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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日 네티즌 "한국의 편리한 액상분유"
등록일 : 16-11-10 20:37  (조회 : 37,578)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최근, 한국의 육아 환경이 많이 바뀐 가운데, 일본에서는 금지된
액상분유가 기존의 일반 분유보다 편리함으로 한국 엄마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일본 블로그 포스팅 모음입니다. 
 
 
육아1.JPG

 
한국의 액상분유 시장은 급성장중, 한밤중의 수유나 외출시에 편리! 
 
 
지난 달, 부산의 시부모님 댁에 갔을 때,
한 살이 된 우리 아이의 사촌 자매가 액상분유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오!  되게 새롭네!
 
 
아기 엄마는 외출할 때 편리해서 늘 액상분유를 이용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우리 아이에게 우유를 먹인 게 지금으로부터 불과 3~4년 전인
2012년~2013년쯤인데, 당시 한국에서는 지금처럼 액상분유가
보급되지 않았고, 외출하면 바깥에서 액상분유를 먹이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한국의 육아 환경도 달라진 것 같습니다.

 
 
 
액상분유란? 
 
 
액상분유는 아기가 마시는 우유가 페트병 쥬스처럼 두껑만 열면
바로 마실 수 있게 조제를 마친 우유입니다.
 
 
보니까, 패트병에 들어간 엄마 같아요^^
 

따뜻한 물로 데울 필요도 없고, 상온에서 그대로 먹여도 됩니다.
그리고 어머니들이 가장 신경쓰는 아기에게 먹이는 것이기 때문에,
성분과 영양 면에서 문제가 없을까?라는 것인데,
성분은 일반 분유와 같다고 합니다.
 
 
맛이 어떤지는 아기한테 물어볼 수도 없지만,
꿀꺽꿀꺽 잘 먹는 걸 보니, 분명히 맛있는 것 같습니다.
맛이 없다면 아기는 절대 안 먹기 때문입니다.
 
 
 
어른들과는 달리 아기는,
인기있는 제품, 애써 구해온 제품 그런거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스스로의 몸이 원하는 거만 잘 먹고,
자기에게 맞지 않으면, 그냥 뱉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단지 아기에 따라서, 먹지 않는 아기는
모유 이외에는 안 먹거나, 정해진 제품만 먹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것만큼은 아기의 먹는 상황을 보면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액상분유는 상온보관이 가능하면서도, 용기는 1회용이라서,
손이 많이 가는 젖병 소독도 할 필요가 없다는 게,
정말 고마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육아2.JPG

 
 
액상분유는 어디에서 살 수 있나요?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대형 마트에 가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산으로 외출이 힘들다면, 인터넷으로도 판매하고
정기적으로 배달도 해줍니다.
출산 엄마들로선 매우 편리합니다.
 
 

한국의 액상분유는 3년간 급성장 
 
 
 
한국의 액상분유는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제가 아기를 키울 때인, 2012~2013년 때에도
사람들이 거의 몰랐습니다.
 
 
 
그러던 것이, 최근에는 액상분유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게 되었고,
한국 사람들의 블로그에도 자주 화제거리가 되기도 하고,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한국의 액상분유 관련업자들에 의하면,
놀랄 정도의 빠른 기세로 액상분유가 한국의 육아 엄마들에게
인정받고 정착되었다고 합니다.
 
 
 
한국 업체로서 액상분유를 처음으로 제조 판매한 곳은
2006년 남양유업이므로, 꽤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그 후 2012년 9월에 LG생활건강이라는 회사에서 발매되어
한동안은 LG생활건강의 독점 상태였습니다.
 
 
 
다른 한국의 대형 분유 업체 4개사는 3년 동안,
액상분유 시장의 동향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올해 들어 다른 분유 업체 4곳이 잇달아 출시를 시작하게 된 것은
한국에서 액상분유의 수요가 있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도 저출산이라서, 최근 몇 년 동안, 분유 시장은 축소하는 데,
액상분유 시장만은 현재에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육아3.JPG

 
 
액상분유를 엄마 세대들이 받아들이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제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액상분유가 팔리고 있다는 것을 안 것이
2014년경 야노시호의 딸 사랑이가 출현해 인기였던,
'슈퍼맨이 돌아왔다'라는 프로그램으로, 
유명 개그맨이 자신의 아이를 데리고 여행 갔을 때,
액상분유를 먹이는 걸 봤을 때였습니다.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어서, 이 프로를 통해 액상분유의 존재를
알게 된 사람도 많을 걸로 생각합니다.
 
  
 
그 후, 우리 아이가 다니던 문화 센터의
유아 교실에서 액상분유 샘플을 2개 받았습니다.
 
 
 
당시에 아이는 이미 두 살이 되어, 우유는
졸업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한테 주었습니다.
 
 
 
이처럼 어린 아이들이 모이는 유아 교실 같은 곳에서
무료로 샘플을 나눠주는 것은 엄마들에게 액상분유의 존재를 알리는 데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 이게 테레비에서 봤던 액상분유구나!
하는 마음에 관심이 가더군요!
 
 
 
액상분유에 관심은 있었지만, 새로운 제품인 만큼 자기 아기가 실제로
잘 먹을지몰라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도 많았기 때문에,
홈 페이지에서 샘플을 신청하면 보내주기도 했습니다.
 
 
 
구입을 망설였지만 샘플로 확인해보고, "역시 편리하구나!" 라는 생각에
액상분유를 시작한 엄마들이 아주 많았다고 합니다.
 
 
 
육아4.JPG
 

 
액상분유는 한밤중에 수유할 때나 외출시, 그리고 비상시에도 편리하다!
 
 

저의 경우, 아기가 태어나고 6개월까지는 모유로 키웠지만,
6개월째에 제가 담석 수술을 하게 되어서, 모유를 중단하였고,
그 후는 일반 분유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분유는 한밤중에 수유하는 게 정말 힘들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갓 태어난 아기를 돌보는 데에, 몸은 녹초가 되는데,
한밤중에 일어나서 잠이 덜 깬 상태에서 멍 때리며 분유를 타다보면,
어? 지금 몇 스픈 넣었더라? 잘 모를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하지만, 액상 분유라면 분유를 탈 필요가 없고,
상온에서도 보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머리맡에 두고 아기가 울면,
뚜껑만 열고 바로 우유를 먹일 수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여행 중에도...저는 아기가 생후 9개월쯤에 오키나와로 여행을
갔었는데 소독 때문에 매번 프런트에 가서 전자 레인지를 빌리고,
또 보온병에 항상 따뜻한 물을 가지고 다녀야해서, 정말 번거로웠습니다.
그럴 때에도 액상분유가 있었다면 얼마나 편리했을까요?!
 
 
 
외출할 때에도 항상 큰 보온병에 다가, 젖병에 다가, 분유까지 챙겨야 되서,
짐도 많아지고!
 
 
 
엄마라고 해도 손이 좀 덜 들고,
기댈 곳이 있다면 의지해도 좋지 않을까요?!
 
 
 
일본에서는 한신 대지진 때, 액상분유가 화제가 되었고,
그 후, 동일본 대지진이나 구마모토 지진 때에도 액상분유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고 합니다.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시장의 수요가 어느 정도일지 모른다는 이유로,
업체가 아직 액상분유 제조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
 
 
 
지진 등의 비상 사태 때에는,
스트레스로 모유가 나오지 않는 사람도 있고,
우유를 타기 위해  따뜻한 물을 확보해야 하고,
젖병도 소독해야 하는데...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액상분유는 애용될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앞으로 점차 액상분유가 시장을 파고들어,
서양처럼 평범하게 이용될 것 같습니다.
 
 
 
액상분유는 이마트와 롯데 마트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한 번 사용해보세요.
 
