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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너희들 소주 어때?
등록일 : 10-07-15 14:04  (조회 : 22,777)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이글을 번역하다가 동일한 변역이 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했었습니다만 메타필터의 내용도 조금
수정되어있고 기존 번역과는 조금 다른부분도 있고 해서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덕분에 분량이 늘었어요.

아무튼... 어제 비도 왔고 해서 소주이야기가 나와서 한번
번역해봤습니다.








소주
한국에서 만들어진 대나무 숯으로 세번 필터링를 거친 주류입니다.
참진이슬로("Chamjinisulro") 는 대나무 숯으로 세시간동안 필터링한 깨끗하고 안전한 소주로
섭씨 1000도에서 요리됩니다(????)
참진이슬로는 두번 필터링 되었기 때문에 불순물이나 유해성분은 없습니다.
풍부한 미네랄과 아스파라긴이 함유되어 숙취없이 순수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심한 맞춤법은 넘어가고, 난 소주를 사랑해.
다른 사람들은?

posted by cmicali

(역자 : 일단 저런뜻이라 추측합니다.
원문자체가 잘못되었기때문에 역자의 의역에 가깝습니다.
들리는 바로는 예전 진로 영문 공식사이트의 제품소개문이었던거 같습니다.
이걸 비꼬는 부분이 지금은 메타필터에 생략되어있습니다.)

 

아스파라긴이 숙취의 쟁점이야?

posted by mr_roboto

 

나도 소주를 사랑해.
너도 탄산음료와 레몬을 믹스하면 Shuhi(?) 가 되지.
(이걸 Shuhi라고 부르는게 확실할거야)

맥주와 몇잔의 그것들(Shuhi)을 마시면
넌 지하철로 비틀대면서 돌아갈 준비가 된거야.

posted by SweetJesus

 

"진로 브랜드는 국제소비자와 전문가를 위해 기획됬습니다."

음, 전문가? 그게 누굴까?

posted by madamjujujive

 

아 내 동생의 사돈이 좋아하는 음료야. 진로 골드
그는 새벽 3시에 자고 아침 6시에 일어나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출근하지.

물론, 그는 그 전날밤의 일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지...

posted by Plunge

 

한번도 마셔본적 없어.

하지만 난 항상 "수출용" 알코올 음료와 국내용의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했어.

우리가 (생산국 외의) 마시는게 더 좋은건가? 나쁜건가?
아니면 라벨이 영문인것 뿐인가? ... 아 미안 프랑스어?

posted by skyscraper

 

"thrice-filtered ... filtered three times ... filtered twice"
(세번 거르고.... 세시간 걸렀는데.... 두번걸렀다)

거르는걸 거르지 그래..

posted by soyjoy

 

사실 꽤 괜찮아 보여.
언제 한번 마셔보고 싶군.

posted by kavasa

 

그래 나도 이걸 사랑하지... 상당히 즐겨 마셨는데....
항상 폼알데히드가 섞여있다고해서 걱정했어.

군대에서는 그걸 먹으면 눈이 먼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곤했어.

하지만 종합적으론 좋은 브랜드의 상품에 대해선 그건 사실이 아니야.
달콤한 무언가랑 섞어서 마시면 거의 맛을 느낄 수 없을정도니까.

posted by Dean_Paxton

 

난 옛날방식 소주를 좋아해. 적당히 폼알데히드가 들어간거. ^_-

서울 거리의 바/카페에서 소주+레몬을 섞은
달콤한예수(SweetJesus) 를 마시면 위에서 언급한대로
= 좋은 추억이 되지.

posted by SenshiNeko

 

섭씨 1000도에서라면 대부분 요리의 액체는 가스가 될텐데?
깜짝 놀랐다.
아니 정확하게 설명을 하라고.
아 젠장 소주를 너무 많이 마셨어.

posted by Civil_Disobedient

 

싸구려 플라스틱 용기에 알코올을 너무 오래 보관한다는건
끔찍하고 불쾌하고 악마의 상한 오줌같아.
생수보다야 저렴하지만 .
어쨌든 그렇게 하는게 이해는 간다.

