 13-09-17 14:49
   
도끼는  허용되니......
     
천리마 13-09-17 22:48
   
사제 무기들이 많으니 그런것 같네요.
     
김박사 13-09-17 23:49
   
이 부분에 대해서는 중국에 파견가서 처음 중국 은행에 갔을때 제가 놀랬던 부분이죠.
중국 은행은 창구 직원과 고객 사이에 방탄유리...처음봤을때는 방탄인지 아닌지는 몰랐으나 유리두께가 3~5센티는 족히 돼어보이는 두꺼운 유리가 가로막고 있는것을 보고 놀랬죠.
게다가 유리뿐 아니라 창구 사이에 돈이나 통장이 오고갈수 있는 공간이....
유리 아래 바닥에 파여져 있는지라 사람손이 창구 밖에서 안으로 제대로 들어갈수도 없죠...
권총 같은것으로도 창구 안으로 내밀수 없는 구조...
이거 보고 과거에 중국에 은행 강도 관련된 일이 얼마나 많았으면 이렇게나 했을까 싶더군요.
     
그린로즈 13-09-19 05:58
   
중국은 택시에도 기사와 손님 사이에 철망이나 칸막이 같은게 있어요.. 우리 나라 시내 버스 보시면 기사와 돈통 사이에 칸막이 같은걸 설치 했죠? 중국은 손님을 가장한 택시 강도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기사가 손님 돈 받아 챙겨 커피 뽑아 마시고 담배 사 핍니다 그래서 그짓 못하게 가운데 칸막이를 설치 하는걸로 압니다 -_-;;
은행 역시 은행 강도가 많고 범죄율이 높기에 설치 하나 봐요
          
레몬과즙 13-09-27 16:32
   
시내버스 칸막이는 기사폭행하는 일이 많이 일어나서 설치한거 아니였나요
통일하고파 13-09-17 11:56
   
무슨 눈 작아서 한국인인줄 알아? 솔직히 해외나가면 중국인 구별 쉬운데 화장은 이상하고 뭔가 촌티나면 중국인! 실상은 해외에 있는 중국인은 겁나 부자지만 ㅋ
우이잉 13-09-17 11:59
   
외국인ㅇ들 한국에 아주 기본적인 한국어도 배우지않고 오는건
도데체 어떤 심보일까요
하다못해 영어라도 하든지...;
     
sdlkjs 13-09-17 13:01
   
심보랄거 까지야 ;; 우리 나라 사람도 영어, 현지어 한마디 못하는 상태로 해외 여행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ㅋㅋ 유럽여행 가면 뭐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다 할줄 알아야 가더랍니까? ;;
          
말순댁 13-09-17 14:13
   
가이드없는 여행에서 단한마디 공부안하고 가실까요!? 기본적인건 책을 들고 다니면서라고
물어보거나 찾아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도 예전에 똑같았는대요 뭘!! 이해는 하지만 ..
외국인이 스스로 각인을 못하고 이해안돼 라고한다면 문제는 있는거겠죠!!
개인적인 생각인대!! 우리나라 포함해서 아시아 관광객들은 스스로 손님이라는 생각들을 하고있는거 같아요 .. 번역된 메뉴판도 아시아쪽 다른나라에 가면 꼭있을꺼라 생각이들거든요!!
실제로 한글 메뉴판 잇는곳도 많구요 뭐암튼 우리나라가 관광객 많이 끌어드리려면
언어 서비스정도는 확실히 하는게 좋을꺼같네요!!!
               
대풍이 13-09-17 20:59
   
완전 잘못된 생각이네요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건 맞지만 소통이 가능할정도로 공부를 하고 간다구요? 여행회화책 공부해서 백날 질문할줄알면 뭘하나요 답변을 못 알아듣는데
     
쉐키쉐쉐키 13-09-17 14:28
   
시에시에 니하오 밖에 모르는 전 중국 여행 가면 안될듯 흐허엉;
     
희로우에ㅐ 13-09-17 16:33
   
외국 한번 안나간 티 내시네요...  그 나라 말 모르고 영어 모르고 여행 가는 한국인들이 90프로입니다.  누워서 침뱉기. 억지 부리기입니다.
     
천리마 13-09-17 22:50
   
자신감이 넘치시네요.
Bubble 13-09-17 12:04
   
으허~ 기다리던건데 드뎌 보게되네여ㅎ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다음편도 기다려지네여~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김슬림 13-09-17 12:19
   
화장실에서 양치하는걸 이상하게 보는게 더 이상하네
중국은 집외에는 양치를 절대 안하나 보죠?
     