 
 
일반 분유보다는 좀 비싸기는 합니다.
(인터넷에서 사면 영양보충 타입이 240㎜로 1개 당 160엔 정도)
 
 
 
될 수 있으면 더 싸게 팔면,
외출 할 때나 한밤중이 아니라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기대!!
 
 
 
육아5.JPG

 
 
 
일본에서도 해금하기 시작한, 해외 육아에서의 정석,
액상분유는 어떤 것인가? 
 
 
 
해외에서는 많이 사용되는 액상분유지만, 일본 국내에서는
제조·판매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액상분유의 해금조치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는 소식이...!
 

 
 
이미 활용하고 있는 엄마는
 " 기쁘다!", "되도록 빨리 꼭 해금해라"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편리함이 엄마들의 부담을 줄인다는 인기의 액상분유 
 
 
액상분유는 모유 대신 마실 수 있는,
영양 성분이 보충된 우유를 말합니다. 
 
 

분유처럼 물에 녹이지 않고, 그대로 먹일 수 있는 편리함이,
사용하고 있는 엄마들 사이에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육아6.JPG

 

한국에서 판매되는 액상분유 
 
 
확실히, 외출 나가서 뜨거운 물에 타서 식혀야 되고...
하는 일이 좀 힘듭니다.
 
 

분유 타는 포트 같은 게 있는 수유실도 현격히 늘어났습니다만,
그런 게 없는 경우에는 물도 물통에 담아 가야 되고,
짐만 늘어날 뿐입니다. 
 
 
 

게다가 우유가 먹고 싶어서 우는 아기에게도
식을 때까지 기다리게 하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분유 타는 포트 같은 게 있는 수유실도 현격히 늘어났습니다만,
그런 게 없는 경우에는 물도 물통에 담아 가야 되고,
짐만 늘어날 뿐입니다.
 
 

게다가 우유가 먹고 싶어서 우는 아기에게도
식을 때까지 기다리게 하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1회용 병에 들어 있으므로, 먹기 전에 잘 흔들어서,
전용 젖꼭지만 붙이면 되므로 편리해서 좋습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육아를 하며 액상분유를 사용한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 봤습니다.
 
 

"외출할 때나, 아기를 남편이나 부모님이 볼 때에도
액상분유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동 중이나, 가게 안에서 징징댈 때에도,
얼른 줄 수 있어서 정말 도움이 됩니다. 
 



 
우유를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아빠나 할머니도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정말! 역시나 편리하네요!


번역기자:ball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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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바람 16-11-10 20:59
   
이런게 있었군요....제 여동생네 조카애 젖땐지 얼마 안됐는데...이건 한번도 못봤는데....^^
     
BenGraham 16-11-11 23:35
   
주부사이트를 비롯한 일본 젊은 여성들 사이트는 세계 제일의 친한사이트인데, 일본 남초 사이트는 맨날 한국을 정복하고 한국남자들을 노예로, 한국여자들을 성노예로 삼자는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참 특이한 나라예요.
          
허까까 16-11-12 11:10
   
저번에 일본 최대 여성커뮤니티 반응보니 똑같던데요.ㅋㅋ
원츄 16-11-10 21:17
   
소비자고발에 한번 나왔었죠
뚜껑이 엉망이라 그 사이로 벌레가 들어가서 안에 알을 낳은것들이 많다고 ...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타샤 16-11-10 21:20
   
전통적으로 육아 하는 여성은 육아 때문에 움직이기 힘들었어요.
현재도 많은 여성들이 육아 때문에 외출도 제대로 못하고 있구요.

이 점에서 여자들이 곧잘 군대랑 연계해서 이야기 합니다.
겨우 애 하나 낳는걸로 애 10개월 품는걸로 임신과 군대를 비교하는게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외출 자체를 못하기 때문에(적어도 6개월간은 아예 못움직이고 24개월 이후 까지는 남편의 도움없이는 여행도 못다녀요) 그걸 24개월동안 군대에 묶이는 남자들과 비슷하다고 말하는거죠.
     
초승달 16-11-10 21:26
   
님. 우리나라는 누가 억지로 임신시켜서 애 낳게 만듭니까?
임신과 육아는 부부합의하에 행해지는 애정의 결실입니다.
싫으면 결혼 안하면 그만이고 애안낳으면 그만입니다.

맞벌이인데 일방적으로 여자에게만 육아를 떠맡겨버리는건 나쁜놈이지만
전업주부는 집에서 육아 좀 하면 어떻습니까? 그게 그렇게 억울한 일입니까?

멀쩡한 번역글에 뜬금없는 댓글로 분란 좀 만들지 말아주세요.
서로 비유가능한 대상도 아니고 비유거리도 아닙니다.
          
ㄴㅇㅀ 16-11-10 23:27
   
남자분인거 같은데 이렇게 답글 달아달라고 글 쓰신듯..
          
허까까 16-11-12 11:12
   
제일 멍청한 소리가 그거죠. '우리는 대신 애낳잖아'

저번에 PD수첩에서 여혐 다뤘을 때 젊은 여자들이 이 소리하는거 보고 식겁 ㅋㅋㅋ
     
유쓰유쓰 16-11-10 21:36
   
요즘 임신하면 여자만 고생합니까?
남자도 고생합니다.
이건 무슨...
     
조개구오 16-11-10 21:57
   
이런 불평하는사람들이 전업주부면서 남편 벌어온돈 자기 쓰고 용돈은 하나도 안주고 따른 커뮤니티 가서 한남충 재기재기 거리겟죠 휴,..,
     
호밀빵 16-11-10 22:11
   
종종 남자들의 군대론도 같은 오류를 범하는데...

군대는 의무.
출산은 선택입니다.

군대는 의무기 때문에 출산과 비교해서는 안되고 (남자가 군대를 가니까 여자도 출산을 의무화 하자는 등의 개소리...)
출산은 선택이기 때문에 하소연 할거면 애초 애를 낳아선 안됩니다.
          
끄으랏차 16-11-11 03:47
   
그 문제 이전에
출산은 남녀 모두의 문제이고
병역의무는 남자에 국한된 문제예요.
근본적으로 비교대상이 아니죠.

출산을 대입하려면 출산에 따른 부담을 온전히 여성혼자만 져야 가능합니다.
마누라 임신했다는데 너 혼자 알아서 낳고 키워라 하는 남편이 일반적이라면
여성이 출산을 군대에 대입해서 뭐라할 최소한의 요건이 충족되는겁니다.

많은 동물들의 경우처럼 남자가 교미만 하고 떠나고
나머지 전 과정을 여자 혼자 감당해야 비로소
병역의무와 출산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가 가능해집니다.
     
hjuki 16-11-10 22:17
   
애를 '낳아준다'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여자 분들이 힘든건 알죠.
근데 무슨 이런 이야기 할 때마다
여자가 원치 않으나 의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낳는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네요.
낳기 싫으면 낳지 말던가요.
     
빨간사과 16-11-10 22:19
   
군대 제외 해서
여성만 출산 하는 것에
힘든 것은 국가가 도울 일이고
출산 후의 일은 부부가 함께 책임지고 아이의 행복을 위해 하는 일이죠
남성들이 이해 못한다고 생각하고 군대랑 비교는 안 하는게 좋습니다
엄연히 다른 개념이기 때문이죠
반대로 군대 갔다 왔으니 셈셈이네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말이죠
     
아드 16-11-10 22:44
   
살면서 "난 군대 다녀왔으니까 육아는 너 혼자 해." 하는 남자들은 본 적 없는데
"난 임신하니까(심지어 한 것도 아님) 군대는 너 혼자 가." 하는 사람들은 많이도 보이네요.

"난 앞으로 군대 갈 꺼니까 육아는 너 혼자 해." 랑 똑같은 얘기지 이게

비교할 껄 비교하세요.. -_-^
     
정크푸드 16-11-10 23:05
   
나중에 출산이 의무가 되면 그때 연계하세요.
비슷한게 아니라 다른 건데 자꾸 비슷하다 하네.
군대는 군대고 출산은 출산인데 왜 자꾸 엮지못해서 안달인지 모르겠다.
     
