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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한국 경찰의 시위대 진압 전술"
등록일 : 16-08-02 11:27  (조회 : 31,327)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해외 유명 사이트 레딧에 한국 경찰들이 시위대를 진압하는 짧은 훈련 동영상이 올라와 많은 댓글이 달리며 화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이미 몇년전에 국내외에 소개가 되면서 한때 화제를 모은 영상이지만 10일 전에 해외 레딧 사이트에 다시 소개되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어서 반응을 살펴 봤습니다. 실제로 실현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었고, 좋은 전술인 것 같다는 유저도 있었습니다. 해외 반응입니다.


001.jpg

<영상>

http://i.imgur.com/ZR7iqHF.gifv



Tridian
소동을 일으킨 사람들이 실제로 저항할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고 싶어. 경찰들의 규율이 얼마나 잘 지켜지는지 지켜보는 건 흥미로울 거야. 완전히 아비규환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저것과는 좀 다른 양상일 것 같아.
 

ㄴ moontroub
화염병과 돌들을 던지지
 

ㄴ flamedragon08
저 영상 후반부에 보면 화염병 같은걸 던져
 

FadingFires
왜 한국인들이 스타크래프트를 잘하는지 알 것 같아
 

C4Dave
그냥 안무 같은데. 저항하는 사람들이 협조적일때는 그걸 진압하기가 쉽지
 

ㄴ Morphiate
저건 시위라고 해 두자. 실제 폭동은 아니야
 

ㄴ chrizzlybears
매일 하는 연습 같은 것 같아. 작전을 익혀 두어서 실제상황에 적용할 수 있게끔 하는 거지. 포메이션이나 움직임 같은 것에 익숙해져야 하니까. 상황이 빠르게 변할 때 당황하지 않아야 하기도 하고
 

ㄴ RedPandaIsBestPanda
여기서 제기된 문제점은 작전들이 모두 넓은 공간과 물러나는 군중을 대상으로 한 작전이라는 거야. 이 훈련에서는, ‘폭동을 일으킨 사람들’이 뒤로 물러나고 도망가. 근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거고 경찰들이 하나의 공처럼 뒤죽박죽이 된 상태가 되버릴 수 있다는 거지
 

ㄴ FallenXxRaven
그래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경찰이 최루탄과 최루가스, 고무탄 등을 사용하겠지. 그럼 어쩔 수 없이 물러나야 할 거야. 눈이 안보이니까
 

ㄴ Shinhan
우리 미국이 아니라 한국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거야. 갑자기 화염병을 던지는 사람이 나타나도 경찰들은 그들을 쏘지 않는다구
 

cbhem
폭동을 일으킨 사람들보다 경찰이 다섯 배나 많으면 그들을 진압하기는 당연히 쉽지
 

Yhidedoo01
맨 앞쪽에서 저항하는 사람들 불쌍하다. 경찰들한테 둘러싸이는지도 모르고 열심히 저러고 있네
 

lanylover
되게 옛날 것 같아
 

ㄴ pl2303
스파르타! 진격하라!
 

evilpartiesgetitdone
토탈 워 : 폭동을 진압하는 경찰
 

CasillasQT
좋은 시도네. 무한정 가용한 경찰 병력이 있다면 말야.
 

ㄴ cryothic
그리고 충분한 공간도. 경찰들이 암스테르담의 거리에서 저 훈련을 하는 걸 보고 싶다. 아니면 좁은 도로가 있는 다른 나라에서라도 :)
 

ㄴ 도로가 좁은 건 단지 더 적은 경찰이 필요하다는 걸 의미할 뿐이야. 저 짤의 500명의 경찰처럼, 더 많은 경찰을 동원해야 하니까 넓은 곳이 더 힘들어
 

ㄴ rastamastan
오 그래? 그렇다면 비행기에서 저 훈련을 하는 걸 보고 싶은데!
 

averaged00d
나에게 토탈 워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군
 

englishjackaroo
북한의 진압대가 실제로 총탄을 발사하는 모습을 떠올려 봤어
 

ㄴ sudomorecowbell
북한에 만약 폭동이 있다면, 대부분의 경찰들이 군중들을 향해 총을 쏠 거라고 생각되지는 않는걸. 대신 폭동을 일으킨 사람들을 산 채로 데려가서, 차라리 총을 맞는게 나았다고 생각될 만한 짓을 하겠지
 

