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면 백제에 관련된 박물관이 있다면
그 주위에 백제 전통양식의 집들이 마을처럼 제현되어있고
그다음 나머지 실제 주민들의 집들은 백제의 문화와 건축양식을 가미된 현대식건축물로 짖게 하는거지.
한국최고 건축물 설계자 디자이너들을 모아서 다양하게 공모하고
그중 좋은설계도를 선별해서 시 전체가 백제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만드는거지.
제 말이 그 말입니다ㅠ제가 몇 달 전에 전주한옥마을에 놀러갔다왔는데 거기만 해도 내외국인 관광객이 넘쳐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거기 갔다온 사진들을 제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외국친구들이 너무 너무 좋아하고 프랑스친구는 이렇게 좋은 사진들을 올려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기까지 하던데요. 실제로 한국에 대해 어느 정도 인지는 해도 구체적으로 한국하면 그려지는 전통적 이미지가 다양한 편이 아닌가 보더라구요 외국인들에게는. 이상한 삽질같은거 하지 말고 정말 잘 꾸며놓고 여러 행사나 그 안의 전통상점,까페 등등이 있으면 관광지로 부상하는 건 금방이겠더라구요. 이번에 서울에서 한옥마을 새로 만든다는데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우리의 사찰들 보면 목조건물이라고 할 정도로 나무를 많이쓰는데 이게 천년이상을 거뜬하게 버틴다는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촌집같은 쇠못이 들어가는 건물은 사람이 안살면 무너져 버리는데....
사찰건물처럼 전통식건물은 쇠못이 안들어가는 끼워맞춤식건물이라 세월의 풍파도 견딘다는게 대단하다고 느낌
아름다워요~
한옥은 주위 경관과 어우러져서 더욱 좋은것 같아요... 저절로 습도조절이 가능한 황토, 문풍지 하며...
근데... 전주한옥마을이나 강릉 선교장, 한국민속촌 등 전통가옥에 방문해보면... 경관은 무지 좋은데... 막상 살라고 하면 머뭇거리게 될 것 같더라구요... 방음은 절대 안될것같고, 절대적으로 방이 엄청 작았어요... 아마도 예전에는 효과적인 난방을 위해 추운 지역은 크게 만들지는 않은 듯 해요... 하여튼 방이...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였어요;;; 아마도 그 옛날에는 집 안에서의 활동을 주로 두지 않았을지도 모를것 같아요... 당연히 시대상에 따라, 계절에 따라 주거형태는 달라지게 되는 거니까... 요즘하고는 맞지 않는 것일까요... 하지만 한국민속촌에서 본 북쪽과 남쪽(제주도)의 큰 특징의 가옥차이에서... 우리 조상의 지혜는 대단하셨구나... 느꼈었어요... 아가들 있으신 분들은 좀 크면 함께 가셔도 좋을것 같아요...
저 전주한옥마을 찍은 아저씨...
유튜브에 동영상 무지하게 많이 올리는데, 그렇게 오래찍고 많이 찍어도
촬영기술이 안느는거 보면 참 신기해...
전문가흉내를 내라는게 아니라
쫌만 더 동영상을 신중하게 생각하면서 촬영하면 더 잘찍을텐데 너무 막 찍어.
저분 동영상 항상 볼때마다 안타까운 아저씨야....
정말이지 한옥은 인류문화중 가장 위대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의 결정체이다.. 중국의 건축물은 그 기상이 웅대하고 화려하지만 대체로 자연을 정복해서 만드는 형태.. 일본가옥은 작위적이면서 인공적이지.. 그러나 우리 전통가옥은 배산임수의 풍수지리와 자연과 조화(결코 거스리지 않고) 초가집도 봐라..( 자연속에 묻혀서 문을 닫아도 문풍지를 통해 바깥공기가 안으로 자유롭게 드나들지..그리고 탁상문화와 침상에서 생활하는 중국가옥.. 겨울이면 등이 시려운 다다미의 일본가옥보다 구들장의 뜨끈 뜨끈함은 지혜의 등급에 있어 같은 동북아에서 우리조상들의 뛰어남을 알수 있다.. 우리나라에 아파트 빌딩대신에 아름다운 전통가옥이 훨 많아졌으면 한다..
요즘 전원주택부지 알아보면서 한옥도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35평 정도 한옥 건축비가 평당 550만원에서부터 시작하드라......땅값은 뺀 순수 건축비만..
물론 외부 벽과 나무 실내 천장등은 한옥 그대로고 구조와 인테리어를 서양식과 한식 반반으로...
여름 션하고 겨울 따숩고....
너무 집짖고 싶더라고...
교통 좋고 도심 가까이 있으면서 공기도 좋은 어디 명당 부지 없나 ㅎㅎ
어렸을때 한옥집에서 살았던적이 있는데 . . .창호지문과 창문이 겨울에 굉장히 추울것 같징~~
의외로 따쑵다~~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 따뜻하고 . . .봄 가을에 정말 운치있어 . . .
다만 부엌이 쪼매 불편했어~~화장실하고 . . .
지금 한옥들은 이런 문제들이 많이 업데 되어서 참 좋은것 같아 . . .겨울 끝나고 봄이 오면
창문 방문 틀에서 꺼내서 헌 창호지 뜯어내고 . . . 잘 씻고 . . 밀가루 풀 내서 새로 붙이고 . . .
새거 장난으로 손가락으로 구멍뚫어서 아버지한테 혼났었지 . . . ㅋㅋㅋㅋ 그리고 초등학교(그때는 국민학교) 들어갈때쯤 재개발 재건축이다 하면서 다 허물고 . . .지금의 빌라형식의 집으로 다 바뀌고 . . .
요즘은 한옥으로 집을 짓는게 기존 빌라나 맨션 짓는 비용보다 더 비싸다고 하더만 . . .나무가 많이 들어가니 . . .
. . .
요즘은 콘크리트와 철골로 튼튼하다만 옛날은 나무와 흙,동,기와 가지고만으로도 몇백년이상 버틸수있다느게 대단한 건축법이지..단지 외부의 충격이나 화재에 의한 충격엔 강한 대신 집안쪽의 목조에 불이 붙는 다던지 하면 폭싹 내려앉지..ㅋㅋㅋ;; 말그대로 외강 내유라는 건축기술임..
그냥 한옥에 살아야지.. 문화재로 역이거나.. 문화재 근처의 한옥이면.. 아마도 죽고 싶은 심정이 들걸.. 그냥 불 확 싸질러 버리고 싶은 마음 한두번 든것이 아님... 무슨 하지 말라고 하는것이 그렇게 많은지.. 내가 살고 있는 내집인데.. 풀한포기 나무한그루 마음대로 못하고.. 빗물이 새.. 고치는것도 신고해야해.. 담이 무너져도 신고하고 해야해.. 수도 꼭지가 부러져도 내맘대로 할수있는것 하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