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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日 칼럼, 일본 전철의 광고 디자인, 한국에 완전 패배
등록일 : 16-11-21 13:25  (조회 : 46,937)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지난 17일 "日 칼럼, 일본의 철도역 디자인 한국에 비해 너무 심하다!" 라는 주제의 칼럼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한국과 일본의 전철 안 광고 디자인을 비교한 칼럼입니다.
역시 가생이 유저인 햄돌님이 잡담게시판에 올려주신 주제를 번역해 봤습니다.





 
 
 
ss1.JPG

 
 
일본 통근 전철의 광고 디자인, 한국에 완전 패배로 판명
 
 
 

일본의 일반적인 전철 안 중앙통로 천장에 붙은 광고.
 
 
 
어쨌든 글자로 채운다! 부채질한다!
 

일본의 전철 중앙통로 천장에 붙은 광고는, 
이벤트나 여행 등의 참여를 호소하는 
광고지나 잡지 광고가 주류.
종이 한장을 빽빽하게 글자로 채우고, 
폰트와 색채를 다양하게 섞어넣어 부채질 하듯이 
정보를 쏟아내고 있다.
멋진 여성용 잡지나, 다른 장르의 광고도 이런 경향이다.
 
 


002.jpg

 
 

 
 
 
 

한국의 일반적인 전철 안 중앙통로 천장에 붙은 광고.
 
 
 
 
디자인이 우수한 대형 광고가 기본!
 
 
일본과는 대조적으로 전철 중앙통로 천장에 붙은 광고에 글자가 적다. 
그 대신, 우수한 디자인 표현을 사용. 
일러스트나 사진 등도 임팩트가 있어서 좋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일부만 존재하는 가로로 긴 대형 광고가 
한국에서는 그것만으로 통일되어 있어서, 
천장은 보기에도 거슬리지 않고 깔끔하다.
 
 
 

 

 
 
 
일본의 일반적인 문 옆 포스터
 
 
 
 
전철 중앙통로 천장에 붙은 광고를 그대로 유용!
 
 
일본에서는, 전철 중앙통로 천장에 붙였던 광고를 그대로
액자에 끼워넣어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문마다 설치된 광고가 똑같기 때문에,
어디에서 타더라도 같은 것을 볼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위치를 바꾼 보람이 없다.
 
 
 
 
 


 
 
 

한국의 일반적인 문 옆 포스터
 
 

꽤 일본과 닮았다?
 
 
전철 중앙통로 천장에 붙은 광고와 비교하면,
글자 수가 풍부하고, 일본의 광고와 비슷한 것이 눈에 띈다. 
전철 안 중앙통로 천장에 붙이는 광고로는 쓰이지 않고,
문 옆 전용으로 디자인된 것이다. 
쓰임새가 잘 나누어진 것 같다.
그래도 역시 일본보다는 
디자인이 우수한 것이 많이 보인다.
 
 
 
 

 
 
 

 
 
 

일본의 일반적인 전철 창 위의 포스터
 
 
 
정보량을 빽빽하게 게재!
 
 
전철 안 중앙통로 천장에 붙인 광고로는 미처 끝내지 못한 광고로 
응축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
붐비는 러시 아워 시간이라든지, 눈 둘 곳이 난처한, 
키 큰 아버지들한테는 딱 들어맞게 구매력을 높인다.
 
 
 
 
 
 
 
 
 
 
 
 

한국의 일반적인 전철 창 위의 포스터
 
 

전철 안 중앙통로 천장에 붙인 광고보다 품질을 중시!
 
 
두껍고 재질이 좋은 종이를 사용. 
전철 안 중앙통로에 붙인 광고보다, 더 심플하고 임팩트있는 광고를 
설치하는 공간으로는 창문 위가 정착화되었다.
같은 광고를 연속으로 나열하거나, 
전부 도배하는 것보다는 
임펙트가 전해질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용도를 나누어 사용하고 있다.
 
 
 

 
 
 
 
 

 
 
 
 
 
 
일본의 일반적인 역 계단 광고
 
 

현지 밀착형이 기본!
 