Jessesmith8888
나 이거 전에 페이스북에서 봤는데 거기선 이거 독일 영상이라고 했어. 어쨌든 실전을 위한 훈련 같아 보이네
 

Bill_Gates187
이거 경찰들이 시위대보다 수적으로 우세하다는 가정 하에 한거야? 하하
 

soverign5
디스 이스 스파르타!
 

jimibulgin
흥미롭긴 한데, 이미 경찰이 3배나 많은걸
 

nonsensepoem
최소한 그냥 몰아서 가둬놓는 거보단 낫네
 

brokenearth03
그들은 아무도 쏘지 않았네
 

Theban_Prince
이거 음악 밴드가 행진하면서 시연하는 거랑 똑같아 보여
 

TheObviousChild
빅 히어로 6의 마이크로봇들이 떠오르는군
 

2016itsEZ
미국 경찰들은 이런 작전을 수행하기에 너무 뚱뚱해. 근데 누구든 쏴버리니까 뭐..
 

RealBernieMac
돌진해오는 사람들과 부딪히는 장면이 마음에 드는데
 

ManinKilt
경찰이 시위자들을 죽이지 않는 도시국가에 사는 건 좋은 일이지
 

IAMBOMBARDMENT
5대 1의 비율이라면 어떤 것도 먹힐거야
 

blkarcher77
멋져 보이네, 근데 더 밀집하고 열받은 군중들을 상대로 저게 효과적일지는 정말 모르겠어. 빠져나갈 곳이 너무 많아
 

Keldors_Left_Nut
럭비의 방어선이라고 부르는 것이네
 

Problematicas
글래디에이터의 대사 생각한 사람 없어?
“물러서지 마”
 

thebuccaneersden
흠.. 군중들을 동그랗게 둘러싸서 조금씩 나누고 숨막히게 만드는 게 더 효과적이지 않나? 아니면 이 기술이 특정한 유형의 군중들한테만 쓰여지는 거야?
 

Taximan20
이거 그냥 연습하는 거 맞지? 진짜 멋지네! 실제 진압 상황에서도 잘 먹히는지 궁금한걸
 

superRedditer
내가 앉아서 한번에 쉽게 본 가장 긴 gif다
 

quartz174
이거 되게 비효율적이야. 우리 미국은 그냥 반항하는 사람들을 쏴 버려. 그게 시간과 세금을 절약하지
 

ㄴ lKylix
아닐 수도. 어떤 탄약은 비싸거든. 곤봉으로 때리는 건 어때? 아님 사냥개 풀어놓든가. 개 먹이도 절약할 겸
 

riotguards
음 그래서 이건 실제 같은 턴제 게임이구만
 

Ziym
저 포메이션이 19세기 초반에 나폴레옹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지
 

I_right_good
이거 뭐 흑백갈등 그런 거 진압하는 거야?
 

acekrn
스타크래프트에 빠진 얼간이가 진지하게 마이크로 컨트롤을 하는 것 같네
 

bayern_16
저 경찰들이 BLM 시위대들(역주 : BLM : Black Lives Matter, 최근 전국으로 확대된 흑인 인권운동)이 서울이나 부산의 고속도로를 점거했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다
 

_ZOMBYZ_Roylo
이거 페북에 이틀전에 올라왔었는데 독일 경찰 전술이라던데. 뭐가 맞는거야?
 

Fuzbucker
음 맞아, 미국 경찰은 그냥 군중들한테 폭탄 던져 버릴 걸. 그것도 먹힐 거라고 봐. 어쨌든 멋지네
 

anonymous
이 사람들 BLM이랑 붙여 보자


번역기자:PittstoPit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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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16-08-02 11:30
   
잘 봤습니다.
코카인콜라 16-08-02 11:41
   
참고영상입니다
https://youtu.be/sbFSVh1mmiw
     
밀애 16-08-03 10:07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쿠룰루 20-01-14 02:37
   
와우
무겁 16-08-02 11:42
   
잘 봤습니다.
LikeThis 16-08-02 11:42
   
물론 훈련상황임...
실제상황이었으면 차벽을 쌓고, 캡사이신 물대포를 발사함...
     
