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에 졸업여행 일본으로 갔는데요. 저녁에 친구들이랑 일본 술집에가서 술이라도 한잔하자고 몇명이서 갔는데 정말 기본도 안되어 있어서 엄청 부끄럽네요.. 물론 친구들도 일본어 못했습니다. 영어는 일본 사람도 잘모르고요.. 저도 물론 영어를 잘하는거는 아니지만... 그냥 호텔에 쳐박혀있어야하는데 정말 부끄러운 짓을 했네요...
저는 간단한 영어를 할수있음에도
대만 지방도시로가면 거기가면 간단한 영어한마디도 못하는 어른들이 대다수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은적이 있죠
그럼에도 요즘은 구글맵도 잘 나오고 번역기도 스마트폰으로 쓸수있구요. 바디랭귀지로 해도 여행다니는건 아무지장 없습니다
스페인한복판에서 한국어로 질문하는건 웃기는 설정이 맞지만 저기 스페인가서도 그냥 바디랭귀지하면 다 알아들어요
그냥 저기 영상에서 붙잡고 스페인말로 떠드는 영상만보고 불편함을 느끼신것같은데, 저거 자체가 과하고 웃긴설정이여서 그렇지, 굳이 저렇게안해도 손짓으로 다~ 의사소통되구요. 구글지도가 잘나와서 왠만한곳은 혼자 다 보고 찾아갈수있는 수준이고 정 모르면 지도보여주면서 손짓하면 다 알아들어요. 저렇게 한명붙잡고 솰라솰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도 영어한마디도 못하는 지역에서 길도 묻고, 다쳐서 약국에서 치료도하고 다 했어요. 어려움없이 다 됩니다
요즘 영어 기본도없이 해외여행가는사람 드물죠. 이건그냥 공교육에서 영어를 가르치기때문에 다들 기본은 할줄알기때문이고, 그럼에도 영어도 못알아듣는 지역사람들과의 의사소통도 다 가능합니다
└Jailenne Bravo
한국은 엄청나게 안전한 나라야. Te quiero Corea 라는 다른 유튜버 영상들도 봐봐.
그도 경험들을 올렸는데, 랩탑을 카페나 뭐 그런데에 두고 나오는 실험을했는데
그냥 그자리에 계속 있었어. 그리고 슈퍼마켓에 밤늦게 가도,
아침 일찍가도 안전한데다 길거리에서 핸드폰을 꺼내도 아무것도 안일어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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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5yjKx0sx8ms 영상은 이거네요. 재밌는건 몰래카메라를 하면 보통 숨어서 찍거나 하는데 이사람은 대담하게 그냥 한국 치안만 믿고 거리 쭈욱 돌아다니다가 돌아옴 ㅋㅋㅋㅋㅋ
정신병자 같은년.... 한국인이 스페인 가서 한국말로 길을 물었을때 스페인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지 생각하면 답이 나올텐데...그것이 친절과 무슨 상관이라고, 참으로 무식하다. 남의 나라 왔을땐 그 나라의 간단한 언어 몇 마디는 공부해서 오는게 예의 아니겠나. 만일 친절하게 알려 준다면 그것은 친절이 아닌 저자세요, 열등의식 이라고 봐야 한다. 밖에서 답을 찾지 말고 안에서 답을 찾아라...ㅉㅉ
지난 수십년간 관광업계가 로비한 결과, 관광업이 21세기 한국의 미래인 양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고,
영어로 길을 물어보는 외국인을 외면하는 한국인들 모습을 보여주며 마치 한국인들이 죄라도 지은 듯 윽박지르는 방송을 많이 내보냈는데,
지난 수십년간 "보자보자 하니까 이것들이 한국 국민을 보자기로 아나" 싶어 화가 납니다.
한국이 무슨 달러부족에 허덕이는 후진국도 아니고....
한국 관광산업의 역사를 보면 70년대 일본인 기생관광부터 시작해 90년대까지는
만성적 무역적자로 인한 달러부족을 메우기 위한 관광수지 흑자가 국가경제적으로 필요했기에
정부가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중시한 것이 이해가 갔으나, 지금은 결코 아닙니다.
21세기 한국은 달러가 너무 많이 들어와 원화가치가 오르는 것이 당연한데, 그 경우 수출기업에 나쁘기에 정부가 수조원 세금 들여 외평채 발행해 원화가치를 떨어트리고 있습니다.
또 다수 국민의 체감경제가 나쁜 이유는 결코 경제 전반에 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외국인노동자 수입/비정규직 양산 등의 이유로 소득 중하위 노동자의 실질임금이 정체 또는 하락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다수 국민의 체감경제를 개선하고 경제성장률을 높이기 위해선 외국인노동자 수입중단,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정부가 외국인관광객 유치로 언플하는 것은 이런 해법에 투입해야 할 시간/관심/자원을 낭비하기에 문제를 키울 뿐.
외국인관광객 올려오면 경제가 호황을 누리는 듯 쌍팔년도식 언론보도가 나오고, 정부가 그런 언플로 경제가 잘 나가는 것처럼 국민을 호도하려고 하는데,
백날 외국인관광객 유치해봤자 한국 관광수지는 만성적 적자에 그 규모도 세계적으로 순위권에 듭니다.
관광업계 주장대로 관광산업의 경제적 효과가 그리 크다면
당장 한국인이 해외관광에 가지고가는 달러에 유류세와 동일세율 적용하는 편이 100만배 빠르고 효과적입니다.
"관광수지 적자 축소 + 세수증진 + 내수에 도움 + 외국서 어글리코리안 감소"로 일석사조.
스페인어고 영어고 저 자첸 행동이나 지명만으로도 물을수 있고 유추할 수 있겠죠.
보통 나는 어디 가고싶다 라는 현지어 정돈 충분히 검색할수 있다 생각하지만
영어를 못한다고 해도 굳이 영어로만 소통하려고 하는 한국인도 쫌 이상
중국,동남아,아프리카 오지의 촌로,아이들에게도 굳이 영어로 얘기하던데 그 심리를 잘...
그렇게 유학,여행댕겨도, 인터넷이 발달해도 아직 외국인,서양인=미국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