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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터키네티즌, 한국의 역사 "화랑"에 대해 알아보자
등록일 : 13-10-28 10:40  (조회 : 26,297)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신라 화랑에 대한 포스팅 내용과 터키네티즌 반응입니다.
 
 
 
 
 
<화랑에 대한 포스팅>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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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화랑은 신라의 젊은 엘리트 남성 단체였다. 사교 집단일 뿐만 아니라 교육 단체였다. 화랑은 군사 조직이 되어갔다.
 
 
용어의 의미
"화랑"은 "꽃 기사"나 꽃 젊은이"로 가장 많이 번역된다. "화"는 한자로 꽃이나 꽃피는 것을 의미한다.
"랑"은 남자를 의미한다. 용어 "화랑"은 문자 그대로 "젊음"이나 "소년들"을 의미하진 않는다.
삼국유사에서는 남성 화랑과 여성 화랑을 구분한다. 
화랑의 리더들은 또한 간혹 삼국유사에서 "국선"으로 기록되기도 한다.
 
 
화랑에 관한 정보가 있는 오랜 문서
화랑에 관한 정보는 대개 삼국사기, 삼국유사, 해동고승전에서 발견된다.
 

원화 관련 역사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따르면 원화(원래의 꽃)라고 불리우는 두 여성은 화랑보다 먼저 생겨났다. 원화의 활동과 본질은 명확하지 않다.
 
 
설립
삼국유사에 따르면 신라왕이 국가를 부강하게 하기 위해 좋은 집안의 좋은 도덕성을 지닌 소년들을 선발해
그들을 화랑이라 이름지었다고 쓰여있다. 이를 보면 화랑은 원래부터 군사적 집단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발전
신라가 부강해지고 삼국시대간 군사적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라는 화랑을 더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6,7세기에 화랑은 말타기, 칼 다루기, 활쏘기 등을 배웠다. 7세기까지 화랑은 명성과 숫자 면에서 크게 발전했다.
 
 
세속오계
원광 스님은 화랑을 위해 세속오계를 보급했다. 
사군이충,사친이효,교우이신,임전무퇴,살생유택.
 
 
영향
화랑이 끼친 가장 큰 영향은 아마 조선시대의 후속 무술 매뉴얼에서 검을 다루는 기술을 포함시킨 것일 것이다.
 
 
유명 화랑
김유신, 김원술, 김반골, 관창
 
 
엘리트 화랑 집단
일월성도,청룡익도,이화정도,동백매도,비천지도,현무신도,호국선도,백호비도,운상인도,천시원도,용화향도
 
 
다른 용어 "화랑"의 활용
신라 멸망 후 용어 "화랑"은 살아남아 의미가 바뀌었다. 조선시대에서 화랑은 남성 무당을 의미하게 되었다. 오늘날은 여러 학원, 기관, 회사 이름으로 자주 쓰인다.
태권도 동작 화랑은 화랑을 기리어 이름지어졌다. 현대의 화랑도는 화랑에서 영감받은 한국 무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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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éhl@
훌륭한 군사 기관이군요.
 
 
 

wiseacre_daisy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선덕여왕은 자신의 멋진 호위무사들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했죠.
 
 
 

hiraru
화랑은 정말 멋지네요. 새로운 역사적 정보를 알게되어 기쁘네요.
 
 
 

şaheste
제가 사진 속 화랑과 같이 있고 싶네요.
 
 
 

Menekşe06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됐네요.
 
 
 

watashi wa ipek 
정보 감사해요.
 
 
 

Melissaa
최고의 소재네요. 어디서 이런 아주 자세한 정보와 사진들을 구했는지 대단하네요.
 
 
 

egedeniz
공유 고마워요. 최고에요.
 
 
 

Setsuna
와 저 시대에 살았다면 그리고 화랑이 되면 어떨까?
 
 
 

dolunay
연구 많이 하셨네요. 수고하셨어요.
 
 
 

kim woon cho 
나도 저렇게 귀족이 되었으면. 하지만 현실은.
 
 
 

lyones
화랑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prensesdkmn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김유신 역할을 한 배우 좋아하는데.
 
 
 

Gaeul
글 게시자님 대단하시네요.
 
 
 

leefurkan
고마워요.^^
 
 
 

^~^yesoya^~^
아주 재밌는 글이었어요.
 
