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나이계산과 논리의 간단한 문제점
세계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나이계산과 어긋나고 따로노는 문제
댓글에도 나와있듯이 12월 31일 생이 다음날 2살이 되는 비합리성의 문제
한국식 나이가 생명존중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논리는 다른 나라로부터 그럼 우리는 생명존중을 하지 않아서 나이를 그런 식으로 계산하냐는 비판을 받을 수 있는 문제
오히려 한국식 나이계산법이 더 합리적이라고 보는데요?
만나이 제도는 전 세계에서 다 없어져야할 불필요한 존재임
한국식은 새해가 되면 모든 사람이 동시에 1살씩 올라가지만
서양식 만나이제도는 그 사람의 생일이 되야 제각각 올라감
같은 반 학생의 나이도 다 제각각... 나이가 다 틀린데 같은 학년. 오히려 더 이상함
같은 반인데도 법적처벌이 다를수 있다는것도 이상하고
법률적으로도 무조건 한국식으로 동일하게 적용하는게 맞다고 봄.
서양은 양력을 지네들이 만들었으면서 나이 따질때는 왜 음력으로 쓰는지... 그게 더 이상한 짓
우물 안 개구리 논리네요.
그렇게 나이 따져대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습니다.
나이가 다른데 같은 학년이 뭐가 문제인가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일 빠르고 한 살 어린 아이들이 자신들보다 한 살 더 많은 학생들과
멀쩡하게 잘만 학교 다녔습니다.
오히려 행정 나이로는 만 나이를 쓰고 사회에서는 우리나라식 나이를 쓰는 거야 말로
불합리한 것이죠.
뱃속에서 10개월을 살았기 때문에 태어나자 마자 1살이 되었다면 태어난날로부터 일년뒤에 한살을 더 먹어야 하지만 한국식 나이는 그런것과는 관계없이 다음해 1월1일이 되면 무조건 한살이 더 올라가는 시스템이죠 그러니까 그 뱃속10개월 논리는 일관성이 없는거에요 그냥 옛날에 중국에서 쓰던거 우리가 따라서 쓰다가 아직도 미개하게 못버리고 있다가 맞는거 같네요
생명존중사상에 따라 뱃속아기 나이까지 쳐준다는 건 학교선생님에게 듣는 어거지 썰 ("샛노란 누르스름 누리끼리 누런을 번역하기 어려워 노벨문학상을 못받는다.")....
한국이 역사적으로 언제 그리 생명을 존중했나요? 낙태율, 해외입양아를 봐도 그렇고,
경제개발수준에 비해 사람가격(임금, 사망자보상비)을 이리 안 쳐주는 나라도 찾기 힘듭니다.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법적/행정적으로 통용되는 나이는 만으로 세는 나이입니다.
정부/기업에서 사람 뽑을 때도 다 만 나이로 뽑습니다.
백세인생 시대에 다들 젊어보이고 싶어 피부관리에 돈 쓰고 (한국은 세계1위의 남성용 화장품 시장)
보톡스니 필러니 울쎄라니 해서 피부과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 추세인데
뭐하러 두 살은 늙어보이는 나이 방식을 고수하는지....
생일이 11월, 12월 정도에 있는 사람은 대부분의 기간에 한국식 나이와 만 나이의 차이가 2살이나 나는 채로 사는데,
20대 후반 넘어가면 꽤 신경이 쓰입니다.
나이차 엄청 나는 연예인 커플 보고 로망을 꿈꾸며 젊은 여성에게 "오빠라 불러"라고 주책 부리는 아저씨들이 있고
여자들도 나이에 민감한 만큼
공식적으로, 법적으로 쓰이는 만 나이를 일상생활에서도 썼으면 합니다.
근대 당장 주변사람들, 친구들하고 말은 어떻게 할건가요?
친구가 생일 먼저 지났다고 존대말 써야하는건가요?