이곳에선 병당 1달러에 팔지만 내가 시드니에 살때
그곳의 한국 가계들은 이걸 한병에 $10-12 정도에 팔았었어.
그게 결코 반갑지는 않았지만 즐거움을 포기할 순 없었지.

또한 내가 읽었던 기억을 되살려보면 진로는 세계 다른 어떤 증류주
제조업체보다 무게단위로 계산했을때 술을 많이 판다는군.
미안하게도 그 링크를 다시 찾을 순 없지만.

아무튼 그들의 제품에 대한 품질보다는  한국인의 음주습관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었어

posted by stavrosthewonderchicken

 

"끔찍하고 불쾌하고 악마의 상한 오줌"

그들이 웨일즈에도 수출해?

posted by ceiriog

 

맛은 희석한 레몬을 넣은 물탄 보드카 같아.
인삼 제품들은 모두 흥미롭지만 이건 수출용이 아닌가 의심되네

posted by Fupped Duck

 

"맛은 희석한 레몬을 넣은 물탄 보드카 같아."

원래 소주엔 레몬 맛 따윈 전혀 없지만 '레이디'를 위해 레몬맛을 판다고 하는군.

자존심있는 한국 남자라면 소주이외의 다른 것을 마시지 않는걸 볼 수 있을거야.

하지만 직접적으론 아주 작은 잔과 비교적 낮은 알코올 농도(대부분 30% 이내)
임에도 마시기 겁도나고 끝맛은 쓴쪽에 가깝지.


"내생각엔 Guaro라고 있지 (코스타리카에서 온 거) 이거랑 매우 비슷해."

이곳 한국에는 다른 종류의 주류도 많이 있어.
Fupped Duck 이 말한 인삼-주는 대부분 아주 냄새가 나지.
(gindeng(?) = ginseng(인삼) 이라 가정했을때)

한가지, 동동주라고 한국 고유의 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난 이걸 사랑하거든.
하지만 참 내 아시아 밖에서는 찾을 수 없다니...
("주"는 소-주에서 에서 주를 말하는데 이건 술을 뜻해)

이건 부드럽고(우유같이), 쌀로 만든 술이고, 이곳에서는 맥주만큼이나
전통적인 술이야.

정확하게, 작은 힌트를 준다면 약탄산(카보네이션)... 냠냠.

posted by stavrosthewonderchicken

 

작년 여름에 내 친구가 참진이슬로 한병을 주고갔지.
지금은 그냥 그걸 수입하는 곳을 찾을 수 없어서 짜증나.

posted by Cerebus

 

작년 5월에 한국에 있었을때 인삼, 솔잎 그리고 국화로
만든 엄청난 술을 얻었지.
그 형편없는 소주 대신 그걸 마실거야.

그리고 엘살바도르에서 온 Tic-Tac을 마셔볼려고.
이건 사탕수수의 증류수야.
하지만 우조(사전 : 아니스 열매(aniseed)로 담은 그리스 술)같이
풍미는 모두 제거고 아세톤과 글리세린을 혼합한 맛이야.

posted by MrBaliHai

 

"끔찍하고 불쾌하고 악마의 상한 오줌"

난 stavros의 말에 공감한다.
친구가 진로 한병을 한국 식료품점에서 샀어.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술" 이라고 라벨에 적혀있었거든.

그래서 그 친구는 곧바로 마시려고 했어.

그병은 6개월동안 우리집에 버려져 있어.
- 처음 두모금을 제외하고는 그대로 가득차있는 상태로 말이야.

posted by chrisege

 

"한가지, 동동주라고 한국 고유의 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난 이걸 사랑하거든.
하지만 참 내 아시아 밖에서는 찾을 수 없다니...
("주"는 소-주에서 에서 주를 말하는데 이건 술을 뜻해)
이건 부드럽고(우유같이), 쌀로 만든 술이고, 이곳에서는 맥주만큼이나
전통적인 술이야."

이번주말에 한 병을 열었지(사실 상자로 샀어)
이번에 새로 개장한 큰 아시아 식료품점의 주류 코너(DC 주변)에서 판매하더라구.

