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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한국지폐에 나오는 인물들 열전 소개
등록일 : 13-11-07 16:11  (조회 : 38,683)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세계 어느나라나 화폐에 그 나라의 위인들이 새겨져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여러 위인들이 화폐에 새겨져 있습니다.
한국 지폐에 새겨진 위인들에 대한 포스팅 내용과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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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폐에 나오는 인물들 열전
 
5만원권 - 신사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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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은 최근에 새로 생긴 지폐인데,
한국의 지폐들 중에서 유일하게 섹시 레이디가 인쇄되어 있는 지폐이다.
신사임당은 서예가, 시인, 작가인 동시에 아티스트였다.

물론 한국내에선 그런 부분보다는 주로 현모양처인 것으로 유명하다.
어쨌든 1500년대에 그런 예술적인 분야에 여자가 진출한다는 것은 꿈같은 이야기였다.
그녀는 또 율곡의 어머니 역할을 훌륭하게 해낸 것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율곡은 한국의 훌륭한 학자 중 한 명이고 5천원권의 모델이기도 하다.
 
한국 엄마 만세!
 
 

1만원권 - 세종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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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남자를 모른다면, 당신은 한 번 쯤 한국에 와 봐야 된다.
한국에선 정말 모든 사람이, 모든 사람이 세종대왕을 알고 있다.

한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인물일 듯. 만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리더라고 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인물이다.
 
세종대왕이 나오기 전에는, 한국인들이 한국어를 표기하기 위해 한문을 썼었다
(끔찍해! 만약에 영어를 표기하기 위해 한문을 쓴다고 생각해 봐!).
하지만 이 위대한 인물이 나타나서는 '한글'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문자 개발을 주도했다.

이 봐...이 사람은...새로운 문자를 개발한 사람이야...
이 사람 옆에 있으면 우리들 모두는 정말 아무 능력없는 멍청이인 것처럼 느껴져!
 
 
 
 
5천원권 - 율곡 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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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에 그려진 신사임당의 아들이다.
이 사람은 거의 확실하게 당신보다는 훨씬 똑똑할 것이다.

3세 때 글을 읽을 줄 알았고, 7세 때 유교 수업을 들었고, 13세 때 과거에 급제하였다.
그리고 16세 때는 산으로 가서 불교에 심취하였다.
정치적 성취, 학자적 성취로도 유명하지만,
이 사람은 무엇보다 그가 주창했던 신-유교(Neo Confucian)로 유명하다.
그는 당대의 노스트라다무스 같은 사람이었고, 한반도도 군대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일본이 쳐들어 올 지도 모르니까 그래야 된다는 거였다.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쳐들어 왔을 때, 조정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제길, 그 놈 말을 들었어야 하는 건데"
 
 
 

1천원 - 퇴계 이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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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역사에 있어서, 스마트 가이로 진짜로 유명한 사람이 두 사람이 있다.
그 중 하나가 5천원권의 율곡이고, 또 하나가 그의 스승인 퇴계 이황이다.
다들 해리 포터나 읽을 나이인 12세 때 그는 유교를 배웠고,
다들 고등학교나 정도 졸업할 18세 때 몇몇 시를 발표했다.
 
율곡과 마찬가지로 그도 조정에서 여러가지 일을 했었다.
그리고 '암행어사(secret royal inspector)'라는 진짜 쿨한 일을 하기도 했었다.
율곡과 마찬가지로 신-유교를 가르치던 것으로 유명하다.
 
퇴계가 율곡을 가르치긴 했지만, 두 사람은 당대 최고의 라이벌 철학자이기도 했다.
두 사람이 서로 중상모략이라도 좀 했으면 한국 드라마 소재로 좋을 뻔 했음
 
 

1백원 -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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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가 보면, 거대한 칼을 차고 있는 장군의 동상이 있다.
그게 바로 이순신 장군이다.
그는 율곡이 경고했던 바로 그 침략이 있었을 때 일본과 맞서 싸웠던 장군이다.

그는 이 싸움을 위해 당대 최고의 배틀쉽인 거북선을 만들었다.
등에는 송곳들이 꼽혀있었고 용두에서는 연기가 나오는 배였다.
그는 명량해전에서 정말 두각을 보였으며 일본군이 그를 두려워하게 되었다.
 
이 해전에서 그는 13척의 거북선으로 333척의 일본배를 굴복시켰다.
그는 싸우면서 아마 이렇게 외쳤을 것 같다. 

"바로 이게 코리아닷!"
 
 

그 밖에
1원 - 무궁화
5원 - 거북선
10원 - 다보탑
50원 - 벼
5백원 - 두루미
 
 
 
 

댓글:
 
 
 
 
 
Danae
니 글 스타일 참 맘에 든다! 그리고 타이밍도 적절해!
나도 한국돈에 나오는 사람들의 배경이 궁금했음! 좋은 정보 감사!
 
 
 
Dia
너무 재밌었음! 참고로 오늘 아침 한국 돈에 대한 신문기사 하나 읽었음.
근데 진짜 재미 없었음. 근데 이 기사는 진짜 너무 재밌음
 
 
 
chocoball noona
이 기사 정말 유용한 정보를 주는군. 글빨이 좋은 듯.
글 쓰기 전에 리서치를 아주 철저히 하는 거 같아. 그리고 위에 설명한 인물들 중에 몇몇은 나도 알아.
황진이에 대해서 조사할 때 알게 되었음. 아무튼 좋은 기사 잘 봤음. 계속 좋은 글 써주기 바람
 
 
 
Edward
대단한 기사군! 나 저 지폐들 전부 서랍속에 정리해 놓았음!
하지만 세종대왕 말고는 다 누군지 몰랐지. 역사 수업 감사합니다!
 
 
 
Vera
와 니 글 진짜 재밌게 잘 쓴다. 난 항상 do rag에 대한 것이 궁금했지.
이 글을 읽다보니 가지고 있는 한국 돈을 다 꺼내서 들여다 보고 싶어지네
 
 
 
lzzy Teo
사진에 '보기'라고 쓰여있는건 무슨 뜻임?
 
 
 
ㄴDarin
'보기'라는 건 sample의 의미임
 
 
 
vivien
좋은 정보 감사! 그리고 글빨이 너무 좋으심! 역사 공부를 이렇게 재미있게 할 수 있다니 놀랬음!
@izzy '보기'는 sample의 의미임
 
 
 
Zara
평소에 궁금했던 걸 정말 잘 설명해 주셨음! 내 블로그에 링크 걸겠음
 
 
 
Miem
대단해! 이제 저 얼굴들에 대한 역사적 지식을 갖게 되었군. 땡큐!
 
 
 
Helen
나이스! 우린 캘리포니아에서 자랐는데 퇴계의 15대 손임.
내 형제는 지금 서울에 있지. 이 링크 보내줬더니 정말 좋아하더군. 땡스!
 
