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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한국인들이 너무 물질적인 것에 치중한다고? 해외반응
등록일 : 16-12-27 10:43  (조회 : 27,384)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유튜브에 한국계 미국인이 "한국 사람들이 너무 물질적인 것에 치중한다고요? - 한국 문화"에 대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외 네티즌들은 어떻게 볼까요?
반응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자막을 선택하시면 한글 자막이 나옵니다.



002.jpg




kitto2004
이건 정말 잘 생각하고 통찰했네. 고마워! 나는 몇달안에 한국으로 이주해서 영어를 가르칠거야.
이런 '문화적인 추론' 영상들을 더 보고싶어.




Woody Han
영상을 봐줘서 정말 고마워.
나는 한국을 이해하는 새로운 영상을 계속 만들거야.
그리고 나는 한국에서 살면서 영어를 가르쳤고 그걸 아주 좋아했던 친구들이 있어.
너도 대단한 경험을 하게 될거야!




internetpersondude
나는 이 영상이 한쪽의 유물론, 합리성과 다른 쪽의 이상주의 사이에 잘못된 이분법을 만든다고 생각해.
부와 명성, 지위와 미는 이상이야. 그들 자신을 위해서 이것들을 추구한다는 것은 자신의 육체의 행복을 희생함으로 성취 할 수 있다는걸 의미하지.
그리고 그것이 주류 과도 자본주의 문화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해. 사람들은 삶의 질에 대한 지위를 부여하고있어.
값 비싼 자동차는 교통에서 같은 속도를 내고 비싼 옷은 다른옷보다 더 편하지 않고 식품은 더 많은 돈을 지불한다고 해도 그리 더 맛있지 않아.
돈은 시간을 사진 않지.
정말 아주 간단한 거야.




Hanriverprod[S] 
네 글의 요점대로 오늘날 소비자 문화에 대한 가치가 어떻게 왜곡되고있고 통제되지 않고 있는지 동의해. 나는 서양 문화와 동양 문화에서 가치의 기초가 왜 다른지를 더 자세히 지적하고자했어.
서구가 어떻게 영적이며 추상적인 유대교-기독교 가치에 기반을 뒀고 한국의 가치가 어떻게 유물론에 기반을두고 있는가 하는거야. 유물론은 사람이 자신과 주변의 관계를 정의하는데 실용적이지.
8-10 분은 이걸 다 따져보기엔 너무 짧은거같애.
자본주의와 소비주의가 한국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서 깊이있는 영상을 더 만들 생각이야.
영상을 깊이있게 시청해줘서 고마워.




Onlysamsungjokes
유교는 농민 다수를 통제하는 체계로써 고안되었지. 그건 서양에서 200년 전에 폐지된 신기원의 신성한 권리와 유사한 체계보다 더 논리적이거나 물질적이지 않아.




Uljira 
좋은 영상이야. 내용이 생각할 가치가 있고 통찰도 훌륭해.
나는 "책을 표지로 판단하지 말라"는 말에 항상 동의하지 않았어.
표지도 책의 일부고 많은 책중 (표지가 좋은 책이) 읽힐 기회를 더 갖는건 당연하니까.
사람도 마찬가지야.
여하튼 이 영상에 대해 말해야될게 많지만 일해야해서.
너는 확실히 이 영상에 많은 생각과 노력을 기울였구나.




Hanriverprod[S] 
와우. 친절한 말들 해줘서 정말 고마워. 그리고 맞아. (한국인들의 말을) 문자그대로 받아들이지 말아야된다는거 동의해. 나는 단지 더 확연한 포인트를 만들기위해서 사용했던것같아.
난 이제막 유튜브를 시작해서 콜라보레이션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니가 어떤 아이디어를 갖고있다면 알려줘.




CombineHybrid 
집단의식 + 유물론 = 거대한 열등감을 가진 사람들이야




Onlysamsungjokes
저 영상은 한국을 아주 잘 요약하고있어.




CombineHybrid
그건 중국과 일본, 다른 아시아 인들에게도 적용되지.




Onlysamsungjokes
맞아.




Shivabis
좋은 영상이야!
과장되지도 않았고 한국인이 누군가를 볼 때 90%는 이런 얘기를 하지.
1)너 피곤해 보여. 2)살쪘니? 아니면 말랐니?




