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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교황 베네딕트 16세, 성직(聖職)의 성직(性職)화 근절견해 표명
등록일 : 10-05-12 01:53  (조회 : 5,609)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교황 베네딕트 16세,  성직(聖職)의 성직(性職)화 근절견해 표명








원문요약 :

현지시간 11일부터 나흘간의 포르투갈 성지순례 일정에 들어간 교황 베네틱트 16세는 리스본 공항 도착 전 자신의 비행기 내에서 기자들에게 카톨릭사제들의 성추문 파문에 대한 언급을 하며 “오늘날 죄는 교회내부에 있다.”이라고 말하며, “교회는 용서와 정의를 갖추어야 하지만, 용서가 정의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피력하였다.








해외 네티즌 반응 :

Joe Ryan
Ireland
May 11th, 2010
9:42 am
성직자들의 잘못이지, 교회의 잘못은 아냐.

 

 

Edward Moran
Washington, DC
May 11th, 2010
9:42 am
이게 바로 베네딕트 16세의 교회개혁안 3단계야.
(1) 신부들의 결혼을 허용한다.
(2) 여성신부를 허용한다.
(3) 사임한다.

 

 

AER
Cambridge, England
May 11th, 2010
9:43 am
"카톨릭 교회에 의해서 피해받은 사람들의 피륙을 모아 뼈의 산을 쌓는다면 피라미드 따위보다 훨씬 높을 것이다. " - Robert Green Ingersoll 1833 -1899
(역주 : 로버트.G.잉거솔은 굉장히 유명한 정치가이며 무신론자입니다. 미국이 기독국가인 것을 굉장히 자주 비판했습니다. 모세나 God을 부정하면서 자신의 논리를 세우던 사람입니다. 국내에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사람일겁니다. 이 사람은 계기는 영화 ‘벤허’의 기반을 루 월레스(벤허의 감독이자, 엥거솔의 친구)와 같이 닦았습니다.)

19세기보다 나아진게 있나?

 

 

Rozmarija Grauds
NE PA
May 11th, 2010
9:44 am
결국 암것도 안하겠단 것이잖아. 카톨릭이 어떻게 대응 할 것이고, 성적학대자들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 아무것도 명목적으로 밝힌게 없네? 결국 용서를 통해 정의를 실현한다네.

 

 

juna
San Francisco
May 11th, 2010
9:44 am
글쎄, 난 일단 교황의 의견에 동의해. 내부가 썩어있어.

 

 

kip
nyc
May 11th, 2010
9:44 am
와우! 정말 똑똑하군. 이제 나는 왜 많은 사람들이 이를 따르는지 알겠어.

 

 

bob
Illinois
May 11th, 2010
9:44 am
잣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누가 이런걸 감행할 수 있는데?

 

 

richard smith
san antonio tx
May 11th, 2010
9:44 am
교황은 그들을 “죄인”이라고 말하지만, 추기경들과 교황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정의를 방치하는 범죄를 짓고 있잖아.
 

 


sq228mq5
Ohio
May 11th, 2010
9:45 am
확실히 개선되겠지. 하지만 내외부의 “기독교적 문제”는 희생자들을 포함하고 있지 않잖아. ‘용서’를 통해 ‘정의’를 실현하는 교황에게 누군가가 우리는 미국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 줘야해. 바티칸은 강압을 통한 진정시키려는 노력보다는 공론의 지속을 통해서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derek
mexico
May 11th, 2010
9:45 am
이게 최선이고, 강력한 교황성하의 의사표현?

 

 

Howie Lisnoff
Western Massachusetts
May 11th, 2010
9:45 am
보다 나은 인류를 위한 신념기준을 세우지 못한 근 2000년간 이어져 온 반유대인, 반성학대 정책의 결과다.

 

 

i286834
Berlin
May 11th, 2010
9:45 am
여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어. 교황의 이러한 성추문 문제에 대한 언급은 정말 의미가 있다. 교회는 오랜 침묵으로 인해 우리에게 불신과 고통을 주고있었어. 드디어 교회는 사회적 요구에 대한 자신의 책임과 투명성등을 재고 한 것이야. 이로써 종결되지 않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한 발자국에 불과해야 할 꺼야.

