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다룬 "울지마 톤즈"가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는 뉴스가 있어서 이태석 신부님에 대한 댓글을 모아봤습니다.
Jackie Parkes 너무 감동적이다...
veronica yarwood 멋진 영상. 하지만 자꾸 끊긴다. 이 영화가 좀 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게 유감이다. 진정한 성인.
ManuelJFalk 이태석 신부님의 삶에 관한 위대한 전기영화. 미국인이라 말은 이해할 수 없지만 신부이자 의사이자 신의 아이들을 돌보는 헌신적인 카톨릭 신자의 영혼은 이해할 수 있다. 미국에서도 이 영화를 함께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Maria Leelavathi Joseph 난 이 성스러운 사명을 수행하시는 살레시안 신부님을 볼 수 있는 드문
특권을 가질 수 있었어. 내가 2008년에 톤즈를 방문했을 때였지. 당시에 난 마리알 로우에 있었어. 그는 내가 다시 수단으로
돌아와서 그곳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형제 자매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일할 수 있도록 결심을 하는데 도움을 주셨어. 그분이 나를 위해
하느님께 탄원해 주시길 기도한다. 신께서 당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켜
주시길. 신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재능과 선물들로.
James Too 그는 보기 드문 인류의 꽃이며 자신의 삶을 남을 돕기 위해 바친 이타적인 사람이야. 이렇게 고통스러운 시대에는 그같은 사람들이 더 많이 필요해. 그가 이토록 일찍 떠나야 하다니 안타깝다. 신께서 축복을 내려주시길.
Nancy 이곳 수단에서 우린 그가 너무나 그리워.
W Kim 기독교 신자가 아닌 사람에게조차, 선을 행하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이타적인 헌신에 대한 너무나 감동적인 본보기.
thepathlesstaken7 이태석 신부님은 나병 환자들이 너무 무서워서 숨었었는데 나중에 그들의 챔피언이 되었죠... 내가 카톨릭 신문에 쓴 기사입니다.
<당신이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을 21세기의 성자> 2010
년 1월 "수단의 슈바이처"라는 별병을 가진 한국의 신부 이태석, 파더 존이 암으로 죽어가고 있었다. 동료 살레시안들이 임종
순간에 그의 곁을 둘러싸고 있었고 이제 겨우 40세에 불과한 성자와도 같은 그 신부의 임박한 죽음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었다. 파더
존은 전쟁으로 황폐해진 남부 수단에서 9년 동안 지치지 않고 살레시안의 사명을 다했다. 나병의 희생자들에겐 의사로써 헌신했고,
선생님이자 음악가로써 그가 가진 모든 재능을 그 사명에 쏟아부었다.
죽기 몇 시간 전에 파더 존은 의식을 차리고
말했다. "걱정 말아요. 모든 것이 잘 될 겁니다." 그는 수단을 언급하고 있었다. 아마도 그는 그 남부 지역에 역사적인 진전이
일어나기 직전임을 깨달았는지 모른다. 올해 1월 파더 존의 임종 정확히 1년 뒤에 수단의 대통령 오마르 알 바쉬르는 (국제 사법
재판소에 기소된 첫 번째 국가 원수) 국민투표의 결과를 받아들였다. 어떤 사람들은 파더 존이 이 일을 신께 중재했을 지 모른다고
믿는다. 파더 존의 장례식에서 수단에 파견된 살레시언 파더 패링턴 라이언은 파더 존에게 "수단에 평화가 오기를 선하신 주님께
애원해달라"는 연설을 했었다. (중략)
그의 형이 프란체스코 수도사가 되었을 때, 그는 종교적인 일에 대한 충동에
사로잡혔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이태석이 의학 공부를 먼저 하기를 강렬히 열망하셨다. 일부 어머니에 대해 순종하는 뜻에서 그는
의사가 되었다. 그는 먼저 한국 군대에서 의사로 일했다. 하지만 그는 다시 신부가 되라는 부르심을 느꼈다. 그가 아직도 종교적인
일을 하고자 하는 것을 보고서 어머니는 그를 축복해 주셨다. "그것이 네가 선택한 일이라면 어서 가거라." 어머니가 남긴
말씀이셨다. (중략)
의사로써, 존은 남부 수단에 살레시안 미션 모임을 방문했다. 나환자 수용소의 첫 인상은 그에게 충격이었다. 그는 한국 군 병원의 완벽한 조건 속에서 의술을 하는 데 익숙해져 있었다.
대
개 낙천적인 성격이었던 그 의사도 팔다리가 썩어가는 한센 환자들을 보고서 너무나 충격에 빠진 나머지 그들로부터 뛰쳐나와 숲으로
도망가버렸다. 일단 충격에서 회복한 뒤, 그는 동료 살레시안들에게 "익숙해질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그들은 그가 돌아올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놀랍게도 파더 존은 2001년 6월 명을 받아 그들에게 자신이 곧 돌아갈 거라는 편지를 썼다. 그는 나병환자들 가운데서 일하는 것이 "의사이자 신부이자 살레시안으로서 최선의 길"일 거라고 설명했다. (후략)
Linen on the Hedgerow 위대한 인물에 대한 위대한 기사야.
Andrew Chang TT 슬프고도 ^^ 기쁘다...