 
홈에서 오르내리거나, 역 건물 밖으로 나올 때의 계단 위의 광고간판. 
일본에서는 가게나 병원 등, 역 앞에 존재하는 건물로 
오도록 유도하는 광고가 일반적. 
현지 기업의 광고가 눈에 띈다.
시골 역에 가면, 여행의 들뜬 감정을 돋우는 관광지 소개나, 
'그 고장의 술' 등의 광고가 눈에 띈다.
 
 
 


 
 
 
 

한국의 일반적인 역 계단 광고
 
 

어쨌든 "매력적이다!"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계단 위는 광고 '일번지'.
일본과 비교해서, 대형이고,
임팩트를 주려는 광고가 많이 사용된다.
 
 





번역기자:ball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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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oolgu 16-11-21 13:31
   
요즘 차내광고도 영상으로 보여주는 시대인데...
나린사나래 16-11-21 13:32
   
저번에 올라온거 아닌가요

비슷한건가?

그때는 지하철이였나?
     
probie 16-11-21 13:37
   
그때 지하철역 개찰구 기계랑 물품보관함 이런거였던 듯
     
도핑 16-11-21 13:39
   
어차피 그전거 보신거같지도 않은데 뭐가중함
          
G마크조심 16-11-21 17:22
   
팩트폭행은 자제좀 ㅋㅋㅋ
있음 16-11-21 13:40
   
이거 클릭했더니 악성 웹사이트 차단됐다고 뜸.

다음 블로그에서 가져왔는지......크롬을 오염시키려고 함.
허까까 16-11-21 13:42
   
쟤네도 참 웃긴게.. 그냥 한국을 배우자, 참고하자라고 하면 될 걸 완전 패배라니 ㅋㅋ 무슨 스포츠인가?
     
BenGraham 16-11-21 13:54
   
일본은 예술공연중계도 "강합니다! 이겼군요! 패배할껀가?!" 이러면서 합니다. 사무라이문화죠.
          
타샤 16-11-22 02:37
   
그냥 여러가지 면에서 차이나는거 뿐이에요. 그걸 우리식으로 해석할 필요 없습니다.

쟤네는 면발 뽑는것도 승부를 한다고 하잖아요.
좋게 보면 좋게 볼 수 있고, 나쁘게 보면 나쁘게 볼 수도 있지만...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세요. 우리식으로 번역하지 말고요.

let's go boys!
이걸 해석하면 어떻게 될까요?
자 가자 소년들아!

그렇게 생각하면 한국식으로 번역한거 뿐입니다.
저건 그냥 레츠고 보이즈 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보통 저 글의 의미는 "여러분 갑시다" 정도로 받아들여지죠.
포푸포 16-11-21 13:48
   
뭐 이제 별거가지고 경쟁하고있네요
     
BenGraham 16-11-21 13:54
   
별거인게 아니죠. 그나라의 문화예술 역량이 한눈에 들어오니까요.
하데스 16-11-21 13:55
   
잘 봤습니다^^
BenGraham 16-11-21 13:56
   
참고로 이미 일본 미대는 한국의 예중보다 수준이 훨씬 아래입니다. 버블붕괴이후 가장 심하게 몰락한 분야이기도 하고 순수미술을 훈련하고 디자인으로 넘어가는 뇌의 종합력 자체가 딸립니다. 동경예대빼고는 자기손도 똑바로 못그리는 애들 투성이입니다. 딱하나 남은 기술시장이 만화애니메이션이죠. 인재가 말랐는데 저출산까지 겹치고 어린 학생들은 대학도 안갑니다. 일본의 디자인계가 동경올림픽처럼 맨날 표절시비나 터지고 광고도 저모양 저꼴이 될수밖에 없는겁니다. 그리고 문화예술분야는 앞서 열거한 문제가 다 해결되고 마지막에 발전하기에, 현실적으로 일본의 미래는 어둡습니다.
만원사냥 16-11-21 14:02
   
어느게 더 우수하다고 하기 보다는 문화나 광고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의 차이가 아닐까도 싶네요.