 

 

JAYBC
NYC
May 11th, 2010
9:45 am
..역시 뭐든 막장이 되야 시작하는거지.

 

 

Charles
MI
May 11th, 2010
9:46 am
어머 젠장. 모든 조직은 반드시 부패해. 자체적인 감사란게 가능한거야? 권력은 부패를 만들고, 또한 그 권력자체가 부패하지. 고대교회에서부터 지금까지 이런게 가능했던 교회는 단 한차례도 없었다고.

 

 

Gustavo
Toronto
May 11th, 2010
9:46 am
처음 교황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을 때부터 자꾸 나를 실망시키네.

 

 

stewdanko
Chicago
May 11th, 2010
10:21 am
교황성하, 개똥 같은 소리를 하고 있네요. 난 실패한다에 걸겠어.

 

 

Andrea
Pisa
May 11th, 2010
10:22 am
교황의 이러한 표현은 긍정되야 한다. 비록 그가 소극적이라도 말이야.
교회에서 저런 성장애자들을 빨리 뿌리뽑아야 해. 이런 행동이 완벽하게 성공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구. 교황의 의지는 강력한 지지를 받아야 할텐데 말이지.

 

 

Jim Conlon
Southampton, New York
May 11th, 2010
10:23 am
교황 베네딕트는 반드시 교회 내부를 갱생시켜야 합니다. 소아성애 같은 범죄는 교구로부터 삭초제근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이런 잔혹한 역사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AngelaM
New York
May 11th, 2010
10:23 am
이건 범죄입니다. 그 피해아동들은 평생 상처를 짊어지고 살아야 합니다. 이것은 정의를 실현하려면 사법적 처리를 해야 할 것입니다.

 

 

melpol
Brooklyn
May 11th, 2010
10:24 am
교황은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들의 로브 속에 숨어있는 악마를 하루빨리 찾아내서 쫒아내야 할 것이다.

 

 

KM
philly
May 11th, 2010
10:26 am
좋았어 교황. 이제 시작하자고!

 

 

Jerry
St. Louis
May 11th, 2010
10:26 am
그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내가 무신론자인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

 

 

doorules
canada
May 11th, 2010
10:27 am
고소해버려.

 

 

Bruce H
Norwell
May 11th, 2010
10:27 am
공작새처럼 차려 입고서 이게 어떻고, 저게 어떻고 왈가왈부하는 꼬라지는 보고싶지 않아.

 

 

GP
Amsterdam
May 11th, 2010
10:28 am
근데 왜 자기 비행기에서 포위당한 채로 서서 저런 말을 하는거야 교황은?

 

 

Michael
New York, NY
May 11th, 2010
10:30 am
어린아이들을 다치게 한 교회를 용서해서는 안되. 교황은 각성하라!






Ps 1. 국내 언론에서 별로 다뤄지지 않지만, 종교와 인권에 관련된 문제기에 조심스레 번역해봅니다. 특정 종교에 대한 사감은 없습니다.

Ps 2. 영어권 번역하실 분 없으신가요? 현재 활동하는 영어권 번역자가 저 혼자랍니다. 저도 준비중인 일이 있어서 번역을 자주 하기가 곤란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문의는 가생이님께 쪽지보내시면 됩니다.



번역자 : 조주(제보는 댓글, 쪽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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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폴 10-05-12 02:02
   
저 일이 어떻게 처리 될 것인지는 일단 잠시 뒤에 생각하기로 하고
현재 벌어진 교회내부의 문제에 대해서 비판과 비난을 인정하고 받아들인거네요.

스스로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했으니 저것을 어떻게 처리해 나갈 것인지 지켜봐야겠군요.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는 데에서 일단 박수쳐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 나라의 개독이라 불리우는 일부(혹은 다수일수도 있는) 썩은 집단의 수장되시는 분들께서는
스스로의 죄를 전혀 모르고(혹은 모른척) 있거든요.
no999 10-05-12 07:17
   
난 종교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eee 10-05-12 11:41
   
외국의 교회는 좋지만 우리나라의 교회들은 썩었어.
     
