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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 한국 수능에 멘붕 온 영국인들!?!
등록일 : 16-11-16 21:50  (조회 : 31,692)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내일 17일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입니다.
우리나라의 수능에 대해 여러 해외네티즌들이 그동안 간혹 소개를 하곤 했는데요.
이번에 유튜브 "영국남자 채널에서도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 하십시요!









MiKole
우린 너희를 사랑해 친구들. 굳건했으면 해. 
그리고 그걸로 모든 시험이 끝나는건 아니란걸 알아줬으면 하고.
나는 학생시절에 엉망이었는데 지금은 마스터 학위를 가진 교사이자 유튜버야.



jojolikescocoa
공부하는 대신에 유튜브에서 시간을 낭비하면서 이런 얘기를 하다니.



xyoopridex
그래서 그리 좋지 않은 대학에서 나쁜학점을 받은후에 어떻게 케임브리지로 가게되었나요?



cherry violet
내 생각엔 아프리카 여행 경험이 그에게 힘을 준 것 같애.



Swapnil Sajwan
나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인들은 너무 심각하게 공부하는것같애. 좀 쉬라구!



hatihatikawan
쉬는건 주말에 하는거야.



purrsandscratches
나는 수능시험의 샘플문제를 스스로 풀어보고싶어. 
내가 얼마나 할 수 있는지 보고싶거든. 
하지만 "한국 SAT 문제는 너무 어려워!!"라고 하면서도 영상에서 사용한 시험지의 링크는 전혀 없구만.



dd edward
2016 수능시험 
http://static.news.naver.net/image/news/2015/2016_scholastic_test/question/3a_o.pdf answer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1029798&iid=1129709&oid=003&aid=0006869244&ptype=052



pietrobarca
교육이 경쟁이 되었군. 그 정도가 미친 수준이야.



Eugene Wong
조쉬, 올리, 그리고 친구들. 고마워. 
나는 너희들이 확실하게 말해주는 부분이 아름답다고 생각했어. 
특히 크리스 신부님의 기도 부분이.
아시아의 많은 학생들은 그들의 시험 결과가 그들 자신을 정의하고 
마음 졸이게 하는 유일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너희는 잘 얘기해준것같아. 친구들.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격려하는 활을을 계속해줘!



DucAnh Le
이건 교사들이 가르치는 내용과 시험문제가 정말 엉터리에다 
완전히 쓸모없다는걸 딱 증명해주는구나.
이 문제들의 포인트가 뭐냐면 전부 영어로 되어있다는것뿐이야; 
그러니까 너희 그것을 이해할 수 있으려면 영어를 정말 잘 해야 한다고 추정하지마.
네이티브 스피커도 그걸 이해하지 못 하니까.
또 독해력을 테스트하기위한 질문이라면 문맥을 이해해.
그리고 그냥 한국어로 만들어봐. 언어는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야. 영어도 예외가 아니지.
저런 어려운 문제를 만들 이유는 전혀 없어.
네가 시험에서 만점을 받을지라도 그게 네이티브 스피커보다 영어를 잘 한다는 의미는 아니니까.



Nassiba Rafik   
한국 학생들에게 내 온 마음을 담아 진실된 존경을 표하겠어. 
"화이팅", "힘내세요"



purvanov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라고? 그리고 이 리액션이라... 
불가리아에서 어린 학생들은 오전 7시 30분에 학교에가서 오후 1시 30분에 끝나는데.



Kait T1일 
문제들이 시험자를 속이려고 의도되어있구만. 탈락시키려는거야.
 


bb y
오마이갓. 조쉬. 네 친구들 정말 재밌고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같구나. 
나는 그들을 사랑해!!!



purefunguy
난 한국학교들이 영어 가르치는걸 포기했으면 해. 
한국학교의 영어교육은 엉터리고 비실용적이고 항상 잘못된 내용을 가르치거든.
내가 봐온 바로는 중국학교랑 태국학교가 영어교육을 더 잘 하더라고.



Rafael Rodrigues
크리스신부님 정말 멋지고 재밌으셔.



Daniel Copsey
이 문제는 A급 칵테일을 요리하는것과 비슷하군. 
누가 이런 문제를 만드는거야. 우리가 뺨좀 때릴 수 있을까?



Valerie Ng
나는 올리 아버지가 한 말에 완전 동의해! 저 시험은 학생이 배운 지식을 
시험한다기보다는 학생이 습득한 시험 노하우를 얼마나 마스터했는지 시험하는거같애.
영어가 내 제 2의 언어인만큼 나 또한 영어를 배우려고 많이 노력했지.
내 생각에 한국 영어교육의 현실은 홍콩과 비슷한거같아. 
시험 노하우를 향상시키기위해 지난 시험문제를 대량으로 푸는것은 내가 정말 압박감을 느끼게 했어.
순 헛짓이지.