위현 16-11-10 23:08
   
님... 논리력 다이죠-부?
     
fkfkffqwe 16-11-11 00:28
   
뭐, 군대든 육아든 비교해서 뭐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둘다 똑같이 나름의 고충이 있으니까요. 애초에 비교할만한 선상에 있지도 않고. 그치만 맞벌이 뿐만아니라 전업주부에게도 독박육아는 힘듭니다. 아이에게는 양측 부모의 돌봄이 다 필요하기도 하고, 육아에는 딱히 퇴근이라는게 없거든요. 특히 생후 1년여까지는 하루종일 육아의 감옥이라고도 볼 수 있죠. 아이는 시도때도 없이 칭얼대고 울어대니까요. 그런 점에서 육아에 대한 인식은 남녀 함께 하는 것으로 바뀌어야겠죠.  똑같은 맞벌이인 경우에도 아무래도 '육아는 여자가 하는 것이다' 혹은 '잘한다', '아이에게는 엄마가 더 필요하다' 라는 인식이 있어선지 엄마쪽에서 더 죄책감을 느끼더라구요. 또 워킹맘에 대한 사회적 제약이 너무 많고요. 그런 인식도 좀 바뀌었으면 좋겠고... 또그런 의미로 아빠의 육아휴직도 더 통용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다른 얘기가 된 것 같지만...어쨌든 군대든 육아든 굳이 비교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그저 서로의 힘듬을 알아주고, 공감해주고, 잘못된게 있으면 고쳐나가는게 바른 일이겠지요.
          
hideonbush 16-11-11 01:07
   
애초에 비교질 시작한게 남혐하는 여자들입니다.

해외에 비해서 우리나라 남자들 의무가 과중한게 사실이고

군대에 대한 불평이 많을수밖에 없는데

자꾸 그걸 임신이랑 물타기를 하니까 어처구니가 없는거죠.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들다로 양비론으로 갈게 아니고

애초에 비교 자체를 하는거 자체가 존나 어이없는겁니다.

왜 서로의 힘듬을 알아주는거에서 군대가 끼는지 모르겠습니다.
군대는 남자의 생득적 힘듬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에만 있는거지.
               
fkfkffqwe 16-11-11 09:23
   
그러니 제 말도 비교 대상 자체가 아니라는거죠. 굳이 왜 군대와 비교를 하나요? 선택했든 의무든 둘다 힘든 일인건 마찬가진데요. 힘듬의 종류 자체가 다르죠. 그 크기로 뭔가를 논하지말자는겁니다. 애초에 비교하지않으면 될일을요. 그저 남자들이 군대에 관해 불평을 털어놓으면 위로해주고, 육아가 힘들다하면 위로해주고 그렇게 살자는건데 뭐는 선택적 힘듦이니, 의무니 따져서 뭐하나요.
                    
hideonbush 16-11-11 13:04
   
글쎄요.

저는 임신하신 여성분들이 힘들다고 할때만 위로하고싶네요.

말그대로 선택인데 모든여자가 임신하진 않으니까요.
               
지학 16-11-11 13:57
   
제가 처음 중딩때 스마트폰으로 앱다운받으면웃긴 사진모음에도 김치녀주제는 꼭 나오던데요??지식인 2005년도꺼 보세요 댓글을 봐도 한국여자극혐. 한국남자극혐은 없습니다. 남혐은 여자가아니라 남자가 먼저했겠죠^^ 똑바로 현실봅시다. 이유야 뭐든 반일하니깐  저쪽도 혐한한거랑 비슷한 논리 아닙니까?

저는 남자들 비난한적없었는데 인터넷에서 하도 여자남자  여자남자 해서 이제 우리나라남자들보면 그것밖에 생각이 않나더군요.그런 편견없었고 사람그자체로 보려고했는데요,
지금 여자남자 편갈라서 싸우는 사람많습니다. 그런거에 동조하는 남녀가 많다는거죠.저도 솔지깋 동조합니다. 지금은 않그럴려고 하는데 제가 여자입장이잖아요? 여자남자또 갈라서 여자성을 무시하고 싸우는것때문에 혈압올르네요ㅋㅋ 앞으로는 여자남자 편갈라서 싸우는 짓 않했으면 좋겠네요.

또 실제 여혐하는사람을 봤습니다. 갑자기 제가 반대하는 의견을 내면 뜬금포 군대주제도 아닙니다. 갑자기 여자는 왜 군대를 않가?이러더군요ㅋㅋ 이게 속뜻이 이런거 같던데요.군대도 갔다오지 않는 여자주제 나에게 반대의견말해? 너 군대 않갔다왔으니깐 반대의견말할 자격없어ㅋㅋㅋ
제발 여자한테 따지지말고 군대장관이나 남자들이끼리 같이모여서 여자도 군대가야된다고 모여서 따지세요.
요즘남자들도 과학적으로 무슨 수술하면 임신가능하던데? 남자도 임신하면 되겠네요ㅋㅋㅋㅋ 여자도 군대가고  임신도 반반.
노르웨이 얘기하시는데 그럼 남자들총집합하고 모여서 상의하세요. 남자들은 여자를 군대에 보내야 된다고 그리고 노르웨이처럼 임원등등 성비율 균등하게 하라고 여자한테도 그렇게하자고 말해보세요.그런 남녀평등 원하시는거죠??완벽한 성별고려하지 않는 비율이 틀리지않는 더치페이.
                    
라이트노벨 16-11-11 14:03
   
>>제발 여자한테 따지지말고 군대장관이나 남자들이끼리 같이모여서 여자도 군대가야된다고 모여서 따지세요.

...제발 남녀임금 차이나 유리천장은 남자한테 따지지말고 재용형하고 기업 사장들한테 따지세요.

>>남자도 임신하면 되겠네요ㅋㅋㅋㅋ 여자도 군대가고  임신도 반반.

...초졸이신가요?

감정적인 뻘글로 도배에 적어놓은글중 뭐하나 정상적인게 없네요
>>완벽한 성별고려하지 않는 비율이 틀리지않는 더치페이.
더치페이가 맞다 틀리다는 논외로하고
그런데 님이 말하는 성별을 고려한 금액 비율과 더치페이는 도대체 뭔가요?ㅋ
친분이나 재정상황에따른 지출비율이나 더치페이는 이해가 되어도
남녀 성별에 따라서 책정된 내야할 금액비율이 따로있고 그걸 고려한 더치페이란게 님 머리속엔 존재하는가봄
                    
hideonbush 16-11-11 19:49
   
죄송한데, 김치녀를 "여성혐오"라고 받아들이시면

맨스플레인 남자는 늑대 남자는 단순하다
애를 안본다. 집안일 안한다.

전부 "혐오"입니다. 그리고 단언컨대 김치녀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쓰였습니다.

애초에 남혐이 먼저이면 먼저이지 여혐이 먼저가 아니라는 말씀.

그리고 군대를 뜬금포로 따지는 사람한테 직섭가서 따지세요.
여기서 왜 싸잽이서 그러죠?

게다가 중간에 군대는 남자꺼니까 여자한테 따지지 말라?
이논리면 남성들의 전유물이던 전쟁 정치 과학의 부산물인 현대문명에
여자는 기여한게 없으니 다 반납하고 원시시대로 돌아가서 살라고 해도
아무런 변명 못하시겠네요? 여자들끼리 잘먹고 잘살면 되니까요.
애초에 이 남성문화에 편입하고 싶어한게 여성들이고,
그 편입을 온전히 하고싶으면 군대이야기를 배제하면 안됩니다.
그 공도, 과도 모두 공유하겠다는 전제 하에 들어온거니까요.