다른쪽은 모르겠지만, 일본의 잡지시장은 우리보다 훨씬더 세분화되었고, 또 잡지숫자도 매우 많아서...한예로 우리는 축구전문잡지가 1,2개 빼곤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일본은 국내외 각리그별 대표별 심지어는 각지방유소년리그관련 잡지 등등 종류가 훨씬 더 다양하다고 하더군요. 그런 상황이라면 어떤 이미지로 임팩트를 주기보다는 좀더 그와 관련된 정보를 제시하는게 소비자들에겐 자신에게 맞는 잡지를 고를 수 있는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심미적?으론 우리쪽이 좋다고 보지만, 사실 우리 대부분의 광고는 비슷한 제품들과 차별화된 정보의 제공보다는 "일단 전화해봐" "일단 찾아와봐" 같은 메시지가 많다고 보기에... 어떤 의미에선 과한  궁금증을 넘어서 과대광고나 허위광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한예로 지하철에 많은 각지역자치단체 홍보 광고들 봐도 언제 어떤 행사를 하고 어떤 지역제품을 어디에서 파느냐보다는 사과같은 농산물 사진, 그지역유명산 사진, 뜬금없는 모델사진이나 군수나 시장사진만 있어서 그래서 뭐?라는 생각이 들게 하기도 하죠.

광고의 목적에 따라서 임팩트를 줘서 각인만 시키는게 목적인 것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둘을 적절히 조합하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정 둘을 고르자면 저 역시 한국쪽이지만...
     
BenGraham 16-11-21 14:11
   
해당정보의 요약과 디자인으로 녹여내는 능력이 현대광고의 핵심입니다. 일본이 그것을 못따라가고있는것이지 저런 조잡한 디자인이 개성이 될수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잡지의 다양성은 인구와 경제규모로 오랜기간 쌓아온 레져트렌드의 다양성에서 오는것이지 디자인능력과는 상관없습니다.
과대광고 말씀하셨는데 그건 디자인자체가 아니라 광고사의 양심문제입니다. 저런 조잡한 글 투성이인 일본광고계 조차도 매일같이 과대광고관련 재판이 열립니다.
디자인 광고계의 스펙차이는 한국이 20년이상 앞서있기 때문에 유럽이라면 모를까 일본과 조합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만원사냥 16-11-21 14:26
   
성형외과 광고만 해도 실질적으로 성형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그 광고를 보고 접하는 정보는 거의 대부분 전화번호나 홈페이지주소 뿐이죠. 대부분 아름답게 성형된 여성 사진 과 한켠에 무슨성형외과, 전화번호... 차별화가 없죠. 차별화를 시각적 임팩트로만 생각하면 안될 것이죠. 그 한면에 모든 걸 전달하지는 못하더라도 그래도 좀더 많은 정보를 원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더불어 각 지자체 광고들... 한예로 고속터미널역에 있는 광고를 보면 천연유기농XX(지자체이름) 하고 뜬금없는 풍경사진과 모델사진 밖에 없습니다. 다른 대부분의 지자체들 비슷하죠. 우리나라에 저런 지방도 있구나 말고는... 조금더 자세하고 차별화된 정보도 필요하지만 대부분 지역명 홍보선에서 끝나죠. 그걸로 정말 효과가 있을까... 싶을 정도죠. 그래서 좀더 텍스트화된 정보도 필요하다는 뜻이에서 쓴거지... 누가 앞서고 뒤쳐지고로 쓴 글이 아닙니다.
               
햄돌 16-11-21 14:53
   
저 일본 칼럼도 얘기 한 것처럼 저 정신사나운 일본 광고도

효율적이지 못 하다고 까댐

요즘 시대에 저런 광고 보지도 않죠

글씨만 빽빽하게 잘 보이지도 않고
                    
만원사냥 16-11-21 15:02
   
네. 그래서 저도 정 둘 사이에 고르자면 한국쪽이라고 몇번이나 적었습니다.

제 의견은 정 둘 사이에서 고르자면 한국쪽이라고 보지만, 우리도 너무 간략화에 따른 이미지에만 힘쓸게 아닌(가장 흔한게 성형후 여성사진과 전화번호만 나오는 성형외과광고, 전혀 차별화 없는 지자체광고 등) 좀더 차별화된 텍스트화된 정보전달에도 신경썼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넌몰라도되 16-11-21 15:43
   
무슨 ㄱ 소린진 알겠는데
거짓말 하면 안돼요
딱 1번 써놓고 몇 번이나 적었다?