Ventus277
내가 저 문제 맞혔다는거 알고 놀랐어.



Mihail Valchev
재밌는건 대부분의 서양국가에서 치뤄지는 영어시험도 저렇다는거야. 
그래서 대부분의 회사가 경력이 없을경우 고용하지 않겠지.
우리의 교육은 다른 무엇보다도 "생산성"에 우선순위를 매기니까...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깨닫지도 못 하지...



Shaan Yeat Amin Ratul
친구. 영상을 위해서 더 나은 편집자를 구하라구! 누가 이걸 했는지... 
지문 전체를 들을 수 없고 보기도 들을 수 없었어. 제길 정말 불만스러워.



duc minh
제발! 적어도 뭔가 가르치라고. 
그래야 네이티브 스피커랑 간신히라도 대화할 수 있을거야. 
이런것과 관련도 없는 저런 형편없는 비유문을 해독하는걸로는 안 돼.



Nienie Yang
솔직해지겠어.. 나는 진실로 한국인들이 영어를 배우는 방법으로는 그들이 영어로 잘 대화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해.
정말이지 그들이 저 시험을 치루지 않고 적합한 영어를 배우도록 했으면 좋겠어..



kamylko
아니 아니 아니 아냐. 기도를 멈춰줘... 오 젠장. 
그리고 꽤 멋진 영상이야. 한국이 어떤지 몰랐던 부분을 알게되었어.



Hoi Ki Pang
한국학생들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학생들에게도 정말 의미있는 영상이구나.
네이티브 스피커들이 해주는 위로가 정말 감동적이야.
그리고 우리가 이 교육시스템 아래서 배운 지식으로는 어떤것도 얻을 수 없다는 잔인한 진실을 보여주기도 하는군.
그리고 우리의 정체성을 우리 자신이나 하나님에게서 발견해야한다는 기도 내용 좋았어. 
하지만 현실적으로 저런 학생들에게 그것을 지금 이해하기란 꽤 어렵지.
나는 학창시절에 내 평범한 삶을 포기함으로써 시험 스트레스를 극복했어. 
시험이 내 삶의 마지막이 아니란걸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시험에서의 실패는 인생이 정치하는것처럼 여겼거든.
여기서 내 지난 경험을 공유한건 내 삶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보이려는 목적이 아니야. 
한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내가 깨달은걸 말하고싶었어.
그리고 다른 아시아지역의 모든 학생들은 너희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이해할거야. 
인내하고 쉽게 이겨내버려. 너희는 시험후에 다른 세계를 보게될거야. 화이팅!



Christopher Choo
세상에 저게 뭐야?
영어시험이야 아님 철학시험이야? 
저 망할 시험을 준비한게 누구든지간에 학생들을 괴롭힌걸로 감옥에 가야할거야.



EdinburghTiger
저 시험문제는 출제자들이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표상하는구만.



Layla
영상 올려줘서 고마워 조쉬. 나는 웃을 수 있는 뭔가가 필요했어. 
크리스 신부님은 아주 재미있는 분이야.



Djungelurban
니가 우리에게 보기를 주지 않았다면 영상이 전체적으로 무의미했을거야...



xx2TwistedRosesxx
고등학생때 AP시험을 본걸 떠오르게 하는구나.
시간이 다 되기전에 모든 문제를 풀 수 없었어. 
나는 논술시험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지.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이 시간에 비해 너무 많았거든.
그 시험은 내 대학준비를 엉망으로 만들었지.



am-jh-y
나 완전 감동받았어.. 정말 고마워.  나는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내가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시험결과에 대해 정말로 많이 걱정했어.
하지만 이제 좀 나아졌어. 정말로 감사를 전하고 싶어.



Rimu N
제길. 이거 미국 SAT 시험의 비판적 읽기 파트를 떠오르게 하는군. 
이해보다는 패턴과 키워드같은 것들이 중요했지.
선택지는 시험자를 탈락시키기위해 시간을 뺏을만한 것들로 채워져있었어. 
하지만 연습하면 할수록 패턴을 알아차릴 수 있을거야.
선택지의 절반은 종종 문제의 마지막 부분에서 전혀 쓸모없는 내용들이지.
그런 의미에서 왜 한국학생들이 이 빌어먹을 시험을 치루도록 강요받아야 하는거지?
이 시험은 영어를 이해하거나 말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Aida Ulukbekova
다음주에 시험을 치룰 모든 한국학생들에게 행운을 빌어. 
너희들은 할 수 있어!!!