뭐 이미 친한사이니 그런일은 없겠지만, 연결된 주변인들까지 엮이기 시작하면 족보꼬이는 이상한 상황이 올 수 밖에 없을듯해요
지금 나이셈법 없애기 전에 존대 하대 언어문화 자체가 송두리쨰 바뀌는게 먼저일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 다 떠나서 사람이 태어나면 1살부터 시작하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모든것을 1부터 세기 시작하는데 왜 사람나이를 0으로 시작해야하는건지;; 태어나고 살아있는 사람의 나이를 '무'라는 의미의 0으로 시작하는게 더 어색하게 느껴져요
사회 나가서는 그런데 초중고, 대학생 때만 해도 애매해지지요. 그리고 취업은 어차피 만나이로 계산해서 취업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문제가 안됩니다.
친하게 지내는거야 나이 문제는 아닌데 호칭 문제가 꼬이는건 사실입니다.
호칭이 꼬이는건 서로 한두살이 어려지는게 문제지요. 어떤 사람은 1살 어려지는데, 어느 사람은 2살이 어려지니까요. 그게 모두가 해피해지고 아무 문제가 없을까요?
해외 입양이라던지 낙태는 1950년대 이후의 일입니다.
그 이전 시대에도 아이를 함부로 다뤘던가요?
1900년대 이후에 그리고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전통 사회의 붕괴와 함께 서양 문물이 물밀듯 밀고 들어온 이후에 함께 발생한 사건입니다.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 또는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 이루어진 일들이죠.
법적으로 시행되는건 아니고, 정부에서 과거에 나이계산법을 금지한다는 발표를 했었지요. 일본과 중국도 금지했고 만으로 나이를 계산하지만 한국의 경우는 금지에도 불구하고 민간에서 유지되고 있고 현재도 한국식 나이를 사용하고 있지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식 나이라는게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자신의 '만'나이만 추가로 알고 있으면 국제관계에서 문제 생길 부분도 없어서 유지한다고 딱히 손해보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어로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지만, 한자로도 자신의 이름을 알고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있어서 이득볼것도 딱히 없지만 손해보는것도 딱히 없는 그런거지요.
그리고 JTBC에서 나왔다시피 한국 행정방식에는 '연'나이라는것도 있어서 오히려 더 헷갈리지요. 한국식나이, '만'나이, '연'나이 ㅎㅎ
'연'나이를 '만'나이와 통합하는게 우선으로 보입니다.
민법 제 158조는 연령계산시 초산일을 산입한다는 규정으로 보통 초일을 산입하지 않는 157조의 규정에 대한 예외규정이라고 하네요. 이 규정을 보면 나이와 관련된 민사 분쟁시 '만'나이로 계산한다는걸 확인할 수는 있습니다. 민법 자체가 민사분쟁시 적용되는 법으로 이 법규정이 일반적으로 한국사람들이 '한국식'나이를 사용하지 말라고 강제한다거나 혹은 '만'나이를 사용하도록 강제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관공서에서는 이런 법 조문 때문에 대부분 행정처리시 '만'나이와 '연'나이(예외조문)를 사용해서 처리합니다. 얼마든지 법 제정시 예외조항을 두어서 '한국식'나이 기준으로도 법 제정이나 조례를 제정 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한국식 나이는 관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관습법인지의 여부는 판결이 내려져야 알 수 있겠지만, 어쨌든 관습이라는게 무시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도 이전도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라는 관습'헌법'때문에 위헌판결을 받았을 정도니까요.
태어나서 몇일만에 두살이 된 사람으로
거의 일년 동안 만 나이보다 두살 더 먹은걸로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한국식 나이는 미개하다, 고쳐야한다 믿고 살았죠.
연말생과 연초생은 겨우 몇일 사이로 1살 차이가 난다는 것도 미개한 문화구요.
그런데도 왜 한국식 나이는 안 없어질까요?
장유유서 문화 때문이지요.
나이가 권력인 사회에서는 한살이라도 많아 보이려 노력하니까요.
난 호적이 몇달 늦거 되어있어요.
여자를 만나면 호적 나이로 말합니다.
남자를 만나면, 당근 정말 나이를 말하죠.
신분증 보고 실제 나이 못믿겠다, 친구 못하겠다는
봉건적 인간들도 있지요.
단 하루 차이로 태어난지 하루만에 두살이 되는 이 기막힌 문화, 어처구니가 없는 미개문화, 장유유서 권력지향 문화입니다.
논리나 합리성으론 당근 한국식 나이 폐지돼야하지만
실상은 폐지가 만만치 않을겁니다.