그리고 광고란 비빔밥이 아니라서
말로는 좋게 들리게
"두 나라의 장점을 조합해서" 라고 ㄱ 소리할 수는 있는데
그러면 결국 죽도 밥도 아닌 ㄱ 밥되죠.

ㄱ밥 좋아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
혼자나  많이 ㅊ드세요
                         
만원사냥 16-11-21 15:52
   
넌몰라도되/ 저도 심미적?으론 우리쪽이 좋다고 보지만

그래도 정 둘을 고르자면 저 역시 한국쪽이지만...

ㄴ 첫댓글에 달은 제 의견입니다.

그리고 좀 거치네요. 쳐드시라니... 님이나 ㅊ무시하시던가요. 일본이야기만 나오면 ㅂㄷㅂㄷ해서 이성을 잃진 마시고...
          
방울토마토 16-11-21 15:07
   
현직 종사자입니다만.. 20년은 한국이 앞서있다같은 오버는 자제좀요. 너나없이 일본거 미국꺼 카피카피하던 시절이 그리 오래전이지 않아요.
     
햄돌 16-11-21 14:21
   
티비광고를 보더라도 한국이 훨씬 세련됐고 배경음악도 훨씬 좋죠

영상물이나 광고에 대해선 한국이 세계 탑클라스라고 봄

잡지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그 반대였으면 이런 얘기가 나올까요?

우리나라 현수막을 얘로 들어서 까는 사람들이 많은데

솔까 저 일본 광고들이랑 우리나라 현수막이랑 뭐가 다름?
          
만원사냥 16-11-21 14:30
   
본문에 잡지 이야기가 있어서... 우리나라엔 잡지종류가 특정 여성잡지 말고는 극히 종류가 적기에... 서로 차별화를 둘 필요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뜻이었습니다. 한예로 한 동네에 대형마트가 하나있다고 한다면... 그 마트는 일일히 가격경쟁보다는 각자의 거주지에서 가까운 위치홍보에 주력해도 되겠지만, 그 동네에 대형마트가 몇군데 더 생긴다면 위치로써의 메리트는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그때부턴 그 마트만이 가질수 있는 가격경쟁에 대한 정보를 좀더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에 힘을 써야겠지요. 그런차원에서도 말하는 것입니다.
               
햄돌 16-11-21 14:51
   
우리나라 잡지 종류 많습니다...

원간지 계간지 주간지 웹진 ... 폐간, 휴간 잡지도 많고

중에서 여성잡지 종류가 제일 많은거고요
                    
만원사냥 16-11-21 14:59
   
여성잡지 말고 근래 유행하는 헬쓰관련 말고 종류가 많은 분야의 잡지가 있나요? 제가 가장 잘 아는 편이었던 축구만 해도 베스트일레븐인가 하고 포포투인가 빼곤 거의 모두 사라졌거나 없었고... 또 건축과 관련되어서 건축잡지를 많이 봤었지만, 그게 종류가 많다고 할 수 있는지 ... 또한 여기에선 한국과 일본 사이의 상대적인 걸 말하는 것이구요.

첫댓글을 달면서도 일본을 좀 옹호하는 듯한 댓글 달면 많은 반박댓글이 달릴 것을 예상하긴 했지만...

누가 맞고 틀리고 누가 우수하고 덜 우수하고 누가 심미적으로 뛰어나고 뒤떨어지고를 가르려고 하는게 아닌... 개인적으로 우리의 지하철역사나 지하철내외부 광고에서 보면서 느꼈던 아쉬웠던 점이 텍스트화된 정보의 부재였고, 때마침 관련 주제가 있어서 제 의견을 개진한 겁니다. 일본이 우리보다 더 우수하다고 쓴 취지가 아니었으니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햄돌 16-11-21 15:13
   
게임잡지, 만화잡지만 해도 종류 많은데요

잡지 종류가 없다고도 볼 수 있나여?
                         
만원사냥 16-11-21 15:18
   
"상대적" 일본과 비교해서 입니다.

