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를 보면 볼수록 한드는 어디 내놓기 창피한 수준이라는걸 알게된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대다수가 뻔함+유치+오글+여성취향 멜로물이라는걸 인정 못 할 사람이 있나?
이번에 핫하다던 도깨비도 1화보고 역대급일 줄 알았는데 역시 한국 드라마는 수준이 딱 정해져있었다.
물론 미드와는 자금에 밀린다, 시즌제라 완성도가 높다 반박이 있을 수 있지만
자본이 딸리다고 스케일이 후달릴지언정 작가 글빨도 딸릴 순 없다.
한국도 요새 쪽대본이 많이 줄었고 사전제작 드라마들이 많이 나왔지만 현실은
태양의 후예 처럼 ppl떡칠에 유치오글 비현실적인 설정들이 시청률 30%가 넘는다 ㅋㅋ
수준낮은 시청자와 수준낮은 드라마가 쿵짝이 잘 맞아서 나오는 현상 ^^
그동안 글 고치셨네요 암튼 미국처럼 드라마 한편에 영화 한편 나올 정도로 제작비 지원하면 한국도 카레를 만들건 똥을 생산하건 제대로된 평가 할수있겠죠 조건이 쌩으로 다른데 그렇게 극단적으로 말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이정도 단가로 이정도 뽑으면서 여러나라에 팬을 보유하고 있으면 잘하는 편이죠 적어도 잠재력있어요 미국 똥은 똥 아닌감요?
시청률 잘나오고 화제성 있는 메이져 드라마를 예로 얘기했죠. (태양의후예 , 도깨비)
한국은 무슨 무림학교 오렌지마말레이드 선암여고탐정단 이런 드라마 예로들고
미국은 웨스트월드 왕좌의게임 워킹데드 나르코스 이런 드라마 예로 들며 서로 비교하면서 한국은 다 똥이고 미국은 다 쩔어! 이랬습니까?
양쪽 메이져 드라마 비교나 해봐요 ㅋㅋ
그쪽 계열에서 일해서 어쩌라는겁니까 그정도 지식이면 그쪽 계열에서 한평생 일했다고 해도 별 상관 업어보이네요
[추가내용] 한국영화에 비해 한국드라마 수준이 낮은건 여성 판타지 반영하는 유치짬뽕 멜로물이나 찍어내기 때문이고 그래서 어디 내놓기 창피하다는거죠
도깨비만 봐도 1화에선 웰메이드 냄새 풍겼죠. 도깨비니 저승사자니 삼신할매니 환생이니 설정 잔뜩 해놨으면서 그 설정들 이용도 못하고 결국 집안에서 공유-김고은 틱틱대고 공유-이동욱 틱틱대고 이게 끝이고 한국드라마 현실임ㅋ
설정이 드라마 전개를 위한 설정이 아니라 그냥 캐릭터 잡는 정도로만 쓰임 ㅋ
드라마전개는 그냥 유치한 만담과 소소한 티격태격으로 전개 ^^
오즈, 배틀스타갤럭티카 안본작품이네요. 꼭 봐야겠어요.
볼거리를 좋아하다 보니 많이 찾아서 보게되는데 나라별 분류를 달리 하진않았던 터라
한드와 미드의 높고 낮음을 시전하셔서 어떤 관점으로 어떤 명작들을 봐오셨을까
궁금했답니다.
미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깊이보다는 볼거리 풍성한 시원한 오락용이란 느낌이 대부분입니다. 스케일의 크고 작음을 떠나 미드역시 미국인을 위한 드라마이기에 그들의 세계관을 반영하고 그들의 볼거리를 우선으로 하기에 한국인이 느낄만한 감정적 요소가 제한될 수밖에 없는데 그가운데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부분은 대체로 이국적인 그림과 스케일이죠. 흔한 한국인의 정서로 대작이 아닌 명작으로 기억되는 작품이 많지않기도 했구요.
한드의 여성판타지화에 대해서는 생각해본적이 없었네요.
미드가 무슨 최고존엄작, 예술이라 빨아재끼는게 아니라
그나마 정상적인 드라마라 이렇게 말하는거죠
요새 인기 있다는 도깨비만 봐도 공유랑 이동욱이랑 틱틱대는데
공유 극중나이가 수백살에 이동욱도 많이 먹었지만 30세초반이라 가정해도
어떤 남자들이 징그럽게 서로 그렇게 놉니까
여자들의 판타지 , 일명 브로맨스 해보겠다고 그러는거죠 ㅋ
둘이 도깨비빤스 노래 부르면서 노는거 꼭 보시길 바랍니다. ^^
참고로 도깨비는 묻히거나 망한 작품이 아니라 최근 한국에서 가장 핫한 드라마
그리고 흔히 나오는 재벌남성과 평범한 여성과의 연애 , 일명 신데렐라 스토리 역시 결국은 여성판타지구요. 치인트엔 꽃미남 둘에 평범한 여자 등장 ㅋ
여자주인공이 공효진, 김고은 자주 쓰이는것만 봐도 느낌이 오죠.
