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uziji Lao
진지하게 쟤들은 학생들에게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데 쓰이는 영어를 가르칠 필요가 있어, 단어이해시키려는 것 말고.
쟤들의 목표가 수천만명의 스테픈 킹을 만드는 건지 궁금해진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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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이라는게 영미권 국가에서 학문을 닦을 능력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사전 검증격인 시험인데 당연히 단어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들과는 다르지요. 전공서적이 뭐 생활영어 책인가요...뭔 소통하는 영어를 가르칠 필요가 있다라는 딴 소리를 하는건지...동영상의 주제도 제대로 파악못하고 헛소리를 하네...지가 무식해서 모르는건 생각안하고...정작 지들이 토플 만들었다는 기본 사실조차도 모르는듯...
태자 즉위 권세 정도는 대학교 공부하려면 당연히 알고 있을 법한 단어고
활살자재 이라는 토플수준에서 나오는 영어단어보다 높은 사자성어이므로 잘못된 예시고
토플은 영미권 대학교에서 공부하기위한 영어수준을 테스트하는 시험이므로
활살자재 정도 빼고는 아무 문제없는데? 뭐가 불만인지?
태자 즉위 권세 정도의 단어를 몰라도 외국인은 한국대학에서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한국에서 대학이나 대학원 다닐려고 한국어공부하는 외국인이
수요 공급. 위법성, 구성요건, 핵분열... 이런 아주 기본적인 학술용어 공부한다고
오빠, 언니, 사랑해요... 이런거나 알고있는 다른 외국인이
일상생활에서는 수요니 공급이니 위법성이니 구성요건이니 그런 단어 안쓴다며 훈계하는 수준ㅋㅋ
위에 누가 전공서적, 생활영어 운운하는데..전공영어는 오히려 해당 학과 전공자에겐 너무도 쉽다. 다만 타 전공자에겐 어려울 뿐이지..예를 들어 전자공학 전공자들에게 전공서적은 아주 쉬운 영어지만..타 전공자에겐 무쟈게 어렵다. 같은 단어도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거든. 문과 전공자들에게 이공계 영어는 딴 세상 얘기처럼 들리지...
??? 애초에 학문에 사용되는 언어가 당연히 일반적이지 않고 비전공자가 들었을때 못알아듣는게 전혀 이상한게 아니에요. 님이 굳이 저사람들이 저학력자인경우에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거지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아요. 대학수준이 아니라도 과학분야에서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편광이라는 단어가 무슨의미인지 일반인들 대부분이 모르는것과 마찬가집니다. 토플이 일상영어가 가능한지 보는게 아니라 미국 대학에 진학가능한지 대학원에 진학가능한 영어실력을 가졌는지 묻는 시험이니 비전공자가 모르는 단어가 있는게 전혀 이상한게 아니라구요. 님이 예를 든 단어도 일반인이라면 모르든 알든 상관없지만 중국역사나 중국고문을 전공하는 사람에겐 모르는게 이상한 단어라구요.
중요한 거는 영어는 '눈'으로 공부해봐야 말짱 도루묵임. voca 책들 무슨 단어장 외우듯이 달달 외워봐야 어차피 기억력이란 게 사용하지 않는 어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냥 휘발성으로 기억에서 사라짐. 반드시 사용 유형과 반복사용이 동반돼야 '내 단어'가 됨. 말하자면 영어공부는 눈(단어장 쳐외우기)으로 하는 게 아니고 눈보다는 귀로 듣고(hearing) 입으로 말하고(speaking) 손으로 쓰고(composition) 해야 '내 영어'가 됨. voca 달달 외워봐야 실제 그 단어가 어떤 유형으로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는 직접 접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이상 그냥 죽은 영어임...아우 의미 없는..
토플은 애당초 영어 네이티브가 아닌 외국 학생이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고 성과를 내기위한(애당초 석박사 과정은 자기가 하고싶은 연구가 있는데 그 연구를 지원할 대학을 찾아서 그 분야 연구 성과를 학위 논문으로써 인증 받는다는 것이 본 취지입니다.) 따라서 단순한 생활영어 차원을 훨씬 넘어섬은 물론 단순히 대학에서 강의듣고하는레벨 이상의 학술 토론이 원활하고, 학술 논문을 대단히 클리어한 영어로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을 테스트하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건 당연히 평범한 미국대학생한테도 힘든 일이죠. 그러니 그런 극악의 어려운 표현들을 테스트하는게 반드시 비정상인것이 아니죠.
다만, 실질적으로 그렇게까지 높은 수준의 영어가 필요하지는 않을 공과계열 유학생들에게까지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좀 그런점은 있다고 봐야죠... 자기 분야 단어만 분명하게 알아도 무리없이 할수있는게 공대과정이니까요. 대학에서 무슨 철학토론하고 철학 논문쓰고 하는거랑 공대생들한테 필요한 영어랑 레벨 차이가 상당히 크니까요...
모르는게 아니라 한국어로 모르는겁니다. 그리고 저 선생님이 단어의 의미들을 오히려 한국식 사전적 의미로만 알고 계시는게 많네요. 위트니 일리노이 대학을 졸업한걸로 아는데 단어들 수준이 대졸자가 아니라 고졸만 돼도 충분히 알수 있는 수준입니다. 저도 영어권국가에서 13살부터 20여년을 살았지만 고등학생 시절에 이미 알았던 단어들입니다. 실제로 대다수 자주 쓰이는 단어들이고요. 단지 재미로만 보셔야지 진짜 미국인이 저 단어들을 모를거라 믿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