 
 
Shannon
한국 돈이 이렇게 재밌고 쿨한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음? 한국 역사는 정말 재미난 듯.
그리고 한국은 정말 역사적으로 스마트한 사람들이 많았군.
저들이 솔직히 인간 레벨인지 의심스러움. 솔직히 일반인들 중에 저렇게 스마트한 사람이 몇이나 되지?
그리고 5만원권에 대한 건 나도 처음 알았어.
전에 보긴 했는데 거기에 있는 인물에 대한 지식은 오늘 처음 알았음.
한국인에게 정말 많은 영감을 주었던 인물인 듯
 
 
 
Alin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피식 웃게 되는군.
나같은 외국인에겐 정말 대단한 정보였음. 땡큐
 
 
 
name
오우썸. 재미도 있고 아무튼 한글은 대단한 문자인 듯.
쉽고 재밌게 쓰여진 기사구먼
 
 
 
Kate
한국서 8개월째 살고 있는데 1원하고 5원 있는 건 첨 알았음.
새로운 목표가 생겼음 -> 모든 한국 돈 다 모으기
 
 
 
Jessi is awesome
오마이갓!!! 땡큐 소 머치!!!
숙제 때문에 고민 중이었는데 이 기사땜에 해결됐음!! 나를 구해준 은인이심!!



번역기자:최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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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13-11-07 16:14
   
재밌네요
Costanza 13-11-07 16:14
   
ㅋㅋ 선리플 후감상
수정과 13-11-07 16:15
   
재밌네요.  외국인도 이해하게 쉽게 설명해 주셨네요 ㅎㅎ  번역글 올리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덕배 13-11-07 16:18
   
조선시대도 훌륭한 위인들이 많지만
단군이나 광개토대왕정도는 넣어줘야 되지 않을까유?
     
토끼패는스… 13-11-07 18:01
   
죄송한데 광개토대왕이 아니라 태왕입니다
대왕은 중국 놈들이 낮춰 부르려고 만든거에요
잘못 아시고 있네요
대왕이 아니라 태왕이 맞는말이에요
          
애즈한 13-11-07 20:49
   
'광개토대왕'이란 명칭은 중국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현대 중국인들은 광개토대왕을 보통 '호태왕'(好太王)이라 부르고
(광개토대왕비에 나와있는 정식 명칭인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의 줄임말.)
과거 중국인들은 광개토대왕이 누군지도 잘 몰랐고 기록도 찾기 힘든데
있는 기록에서는 중국사서에서 으례 기록하는 방식대로
그냥 구려(=고구려)왕 安 (걔들이 알고 있던 광개토대왕의 이름) 입니다.

그렇다고 기록이 많다고 좋은거라는 뜻은 전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이놈들이 기록에 남기는 경우는 주로 조공, 책봉기록이나
정치적 분쟁이 있어서 관심을 가지는 경우니까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광개토대왕에 관한 역사적 사실은 대부분 고려 때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근세에 발견된 광개토대왕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 삼국사기에서 '광개토왕'으로 표기한 이래(이것도 앞서 말한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을 줄인 말이 분명하죠. 김부식이 줄인건지 아니면 김부식이 참조한 원사료에서 이미 그렇게 되어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조선시대까지 쭉 '광개토왕'으로 불렀었는데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근세 이후에 더욱 높이는 의미에서 '대'자를 넣었고 그게 국사교과서나 언론을 매개로 현재의 통칭이 된 거 같습니다.

그런게 '광개토대왕'이란 이름이 중국인들이 낮춰 부르려고 만든 호칭이기 때문이 아니라, 광개토대왕비와 같은 금석문 자료로 볼때 당시 고구려인들이 실제로 '태왕'으로 불렀으므로 (주의할건 광개토대왕만 태왕이 아니고 몇몇 고구려왕들이 태왕으로 칭해졌다는 금석문 자료들이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그렇게 칭하는게 맞다는 주장이 있는데 그건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클로드마… 13-11-07 21:28
   
먼소린지는 몰라도
광개토태왕 입니다. 광개토비 탁본에도 그리나와있어요.
                    
말봉이 13-11-08 17:50
   
광개토왕, 광개토대왕, 호태왕 다맞음 어디서 약을 팔어
               
천리마 13-11-07 22:53
   
'국강상 광개토경 평안 호태왕' 설명하자면 우선 첫단락은 능묘가 위치한 지명 입니다. 다음단락인 '광개토경'은 업적 이고, '평안' 이 정식 묘호 이며, '호태왕' 이라는 단어는 중국의 황제와 같은 일반명사 이죠. 중국도 주나라 때까지는 왕호를 썼는데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고나 후에 똑같은 왕호는 좋지 않다고 보고 승상인 이사에게 새로운 호칭을 만들라고 해서 중국전통의 '삼황오제'에서 한자씩 따서 황제라고 한것이기 때문에 우리 고고려식의 태왕도 충분히 훌륭한 것이죠. 그리고 위에 설명한 묘지명 해석방법은 모든 묘지명을 공통적으로 해석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묘호가 '평안' 이므로 원칙적으로 '평안호태왕' 이 맞지만 워낙 '광개토대왕' 이라고 알려져서 위의 호칭도 틀리지 않습니다.
                    
애즈한 13-11-09 01:45
   
천리마/
님도 좀 미묘하게 잘못 알고 계신데
고구려 특유의 왕호(임금을 칭하는 명칭.예를 들어 중국의 황제, 흉노의 선우. 신라가 한때 사용했던 마립간)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그 왕호를 '호태왕'이 아니라 '태왕'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개토대왕비 본문에서 '태왕'을 주어로 두번 사용되고 있으나 '호태왕'은 사용되지 않았고
광개토대왕비 근처에서 출토된 塼銘에서도 '願太王陵安如山固如岳'이라 기술하고 있습니다.

'호태왕' 설은 금시초문이라 이를 주장하는 학자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好라는 글자가 다른 고구려 왕들에게도 종종 사용된 걸로 보이므로(문자명왕, 평원왕 등) 왕호가 아예 '호태왕'인 것으로 추정해볼 여지는 있다 생각됩니다. 그러나 '태왕설'에 의거해도 好를 그저 흔히 사용되던 미칭으로 이해하면 충분히 설명이 가능합니다.
(한편으론 이런 사실과 더불어 모두루묘지명에서 광개토대왕을 가리켜 國강上大開土地'好太聖王'이라고 표현한 것을 볼때 好, 太 모두 그저 흔히 쓰이던 미칭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음.)

어쨌든 이런 견지에서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을 분해하면
그 전체가 고구려 특유의 (광의의) 존호로서
국강상(왕의 능이 있는 장소=능호) + 광개토경 평안(치적을 나타내는 것으로 중국식으로 말하면 시호) + 호(태왕 왕에 흔히 붙이는 미칭) + 태왕(왕호)...이 됩니다.

참고로 묘호(廟號)라는 말은 왕이 죽은 뒤 종묘에 신위를 모실때 붙이는 이름으로, 태종, 세종, 문종 같은 걸 말하는 것입니다. 이걸 고구려 경우에 쓰는건 적합치 않은 용어사용입니다.
괜찮아유 13-11-07 16:22
   
잘봤습니다
5만원권은 잘사용하지않아서 저도 볼때마다 신기함..
     