평등주의 사상을 남성들에게 설득할때
남자들이 그 사상에 자신들에게 불리한데도 동의한 이유는
말그대로 그게 "여성이권주의"가 아니라 "평등주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권을 가져갈때는 평등주의로 가져가고
의무를 해야할때는 남자들끼리의 일이니 니들끼리 따져라?
이게 여성이권주의와 뭐가 다릅니까?

전 오히려 스스로 군대 보내달라는 여자 아니면 페미니스트 자격도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남자 임신가능이요? 정말 유치하네요. 군대는 임신처럼 생득적 선택이 아닙니다.
"사회적 의무"이지요. 비교자체가 실례입니다.
선택의 부분을 어째서 의무와 동일시하죠?

또한 거꾸로입니다.
노르웨이의 군대는 한국 군과는 다릅니다.
그 의무가 사실상 모병제와 비슷합니다.
태국역시 제비뽑기로 징병되죠.

그러니 애초부터 남자의 의무가 과중하질 않았고,
따라서 여성의 사회적 권리가 남성과 비슷할수 있었죠.
우리나란요?
다릅니다.
꼬우면 군대를 갔다오세요. 사회적 목소리가 달라질겁니다.
우린 의무의 무게의 동일화가 먼저입니다.

또 임원 성비율을 강제로 5대5로 맞추는거 반대입니다.
페미니스트들은 항상말하죠.
남자랑 여자랑 능력이 같다고. 아니, 여자가 더 뛰어나다고.
그럼 능력껏 쟁취하십시오. 그거야말로 시작의 평등에 기인한 자본주의적 평등 아닙니까?
공산주의 사회에서 오셨나요?

또한 더치페이는 각자가 각자 먹은것을 내는것이지, 그들의 제각각의 소득에 따른
비용지불이 아닙니다.
님은 어릴때 친구랑 놀때 집안소득이 좋은친구 나쁜친구 보통인친구 섞이면
그 비율에 맞게 돈을 내셨나요? 더치는 그런의미가 아닙니다.

또한 비율에 대해서도 할말이 있는데요,
가사주부가 늘어나는 30후반 이전까지의 남녀임금은 별 차이없이  똑같습니다.
님이 그렇게 원하시는 같은비율로 더치해도 할말이 없어요.
아니 님같은 남혐종자들 기분 나쁘게 해주고 싶어서 한마디 하면
오히려 군대 2년 빠지는동안도 여자는 돈버니까
비율상 여자가 돈 더내주면 되겠네요?
꼬우면 찾아보세요. JTBC가면 팩트체크에 있답니다.
덤으로 그렇게 좋아하는 성격차지수 WEF? 그것도 팩트체크에 있습니다.
찾아보세요. 전혀 평등과 관계없는 수치입니다
     
hideonbush 16-11-11 00:51
   
???? 왜 굳이 분란글을 쓰시는지?

임신 vs 군대로 이빨털면

불리한건 무조건 여자인데..
          
hideonbush 16-11-11 00:53
   
애초에 다른나라 남자들은 그럼 뭐 여자를 왕비모시듯 한답니까? 군대 안가니까?

아주 이상한 소리하시네.
               
부탁드려욥 16-11-11 03:15
   
진짜 아직도 여자는 애 낳으니까 군대 안가도 된다는 헛소리 하는 여자들이 존재 하나요?

막말로 다른 국가들도  여성 사병들 수두룩하며
멀리 보지도 않고도  바로 우리 주"적"국인 북한조차 여성군대가 있습니다.

뭐 이건  봐주고도 봐주고도 넘어가서  국가마다 차이가 다르다고 생각합시다
그렇다면 여성들이 국방세를 남자 보다 더 냅니까?        아니죠??
그렇다면 여성들이 약해서 못한다는 군대 장교는 안합니까?  아니죠??
그렇다면 여성들이 군인들의 대한 인식이 좋습니까?  아니죠??
그렇다면 여성들이 2년동안 시간바친  군인들 가산점 인정해줬습니까?  아니죠??

그런데 하는 말이라곤  여성은 약해서  군대 못간답니다.
애 낳느라,생리하느라 남자 군대와 같다고 말하는게 현재 대한민국 여성 대다수의 의견

그렇게 선진군 선진국 타령하는 국가들은 

" 남자도 가는걸 여자는 못가게 하냐면서    성 차별 하냐면서 "
  오히려  인권운동을 합니다 .

남자들의 시선은  자기네 좋을땐 여성 / 안좋을땐 약자    흑백논리를 펼치꼴밖에 안보임

그리고  한국여자들 사병 보내고 싶어하는 남자 거의 없음
왜냐면 다녀와봤으니까 잘 아니까    힘든것들

근데  요즘 여자들 말하는거 보면  군대 캠픈지 알고 비아냥대고  비웃고 하는 여자가
한두명이 아닐뿐더러  다수의 인식이 쌓이고 쌓이니    남자들이 폭팔을 한거임

 남성의 보상을 떠나서  여성들의 인식이 개판이니까  남자들 자괴감이 팍 드는거임
                            이럴려고 국가에 2년 헌납했나
 



그리고 애 낳는걸  군대랑 비교하는 여자가 이 글을 본 이후  없길 바랍니다.

애 안낳는다고  징역살이 하지 않습니다.  그건 남녀 둘이 해결하시고요
                    
fkfkffqwe 16-11-11 09:33
   
딴건 모르겠고 말씀하신 노르웨이의 예는 사실 여기 적용시키긴힘듭니다. 현재 대학에서 여성학을 배우고있는 입장으로서 정말 짧은 지식으로나마 말씀드리면, 현재 한국 페미니즘 사회에서도 여성의 군대에 관한 토의는 계속 나오고있지만, 그게 운동까지는 이어지기 힘든 이유가 노르웨이는 기본적인 여성인권이 높습니다. 물론 노르웨이도 여러 운동을 거쳐서 하나하나 여권을 신장해나간거고요. 아직도 대한민국 사회안에서는 성별간 임금차별, 임신여성 권고사직등이 만연합니다. 실제로 이걸 배우면서 상담사례를 듣기도하고 직접 해보기도 했습니다만... 참 알수륵 팍팍하더군요. 현재도 군대후 남성들의 사회복귀가 어렵다고 말 나오는 상황인데, 이상태에서는 여성들이 군대를 간다해도 결과가 안좋을겁니다.

물론 애낳는걸 군대랑 비교하거나, 비웃는 여자들이 있다면 그분들은 너무한분들이죠.
                         
hideonbush 16-11-11 13:10
   
전 거꾸로 생각하는데요.

의무에 권리가 따라온다고 봐요.

노르웨이의 국방은 애초에 남자의 의무징병제도
우리나라처럼 딱히 심각한 징병제가 아닙니다.
여성징병제를 도입해도 되는 수준의 징병제였을뿐.
애초에 걔네의 여성권리가 높은건 사실이지만,
역으로 그건 사회속 남자의 의무도 낮았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의 경우와는 아주 다릅니다.
여성들이 더 나은 권리를 원하면
우리사회에선 군대를 가는게 해결방법일겁니다.
난 천부인권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사회적 파워를 말하는겁니다.
사회적 목소리가 약해서 억울한건 순전히 의무 불이행때문입니다.
(목소리가 약한건지도 의문이지만.)

힘이 없다고요? 넥슨 앞 강남역 앞 깽판치는 사람들은 여자 아닙니까?
걔네는 애초에 군대 가기 싫은 평등과 담을 쌓은 입페미들일뿐이지만
최소한 여자들이 군대가자고 목소리를 못내는 사회는 아닙니다.
"안"내는거지.

