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글에 이어 2부 시작합니다 :)
한국에서, 여기 게스트 하우스에서 지내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는데.
내 인생 처음으로 다양한 인종을 한번에 접하게 된거야!
일본인, 영국 잉글랜드인, 대만인, 프랑스인, 호주사람, 중국인, 한국인, 하와이인(미국), 스페인 사람, 스위스인, 네덜란드인, 독일인 그리고 좀 더 다양했어.
모두가 세계 곳곳에서 한 곳에 모여있었지만, 서로 가까워지기는 엄청 쉬웠어.
바로 이런게 Cross Road Backpackers(게스트 하우스 이름)의 진정한 묘미인 것 같아 ㅎ
모두가 술을 좋아해서, 게임도 하고 서로 친해지는데 시간도 짧았어 ㅋㅋ
영국 맨체스터에서 온 남자애의 말을 인용해서 묘사하자면
"오늘 다들 그냥 죽자, 우리!"
(LET'S GET FU**** UP!)
하하하
그리고 여기서 지내는게 재미있는 이유가 한 가지 더있어!
매일마다 게스트 하우스 옥상에 올라가서
삼겹살을 구워먹고
매주 수요일은 피자 파티를 하는 날이야.
정말 귀엽지 않나? ㅋㅋ
게스트 하우스 담당자들은 엄청 친절하고
같이 촬영을 도와주는 스태프들도 사실 엄청 좋은 사람들이야!
그래서 같이 지내는데는 문제조차 없고, 마치 누워서 떡먹는 것처럼 쉬웠어.
또 진짜 한국 토종의 맛을 경험할 수 있었어!
싱가폴에있는 Manbok BBQ에서 먹는 거 말고 바하하핳
그래도 싱가폴 음식이 너무 그리워 ㅠㅅㅠ
배고플때마다 어디서 끼니를 해결할지를 모르겠어서 힘들었어.
일단 첫번째로
냉면!!!
그리고 삼겹살!!!! 끝내주게 맛있어!
내가 한국에선 거의 모든 음식을 배달 시켜먹을 수 있다고 말했었나?
그리고 배달 도착하는데 고작 10분밖에 안걸린다??
아 진짜 싱가폴에 이런 시스템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만약 배달 시스템이 있었다면 난 5달도 안가 돼지 뚱뚱이가 되었을 터...
어쨋든
아래는 일본식 라면...
(별로 맛은 없더라)
촬영팀은 정말 좋은 사람들이였어!!
내가 외로움타는 걸 단박에 알아채고 날 데리고 저녁먹으러 나와줬어.
한국 술에 흠~뻑 취하고, ㅋㅋ
한국 노래방에도 갔었음 핳핫
그리고 세상 단 하나뿐인 자장면(Ja Jang Myeon)!!!
중국어로는 '짜 찌안 미안'과 같지만 확실히 다른것이라 들었어.
싱가폴에서는 한번도 시도해 보지 못한 음식인데...
드디어 먹어볼 수 있었어 ㅎㅎ
근데 왜 이리 찌뿌둥 굳은 느낌이지!?
그리도 게스트 하우스 담당자가 많이 먹으면 살찐다고 주의도 주더라 ㅎ
그리고 이건 불고기(Bul Go Gi)! 쇠고기와 달콤한 소스가 절여진 음식인데...
(내가 딱히 취향은 아니었어)
그리고 간신히 서울의 진정한 멋을 눈으로 경험할 수 있었어. 서울의 남산 타워같은 것 말야.
그리고 한강도 구경하고 ㅎㅎ
그리고 어쩌다 내가 아는 친구를 만나게 되었지 뭐야 ㅋㅋ 얘 이름은 지쿤이라고 해!
아마 내 블로그 사진중에서 트리시아라는 여자애하고 자주 나오던 모습이 기억날거야.
하핳핳 쨌든 대박이다 ㅋㅋㅋ
내 여행기를 정리하자면,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이 여행을 통해 터득한 것 같아,
그리고 무엇보다 내 주변에 자연스레 존재하는 수 많은 것들의 소중함과 절실함을 느끼게 되었어.
사실 지금와서 그립고 사랑하는 사람들, 나에게 주어진 것들에
지금까진 너무 홀대하고 무시해왔었던 것 같아.
마치 모든게 나에게 처음부터 주어진 것처럼 말야.
무엇보다 내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숀 ( 메이의 남친 )!!!
여기서 지내면서 매일 스카이핑을 하게되더라 ㅋㅋ
*번역자 주: 끝으로 이 방대한 양의 사진과 블로그 글과 씨름한 저에게도 박수를
번역기자: ba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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