Rina Li
내가 예상했던것보다 훨씬 더 어려워! 영어시험이라기보다는 철학시험같다고.



Zaphod B
죠니와 사랑에 빠진 로스키라니. 괜찮아. 또보자구.



Ray
이 영상 정말 마음에 들어! 이건 누가 더 어려운 문제를 만들 수 있는가를 경쟁한 이들, 
전문가라고 알려진 사람들이 출제한거군. 어이없는 문제들이야.
SAT 시험은 TOEIC이나 TOEFL같아선 안 돼. 
저 문제들은 대학의 영어전공자들을 위한거야.



Callmeashy
저 지문들을 몇개 읽어봤는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것들은 어렵다고 하기보다는 
참 못 만들었다고 하는게 맞는것같아.
지문들을 참 못 만들어서 이해하기 어려운거고 그래서 답을 고르기 어렵지.
만약 출제자들이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테스트하길 원한다면 
몇몇 문제들은 네이티브 스피커가 출제하도록 하는게 어떨까?



seolsoul1
나는 고등학생도 아니지만 이 영상은 보는걸 멈출 수 없을만큼 
내 마음을 녹여버렸어.. 너희들 상냥한 말을 해줘서 고마워.



rff miricl
한국의 시험은 어려운것같지만 한국 최고의 대학교에는 영어로 거의 대화할 수 없는 학생들이 있겠지.
나는 네이티브 스피커는 아냐. 하지만 유럽인들과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것을 근거로 하자면 한국 최고의 대학에 다니는 학생보다 영어를 더 잘 하는것같아.
그래서 나는 정말이지 저 시험의 타당성을 이해 못 하겠어.



DecemberGalaxy
이런 종류의 문제들은 영어능력을 테스트하지도 않아. 
그것들은 효과가 없어. 나는 그들이 진지하게 SAT시험을 포함한 영어시험문제들을 바꿨으면 해.
이건 학생들의 영어능력에 도움이 안 될거니까. 
이런 문제들은 풀 가치가 없고 학생들이 영어능력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안 될거야.



Penguin SoDa
한국의 SAT시험 영어문제는 진지하게 말하자면 엉망이야.. 
이건 전혀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시험하기위한게 아냐.. 
완전히 우스꽝스러워.
아마 이런 문제들이 아시아 학생들은 공부를 
너무 많이 한다는 고정관념이 생기게한 원인중 하나일거야.
나는 한국의 SAT시험을 위해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미안함을 느껴..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는 행운을 빈다는거야!



Kareen Abiabi
한국의 SAT시험을 치룰 모든 학생들이게. 힘내요!(= 한국어로 기재. 힘네요!) 
(내가 정확히 적었는지 모르겠어. LOL) 너희들은 할 수 있어!
필리핀에서 응원하고 기도할게.



Aunesty Jones
한국어를 모르지만 그럼에도 맨위에 있는 코멘트를 읽고싶어. 하하하.



yuniverse
기도 부분이 정말 좋았어. "...
시험의 결과가 아닌 당신에게서 정체성을 찾게하소서." 만고의 진리지.



dmachin
시험문제 링크가 있니? 보고싶어.



Java Mac
앗싸 크리스신부님이 돌아오셨군! 신부님 정말 사랑해요 ❤️❤️❤️



kjh098
한국은 교육시스템을 개혁해야해. 지금말야.



Panda
핀란드에서 우린 고등학교 졸업하기전에 영어시험을 봐. 나쁘진 않지.
하지만 어이없는건 시험 문제에 많은 함정이 있다는거지. 
지문을 이해하고 답을 고르려할때 답을 선택하기 어려워.
하지만 선택지의 무엇도 지문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거나 
답이 두개나 그 이상일수도 있지.



Michelle Truong
이거야말로 스트레스로군. 내가 미국에서 SAT 시험을 봐야만하는거에대해 
불평하고있을때 한국학생들은 왜 보는지 이해할수도 없는 
이런 터무니없는 영어 시험을 봐야만 했다니.



Eryette Yuuki
이건 영어시험도 아니야. 
한국인의 일반적인 지식들을 평가하기위한 시험인것같애.


번역기자:제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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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lee 16-11-16 21:55
   
현행 한국 대입시험의 주목적은  대학교육을 위한 기본 학습능력 평가라 보기보단..
탈락자를 골라내기위한 순위제 상대경쟁 평가란것..
출생률이 낮아져  모든대학이 정원 미달이 될때까지는 바뀌지 않는듯...
     