 
 

TıLsımLı~ߣߣk
화랑에 대한 굉장한 설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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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 Yo-won 
화랑의 의미가 아주 좋네요. "꽃 전사"라.
 
 
 

blue*girl-ayumi 
자세한 정보 고마워요.
 
 
 

Midam_Dokman 
제가 매우 알고 싶어했던 주제에 관한 번역물이네요. 고마워요. ^^
 
 
 

jang gume 
아주 좋은 단어들이 게시글에 언급됐네요. 이런 주제 아주 좋아요. 비슷한 것 더 많이 올려주세요.
 
 
 

yongseng  
아주 아름다운 자세한 정보와 번역이네요. 고마워요.
 
 
 

iremruzgar
아주 간결하고 깔끔한 번역물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cimbom3333
끝내주네요.
 
 
 

Kae Woo Chan 
소중한 정보 공유 감사해요.
 
 
 

jumong's girl 
즐겁게 글을 읽었네요. 훌륭해요.
 
 
 

BlockBuster
고마워요.^^
 
 
 

cimbom3333
이미 김유신은 화랑으로 유명하죠.
 
 
 

Kore_Güzeli 
아름답고 자세한 정보 고마워요.^^
 
 
 

sooma
제가 보기에 화랑은 훌륭한 군사 단체에요.^^

 

번역기자:사자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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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13-10-28 10:41
   
헐 좋은 현상이네요. 쟤네들이 화랑에 대해서도 공부하다니
ㅠㅠㅠ 13-10-28 10:46
   
화랑은 판타지소설에나 나올것같은 꽃미남 전사들이었죠. 고대 자료만 봐도 하얗고 예쁘장하게 그려진게...
     
NEXUS 13-10-28 18:25
   
공포감을 주기 위해서 이기도 했고 당시 전쟁에서 여자는 죽이지 않는 것을 이용한 전술이라는 설도 있었죠 ㅎㅎㅎ
좀비스타일 13-10-28 10:53
   
한국사극들이 환타지화 되어가고 역사왜곡도 심해지고...

한류가 퍼져 많은 외국인들이 보는 만큼... 사극들이 역사에 좀 충실하게 고증을 거쳐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갑주나 의복들도 중국풍이거나 환타지 게임에 나올만한 모습들...
     
타샤 13-10-28 11:08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이미 서양은 많이 환타지화 되어 있는걸요.

뭐 자료도 별로 없어서 고증 자체가 어렵기도 하구요.

가끔 서양 영화 보면 나오잖아요.
시대 배경은 로마시대 혹은 그 이전인데..
중세 기사처럼 차리고 나오는거요.

끽해야 가죽옷에 몽둥이나 휘둘렀을 그런 시대죠.

드라큘라도 시대적 배경은 17세기 라는거 아세요?
그만큼 환타지 입니다.


그리고 중요하지 않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남의 나라 역사에 그렇게 관심 없어요.
관심이 무척 많다면...
거기를 파고 들거고.. 하나 하나 환상이 깨지겠지만, 새로운 기쁨을 찾게 되죠.
역사의 진실을 찾는다는 기쁨 말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아더왕과 멀린, 그리고 원탁의 기사들...
어릴때는 믿지 않았나요?
그리고 지금은 어때요?
그냥 환상적인 부분은 대충 얼버무리고 여전히 믿잖아요.

실제로 연구를 하게 되면, 아더왕에 대한 모든 생각이 다 깨지겠지만...
대신 아더왕에 대해 몰랐던걸 알게되는 기쁨을 갖게 될거에요.

아더왕은 분열된 브리튼을 통일한 최초의 왕일 뿐입니다.
그것도 신라의 골품제 를 이용해서 통일한거죠.

원탁요?
원탁의 기사들과 아더왕은 거의 대등했다는걸 의미하구요.
그 이유는 아더왕이 그들을 거느릴 힘이 없었다는걸 의미해요.
그저 통일이라는걸 위해서 원탁의 기사들 이라는 "화백회의" 과정으로 의결하게 바꾼것 뿐이고.
기사들은 알고 보면 신라의 부족장 처럼.. 지방의 핵심 권력자였어요.
통일을 위해 성골이나 진골로 임명된 자들이 원탁의 기사들이죠.
          