공효진이 센스있고 스타일 좋고 연기 괜찮긴 하지만 배우급에서 얼굴만 보면 이쁜얼굴 아니고 김고은 역시 배우급에서 이쁜 얼굴은 아님. 하지만 나오면 좋은 평가 받음
김삼순 역시 김선아가 살 까지 찌우면서 평범하게 나오지만 그로인해 여성들 대리만족도는 올라감. 이런 배우들 섭외까지 여성판타지가 작용. 어마어마합니다. 그냥 한국드라마=여성판타지로 규정지어도 될 정도ㅋ
감정적인 요소.. 중요하죠 영화 국제시장도 그렇고 드라마로는 응답하라 시리즈가 그랬죠. 한국인이라 더 와닿을 스토리들.
미드 깊이보다는 오락거리. 뭐 그렇다고 칩시다.
한국의 일부가 아닌 대부분의 드라마들은 감정이고 오락이고 뭣도 아닌 여성시청자들을 위한 3류 저질 멜로물이라는게 문제죠. 그래서 까는거구요.
단순히 멜로라는 장르가 문제는 아니죠. 영화만 봐도 클래식 시월애 8월의크리스마스 미술관옆동물원 좋은 한국 멜로영화 많아요 ^^
한국영화는 저부터도 즐기고 어디 내놔도 안 부끄러운 작품들 꽤 있습니다 . 드라마는 거의 없네요 ^^
애초에 시장규모가 다른걸 가지고 이야기하면 서로 성립이 된다고 보십니까? 각 나라 드라마의 다양성은 시장크기에 지배되기 마련이고 여기서 미국은 대적불가의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만 해도 우리나라보다 드라마시장의 규모가 비교하기 민망할정도로 일본이 컸지만 요즘에야 국내드라마가 국내에서만 소비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진 모르겠군요. 그래도 국내드라마의 기본적인 소비시장은 국내시장이고 여기에서 성공을 못하면 해외에서 나가기가 힘듭니다.
시장규모가 크면 좀더 마이너한 장르의 드라마를 해도 어느정도 수익이 나니 만들어지는것이고 이게 전체 드라마시장에서 다양성을 확보해 좀더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를 보게 만듭니다.
우리나라는 내수시장이 경제규모에 비해 크지않고 이에따라 드라마시장도 크질 않습니다. 그래서 드라마가 다양하게 나오기 힘든 시장이고요. 그렇다고 그동안 여성향 판타지만 나온것도 아니고 다양한 시도가 있어왔으나 즐길거리가 늘어나고 남성들이 드라마시장에서 멀어지게 됨으로 인해 여성향판타지의 드라마가 판을치게 되었죠.
이것도 시장규모가 컸으면 이정도까진 아니었겠지만 작으니까 주요시청자중심의 드라마만 주로 만들어지게 된것입니다.
저도 한참 미드봤었는데, 그중에 볼만한 건 소수에요.
여성취향의 미드는 1화 넘기기가 힘들구요. 물론 재밌는 건, 영화의 스케일을 손쉽게 넘어가는 돈 많이 투자된 대작들이 있지만, 아류작에 막장... 지루함. 등... 다양하죠.
C급 영화스러운 저예산 전쟁 미드는... 도저히 몇화 못보고 접었던 기억이 나네요.
미드는 지루함, 취향차이, 막장, 등을 넘어야 볼만한게 남지만... 한국 드라마는 대채로 어그로를 잘 끄는 편이죠. 막장이든, 연애로든, 눈물로든. 케릭터의 매력으로든..
물론 요새야 티비를 잘 안봐서 모르겠지만요..
그쪽 계열 일 안 해도 님 말하는거 보면 별 상관 없어보입니다
대작 vs 대작 비교해놨더니 미국은 양 자체가 많아서 묻힌다는 소리나 하고 있고
한국도 묻히는 드라마 있고 그건 제가 언급할 가치도 없어서 언급을 안합니다
태양의 후예가 묻힌 드라마입니까?