Hanriverprod[S]
맞아!
한국인들이 주로 관심있다는걸 알리고 공감을 얻기위해서 그런 얘기를 한다는걸 드디어 알게됐어. 대부분 그렇지.




mtbanga  
정답이야. 하지만 눈치 빠르게 반응하는 대신에 상대방이 어떤지 물어보는게 더 좋을것같애.




AT7bie3piuriu  
오, 만나서 반가워. 머리숱이 부족하구나!




ihatenippon 
동양의 문화에는 신을 믿는 종교가 없어. 우리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질적인 것이지.
네가 지금 갖고있는 것. 니가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행동하고 다른 사람들이 너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하는것들.
이런건 대단히 실용적이지만 다른 사회에서는 '얄팍하다고' 여길수도 있지. 하지만 이런건 동양인들이 별로 나쁘게 여기지 않는부분이야.
왜냐고? 왜냐하면 a)니가 죽은 후에는 아무 것도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야. b)너는 혼자서 살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지. 니가 스스로를 어떻다고 생각하는만큼 다른 사람들도 너에 대해 생각하고있어.
그러니까 동양인과 한국인이 대개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훨씬 물질주의적인거야.
그러나 그것이 전통적이라고해서 옳다는건 아니야. 오늘날 한국은 가장 서구화된 비서구 국가중 하나고 전통적 사고는 전혀 작동하지 않고있어. 그리고 미국 자본주의에 힘 입어 한국의 물질만능주의는 통제 할 수없는 괴물이 되었지.
나는 현재 한국의 과도한 물질만능주의는 전통 유교의 유물론에서 왔지만 그것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변질되었음을 말하고 싶어. 고쳐야만해. 한국인들은 이것으로 스스로를 지옥에 빠뜨리고있어.




hifromseoul 
아니, 네가 틀렸어... 한국 성리학은 모두 성심에 관한거야. 그리고 성리학의 가치에서 어느 부분이 물질만능주의라는건데? 유교를 변호하는건 아닌데 조선왕조는 돈, 물질적인 것을 싫어했어.
'상인'은 널리 보살펴졌지. 막스 베버 사회, 작은 연방 사회주의 사회와 같은 종류지. 그리고 너는 북한사람들도 물질만능주의자라고 생각하니?




ihatenippon
괜찮아.
내가 그 단어를 오용했거나 오해가 있는것같애.
내 말은 유교주의 유물론이 이데올로기(나 종교)적으로 현재의 삶에서 어떻게 잘 살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이란 거야.
다른 종교처럼 너에게 삶의 방식이나 천국에 가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알려주는 목적이 아니고.




hifromseoul
너는 현대 한국의 물질적 행동의 본질을 정말로 잘 설명했어. 그에 감사해. 그러나 내가 동의하지 않는 내용이 몇 가지 있어.
먼저 나는 네가 북한에 대해 다소 잘못 알고 있다고 생각해. 아마도 일부 북한 엘리트들은 지도자인 왕족보다는 돈과 직업 안정성을 위해 일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지 않아.
북한의 시스템은 사회주의가 풍요로움때문이 아니라 현존하는 모든 종류의 제도보다 도덕적으로 가장 앞서 있다는 점에서 가장 좋은 종류의 제도라고 국민들에게 세뇌시키지.
그들은 북한인들이 도덕적으로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도 앞서 있다고 주장해. 그래서 '우리는 세계 최고의 국가에 살고 있습니다.'라는거야.
이 낙원을 지구상에서 누가 발견 했는가? 그것은 김일성이라는거지. 이것이 세뇌가 작동하는 방식이야. 김일성이 죽었을 때 그들은 말그대로 엉엉 울었지.
물론 사회주의 체제가 무너진 이후 선전은 사라지고... 김일성과 김정일이 정치적 인물이 아니라 종교적인 정치인이라는 사실을 잊어 버린 것처럼 보여.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성심의 의미를 설명하기가 정말 어렵네. 네가 매너나 사회규칙이 성심이라고 하는데 이건 '예(의)'라고 말해.
조선 왕조가 정말로 초점을 맞춘 것은 '예'고, '예'는 '성심'에서 온 것이라고 믿었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면 한국어로 계속해서 설명해줄 수 있어.




2bfersher 
유교의 구조는 자유 의지를 위한 여지를 허용하지않아.
외모와 물질만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내용을 끊임없이 말하자면 부도덕한 선택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겠지. 나는 그게 유물론에 대한 좋은 변명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외견상 물질적인 소유물이 정말로 중요하지만 서구 사회에서는 유대교-기독교의 영적인것을 기반으로 하기때문에 한국인들이 물질주의에 대해 보다 정직하게 대하고 있다는 생각은 맞아.