근데 만화잡지가 요즘에도 많나요? 저 어렸을 적 주간챔프인가 하는 몇가지는 있었는데, 최근에는 웹툰 때문에 거의 사라졌다는 말도 들었는데... 이건 궁금하네요. 또한  그 만화잡지도 우리나라 만화잡지 최전성기 때와 비교해도 일본의 그 숫자에는 비교가 안되지 않았나요?
                         
햄돌 16-11-21 15:24
   
나무위키에 목록이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을겁니다...

님이 말한 건축잡지는 "상대적" 일본과 비교해도 양호한 수준입니다.
                         
만원사냥 16-11-21 15:36
   
전 못찾겠는데 링크 가능할까요? 이건 정말 궁금해서...

그리고 이야기가 자꾸 부수적인 것으로 가네요. 애초에 일본옹호하는 뉘앙스로 비춰질 수 있는 댓글 달때부터 좀 망설여지긴 했는데... ;;;

암튼 전체적으로 보자는 겁니다. 또한 누차 이야기하지만 일본이 더 우수해요. 좋아요가 아니구요. 그저 텍스트화된 정보의 효과적인 전달측면에서도 보고, 그점은 좀더 절충해도 괜찮지 않나라는 게 핵심이구요.

여기에 일본보다 우리가 20년 앞선다거나 일본과 비교해서 적지 않다거나 같은 건 부수적인 이야기구요. 여기에서 님과 한나절 내내 건축잡지는 많고, 헬쓰는 적고 축구는 비슷하고, 골프는 어떻고, 요리는 어떻고 또또 이러고 있을 수는 없고, 그건 너무 비생산적이구요.
                         
만원사냥 16-11-21 15:44
   
또한 각국의 경쟁업체간의 경쟁구도도 봐야겠구요. 사실 한국에선 잡지 광고는 지하철역사내에서 거의 보기 힘들죠. 가끔 소설책 정도이고 최근엔 웹게임 정도이지... 국내잡지업계들이 지하철을 공략주포인트라고 본다면 또 달라지겠죠. 그래도 역시 한국에선 이미지 한컷에 거의 모든걸 올인하는 형태로 갈 것같지만 말이죠. 반대로 일본에는 없는데 국내지하철 광고판에만 있는 분야도 있겠고요.

암튼 각국의 각 업체마다 또 시장형성의 특징마다 처한 상황이 다 다른 법인데, 일본광고는 텍스트가 많다고 비웃고, 우리는 텍스트가 적다고 우월하다고 하고 그런 관점에서 보기엔 어렵지 않냐는 겁니다. 각자 장단점이 있는 것이라 봅니다.
                         
햄돌 16-11-21 15:46
   
누가 우월하다 열등하다 하는게 아닙니다..

나무위키에 걍 잡지 치시면 잡지 목록이 나와요

여기있는것도 현재 나와있는 잡지들이 다 적혀있는건 아니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인터넷과 방송의 영향으로 잡지산업이 쇠퇴해서 그렇지

우리나라는 잡지의 활용도와 영향력이 굉장히 높았음
                         
만원사냥 16-11-21 15:51
   
전 그래도 나름 제 의견은 전달했다고 믿고... 여기에서 그만하겠습니다. 님과 토론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자꾸 부수적인 걸로 들어가서 ... 도저히 타협점을 못찾을거 같아서 그럽니다. 양해바랍니다. 좋은 한주 시작하세요.
     
Composer 16-11-22 08:53
   
동의합니다. ㅋ 어쩔땐 무슨광고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궁금하면 500원... 이 말이 생각나요... ㅋ
compressor 16-11-21 14:03
   
이건 개인의 의견일 뿐 가생이의 주컨셉인 반응이 아니라 좀... 댓글들 달린게 있다면 함께 번역이 필요한 듯.
위스퍼 16-11-21 14:06
   
우리도 저렇게 구성이 복잡하고 자극적인 색 위주로 간판이나 광고가 도배되던 시절이 있었죠.