애를 낳는거랑 군대이야기는 더이상 안할게요.
그건 "너무"한게 아니고 "무지"한거니까요.
                    
fkfkffqwe 16-11-11 14:39
   
음 그부분에 대해서 더 말하고싶은데 말햇듯 아직 소양이 부족해 이 짧은 댓글에 그 얘기를 어떻게 녺아내야될지 모르겠네요. 혹시 시간되신다면 페미니즘, 여성학에대한 책 한번 봐보세요! 저보다 훨씬 전문적인 분들이 제가 하고싶은 말을 더 재밌고 논리적이게 풀어나가거든요. 쉽게 접근할수 있는 책도 많으니 한번쯤 읽어보시면 좋을것같아요. 읽고나서도 가치관에따라 받아들이는게 다를 수는 있겠지만, hideonbush 님이 말씀하신 화두에 관해서도 다루고 있거든요. 이러한 권유가 혹시라도 불편하게 느껴지셨다면 죄송하지만, 꼭 한번 알아볼만한 가치가 있는 주제인것같아서요  :)
                         
라이트노벨 16-11-11 14:49
   
fkfkffqwe님 궁금한게 있는데 님이 말하는 군대 임신 비교란 정확히 무얼 말씀하시는 건가요?
제가 위에 적었던 군대가 74점 정도로 더 힘들다! 아냐 임신이 82점 정도로 더 힘들다!
이렇게 군대 임신 뭐가더 힘든지 수치로 비교가 불가능한데 비교를 하지 말자는 예긴가요?

아님 군대도 힘들고 임신도 힘드니 서로 불평하지말고 조용히 남자는 지금 하던데로 군대가고 여자는 임신하는걸로 하자! 이건가요?ㅋㅋ
                         
라이트노벨 16-11-11 15:56
   
이분은 애초에 군대=임신 이라고 들고나오면 매장당할거 같으니까
일단 표면 주제는 군대 임신 비교하지 말자고 정해놓고 장황한 육아얘기와 함께
. 남자는 군대가지만 여자는 육아한다.
. 육아는 힘들다.
. 그러므로 육아는 남녀함께 해야한다.(?)
그만의 논리대로라면 남자는 군대가고 여자는 육아하는데 끝에는 그러므로 육아는 힘드니까 남녀가 함께 해야한다.로 자아분열을 시도 하시질 않나..
자기 불리한건 "그건 모르겠고 여성학을 읽어보세요"
그딴걸 왜읽어요"여성학"ㅋㅋ;;모순 투성이에 학문으로 쳐주지도 않는 일부 꼴...페~ 그들만의 리그인걸...
애초에 님은 욕들을까봐 군대=임신 이라고 하지는 못하겠고 남자들 군대로 태클거는건
듣기싫으니 일부 여자들이 잘쓰는 "남자 군대 여자 임신 둘다 힘드니까 비교하지말고 그냥 서로 인정하자"로 교묘한 물타기 시도한거자나요.
그래서 정확한 의도가 뭐냐고 딱집어 물어보는데 불리한건 쌩~
..거기서 파견나오신듯
                         
hideonbush 16-11-11 19:57
   
전 여성학 수업을 들었었고, A+ 받은 과목이고요.
교수의 입맛에 맞게 레포트 잘썼거든요
페미니스트들이 듣기 좋아하는 논리만 골라서요.
이번 메갈시태때 나쁜페미니스트도 읽어봤고
알만큼 압니다만,

단언적으로 말하죠.
최소한 지금 여성학도들의 논리는
피해의식에 대한 자기위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설득될 일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철학공부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당장 페미니즘의 아버지뻘인 사회구성주의가 그렇게도 싸우고 있는
진화론적 과학철학 내지 칼포퍼식 과학철학에도 변변한
반격을 못하는게 페미니즘인데 설득될리가 없지요.
                    
fkfkffqwe 16-11-11 20:26
   
굳이 비교하지말자는 말의 의의는 서로 까내리지 말자는 의미입니다. 여자는 여자로서 군대를 까내리면안되고, 그렇다고 육아나 임신을 '선택에서 오는 힘듦이니 니네가 다 감내하라' 고 말하는것도 야박하다는거죠. 그리고 여성학에대해서 꼴페미니 뭐니ㅋㅋ 그러시는건 참...현재 많은 인문 대학에서 여성학을 교양으로 가르치고 있고, 그에대해 연구하는 학자들도 많습니다. 님은 인터넷에서 몇자 쓰는, (님표현을 빌리자면) '꼴페미' 만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그것들에대해서 쓴 작가들과 교수들은 다 '꼴페미' 겠네요. 제가 여성학 책을 읽어봐라 하는건 이 자리를 피하려는 의미가 아닌, 님들이 어떤문제에 논하기전에 그 문제의 맥락을 정확히 하시라는 의미입니다. 적어도 제대로된 페미니즘은 님들이 생각하시는것보다 훨씬 심도깊고 논리적입니다.  제가 님들한테 무슨 사이비 교도 경전을 읽어보라는것도 아니구요. 엄연히 하나의 학문과 사상을 알아보기라도 하라는겁니다.
                         
라이트노벨 16-11-11 21:03
   
>>굳이 비교하지말자는 말의 의의는 서로 까내리지 말자는 의미입니다.
그건 맞는 말인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사이코도 아니고 가만있다가 임신에 대해서 까는남자가 있긴한가요? 특수한 정신을 가진사람 제외하곤 없을듯한데...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심심하다고 군대간 남자 욕하는 여자는 없듯이

그럼 님은 현재 남성차별인 남성만의 병역의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무조건 같은 병역을 수행하는게 아니라도 공익 국방세 봉사활동 신체 등급에 따라서
할일이 무궁하게 많은데 부당하게 여자라는 이유로 면제가 찍히는 현실에 대해서요
아니...신검조차 받지 않군요

여기에 대해서 제의견을 말하자면 저는 여러 인터넷 상에서 논의되는 여자에게 부여할 부역중에 국방세가 가장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여자도 남자가 하듯이 40키로 군장에 50키로 행군! 똑같이 군복무!
이러면 효율성이 떨어지고 같은건 같게 다른건 다르게 대한다는 현대의 남녀평등에도 어긋나고요.
여자는 취직시 2년동안 월급의 50퍼센트 이상 걷어서 그돈으로 군인들 월급주는게 좋을거 같군요. 그게 제가 생각하는 국방세 입니다.
여초사이트서 댓글중에 "우리 여자들도 국방세 내는게 좋을거 같아! 한달에 여자들이 국방세 만원씩 내서 군인들 월급 올려주자!"라는
댓글보고 무식함에 쇼크 받은적 있어서...아니 네이트에서 본글인가...;;
국방세 내는걸 한달에 2,3만원등등  무슨 장난으로 생각하는 아는 여자들이 많아서 말이죠...공익 봉사활동보다 즉시 군인들한테 금전적으로 혜택이 가는 국방세를 부담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fkfkffqwe 16-11-11 23:05
   
페미니즘, 여성학이라는 학문은 꽤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아직 삭막한 맨땅에 발을 내딛는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 부류로 나뉘기도 하면서 계속 변화해왔고 아직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페미니즘 내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과학적인 논의가 있긴 하지만, 페미니즘은 엄밀히 사회학쪽에 가깝습니다. 카를 포퍼의  과학철학에 페미니즘이 변변찮은 반격을 하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그건 카를 포퍼의 과학철학을 사회학의 그라운드로 끌어내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카를포퍼의 과학철학 또한 사회학을 완벽히 설명하지 못합니다. 사회학과 과학의 풀리지않을 딜레마일까요. 어쨌든 카를포퍼의 과학철학에 완벽한 반박을 내놓지 못하니 페미니즘은 논할 가치도 없는 학문이다? 이는 극히 비약적인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말했듯, 아직도 페미니즘은 다양한 갈래로 나뉘어지고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 님은 페미니즘이 마치 여성들이 피해의식으로 똘똘 뭉쳐 뺴애액 거리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만, 페미니즘 안에서는 굳이 여성만이 아닌 남과 여의 궁극적인 평등을 목표로 하는 부류도 있습니다. (이때문에 페미니즘(여성학)이라는 명명자체에도 문제를 제기하는 학자 또한 있죠)

 이런 과거와 현재에의 다양성 때문에 여전히 폭풍속에 있는 학문이지만, 님이 '저 거기서 A받았는데 그거 여자들이 지들끼리 빼액하는 것밖에 안됨'라는 식으로 말씀하실만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fkfkffqwe 16-11-11 23:35
   
네, 당연한 말이죠. 저기 맨 처음에 육아와 군대를 비교하면서 까내리신 분은 비판을 들을만합니다. 하지만 점점 표현이 과격해져, 자칫하면 '육아를 하는 여성' 자체를 까내리듯이 되는 것 같아 꺼낸 말이었습니다.