Onlysamsungjokes 
더 나쁜 것은 브랜드 이름을 구매할 때 어떤 논리도 적용하지 않는다는거야. 그들은 자신의 나라 사람들이 스칸디나비아식의 브랜드 이름을 만들어 판매하도록 했지.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고품질 제품으로 인식할만한 브랜드명을 가진 저품질 제품을 선호해. 애처롭지.




Robb_Greywind
하겐다즈가 높은 호소력을 발휘하기 위해 스칸디나비아식 이름을 의도적으로 사용한 미국 브랜드란걸 알고있니?
이런 일을 하는건 그들만이 아냐. 내 말이 맞지?!




daysofdazz 
한국, 중국, 일본 사회는 서구보다 동질적이야. 한국인으로서 나 자신을 위해 말하는데 한국에 방문 할 때마다 나를 괴롭히는 것들이 있어.
쇼핑몰에 들어서자마자 옷을 입은 지역에서 그들은 핫 아이템을 찾게될걸.
한국인이 "너 몸무게 늘었어?"라고 묻는게 경멸적인 의도가 아니라는건 동의해.
또다른 예는 사람들이 웃으면서 "고생 했어요"라고 말하는건데 이건 꽤 보편적인 칭찬이야.




crx999
훌륭한 설명이야.




Hanriverprod[S]
멋지군. 너에게 유익했다니 기뻐. 나는 이 영상을 공유하는게 불안했는데 너희 댓글이 나에게 정말 용기를 주고있어. 고마워!




fergalator
좋은 내용을 공유해줬구나. 고마워!




SavoyHotelBlues
물질만능주의적인게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어. 사람들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좋지 않아. 대중에게 유물론을 주입시키는 선전을 하는 범인 찾는 것이 이치에 맞지.
내 관점에서 보자면 한국인들 사이에 지나치게 퍼진 물질만능주의의 원인은 재벌들인거같애.




Hanriverprod[S]
맞아. 마케팅이 통제불능이야.
불필요하거나 환경피해같은 문제를 일으키는 것들도 살 필요가 있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도록 만들지.




DancingOnTheSwamp
체중이 늘었니? 좀 피곤해 보이는구나. 네 얼굴에 그게 뭐야? VS 멋진 재킷이네. 너 오늘 잘 생겼다.
누군가를 만났을때 그들의 의견이 단지 부정적인 것이라면 그들은 훌륭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는거야.
그들은 관계를 끊으려고 하고있는거지.
그들이 긍정적인 말을 한다면 우호적이려고 노력하고 있는거고.




Uljira
넌 영상을 봤니? 그는 정확하게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르게 받아 들일 수 있는 방법을 말하고있어.
나는 더 현명한 방법이 있음에는 동의해.
(더 중요한 것은 누군가를 도우려고 노력하는거야.)
즉, 누군가가 체중을 대해 말하는건 건강을 걱정해주는거지.
"멋진 재킷이네. 너 오늘 잘 생겼다."는 말은 그들을 그리 기쁘게 하지 않을거고 거짓말이지.




DancingOnTheSwamp 
그는 기본적으로 한국인이 말하는 모든 것을 정당화하려고 시도하고있어. 그리고 너는 무례한일을 겪을때 오해하게되겠지.
그는 웅변 적으로 말하고있는데 헛소리야.




Hanriverprod[S]
나는 정당화하는게 아니야.
나는 한국인들이 왜 그렇게 말하는 습관을 가졌는지 설명하려고 하는거야.
하지만 너에게 설명하는데는 실패했구나.




Hanriverprod[S]
이걸 깨닫기 전에는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나는 한국인들이 정직하려고 노력하면서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거라고 생각해.




kulcoria
현재 한국의 개인소비는 유난히 높아...




daehanmindecline
개인지출은 경제필요치에 비해 너무 낮다는걸 더 정확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겠네.
소스 : http://www.koreatimes.co.kr/www/news/nation/2016/11/116_217745.html http://www.koreatimes.co.kr/www/news/nation/2016/11/488_219145.html http://www.koreatimes.co.kr/www/news/nation/2016/07/116_209916.html http://www.koreatimes.co.kr/www/news/biz/2016/06/488_206127.html http://english.yonhapnews.co.kr/business/2016/09/29/46/0501000000AEN20160929004251320F.html http://www.koreatimes.co.kr/www/news/biz/2016/10/488_215160.html




kulcoria
음. 한국경제는 충분한 지출이 이뤄질 수 없어.