산골대왕 13-10-28 11:31
   
맞아요 중세 유럽의 기사문학들도 완전 환타지죠. 드라마도 마찬가지구요.
당시 갑옷이나 이런거 솔직히 고증 순 엉터리죠. 어느정도 사실적이거나 역사적인 점도 있긴 하지만서두요...ㅎㅎㅎ
          
좀비스타일 13-10-28 12:27
   
뭐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아더왕같은 내용이야 전래동화적 성격이 좀
강하잖아요. 우리로치면 '주몽' 이야기 정도랄까?

불멸의 이순신에서 거북선 건조하고 침몰되서 수군들이 죽어나간다거나...
이런 말도 안되는 내용들이 단지 재미만을 위해 들어가는건 문제가 크다고 보는데요.

요즘 유행하는 타임슬립이라던지... 뭐 그런거라면 아예 사극으로 보지도 않으니까
신경도 안씁니다만...
               
천리마 13-10-28 20:59
   
그런점이 있어요. 당시의 의복 같은것은 고증을 제대로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쭌닥 13-10-28 18:31
   
서양 사극은 그 시대를 빌리되 내용은 창작을하는 드라마하고

실제 역사와 동일하게 따로 만들어요. 실제역사에 기반을 둔 작품은 철저하게 고증이라던지 맞춥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퓨전사극은 논외로 치더라도 정통사극을 표방하고있는 사극에서조차 충분히 고증할수 있는부분임에도 나몰라라하는게 많죠. 대표적으로 이순신에서 조선군의 천쪼가리옷..  얼마전 kbs에서한 대왕의꿈.. 신라시대에 레이스달린 드레스...
거기다 역사왜곡을하는것도... 그럴꺼면 애초에 정통사극을 표방하지말던가. 아니면 나레이션이나 드라마가 끝난후에라도 시청자들에게 극의 재미를위해 각색된 부분을 설명하던가..
옆나라 일본의경우는 나레이션으로 알려줍니다.
     
켈이건 13-10-28 12:08
   
뭐가 왜곡이라는지??
그렇게 따지면 일본의 사극에서 문어대가리에 훈도시 입고 뛰댕기고 움막같은 집에서 여자들은 가슴들어 내고 생선 뜯고 잇어야 함.
남의 나라늠 그리 관대하면서 별라도 우린껀 엄격한건지..
          
좀비스타일 13-10-28 12:34
   
갑자기 방숭이들 이야기는 왜 꺼내는지... -_-;;
왜국 사극에는 관심도 없어. 뭘 관대하고 자시고...ㅉㅉ

안그래도 요즘 국사교육 엉망이라 배우는것도 없는데 드라마까지 재미 위주로
역사를 마구 편집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보나?

옛날이니까 더럽고 비위생적이었을거다... 라고 복장 더럽게해서 현실에 맞추라는
이야기가 아닌데 뭔 가슴을 내놓니 생선을 뜯니...ㅉㅉ
               
karin123 13-10-28 13:19
   
확실히 요새 사극은 너무 환타지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뭐만 하면 사랑노름이 들어가고.. 제대로 된 사극은 찾기 어렵네요. 사극으로 역사 따지는 애들도 있던데, 환타지 만드는 것은 자유겠지만 제대로 된 사극 좀 내놓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좀비스타일 13-10-28 13:31
   
드라마의 재미와 시청률을 위해 역사를 멋대로 뜯어고쳐놓고 편집해놓고는
역사를 다른 시각에서 재해석했다고 둘러대죠.
옘ㅄ드라마 기황후도 벌써 이야기가 많더군요.
                         
천리마 13-10-28 21:03
   
저는 그래서 역사드라마는 전형 보지 않아요. 환타지 더군요.
               
켈이건 13-10-28 13:47
   
내가 말하는건 윗번역에서 말하는게 뭐가 판타지냐 라고 비판하는겁니다.
꽁지머리만하면 왜풍이라고 하고 동아시아의 공통적인 문화면 무조건 중국풍이라고 비하하는 것들보면  정말 재수없음.그렇게 따지면 한의학도 중의학임.
 완전에 사건과 인물을 왜곡하는건 문제지만 의상같은건 좀 미화하는건 당연하잖아. 안그래??
                    