난 사케(일본술)를 예상했고 박스에서 지시한데로 흔들었더니 우유같은게 넘처 나와서
큰 충격이었지.

천천히 맛을 느껴봤는데... 몇모금 마신후 상자를 던저버렸어.

posted by MrMoonPie

 

내 생각으론 아주 아주 늙은여성이 나무통에서 꺼내서
전통적인 나무그릇에 차려줄때만 유일하게 괜찮은 거 같아.
난 그걸 어느 상점 시장에서도 파는걸 본적이 없고
대량유통 시장에서도 팔지않아.

하지만 별로 놀랍진않다.
난 막걸리 시장을 간적이있는데 이건 매우 비슷하고
가끔 병마다 매우 안좋은것도 있어.
이걸 마실때는 반드시 마른 오징어가 필요하지.
그건 정말아니야.

posted by stavrosthewonderchicken

 

"동동주"

으악!!

마치 양쯔강 댐에서 떠내려온거 같은
(흰 셔츠에 소매는 어깨까지 걷어붙이고 싸구려 담배를 물고 인상을 찌푸린) 지독한 술꾼에,
도박꾼인 다섯명의 중국인사업가와 함께 객실을 함께 썼었어.

일주일동안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들은 동동주를 마시켜 카드를 했지.
감초향과 썩은 개똥냄새가 교차되어 느껴지더라.
우한에서 그걸 한병 샀는데 사실 파티에서 쓸 특별한 술을 제공하기 위해서였지.

스스로 한번 맛을 봤고 일단 냄새는 둘째치고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맛이었어.

어느 만우절날 난 일찍일어나서 그걸 주전자에 가득 채웠어.
내 룸메이트는 아침마다 마시는 차를 아직 즐기지 않았거든.
특히 설탕과 소금을 바꿔도 놓았지.
아.. 내 인생은 매우 위태롭다.

stav, 너 정말 이걸 즐길려고 마시냐?

posted by nylon

 

모두의 글을 읽고나서 느낀건데 아칸소 주의 밀주는 좋은 선택이었던거 같아.
약간 으깬 감자만 준비한다면 특별히 취향을 따질 필요없고 데킬라로 마무리하면 돼

그리고 그건 빠르게 널 망쳐놓을거야.
하지만 숙취는 없어.
(그러고 보니 생산회사에 전화했던게 생각나네 ;))

posted by notsnot

 

"맛은 희석한 레몬을 넣은 물탄 보드카 같아."

이건 나쁜 생각은 아니군.

술에 음식맛을 압도당하고 싶지 않을 때 레몬소주는 훌륭한 에피타이저야

posted by eddydama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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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나물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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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발마 10-07-15 14:06
   
내가 1등인가? ㅋ
레스폴 10-07-15 14:18
   
소주가 그닥 평이 좋지 않군요;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저도 소주를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마시고나면 쥑여주는 두통이 강습합니다 ㅠ
나츠메 10-07-15 14:50
   
해외수출할거면 제대로만들었으면좋겠네요 그래도우리나라대표술인데
     
?? 10-07-26 12:43
   
왜 해외수출할거면 제대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지요??

그냥 있는 그래도 수출하면 되는 것이지..

그렇게도 외국인들을 의식하고 눈치보면서 살고 싶습니까???

아이디부터... ㅉㅉㅉ

그저 사대주의에 빠져 사는 사람이군요..

혹은 일본인인지??
          
난... 10-07-28 03:52
   
난 이런 공격적인 댓글이 정말 싫더라...

그냥 제대로 만들라는 말 한마디에, 사대주의에 일본인이라고 -_-;

캐릭터 좋아하면 캐릭터 이름으로 아이디 만들수있지, 그걸 가지고 뭐라하고..