Hanriverprod[S]
그래. 나는 지난 30년 동안 자주 한국에 왔고 90년대 초반에 서울을 넘나드는 소비주의의 물결을 기억하고있어.
정말로 흥미 진진했지. 이제 그 여파가 정말로 의심스러워.




gunhyepuppetmaster 
이거 정확해!




SinaloaGomero 
하하하. 이거 진지한 질문이니?
한국에 결코 기회가 없었다는건 인정해. 하하.




teardeem
질문이 아니라 영상이야.


번역기자:제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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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16-12-27 10:44
   
ㅡ..ㅡ
     
좋은소리 16-12-27 11:59
   
이 사람 그동안 댓글은 계속 이것만 달고 있는데 신고 못하나요?
          
알게모냐 16-12-28 06:41
   
가생이 신고처리방식이 좀 해괴해서 님이 계정삭제 당합니다. 신고자와 신고대상자를 함께 처벌하죠.
블루카이 16-12-27 10:53
   
뭐 다 맞는 말 아닌가...난 이해가 되는데
있음 16-12-27 10:56
   
잘 보고 갑니다.
ㅋㅋㅋㅋㅌ 16-12-27 11:14
   
솔직히 좀 맞는말인듯 한국만이 아니라 동북아시아들이 좀 이런듯
     
알게모냐 16-12-28 06:41
   
과연 2렙
정상인 16-12-27 11:17
   
그닥 불편한 내용은 아닌뎅
우주소녀 16-12-27 11:23
   
유교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너한테는 오직 이 세계(이 현실/속세 세계) 밖에 없다. 그리고 이 세계 속에서 니가 가장 현명하게 삶을 살다 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여기서 "현명하게"란, 유교식으로 말하자면, "군자"가 되는 길이야. 도덕적으로 완성된 인격자. Moraly full-fledged person.

 군자가 더 발전하면, 성인이 되는데, 그는 최고의 인격자이자 천인합일에 달한 사람이다. 이쯤되면 거의 도통한 사람이자 반신반인격이 되지. 요 지점에서 유교 이전의 도교라든가 무속신앙의 잔재가 느껴진다.

요새 논란이 되는 박정희교가 이런 것과 유사성을 띠고 있지. 최태민의 영세교가 바로 유교 기독교 불교 다 짬뽕한 거였듯이...
     
Sulpen 16-12-29 20:44
   
음... 유교 이전에 도교는 말이 안되는게 유교랑 도교는 거의 비슷한 시점에서 정비됩니다(춘추전국시대).
유교에서 말하는 성인은 기본적으로 하은주 시절의 왕같은 사람들을 설명하려고 공자가 사용했다고 보이지만 공자의 제자들과 그 이후 시대 사람들에 의해서 공자 수준의 사람들을 의미하게 되었다고 보입니다. 즉 의미가 후대로 오면서 바뀐거지 처음 유교가 태동했을때부터 그런 의미가 있는게 아니지요.
우주소녀 16-12-27 11:28
   
여튼 유교에는 민중 통제 기제로, 군자-성인 시스템이 깔려 있다고 보면 돼. 대개 성군이란 게 유교적 聖人 왕이니까... 

조선이 다른 유교국과 비교해서 독특한 점은, 성인 왕(성군)은 왕 하나 만으론 안되고 제대로된 보좌집단이 필요하다는 거지. 그래서 왕권만큼 신권이 중요하다는 논리가 나오지...
우주소녀 16-12-27 11:33
   
박정희를 반신반인의 성군으로 옹립하려는 게 박정희교인데, 거기엔 사이비이지만 유교적 뉘앙스도 있지.  박정희 일족을 유교국가 왕족으로 만들려는 시도인 거야. 그짓거리를 천부교와 그 아류들(신천지 따위들)이 앞장선 거고. 