천리마 13-11-07 22:54
   
상품권 같이 생겼죠.
     
ckseoul777 13-11-08 16:55
   
그런데 그 신기한 5만원권이  매회 찍어나가기 바쁘게 되돌아오지 않는다는군요
한번은  5만원권을 5천원짜리 인줄알고 택시비를 잘못줘서 그때부터는 개인적으로는 싫던데
웬만한 사람들은 개인금고에서 나올줄 모른다고 하네요~
한월나인 13-11-07 16:22
   
지폐라고 해서 이순신 장군없어서 화내려고 했는데 있군요..ㅋ 그나저나 퇴계 이황 선생님 암행어사 였군요. 전에 한 번 들어본것 같기도 하고..진품명품에서 그랬나.
rlaclrnt 13-11-07 16:31
   
여담이지만 천원과 오천원권은 칙칙하고 볼품이 없어보인다는...
왕조붕괴 13-11-07 16:40
   
세종은 정말 희대의 천재.

사실상 한글창제에 있어서도 대부분의 일을 한것도 세종이고. 당시 반대하던 집현전 학자들을 독대해 일일히 논파해버림. 문화 및 제도에  있어서 대부분을 주도하고 조선의 문화의 꽃을 피우는데 일등공신이 바로 세종대왕.

율곡 이이 천재 중에 천재..

최연소로 장원급제한 인물이자.. 9번인가를 장원급제함. 위에 불교 나왔는데.. 만약 불교에 심취해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면... 더 가능했다고함. 즉 이 인간도 세종 못지않은 천재..
     
realquick 13-11-07 17:17
   
세종대왕이 대단한게 평민이나 양반도아닌 왕족으로태어나 옥좌에 앉았던 인물이라는 거겠죠.
          
한월나인 13-11-07 18:12
   
학문적으로 대단히 뛰어나셨습니다. 그래서 그 밑에 사람들이 뛰어났던거죠.
     
한월나인 13-11-07 18:11
   
세종은 절대음감의 음악 천재이기도 하셨죠. 작곡도 많이 하셨구요.
     
질질이 13-11-07 18:40
   
님이 잘못 알고 계신 것이 이이가 유교를 대성 할 수 있었던 토대가 유교 뿐만 아니라 불교를 그만큼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성리학 자체가 주자가 유교 불교 도교를 포괄적으로 믹스해 놓은 사상체계이기 때문에 이이가 그만큼 위대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이는 이황보다 나이가 어렸지만 이황도 인정 한 만큼 한문의 깊이는 뛰어나다고 볼 수 있었지요.
감자가좋아 13-11-07 16:43
   
개인적으로는 율곡 이이는 과장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10만 양병설은 실체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천재인것은 분명하지만 조선시대를 통틀어서 손꼽히는 위인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아햏햏햏 13-11-07 20:41
   
님이 모를뿐이지 왜적 침입이 많았고 당파 나눠진때엿고  주장하였지만 채택못된거지 적어도 주장한 논리랑 실체가 없다고는 생각이 전혀 안되는데요 .
          
감자가좋아 13-11-07 21:40
   
10만 양병설이란 설 자체가 없습니다 님이야 말로 모를뿐이지 율곡이이가 병판시절에 군을 개편하고 늘려야 한다고 한게 전부입니다 굳이 이이가 아니더라도 역대 병판들이 계속 해왔던 말들이며 이설 자체도 서인들의 조작이라는 의견도 있는 판국입니다 심지어 율곡이이의 생전시절의 사료인 서애집이나 율곡전서에는 그런 이야기는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1814년의 율곡전서의 부록인 김장생 행장에 나오게 되는데 거의 일개문인의 문집이며 그 당시사료도 아닙니다 여튼 후대에서나 이이가 그랬더라는 식으로 부풀려진게 10만 양병설입니다 여튼 천재로 인정은 하되 율곡은 생전보다 정치적인 이유로 후대에 갈수록 평이 좋아지는 인물입니다
               
연아는전설 13-11-07 22:26
   
10만 양병설은 저도 확실히는 모르나 당시 북방경계병력이 30만 이상이었죠 허접한 왜넘따위를 상대하기 위해 병증가설은 아마 당쟁엔 별반 토론거린 안되었을거라 보여지네요
                    
감자가좋아 13-11-08 08:36
   
조선전기에 총군이 30만 추정 이었습니다만 언제부터 북방군이 30만이 되었는지 의문이군요 허접한 왜군이라뇨 200년간 싸운 집단입니다 우리는 그러지 못했고요 심지어 그당시 조선군이야 말로 허접함의 극치였죠 집에서 출퇴근하고 훈련은 거의 하지 않고 병부에 이름만 올려놓고 출근하지도 않고 몰래 무기를 팔아먹거나 무단탈영은 비일비재했습니다 그나마 여진과 싸우던 북방경계병력들이 강병이었을뿐이죠
                    
루니 13-11-08 14:42
   
오랜 세월 전쟁을 치른 병사들을 허접하다고 말하는 건 그렇지 않나요
게다가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조총 수는 세계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살풋미소 14-11-25 16:36
   
허접하다는건 그 때 왜군이 실제로 허접했다는게 아니라, 당시 조정에서 그렇게 생각했을거란 얘기 아닌가요? 정말 그렇게 위협적인지 알았다면 발 뻗고있진 않았을테죠.
Boss 13-11-07 16:44
   
제길 그놈 말을 들었어야 하는건데.

아직도 헛돈질 하는 인간들 있음..
jeondeoksoon 13-11-07 16:45
   
5만원권에 신사임당 내리고 이순신 장군 올려라
신사임당이 국가를 위해 한게 뭐있나

요즘으로 따지면 극성 학부모 밖에 더되나?
여성을 넣고 싶다면 류관순 열사를 넣던가

한국가 화폐에 모자가 두종류 화폐를 차지 할정도로  찬란한 역사에 인물이 없는것도 아니고
     
연아는전설 13-11-07 22:30
   
여성부 만쉐이!!!
화폐에 있는 모든 인물은 조선시대 인물!! 왜지??? 우리역사는 꼴랑 500년인가?? ㅋㅋㅋㅋ
윗대가리들의 역사의식 수준을 알만한 부분이죠~ ㅎㅎㅎ 윗대가리 새리들 "고구려 건국한분은?"하고 물으면 " 광개토~~" 하는거 아닌가 몰라~~
     
천리마 13-11-07 22:56
   
신씨 할머니는 진심 웃김니다.
     
빠름빠름 13-11-08 02:39
   
저가 알기론 낮은 화폐일수록 유통이 많이 되기에 위대한 인물일수록 유통이 가장많은 화폐에 들어간다고 들었습니다. 화폐단위가 높을수록 그분이 더 위대함을 뜻하는게 아니고요..5만원권보다는 100원을 훨씬 많이쓰고 그러죠..꼭 지폐에 들어가야한다면 천원짜리가 딱입니다. 지폐중에 가장 유통이 많이 되니깐요.
jeondeoksoon 13-11-07 16:47
   
차후 현대사에서 화폐에 넣어야 할 인물 1순위는

 단연코 대한민국 제 16대 대통령 노무현 이시다
     
DrMUNDO 13-11-07 22:08
   
헛소리
     
말봉이 13-11-08 17:51
   
벌레네 ㅋㅋ
견룡 13-11-07 16:47
   
오만원권은 진짜 아니다 싶네요.
정 넣고 싶으면 10원짜리에 넣던가..