천리마 13-09-17 22:51
   
그러게요. 양치는 식사후에 반드시 해야 늙어 편한데..
통통통 13-09-17 12:31
   
재미있게보고잇어요. 번역 감사합ㅈ니다
이우포뤼아 13-09-17 12:49
   
감사합네닷 잘보았습네닷! 꾸벅~(__)
투애니원 13-09-17 12:56
   
잘보고갑니다
알로하 13-09-17 14:00
   
3탄도 기다려지네요
작성자님 잘보고갑니당~
torio 13-09-17 14:07
   
[먹기 전에는 기대를 품고 있었는데 좀 실망했다. 이런 정도의 음식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추천했다는 것인가!? 먹어보니 달콤 매콤한 맛은 역시 일품이었다. 게다가 치즈가 섞인 해산물, 불고기 맛은 그야말로 완벽했다. 특히 김을 더한 볶음밥은 정말 맛있었다. 이미 배불리 먹었지만 배가 터질 때까지 먹었다.]-실망했다며 달콤매콤한 맛은 일품이었고 치즈섞인 맛은 완벽했고 볶음밥 정말 맛있고 배부른데 배 터지게 먹었다니 말이 앞뒤가 안 맞잖아
     
제천꼬맹이 13-09-17 14:17
   
원문을 못봐서 모르겠지만 처음 보기에는 별거 없어서 실망했다가 맛있었다는 이야기 같네요. 원래 중국어 어순이 주어 술어 목적어 순이라서 해석이 이상케 될때가 있습니다.
          
torio 13-09-17 14:34
   
님 말씀이 맞는 거 같네요.
먼스 13-09-17 14:08
   
해외 나간다고 그나라의 언어를 알아야 한다면 그건 이상한 생각인거 같은데요.
가령 에스파뇰을 쓰는 나라에 가서 영어나 한국어만 쓴다고 누가 뭐라하는 사람 없어요.
기본적인 인사는 배워두고 여행용 책자하나 정도면 충분한거죠.
십여개국 돌아다녔지만 그나라 언어 모른다고 쪽팔림 당한적은....... 어.. 글쎄 브라질 하나정도?
     
천리마 13-09-17 22:54
   
관광 몇일 가는데 어렵게 말까지 배우지는 않죠.
기계심장 13-09-17 14:13
   
잘봤습니다~ 근데 중간에 눈 작으면 한국인.. 이거 좀 어의없긴 하네요 ㅋㅋㅋ
     
Zack 13-09-17 15:32
   
'어이없다'가 맞습니당
ckseoul777 13-09-17 15:05
   
ㅋㅋㅋㅋㅋ 보기에는 실망 직접 먹어보니 만족  잘 보고갑니다~
Orphan 13-09-17 15:14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중국식당은 모든곳을 가본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조금 고급 식당에서는 모든게 돈입니다.
앞접시며 숟가락 젓가락 물티슈같은게 모두 포장이 되서 나옵니다,
그걸 사용 하려고 뜯는 순간 계산에 포함됩니다.

그리고 관광지에서 인파는 롯데 월드가 제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중국의 반에 반도 반도 안됩니다 ㅎㅎㅎㅎ
Zack 13-09-17 15:32
   
이분 성격 엄청 꼼꼼하시고 일도 잘 하실 듯. 여행기가 앞으로 여행갈 분들에게 정말 도움 많이 될 듯 싶네요.
말티즈 13-09-17 15:43
   
솔직히 주말 롯데월드는 답이없죠;;
인기있는 놀이기구 타려고 30분~1시간 줄서고 막상 타고나면 완전 허무합니다ㅋㅋ 특히 자이로드롭ㅋ
20년이 넘었는데도 달라진건 없더군요 실내라는 특성상 놀이기구 꾸역꾸역 압축해 숨겨놓고
관리도 허술한지 놀이기구 움직이는 로봇 마네킹에는 일부 작동 않하거나 먼지가 쌓여있고
그저 시간만 때우면서 비싼 군것질만 하고 레이져쑈나 퍼레이드 이벤트따위 잠깐보고 가는것 같네요
그래서 제2롯데월드를 짓기 시작한건가.. 건물만 높게짓는거 보니 효율성은 기대 안합니다.
안그래도 엄청 밀리는 지역인데 교통난도 커질테고 놀이기구는 어드벤쳐급 하나더 짓고
다시 호갱님들의 금같은 시간을 상업적으로 악용하겠죠 수익은 신격호 일빠 영감탱이가
일본의 국익 발전에 보탬으로 퍼줄테고 롯데가 얼마나 악덕업체인지 한국과 일본 직원과 소비자에
하는짓거리보면 정말 대우가 다르다는거죠 신씨 일가는 한국을 그저 호구로 봅니다.
특급 13-09-17 15:43
   