유교를 근대, 민주주의와 결합해 업글할 생각은 안하고, 유교를 왕조권력을 부활시키는 수단으로 활용하려고 한 거지.
김그래 16-12-27 11:36
   
어린 시절부터 성적으로 모든걸 평가받는것,
다른 나라에 비해 유독 사람들이 옷에 신경 쓰는 것,
적성에 맞는 직장 보다는 친인척들 앞에서 내세울수 있는 직장에 취직하는 것,
결혼식 허례허식 등등....
진짜 행복도가 낮고 xx률 높은 이유들이 다 있는 우리나라ㅜ
     
야옹왕자 16-12-27 12:11
   
정확히 짚으셨네요. 그리고, 그것에서 벗어나게 하는게 더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명절이 싫습니다. 이제 또 남자들의 공포 !!! 명절이군요.
주부들이 스트레스받고, 남편들도 덩달아 스트레스 받고...누구를 위한 명절인지...
다만, 아이들은 신나겠죠. 세배돈 받으니깐요.
wjs76 16-12-27 11:40
   
미인이나 돈에 질질싸는건 동서양을 막론하고 마찬가지 아닌가?
단지 한국인은 좀더 직설적으로 대놓고 말한다는거고, 서양인은 에둘러 말한다는게 다를뿐.
북창 16-12-27 11:41
   
유교를 말하는 거면...사후 세계가 없기 때문에 현실에 충실한 것이고...현실에 충실하다 보니 자연적으로 현재의 행복 그 자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이렇게 말하면 이해할 수 있었을 거 같은데...
또, 상대방에게 너무 솔직하게 말하는 것은...평화적인 작은 사회에서 살다 보니 우리라는 개념이 생겼고...친구를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관념이 강해진거고...가족 같다 보니 허심탄회한 지적질이 가능했다고 보면 되는거고...
상파 16-12-27 11:42
   
한국사람도 한국을 이해하기 힘듦.
이해좀 했다 싶으면 이미 바뀌어있음.
휴꿈 16-12-27 11:45
   
경제적 생존의 불안정때문이죠. 그건 극심한 빈부격차 때문에 생기구요.
빈부격차는 돈의 가치를 보면 알수있죠.
돈의 가치 < 친구,친척, 가족의 가치. 빈부격차가 적당히 벌어져서 경제적 생존이 안정적.
돈의 가치 >  사람목숨. 이건 막장이죠. 살인청부가 가능하고... 돈때문에 가족간에 살인나는..

빈부격차는 적당히 유지되어야죠. 부의 최상위 계층은 남들보다 부자수준이 되어야지, 왕이나 귀족까지 되어선 ...시민이 국가의 주인인 민주주의 국가라 부를수 없죠.  그건 재벌독재국가...
맥거리 16-12-27 11:45
   
물질만능주의가 가장 팽배해 있는 국가가 미국 아닌가.....이건 어느나라든..뭐..
compressor 16-12-27 11:49
   
한국인들 정신세계가 극히 천박하고 피폐하며 깊이가 없는 편인 것은 맞지. 인생의 목표나 가치관이란게 순전히 좋은집, 좋은차, 해외여행, 섹스, 외모가꾸기, 나보다 못한 사람과의 비교질을 통한 자기 만족 또는 갑질하기 정도에 매몰되 있는 사람이 80%는 된다고 봄.
재미세상 16-12-27 11:53
   
저 동영상은 모두가 틀렸어..한국사람이 물질은 좋아한다 거기서 끝났으면 맞는 말인데 거기에 유교니 집어 넣으면서 자신의 무식함을 과시하네..
외국에서 수업받고온 목사, 교수와 같은 논조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자기가 아는 것이 최고라 생각하는 전형적인 무식한 사람들의 기본인 사람이네...
돈이면 다 되는 세상..대한민국이지 근데 미국, 일본, 더 못사는 나라는 말할것도 없이 여기도 다 그런데..북한만 정은이 맘먹은데로~~~하지
sunnylee 16-12-27 11:54
   
물질적 추구 욕구는 전세계 대부분 공통 관심사 아닌가..
한국의 경우 몇가지 특수성때문에 부각돼 보일뿐..
어려운별명 16-12-27 11:55
   
먹고 살기 힘드니까 그래..니들이 이해하렴. 헬조선은 국가가 국민을 개돼지로 여겨서 ^^
Force1 16-12-27 11:58
   
이런거는 한국,중국,일본,대만 등 동북아시아 인들의 특징같음 한국은 그나마 솔직함이 좀더 있고 중국은 뻔뻔함은 일본은 아닌척 호박씨(거짓말) 까는면이 있죠
술담배여자 16-12-27 12:05
   