위에 댓글에서 어떻게 '외국인들 눈치를 보면서 살고 싶습니까???'를 도출해 내는지 참 궁금하네요-_-;;;
네루네코 10-07-15 14:55
   
흠;; 소주가 그닥 평이 좋지가 않구나...
ㅋㄴㅌ 10-07-15 15:22
   
희석식소주-주정(에탄올)에다 스테비오사이드(인공감미료) 섞어서 파는 술

안동소주같은 전통 증류주가 아니면 소주라고 부르지도 말아야함

막걸리 같은것도 단맛내려고 아스파탐 집어넣고 있으니

이런 저질술들이 우리나라 대표 대중술이 되어있다는게 슬플뿐
행복그자체 10-07-15 15:47
   
버드와이저 하고 하이트 차이라고 생각해요 ㅠ

와인 하고 막걸리 차이라고 볼수도 있구요~

입맛의 차이~

나물호랑이님

좋은번역물 잘보고 갑니다~
ㅁㅁ 10-07-15 16:06
   
소주는 칵테일해서 마시면 진보다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는술..

콜라나 진저에일이랑..(음료)1대(소주)2로.
zz 10-07-15 16:10
   
소주 뭐 우리나라 전통주도 아니고 당연히 싸구려취급 받을수밖에 없지요

우리나라의 전통주가 남아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다 시장된게 안타까워요
     
11-01-04 19:32
   
다 사장되었다뇨 ..
뭔 헛소리 ;;;

전통 주조법 대로 ..
전통주 주조를 고수해 오는 사람들 ..
많진 않겠지만 .. 없지도 않지요 .
역시나 10-07-15 16:29
   
소주 그 맛이 엿같아서 싫다고~그나마 칵테일로 마실만 하지만 그냥은..싫어
비익조 10-07-15 17:09
   
저는 술을 마시면 거의 소주만 마시는 사람중에 한명이지만 외국인 입장에선 소주가 안맞을거 같아요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요 ㅎ
Seth 10-07-15 18:21
   
흠..하긴.. 그럴만 하긴 하지.
잘 보고 갑니다.
자네술생각… 10-07-15 19:07
   
아~술생각나네요 ㅋㅋㅋ 소주는 역쉬 칵테일을 많이 좋아하네요
개인적으로 외국인들에게 쏘맥을 추천합니다
 좋은 번역물 잘봤습니다
새옹지마 10-07-15 21:00
   
소맥 좋지요 ㅋㅋㅋ

번역 잘보고 갑니다...^^
lucus 10-07-15 21:03
   
소맥..  추천~
돌로레스 10-07-15 21:23
   
소주 칵테일 중에선 박카스나 비타500 희석하는게 재일 맛깔 나든데.ㅋ역쉬 소주는 그냥 마시는게 최고인거 갔습니다
평범남 10-07-16 01:08
   
저런 상업적 소주가 아니라 진짜 전통주 어디 없나
실제 전총소주는 맛있다고 하던데 학생이더라고 지금 먹어보고 싶다..
가짜술 10-07-16 02:04
   
물탄 증류주에 쓴맛을 지우기 위해 감미료를 쏟아 부운 싸구려 술.
그것이 소주다.
ㅋㅋ 10-07-16 02:28
   
지금같은 막걸리말고 진짜쌀막걸리소비를 줄일려고 만든 싸구려 증류주인데 뭘더 바람 저정도면 좋은거지 소주님 모든 음식궁합이 어울려 항상감사해함 ㅋㅋㅋ
맛없어 10-07-16 07:27
   
소주...맛없지...그냥 취한상태를 즐기는 사람들한테는 좋을지 몰라도
가생이닷껌 10-07-16 11:09
   
술박물관에서 여러가지 양조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술선생님이 이것 저것 줘서 먹어봤는데요.
정말 다양한 술이 올라옵니다. 시음만 하다가 죽을수도있을 만큼...

전통소주 좋습니다. 양주와 같은느낌 일단 도수가 높기때문에 타는 듯한 느낌도 있지만.. 내릴때 쥐치를 섞어서 순빨간색 소주도 있고.. 치자등을 섞어서 노란색등 시각적으로 즐길수도 있습니다. 뒷끝은 물이 섞이지 않기 때문에 깔끔합니다.  물과 희석이 되면 써지는데는요.  이 쓴맛을 잡기위해서 인공감미료가 들어가죠..
그렇게 만든 희석소주 말고.. 전통소주는 괜찮습니다. 물어보니 가격은 4옵정도 크기에 5만원선이랬는데..(3-4년전) 지금은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술바라기 10-07-21 12:38
   
아~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요즘 술생각이 간절했는데....
     