타로 16-08-02 12:03
   
질 나쁜 시위대들은 죽창으로 배때기를 찌르고 말이죠.
          
Atilla 16-08-02 12:06
   
죽창이라니,,,,
관동대지진때 일본인이 조선인 학살한거 처럼요?
               
HULKAMANIACS 16-08-02 12:32
   
실제 효순이 미선이 사건때 경찰중 1명이 실명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영상을 보면 죽창 쉽게 볼수있을겁니다. 지금 캐나다에 살고있는데 얼마전 민주노총 사태처럼 경찰차 부수고 짱돌 던지고 쇠파이프로 공격하는일은 선진국에서는 있을수도 없는 일이며 국민들 지지도 받지못합니다. 눈가리고 아웅다웅 하지마세요. 의경출신으로써 전의경들 진압 조교했었습니다. 역겹네요
                    
루우니 16-08-02 12:35
   
아 기억난다........ 죽창에 찔려서 실명 ㅠㅜ
                         
Force1 16-08-02 12:56
   
저두 기억남 의경인가 시위에 막다가 실명된거... 찌른사람이 나이가 좀 있는 아저씨 였던거 같기도 시위자들이 중년분들이 상당히 많았음 자기자식뻘 되는 의경의 눈을... 지 자식이 군 생활하다가 저렇게 당하면 기분이 어떨려냐? 폭력시위자들 잊어버리기 쉬운데 의경들도 좋아서 막는것도 아니고 위에서 명령되로 움직이는거..
                         
카카오독 16-08-02 15:38
   
평택 미군기지이전 대규모 시위는 2006년...
죽창은 양반이고 오함마도 봤습니다.
면전에서 소화기를 눈에 뿌리는 정도도 양반이고
,
                    
모니터회원 16-08-02 13:29
   
https://www.youtube.com/watch?v=vlRk5ggG9Qg
http://tvpot.daum.net/v/vd0b31Gv0ODtGYKwtwtDzwP
https://www.youtube.com/watch?v=lzvUoMrcIF4
선진국도 폭력시위 합니다.
폭력진압도 하고요.
시위 자체가 불만이 쌓여 항의하러 나온것인데 갈등이 없을수 있나요?
저런 과도한 폭력은 자제해야 하지만 선진국이라고 무조건 우러러 볼것은 아닙니다.

또 미국등 선진국들의 폭력시위가 적은건 정도를 넘어가면 총기를 발포해 버립니다.
죽기싫어 자제하는거지 선진의식이 있어 자제하는게 아닙니다.
                         
쿠룰루 20-01-14 02:37
   
그러네요
                    
자연은 16-08-02 13:42
   
위에분들 무슨말씀 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아무리 검색해도 2002년 FTA와 쌀수입반대로 한총련학생이 실명시킨것과 2009년 민노총시위, 2010년 대한주택공사가 경기도 일산 풍동지역에 벌이고 있는 택지개발 사업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이 보상 문제에 불만을 갖고 벌인 시위(이때는 수은등파편)...까지만 검색되는데요. 효순이 미선이 사건 시위에서 누가 죽창을 들었나요? 링크 좀 부탁드립니다.
                         
만삭 16-08-02 14:19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05100030/2002/01/005100030200201211320553.html

http://fun.jjang0u.com/chalkadak/view?db=160&no=194121

뭐 과거에는 죽창 쇠파이프 휘두르는 시위대도 많았었고

이거 진압한다고 경찰들도 어쩔 수 없이 강하게 나갔었죠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요
                         
뱀사골 16-08-02 14:32
   
2001년 민노총 탄압중단 및 김대중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폭력시위하던 민노총 조합원이 던진 돌에 전경이 맞아 안구가 파열되 실명됨.
2003년 부안 방패장 건설 반대 폭력시위중 1.5톤 트럭으로 경찰에 돌진하여 다리골정등 10여명 부상.
2005년 미군 평택 기지 이전 반대시위중 한총련이 휘두른 죽창에 전경 실명위기.