Arnoldsdb 돈 보스코의 아들로써,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파더... 우리의 파더 돈보스코와 다른 살레시안
성자들과 함께 천국에 있는 살레시안의 정원에서 편히 쉬시길. 당신이 보여주신 위대한 모범과 힘든 수고와 사랑가득한 친절함에
감사드립니다.
Saleyjh 살레시안으로써 그가 너무 자랑스러워..당신의 본보기를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히 가난한 젊은이들을 위해서.
Bonydiver 우리 기도 속에서 자비로우신 주님 앞에 파더 존의 사랑을 전합니다.
Peterok 신과 파더 존 리에게 감사드립니다.
Antoine Farrugia 로마 게리니 대학에서 우리가 신학을 공부하는 학생이었을 때, 내 삶 속에서 존과 직접 함께한 축복을 누렸습니다. 그는 언제나 진실된 미소를 짓고 있었어요.
아니 기독인들하고 개독인들하곤 다릅니다 진정 기독인들은 신을 믿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죠 단 개독인들은 신 믿으라고 절까지 가서 ㅈㄹ을 떠는것이고 또 항상 보면 지하철에서 신을 믿으라고 하는 사람하고 전단지 돌리는 사람들 그런사람들을 싸잡아서 개독이라고 부르는겁니다 개독하고 기독은 차원이 다른 종교입니다 개독은 개독 기독은 기독이랄까요?
많은 분들이 기독교,개신교를 같은 선상에놓고 싸잡아 욕하는걸 말하는거잖아요.
욕하는분들 대부분 기독교,개신교 구분못합니다. 그리고 궁금한데 욕하는분들은
종교가.. 불교,원불교,천주교? 또 뭐가있죠? ㅎㅎ 무교?
제 글 요점은 나이드신 어머니께서 자식 잘 되라고 뒤늦게 교회 다니시면서
예전보다 그나마 활동적으로 움직이시는게 좋게 보이는데, 기독교,개신교 구분못하고
개독거리면서 욕하는걸 자식입장으로써 속상함을 말한거에요.
애초에 이태석신부님 게시글에 기독,개독글이 올라오는게 우습지 않나요?ㅋㅋㅋ
글 끝에는 저를 불효자로 만들어 버리네요ㅋㅋ 뉴스만 뚫어져라 보고있다가 기독교
관련 사건터지면 바로 어머니께 전화하는놈으로 만들어버리시네;;
기독교를 개독이라 모두 싸잡아 비난하는 것도 잘못이지만,
예전과 달리 요즘의 개독이란 개신교 분들 중에 일부 광신도나 예수천국불신지옥을 외치고 다니는 일부 무개념 신자분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닻별님의 어머님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닻별님의 생각대로라면 고 이태석 신부님께서도 개독에 포함된다는 말이 됩니다만,
다른 댓글들을 볼때 고 이태석 신부님과 개독을 같은 범주안에 두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보이질 않는데요.
애초에 이런 분께 그런 말은 큰 실례가 되는 말일 뿐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의 대다수가 기독교인데, 기독교 = 개독 은 애초에 성립이 될 수 없는 말입니다.
조금 기분 나쁘실 수 있겠습니다만 닻별님은 어머님과는 관계없이, 개독이란 단어 자체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것 같네요......
아 그런거였어요? ㅋㅋㅋ
전 기독교를 비하해서 개독이라고 욕하는줄 알았는데ㅋ
욕하는분들 대부분 기독,개신교 구분지어서 욕하는것 같지는 않던데..
저만 몰랐나보네요. 글의 앞부분은 제 얘기맞는데, 이태석신부님 말씀은 이해가안되요;;
그리고 글 잘 쓰시다가 마지막에 또 엉뚱한 글 쓰시네요 ㅋㅋ 저 정말 무교에요ㅎ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가 기독교라구요?
대다수라고하는 건 좀 오버 같습니다.
아무리 많이 잡아도 개신교+천주교 합해서 30프로 좀 넘을텐데요.
개신교가 18프로라고 하는데 그건 그렇다쳐도 어쨌든 다른 아시아 나라보다는 많긴 하군요.
일본은 1프로가 안되고, 대만쪽도 5프로가 안되는 걸로 압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기독교 인구가 많은 건 한국현대사가 일제시대와 6.25를 거치면서 현재까지도 미국의 절대적인 영향력하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저 한번 뵙고싶고..볼수있다면..(당신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모든 경외에 말들이 당신 앞에 묻힌다고..같은 인간으로 태어나 정말 존경 한다고....꼭 말하고 싶습니다!!) 라고~~ 인종과 모든 벽을 넘어 당신과 같은 민족으로 태어나 그저 자랑 스럽고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볼수 있어 축복 입니다!!!부디 당신의 뜻이 세상에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60분 동안 인간 이었음을 당신께 감사하고..또 한번 살게 해줘서 감사 합니다.-------하------------저도 사람이었나 봅니다!!!!
저분의 풀영상을 봤었는데...진짜...어찌보면 무에서 유를 창조한 분이 아닌가 합니다.
영상을 보면서 진짜...저분은 충분히 존경받아 마땅한 인물이죠...
아무도 가지 않으려는 땅에 아무도 모르는 땅에 홀로가셔서
병원 차리시고 학교 만들고 그리고 관악대도 만들고...
저분처럼 헌신적으로 병자들을 대하는건...허준(드라마)이후로 처음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