친구들 생일 보면 연말 연초가 많아요.
봄 여름철도 좀 있구요.
봄에 임신기능성이 높아 겨울아이들이 많죠.
겨우 몇일, 몇달 차이로 나이가 달라지고 예전과 달리 이젠 학년도 달라지나 보더라구요.
이문제로 친구의 친구와 친구가 될수 없다는 삼중싸움도 가끔 보게됩니다.
권위적문화의 폐단이 아닐지요.
학교에서는 나이로 선후배가 될지라도
사회에선 일이년 차이로 친구 못되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난 아이들이 한살 두살 보다는
15일, 두달이야가 맞다고 보구요
태어난지 몇일만에 두살이 되는 기막힌 꼴은 안봤으면 싶네요.
두살이라는 어감과 태어난지 삼일이라는 어감이 같을수 있나요?
엄청 미개한거 아닌가요?
존대 하대를 어떤 기준으로 해야할지부터 먼저 고민해봐야할 문제라 봐요
이건 이미 뿌리깊이 박힌 문화이고 언어체계부터 이렇게 잡혀있는데
이게 계속 유지된 상태에서 신년일 기준의 나이셈을 폐지하고 각자 생일로 해버려서
동년대 사람들의 나이가 매일매일 달라지게 된다면 웃지못할 상황들이 여기저기서 벌어질듯합니다
그리고 갠적으로 사람나이를 왜 0으로 시작하는지 이건 서양애들이 이해가 안가요
모든 물건은 1부터 존재하니 셈하는거 자체가 1부터 대부분 시작이고
심지어 월일 조차 0월0일이 없이 1월 1일이란, 1부터 시작인데
왜 태어나 살아있는 사람의 나이에 0을 붙여서 시작하는지 몰겠어요
제 말이..
양놈들이 워래부터 0부터 셈하는 개념이 있든 말든, 그래서 1년이 지나야 한 살을 먹는 만나이 개념이 있든 말든, 1부터 셈하는 우린 그냥 우리 식대로 가면 되는 건데, 1부터 세는 놈들이 0부터 세는 놈들 개념을 아무 필터도 없이 좋다고 따라가는 꼬라질 보면 솔직히 한심해 죽을 지경이에요.
몇 세대를 이어온 데다가, 문화에 뿌리깊게 박힌 인식이라서 이건 고칠래도 안고쳐질 것 같긴 함;
당장 빠른.도 비슷한 맥락 아님?; 아무리 어려도 빠른이라는 것에 대한 자기의식이 있는데
나이셈을 어떻게 바꿈; 글구, 애기들을 "몇개월예요~" 라고 칭하지만 나이셈은 1살로 치는 거잖음.
합리적이지 않을런지는 몰라도 생명윤리 적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함.
게다가 이제는 한국에서 밖엔 없는 문화라 굳이 없애야 하나? 싶기도 하고..
거꾸로 될수도있어요. 군대에서 동기 끊을때 기수로 끊는곳 달로 끊는곳 2달 3달 1주일 2주일 하루 다양한것처럼 지금은 어떻게 보면 1개 년도가 기준이 되는데
그게 만나이로 바뀌면서 야 니랑 나랑 태어난 날이 다른데 어떻게 친구가 되냐 내생일이 빠르니 내가 형이다 이렇게 될수도 있는부분이라서 혼란만 가중됩니다.
다 그렇다쳐도 나이로 상하따지는게 왜 유교때문인지? 조선 선비들도 10살이상씩 차이나도 뜻이 같으면 서로 벗을 맺고 그랬습니다. 오히려 이건 유교때문이 아니라 기득권층의 권위주의로 시작한 듯 싶음. 뭐든지 유교탓하시는분들 잘 알고 탓하세요. 헬무새의 뒤를 잇는 유교무새인가ㅋㅋ
한국식 나이는 동북아시아의 전통적인 나이계산법입니다.
다만 중국, 일본이 20세기에 포기한것 뿐입니다. 한국도 정부에서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지만 민간에서 상관하지 않고 지금까지 사용하는거지요. 그래서 한국만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어서 붙여진 명칭이 '한국식 나이'.
이게 일제식민지배의 잔재라니요. 거의 일본만물설인데요...
