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meashy
저 지문들을 몇개 읽어봤는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것들은
어렵다고 하기보다는
참 못 만들었다고 하는게 맞는것같아.
지문들을 참 못 만들어서 이해하기 어려운거고 그래서 답을 고르기 어렵지.
만약 출제자들이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테스트하길 원한다면
몇몇 문제들은 네이티브 스피커가 출제하도록 하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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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수능지문은...99% 네이티브 스피커가 쓴. 원서.논문. 사설등에서 발췌한것... 그것도 듣보잡이 아닌 유명저자들의 것을... 문제를 못만들어서 어려운게 아니고... 수준자체가 대학교양수준의 내용이기 때문에 어려움... 그걸 1분45초 정도에 지문 일고 풀어야하고... EBS 연계로 인한 폐해...
수능 영어의 본질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
수능 영어는 단순한 언어능력 측정 테스트가 아니라
논리력, 사고력, 추론능력, 맥락이해능력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그러니 네이티브 스피커들도 만만하게 보고 덤벼들었다가는 틀리기 쉽상인거죠
영어 뿐만이 아니라 국어, 수학도 옆나라 일본같은 경우에는 문제은행 식으로 유사한 문제가 나오는 데 비해, 우리나라 수능은 교수진들과 교사검토진들을 호텔방에 가둬놓고 뼈까지 갈아서 한문제 한문제 만든, 논리적 사고력을 고도로 요구하는 시험입니다.
간혹가다 학력고사 세대들이 수능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상태에서, 달달 외우는 주입식 교육이다, EBS만 외우면 되는 시험이다라고 주장하는데 얼토당토 않은 주장입니다.
수능은 어떤 나라와 비교해서도 꿀리지 않는 굉장히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맞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일단 현재 수능 영어 시험에서 나오는 지문들은 수준이 매우 높고 실제 논문이나 저명한 잡지의 비평,원서 등등을 인용하기 때문에 지문 자체가 잘 못 된건 아닙니다. 그리고 논리력과 추론력, 사고력 등을 요구하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잘생각해보면 과연 영어를 가지고 해당 능력들을 요구하는게 올바른 걸까요? 말씀하신건 언어 시험이 아니라 논술 논리, 사고력 시험이 되는 겁니다. 해당 부분의 능력은 물리,수리,국어로도 충분히 선별이 가능한 능력들이라는 건 잘 못 된 생각일까요? 문제는 또 있습니다. 과연 수능을 보는 학생들 중 지문을 정말로 이해해서 논리적 사고로 답을 선택하는 학생이 몇 명이나 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원어민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의 고난도 지문을 학생들이 1분30초 이내에 이해하고 푼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학교와 학원에서도 수능 영어를 본문 해석과 논리 사고와 이해가 아닌 끼워 맞추기식으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선 그걸 독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논리력과 사고력이요? 꼼수만 늘지 현재의 수능 영어 교육과 문제들은 학생들의 논리력과 사고력 키우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그 능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논리력과 사고력,추론력,이해력 들을 요구하는 시험의 목적은 말씀하신대로 합리적이고 좋은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용에서 실패 한게 아닐까요? 학생들은 현재 이 능력들을 영어 공부를 하면서 키우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이 능력들은 영어 즉, 외국어 시험에서 요구해야만 하는 능력들이 아닙니다. 외국어를 구사하기 위한 능력 평가야 말로 올바른 목적이 되어야 하며 해당 능력들은 논술 고사와 논리등의 시험을 통해 선별하고 학생들의 능력을 배양하는게 맞을겁니다.
그래서 그걸 어따 써먹는데요
12년간 학교에서 영어 배우는데 정작 학교에서 배운 영어로 영어대화하는 학생은 몇퍼나 될거라 보십니까?
이딴 쓸모도 없는걸 12년간 배워야 하고 정작 그걸 써먹을수 없다는게 미친 교육이죠
차라리 회화위주로 영어교육을 하고 걸러내는건 다른 과목에서 해도 충분하다 봅니다.
혹은 선택과목으로 돌려주던가
위에 분도 말씀 했듯이 외국어 영역 수학 능력 시험은 그냥 영어만 안다고 알수있는게 아니라
사회적 이슈 트렌드 배경지식도 있어야만 그 문장을 이해 할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운것이고요 게다가 비슷한 지문을 일부러 제시하여 그걸 추려내고 간추릴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문제를 출제 합니다. 물론 외국인들이 보기엔 쓸때 없다고 보게 되겠죠 하지만 이보다 수학능력이라는 목적으로 가려 낼수 있는 시험은 없습니다.
전부 100점 주면안되나? 그리고 이딴 수능시험도 없어지고... 본인이 하고싶고 가고싶고 그걸꼭 이렇게
등수로 나누고 점수로 나누고 그래서 시험은 점점 말도안되게 어려워지고 영어는 그냥... 영어일뿐인데...