개인적으로
5만원은 세종대왕
10만원권 광개토대왕
     
질질이 13-11-07 18:42
   
두루미 오백원....이순신장군 백원......아놔 두루미보다 못한 구국의 영웅....
흙탕물 13-11-07 16:48
   
역사게임인 유로파시리즈4탄에서 세종대왕 능력치 전체 1~2위를 다툰다던데
     
Stormrage 13-11-08 00:26
   
행정/외교/군사 만렙이 6/6/6인데 6/5/5이십니다. 시작연도가 세종 제위 기간이라 정말 좋음. 정조 능력이 이상하게 낮은거 빼곤 대체로 잘 고증했습니다. 정통성도요.
.
참고로 워싱턴 556 강희제 655 루이14세 556 나폴레옹 636 홍무제주원장 646 태조이성계 545
.
최고인 666은 앙리4세. 프리드리히대왕. 표트르대제. 악바르대제. 구스타프2세. 정말 뜬금없이 우에스기랑 모리의 어떤 다이묘 둘 입니다.
dashi 13-11-07 16:52
   
위인들도 훌륭하지만 자식을 그런 위인으로 키워낸 부모님은 더 위대함 ㅎ
     
견룡 13-11-07 17:16
   
스팸신고요 ㅋㅋㅋ
크라바트 13-11-07 16:58
   
이순신 장군 초상을 좀 다른데다 놓았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오백원에 두루미보다 낮은데 계시니 왠지 ..
아라라랄 13-11-07 17:01
   
개인적으로다가 십만원권 생기면 김구선생님이 들어갔으면합니다.
     
천리마 13-11-07 22:59
   
동감 입니다. 언제 될지는 모르지만.
     
Unemployed 13-11-07 23:12
   
십만원권 후보로는

1. 광개토대왕  2. 김구  3. 안중근  4. 정약용
솔라리스 13-11-07 17:07
   
예전 500원권이 지폐였을때 이순신장군이 모델이였어요.. 근데 동전으로 바뀌면서 학으로 변했죠.. 100원에도 500원에도 들어가셨던 이순신장군인데.. 지금은 100원짜리에만 있으니 좀 초라해 보이긴 하네요...
나와나 13-11-07 17:11
   
이순신 장군은 다른 인물들보다 낮은 자리에 계시는 게 아니라 가장 먼저 선정되었기에 100원에 있는 겁니다.
realquick 13-11-07 17:13
   
재밌게 요약정리 잘한 포스트네요. 번역 잘 봤습니다.
격운 13-11-07 17:15
   
설명 참 잼있게 해놨네요 ㅋㅋ 그래도 위대한 조상들 때문에 이렇게 라도 살고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물론 답답할때도 있지만 ~ 세상이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듯이 말이죠 ㅎ
희로우에ㅐ 13-11-07 17:17
   
세종대왕--- 저급한 문자인 한자를 쓰던 사람이 어떻게 표음문자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생각만으로도 위대한데,, 그 실천력이란...
얼굴도 잘생겼고, 왕족이라는 태생적 배경에, 천재중에 천재, 통솔력과 함께 추진력까지.......
이렇게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한 인간은 인류 역사에서도 보기 힘들듯....
     
Unemployed 13-11-07 20:15
   
세종대왕은 당시 쉽고 편리한 문자를 고안하다보니 표의문자보다는 더 글자수가적고 진화한 표음문자를, 그리고 표음문자중 음절문자와 음소문자중에서도 글자수가 훨씬적은 음소문자를 택해 표음문자이며 음소문자인 한글이 탄생한겁니다.  그리고 세종대왕 만원짜리 초상화는 김기창 화백이 그린 상상화입니다.  실제 조선임금들 초상화는 625전쟁때 대부분불에타 소실되었고 몇몇만 남았는데 세종대왕초상화도 이때 불에타 소실되었습니다.
     
mymiky 13-11-08 00:05
   
조선초기엔, 고려말의 영향도 남아 있었습니다.
고려는 알다시피 원의 부마국이였고, 몽골제국 자체가 워낙 국제적인 면이 많은지라.
색목인들이나 투르크인들도 많이 조선에 들어오기도 했지요.

특히, [한자를 쓰던 사람이 어떻게 표음문자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에 답은
바로, 아랍어, 투르크어, 몽골어, 같은 중국어(한문)이 아닌 다른 나라 언어와 문자의 영향입니다.

그래서 일부, 학자들은 한글이 파스타문자의 영향을 받았다던가. 주장하기도 합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저는 어느정도 그림의 일종이자 표의문자인 한자와는 달리 표음문자체계의 아이디어는 세종에게 영감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살풋미소 14-11-25 16:41
   
한글이 표음문자라 배우기 쉽고 쓰기도 쉽다고 해서, 한자가 저급해지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한자덕분에 다양한 말을 짧고 쉽게 쓸 수 있는겁니다. 한글은 한자와 상관이 없으나, 한국어 자체는 한자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잘되겠지 13-11-07 17:34
   
글을 정말 재밌게 잘 쓰는 분인듯~
이것은 13-11-07 17:37
   
이순신 장군이 오백원 정도에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동전급중에 묵직한 감이 있는건 오백원이고..
자주쓰이닌깐..백원에 거북선 배치...
     
잔향 13-11-07 19:55
   
오백원이 아니라 지폐에 있어야죠
그것도 고액권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5만원권 - 세종대왕
만원권 - 이순신장권
오천원권 - 율곡이이 또는 퇴계이황중에 하나
천원권 - 유관순열사 또는 신사임당 또는 업적이 있는 여성 인물중 선택
이렇게 됐으면 좋겠네요
          
호밀빵 13-11-08 02:55
   
한국 조폐의 역사를 보면 이순신 장군을 가장 중요한 인물중에 하나로 봤기 때문에 일찌감치 500원 지폐에 등장시켰던 것이고요, 당시 100원 동전은 무궁화 였습니다. 경제가 발전하면서 500원 지폐의 기능을 동전으로 바꿨지만, 이순신 장군을 화폐에서 뺄 수 없었기 때문에 100원 동전으로 옮겨간 거죠. 세종대왕을 제외한 다른 인물이었으면 퇴출가능성이 높았죠. 인물의 가치를 왜 돈의 가치로 평가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럴때면 어린왕자의 말이 생각나는 군요.

어른들은 뭐든 숫자로 계산하려고 한다.
               
살풋미소 14-11-25 16:41
   
우문현답이군요.
진진 13-11-07 17:39
   
율곡선생이 이황의 제자라는건 잘못된 정보네요.
이이와 이황의 만남은 이이가 30대 초반일때 이황이 있던 곳에 직접 찾아가서
하루 대화 했던게 전부 입니다.
그 후에 이이가 했던 말에 따르면 "이황선생은 훌륭한 분이기는 하지만 나랑 생각이 다르다"
라고 했었죠.
     