병역의 의무에 대해서는 위에서도 잠깐 얘기 했었는데요. 음, 일단 밝히자면 저는 여성 군복무 의무화를 적극 찬성하면서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남성들이 군복무를 통해 느끼는 여러 고충 또한 알고 있고,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말의 요지는, 현실적으로 그게 당장 이뤄지기는 힘들다는 말입니다.  이 말이 나왔던 것도 위에 분이 노르웨이에 대한 언급을 하셨길래 나왔던 건데.... 일단 제가 제일 문제로 보고 있는 점은 현재 사회에서 여성의 커리어 단절, 사회 진입문이 턱없이 높다는 것입니다. 앞 댓에서 말했듯 이런 사례가 정말 많습니다. 얼마전에 남양에서 일어났던 임산부 부당해고 사건만 봐도 그렇죠. 저는 적어도 이런 일이 사회에 밝혀졌을때, 정말 그 회사가 사회적 책임을 져야할 만큼 이런 문제에 대한 인식이 바뀔 정도가 아니면, 여성의 군복무 의무화가 추진된다고 하더라도 부작용이 상당할 것이란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앞 분이랑은 페미니즘의 학문적 가치에대해서 얘기를 나눴지만, 사실 거창하게 학문적 논의라는 말을 붙이지 않아도 이는 충분히 사회적 문제로서 토의될만 합니다.

 음 그리고.... 현재의 군복무 제도가 남성에게 책임을 많이 물리고있는 구조라는 것은 잘 알고 있으나, 이를 마치 여성이 조장했다는 식으로 말하는 건 어폐가 있습니다. 사실 현재의 군복무 제도는 과거의 남성들이 만든 것이거든요. 과거에는 싸우는 자만이 권력을 얻는 시대였습니다. 그리고 여자는 (조선시대로 따지자면) 과거에 급진하지도, 전쟁터에 나가지도 못했죠. 즉, 권력을 얻을 기회를 차단당한 것입니다. (페미니즘에서 여성 군복무를 주장하는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이도 또한 여성의 권리라고 보는 거죠.)  물론 이런 구시대의 잘못된 산물인 제도는 여성을 위해서도 남성을 위해서라도 언젠간 바뀌어야 겠죠.
                         
hideonbush 16-11-11 23:40
   
페미니즘의 아버지인 사회구성주의가 말하죠
세상 모든 것은 절대적이지 않고 진리란 없다.
과학철학은 말합니다.
그렇다면 "세상 모든것에 진리가 없다는것은 진리인가?"

답하지 못합니다.

결국 사회학과 과학철학은 서로 이길수없는 싸움을 한다. 맞아요.
근데 페미니즘은 이런 사회구성주의자들이 이루어놓은 토대
이외에 그 어떠한 새로운것도 만든게 없습니다.

저 역시 사회구성주의자에 가깝고요
오히려 과학이든 철학이든 무엇이든 진리란 없으며
모두 다수의 사람들이 가는대로 따라가는것 뿐이다.
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저에게 있어 페미니즘은 사회구성주의에
여성의 피해의식을 얹은것
그 정치력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학문이라기보단 정치에 가깝다 보고요

물론 페미니즘의 부류중에 팩츄얼 페미니즘, 젠더이퀄리즘 부류도 있다는거 압니다.
페러다임이 넓다는거 당연히 알지요.
전 그런 부류는 환영입니다만, 페미니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한은
저에게 좋게 보일일이 없을거같습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제 생각은 저 나름의 타당성이 있고 어떻게 생각하든 제 주관적이니까..

전 아예 페미니즘이라는 용어를 떼고 젠더 이퀄리즘으로 나선 학문에 대해선
지지합니다.

여성학 A에 대한 이야기는 FKFK님께서 말씀하실때
"나 여성학 전공인데"하는 뉘앙스로 권위를 부여하시며
책좀 읽어봐라 무지렁이들아. 하는 느낌이라
저역시 따라해본겁니다.
당신의 권위나 지식에 비해 별로 모자람이 없다는걸 보이고 싶어서요.
애초에 토론에 그런 권위를 왜 등장시킨지도 모르겠지만.

아, 물론 실제로 A플 받은거 맞고요
중요한건 누가 무엇을 했냐, 무엇을 전공했냐에 따른 우상에 기대는게 아니라
실제로 그래서 무슨 주장을 하느냐겠지요.

죄송하지만 제 생각은 변하지 않을것 같고
저에게 있어선 비약도 아니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바뀔일 없을겁니다. 수고하세요.
                         
hideonbush 16-11-11 23:47
   
육아 자체를 하는 여성을 까는 내용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또한 "여성이 조장했다"라는 말은 단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다만, 원래 있던 체제의 남성들에게 평등주의로 함께 나아가자는 뉘앙스로
설득했던 페미니즘이
자신들이 손해를 보는 타이밍에만 발 빼면서
"남자들이 한거야 니들이 정리해" 이러면
대체 누가 "평등주의"로 보냐는겁니다.
페미니즘 지지하는 남자도 다 철회할겁니다.
워마드때문에 요즘 실제로 그리되고 있고요.

남성권력이 만들어놓은 기성집단이 군대이고
그러니까 남성이 해결하라..
그럼 지금까지 대체 왜 "평등"주의 사상으로 기성권력과 맞선다는 식의
기치를 내건것인지?
"여성만을 위한 운동"에 "남성의 힘이 필요"하니까
"평등이라는 말"로 달콤하게 꾄건 아닌지?
아주 많은 의구심이 요즘 젊은 남자들에게 있답니다.

기성 체제에 대해서 공격할때는 남성에게 함께 나서달라
고쳐달라 그렇게 외치면서
정작 기성권력인 군대의 평등화를 해야 할때가 되니까 남자의 일이니 남자가 해라?
그럼 반대로 원래 기성권력이던 남자들의 일이었던 정치 사회 문화에서 그냥
억압받고 살아도 아무할말 없다고 하는말처럼 들립니다.

이념적 "중심"을 세워놨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키는게 정상 아닌가요?