여행정보를 외국인한테 배운다는... ^ ^ ㅋ
좀비스타일 13-09-17 15:56
   
화장실은 그 나라의 문화수준을 말해준다고...
중국 상해의 새로 지은 고급 빌딩들도 화장실 아무리 깨끗하게 지어놔도
금방 더러워지는 경우가 많음.... 결국 쓰는 사람들이 개념없으면
유지할 방법이 없다는... 청소하는 분이 계속 대기타고 있지 않는한....
줍세 13-09-17 16:06
   
방ㅋ탄ㅋ유ㅋ맄ㅋㅋㅋ 아니 비웃는건 절대 아니고 우리랑 문화가 많이 다른것 같아서 재밌네요.
     
천리마 13-09-17 22:57
   
그만큼 험악 하다는 뜻이겟죠.
     
김박사 13-09-17 23:53
   
저 중국은행 처음 갔을때 창구가 두께가 방탄유리여서 놀랬었어요.
대화는 마이크로 합니다...;;;;
Swing 13-09-17 16:44
   
잘보고갑니다
레몬과즙 13-09-17 16:59
   
실내 롯데월드 한번 갔다가 바이킹은 점검중이였고 놀이기구 딱 하나 타고 온 기억이있네요
그때 돈 날렸다면서 엄청 화냈던기억이
본투캠프 13-09-17 17:23
   
작은 눈 - 한국인이 전세계에서 가장 눈이 작음........ 큰 코 = 높은 코 = 한국인이 아시안 중에서 코가 가장 크고 높음
     
우쭈우쭈 13-09-28 01:28
   
이건 어디서 가져온 통계심?
일본인이 우리나라사람보다 코가높은데.
남방계가섞여서ㅡ_ㅡ;;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 제일높다?는 좀 아닌거같아요
음하하하 13-09-17 17:24
   
이야 관광 제대로 하시는듯...열심히 여기 저기 다니신듯 하네요...한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애니 13-09-17 17:31
   
잘봣어요 . 잘놀다 갔길 바래요
똥꼬간질 13-09-17 17:43
   
이빨 안닦는건 너희 나라 사람들이지. 한족이나 조선족이나 입에서 아주 똥내가 남!
비밀리에 13-09-17 18:12
   
잘봤어요~~
온돌마루 13-09-17 18:33
   
잘 봤습니다.....
카마엘 13-09-17 18:47
   
근데 조식 심해 보이네요 ;;;;
Mire 13-09-17 19:14
   
서울까지 와서 아침으로 빵을 쳐먹네 ㅋㅋ;
     
대풍이 13-09-17 20:57
   
호텔 조식이니까 그렇죠..;
     
우쭈우쭈 13-09-28 01:29
   
해외여행안가보신거 티내시네ㅋㅋ;
♡레이나♡ 13-09-17 19:18
   
잘보고갑니다 ㅎㅎ
내손안에 13-09-17 20:04
   
절마들이 이른아침에 한사발 때리는 얼큰하고 시원한 해장국의 묘미를 알기는 할까나
해장국이란게 꼭 숙취때문에 먹는게 아니거늘...
저경우 13-09-17 21:54
   
중국인이라고해도 북경이나 상해에서 사는 보통사람들과 조선족들은 다른것같아요.
오히려 중국인들이 한국인과 비슷하게보이고 조선족들은 엄청 이질적이고 다른이유가 무엇일까 의아해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무엇이 저렇게 조선족들을 못난인간들로 진화 시켰을까...명동거리 걷는 중국관광객들 표정이나 생김새 옷차림 늬앙스 한국인과 큰차이가없는분도 많앗습니다.
그러나 조선족들은 탁보면 조선족이구나,,,저 조선족 느낌이 저질이다 라는 기분이 듭니다.
난 니네들이 무시할 인물이 아니라구 당당한 조선족 중국인이다 라며 덤빌듯한 표정으로
행동하며 픽픽대네요,
조선족 특징은 간단합니다.한결같이 이상하고 못난 얼굴에 더러운피부  그표정이 못되고 차갑고 뭔가 상당히 나쁜 저질인간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홍콩인들은 중국인과는 아주 다르고 오히려 한국인과 같은것같아보엿습니다.
중국인과는 피부상태부터 다르고 제스쳐나 행동방식이 우리와 같은거같았습니다.
중국계열 이라도 이처럼 극단적으로 다를수가있는건지 ,,,고급인간그룹과  전세계최저질인간표본까지 극과극이네요
     