머리깨진거.. 실신한거 폭행당한거.. 뭐 이런거빼고..

흥미로운건 민노총이나 한총련은 김대중이나 놈현이 정부땐 정권퇴진을 요구하고 시위를 벌였는데..
이명박때부터 마치 정치적으로 한편이라며 노빠들까지 한총련이나 민노총 빤다는거.
ㅋㅋㅋ
                         
자연은 16-08-02 15:43
   
만삭/ 그러니까 제말은 효순이 미선이 시위때를 말하는거에요. 링크 두개가 같은 사건인지 둘다 휴학하고있다 검거됐다는거 같은데 그건 제가 말했던 자유무역협정과 쌀수입반대 시위로 알고있거든요. 그사건에서 왜 효순이 미선이가 나오냐구요.
                    
아구양 16-08-02 15:25
   
도대체 댁이말하는 선진국이어디요
말해보쇼  소위선진국이라는데 시위는 더하면더했지덜하지않소
그리고 그선진국이라는데가 일처리를 그리조옷같이합디까
캐나다도 미군전차에 학생들 깔려죽고하냐고 답답아
                    
잘땐잔다 16-08-02 16:12
   
선진국에서 볼수 없는 일이라뇨...  얼마전 프랑스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미국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지 않았나요? 우라나라만 그런게 아니라 선진국이라는 곳에서도 종종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어디서나 사람 사는 곳은 생각하는게 비슷해요. 그리고 해외에서 그런일들이 일어나면 또 참고해서 비슷하게 행동하고요. 아니 오히려 더 심하다고 해야하나...

http://www.ziksir.com/ziksir/view/2609 

직썰 쪽에 올라온 자료들 입니다. 보시면 .... 그냥 이해됩니다. ㅋ
                    
AngusWann.. 16-08-02 17:06
   
현재의 캐나다는 대내외적 상황을 볼 때, 상기한 극렬한 저항이나 반대가 발생할만한 환경이 아니니, 당연히 상상하기 힘든 일이겠죠. 하지만 같은 선진국이라도 다른 나라에서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폭력적인 시위 상황이 전개되기도 합니다.

또 하나.
님께서 언급하신 시기와 지금의 시위의 양상은 또 다른 것 같습니다.
과거엔 특정 노조나 강성 조직이 주도하는 시위가 주를 이루었고, 그런 시위는 필연적으로 과격해지 마련이죠. 물론 그에 따른 진압 방식도 과격하고 폭력적이 될 공산이 크고요.

하지만 요즘 서울 등 대도시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시위는 그 주체조차 불명확하다 할 정도로 비조직적, 비전문적입니다.
이들은 대개 폭력적, 조직적인 시위를 주도할만한 이유도, 역량도 없죠. 그저 구호가 적힌 종이카드 들고 외치는 정도에 불과해요.

그럼에도 정부와 경찰의 시위에 대한 대응은 여전히 과거와 변한 게 없어요.
과격하고 폭력적이고 불법적입니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겁니다.
                         
쿠룰루 20-01-14 02:38
   
그렇군요
                    
Atilla 16-08-02 19:07
   
일하다 왔더니 전쟁터가 됐네요 ㅋ

근데 "눈가리고 아웅다웅?" 은 뭐고 "역겹다" 는 또 뭐래요? 선진국은 갑자기 또 뭐고?
일반적인 시위에 "죽창" 이 그리 자주 사용되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마지막 죽창시위가 나온지 한 10년 되었나,,,
가생이좀 기웃거리다 보면 우리나라와 선진국의 시위에 대해서 가끔씩 글이 올라옵니다.
찾아보세요. 여러 선진국들의 시위가 어떠한지.
죽창이요? 죽창이 그리 무서웠어요? ㅋㅋ
               