그건 10-05-14 00:20
   
외국의 교회도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ㅋㅋㅋ

한국의 교회의 경우
안좋게 된 이유가..

미국의 복음주의,극단주의 세력들이
많이 들어왔고...

이들이 미국중에서도 대형교회쪽이면서도
극우들에 영향을 받아서

대형교회일 수록
반공,빨갱이만 외치는 수구적인 특성을 보이죠.
카쿠 10-05-12 12:43
   
교회..
햄릿 10-05-12 17:58
   
뭐 일반화는 하지 말죠 ㅋㅋㅋ
애신각라 10-05-12 18:02
   
신과 인간...
아스트라페 10-05-12 18:42
   
신이 과연 있을까....
쌈바 10-05-12 21:57
   
번역 잘봤습니다~
역시 조주님 번역은 좋네요.
이오리 10-05-12 22:15
   
바오로 2세 보다가 이 할아버지 보면 진짜 아류작 같다는 느낌이...
그도 그렇지만 유럽 고아원의 시초가 신부들의 고추질에 의한 수녀들의 사생아를 키우는 시설에서
비롯되었으니... 썩기는 중세 페스트 이전에 이미 썩어 있었겠지만.
루터 형이 종교개혁을 괜히 한 게 아니겠지. 뭐, 그 개혁한 종교가 지금은 동방의 어느 국가에서
더 썩어 있지만서도.
     
Rayner 10-05-13 05:14
   
ㅎㅎ분명 중세시대 가톨릭이 부패의 극을 달렸던 건 맞지만 고아원의 시초와는 관계 없답니다.
고아원제도는 이미 1세기경의 율법에도 등장하고 그리스로마시대의 아테네법전에도 명시되어있는 오래된 제도거든요.
중세시대 수녀원이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그러한 행위가 벌어졌을 것이라는 건 그 당시 가톨릭의 부패와 폐쇄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겠죠 다만 고아원은 그 훨씬 전부터 존재해왔을 뿐.
     
카쿠 10-05-13 07:34
   
제가 기억하는게 맞다면
레이너님 말 처럼 고아원은 그 보다 훨씬 전에
여러 국가에서 이미 존재해왔었답니다.
다만 거기에 타이틀을 걸고 전문적(?)인 활동을 먼저 해온거 유럽쪽이지만.
카쿠 10-05-13 07:31
   
JAYBC
NYC
May 11th, 2010
9:45 am
..역시 뭐든 막장이 되야 시작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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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소녀시대 10-05-13 20:02
   
별로 와닫는게 없슴 ㅋㅋ
ddd 10-05-16 19:09
   
그리스 정교는 좋다. 주로 인류의 해(과학혁명 당시 억압)가 되고 심지어는 과거 "정교"위주의 사회가 암흑기라고 표현되기는 하지만 그 세기에 음악을 이어가고(당시 사람들은 음악을 들으려면 교회에 가야했음), 건축양식을 이어가고, 미술 보급의 기폭제가 되었다(초창기에는 표현에 있어서 억압이 있었지만) 지금은 내게 정교는 그리스 고전 같은 느낌. 실제로 책을 보면 자주 그림이라든지 음악 이라던지 성서가 왕왕 인용되기도 하고...반면, 기독교는 지나치게 근현대적이며, 과도하게 남에게 종용함. 특히 한국 기독교인 몇 몇은 예수를 구원의 존재가 아닌 마법사 "지니"정도로  생각하는 경박한 인간들도 있음.(몇몇 대형교회) 말그대로 "소원을 말하는" 경박함... 성서나 읽어 봤을까?-_- 하지만 성서의 내용과 금욕주의, 예수의 박해, 카뮈가 말하는 예수의 "인간적인 고난"을 본받으라는 것-작가노트1권에서- 은 정말 깊이 가슴 속에 세겨둘만 함. 교인 중에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템플턴, 벤자민 그레이엄, 벤자민 프랭클린, 블레이즈 파스칼...
10-05-16 21:58
   