현지인들도 저렇게 어려워하는것을 더어렵게 하다니... 그런데도 수만명의 학생중에 꼭 저런식으로 선별해야
하는 방식자체가 문제인데... 에휴;;; 슬프당
수능은 만점자가 나오지 않도록 일부러 괴랄한 지문이 나옵니다.
영어도 그렇고 국어는 훨씬 더 심한 느낌입니다.
고등학교 때 고차원적이고 난해하고 긴 지문을 단시간에 독해하고 잔뜩 꼬인 문제를 풀어냈으면서
훨씬 간단하고 짧은 언론 기사를 제대로 독해하지 않고 제목만 읽는 사람이 왜 많은지 불가사의합니다.
아래 블로그는 만화 형식으로 역사와 경제/인류학을 쉽게 설명해놓은 것으로, 각종 시사 이슈, 저출산 고령화, 역사 등에 관해 생각할 때 유용하므로 추천합니다.
http://blog.naver.com/alsn76
난 중고등대학에서 영어를 10년 배웟지
i my me mine 부터 시작햇드랫는데
졸업하구서 학원에서 기본대화를 배우는데 또 1년걸렷소
근데 현지에서는 다 소용없엇다오
대화자체가 책에 나오는 문장이 아니고 그냥 슬랭.. 속사포 랩..
결국 현지에서 각국 인종이 섞여서 내뱉는 잡종 영어를 알아듣고 나도 랩을 내지르기까지 3년이 걸리데요
그렇다고 책에 나오는 지문같은건 아예 읽지도 몬하지만 일상에 쓰는 단어가 아니요
영문법학자가 희망이엿던게 아니고 글타고 영미 역사를 파헤칠려고 공부한것도 아닌..
학교에서 11년동안 청춘을 바쳐가며 도대체 난 멀 배운걸까나
세계각국 5살짜리 꼬맹이 10명을 모아다가 한교실에서 일주일만 놀게 놔두면 서로 대화가 통하고 알아들어요..
이거 신기하게도 진짜거덩요
I think its almost at the point of unreasonable!!!
논리나 창의적인건 전혀 없고 영어 수학만 예습 복습으로 죽어라 준비해 시험으로 점수따면 입학하는 구조였으니
그 다음 후배들의 교육 혁명이 바로 이루어 지는게 싫은 못난 심뽀인 억울한 보상 심리가 꾸준히 이어진 교육을 받은자들을 바꾸기에는 어려웠겠죠 그렇게 되다보니, 결국 정유라 같은
더 더러운 차별을 대학교에 가서 보게 되는 돈과 권력에 쫓기는 역겨운 구조가 된거고..
정치인 검사 변호사 교수 총장 걔네들이 다 그런 로봇처럼 찍어내듯 이론적인 구조로 뽑혔으니..답이없죠.
어려운 수능시험에 합격하고도 외국인과 대화를 자연스레 못하는이유가 바로 여기에있다
우리가 영어를 배우는 목적이 뭔가??... 단 한가지다 외국사람과 대화하기위해서지
영어는 공용어라서 영어만 알아도 다른 어느나라사람과 대화가 어느정도 되기때문에
영어를 배우는거지 그런데 지금 수능은 영어로 대화하기위한 수능이아니라
아주 아주 잘못된 방식으로 영어시험을 치루고 있는게 고질적인 문제다
뭐 좀 쉽게 예를 들자면....우리가 영문으로 쓰여있는 어떤 무역관련 계약서를 볼때 계약서에 장난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자국어로 거의 쓰이지 않는 용어등을 마구 언급하면서 최대한 자기 회사에 유리하게 계약서를 써서 진행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죠...이런 사소한 것들이 우리나라 영어교육이 회화가 아닌 독해를 요구하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비 영어권 사람들이 대학가서 원서보고 공부할려면 저정도의 영어실력은 갖추는게 맞죠. 수능영어 상위 1%였는데도 원서가지고 공부해보니 새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머 1년간 놀다가 2학년때 전공을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무튼 단어가 드럽게 어려웠지요... 저정도 수능 수준은 되야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사람도 원서로 연구하고 공부할 수준이 되는게 아닐까요?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시는데 수능은 사회적 지식 능력을 판별하는 시험이 아니라 대학적합성을 판별하는 시험입니다.
한국 수능 시험은 정말 완성도가 높은 시험입니다.
대학교 가면 대부분 영어 원서를 가지고 수업을 합니다.
영어강의 하는 학교가 늘고 있는 추세죠
수능 영어는 독해와 듣기를 극대화하여 대학수업 이해에 필요한 능력을 판별하는 시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