쿠룰루 20-01-14 02:41
   
     
쿠룰루 20-01-14 02:37
   
그렇죠
극강원펀맨 16-08-02 12:16
   
추억의 영상이네요. 시위할때 저렇게 깨끗하게 될일이 거의 없지만.. 시위가 있으면 그전에 시위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랑 경찰병력 배치 이용 내용같은게 있어서 시위때 마다 봤었던 기억이나네요.수인을 한적이있어서..
홍군 16-08-02 12:17
   
이곳은 곧 전쟁터가 됩니다.
콩쥐 16-08-02 12:32
   
* 비밀글 입니다.
참깨고소미 16-08-02 12:50
   
다른나라 시위대가 진압하는거보면 우리나란 소꿉장난하는거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어찌보면 경찰이라는 공권력이 너무 약하다보니 그런거 같기도하고 .. 예전에 용산철거 현장은 좀 참혹했고 그렇게는 안했으면하는..
     
모니터회원 16-08-02 13:33
   
우리나라가 소꿉장난이라니요?
최류탄등 진압장비를 해외로 수출하는 나라입니다.
다른나라 시위 진압용 최루탄과 비교가 안될정도로 강하다고 후진국에서 많이 사갑니다.
선진국은 차마 사람에게 쏠게 못된다고 안사간다네요.
시위진압 내공만 몇십년인데... 저기서 더 강하게 하려면 총기 발포해야 합니다.
          
만삭 16-08-02 14:09
   
우리나라 경찰정도면 공권력 약한거 맞아요

꼭 총을쏴야 공권력 강한게 아닙니다

의경 나온 사람들은 아는데 시위대가 과격시위한다고해서

경찰이 딱히 대응할 수 있는거라고는 차벽치고 방패로 막고 물대포 쏘는거에요

단순히 방어만 할 수 있는거죠 뭐 시위 자체도 옛날보다는 많이 약해진거도 있지만

최류탄쏘고 방패나 단봉으로 시위대 뚜드려 패는 시대는 갔습니다
          
쿠룰루 20-01-14 02:39
   
그런가 보네요
     
불멸의혼 16-08-02 14:10
   
어휴 모르는 소리하시네요.  언론과 워낙 빠른 속도로 인터넷으로 퍼져서 살살하는거지 그런거 없이 외국처럼 폭동 일어나는거 진압하면 금방합니다. 하지만 그렇게되면 사상자가 엄청나오겠죠.
그리고 언론에서 난리날테고 인터넷 시민들 그리고 심하면 외국언론에도 나올테고말이죠.
저기 훈련이 도움이 안되게 볼수도 있고 소꿉장난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저게 다 피와 살이되고 실제 폭동현장가서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구요.
     
아구양 16-08-02 15:28
   
공권력이약해요? 어디가요?
          
잘땐잔다 16-08-02 16:18
   
국가 권력에 약하다는 거겠죠. 뭐..........
일반 시민에겐  그 조차도 엄청 무서운게 .... 경찰이고 공무원이죠...
          
쿠룰루 20-01-14 02:40
   
약하진 않죠
     
쿠룰루 20-01-14 02:39
   
그런가요
소신 16-08-02 12:57
   
음 가생이에서 예전에 본 것 같은데....
하기기 16-08-02 13:23
   
리얼 토탈워내....
상징기... 상징기가 필요하다!!
     
쿠룰루 20-01-14 02:41
   
ㅋㅋㅋ
세오녀 16-08-02 13:30
   
원본글  오래된 것 아닌가요..

이 시점에  왜 올라왔는지 ..



경찰이 쏜 물대포 맞고 중태에 빠진 백남기씨... 건강은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

공권력 강화해서  권력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면 모르겠지만

그런 기대감은  이 나라에선 사치에 불과하죠.
     
자연은 16-08-02 13:48
   
가망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오늘 내일 하신다던데...

책임은 둘째찌고 사과도 못하겠다는 경찰이니 기대는 접어야겠죠.
march1 16-08-02 13:36
   
방패로 대갈통 찍어대던 시위진압이 생각네요....상경한 농민들 대갈통 피범벅으로 깨지고
시위대들은 시위대대로 진압 경찰 개패듯 유린하고
요즘은 그런게 없어져서 그나마 다행.
10년전엔 그랬었는데말이죠...
     
