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이란 것 자체가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음악 중 현재까지 전해지는 마스터피스들을 통틀어서 클래식이라고 칭하는겁니다. 애초에 장르 자체가 악보만 남은 기존의 위대한 작곡가들이 만든 곡들을 각자의 해석방식으로 연주하는 장르입니다. 그걸 보고 클래식은 왜 똑같은 것만 연주하냐고 힐난하는 것은 중국집에서 왜 짜장면 먹냐고 힐난하는 것과 똑같은겁니다. 그리고 단순한 팝만을 들어온 대중들에겐 이 지휘자나 저 연주자나 다 똑같이 들리겠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똑같은 녹턴을 연주한다 해도 리시타가 연주하는 것과 손열음이 연주하는 것이 다 다르죠. 똑같으면 뭣하러 그들이 존재하겠습니까. 그리고 여기서 정서차이를 서양의 우월감으로 무시당한다 생각하시는 분들 정말 한심합니다. 제가 볼땐 저들이 우월감에 찬게 아니라 여러분들이 꼴페미들처럼 피해의식과 열등감에 가득 차 있는걸로 보입니다. 반대로 한국인들이 정서에 안맞아서 서양음악 못즐기면 서양을 무시하는겁니까? 우리가 정서때문에 못즐기는 것이 있듯이 저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좀 성숙해지세요. 시대가 어느땐데 아직도 이런 한심한 반응들이나 보이시는지들 ㅉㅉ
싸이는 업계에서도 특이해서 뜨게된 케이스인데...
케이팝이 아이돌만 있는것도 아니고. ost를 점령한 꾸준한 인기의 발라드나, 광팬이 많은 힙합 등등
왜 항상 외국에서 케이팝을 알아본답시고 아이돌이 한국대중음악의 전부인냥 아이돌에 집중하지?
아이돌 장르가 그나마 비판거리를 찾기 쉬워서 그런가?
헤어스타일이 어쩌고는 참...
동아시아인들이 대부분 직모의 검은머리라 염색하느라 애쓴다고 비아냥대는 것도 아니고.
"모두 같은 얼굴로 보인다"와 동급의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들리는데.
이 영상의 문제는 소위 퓨전 음악하는 한국 음악가?들이
영상 제작 의도에 동조하고 있다는 것임.
왜들 그렇게 양놈들 카메라만 비추면 우리 문화를 셀프 비하 못해서 난리인지 ...
댓글로는 뻔히 한국인 닉네임이 다른 아이돌 까면서
자기가 빠는 아이돌 치켜세우기 바쁘고..
역시나 저 기획사 알바인지 팬들인지 모를 정체들은
국내 웹을 넘어 이젠 국제 웹에서도 참 열심히 활동이네
여론몰이는 진짜 최강
장르의 획일화는 어느정도 인정해야 됩니다. 주먹구구식으로 공장에서 찍어내듯 하여 한달에 데뷔하는 팀이 50팀정도 된다는데 그중에 살아남는게 1~2팀이죠. 어떨때 보면 퀄리티도 없이 일본 학예회 아이돌같은애들도 많더군요.. 그러니 자본력 막강하고 완성도 높은 메이져기획사가 코묻은돈 신나게 뜯어가는 거죠.
타문화를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 보니. 맨날 하는 소리가 같은 것이죠. 독창적이지 못하다? 아이돌이란 것, 자체가 현재의 시각으로 보자면 독창적인 것이죠. 머리스타일링이 같다? 긴 생머리가 좋은데, 그래서 그것을 하는데 그것이 문제다? 긴 생머리가 그렇게 몰개성일까요? 진짜 웃기는 소리죠. 프랑스 자체에서 아이돌이란 그룹을 말들 수 없다는 점이, 그리고 다른 나라에선 절대로 따라 할 수 없다는 점이 문제죠. 그런 것 자체가 우리만의 독창성이 발휘된 것이죠. 문화든 경제든 수요가 존재하면 공급이 따라가기 마련이죠. 아이돌의 수요가 없는데, 아이돌이 존재할 수 있나요? 유럽에서 과연 현대음악(클래식 분야)이 고전음악 보다 인기가 더 높은가요? 100년 넘는 세월 동안 울거먹고 있는게 고전음악이죠. 같은 음표로 조금 다른 시각이나 감성을 자극하는 편곡으로 아직까지 울거 먹고 있는게 서양음악이란 것이죠. 그런데 그런 것은 무시하면서 독창성이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죠.