비좀와라 16-11-17 02:57
   
2222 한국의 수능시험은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이라...
     
piax 16-11-17 23:10
   
지금 초3?이 17만명밖에 안된다더군요
10년후면 수능인구 30만이 채 안됨.
     
magnifique 16-11-18 10:47
   
옳은 말씀입니다 모두가 대학가야하는 학력 사회에서 바껴야하고 기타 잡다한 대학 사라지고 입시 제도를 다시 만들어아죠
llllllllll 16-11-16 22:02
   
가생이에 수능보시는분 화이팅입니다!!!
추억만들기 16-11-16 22:09
   
시험이 줄세우기가 목적이라서 저렇게 된거죠
합리적으로 내면 다들 100점이거든요
후아이오 16-11-16 22:16
   
한국 영어 교육이 말하기 쓰기보다는 듣기 읽기에 맞춰져 있는지라, 회화실력은 그다지 좋지는 않음.

그래도 충실히 공부한 사람들은 기초가 있어서, 회화하는 연습 좀 해주면 금방 함.
트라이던스 16-11-16 22:16
   
* 비밀글 입니다.
AhasPertz 16-11-16 22:16
   
한국의 교육은 배움이 아니라 남들보다 뛰어나기 위해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하는 경쟁이죠. 스트레스만 죽도록 받고 학습 효율은 바닥인 그저 줄세우고 등급을 붙이기 위한 죽은 교육
다이나 16-11-16 22:26
   
Callmeashy
저 지문들을 몇개 읽어봤는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것들은
어렵다고 하기보다는
참 못 만들었다고 하는게 맞는것같아.
지문들을 참 못 만들어서 이해하기 어려운거고 그래서 답을 고르기 어렵지.
만약 출제자들이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테스트하길 원한다면
몇몇 문제들은 네이티브 스피커가 출제하도록 하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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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수능지문은...99% 네이티브 스피커가 쓴. 원서.논문. 사설등에서 발췌한것... 그것도 듣보잡이 아닌 유명저자들의 것을... 문제를 못만들어서 어려운게 아니고... 수준자체가 대학교양수준의 내용이기 때문에 어려움... 그걸 1분45초 정도에 지문 일고 풀어야하고... EBS 연계로 인한 폐해...
     
나이thㅡ 16-11-17 16:10
   
심지어 그렇게 발췌 한거에서도 몇개의 문장을 삭제하거나 하는 식으로 이해하기 더 어려운 형식으로 만들죠..
옥토29 16-11-16 22:37
   
쓰잘떼기없이 어렵기만 한 시험이라....
타샤 16-11-16 22:40
   
저런 문제는 언어 영역에서 다룰 문제가 아님...
대학교 사회 과학 문제 임...

언어 영역에서 다룰 문제의 유형은 이 세가지 뿐...
1. 발음, 2. 철자. 3문범
이 외의 모든건 언어 영역이랄 수가 없는 문제
스스 16-11-16 22:42
   
줄세우기를 해야 하니까 문제 수준은 계속 올라갈수밖엔 없죠
적당한 수준으로는 변별력이 없어지니까요
그래서 모든 교육이 수능에 맞춰지는것은 문제지만요
붕붕붕 16-11-16 22:45
   
수능 영어가 그리 개판인강

나는 안봈으니 알길이 없지만..

아무튼 영어는 평생 다양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혹은 도전해가며, 살 의지가 있다면

꼭 습득해야 할 도구 인건 아직까지믄 맞음.


그건 어설프게 시험에서 몇점 맞았으니 o.k같은 피상적인 것 하고는 차원이 다른 고민의 대상이고.
koeco 16-11-16 22:51
   
수능 영어의 본질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
수능 영어는 단순한 언어능력 측정 테스트가 아니라
논리력, 사고력, 추론능력, 맥락이해능력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그러니 네이티브 스피커들도 만만하게 보고 덤벼들었다가는 틀리기 쉽상인거죠
영어 뿐만이 아니라 국어, 수학도 옆나라 일본같은 경우에는 문제은행 식으로 유사한 문제가 나오는 데 비해, 우리나라 수능은 교수진들과 교사검토진들을 호텔방에 가둬놓고 뼈까지 갈아서 한문제 한문제 만든, 논리적 사고력을 고도로 요구하는 시험입니다.
간혹가다 학력고사 세대들이 수능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상태에서, 달달 외우는 주입식 교육이다, EBS만 외우면 되는 시험이다라고 주장하는데 얼토당토 않은 주장입니다.
수능은 어떤 나라와 비교해서도 꿀리지 않는 굉장히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슈미터 16-11-16 23:42
   