일본은 정체되었고 대한민국은 발전한 겁니다.
     
sunnylee 16-11-21 14:17
   
그만큼 한국의 디자이너 죽어나가는 곡소리 나죠..
클라이언트의 끝없는 수정요구, 고콜리티, 저렴한 인건비.
그냥 아티스트 대우보단  기술자에 가까운..
아타까운건 그만큼 경쟁력만큼 대우를 못받는게 현실...
라바소닉 16-11-21 14:19
   
김태희 이쁘게 나왔네..ㅎㅎ
촐라롱콘 16-11-21 14:39
   
사실 일본지하철 광고가 시각적으로 보면 특히 외국인 입장에서
상당히 정신없기는 하더군요.....!!!

그런데 광고가 무슨 예술작품도 아니고 스포츠도 아닌데 무슨 패배씩이나....... ^^
그 일본칼럼 쓴 사람도 정말 정신수준이 유아틱하네요....^^

광고는 일단 인지시키고자 하는 대상의 인지도를 크게 상승시키거나
팔고자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매출을 촉진시키는데 일조한다면
그것이 가장 잘 만든 광고입니다.

따라서 시각적으로 보면 잘 만든 듯 보이더라도, 그것이 매출이나 인지도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면 그건 실패한 광고입니다.

칼럼 쓴 이는 광고의 본질조차 제대로 정의내리지 못하면서 쓴 것이 분명하네요...^^
     
므라즈 16-11-21 16:37
   
광고를 너무 폄하하시네요. 광고가 매출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잘 모르시는듯. 광고도 예술의 한분야이기도 합니다.
황룡 16-11-21 14:44
   
잘봤습니당
산진달래천 16-11-21 14:50
   
일본은 복잡한 획수의 한자를 사용해서 난잡해보이는 것이고 한국은 심플한 한글을 사용하여 깨끗해 보이는 부분도 크죠.
     
만원사냥 16-11-21 15:04
   
22 한글이 정말 그 효율도 좋지만 심미적으로도 참 좋죠. 균형이 있다고 할까요?
신기하냐 16-11-21 14:58
   
일본은 저출산 때문에 젊은 층이 주류인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시장이 해마다 10~20% 작아지고 있어서 투자를 안합니다.. 가만이 있어도 작아지는 시장에 돈을 붇는 멍청이는 없죠...
skywork 16-11-21 14:58
   
역시 방사능섬 원숭이들은 뭘해도 촌스럽고 미개하구만......
역시 올림픽 같은 국가행사 엠블럼도 카피하고 베끼는 원숭이 수준이란..... ㅋㅋ
모라고라 16-11-21 14:59
   
잘봤습니다
Blon 16-11-21 15:21
   
번역 제목이 오글거렸는데 원글이 그렇게 되있네..
초자력빨대 16-11-21 15:23
   
감각은 니덜이 우리한테 않되는 것들중 하나이지`
천가지꿈 16-11-21 15:23
   
simple is the best.
착한남자 16-11-21 15:35
   
ㅡ..ㅡ
복와일라잇 16-11-21 15:37
   
잘 봤습니다.
     
복와일라잇 16-11-21 15:37
   
방사능충들 또 부들부들 거릴듯 ㅋㅋㅋ 저 칼럼 쓴사람은 국적이 한국으로 바뀔테고.
요네스뵈 16-11-21 15:37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일본어 자체가 디자인측면에서 좀 촌스러움.
게다가 획수도 많다보니 한눈에 안들어오고.
뭐.중국한자가 더 촌스럽긴하지만...
푸른하늘3 16-11-21 15:52
   
막짤 보소 ㅋㅋㅋㅋㅋ  계단 올라가는 처자 이쁘니까  밑의 남자 두 넘 눈이 그쪽으로 향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발이 16-11-21 16:04
   
사진 찍는거 보는거겠죠;;
그렇게 따지면;; 
젤 밑에 여자들 앞 남자 엉덩이 올려다보는건감 ㅋ;;;
앞에 여자분은 왠지 이쁠것 같기도하네요^^
     
동혁이형 16-11-21 16:24
   
자기만의 생각을 일반화 하지 마시길~
아무리봐도 위에 사진찍는 사람을 보는거 같네요.
     