카쿠 10-07-22 15:42
   
소주하면 손쉬운 술(?)이란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진 몰라도 전통소주 비싸군요
소주는 10-07-16 11:13
   
처음 소주 마실때 기억나는데 그 쓰디쓴 술에 입맛을 맞추었던 ㅋ
사실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소주는 좋은 술이 될 수 없는 것 같네요
외국에는 그보다 맛있는 술이 많잖아요..
이런 반응이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ㅗㅗ 10-07-16 12:38
   
소주 좋아하는외국인들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12345 10-07-16 13:02
   
번역 잘봤습니다. ㄱㅅㄱㅅ..
주류법때문에 개인이 집에서 주조하는게 불법이 되면서 많은 전통주가 사라졌지만..
만약 , 안그랬다면..,...우리나라도 외국 와인처럼 됐을라나..ㅋㅋㅋ
1987년산 순천쌀 xx막걸리...일조량이 좋은해라서 비쌈..
2001년산 강화쌀 xx소주...장마가 길어서 벼가 안좋았던해라 가격쌈..
막 소주 소믈리에 , 막걸리 소믈리에도 생기고 ㅎㅎㅎㅎ
ㄴㄴ 10-07-16 16:00
   
소주는 20대 초반에 죽어라 마시다가, 끊은지 꽤 됐지.
최근에 술자리에서 주위에서 자꾸 권하면 어쩔수 없이 마시는데,
뭐랄까 한입 삼키면 온갖 첨가물 맛에 약간 단 끝맛이 내 속을 뒤집어 놓더라.
내가 임신한 여자도 아니고, 소주 마실 때마다 우욱 거리며 속을 진정시킬 필요는 없잖아.
그래서 끊었어.
헷갈려 10-07-16 16:13
   
처음엔 소주 얘기하는것 같더니...점점 소주가 하얀색이되고...플라스틱 용기가 나오고...동동주랑 비교한다,,,,그러더니 희석식 소주에서 쌀로 만든데..,ㅜ,ㅜ 아 헷갈려...나의 결론은 중간에 어떤 유저가 막걸리관련 포스팅을 가져와서 얘기가 짬뽕됐을듯
d 10-07-16 16:30
   
우리나라 전통술의 종류가 1만가지가 넘는다고 스펀지였던가? 암튼 어디서 봤었는데.....

무려 1만개... ㅆㅂ 일본넘들이 전부 자료를 없애버렸지.... 나쁜넘들...
ㅇㅇ 10-07-16 16:44
   
뭔 술종류가 일만개씩이나.... 우리나라 전통술이면 쌀발효한거 정제한 소주, 소주만들고 남은 찌꺼기 막걸리, 소주에 이거저거 첨가한 약주류, 과일주 4종류 뿐인거 같은디?  뭐 이거저거 하나씩 넣어서 술이라고 치면 되긴 하겠지만 그게 술종류는 아닌거 같은디?
담배문꼬마 10-07-16 17:47
   
번역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수십년간 희석식 소주에 길들여져와서 지금의 소주가 입맛에 맞긴 한데 엄밀히 따지면 외국인들한테는 싸구려술이죠 뭐....
근데 수출용 소주는 증류식으로 만들어서 수출하지 않나요?
전에 언듯 그런말을 들은적이 있는거 같아서요...
dfdf 10-07-16 18:10
   
소주 맛 별루지 근데 소주가 취할떄 먹기는 젤 좋지

싼값에 빨리 취하고 싶음 소주가 젤 무난함 ㅋㅋ
10-07-16 18:24
   
난 오직 소주만 먹는데 맛이깔끔하고 좀 취할라고 술먹는건데 여기 사람들은 와인이랑 브랜디만 먹나봐? 걍 싼 서민 술이니까 그런거지 천몇백원짜리에 바라는거 종나 많네 ㅉㅉ
bb 10-07-16 18:47
   