유교는 오히려 심리적인 내면세계의가치를 중시했고
한국인의 기본적인 성향은 기복이죠  그래서 한국의 현 기독교조차 기복신앙으로 변질된거아니겠습니까
종교조차 현실에도움이안된다면 필요없죠
기본적으로 한국은 더불어사는것이었습니다 개인주의보다 강조되었죠 그래서 한개인으로서의가치보다
집단의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가치에 역점을뒀습니다
바로크 16-12-27 12:19
   
오 드디어 물질문명을 대변하는 양놈들이 정신문명을 대변하는 동양, 그 중에서도 은자의 나라로 유명했던 우리나라를 향해 물질문명이 너무 심각하다고 까는 수준에 까지 왔군요. ㅋㅋㅋㅋ
양놈들이 미친 걸까요? 아니면 양놈들한테 까지 저런 소릴 들어야 할 정도로 우리나라가 맛 간 걸까요?
기왕지사 이렇게 된 거 갈 때까지 가 봅시다.
대놓고 돈으로 사람도 사고 팔 수 있는 단계까지 가면 저 놈들이 또 뭐라고 할 지 궁금해 지네요.
비피비피 16-12-27 13:24
   
최순실, 박근혜, 문화계 등 전반적인 윗대가리들을 보세요.
중요한 이사람들이 돈과 물질만능주의에 놀아나고있으니
당연히 전염될수밖에.. 문제는 이런 사상을 전염시킨 윗대가리들입니다.
처음부터 이러지않았어요. 학교를가면 선생님이 강요하고
부모가 강요하고 그 부모의 윗선도 강요하였고.
요즘아이들이 가장 불쌍해요~ 자유롭게 키워야해요.
나무아미타 16-12-27 15:05
   
물질적으로 행동하는 사람1위가 중국인 2위가 일본인임....거지같은놈들 하는 말마다 돈돈돈 이지랄
위스퍼 16-12-27 16:22
   
제국주의, 식민주의의 아버지 세실 로즈 같은
수전노 조상들 덕분에 오늘날의 고고한 서양문화가 있는 것이죠.

우리가 물질에 집착을 해서 서구 선진국들의 파이에 수저를 올려 놓으니 걱정되는 모양입니다.
서양도 가난해지면 예전처럼 다시 물질에 집착하게 될테니 걱정 마십시오.
왕두더지 16-12-27 17:04
   
글쓴이는 현재 대한민국의 현상에 대해서는 오해하지 않고 그나마 잘 파악한것 같은데 그 근본을 유교에서 찾는것은 매우 잘못되었네...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물질에 너무 큰 가치를 부여하는 현상은 유교의 탓이 아니라 전통의 파괴와 단절에 기인한것인데 말이죠...
유교, 불교, 무속신앙으로 대변 되는 우리의 전통문화와 왕정으로 계승되어온 정치 형태등이 일제강점기, 해방후의 혼돈, 6.25사변 같은 급격한 형태의 정치, 사회, 문화적인 변혁으로 인해서 과거와 현재가 연속성을 가지지 못하고 대부분 사라져 버렸고 기존의 질서가 서구문물보다 저급(?)하다는 현실적 인식이 우리를 천민자본주의에 더 쉽게 빠져들게 된것을 간과한듯 보이네요..
날카로운 16-12-27 18:23
   
우리나라 시각에서는 미국이 더 물질만능주의인데 ㅋㅋ신기하다. 얘들 성형으로 엉덩이 가슴 많이하는것도 물질적 직설적이고 개방적이라 생각했는데..우리나라가 물질만능이었다니 아무런 의도없 솔직하면 인종차별주의자 .. 하지만 이해는감.미국은 여러인종이있으니 이문제에선 민감할거같음. 하지만 예전부터 생각하는게 서양인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거나 자신들의 가치로만 생각하는 경향이있음..개고기,여성 가문이름의 권리,영어할 수 있는것을 특권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때때로 들어남.
가출한술래 16-12-27 18:52
   
잘 보고 갑니다
도나스 16-12-27 18:54
   
완벽하면 재수없음 그정도야 OK
일경 16-12-28 01:16
   
물질적 삶을 한마디로 정의해보자.

이상적 삶을 사는 사람들의 모순 지식과 내면의 아름다움은 그 사람의 장점인데 왜 외모는 장점이 안돼는가??

누군가는 더 똑똑하게 태어나고 누군가는 더 아름답게 태어난다. 누군가는 더 육체적으로 우월하게 태어나고 누군가는 다른 무언가에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다. 모든것이 재능이고 타고난것을 인정하는데 왜 외모만 인정하지 않는가???