G마크조심 16-11-21 17:23
   
그냥 웃자고 한소리 맞죠 ㅇ.ㅇ? 왜들 죽자고 달려들지..
꽃피는봄 16-11-21 16:53
   
내 보기엔 저게바로 일본의색인데.. 색감이짙게 화려하게 뻬곡하게
 
별것다 승패의식 하는걸보면 피곤한 족속들은 틀림없...
대당 16-11-21 17:10
   
일본의 광고판은 글 내용을 봐도 그렇고 광고 디자인이 어떻고를 말하긴 참 민망한 수준이고
그야말로 잡스러움이나 전단지를 붙인거에 불과한 수준이네요
연상되는게 우리나라 벼룩시장 같은데 광고부분이 딱 연상됨

벼룩시장 같은데 광고부분 보세요 눈 정말 어지럽지요
전할려는 메시지 구체적으로 전할수 있음 얼마나 좋겠어요
근데 그렇게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자면 보는사람이 참 피곤하지요
그렇지 않아도 일본문자는 한자가 어느정도 크기가 아니면 알아보기 힘든
복잡한 구조로 이뤄진 문자라 히라가나나 카타가나도 그 한자 크기에 맞춰 적어야 하니
공간을 많이 차지해 더 잡스러워 보이네요
개들의침묵 16-11-21 17:11
   
여백의 미
sdlkjs 16-11-21 17:16
   
이거 말고 일본 여행가서 느꼈던것중 하나는 티비 광고에서 CM송 같은게 우리 나라는 광고 시작과 끝에 CM송도 잘 맞춰져 있는데 일본은 광고 끝날때 노래도 굉장히 뜬금 없는 타이밍에 끝나는 느낌 없이 그냥 끝나버린다는거?
구르미그린 16-11-21 17:17
   
디자인, 시각적으로는 글자를 빽빽히 배치하는 것이 최악입니다.
성냥갑 상가에 벽, 창문이 안 보일 정도로 빽빽이 붙은 고딕체 간판이 그러하고
홍콩 길거리 간판이 그러합니다.
멋진 홍콩 사진은 항상 바다에서 찍은 삐까번쩍한 마천루 숲만 보여주는데,
막상 홍콩 거리는 어지러운 간판 때문에 후즐근해 보입니다.
그냥 깔끔하게 콘크리트, 유리 건물 배치하고, 어지러운 간판/노점상/전신주 안 보이고, 곳곳에 나무 적당히 심어도 도시 풍경이 그럴싸한데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가 그러합니다.
     
촐라롱콘 16-11-21 17:44
   
개인적인 취향이고, 현지인이 아닌 관찰자에 불과한 외국인 입장이기는 하지만....

홍콩의 무질서하고 우후죽순처럼 제각각인 간판들도 그것이 도시 전체를 뒤덮고 있으니

그것도 하나의 장관이자 홍콩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가장 큰 매력포인트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서울 또한 지난 20년정도의 기간에 걸친 꾸준한 간판정비작업을 통해 우리 눈에는

여느 선진도시들에 못지않을 정도로 깔끔해졌지만... 정작 20년 전의 무질서한 서울의

간판들이 당시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서울의 중요한 매력포인트의 하나였습니다.

사실 이제는 선진국이던 후진국이던 웬만한 나라 어디를 가더라도 수도급의 도시들은

상당한 규모의 깔끔한 마천루들과 거리를 갖추고 있고, 간판 또한 세련되고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 그것만 가지고는 차별화가 되지 못하여 해당 도시를 방문하고싶은

매력포인트는 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무질서한 간판과 더불어 현지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적당히 지저분한 거리와 건물, 시장

음식점 등이 공존하는 것이 해당 도시에 대한 인상을 더욱 깊게 만드는 포인트라고

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외지인이자 여행객의 입장에서 말이지요~~~
가출한술래 16-11-21 18:02
   
잘 보고 갑니다
술담배여자 16-11-21 18:06
   
일본건 설명하나는 많군요 자세하게파고드는 오타쿠의 근원을알겠음.......
분명 배울땐 일본미술은 과감한생략을한다고들었던거같은데 @_@
올레오레 16-11-21 18:09
   