스컬독 13-10-28 14:10
   
우리나라는 비교적 최근, 외세에 의해 역사가 심하게 날조, 훼손, 손실된 적이 있어 역사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창작물에대한 고증에 매우 엄격한 편입니다. 비단 학계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 역사적 사실을 고증하는 것에 민감합니다. 저는 이 것이 잘못된 현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조금 긍정적인 현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창작을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아주 까다로운 문제죠. 어디까지가 허용범위인지 접하게 되는 사람들이 각자 기준이 달라서 그 것을 최대한 맞추려면 골치 꽤나 썩을겁니다. 그렇게 창작을 하고 나서도 완벽한 기준에 부합하지 못 하기 때문에 비판을 피할 수는 없고 어느정도 비판을 감수하고 창작하게 되지요. 각자의 기준이 다르므로 역사의 훼손이 걱정되는 분들이나 왜 이정도 갖고 그러느냐는 의문을 갖는 분들이 필연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방법밖에는 없겠네요.
                    
쭌닥 13-10-28 18:34
   
좀 미화하는게 아니라 재창조를 하기때문입니다.  미화하지 않고도 충분히 고대의상이 멋있고 갑옷같은경우도 판타지게임에 나올만한 서양식 갑옷 아니라도 고분벽화나 기록에의해 녀려져오는 우리전통 갑주도 충분히 고증할수있고, 멋있습니다.
우리 머리속에는 조선시대 군사들하면 천쪼가리 걸치고 삼지창들고잇는 포졸이생각나죠.
이게 드라마의 영향입니다.
옆나라 방사능국에서는 의상고증이라던지 그시대 무기, 도구류 재현이 월등합니다. 이건 인식의 차이에요.
                         
수교 13-10-28 21:22
   
쭌닥님 말씀이 너무나 옳습니다.

갑주고증을 보면 피디들 패주고 싶습니다.
껄껄이보게 13-10-28 11:07
   
음 동성애집단
     
켈이건 13-10-28 12:09
   
뭔 근거로??
암튼 식민사관에 세뇌되서..
          
껄껄이보게 13-10-28 13:10
   
ㅋㅋㅋㅋ 식민사관이랑 동성애집단이랑 무슨 상관이지 이 사람은 댓글 다는거 보면 일본에 대한 열등감이 장난이 아닌거 같은데
               
스컬독 13-10-28 13:42
   
화랑내에 동성애가 있었을지 몰라도 단순히 화랑이라는 집단을 동성애집단으로 폄하하는 것도 썩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스컬독 13-10-28 13:52
   
물론 사람사는 곳이니 동성애가 있을 수도 있었겠지만 화랑에 동성애가 있었다는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한 근거는 없습니다. 그리고 동성애가 만연하거나 유행처럼 번질정도로 그당시 사회가 개방적이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박창화판 화랑세기는 위서논란이 있고 거의 위서라는 쪽에 무게가 실려있고요.
               
stabber 13-10-28 15:26
   
동성애 찾으려면 왜국 전국시대쪽으로 가보시길
               
켈이건 13-10-28 17:30
   
일본에 한 열등감? 하기사 일빠새끼들에겐 일본에 대한 비판이 열등감으로 보일수 있겠네 ㅋㅋㅋㅋㅋㅋㅋ ㅉㅉ 뭐 당신이 일빠라는건 아님 ㅎㅎ
IceMan 13-10-28 11:15
   
wiseacre_daisy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선덕여왕은 자신의 멋진 호위무사들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했죠.

오! 터키에서도 그 드라마 보셨나? ㅎㅎㅎ
조니 13-10-28 11:21
   
잘보았습니다
팔남 13-10-28 11:28
   
첫문장 수정 바랍니다.
백제의 화랑이라니....
     
사자11 13-10-28 13:41
   
헉!잠시 엄청난 착각을 했었네요. 수정했습니다.
아리까리현 13-10-28 11:34
   
신라화랑?
백제도 화랑이라고 했던가...
신라만 떠오르는...
앤조이 13-10-28 11:55
   
백제의화랑? 신라지 화랑은 ㅋㅋ
Boss 13-10-28 12:40
   
끝내주네요..
통통통 13-10-28 12:55
   
번역 감사합니다
雲雀高飛 13-10-28 13:00
   
번역을 잘 보았습니다 글의 첫줄은 수정해 주셔야 겠네요 신라의 화랑으로요....
남이야 13-10-28 13:21
   
잘봤습니다
구라백작 13-10-28 14:21
   
역사의 흔적을 보려면 다큐를 봐야겠죠. 드라마 보면서 판타지라 욕할건 아니라고 봐요.
사극은 역사고증을 위한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특히 요즘의 사극은 대부분 퓨전사극이라고 하죠.
한국 최고의 사극중 하나인 대장금만 봐도 역사서에 단 한줄밖에 표기되어 있지 않은 인물을
상상하며 쓴것뿐이자나요.
     