천리마 13-11-07 23:01
   
맞는 말입니다. 사제지간은 아니죠.
ㅠㅠㅠ 13-11-07 17:46
   
세종대왕은 진짜 천재였죠. 게다가 완벽주의자였고
얼마나 치밀하고 꼼꼼하면, 세종대왕이 집권하던 시기가 조선초기였는데 이때 세워진 법안들이 조선 말기까지 쭉 이어질정도
오히려 후대의 성리학자들이 세종대왕이 만든 법안을 보고 어떻게 그렇게 이른 시기에 이런걸 만들어 낼수 있었던거지 하고 감탄할 정도였죠
톨리노 13-11-07 17:56
   
10만원권은 김구선생님
수수수 13-11-07 17:57
   
율곡 이이가 유명한 이유는 서인이기 때문이고 그 다음에 남인 사람인 이황이 유명한거지... 조식 서경덕이 유명하지 않은 이유는 북인이기 때문이고... 이미 사문난적으로 판명받았으니... 순서는 이황 이이 세종대왕이 맞는거 같긴 함. 근데 5만원은... 개인적으로 김구 선생이 되야 하지 않았을까... 우리 헌법에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계승했다고 나오니... 우리 근본은 그곳에 있는건데... 아쉬움... 신사임당이라니...
꼬퉁퉁이 13-11-07 18:20
   
솔직히 우리나라 지폐를 보면 조선 치켜세우기 같은 인물 설정 느낌. 이순신이나 세종대왕은 이해하겠으나 이이나 이황은 도대체... 그러나 제일 어이없는건 신사임당.. 신사임당이 5만원권에 들어갈 정도로 엄청난 업적이나 위명이 있는가? 답답하다..
     
천리마 13-11-07 23:03
   
그래서 돈이 상품권 같이 보여서 빨리 쓰고 싶죠ㅡ,.ㅡ
만지면황금 13-11-07 18:48
   
율곡이이,퇴계이황,신사임당.. 이런사람들이 나오는 드라마좀 만들지.. 그러면 더잘 알텐데.. 언젠가 재밋는 드라마가 나오길...
살찐토끼 13-11-07 18:54
   
율곡이이가 유명한 이유가 서인이라서임? 'ㅁ';;;; 대박
마요 13-11-07 19:13
   
도대체가 왜 신사임당은 왜 5만원에 있는지;;;
dydghks78 13-11-07 19:15
   
문명5이야기라도 있을줄 알았는데 없군요..ㅎㅎ
그린별 13-11-07 19:20
   
오 ㅋㅋ 저런 정보글 좋네요. 궁금해할 외국인도 많았을텐데! 번역 잘 봤습니다 ;)
인사불성 13-11-07 19:31
   
어째서 돈단위로 위인의 가치를 높고낮음을 말할까, 한심하네 따지고보면 5만원권 자주 쓸일이있나요? 만원권이랑 천원 백원짜리가 가장 많이 쓰일듯한데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것이 가장 훌륭한 사람들이 아닐런지..
     
천리마 13-11-07 23:05
   
저액권은 함부로 다루죠. 백원짜리 동전의 경우는 젊은이들이 벽치기를 하는데 보기가 좋지 않더군요.
          
인사불성 13-11-08 01:11
   
남이 그렇게 다룬다고 소액권의 위인들을 막대한다고 생각하는가요?ㅋㅋ 함부로 다루는 이유는 그냥 소액이니깐 그렇게 다루는거겠죠. 한심하고 골빈놈들이나 벽치고 자빠졌나보죠. 그리고 서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폐에 그 나라에 가장 위대한 인물을 많이 넣습니다. 소액권을 무시하고 고액권을 높게 볼 필요없네요. 그리고 남에 댓글에 쓰잘데기없는 잡소리는 남기지 맙시다.
               
살풋미소 14-11-25 16:43
   
님 말에는 동의하나 말이 좀 공격적이시네요. 남의 글에 쓰잘데기 없는 잡소리 남기고 계신건가요?
핏자와 13-11-07 19:34
   
이순신 장군을 고액 화폐에 안 쓰고 100원짜리에 쓰는건 당시나 지금이나 100원짜리가 제일 유통이 잘 되고 국민들이 쓰는 기본 적인 화폐이기 때문에 안 바꾸는 것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네
오캐럿 13-11-07 19:35
   
5만원권 - 신사임당
한국 엄마 만세!
 
1백원 - 이순신
"바로 이게 코리아닷!"
-----------------------------
깨알 드립이 웃기는군요 ㅋㅋㅋㅋ

//최감독/님.. 수고하여 주신 번역 정독으로 잘 봤습니다~^^!
리틀보이 13-11-07 19:37
   
왜구들 개작살내신 성웅 이순신장군님께서 겨우 백원짜리라니...

참담하다 진짜...
mymiky 13-11-07 19:47
   
조선시대뿐만 아니라, 그 이전 왕조들 인물도 좀 사용해봤으면,, 고려나 삼국시대.. 근대사 중엔 당연 김구선생이 국부로 들어가야함.. 5만원권에 심사임당 까자는게 아님.. 다만, 김구선생이 5만원 인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한사람으로써,
아마도, 이승만-박정희 라인을 추종하는 인간들이 김구선생 들어가는걸 반대하지 않았을까? 생각함..
그래서 다소 만만하고, 여자니까 신사임당 넣었다고 생각함.. 물론 심증은 100%인데, 물증은 없구요 ㅋㅋㅋ
     
연아는전설 13-11-07 22:36
   
그렇죠 ㅎㅎ 김구선생은 반대인물들이 있었고 신사임당은 여성부가 강력 주장!! 여성부 만쉐이!!

근데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했는데......성차별이라고 쥐랄 하겠죠    그래도 옛말 그른거 없던데...
          
mymiky 13-11-07 23:55
   
뭔말이 하고싶은 건지 모르겠네요..-.-
신사임당이 여성부가 주장되어서 채택되었기 때문에, 싫으시다. 뭐 이런거 같은데
전, 신사임당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김구가 되면 좀 더 좋았다곤 생각하지만)

그 당시에 신사임당처럼 시서화에 출중하고,
자기 가치관과 고집있는 삶을 이어간 여성 그렇게 많지 않아요.
오히려, 전 인간 신사임당을 좀 더 재평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들 이율곡때문에 오히려, 아들 후광에 빛이 바랜 어머니같음..
오늘날와선 현모양처의 표본인데, 사실 신사임당은 그냥 순종적인 여자도 아니였고, 남편한테 할말 다 하고 살았고, 죽을때도 재혼하지 말라고했던 여자임.. 엄격한 부인 성품에 남편이 무서워했을정도.. 그리고, 율곡이 어릴때 죽어서, 어머니로써도 사실 낳기만 했지, 양육의 공이 있는진 잘 모르겠음.. 하여든, 이율곡 엄마, 현모양처로만 설명되기엔 부족함.