종교의 문제가 인간의 약점을 강점으로 환원시켜줍니다. 
순기능도 있으나 역기능도 있습니다.
후안무치.
종교의 힘으로 행하는 모든 일에 어떤 부끄럼이나 수치심이 사라집니다.
영혼이 마취된 집단적 광기가 가상의 적을 만들어
심연의 인간의 마성을 고취시킵니다.
10-05-17 22:55
   
종교에 미친자야말로 진정한 몬스터
ㄴㅇㄹ 10-06-07 04:12
   
얘네는 동성섹스나 그만했으면...이건 뭐 맨날 지도층에서 소년성추행하고 있으니..이러니 중세교회가 섞엇 개신교가 탄생했지...
한말씀던지… 10-06-15 20:10
   
교황청에서 말하는 사제와 수녀의 성추문등의 모든 도덕적 품행 이슈는 한 두해가 아니다.

문제는 나날이 더욱 그 문제가 증가한다는 데 있다.

그나마 가장 세계적으로 사도로서 서원이 가장 깨끗하고 부패가 없다고 자부해왔던 한국천주교에서 조차

최근에 이런 문제가 점차 심각해져 왔다. 성과 도덕적인 행위가 매우 자유로운 유럽 사회의 교회에선 오

죽 하겠는가?

이는 교황이 말한 교회 내부의 문제로 이미 그문제가 곪아 상당히 썩어 있는 데 있다.

특히, 한사람의 카톨릭사제양성에 있어 그사람의 인격과 인성, 학업성취도나 단순한 하나의 직업으로서의

사제들의 품위저하 또한, 사제서원을 하게되는 서품식때 까지의 철저한 자격검증과 필터링, 서품후의 사

목직에서의 매너리즘으로 인한 신앙적 도태에 대한 감독소흘과 부실한 재교육 상황 등을 살펴야 한다.

사실, 신부가 되고 난 사제는 거의 교구청에서 조차 매우 자유롭다.  어떤 직업 보다도 더...

어쩌면 그것이 가장 큰 원인인 것이다. 사제에 입장에서 보면 끝임없이 자신의 신앙부터 수련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신앙적 회의와 함께 부여받은 축복된 사도직의 사명을 지켜나가기란 너무나 힘든 일

이다. 보통, 그런 도덕적 해이는 사제와 같은 신앙지도자가 가장 먼저 크게 다가 오게 되어 있다.

유신론적 입장에서 보면 악마의 꾀임(유혹)과 신앙의 방해는 신앙이 깊은 사람일 수록 더욱 더 크게 작용

된다고 한다.

결국, 이런 신앙적 해이가 현재의 모든 사목직의 신부와 수녀, 목사와 같은 신앙지도자의 도덕적 해이로

연결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더이상 사제들의 자체 정화 능력만을 믿어선 안된다. 스스로 정화 능력이 없다면 이들을 감찰과 주

기적인 이들의 인성과 사도직으로의 자격검증을 끊임없이 해야만 할 것이다.

복음에 이런 말씀이 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지 않으면 그대로 남겨(버려)지고, 썩는다면 많은 열매를 맺으리다'

신앙의 지도자가 그 누구보다 이 한 알의 밀알로 자신을 던지고 희생해야하는 위치에 있다.

미안하게도 부정적인 결론이겠지만,

과연 현재의 모든 신앙지도자 중에 심신으로 이런 사도로서의 의무를 지켜 자신을 버려 그들의 신자와 이

웃에 양식과 도움이 되어 줄려는 이의 비율이 얼마나 될까 하는 의문이 든다.
담배문꼬마 10-06-18 10:36
   
번역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마츠리 10-07-01 23:35
   
이분 바오로 2세보다 엄청 무서워요 +_=
ㅋㅋ 10-10-19 14:12
   
전혀 16살같이 보이지 않는데 ㅋ
가생의 11-10-22 16:28
   
잘보고갑니다..
아이리스 11-11-05 19:54
   
잘 보고 갑니다..
밥사랑 12-06-03 17:43
   
잘봤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