맞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일단 현재 수능 영어 시험에서 나오는 지문들은 수준이 매우 높고 실제 논문이나 저명한 잡지의 비평,원서 등등을 인용하기 때문에 지문 자체가 잘 못 된건 아닙니다. 그리고 논리력과 추론력, 사고력 등을 요구하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잘생각해보면 과연 영어를 가지고 해당 능력들을 요구하는게 올바른 걸까요? 말씀하신건 언어 시험이 아니라 논술 논리, 사고력 시험이 되는 겁니다. 해당 부분의 능력은 물리,수리,국어로도 충분히 선별이 가능한 능력들이라는 건 잘 못 된 생각일까요? 문제는 또 있습니다. 과연 수능을 보는 학생들 중 지문을 정말로 이해해서 논리적 사고로 답을 선택하는 학생이 몇 명이나 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원어민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의 고난도 지문을 학생들이 1분30초 이내에 이해하고 푼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학교와 학원에서도 수능 영어를 본문 해석과 논리 사고와 이해가 아닌 끼워 맞추기식으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선 그걸 독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논리력과 사고력이요? 꼼수만 늘지 현재의 수능 영어 교육과 문제들은 학생들의 논리력과 사고력 키우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그 능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논리력과 사고력,추론력,이해력 들을 요구하는 시험의 목적은 말씀하신대로 합리적이고 좋은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용에서 실패 한게 아닐까요? 학생들은 현재 이 능력들을 영어 공부를 하면서 키우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이 능력들은 영어 즉, 외국어 시험에서 요구해야만 하는 능력들이 아닙니다. 외국어를 구사하기 위한 능력 평가야 말로 올바른 목적이 되어야 하며 해당 능력들은 논술 고사와 논리등의 시험을 통해 선별하고 학생들의 능력을 배양하는게 맞을겁니다.
     
쭝얼 16-11-17 07:59
   
그래서 그걸 어따 써먹는데요
12년간 학교에서 영어 배우는데 정작 학교에서 배운 영어로 영어대화하는 학생은 몇퍼나 될거라 보십니까?
이딴 쓸모도 없는걸 12년간 배워야 하고 정작 그걸 써먹을수 없다는게 미친 교육이죠
차라리 회화위주로 영어교육을 하고 걸러내는건 다른 과목에서 해도 충분하다 봅니다.
혹은 선택과목으로 돌려주던가
     
노란돌고래 16-11-17 09:32
   
논리력, 사고력, 추론능력, 맥락이해능력 등을
----------------------------------------------------------
이걸 꼭 영어로 해야 하는 이유는?????

국어로는 논리력 사고력 추론능력 맥락이해 못하나요? 

이런건 다른 시험으로도 충분히 대체가 가능합니다.

영어교육의 1차 목표는 영어로 대화하고 쓰고 읽기 위함입니다.

문제가 논문 등에서 따온 수준 높은 지문이든 뭐든 영어로 말하기 쓰기 듣기가 안되면 뭔 소용입니까?
          
강운 16-11-17 12:51
   
시험 이름이 수학능력이에요.. 설마 수학 이것만 생각하는건 아니죠?
     
김장식 16-11-18 16:02
   
그래서 수능영어 배운 고딩들이  영어 논리 사고 추론 맥락 뿐만 아니라 언어능력까지 갖춰졌나요?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이렇게 장황하게 하시나 ㅋㅋ
한수위 16-11-16 23:04
   
지문이 대학의 논문 수준으로 어려워서 그렇지 형편없는 지문은 아니라고 봅니다...원어민이 지문 자체가 형편없다고 주장한다면 걍 지식이 없어서라 봅니다...  저렇게 어려운걸 한글해석본 암기해서 시험치는게 문제죠.
     
koeco 16-11-16 23:19
   
사실과 다릅니다. EBS 체감 연계율은 20~30%정도 밖에 안돼요
언론에서 자극적으로 기사를 써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죠
     
쭝얼 16-11-17 08:00
   
지문이 어려운데다 첨삭으로 벼엉신같은 문장으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문제가 요상하게 느껴지는거죠
바람노래방 16-11-16 23:12
   
협력보다는 경쟁을 지향하는 시험이란 제도자체가 문제이죠.
수학능력 시험은 변별력, 즉 학생을 떨어뜨는게 목적인 시험입니다, 영어를 잘하고 말고가 그 목적이 아니란거죠.