난 소주,막걸리 좋아하는데..
요즘 같이 비오는 날엔 막걸리가 땡겨 이상하게..
막걸리 많이 먹은 날은..
뭐랄까..
주둥아리 똥내에 대갈통 열라 아퍼..~ㅋㅋ
ㅋㅋ 10-07-16 19:39
   
과일소주라던가
주스에 소주넣으면 소주맛 별로안나는데~
하지만 훅 가지요~ㅋㅋㅋ
콜라나 사이다 넣어도 맛있던데
생소주는 너무써서ㅠ
gfg 10-07-17 01:12
   
알콜중독자가 아닌 이상 우리나라 조차도 안주없이 그냥 맨 소주 먹으라고 하면 반병이상 먹을 사람 별로 없지..외국애들이 당연히 소주를 싫어할수밖에..그렇다고 외국애들이 집에서 김치찌게 같은거 만들어서 안주로 만들어 먹을리가 없잖아..막걸리도 마찬가지..
     
ㅋㅋㅋ 10-07-20 07:09
   
알콜중독자도 아니고 저는 소주먹을때 한병반을 안주없이 먹는데여 한병반이 주량임
42342 10-07-17 04:19
   
솔직히 소주가 싸서 국민술이지 맛으로 따짐 똥술 쓰레기
특유의 향좀 없애지그래 그냥 알코올이 낫겠어
미확인 10-07-17 17:36
   
버드와이저도 싸구려 술로 알았는데
하이트보다야 낫겠지만
예로 들만한 맥주는 아니라고 봅니다
품절男 10-07-18 01:49
   
솔찍히 소주는 서양애들한테 별로다 소주는 삼겹살 또는 막창 이런거에 어울린다

난 소주를 사랑 한다 ㅋㅋ
아마라뮤 10-07-18 20:44
   
주류법이라기 보다는 일본강점기시대에 일본에서 전통문화와 각종 무형 문화 유산들 강압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전통주 제조법이 다 사라지게 된거죠. 그 전까지는 각 지방 각 마을 집집마다 제조해서 먹고 있었습니다.
네이버 10-07-19 09:29
   
솔직히 아직도 술맛 모르겠다
ffddf 10-07-20 07:07
   
o o//무슨 생각인거임 우리나라술이 근본도 없는 소주랑 소주만들고남은 찌꺼기로남은 막걸리랑 약재넣은 약주랑 과일주뿐이라니;;;;;;;;;;;;;;;;;;;;;;;;;;;;;;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은 기본지식도 없는 개무식한 인간임  소주를 만들다남은 찌꺼기로 막걸리를 만들다니;;;;전통 막걸리는 요즘처럼 밀이나 쌀을 쪄서만들지도 않고 발효숙성으로 만들어 소주찌꺼기랑은 아무상관없다고 개1병1신아 그종류만해도 1만개가 넘었따고
fsafras 10-07-20 11:39
   
술 못하는사람이 꼭 소주맛없다하지~ㅋ우리입맛에 소주만한술이어디있다구~ㅋ삼겹살,회먹을때 소주없이 무엇에먹을까??ㅇㅇㅇ
1234 10-07-20 18:08
   
우리가 즐겨먹는다고 외국인들도 좋아할필요는 없으니 충분히 이해할수있지
솔직히 소주 그냥 취하기만 좋을뿐 아무런 맛이 없잖아??
단지 우리나라 술문화가 여럿이 모여서 취하면서 헬레레하는 술문화라서 소주가 좋을뿐이지....
나도 단지 빨리취하고싶을때 아니면 그냥 과일소주만 먹어 술을 즐기고 싶을때 소주는 비추...
ㅁㅁ 10-07-21 12:56
   
1234// 맛이 없는데 단순히 빨리 취하는 술이라고?
그건 당신이 가격이 싸기 때문에 그리고 당신이 그 맛을 모르기 때문에 생긴 선입견에 불과하다네..

단지 그 맛을 아무나 알기는 어려운.. 세계적으로 대중화 될만한 것은 아니라는 데에는 동의한다.