공중파 드라마 죄다 멜로물 ㅋ (그것도 유치한)
시청률 나오는 드라마 죄다 멜로물 ㅋ (그것도 유치한)
미생 같은 수작이 멜로 없다고 공중파에서 까이고 TVN에서 방영ㅋ
이게 한국의 현실인데 쉴드 치는 님을 보면 이쪽 계열이 무슨 계열을 말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님이 그쪽 계열에서 한평생 일하고 은퇴를 앞두고 있다고 해도 별로 의미없어보이네요 ^^
죄송하지만 저도 님같이 생각하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전혀 아니지만요
미드, 영드를 정말 많이 봤고 아직도 좋아합니다 작년부턴 NETFLIX어플로 자주 봅니다
요즘에 시간이 많아져서 한드도 POOQ이나 TVING어플로 많이 봤어요
태양의 후예나 도깨비는 좀 오글거리는 요소가 많아요
저도 인기가 많다고 해서 봤는데 태후는 1회 보고 포기했습니다
시청률이 낮아도 체감상 인기가 많은 드라마도 많습니다
작년에 더블유나 질투의화신, 디마프, 시그널 같은 좋은 드라마도 많았어요
연령대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20대 제 주변에서는 태양의후예 싫어하는 사람도 꽤 많았어요 시청률 이해 못한다고
시청률 가지고 드라마를 판단하는 건 섣부르다고 생각합니다
어르신분들도 그냥 보기도 하고요
시청률의 예로 jtbc 뉴스룸이 체감상 주변 사람들이 많이보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아직도 jtbc보다 kbs뉴스 시청률이 훨씬 더 많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청률만 보고 판단하기엔 어려워요
연령대에 따라 다 다르고 집계 방식도 다르고 좋아하는 성향도 다르기 때문이죠
미드만 보고 한드 많이 못보고 폄하하시는 거 같은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폄하하시는 거 같아 댓 답니다
일부분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길 바랍니다
MH Gim
"한국도 할리우드 영화 때문에 백인 여성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지."
이 부분 번역 잘못됐습니다.
korean also have some prejudice about white woman because of hollywood movies.
환상이 아니라 편견입니다.
쟤네 검머외 아니에요? 미국 교포지 않나요? 외국인보다 더 남인 게 검머외라더니 저 자식들 보면 그 말이 딱 맞음. 한국에 아무것도 기여하는 건 없으면서 지들 돈 벌어 보겠다고 한국인도 아닌 것들이 저럴 때만 혈통 빌미로 한국의 아이콘인 척하며 한국 이미지 흐리는 영상 올려 조회수 늘리는 게 정말 혐오스럽습니다
여성 판타지니.. 여성들 취향에 맞춰 나온다니.. 시그널 미생 질투의화신 38사기동대 같은 걸크러쉬 수사물 장르 본사람들 울겠음 저도 한드 잘 안보는 편인데 유독 이번해에 괜찮은게 많아서 많이 봤어요 드라마 보는 남자분들도 많은데.. 아빠랑 남자친구 한드보고 저랑 제 친구 미드를 자주 봅니다 님들 주변은 아니 그런가봐요.. 예.. 요즘 저녁에 들어오셔서 김사부랑 김복주 저녁 드시면서 보시던데.. 음.. 말잇못..
한국드라마 안본지 아니 한국 TV프로그램 안본지 몇년됨
모든 시청자가 공감할수 있거나 아니면 모든시청자를 타겟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야하는데
너무 여성시청자를 위주로 하다보니 남성층의 관심이 적고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함
해외팬들도 남성팬은 극소수 KPOP KD가 발전하려면 제한된 요소를 발전시켜야함
해외에선 대체로 모두 한드를 찬양하는데..
국내에선 꼭 보면.. 미드가 어쩌니.. 일드가 어쩌니.. 이런 애들 꼭 있죠.
뭐 이해는 합니다.
그 나이대는 한 가지에 맹목적으로 빠질 수 있을 시기이니..
근데 나이 들어서 감수성이 좀 살아나고 다시 드라마를 보기 시작하니.. (중년 남성의 입장에서)
한드는 한드만의 범접할 수 없는 색깔이 있죠. 해외팬들도 이거에 빠진거고..
이걸 모르면 한드와 미드 비교 따위 할 자격도 없다고 보는데..
사실 언어도 다른 외국인들이 한드를 보고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주는 뉘앙스를
모두 캐치하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빠질 수 밖에 없는 뭔가가 있어요.
미드는 6백만불의 사나이, 소머즈부터 최근 추천작까지 다 챙겨본 1人인데..
걔 중 수작이 더러 있지만..
예산만 받쳐준다면야 우리도 충분히 더 멋지게 만들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영화로 치면 월드워Z와 부산행 정도의 비교라고 보면 얼추 비슷한 느낌을 가질 수 있겠네요.
드라마와 영화는 사실 비교하는게 좀 주제를 벗어나긴 한거지만..
영화가 최근 국제무대에서 각광받고 주목받고 있는데..
드라마는 그것보다 훨씬 더 매니아층을 양산할 기본적인 뼈대를 갖고 있다고 봅니다.
한드는 한드만의 매력이 있고
미드는 미드만의 매력이 있는데
위에 한드를 너무 낮게 보는 사람이 있군요.
미드는 제 취향이 아니라서 유명한 것들도 몇 화 못보고 그만둔게 많은데 한드는 맘에 들면 2~3번씩 다시 봤었죠.
이런 제가 미드는 제작비만 많이 들이고 퀄리티만 높은 척 했지 똥이다 라고 말한다면 그것 참 잘못된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애국심이라는 것도 무조건 포장하고 과장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솔직함이고 그 기반에 나라를 위함이 포함되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