이에 대한 반발로 "거꾸로 교실"이란 교육 당국이 아닌 일선 교사들의 주도하에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교수법이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gaevew 16-11-16 23:23
   
뭐야  내가 보기엔  외국인들  한국어 능력시험도 어렵더라.
kimchiman 16-11-16 23:26
   
미국처럼 입학사정관제로 하면 공정성이 더 없을텐데?
차라리 수능에서 영어를 폐지하고
교양영어 말하기 파트를 고교수업에 넣어서
일정 수준 미달은 졸업 안시켜주는걸로 하는게 나을듯
     
마이크로 16-11-17 10:02
   
우리와이프가 외국어고등학교 입학사정관임..  와이프말이 한국은 그 어떤 좋은교육시스템을 집어넣어도 똑같해짐. 왜냐? 입학사정관들이 봐야할요소들을 전부 파악한 입학사정관 학원이 생김.. 면접때 똑같은 대답과 똑같은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옴. 그중에서 또 판단해야함.
감자가좋아 16-11-16 23:32
   
애초에 생활영어가 아니라 학술영어니까 그렇죠 우리나라 교육은 엘리트교육에 가깝습니다 엘리트가 안되면 하등 쓸모도 없는 지식이고 엘리트를 고르기위해 시험을 많이 봐서 못따라온 사람들은 탈락시키는거죠
모든 학과정은 다음단계의 학습을 위한 학습이고 말이죠
긔빵맹 16-11-16 23:35
   
그러나 우리사회는 수헌실패하면 끝나는 사회 특히 부보가 돈이 없다면 더욱더 실패하는 이상한사회....
미쳐돌아가고있는거지
로지카 16-11-16 23:53
   
고급 인력이 흔해지고 기업은 동일한 가격에 더 좋은 인재를 사용해 더 많은 이익을 취할 수 있음. ㅋ
전체적 흐름으로 보면 결국 학력을 위해 들어가는 시간과 돈은 늘고있지만 실질적인 임금은 동결된 수준.
llIIIIII 16-11-17 00:11
   
잘보고가요
왕덕배 16-11-17 00:19
   
댕민국 시험의 목적이
지식확인이 아니고 떨어뜨리기 위함이다 보니..
마스터렉 16-11-17 00:25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의 여지조차 없는 교육당국~ 사명감도 없는 인간들이 낙하산으로 눌러앉아 있는 형국이니...
플람 16-11-17 00:38
   
제가알기론 내년 시험부터는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다고 알고있는데 맞나요? 그러면 이제 저런 부작용은 없어질듯 하네요.
흑곰국 16-11-17 00:58
   
울나라 사회구조, 가치관에 걸맞는 시험제도죠.

수능까봐야 소용없음요. 애초에 줄세울려고 만든건데.

줄안세우고 절대평가로 바꾸면 나아질까요?

다 만점받고나면 또 논술강화해서 뽑을까요?

논술로 뽑는다느니 이것저것 다양하게 뽑는다느니 했더니만

사교육비는 더 다양하게 비싸지고  없는애들과 차이는 더 심해졌죠.

가깝게는 대학평준화나 울나라 사회구조와 가치관이 변하지않는이상 수능까봐야 소용없습니다.

차라리 과거처럼 더 빡세게 어려운 객관식시험이 차라리 더 교육평등에 가까울걸요.
알타롱 16-11-17 01:12
   
몇문제안에 수만명의 학생을 선별하려면 문제가 어려울수밖에 없습니다
업앤다운 16-11-17 01:24
   
외국인 댓글 보니 갑자기 궁금하네요
중학교 때 배우는 고전문학 파트를 보면 쟤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은 해석이라도 되지 고시조는 해석도 안 되는데 말이죠
팔월십오일 16-11-17 01:40
   
수준이하의 교육시스템 참 문제가 있다.  외국인들 눈엔 수준이하의 문제들인데 국내에서는 그들끼리 저명한 교수진들의 출제문제라고 지금도 치켜세우고 있겠지  외국인들은 다비웃고 있는데 말이야..
     
Sulpen 16-11-17 03:17
   
수능영어 지문은 영미권 사설, 잡지, 논문 등에서 발췌된거라서 저게 잘못됬다고 주장하는 외국인들이 오히려 보는 눈이 없는겁니다. 영어권 네이티브라고 영어를 다 잘하는건 아니지요.
강운 16-11-17 02:00
   
위에 분도 말씀 했듯이 외국어 영역 수학 능력 시험은 그냥 영어만 안다고 알수있는게 아니라
사회적 이슈 트렌드 배경지식도 있어야만 그 문장을 이해 할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운것이고요 게다가 비슷한 지문을 일부러 제시하여 그걸 추려내고 간추릴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문제를 출제 합니다. 물론 외국인들이 보기엔 쓸때 없다고 보게 되겠죠 하지만 이보다 수학능력이라는 목적으로 가려 낼수 있는 시험은 없습니다.