당대 그녀의 그림을 두고, 안견 다음간다며, 부녀자가 그린 그림이라고 경솔히 여길수 없다던가, 글씨를 보고 고상하며 정갈하다는 평이 있는걸보면, 남자 사대부들이 봐도 인정할 정도로
신사임당 재능이 출중했던 것도 사실임.
               
가생이다컴 13-11-08 01:09
   
검색보니까 이이 16세때 어머니가 돌아가셨구만.조선시대 16살이면 성인아닌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니글은 신뢰가 안간다.
                    
mymiky 13-11-08 04:56
   
말이 짧네요 ㅋㅋㅋ 2주제에.. 가생이 룰 아직 모르는 피도 안마른 새내기인가 본데 강퇴당하기 싫으면 여기선 아무데나 반말 찍찍 싸놓으면 안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su 13-11-12 15:28
   
김구의 정치적성향은 당시 '극우' 였습니다. 개국세력은 몰라도 산업화세력을 따르는 보수에서는 김구선생 그다지 싫어하지않습니다. 오히려 노동당과 조선공산당이 싫어하지
열병 13-11-07 19:53
   
고구려, 신라, 백제의 역사서가 없으니, 더 뛰어난 인물이 있을수도 있는데, ....
 고려 예종때 윤관은 20만명을 모집해서 여진을 정벌한걸 보면, 당시 국가의 부가 대단 했던거  같고,
강감찬의 귀주대첩도 동북아시아에서 거란의 군사적  절대 우위였던 상황을  거란, 고려, 송이라는 대등한 힘의  관계를 만든 계기가 되었기 때문에
아마 찾아보면, 더 뛰어난 인물도 많을 것임 동방의 공자라는 고구려의 재상 을파소 같은 인물도 기록이 없으니
jeondeoksoon 13-11-07 20:04
   
10만원권 백범 김구 선생
5만원권 노무현 대통령
     
연아는전설 13-11-07 22:37
   
즐~ 대한민국 통치자중에 화폐에 들어갈 인물은 없다
     
말봉이 13-11-08 17:53
   
벌레티좀 내지마 너 일베하는거 가족이 아냐?
NASRI 13-11-07 20:07
   
5만원 신사임당은 아직도 논란이 많습니다.

사실 나라를 위해서 기여한게 없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여성단체와 인권단체에서나 적극 찬성 했을뿐 고액권이든 아니든 화폐 인물로 적합치 않습니다.
     
mymiky 13-11-07 20:18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외국지폐보면, 작가나 화가나 예술가들도 들어가 있는 경우 많습니다.
예를 들면, 프랑스 지폐에 어린왕자의 생텍쥐베리가 있었고, 폴란드지폐엔 쇼팽이 있거나 있었지요. 어쩌면, 문화강국이란 이미지에 맞을지도 몰라요.. 

님의 발언- 나라를 위해 기여했다는건, 전쟁에 이겼거나, 정치로 나라에 기여한 사람만 지폐의 인물로 선정될 자격이 있다는 선입견에서 나온 말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꼭 그렇진 않다는 것입니다.

일본만 보더라도, 메이지 시대 여류작가가 한명 들어가 있지요.이름이 이치요?였나..
하여든, 전 심사임당도 괜찮다고 봅니다. 이미 선택된 것을 물릴수도 없구요.
          
jeondeoksoon 13-11-07 21:04
   
신사임당의 대표적 작품이 뭔가요
김홍도급 이면 모를가
               
mymiky 13-11-07 23:43
   
모르면 찾아보세요
신사임당을 멋대로 까지 마시구요-.-
그러는 님은 신사임당보다 뭐가 더 뛰어난가? 물어보고 싶군요.
님이 아시는 조선시대 화가는 김홍도밖에 모르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그나이트 13-11-09 09:26
   
김홍도 밖에 모르는게 아니라 김홍도 만한 화가가 없죠
아 물론 그외 많은 유명 화가분들이 있지만 신사임당은 여류화가라는 특수성에 의거해 회자 될 뿐이지 그들과 동급도 아니죠
          
천리마 13-11-07 23:07
   
그렇다 해도 신씨할머니는 지폐에 넣을 군번이 않되겠네요.
               
mymiky 13-11-07 23:58
   
지폐에 넣을 인물로 되지요.

하다못해, 많은 나라의 지폐 속엔
위인이나 예술가뿐만이 아니라  이름없는 일반 노동자나 동물도 들어가는데요 뭘 ㅋㅋㅋ
중국 위안화엔 소수민족 그려져 있고, 아프리카 지폐엔 치타도 들어감..
뭐가 들어가든지 그게 꼭 사람만 된다는 법도 없음. 식물, 나무 꽃, 다 들어감.

우리나라 사람들 머리속엔, 대단히 쌍8년대 권위적인 인식이 많이 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워낙 우리나라가 순위와 서열 정하기를 좋아해서인지?
하긴, 요새 초딩들도 니 집 아파트 몇평이냐? 집값 얼마냐?에 따라
친구사귄다고 하더만..
왜 5만원에 신사임당이 들어가냐는 사람도 많고;;;

신사임당이 5만원 업적이 아니고, 세종도 1만원의 업적인게 아님..
이순신이 이황 이이보다 못해서 100원짜리도 아니고.. ;;;
왜 사람을? 그 지폐의 동그란 땡땡 -00000으로 보는지? 모르겠음..;;

그냥, 채택순서가 빨랐던 사람들이 착착 들어간거지..;;
업적을 진짜 실물 돈값으로 셀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의 머릿속은
대체 어찌 생겨먹었는지 모르겠넹;;;
                    
가생군 13-11-08 02:55
   
신사임당.. 모두 알고는 있지만, 위 댓글들에서 보시듯이 님처럼 자세히 아는분은 적어보이네요.  그렇다면 전국민이 알고 존경하며 감사히 생각하는 인물을 선정하는 것은 어떨까요 ?

물론 존경, 감사, 업적 이런거 아니라도 화폐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중국엔 왜 소수민족이 그려져 있을까요? 아프리카엔 치타가..  프랑스엔 생텍쥐베리가..
다른나라 사람인 우리가 본다해도 굳이 설명이 필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신사임당은 어떨까요.. 
님 말씀대로 같은 나라 사람끼리 "모르면 찾아보세요" 라고 해야만 할 인물이라면 잘못된 인물 선정이 맞아 보이네요..
                         
mymiky 13-11-08 05:15
   
아니죠-.-

그렇게 따지면,
율곡이이와 퇴계이황의 학문적 의미와 주기론과 주리론
둘의 차이점과 공통점 설명해보라면 아무도 못해요...
이분들은 뭐 자세히 아는 분이 한국에 많은줄 아세요-.-

피차마찬가집니다.
전, 이분들도 모르면 찾아보라고 할 것입니다만?

좀더 솔직히 말하면,
천원짜리에 그려진 분이 율곡인지? 퇴계인지?
오천원에 그려진 분이 율곡인지? 퇴계인지? 모르는 사람 많을껄요?

이순신을 왜적을 물리친 장군으로 알고 있는데, 그분의 3대 대첩은 뭐뭐가 있고 전술은 어떠했나? 자신있게 설명할수 있는 분들은요?