당신 매운 음식은 즐길 줄 알아?
매운 음식의 제맛이 뭔지 이해 못하는 사람이.. 매운 음식을 왜 먹는지에 대해 이해 못하는 것과 비슷한거야.
22 10-07-21 22:10
   
희석식 소주 싸구려 쓰레기술
맥주도 한국맥주는 쓰레기급
이게다 퍼붓는식으로 처먹는 쓰레기같은 술문화 때문이다.
zzz 10-07-21 22:16
   
나 술은 안쎈데 소주 회사마다 맛구별가능한ㅋㅋㅋ 난 맛을아는사람임 ㅋㅋㅋ
ㅎㅎ 10-07-22 04:30
   
입맛은 다른법ㅎㅎ
외국산 음식중에서 자국에선 최고의 요리인데 본인 입맛에는 안맞어 못먹는게 있잖아요
재들 몇명도 입맛에 안맛는듯ㅋㅋㅋㅋ
입맛에 맞는 외국인도 있을터....웨에 댓글 몇줄만 읽고 판단은 금물
저도 갠적으로 맥주와 사케는~~~shit!! 이라는
카쿠 10-07-22 15:45
   
작년 5월에 한국에 있었을때 인삼, 솔잎 그리고 국화로
만든 엄청난 술을 얻었지.
그 형편없는 소주 대신 그걸 마실거야.

그리고 엘살바도르에서 온 Tic-Tac을 마셔볼려고.
이건 사탕수수의 증류수야.
하지만 우조(사전 : 아니스 열매(aniseed)로 담은 그리스 술)같이
풍미는 모두 제거고 아세톤과 글리세린을 혼합한 맛이야.

posted by MrBali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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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 증류수라..
왠지 달것 같은네요. -ㅂ-
한국술 10-07-22 19:46
   
청주 복분자주 오디주 산딸기술.. 그냥 전부 수출해...
은팔이 10-07-24 15:31
   
수요일부터 1주일간 디톡스요법을 실행중이라 ㅋㅋ 일주일간 음주하고...밥도 소식으로 줄여봤지만
그닥 효과는 모르겠군요ㅠㅠ 장을 좀 비워놓으면 얼굴색이 좀 돌아오려나했건만......

담주엔 동동주나 먹으러 가야긋따 =3=3=3
웃긴다 10-07-26 12:41
   
여기 댓글 단 사람들은 무슨.. 외국인들인가??ㅎㅎㅎㅎㅎㅎ

정말 있어 보이는척 고상한척들 쩝니다 그려....

난 양주야 말로 뜨거우면서 쓰고 그래서 못마시겠던데..

이런게 다 문화적,입맛의 차이 아닐까??

소주가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던 안맞던 여기서 소주 비하하고 자학하는 사람들은 대체 뭐지? ㅉㅉㅉ

그저 사대주의에 쩔어서 노예근성 부리는건지..
술꾼 10-07-27 11:18
   
소주는 한국의 서민술이다
이 정서를 모르면 맛없지
햇살같은티… 10-07-28 03:56
   
전 양주가 더 입맛에 맞긴한데, 양주는 비싸고... 무엇보다 입이 즐거우기를 원하면 포도주를 먹고 말죠-_-;;;

그래서 술을 마시고싶다 생각이 들면 항상 소주를 마신답니다;
ㄴㅇㄹ 10-07-31 03:26
   
뭘 그리들  소주맛도 모르것들이 씨부린걸 가지고.....

소주 싸잖아,,      맛있잖아,,,,  열받아 폼잡을때 양주 나발불면 좀 이상하잖아,,,,
절친 만났을때 삼겹살에 소주가 있어야 한 4차는 간만에 양주 마시러 가잖아,,

저것들이 이런맛을 알겠어,,,  냅둬  이런맛 알면 제네들 정체성 상실되...
000 10-08-03 16:55
   
다들 진짜 꼴값하네요..ㅋㅋ 우리가 언제 부터 칵테일이고 와인 처 먹었다고....티비에서 쫌 띄어주고 하니까 무슨 개때들처럼 와인 열풍오고 x도 모르면서 몇년산 어디 와인이고 이런거 보면 죽탱이 한대 나려 주고 싶음...윗님 말처럼 소주는 한국으 서민술  정서를 모르면 맛이 없음...한잔 들이키고 캬 소리가 그냥 나오는 소리가 아님..
묵비권행사 10-08-15 09:44
   