쭌닥 13-10-28 18:38
   
먼저 고증문제에서 내용도 문제이지만 충분히 고증을통해서 재현할수있음에도 제작비와 인식의 문제로 고대 고구려에서 로마의 갑옷을 입는다던가.. 신라시대에 웨딩드레스.. 조선시대 전 군사들이 천쪼가리 포졸복을 입는다던가.. 문제가 많습니다. 우리가 조선군을 떠올릴때 생각나는 그 포졸들.. 이게 드라마의 영향이에요..
또 애초에 퓨전사극을 표방한 드라마의경우 인정하지만. 정통사극을 표방하고나온 드라마에서 너무나도 심각하게 역사왜곡을 하기때문에.. 이건 도저히 극중 재미를위해 각색했다해도..
100년전에 죽은 사람이 주인공과 라이벌이질않나.. 이렇게될경우 보는 시청자들에게 왜곡된 역사인식을 심어줄수가 있어요.. 아니면 극중 또는 방송 직후에 나레이션이나 부가설명을통해서 각색된부분을 설명해줄수있는 방법도 있어요.
     
천리마 13-10-28 21:07
   
대장금과 광개토대왕은 다르지요.
필립J프라… 13-10-28 14:23
   
잘보고갑니다
사미 13-10-28 14:27
   
아직까지 사극에서 "관창"에 대해서 다루지 않는건,,이해가 안감.

초딩때,,강당에서 관창에 대한 영화를 본게 아직까지도 잊혀지지가 않음.

첫 전투때,,도망왔다가.. 나중에 전투참여하는 라스트씬에서는 팔다리가 다 짤리도록,치열하게 싸움.
     
브라흐만 13-10-28 16:01
   
요즘 사극에서 관창을 다룬다면 관창의 약혼녀와 관창이 좋아하는 여자를 등장시켜서 사랑싸움하다가 적당한 시기가 되면 싸우다가 죽는 스토리를 쓸것 같음.

좀 수준높게 찍을려면 그 시기의 시대정신을 담거나 국운을 걸고 싸우는 비장함, 그리고 그 인물묘사를 잘해야 하는데 요즘 트렌디한 드라마에 익숙해진 시청자 떄문에 로맨스물로 카메라샷이 들어가긴 하죠.
아크라이비 13-10-28 14:40
   
신라 화랑
백제 싸울아비
고구려 선인

이렇게 던가?
     
뚱쓰뚱쓰 13-10-28 15:10
   
고구려는  조의선인 아닌가요
          
모래곰 13-10-28 15:38
   
제가 알기로는
신라: 화랑, 백제: 수사, 고구려: 선인(先人) 라고 압니다.
조의는 고구려 관직명이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아는데.
김유신의 '용화향도'는 미륵이 사는 곳을 모시는 동자
그런 비슷한 뜻이라고 배웠었는데
나머지 단체들은 실제로 있었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삼국시대 갑옷들은 요즘들어 발굴된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다행이죠.
몇년 전에 백제갑옷도 발견되서 화제가 됐는데
아직 복원이 안됐죠.
이 백제갑옷은 그마저도 일부에서는 당나라 갑옷이라고 주장하고
일부에서는 백제가 무왕시절 당태종에게 갑옷을 선물하고
호의를 받았던 것을 기억해서
멸망하기 전 선물로 어떻게 무마하려고 했다는 주장도 있고
많이 시끄럽죠.
          