그리고 음력은 현재도 존속되고 있습니다. 왠만한 수준의 달력에는 양력을 기준으로 음력도 병행해서 표기되고 있고, 처서같은 절기도 다 음력으로 뉴스에서도 이러한 절기에 의미를 부여해서 말을 하고 있지요.
그리고 추석만 해도 8월 15일로 일본에서는 양력으로 지내지만 중국, 대만, 한국에서는 음력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설날도 음력으로 지내고 있지요.
'발해로가자'님은 설날이랑 추석 모두 양력으로 지내시나보군요...
그리고 저는 한국식 나이를 고수하자는 주장을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발해로가자'님이 우리나라 전통이 아니라고 주장해서 반박했을 뿐이지요. 잘못알았으면 그렇다고 하고 넘기면 되는건데 달력관련해서 다시 억지쓰다가 또 틀리시는군요.
위에도 썼듯이 조선시대 기록에도 10살 차이는 서로 존대하는것이 우리 전통이었지,
지금처럼 1살차이로 서로 계급 나누는 '한국식 나이' 문화는 우리의 전통문화가 아니었고왜곡된 가짜 유교문화이자 일제잔재라고 한 것입니다.
이는 역사에도 기록된 사실인데 자꾸 우리 전통이라 우기시면 진짜 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추석은 뜬금 없네요. 그래서 님은 아직도 음력으로 날짜를 세시나요?
'한국식 나이'를 세려면 달력도 음력을 써야 한다구요. 음력에 기초한 나이셈법이라서.
그래야 '한국식 나이'로 인한 빠른년생 논란도 없죠. 아직도 이해가 안되시나요?
쉽게 말해서 '한국식 나이'와 음력은 '한쌍'입니다. 한세트로 가야된다구요.
'한국식 나이'를 쓰면서 달력은 양력을 쓰니 빠른년생 논란이 생기는 겁니다.
또한 자꾸 중국,일본,대만 예시를 드시는데 그럼 왜 정작
중국,일본,대만에서는 '한국식 나이' 구태문화를 버렸는지도 잘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런건 역사를 조금만 공부해도 다 알 수 있는것인데 이렇게 떠먹여줘도 곡해를 하시면
독해공부부터 다시 하라고 권하고 싶네요.
1. 조선시대 유생들 대화 기록을 보면 자기보다 나이가 10살 어려도 '아우님'이라 부르며 서로 존대를 하였습니다.
'한국식 나이'는 유교문화 중 장유유서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데, 이는 나이로 존대를 하는것이 아니라 선배와 후배는 서로 존중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현재는 이것이 '한국신 나이'로 제대로 왜곡이 되어 유교의 창시국인 중국조차 하지 않는 대표적 가짜 유교문화가 되었습니다.
2. 오야붕과 꼬붕은 상급자와 하급자를 나누는 왜국의 대표적 미개 문화였는데,
청산되어야 할 친일세력이 오히려 정권을 잡고 군대 상급자들은 죄다 일제 부역자로 채워지면서 일제 식민지 문화가 그대로 이어지고, 이 문화가 모병제인 우리사회에 빠르게 확산되었다가 정확한 해석일 것입니다.
1. [아우님]에서 나이는 아우/형을 가르는 것입니다.
님을 붙였다는 것은 서로를 존중했다는 의미이구요.
[아우]자가 들어가는것으로 벌써 친구라는 것이 아닙니다.
옛날 양반이라면 이름은 부모와 임금 스승정도만 불렀지 친구사이에서도 잘 안부르는 것입니다.
당연히 친구사이에서도 하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할머니가 본인의 손자가 아니면 옆집의 갓난아기에게도 함부로 이름은 부르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하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일본문화여서 고쳐야 하는 것은 나이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어리거나 하급자라고 함부로
반말하거나 하대를 하는것입니다.
이것에 관해서는 문종의 일화도 있는데
문헌을 제대로 읽어야 할분을 님같습니다.
그리고 님이 말하는 것은 앞뒤안맞는 인터넷에 떠돌아다는 말이구요
2. 이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문화이고
한국식 나이를 따진다고 해서 어느나라처럼 수천억원짜리 로켓트가 터지고 인간이 죽는 것이 아닌데
한국식 나이계산을 굳이 버려야할 필요가 있습니까?