제가 볼땐 신사임당 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한국인들이 그런데 별 관심이 없어요.
다 관심과 성의의 문제입니다.

윗분만 해도 그렇죠..
신사임당 작품이 뭔지 알고 싶으면, 네이버에만 쳐도 작품이름이 좌악- 나옵니다.
요즘 세상이 얼마나 좋아졌습니까? 근데, 왜 그런 노력도 하지않을까요? 게을려서 날로 먹고 싶어서 그럴까요?
아님. 누가 뭐라고 해도 지맘에 안들면 욕할 까라서 그럴까요?
                         
호밀빵 13-11-09 05:52
   
L 박수 짝짝짝!!

유윈.
               
ckseoul777 13-11-08 22:18
   
신씨할머니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쁨었네~ㅋㅋㅋ
          
도그나이트 13-11-09 09:24
   
신사임당이 김홍도나 신윤복 정도의 화가도 아니고 예술가로 5만원이라는 고액 화폐에 올라가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mymiky 13-11-09 16:15
   
신사임당은 조선초기의 가장 유명한 화가인 안견에 비유되어 여자 안견이라고 칭해졌던 여자입니다. 김홍도나 신윤복이 조선후기의 풍속화가로써 유명하다는건 알겠는데
-.-;; 둘은 시대도 다르고, 주력장르도 달라서 비교가 안되요.. 거기다, 당대에는 김홍도와 신윤복은 풍속화가로써 인정받은게 아니라, 인정받은건 풍속화란게 조명받은 근대의 일이지,
당대의 김홍도는 도화서의 직업화가로써 인물화가 더 유명했구요. 신윤복도 도와원이였다가 춘화그리다가 쫒겨나서 당대에는 거의 방랑화가삘로 현대에 와서 재조명된 화가이구요.

김홍도나 신윤복은 도화서의 중인출신인데, 당대에 도화서들은 궁정화가들이였지만,
어디까지나 그게 직업화가로써이기 때문에 그들 작품은 다분히 일-업무라고 치부되었습니다. 예술가들이 진정한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오래된게 아닙니다. 그 전까지 예술가들이란
귀족들의 후원과 댓가-돈을 받고 대신 일해주는 하인으로 치부되었거든요. 신분도 낮았구요. 서양의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그래서, 오히려 양반들이 취미생활로 그리는 문인화가 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업무로써 그리지 않고, 돈을 받으려고 그린것도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이쪽이 좀 더 순수하다고 그때는 생각한거지요. 물론, 중인화가들과 신분적 격차도 있습니다. 오히려, 당대 경우엔 김홍도나 신윤복보단 신사임당 그림이 평가가 더 높았습니다.

위에서도 여류화가로써의 특수성이라고 했는데, 뭐 그런것도 있지요.
전문적인 스승께 그림 스킬과 세습화가로써의 집안환경을 물려받았던 둘보단
그림과 별 상관없는데서 타고 자란 여자가 오로지 타고난 자기 재능으로
여자 안견이란 소리까지 들었으니까요.
                    
도그나이트 13-11-09 20:06
   
김홍도를 도화서 화원이라서 신사임당 보다 아래로 보다니요.. 그림을 잘그렸기에 궁정화가가 된것이고 그 말년에 자신의 화풍을 정립하여 그린 산수화나 풍속화는 어쩌고요 김홍도는 풍속화로 유명하지만 다재다능해 여러그림에 능하였죠..
심사임당 또한 당대 유명한 화가인 것은 틀림이 없으나 여자 안견이란 소리를 들은건 안견의 화풍을 따랐기 때문이지요
신사임당을 비하 하는 것이 아니고 신사임당이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인 화가가 아님에도 불구 하고 화폐에 올라온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마이미키님이 앞서 이야기 했듯이 화폐에는 여러가지 나라를 대표하는 것들이 함께 등재해 있습니다 건물이라던지 동식물이라던지 하지만 그중 으뜸은 인물이지요 공산권국가나 독재국가에선 공산영웅이나 독재자들이 그자리를 차지 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외의 국가에선 국민 영웅이나 그나라에서 잘 알려져있는 위인들을 주로 그려 넣죠
누가 업적1등이니 예술가라 넣으면 안되니 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화폐의 인물은 그나라의 대표자입니다 그나라를 표현하는 인물이죠 그래서 주로 건국영웅이나 그 민족의 가장 강성했던 시절의 통치자나 민주주의 국가라면 민주주의를 뿌리내린 인물같은 그나라의 성격을 나타내는 인물들이 많을수 밖에 없습니다 그외엔 우리가 세계에 자랑 하고 싶은 인물들이나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인들 이겠죠 예술가같은..하지만 주로 세계적인 예술가들 이나 화폐에 기념 되겠죠 예술가라서 급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정치가나 통치자들만 있으니 이번엔 예술가를 넣어야지도 아니죠 위인에 순서나 등급은 없겠지만 국민들에게 선호도는 있으니까요 우리나라엔 수많은 위인들이 있습니다 신사임당은 훌륭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4종류 뿐인 지폐에 등재될만큼의 선호도는 아닌듯 하네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그런 댓글을 다는 것이겠죠
노호홍 13-11-07 20:10
   
근데 지금 보니 전부 조선시대 인물이네요.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사람들도 넣어줬으면 ㅎㅎ
Unemployed 13-11-07 20:23
   
13척의 거북선이아니고 13척의 판옥선인데..
Kimbo 13-11-07 20:27
   
왜 이순신 장군이 100원짜리냐는 분들 있는데 처음 동전이 주조될 때의 화폐가치를 생각하셔야지요. 당시에 100원짜리면 상당히 가치가 컸습니다. (찾아보니깐 100원짜리는 70년대에 처음 발행됐는데 당시에는 짜장면 한그릇 가격이 100원이 안됐다고 하네요.) 나중에 화폐가치가 오르면서 이렇게 되긴 했지만 말입니다. 신사임당은 솔직히 여권신장 바람과 함께 떠오른 것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여류 예술가라는 점에서는 분명 그만한 가치는 있는 분입니다. 그리고 위인들의 가치를 화폐에 비겨 생각하는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 너무 물질적으로 순위를 매기는 발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100원은 그 나름대로 항상 많이 쓰이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계신다는 뜻으로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요?
Swing 13-11-07 20:38
   
재밌게 잘 읽었어요ㅋㅋㅋㅋ
잘보고갑니다
통통통 13-11-07 20:49
   
잘보고 갑니다
지킬 13-11-07 21:04
   
오만원권은 정말아닌듯; 500원두루미를 빼고 지폐로 만들어서 것다 넣던가 ;; 뭐했다고 오만원'; 세종대왕이 들어가야할자리
가출한술래 13-11-07 21:05
   
잘보고갑니다
stabber 13-11-07 21:16
   
학문적으로 이이나 송시열 같은 사람들이 이황의 라이벌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화폐의 인물도안이 변경되거나 화폐단위가 추가된다면 김구선생이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미월령 13-11-07 21:17
   
최고다 이순신이라는 드라마에서 백원짜리 발로 밟았을때 얼마나 분노했던지 지금도 가슴이 떨림. 근데, 알고보니 요즘 한국 드라마들이 대부분 왜인들 자본으로 만들어진다네요. 그래서 한식집은 외면한 채 걸핏하면 일식집만 나오고 (외국인들이 봤을때 한국에는 일식집만 있는 줄 알것 같은...) 정말 짜증나서 채널 돌릴때가 많음.
     