추가로 외국어 영역 말고 한국어 할줄아는 외국인이 언어영역 보면 더 기겁 하겠죠 ㅎㅎ
tantalize 16-11-17 02:15
   
해본적 없으면서 쉽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로 인해 수험생들 멘탈이 무너집니다....특히 자식들 신분상승 시키고 싶어서 윽박지르는 부모들....저도 당해봤기에ㅠ
자큐 16-11-17 02:32
   
전부 100점 주면안되나? 그리고 이딴 수능시험도 없어지고... 본인이 하고싶고 가고싶고 그걸꼭 이렇게
등수로 나누고 점수로 나누고 그래서 시험은 점점 말도안되게 어려워지고 영어는 그냥... 영어일뿐인데...
현지인들도 저렇게 어려워하는것을 더어렵게 하다니... 그런데도 수만명의 학생중에 꼭 저런식으로 선별해야
하는 방식자체가 문제인데... 에휴;;; 슬프당
     
불량회원 16-11-17 07:01
   
저렇게안하면 1등부터 줄세우기가 안되니 어쩔수없죠

저걸 없애려면 프랑스처럼 대학교 평준화밖에 없을듯
자기자신 16-11-17 02:49
   
잘 보고갑니다
구르미그린 16-11-17 03:31
   
수능은 만점자가 나오지 않도록 일부러 괴랄한 지문이 나옵니다.
영어도 그렇고 국어는 훨씬 더 심한 느낌입니다.
고등학교 때 고차원적이고 난해하고 긴 지문을 단시간에 독해하고 잔뜩 꼬인 문제를 풀어냈으면서
훨씬 간단하고 짧은 언론 기사를 제대로 독해하지 않고 제목만 읽는 사람이 왜 많은지 불가사의합니다.
아래 블로그는 만화 형식으로 역사와 경제/인류학을 쉽게 설명해놓은 것으로, 각종 시사 이슈, 저출산 고령화, 역사 등에 관해 생각할 때 유용하므로 추천합니다. 
http://blog.naver.com/alsn76
오픈스트링 16-11-17 05:13
   
하버드 대학생에게도 어려운 수학문제 영상도 있던데.
역시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내손안에 16-11-17 07:32
   
난 중고등대학에서 영어를 10년 배웟지
i my me mine 부터 시작햇드랫는데
졸업하구서 학원에서 기본대화를 배우는데 또 1년걸렷소
근데 현지에서는 다 소용없엇다오
대화자체가 책에 나오는 문장이 아니고 그냥 슬랭.. 속사포 랩..
결국 현지에서 각국 인종이 섞여서 내뱉는 잡종 영어를 알아듣고 나도 랩을 내지르기까지 3년이 걸리데요
그렇다고 책에 나오는 지문같은건 아예 읽지도 몬하지만 일상에 쓰는 단어가 아니요
영문법학자가 희망이엿던게 아니고 글타고 영미 역사를 파헤칠려고 공부한것도 아닌..
학교에서 11년동안 청춘을 바쳐가며 도대체 난 멀 배운걸까나
세계각국 5살짜리 꼬맹이 10명을 모아다가 한교실에서 일주일만 놀게 놔두면 서로 대화가 통하고 알아들어요..
이거 신기하게도 진짜거덩요 
I think its almost at the point of unreasonable!!!
     
천가지꿈 16-11-17 17:46
   
애들은 영어를 틀리게 말해도 틀렸다는 말을 안하니까
자신감을 갖고 프리토킹이 가능 한 것 아닐까요?
어른들은 틀리면 창피하단 생각을 먼저하고 들어가니.. ㅎ
깨끗돌이 16-11-17 08:02
   
씁쓸하네,, 경쟁을 위한 경쟁,, 저런문제를 푼다고해도 외국인앞에 갖다놓으면 한마디도 못하는 히한한 영어,, 영국인도 모르는 영어라니,, 다음 정권때는 꼭 지금의 교육제도를 바꿔야합니다. 백년지대계가 그야말로 개판인 세상,,,
위스퍼 16-11-17 09:00
   
수능 영어 시험은 영어로 소통하는 걸 배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어떤 학생이 더 열심히 노력했는지 판단하기 위한 목적이죠.

현지인들도 풀 수 없는 수준으로 갔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지적 능력이 고도화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 페인 노 게인입니다.
우리가 제국주의 선진국이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있는건 인적자원의 발전 밖에 없죠.
경쟁에서 패배하면 낙오하는 지구촌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대안이 없습니다.
오마이갓 16-11-17 09:16
   
잘보고갑니다.
마이크로 16-11-17 10:03
   
한국의 입시에관련한 모든 사교육을 불법화 시키고 학교에서 배운 자료를 외부유출못하게 막고 EBS교육이니 뭐니 전부 없에버려야함. 