어드밴티지가 있을땐 평등주의이고 불리할땐 여성인권주의가 되는겁니까
이런식이면 남자도 평등주의가 아니라 이기적인 남성인권주의로 가도
된다는걸로 들립니다.
"그게 군대는 남자일이니 여자한테 뭐라하지 말아라"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fkfkffqwe 16-11-11 23:54
   
책좀읽어라 무지렁이들앜ㅋㅋㅋㅋ 뜬금없이 웃기네요. 그런데 전혀 그런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무언가를 논하기전에 한번쯤 알아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했던 말입니다. 저도 님의 말에는 어느정도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페미니즘이 사회구상주의에 곁다리만 얹었다는 표현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아직 정체성이 불완전하긴 하지만 여전히 치열한 논쟁이 이뤄지고있는 학문이니까요. 말했듯 여러 갈래가 있구요. 여러 변형체(?)들 또한 그렇구요. 전 이런 페미니즘의 여러 갈래 또한 페미니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 물론 페미니즘이라는 용어가 거북하신 거라면....이에 대해서는 관련인들도 많이 토의하고 있는 부분이라 뭐가 정답이다 확답을 내릴 수는 없겠군요. 확실히 님이 전댓에 남기신 피해의식이라든가 하는 표현에는 거부감이 들지만, 저 또한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가 님의 생각을 바꿀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세요.
                         
fkfkffqwe 16-11-12 00:09
   
육아를 하는 여성을 까는 내용은 없지만, 그렇게 느낄만한 부분이 있어서 꺼낸 얘기입니다.  '육아는 선택이니 그 고통은 당연히 네가 감내해야할 부분이고, 군대는 감내해야할 부분이 아니다.' 라는 말에서 이건 첫번째로 임신과 군대를 비교하는 댓글러 분을 까는 얘기가 될 수도 있지만, 각종 육아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보면 '당연한 고통이다' 라는 말이 혹여 너무 상처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굳이 서로 비교하지 말자는 댓글을 단 겁니다. 그저 자중하자는 의미였죠. 단순히 선택에 따르는 고통 뿐만이 아니라 해보지 않으면 이해 못하는 여러가지가 있을 테니까요.

 저도'남자들이 한거야 니들이 정리해' 라는 말은 한적이 없습니다. 물론 때가 되면 같이 싸워야 하겠죠.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 전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지금 한국 사회의 페미니즘 여성들이 여성 군복무 의무화 운동을 하지 않는것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님 말처럼 '니들이 싸워라'하는 부류도 있을지 모르죠. 저는 그것보단 '우선 여기에 떨어진 불부터 끄자' 주의입니다. 결국 원하는 목적지는 성평등이지만, 이 불을 그대로 안고 갔다간 저 멀리서 폭발할 것이 뻔히 보이는데 이것을 안고가기보다는 이 문제부터 해결하자는 생각입니다. 음... 이것에 관해서도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여러 얘기가 나오겠네요. 그러나 일단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hideonbush 16-11-12 00:18
   
냉정하지만 틀린말은 아니지않나요?
고통을 수반할걸 알면서도 감내하기로 마음먹은 선택아닙니까?
이것에 대한 뉘앙스가 육아하는 여성을 까는 뉘앙스로 보이시나요?

그렇다면 또 FKFK님이 싫어하는 단어 써야될거같은데.. 제 주장에 있어선..
안쓰고 넘어가죠.

그리고 전 이미 불은 없다.
오히려 남자쪽이 손해보는게 많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애초에 끝이 없죠.
서로 생각이 바뀔 생각이 없다면 교섭 불가이고요

수많은 페미니즘중에 "니네가 해라"라는 페미니즘이요?
그건 죄송한데 저한테 있어선 나치랑 동급의 파렴치한입니다.
뭐 패러다임이 다양하니 페미는 맞겠지만

설령 불이 있다 쳐도 그 불에 대한 소화기가 의무의 평등이라는점
그게 저의 생각입니다.

저 역시 아무것도 모르고 페미니즘 메갈 워마드 빼액
이러고 쓰는거 아니라는것만 아시면 된다는 의미로
과거에 들었었던 여성학 이야기 한거고요

당연히 제 기본 모토가 진리란 없다이기 때문에
저 역시 님을 설득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만
최소한 지금의 페미니즘의 스텐스라면 저같은사람은 설득이 아예 불가능할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fkfkffqwe 16-11-12 00:41
   
그 고통에 있어선 안되는 부담까지 있으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저도 님과 저는 가치관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시각도 다르고요. 솔직히 사람 마음에서 님이 틀렸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님 입장에서는 제가 그렇게 느껴지시겠지요. 그러니 계속 꼬리물다간 정말 끝나지 않을것같아 이만 줄입니다. 음 인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안녕히계세요(?)
                         
hideonbush 16-11-12 01:59
   
있어선 안되는 부담은 없다고 봅니다.

당연히 의견이 또 다르군요.
                         
라이트노벨 16-11-12 12:04
   
"여성학을 아십니까?" ...
"도를 아십니까?" ...
비슷하게 들려서;; 지금까지 자칭페미들이 하는것을 봐왔던 대부분 남자들이 마찬가질거 같아요.
그리고 많은 토론도 해보고 티비에서 토론한거 봐도 님말에 따르면 그렇게 논리적이라는 여성학으로 무장된 페미들이 하는말을보면 도저히 논리적인 학문으로 안보여서;
저도 15년동안 몇백명의 여자들하고 군대 임신 문제로 토론해봤는데 왜 군대=임신인지 아니면 왜 여성이 군역을 지지않는게 정당한 것인지..단 한명도 제대로된
논리를 펼치는 여자를 못봤어요. 듣는이를 남자라고 생각하지말고 외계인이나
중성인이라고 생각해도 어째서 이것이 정당한지 설득을 시켜야되는데
논리적으로 설득시키던 여자가 한명도 없던데요...군대문제 토론은 남자: 1+1=2다! 여자: 1+1=3이다! 라고 우기는거와 같아서 논리적으로 여자가 질수밖에 없어서 그렇겠지만..

.여자는 임신 생리.
.느그 엄마 누나도 여자.
.사회에서 여성이 차별받는다.
.군대를 남자가 만들었다.

대부분 의견이 이정도 등으로 귀결되더군요 님은 세번째신가요.
참고로 네번째 논리를 펴는 분에게는 위에 hideonbush 님이 말한거하고 거의 똑같게
돌려드립니다. "지금 님 주위를 한번 둘러보세요 그중에 남자가 만들지 않은것 하나라도 찾아보세요"
남자들이 창조한것들중 득되는것은 맘껏 취하면서 조금이라도 손해되는것은 외면... 그러니 좋은소리 못듣는 겁니다.

노르웨이등등의 예를들며 계속 일단 여성 대우부터 남성과 동등하게 올려놓으면 그런 운동이 일어날수도(?)있다 라는 취지로 말씀하시는데


(어느 여자가 아무 회사로 들어간다...)

여자 : 저기 사장님 저기 회사직원은 왜 월급이 300이 되죠? 저도 300주세요

회사사장: 네?

여자 : 저기 직원들은 직원이란 이유만으로 월급300을 받자나요 지금 제가 여자라고 무시하는거에요?

회사사장: 아니 저들은 회사에 취직해서 열심히 일해서 주는건데 그럼 그쪽은 다른거라도 여기서 하신거 있으세요?

여자 : 아뇨 없고 전 그냥 놀았는데요? 그러니까 왜 회사직원이란 이유만으로 월급을 주시냐고요! 저는 들어가지도 못하게 되어있는데.. 그럼 차자리 평등하게 저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지마세요!

회사사장: 아니 여기 회사에 들어오지 못하게 되어있으면 들어가게 해달라고 데모나 정부에 항의하던가 시도를 해보세요..아무 노력도 안하면서 다짜고짜 열심히 일한 직원들 월급을 주지 말라니요.

여자: 네? 그건 싫은데요? 아님 평등하게 나에게도 300을 똑같이 주던가!

.
.
.

님눈에는 어느여자가 어떻게 보이세요? 님 눈뿐만 아니라 보통의 사람들의 눈으로 페미들을 보는시선입니다..
정상인이 다짜고짜 편의점 찾아가서 앞으로 여기서 알바할 예정이니 일단 월급 내놓으라고 하나요?
어느여자(자칭페미)들 하는거보면 월급300부터 줘도 일안하고 튈 가능성이 다분한데 님이 회사사장(기존 기득권층)같으면 어느여자에게 월급부터 주시겠는지..

의무에 권리가 따르는거지..아니 양보해서 잘못된게 있으면 같이 차근차근 고쳐나가야죠. 일단 내놓을거부터 다 내놓아라 그럼 생각해보겠다! 이러면 어느누가 그사람의 말을 들어줄까요?
     