다른나라 사람들과 더불어 살기에 불편하다면 버려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우리만의 문화야' 하면서 태아를 소중히 했던 문화까지 이야기 할수있는 매개체가 되는거죠.
소위말하는 [스토리텔링 마켓팅]인거죠.
겨우 [한국식 나이계산]으로 파생되는 상품이 더 많고
나이계산에서 파생된 상품이라면 [한국산]이라는 이름만으로 더 고급지게 만들수있습니다.
지금의 우리나라 위상에서는요.
그리고 중국이나 일본, 베트남이 이문화가 불편해서 버렸습니까
외국에 의해 강점되거나 어줍잖게 서양문화따라하거나
고유한 본인문화를 파괴해 수천년간 사용한 본인문화를 우리나라에 와서 배워야하는 나라들인데
한국식 나이계산은 [이 세계에 유일하게 남아있고 지금도 사용한다.] 하나만으로도 강점이 더 많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한국식 나이계산을 버리면 나이로 형/동생 하는것이 없어질것같습니까?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정작 없어져야할 일본문화는 나이가 어리다고 함부로 반말 하는 것입니다.
1. "[아우]자가 들어가면 벌써 친구라는 것이 아니다?"
이게 바로 '한국식 나이'에만 매몰되어있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편협한 사고방식입니다.
조선시대 제일 유명한 친구가 오성과 한음인건 아시죠? 두사람 나이차이가 5살입니다.
친구[親舊] 혹은 붕우(朋友)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세요.
"오래도록 친하게 사귀어 온 사람"이란 말입니다. 같은 나이의 사람만이 친구가 될 수 있는게 아니란 말이죠. 형,동생 사이에서도 친한 사이면 될 수 있는것이 친구입니다.
'오성과 한음'처럼 말이죠.
2.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그 문화라는 것이 우리의 전통 유교문화도 아니고
왜곡된 '가짜 유교문화'에 군대식 계급 문화이면 바꾸는 것이 맞지,
전세계와 시대에까지 동떨어지면서 무슨 자랑스런 문화라고 유아독존 고집합니까?
이는 마치 인도가 "카스트 제도는 인도에만 있는 유일한 문화로서 지켜야할 자랑스런 문화다." 라고 주장하는 것과 별반 다르게 들리지 않군요.
그리고 연초마다 하는 설문조사 보세요. 한국식 나이 버리고 만나이로 통일하자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글로벌화 되어 있는 요즘, 이는 시대적 요구입니다.
네,
님생각은 그렇군요.
설문조사가 어떻게 나와도 내 생각은 내 생각입니다.
설문조사가 그렇게 나왔다고 해서, 세계가 만나이를 쓴다고 해서
내 생각을 바꿀생각은 없습니다.
카스트제도를 여기에 비교하다니 참,
오성과 한음이 서로 이름부르며 야자 했을것같습니까?
오성과 한음부터가 아닌데
나이가 어리다고 함부로 하대하는 일본식문화나 쫓지않고
누구나 존중하는 거지같은 전통문화지키면서 살겠습니다. 전
1. 나이는 1부터 세는게 더 자연스럽다고도 '볼 수 있음'
이건 견해차이니까 뭐가 옳네 그르네 할 이유 없다고 봅니다
2. 사회생활이나 초면인 사람들에게는 서로 존중하고 존칭쓰는건 당연한거임. 허나 사람에겐 그런 관계만 있는 것이 아님. 조선시대는 조선시대고 지금은 가족, 친지나 가까운사이는 나이 한살차이로 말과 대우 자체가 달리 쓰이는게 현실입니다. 이 상황에서는 일괄적으로 신년일에 +1살 하는게 합리적이에요. 그럼 먼저 이런 문화적 상황부터 어느 정도 고친다음 셈법을 바꾸는게 뒤따라야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뭐 뚝딱 해결될거처럼 무책임하고 단순하게 말하는 분들. 더 나아가서 밑도 끝도 없이 미개하네 어쩌내 까지 막나가는 분들 보면 갑갑합니다
3. 셈법이 2중이라 웃긴건 사실임
그리고 1, 2살 더 먹는게 좋냐고 묻는 그런 유치한짓은 하지 맙시다. 밑에 누가 쓰셨듯이 숫자 한둘 더 붙는다고 신체나이가 그만큼 늘어나는것도 아니고. 외국인들 한테는 걍 만나이 말해버리니 손해볼것도 없구요. 그냥 숫자일 뿐입니다. 진짜로 늙고 어려지는것도 아닌데;;
양놈 똥구멍 그만 빨면 됨. 그럼 우리 식으로 나이 계산해도 전혀 문제 될 게 없음.