이모든게 사교육에서 생기는 폐해.
의사쌤 16-11-17 10:50
   
논리나 창의적인건 전혀 없고 영어 수학만 예습 복습으로 죽어라 준비해 시험으로 점수따면 입학하는 구조였으니
그 다음 후배들의 교육 혁명이 바로 이루어 지는게 싫은 못난 심뽀인 억울한 보상 심리가 꾸준히 이어진 교육을 받은자들을 바꾸기에는 어려웠겠죠 그렇게 되다보니, 결국 정유라 같은
더 더러운 차별을 대학교에 가서 보게 되는 돈과 권력에 쫓기는 역겨운 구조가 된거고..
정치인 검사 변호사 교수 총장 걔네들이 다 그런 로봇처럼 찍어내듯 이론적인 구조로 뽑혔으니..답이없죠.
모래곰 16-11-17 11:05
   
목적을 떨어뜨리는 것에 중점을 맞추니 당연하지.
이노베이션 16-11-17 11:32
   
어려운 수능시험에 합격하고도 외국인과 대화를 자연스레 못하는이유가 바로 여기에있다
우리가 영어를 배우는 목적이 뭔가??... 단 한가지다  외국사람과 대화하기위해서지
영어는 공용어라서 영어만 알아도 다른 어느나라사람과 대화가 어느정도 되기때문에
영어를 배우는거지 그런데 지금 수능은 영어로 대화하기위한 수능이아니라
아주 아주 잘못된 방식으로 영어시험을 치루고 있는게 고질적인 문제다
도편수 16-11-17 11:34
   
부동산에만 거품이 있는게 아니라.
교육에도 거품이 너무 많다.
아크나이트 16-11-17 12:16
   
왜 영어 제대로 쓰지도 않는 사람들이 저게 형편 없는 지문이 아니라느니 하며 쉴드 치는 걸까.
정작 영어 잘 쓰는 원어민들은 저게 다 형편 없는 지문들이라고 하는데...
     
coooolgu 16-11-19 21:48
   
뭐 좀 쉽게 예를 들자면....우리가 영문으로 쓰여있는 어떤 무역관련 계약서를 볼때 계약서에 장난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자국어로 거의 쓰이지 않는 용어등을 마구 언급하면서 최대한 자기 회사에 유리하게 계약서를 써서 진행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죠...이런 사소한 것들이 우리나라 영어교육이 회화가 아닌 독해를 요구하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버터링쿠키 16-11-17 13:31
   
비 영어권 사람들이 대학가서 원서보고 공부할려면 저정도의 영어실력은 갖추는게 맞죠.  수능영어 상위 1%였는데도 원서가지고 공부해보니 새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머 1년간 놀다가 2학년때 전공을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무튼 단어가 드럽게 어려웠지요... 저정도 수능 수준은 되야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사람도 원서로 연구하고 공부할 수준이 되는게 아닐까요?
아무로레이 16-11-17 14:31
   
십년넘게 공부한걸 단 하루만에 다 쏟아내야 하는 시험을 정당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군요.
미국은 2번 볼 수 있다던데... 우리는 그게 불가능한건가요?
     
최상컨디션 16-11-17 23:39
   
우리나라도 두번봤는데 한번으로바뀐거 보면 그시절 부작용이 심했기 때문에 바뀐거겠죠
세발이 16-11-17 15:20
   
시험들 잘보라구.. 고3들아..
hyun 16-11-17 17:59
   
그렇게 어려서부터 오랜 시간 빡세게 영어 공부했는데 외국인이랑 말을 못하네?? 이거 이거
최상컨디션 16-11-17 23:39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시는데 수능은 사회적 지식 능력을 판별하는 시험이 아니라 대학적합성을 판별하는 시험입니다.
한국 수능 시험은 정말 완성도가 높은 시험입니다.
대학교 가면 대부분 영어 원서를 가지고 수업을 합니다.
영어강의 하는 학교가 늘고 있는 추세죠
수능 영어는 독해와 듣기를 극대화하여 대학수업 이해에 필요한 능력을 판별하는 시험입니다.
명불허전 16-11-18 20:40
   
수능영어 걍 토익 같은 걸로 대체하면 안되나?
원어민들도 잘 쓰지 않는 단어나 문장같은 거 백날 풀어봐야 실제론 영어 한마디 못하고 어이 털리는 게 현실
Composer 16-11-18 23:26
   
영국 영어시험 Ilets정도가 딱 좋은데... 써먹을 수도 있고... 그런식으로 바꾸면 안될까요?
무겁 16-11-19 09:43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