아구양 16-08-02 15:31
   
30년 전에는 최루탄에 맞아죽는 경우도있었습니다
시루 16-08-02 13:39
   
정말 생각하고 싶지 않은 영상이네요... 매일 진압복 입고 훈련하던 생각만 해도 하늘이 노란느낌...ㅠ
     
쿠룰루 20-01-14 02:41
   
고생하셧네요
라그나돈 16-08-02 13:48
   
하얀 하이바를 쓴 일명 "백골단" 들이 쇠파이프를 들고 학교로 몰려오던게 생각나는군요
슈퍼노바 16-08-02 14:41
   
몇일전에 이화여대에 경찰 1300명 동원했잖아요. 여자얘들 300명 제압하려고 -_-;;
     
서진희 16-08-02 14:58
   
적보다 많은 수의 아군을 투입하는건 전술의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대충 투입하면 제2의 연대사태가 될 뿐
          
자연은 16-08-02 15:45
   
무슨 전쟁치르러 나가는거 같네요. 적군 아군이라니...
               
멍굴년 16-08-02 16:00
   
속편한 소리만 하고 있군요.
                    
자연은 16-08-02 16:09
   
뭐가 속편한 소리에요? 그냥 그렇게 보인다는건데. 뭐가 속이 편하다는거에요? 이게 속편한 문젭니까?
                    
펜펜 16-08-02 16:53
   
과격한 표현 입니다.
                    
AngusWann.. 16-08-02 17:10
   
그럼 시위대를 적군으로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뜻인가요?
어이 없습니다.
     
조카카 16-08-02 15:11
   
원래 더 많이 동원해야 사태가 커지지 않는 겁니다. 어설프게 동원했다고 학생들 다칩니다.
     
루우니 16-08-02 15:35
   
그건 경찰이 무능한게 아니고 이대에서 한건 여대시위 아닙니까...

경찰이 1300명 있어봐야 그 숫자 대부분은 남자경찰들인데 손도못대요.

여자애들이 닿기만해도 '어따 손대고 xx야!! 어디 남자가 여자몸에 손을대!!' 하면서

성추행범으로 몰아가기 때문에 위에서 남경들이 손 못대게 합니다...

실제로 한 1000~1100정도 남경은 뒤에 병풍으로 서있고

여경들만 앞에서 깔짝깔짝거리니까 동원한 수에 비해서 진압을 못하는거죠
오뎅나무 16-08-02 15:05
   
96년 연세대때 참 힘들었던 기억이ㅠ
     
아구양 16-08-02 15:29
   
어? 거기있었어요? 저두요 ㅎㅎ 학생으로 ㅎ
     
주뽕 16-08-02 18:33
   
와~~ 신기하네요...

전 96년도에 동국대에서 ㅎㅎ

진압 들어갔다가 진압 될뻔한 기억이 ㅋ~
     
Dominator 16-08-02 19:53
   
저에게도 참 아픈 기억입니다.. 
당시 저는 사수대였습니다.
입장과 위치의 차이는 있겠지만.. 시대의 아픔을 같이 겪었다는 점은 마찬가지가 아니었나 생각 합니다.
     
JaneDoe 16-08-03 00:58
   
안녕하세요.
거기 갔었던 의경입니다.
세월이 지나니까 이렇게도 웃으면서 얘기하게 되네요. ㅎㅎ
참 덥고 길고 힘들었죠 그때.
어디 다치신데는 없으셨는지.
아우리엘 16-08-02 16:08
   
03군번 전경이였습니다 부안 핵폐기장 시위때 불븥은 LPG가스통 굴리던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땐 정말 시위대고 뭐고 그냥 다 죽이고싶더라고요