kuijin 13-10-28 15:43
   
조의선인이 맞는 것 같네요
     
연아는전설 13-10-29 00:09
   
싸울아비는 고구려에서 파생된 말로 알고 있는데요
          
도그나이트 13-10-29 05:33
   
싸울아비란 말 없어요 지어낸거 중세국어에서 까지도 싸우다란 말 자체가 없고 싸호다란 말이 있어요 혹자는 만화에서 지었다고 하고 혹자는 나한일이 해동검도 정통성을 증명하려고 만들었다가 해동검도도 자기가 만들고 싸울아비도 자기가 만들었다고 실토했다고 하는데 여튼 싸울아비는 새로 만든 말로 조작이다가 주된 의견이더라고요
               
하늘꽃초롱 13-10-29 08:45
   
싸울아비는 신화에도 나오는 호칭입니다. 내용중 아래
“나는 저 동쪽 땅 여러 종족과 여러 나라의 우두머리이고, 네 조상의 땅을 지켜 네 조상의 받듦을 받는 싸울아비 신 치우(蚩尤)이다.
전문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22409&cid=4422&categoryId=4422
브라흐만 13-10-28 15:58
   
화랑도 한자식 발음이라서 원래의 원음이 아니지 않나.
skd33sk 13-10-28 16:06
   
사극이 환타지다 뭐다 하지만.. 옷이야 뭐 화려할순 있어도...
솔직히 돈때문에 고대시대의 군사장비나 갑옷은 역사보다 더 허접하게 다룬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사극을 보면서 어이없어 가장 웃는 부분은
고관대작이나 실력자들이 바둑이나 장기를 두는 장면인데요..
바둑돌이나 장기알을 어디 옆집 똥개가 만든냥 허접한 돌맹이로 둔다는거죠..
저건 고증도 필요없고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저 웃음만 나오는거죠..
제가 지금에라도 누가 고가로 바둑알 주문하면 검은돌 주어다 무식하게 갈아도 하루에 몇개는 만들겟네요..ㅋ
     
연아는전설 13-10-29 00:11
   
맞아요 ㅋㅋ 백제 시대 바둑알만 봐도 완전 보석 수준입니다
투애니원 13-10-28 17:07
   
잘보고갑니다
레플 13-10-28 17:46
   
화랑....
Misu 13-10-28 18:33
   
내 자대가 화랑부대였지... 경례도 화랑...
브랜도 13-10-28 19:31
   
이런식으로 드라마 기황후에 대해 알아볼까봐 겁난다.ㄷㄷㄷㄷ
나와나 13-10-28 20:23
   
충혜왕에 대해 알아보는 게 더 무섭죠 ㅋㅋ
하슬리 13-10-28 20:29
   
사극이 고증을 하지 않으면 사극이 아니라 판타지 소설이죠. 참 공중파에서 나온다는 사극들이.... 당의, 첩지부터, 갑옷까지 난장판이 따로 없죠. 100% 고증은 불가능 하다지만 최소한 알려진 것 정도 기본도 못 아니 안 지키는 웃기는 상태죠. 사극톤도 안 쓰고...

위에 어떤 분이 조선시대 그대로 하면, 지저분하고 가슴내놓고 다니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얼마나 드라마로 외곡된 사관이 잡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처음에는 고증오류라고 분개했는데, 이젠 포기하게 됩니다. 왜 문화와 역사를 사랑하질 않는걸까요? 아니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저 같은 사람이 이상한걸지도 모르겠네요. 허허...
나와나 13-10-28 20:44
   
충혜왕에 대해 알아보는 게 더 무섭죠 ㅋㅋ
오캐럿 13-10-28 21:10
   
'선덕여왕'이 터키에도 방영이 된 모양이네요 ㅋㅋ
참 재밌게 봤는데.. 글타래에 맞게 그걸 기억내는 댓글러들도 대단하고..
자세히 조사한 포스팅 쥔장도 대단!!~

//사자11/님.. 수고하여 주신 번역 정독으로 잘 봤습니다~^^!
♡레이나♡ 13-10-28 21:11
   
잘보고갑니당 ㅎㅎ
천리마 13-10-28 21:12
   
유명 화랑
김유신, 김원술, 김반골, 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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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골 이 아니고 김반굴(金盤屈)입니다. 김유신의 동생인 흠춘의 아들이죠.
가출한술래 13-10-28 22:45
   
잘 보고갑니다..
아기건달둘 13-10-29 00:01
   
잘보고가요
자기자신 13-10-29 02:16
   
잘 봤네요
가왕이승철 13-10-29 22:27
   
잘보고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