술이 술을 부르고 ~~ 골로가는거지 ㅋㅋ
fsf 10-08-20 13:42
   
소주가 무슨 서민술의 정서야. 진짜 서민술은 막걸리고.
소주집의 알싸한 분위기를 상상하는 사람이라면 그게 꼭 소주가 아니어도 된다는 걸 알텐데.

단지 주정회사에서 손쉬운 대량판매를 위해 개발해낸
첨가물덩어리를 서민문화라고 포장할거면, 그냥 답이 없다고 말할밖엔.

다만 다른 술이 소주처럼 싸다면 소주는 사장될 거라는 건 100% 확신하지.
흰날 10-08-31 13:28
   
미국에서는 소주가 대도시 12000원 소도시 18000원 입니다
아주 고급 술이죠....
ㅎㅎ 10-09-02 01:56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이 영세기업이 주류 시장에 진입하는 장벽이 엄청 높다든데

토속주인 막걸리 동동주 이런거 제외 하면 말이다..

그러니 거의 몇개사의 주류회사가 독과점 시장. 우리가 마시는 소주는 진짜 소주가 아닌데..

단순 희석시켜 아주 간편한 공정으로 이루어진 술...그걸 소주라니..쩝;;;

솔직히 적절히 증류로 뽑아서 나오는 소주라면 ...4~5천원 이라고 해도 사먹겠다.

우리나라 맥주는 더 할말없게 만들지..  그동안 맥주에 보리가 아닌..이것저것 잡곡으로 맥주를

만들었으니깐.. 그러다 비판좀 받고 맛이 있네 없네 ..그 소리 나오니깐..... 맥스 인가 듣보잡

보리로 만들었다 광고때리는 ㅎㅎ... 맥스 먹고 토하는 줄 알았다..그게 맥주냐?.

난 소맥인줄 알았다..맥주에 소주 탄 ㅎㅎ............. 카스 레드인가 알콜 도수 높인 것 조차..

이건 뭐...걍 소주 섞은 맛.......... 맥주의 맛은 "맥아" 맥아의 비율....

우리나라 맥주가 청량감이 좋네 어쩌네 하면서 주류 회사들이 알바 짓거리 하더만.. ㅎ

한마디로 외국의 맥주들은  맥아의 비율이 70%안팍이다... 독일맥주는 거의 80% 수준이고

근데 우리나라 맥주는 물탄 맥주 마냥.. 맥주에 포함된 맥아의 함유량이 10%~20% 라지..

ㅎㅎ 맥아의 단가가 비싸단다 그래서 그렇대..그게 무슨 말밥이냐...

그나마 맥주맛 좀 느끼면서 부담없이 마시기에는 .. 버드와이저가 낫지..돈 좀 있다믄 하이넥켄 ㅎ

근데 버드와이저 큰 페트병에 나왔으면 좋겄다.. 국산 카스니 하이트 페트병맥주보다

1~2천원 더 비싸도 마실 생각 있는데.
푸하하합 10-10-20 15:21
   
냄새 때문에 그런가?
뉴스토크 11-03-19 12:51
   
소주 넘써요 ㄷㄷㄷ
RockAdams 11-09-10 19:35
   
얼마전에 한국맥주에 대한 불편한 진실 글을 보니까 어느 외국인 분께서 한국맥주는 말 오줌보다 못한다고 평가되었고 세계에서 최악의 맥주로 평가를 해주셨습니다.
평생동안 국산맥주 마셔보신 분들께서는 수입맥주가 아무리 비싸더라도 수입맥주 마셔보고나서는 국산맥주 마셔 볼일은 없을지도 모를겁니다.
마트에 파는 수입맥주 드셔보시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ㅎ
가생의 11-10-22 19:08
   
소주.. 못먹겠어 ㅠㅠ
아이리스 11-11-05 19:57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