7, 80년대에 제2외국어로 프랑스어 독일어를 배우고 90년대에 프랑스 독일 유학 갔다온 일부 지식인들과 프랑스/독일을 한국에 소개한 한국 언론인들이
프랑스 독일에 대한 엄청난 환상을 한국사회에 퍼트린 탓에
프랑스 독일 대중문화 수준을 막연히 높을 거라고 생각하는 한국인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이미 90년대 이전에 영미 음악, 영화, 드라마에 쓸려나간 프랑스, 독일 대중문화를 보면
"한국네티즌들이 수준 낮다고 까는 일본, 중국 대중문화 수준은 정말 높은 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프랑스 독일에 대해서는
"노동자 처우, 인간다운 삶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도출해내는 정치 과정)" (A)
이거 딱 하나만 배워서 실천하면
딱히 프랑스 독일에 대해 부러워할 것은 없을 듯 합니다.
지금 한국 기업, 제조업, 수출 수준을 감안하면 노동자 평균시급, 1인당 GDP가 프랑스 독일 이상 나와야 정상입니다.
일본은 80년대 말~2000년대 초에 프랑스 독일 미국보다 1인당 GDP가 높았는데
한국도 이 정도 했으면 지금쯤 1인당 GDP는 6만달러, GDP는 독일과 비슷했을 겁니다.
엉뚱하게 10년전부터 한국언론이 온통 프랑스, 독일을 예로 들면서 프랑스, 독일처럼 외국인 대량이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한국정부 정책이 그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이렇게 가면 (A)는 영원히 불가능합니다.
제 생각에 독창성 부족이란 말은 서구문화와의 차이점이 부족하다는 맥락에서 나온 말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왜 양놈들 환상 있잖아요 오리엔탈리즘...그런 것들이 국내 문화에 대한 몰이해에서 나온 것은 물론 맞지만, 어쨋건 간에 서구문화와의 확실한 차이점을 만들어 가는 것이 케이팝 문화를 한 차원 높은 곳으로 이끌어 갈 원동력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독창성 넓으신 프랑스의 음악계와 영화계만 봐도 알 수있죠. 죄다 미국 영화와 미국 영국 음악들 뿐 ㅋㅋㅋ 그 반면 한국은 대부분 한국 영화와 다양한 장르의 KPOP, 프랑스가 문화적인 면에서 한국에 앞서는건 패션과 미용 정도인데 미용부분인 화장품은 우리도 세계적인 경쟁력이고, 영화, 음악,게임, 서브컬쳐 등은 한국에게 비교하기에도 부끄러운 수준 아닌가?
딱히 방송에 내용을 보고 완전 이해를 해서 글을 쓰는건 아니지만 아이돌 머리 옷 등 스타일적인 면만보면 서양애들 따라하기 비슷할수도 그러니 서양애들은 아시아권만의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말을 하는것일수도 허면 아이돌에게 현실화한 한복이라도 걸치고 머리도 올리거나 땋거나 해서 노래를해야 하는것인가 하긴 지극히 동양적이고 한국적인것을 아이돌에서 찾아보기란 쉬운게 아니었으니 그들에 시각에서는 오해아닌 오해일수 있을거란 나름에 생각도 드네요 허니 동양적 스타일에 좀더 기획사나 스타일 리스트분들께서 관심을 좀 가져주었으면 좋겠네요
케이팝이 결과적으로 인기있었던 가장큰 요인중 하나가 패션과 헤어스타일 메이크업인데
헤어스타일이 똑같다? 예전만큼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하지 않는것도 맞긴한데.. 특이 남자아이돌.
암튼 프랑스라 놀랍지도 않네요. 우월감에 쩔어 kpop보고 낡은 스타일이라고 방송에서 지껄이더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