명예쪽발이가 조선인 때려 잡듯이 양놈 입장에서 우리 나이를 바라보니 문제인 것처럼 느껴지는 것일 뿐.
여지 껏 아무 문제 없이 잘 써왔는데 왜 이제와서 관습 자체를 갈아엎으려 드는 건지 알 수가 없음. 그냥 바꾸자 하면 짠 하고 바뀌는 줄 아는 돌대가리들 아닌가 싶을 정도임.
결국 어머니 뱃속 나이 10개월이 붙이는 거죠.
바닦부터 재었으니 어쩌면 이것이 맞는나이일지도
모르겠군요.
만 나이는 생일의 기점이니 불편한건 없죠.
어차피 관공서 가면 호적에 올린 나이부터 따집니다.
나이가 많던 적든 모두 쾅이고 오직 기재된 나이로요.
월일 까지 맞아야 됩니다. 그러니 불만 가질 이유가 없죠.
나이가 법적으로 실생활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청소년과 성인을 가르는 기준이라던가,
선거나 병역과 같은 법적 의무나 권리가 부과되는 나이를 정할때 정도라고 봅니다.
그런데 만나이로 따지면 학교에서 같은 학년에 있는 학생들 나이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모여서 같은 사고를 쳐도 누구는 처벌 받는데 누구는 미성년자라서 처벌을 면제받는
상황이 생길 수 있죠. 우리도 주변에서 같은 대학교생인데 누구는 음주 가능한데 누구는
안되는 경험 있지 않습니까?
입학시기 때문에 생긴 빠른 같은 특이한 상황만 없다면 한국식 세는 나이도 나름 합리적인
부분이 있고, 같은 학년이면 나이가 같아야 한다는 우리 정서와 맞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 학교 입학시기를 1월로 통일하면서 앞으로 '빠른'은 문제가 없어질테니 급하게 외국
따라가려고 하지 말고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군요.
지금도 사람들 싸울때보면 눈 마주쳤다...서로 노려본다...다가간다...너 몇살이야? 먼저 물어보는게 위아래 안따지고 나오는 말인데...(나 20살 8개월이다 어쩔래?그럴까요? ㅋㅋ)그리고 지금 나이셈이 더 쉽고...게다가. 한 두살 어리게 불린다고..내 신체적 나이가 어려지는거도 아니고...좀 더 어린나이에 죽을뿐이지...ㅋ
한국식 나이셈법 비판만 하고 제대로 아는 사람은 한 명도 없네요. 우리의 나이는 정확히 따지면 언제 태어났냐입니다. 뱃속에 있었던 시간을 쳐주는게 아니라 태어난 해가 무슨 해인지가 중요합니다. 지금 병 신년이니까 병 신년에 태어나서 병 신 년을 겪었으면 1살입니다.12월 31일에 태어나서 하루 지나고 해가 바뀌면 두 살인건 그런 이윱니다. 뱃 속 10개월 설은 모르는 사람이 대답해주려고 지어낸 수준의 얘깁니다. 그리고 나이 얘기가 문제 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대체 무슨 상관입니까. 다른 나라 놈들이 어떻게 살 든간에.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깨비님 제가 알기론 그중 하나는 아기가 생기는 순간 부터 나이를 먹는다고 생각 해서 태어나면 한살이다란 것이고요 저 어릴 때는 그렇게 설명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 애기 지우는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요 애기가 그 좁은 뱃속에서 마치 비명지르듯이 입을 벌리며 낯선 기구를 피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 봤습니다 그 모습 보면서 충격 먹고 울컥 했었고 함께 보던 애들도 충격에 휩싸였던 기억이 납니다 이유가 어째든 태아때부터 헤아려 태어나자 마자 한살이라고 한다 라고 하는 설을 전 더 믿고 싶습니다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