연아는전설 13-11-07 22:45
   
대표적인게 태왕사신기죠 쪽발 자본  그래서 단군을 신화로 표현하죠  광개토태왕을 비하(?)식으로 표현도 하죠 "뱀의머리"를 가졌다느니  "출신"의 의구심도 가질수 있는 부분도 있고..
 실제적으로 광개토태왕 "담덕"이란 인물은 기골이 장대하고 정치적으로 대립한 귀족들도 없이 16세(? 맞나;;)에 황제위에 올라 모든 동이족을 통치했다고 보면 될듯요
雲雀高飛 13-11-07 21:32
   
재미있게 글을 썼네요 ㅎㅎ
뾰루지 13-11-07 21:55
   
화폐 개혁 을 하자 ! !
망치와모루 13-11-07 21:57
   
굳이 5만 원에 찍혀서가 아니더라도 신사임당이 몇 개 되지도 않는 지폐 후보에나 오를 수 있는 공적이 다른 위인들 보다 많이 있나?
♡레이나♡ 13-11-07 22:06
   
잘보고갑니당 ㅎㅎ
깡통의전설 13-11-07 22:59
   
왜늠들도 이황은 안다는... 걔네들 역사책에 나옴. 위대한 학자로.
     
수수수 13-11-08 00:21
   
이황이 성리학을 일본에 전수했으니 아는 수밖에요. 노리사치계도 잘 알아요. ㅋㅋ 걔네 역사책에도 일본에 불교를 처음 전파한 사람으로 나오니까요
애니킹 13-11-07 23:06
   
재밌게 잘 봤네요 저보다 더 잘아는듯..ㅎㅎ
도밍구 13-11-07 23:08
   
어린아이들도 쉽게 접하는 100원짜리에 이순신 장군이 있는 것도
훌륭한 위인들을 낳고 길러준 여성들을 대표해서 신사임당도 좋은 것 같은데요.
돈의 종류가 더 많아져서 더 많은 분들을 알게 됬으면 합니다.
     
mymiky 13-11-08 00:17
   
돈의 종류가 많아지면, 인플레이션 옵니다-.-;;
아시죠? 짐바브웨 -- 거긴 지폐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삼..
경제똥망된지 오래됨..
원나라의 멸망원인 중에 하나도, 교초(지폐 남발)로 인한 극도의 인플레이션이기도 함..
때문에, 원멸망뒤 생긴 신생왕조인 명과 조선의 경제정책 제 1강령이, 상업이 아니라, 최대한 자급자족이 가능한 농경 경제생활로 돌아가자였고..

5만원 만들때, 10만원 신권발행도 고려되었지만, 안된것도 무작정 이쁘다고 돈 새로 만들면
거기에 따르는 부담이나 경제정책도 다시 짜야되기 때문임.. 경제는 참 오묘한 것임..
          
도밍구 13-11-08 01:16
   
헐 그렇군요.
전 오만원 권도 그렇고 만원권도 그렇고 돈이라면 다 멋져 보여서요(ㅡ,ㅡ;;)
천리마 13-11-07 23:11
   
백원짜리 동전으로 벽치기 하지 않앗으면 좋겠습니다. 장군의 얼굴이 부조되어 있는데 그걸 벽에다 때려대니 기분이 좋지 않더군요.
Stormrage 13-11-08 00:27
   
13척의 거북선이 아니고 판옥선이라고 쓰려 했는데 이미 위에 있네ㅋ
아기건달둘 13-11-08 00:30
   
잘보고가요
코코아요 13-11-08 01:16
   
나도 1원 5원 모으고 싶다 ㅎㅎ;
햇살순규 13-11-08 01:17
   
10만원권 - 세종대왕
5만원권 - 박정희
1만원권 - 박근혜
5천원권 - 율곡이이
1천원권 - 김홍집
자기자신 13-11-08 02:13
   
잘 보고갑니다
메랑꼴리 13-11-08 03:26
   
신사임당은 정말 아니다 ㅉㅉㅉㅉㅉㅉㅉㅉㅉ
알로하 13-11-08 03:48
   
이순신이 백원짜리에 있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함
정말로 오만원권에 있어야할 인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쉽지만은 우리들의 순간에 가장 가까이 있는 인물이라 생각되네요
즈베즈다 13-11-08 06:19
   
작은 백원짜리에  이순신장군님이 갇혀있는게 아쉽네요. 거북선이랑 같이 멋있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겨러프 13-11-08 09:30
   
화폐의 금액은 신경 안써도 됩니다. 보통 경제가 성장해서 고액권이 하나씩 생기다 보니 저액권일 수록 중요한 인물이 많죠. 미국만 해도 가장 저액권인 1, 2, 5달러에 각각 조지 워싱턴(초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독립선언문 초고 작성, 3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16대 대통령)이 있음. 5만원권의 최종 후보가 김구, 안창호, 신사임당, 장영실이었다는데 여성이라 신사임당을 뽑은 걸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아이러니한 점이 여성계도 신사임당보다는 유관순을 주장했었죠.
투애니원 13-11-08 10:29
   
잘봤습니다
ckseoul777 13-11-08 14:44
   
세종대와님이 안계셨다면 아직까지 한자를 사용했을꺼아냐? 생각만해도 끔찍하네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잘보고갑니다
땅롱밋따박 13-11-08 15:14
   
신사임당이 훌륭한 분은 맞지만,

5만원권에 들어갈 정도로 위인은 아니라고 생각함.

차라리, 동북공정에 대응해서 광개토 대왕이나 아니면, 김구 선생을 했어야 싶은데 ㅠ
팜므파탈k 13-11-08 17:08
   
전세계가 세종대왕은 다 알듯..
본명도 알려나... 이 도  대왕님을..ㅎㅎ
잘보고 갑니다^^
연탄불고기 13-11-08 17:33
   
일본은 아주오래전부터 현재까지 우리를 괴롭히기만하는 천하의 못된 나라임!!!!!!!!!!!!!!!
Michol 13-11-08 19:21
   
좋은 글과 아래 분들의 좋은 댓글들 감솨~~ 잘 봤어요~
Michol 13-11-08 19:22
   
★★★★★
도그나이트 13-11-09 09:35
   
5만원권엔 독립투사중 한분을 넣었으면 좋았을텐데요
현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의 건국에 대한 그들의 공로는 그 어떤 위인들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생각 되네요
진이 13-11-10 13:47
   
단군할아버지와 김구 선생님 개인적으로 진짜 넣었으면 하는 분들...
Misu 13-11-12 15:31
   
수백만을학살한 모택동은 소수민족그림을 제외한 모든 위안화 지폐에 등장하는데,,,
우리나라도 대통령 한명쯤은 슬슬 넣어도 될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