단순히 따지면 외모도 타고난 재능이다.

인간이 가진 재능에 외모뿐아니라 다른 모든게 인정받야 한다면 거꾸로 말해서 외모도 인정해야 하는거 아닌가?

즉 외모 뿐만 아니라 물질적으로 타고난것도 그 사람이 가진 후천적이든 선천적이든 재능중 하나이다.

단지 그것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냐 안주냐는 이 후에 따져야 할 문제이지 그것 자체만으로 배제하고 나쁘게 보는건 문제다 생각합니다.
자기자신 16-12-28 02:29
   
잘 보고가요
알게모냐 16-12-28 06:45
   
요즘 흔한 한국인 까는 동영상이네요. 저사람도 한국계라고 자칭하지만 동남아입니다. 요즘은 은근히 까는 방식으로 일본인 방송이 많죠. 유튜브 이용자도 가생이 이용자도 일본이 한국의 3배... 이건 나라에서 나서지 않으면 해결되기 힘들겁니다. 정부에 민원이라도 열심히 넣어야죠.
     
김음메 16-12-28 22:08
   
전혀 까는게 아니라 한국을 변호하는 얘기구만..

뭔 정신병 있으신지?
끝판왕 16-12-28 08:53
   
AT7bie3piuriu 
오, 만나서 반가워. 머리숱이 부족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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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18. 이게 초면에 할 말인가...
     
김음메 16-12-28 22:09
   
초면에 할 말이 아니라 그냥 농담이잖아요
끄으랏차 16-12-28 10:20
   
A를 사면 내가 행복하겠다.
해서 A를 사기 위해 노력하고 그걸 사는건 문제가 안되요.

이 A가 어떻게 정해졌냐가 문제가 되는거죠.
남들이 가지고 있으니까.
남들이 좋아하니까
그걸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우받는거 같으니까. 등등이 되면
이제 우스워지는거예요.
천가지꿈 16-12-28 11:58
   
대체로 맞는 말을 하였고
미국도 업타운쪽 애들은 똑같이 물질적인 것에 치중하는데 ㅋ
사람사는 곳은 어느곳이든지 다 똑같지 않나?
Anointed 16-12-28 13:38
   
맞는말했네
무겁 16-12-28 14:21
   
잘 보고 갑니다.
명불허전 16-12-28 19:57
   
유교의 안빈낙도 정신을 무전유죄 패러다임으로 바꿔놓은 것이 서구 자본주의에서 파생된 물질만능사상의 폐해
도편수 16-12-29 08:21
   
좋은 의견입니다.
듣다가 너무 심각한듯 했지만...
팬텀m 16-12-29 10:47
   
개독교 이슬람교같은 지들의 만행을 신이란 작자에게 모두 떠맡기는 수준낮은 종교 가진 인간들이 자아성찰과 선의 추구를 바탕으로 하는 불교와 성리학을 까네 ㅋㅋ 무교인 내가 볼땐 종교중 젤 질낮은게 내세타령하는 유일신 종교인데 ㅋㅋ
팬텀m 16-12-29 11:02
   
너 피곤한거 아냐? : 내가 너의 몸상태에 대해 신경쓰고 걱정해줄 정도로 너에게 애정과 관심이 있다는걸 알아둬. 그럼 우리 대화를 시작해볼까?

너 살찐거 아냐? : 내가 과거의 너와 현재의 너의 차이를 정확히 인지할 정도로 너에게 애정과 관심을 쏟고 있고 나름대로 더 나은 니가 될 수 있도록 내가 개인적인 조언을 할 정도로 너를 가치있게 생각하는걸 염두해둬. 그럼 우리 대화를 시작해볼까?

못생긴건 좀 괜찮아? : 조석 패러디.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하는말. 특히 한국 남자들은 친한 친구일수록 장난으로 일부러 무례한 말을 하기도 함. ex) 오늘 바람도 쎈데 모자나 쓰고 오지 그랬냐. 안그래도 몇 없는 머리카락 다 날라가겠네 ㅋㅋ

결론: 그냥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툭 던지는 말들. 한국의 밥 먹었어?와 서양의 오늘 날씨 좋지? 같은 말이지만 좀더 개인적인 애정을 담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툭 던지는 말이라도 한국여자와 한국여자의 대화라면 뜻이 바뀐다. 언어폭력을 하기 위한 밑밥이랄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