목적을 잃고 감정만 남은 시위였었음 어떤 노인분은 트랙터 끌고 나오고 의경들 막다가 팔 부러지고

저도 죽창에 찔렸어요 눈쪽으로 1센치만 옆이였어도 저도 실명했을뻔 제대하고 10년 넘었는데도 아직

흉터가 있습니다.
아우리엘 16-08-02 16:46
   
제 경험상 일명 강경진압은 과장되는감이 있고 폭력시위는 축소되서 보도되는경우가 많더라고요

정말 카메라가 닿지않는곳에 보면 숨겨진무기들이 많더라고요 일본식게임처럼

쇠스랑 쇠사슬 젖갈탄 스프레이 살충제 등등 경찰들이 갑자기 발기해서 사람들 때리는게 아니에요 절대

몇단계를 순서대로 상부에 계속 보고하고 명령 하달받고하면서 그분들도 계속 판단 합니다

쳐야되는지 계속 참아야되는지를ㅠㅠ 하루에 몇시간씩 갈굼당해서 스트레스도 만땅인데

간부들마저 갈구기 시작하면,.. 참고로 진압복 가장 허름한거 입은 막내급 대원들은 잘못건드리면

안됩니다 걔네들 그럴때가 가장 민감할때라 꼭지돌면 정말 사람잡아요 얼굴에 침 뱉었다고

12주 진단을 창조하는걸 옆에서 목격...
     
AngusWann.. 16-08-02 17:19
   
경험이라는 것은 서로의 입장 차에 따라 그 느낌이 다르기 마련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전경으로 근무한 적이 없습니다. 반대로 과거 광우병 관련 시위 현장에 참여해 본 적은 있네요.
그 경험에 비추어 본다면, 님의 말씀은 제가 느낀 바와는 정 반대의 말씀입니다. 저는 되려 그 반대의 경험과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무튼...
그럼에도 시위 현장의 일선에 선 전경들 역시 똑같은 고통을 겪는 피해자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물며 아무리 복무기간이 정해져 있다손 치더라도 매번 이런저런 시위 현장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참 안됐어요.

사실 생각해 보면 시위 현장의 일선에서 맞붙는 분들 모두 그렇게 감정적으로 힘든 시간을 감내해야만 할 이유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니까요.
가진 자들의 욕심과 무관심, 무배려, 폭력에 의해 강제적으로 대립해야 하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이 슬플 따름입니다.
          
아우리엘 16-08-02 18:07
   
음 답글이 늦었네요 미안합니다
 네 입장에 차이에 따라 견해는 달라지겠죠
전 2년2주간 거의 매일같이 훈련받아서 최전선 그 수많은 폭력 한가운데서 몇달을 시달렸던사람이지만 광우병시위에 참여 했던 분이라해도 네 존중은 해드려야 맞는거겠죠
이것을 저울질하면 전 어지간히 쪼잔한놈이겠지요
제 얼굴을 볼때마다 생각나는 그때 그 기억들 되짚어보자면 시위에 참여해서 군경을 향해
손가락질 한번 욕한마디 하시는분 치고 정말로 냉정한분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들 어디선가 자신의 '불이익'을 듣고 모이신분들 혹은 전혀 관심없지만 그저 폭력에 도취되어 이끌려나온분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아우리엘 16-08-02 18:11
   
근데 광우병이 사람에게서 발병은 하는 병이였던가요 ?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
               
아우리엘 16-08-02 18:23
   
위 두 부류를 어찌 알수있는지 한마디 더 붙이죠
우선 시위에는 그걸 주도하는 일명 '좀 아는 사람'이 따라붙습니다
그냥 모여서 촛불 침묵시위하는걸 제외하면요 그럼 이 배운분들이 첨부터 끝까지 하는말이 땅값 집값입니다  사회정의와 도덕적인 문구는 보통 나오지않습니다
그리고선 하는말이 싸우면 얻을것이다 라는 그야말로 전쟁버프가 따라붙죠
펜펜 16-08-02 16:52
   
이 짤은 마르고 닳도록 올라오네...-_-
룬희 16-08-02 17:02
   
현대 아저씨들 아니면 오합지졸이지

그냥 나타나서 대형갖추고 구호 한번 날리면 기세에 눌려서

대부분 어쩌질 못함. 것도 모르고 덤비는건 아줌마들 뿐이 없음.

그리고, 시위진압에 특화 민족이라고 해도 과언인 아닐 우리나라를

저렇게 평하는거 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구나.

90년대까진 시위의 세상이었다구. 시위대와 물고 물리고. 다겪어보고 나온 전술임.