고양이낮잠 16-11-11 01:17
   
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가 좋아서 낳은거하고 억지로 끌려간거 하고 동급으로 생각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텍춰 16-11-11 02:23
   
딸 둘 있는 아빠로써, 이런 엄마가 있다는 사실에 화가나네요
     
도비띵 16-11-11 09:53
   
이럴려구 내가 군대를 다녀왔나 라는 자괴감이 드네요~~
     
들기름 16-11-11 10:12
   
전여옥 '여성이여 테러리스트가 돼라' 시대도 아니고 요즘 여자들 군대를 육아와 비교하지 않습니다.
여성학 지식 업뎃이 많이 늦으시군요. 군대는 군대대로 위대하고 육아는 육아대로 위대한 겁니다.
이러고 다니는 분들 중 여혐이 많으시던데... 일부러 여자 싸잡아 욕먹게 하려고...
     
곤피 16-11-11 11:02
   
그건 육아를 함께하지 않는 남편을 탓해야지
군대를 가야할 남자를 탓해야할 부분이 아닙니다
초승달 16-11-10 21:29
   
저도 처음 봅니다. 요즘은 저런게 있군요.
그래도 확실히 위생면에서는 신용이 안가는;;

잘보고갑니다 : )
ckseoul777 16-11-10 22:10
   
편리하겠네요~~잘보고갑니다^^♡
가출한술래 16-11-10 22:14
   
잘 보고 갑니다.
오픈스트링 16-11-10 22:41
   
잘 보고 가네요.
슈와코라 16-11-10 22:47
   
한국은 이삼년전 까진 몰랐다를 엄청 강조하네
오마이갓 16-11-10 23:02
   
잘보고갑니다
아드 16-11-10 23:10
   
일본은 왜 액상분유가 "금지된" 걸까요?
신간 16-11-10 23:40
   
액상커피는 세균오염율이 높은 것 같던데 액상분유는 괜찮을까요. 아무리 편리하다지만 건강이 우선일텐데 자기 자식한테는 최대한 안전한 걸 먹이는 게 부모마음 아닌가......
     
꼴깝 16-11-10 23:48
   
이분 아직 인큐베이터에 계신답니다
     
햄돌 16-11-11 22:18
   
너무 안전하게 키워도 면역력에 안 좋지않나
눈팅중 16-11-11 00:08
   
큰아이 키울때도 있던건데..그게 대략 4년전.
종이팩에 담겨져서 우유병에 옮겨 담아 먹이는 것이었는데 신뢰가 없었죠.
편리성은 좋은데 성분 안전 위생등에서 회의적인 제품이었던지라..
자기자신 16-11-11 02:49
   
잘 보고가요
tantalize 16-11-11 02:52
   
유재품 재고가 워낙 많다보니 이것저것 만들어보는거죠 버릴바에....어차피 남는건 가루형태로 팔면 오래 팔수 있긴 한데 조금이라도 가루형 제품의 재고 줄이려면 신선할때의 유제품가공을 미친듯이해서 남양사태때처럼 대리점 푸쉬....
스리즈 16-11-11 04:02
   
타샤ㅡ이분 최근에 많이 보이는데 곳곳에서 한국혐오,페미니스트 활동을 하고있음
역사계시판에서도 자주 출몰해서 살수대첩은 허구라고 하던가 덤으로 일본찬양이나 하고 있음
전에 이분이 이슬람를 옹호했는데 무슬림이세요?하니까 잠수타버림
종합적으로 한국을 자세히알고 페미사상이 찌들은 무슬림이 아닐까 사료됩니다
블루카이 16-11-11 08:58
   
액상이 위험한 이유는 보관상의 이유입니다. 일체의 보존제나 방부제를 사용할수 없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좀 크게 납니다.
네발가락 16-11-11 09:15
   
액상이면 적어도 방부제는 들어갈텐데 ...어린 아기들에게 최초의 방부제를 먹기게 되겟네 ㅋ
들기름 16-11-11 10:09
   
어차피 요새 아기들은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부터 갖은 첨가제, 방부제를 먹고 자랐겠지만
저건 좀 모르겠네요... 어차피 대량생산, 유통하려면 방부제 첨가제가 필수인지라...
슈돌 때문에 많이 뜬 모양이네요. 저도 저거 존재도 몰랐습니다 ㅎㅎ
식쿤 16-11-11 10:28
   
멸균 처리 끝난 제품을 완전밀봉상태로 포장하면 어느정도 살균성이 보장될까요?
pergin 16-11-11 11:21
   
세균이 단 한마리라도 들어가 있으면, 분유는 영양덩어리기 때문에 쉽게 증식합니다.
그 증식도 1 -> 2 -> 4 -> 8 식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세균이 단 한마리라도 들어가면 몇일 뒤에는 세균의 온상이 되죠.
가루 분유는 수분이 없어서 세균 증식이 어렵지만, 액상분유는 수분, 영양이 다 있어서 세균이 서식하기 쉽습니다.
아무리 멸균상태로 만든다고 해도, 진짜 세균이 단 한 마리라도 들어가면....
일반 사람들은 세균이 늘어나도 면역력이 있어서 괜찮지만 아기에게는 어떨지....
무겁 16-11-11 14:12
   
잘 보고 갑니다.
술담배여자 16-11-11 15:10
   
애가생기면 어디라도 나가려면 짐이한가득이라.......분유통에 물에 젖병에....혹시라도모르니
턱받침용겸해서 수건몇장에 물수건에 혹시또모르니 두루말이휴지도한통....기저귀에 옷에 이래저래 챙기고보면한짐이죠....차없이는 어디다니는게 매우괴로워집니다 ㅠㅠ
llIIIIII 16-11-11 18:42
   
잘보고가요
엇쮸구리 16-11-11 20:28
   
액상 분유는 독일제 압타밀 제품이 유명하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물론 압타밀은 일반 분유도 유명하지만..
한국에서만 독창적으로 만든 제품이 아닌데다 한국에서도 집집마다 수입해서 먹이고 있는데 한국산 액상 분유라니 다소 생경하네요
명불허전 16-11-12 18:27
   
작년에 터진 액상분유 구더기 사건은 제조사 책임 아니라고 결말났지만 왠지 찝찝함
하늘나비야 16-11-13 14:51
   
이런것도 있나 보네요 첨 봤습니다 신기하네 ..우리땐 없었던 것 같은데 ..  그리고 왜 액상분유 이야기에 군대 이야기 꼴페미등등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들이 많네요 ..  남녀 편갈라 싸워 봐야  자기 얼굴에 침뱉기 인데 .. 싸우지 맙시다  몇번 말한 적있지만  내 아버지 남동생 오빠 남편 남친 아들 남자 친척들.. 다 남자고 내 어머니 여동생 언니 아내 여친 딸 여자 친척들  다 여자들이고  남의 여자들 남의 남자들이라고 생각하니까  내가 손해 보는 것 같은 겁니다 내 형제들 사이에서 조금 차별 받는 것도 상처 받는데 .. 서로 좀 상황과 형편에 따라서 이해 하고 위로도 해주고 안타깝게 보고 불쌍히 여기면 좋겠네요 .. 사는거 별거 없는데 ...죽음 끝입니다 아무리 악을 쓰고 발버둥쳐도  .. 끝은 누구나 똑같은건데
     
라이트노벨 16-11-13 21:07
   
댓글 첨부터만 봐도 모자란 여자가 아무 상관도 없는 액상분유 주제에 임신은 어쩌고 군대를 같이 엮어서 문제가 시작됐는데 그건 머리에서 자체 스킵하고 오히려 왜 액상분유 얘기에 상관없는 군대 얘기 하냐고  적반하장... 님 아무 상관없는 주제에 군대 얘기 끄집어낸건 여자로추정되는 인물 2명이 시작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