람다제트 13-09-17 22:30
   
히틀러가 이런식으로 생각하다가 홀로코스트를 저질러버렸죠;;;
조선족이 우리의 문화코드하고 맞지않는다고해도 모두다 그런것은 아니에요...
제가 조선족이 많이사는 동네에서 사는데 착한분들도 무지많습니다. 그러니 인종차별은 하지마세요
     
김박사 13-09-18 00:04
   
중국에 1년 4개월 동안 파견나가 지냈습니다.
1년 4개월..뭐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렇지만 중국인과 조선족이 다르다느둥 홍콩인과 다르다는중 하는 소리는 헛소리로 보입니다.
중국인들도 저질 많고..홍콩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참고로 홍콩 택시..제가 외국인 인거 알고는 길 돌아가더군요..나 길 다 알고 있는데 말이죠..ㅋㅋㅋ
조선족이 한국말 할 줄 아니깐 한국에 돈 벌기 쉬워 한국 들어와서 범죄 많이 저지르는덕에 인식이 안좋긴합니다만 저도 마찬가지로 조선족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이건 압니다. 조선족 다 그런거 아니구요.
본토 중국인들이 막장 더 많습니다. 물론 아닌 사람도 많죠.
중국에서 조선족들은 소수 민족이다보니 여러가지 차별대우를 받습니다.
미국에서의 흑인과 비슷하다랄까요..뭐 같지는 않습니다만...
연변은 중국에서도 낙후된 지역이죠.중국 정부에서도 별 신경 안써요.
티벳이나 다른 자치주처럼 반항도 없기도 하고..
그렇게 낙후되다보니 조선족 사람들이 좀 거칠긴 합니다.
그리고 국내에 들어온 조선족들...한국인에 대해서 약간의 피해의식 같은것도 있죠.
그렇기에 님이 말씀하신 덤빌듯한 표정...뭔지 저도 압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조선족이 다 그런거 아닙니다.
게다가 중국인들보다 못난 인간이라니..어이없네요.
참고로 한국에 관광온 중국인들은 중국에서 어느정도 잘 사는 사람들입니다.
한국에 온 조선족은 돈이 없어 돈 벌러 온 사람들이지요.
비교할걸 비교하시길...
     
진실 13-09-18 14:30
   
같은 민족한테 인종 차별하는 대단한 나라 ㅋㅋ 일베충들이 하고 싶은말 -->남한에 사는 조센징들아,, 니들도 미국님하고 일본님  그리고 그 수하 이승만 박정희님 아니였으면 중국 동북에사는 조센징과 별 다를바 없어~~~그러니깐 그들을 존경하고 받들어야 하니라~~~뉴라이트 만세~
천리마 13-09-17 22:59
   
상당히 꼼꼼한 사내로군..
둥가지 13-09-17 23:01
   
경복궁 디스당했네 이런
가출한술래 13-09-17 23:25
   
잘보고 갑니다
아기건달둘 13-09-18 01:29
   
잘보고가요.
자기자신 13-09-18 02:10
   
잘 봐네요
ahaWkd7 13-09-18 09:10
   
해외 유명한 건축가들도 중국의 자금성이나 일본의성보다 한국의 경복궁을 훨씬 높이 평가하는 이유나 중국애들이 알런지...
크기만 열나게 큰 자금성은 환경친화적인 우리 경복궁과는 레벨이 틀리다.
잠오는탱이 13-09-18 10:30
   
잘 봤습니다^^
오캐럿 13-09-18 14:20
   
중국인에 대한 시각이 조금 달라 보이는 꼼꼼한 포스팅과 댓글들.. 엘리트 클라스 느낌이랄까~@#$%@~
3편을 기다립니다!!

//철이아범/님.. 긴 포스팅의 고퀄 번역 정독으로 잘 봤습니다~ 한가위 잘 지내세요~^^!
     
철이아범 13-09-18 17:52
   
네, 감사합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오캐럿 13-09-18 14:22
   
글타래 성격을 보고 댓글을 달아야지, 이런 포스팅에 일부 악플성 댓글은 보기 안 좋군요~
현금 13-09-18 19:39
   
눈이 작으면 한국인이라니ㅋㅋㅋㅋㅋㅋ
우리보다 째진 애들이ㅋㅋㅋㅋ
가라시니 13-09-22 19:57
   
잘 봤습니다.
우쭈우쭈 13-09-28 01:29
   
중간중간에 한국 디스질ㅠㅠ엉엉
가왕이승철 13-10-29 22:39
   
잘보고갑니다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