산개대형에서 백골단 투입 많이 보던 장면 아님?

총을 쐈다면 군이 나왔겠지.
     
그날을위해 16-08-02 17:27
   
그러게요.
지구상에서 시위진압을 한국만큼 할 수 있는 나라가 있나 싶습니다.
그중에서도 서울 전경이 원탑.
소싯적 815때 서울서 마주쳤는데 지방이랑은 느낌이 다름.
청바지에 하이바쓰고 관절보호대 차고
곤봉 들어 있는 조그마한 방패들고 등뒤에 장봉 꽂아 놓고 단체로 서있는데
쫄리더라구요. ㅋㅋㅋ
          
블루얍비 16-08-02 19:35
   
원탑이란건 서울1기동대이고 서울 1기동대는 전경이 아니라 의경이지요 ㅎ 지금은 전경이 없어졌지만 전경이 폐지되기전까지는 의경과 전경은 맥락은 같을지 몰라도 계급장도 틀렸고 (의경은 나뭇잎하나로 통일,전경은 나뭇잎밑에 일반군인처럼 작대기가 붙음 이경은 하나 수경은 4개) 중대 이름도 전경은 전경대라고 하지만 의경은 기동대라고 하지요

또한 하이바나 관절보호대 같은 진압용 장비들은 의경이건 전경이건 시위진압부대는 다 똑같이 착용하구요


청바지입은건 백골단(하이바가 하얀색이라서 그렇게 불림)이라고 보통 얘기하고
서울이 대체적으로 진압중대가 훈련이 빡세고 시위진압 잘하는건 맞지만 보통 서울 1,2,3,4기동대정도까지고 진압복에 검은 하이바 전투화 신은것과 달리 청바지 청자켓에 운동화 하얀 하이바는 지방중대입니다 백골단이라고 전남중대 보통 82,83,84중대가 백골단이라고 불렸지요


지방중대라 하더라도 광주 전남은 5.18이후로도 민주화 운동의 성지라고 해서 서울 못지 않게 시위진압 빡쎄기로 유명해서 진압중대또한 쎈중대가 많았던곳입니다 
남총련 한총련 전남대 조선대 기아차공장 민주노총등등 광주 전남 지역은 서울 못지않게 힘든 지역이었지요 연대사태등 서울이나 전국각지에서 험하고 큰시위가 생길시 동원되는 중대중에 광주전남중대들이 가장 많이 동원가기도 하구요

조그만 방패는 일명 께방이라고 해서 보통 중대장,소대장,부관등 간부들 전령들이 계란이나 돌 같은 투척물에게서 간부들 보호용이기도 하고 체포조라고 해서 악성시위자들이나 시위주범들 빠르게 제압하기 위해 체포조들이 착용하는 방패이고 또는 지휘관의 지휘를받아 병력을 움직이는 전령이나 깃발수 대원들이 착용하는 방패입니다
할로윈W 16-08-02 17:43
   
저영상은 꽤 오랫동안 화제가 되네요
sdhflishfl 16-08-02 19:10
   
저러면 뭐하나 중국인들 시위에 쳐맞기나 하는데
가출한술래 16-08-02 20:09
   
잘 보고 갑니다
파쓰타쓰타 16-08-02 21:55
   
전경출신의 지인의 말에 의하면 시위꾼들은 어떤 정치적이나 민생문제에 의견을 표현하고자 시위하는게 아니라 쌓여있는 스트레스와 분노를 풀기위해 나온사람들이라는데요. 죽창도 일부러 십자모양형태로 깎아서 하이바 뚫고 눈찌르려 사용하는거 맞다고도 하고 그냥 폭력을 행사하고 싶어 나온사람들이지 어떤 사회적 의견이 있어서 그걸 어필하는 사람들이 아니죠.
검푸른푸른 16-08-03 00:25
   
경찰이 문제인가 경찰을 동원해서 옥체보존하려는 권력층이 문제지.
경찰이나 시위대나 권력의 피해자일뿐,
자기자신 16-08-03 02:24
   
잘 보았어요
비딘2 16-08-03 17:00
   
폭도들 진압하는 경찰 지지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한국경찰은 쓰레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