일본..글씨가 많긴 많네요..
여긴어디지 16-11-21 18:19
   
일본은 진짜 글씨가 많네요;; 지나가는 길목에 글씨가 많으면 아무도 안읽을듯;;
미친호랑이 16-11-21 18:30
   
확실히 글자 보다 이미지 가 더 어필 되는 경우가 많긴 하더라구요.
백마탄유라 16-11-21 18:48
   
우리나라는 상업용 전단지를 지하철 역내에 붙였다가는 청소하는 아주머니들께 욕을 한바가지는 들어먹어요
설혹 붙이는데 성공했다고 해도 금방 떼어져 버림
따라서 광고효과가 전혀 없죠
이는 지하철 차내도 마찬가지 어차피 붙여도 지하철 차내에 설치된 cctv로 보고 역무원이 오셔서 금방 떼어버립니다
만약 지하철 차내에서 전단지 붙이다 붙잡히면 곧바로 즉심에 넘겨져요
그리고 종점에 당도할때마다 청소하는 아주머니들이 다 떼어버림
그대신 우리나라는 지하철내에 잡상인들이 존재하죠
가새이 16-11-21 18:54
   
광고에 논문을 써놨네요
푼수지왕 16-11-21 18:58
   
옛날에 일본 가전제품 샀을 때 사용설명서가 무슨 고등학교 참고서같았음.  보다가 짜증나서 치워버렸던...
ckseoul777 16-11-21 19:07
   
잘보고갑니다^^♡
익스플로전 16-11-21 19:38
   
누군가에게는  일본식 광고 디자인도  화려하고 아름다운 예술적 감각으로 느껴질겁니다.
물론 주로 일뽕분들이 그렇게 생각하겠지만요.
cybos2004 16-11-21 19:48
   
쟤네는 철도가 민영화 되있어서 광고 의존도가 높은게 아닐지.. 아무튼 지나치게 덕지덕지 발라서 활자중독 생길듯
patron 16-11-21 19:53
   
ㅋㅋㅋㅋ 누가보기에도 우리나라 광고가 깔끔하고 보기좋은데
문화의 차이니 뭐니하면서 일본두둔하는거 개웃기네요 >_<ㅋㅋㅋ
정작 일본인이 우리나라게 낫다고 하는데 ㅋㅋㅋㅋ
본인이 뭐라고 변호하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순이 16-11-21 19:55
   
지하철 문제는 다 민영화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닌가요 .
최대한 이익을 챙기는 방향으로 하면 광고가 지저분해지죠.
한국도 민영화 하면 저꼴 나는 거죠.
블루카이 16-11-21 20:06
   
광고보다 문자 특성의 차이겟죠.한글의 우수성이라고 할까요. 같은 내용의 문장을 넣어도 한글이 훨씬 심플해보이죠.
human 16-11-21 21:22
   
일단 오사카 지하철만 가봤는데 진짜 복잡해요
광고부터 시작해서 길도 복잡하고 갈아타는거 매우 번거롭고 
지하철은 진짜 한국의 완승입니다
전화통화하는데 소리지르는 아저씨아줌마 제외하면 말이죠
의느님 16-11-21 22:51
   
이런걸로 미적감각 운운하는게 웃기네요

민영화로인한 악영향인게 뻔히 보이는데

광고물에대한 미적 규제가 사라지면 저따구가 됨
도편수 16-11-22 00:00
   
과한 광고는 공해일뿐...
그노스 16-11-22 01:59
   
번역 감사합니다.
자기자신 16-11-22 02:31
   
잘 보고가요
오죽하나만 16-11-22 10:49
   
원래 한자만 놓고보면 표의 문자라 미학상 좋은 문자인데 그 수가 많아지면 더러워 보이는게 있습니다
오마이갓 16-11-22 10:50
   
잘보고갑니다.....
무겁 16-11-23 13:37
   
잘보고가요.
명불허전 16-11-23 22:50
   
넷우익들 필사적으로 일본은 책을 많이 읽는 국가라 활자 광고가 더 효과적이다, 라고 변명할듯
이글루 16-11-24 02:23
   
고령화의 단편이죠.
아직도 광고전단지 보고 정보 취득하고 전화해서 문의하고..이런 아날로그식 소비패턴을
가진 사람들이 주류 소비자들이란 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