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히려 안비켜 주는 경우를 더 못본거 같네요.
인터넷만 보면 진짜로 한국은 안비켜준다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이번 설에도 고속도로에서 한번 봤었는데, 잘만 비켜줌.
안비켜 주는 경우를 딱 한번 봤었던 적이 있는데, 응급차 운전자가 멍청하게
중앙선으로 안가고 앞차 바로 뒤에서 싸이렌 울리면서 비키라고 함. 앞차는 비키고 싶어도 비켜줄
길이 없어서 안절부절..
한 몇분 그렇게 있다가 중앙선으로 달리기 시작하니깐 사람들이 비켜줌.
확실히, 예전 tv 예능 프로에서도 연예인들 구급대원으로 일 하면서 응급차나 소방차들 출동할때 길막하거나, 안 비켜주는 모습들 보여주고 독일등의 선진국들과 비교하는 영상들 보여주면서 울 나라에 대한 안 좋은 시민의식을 많이 보여주면서 자뻑 했었는데...
솔직히, 직접 운전하면서 다니다가 구급차나 소방차가 뒤에서 싸이렌 울리면 차들 전부 비켜 줍니다.
전 운전 하면서 안 피해주는 경우를 별로 본 적이 없네요.
울 나라 자뻑하는 모습들도 병인듯...
확실히 최근 1-2연 사이에 응급차에게 길을 터주는 게 일반화 되긴 한 것 같아요. 구급차가 쌩 달려갈 정도는 아니어도 서지 않고 가니까요. 그렇지만 교차로나 건널목 빨간 불에서는 잘 안비캬주더라구요. 교차로에서 나 하나 비켜줘도 반대편 차선에서 안비켜줘서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도 있고요... 건너가던 사람들도 웬만하면 구급차를 지나가게 해 줘도 될텐데 안그러는 경우들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단시간 내에 많이 좋아진 건 사실이고 참 기분 좋은 일이죠
실제 어느 티비에서 구급차 싸이엔 키고 비키나 안비키나 했었어요 여러번 근데 왠만하면 다 비켜주는데 안비켜 주는 차들도 있어서 나중에 인터뷰 해보면 뭐라고 하냐하면 저게 진짜로 급해서 그런건지 어떻게 아냐고 그런 소리를 하더군요 그리고 실제로도 그런 구급차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쪽 구급차가 있고 사설 구급차가 있는데 사설쪽에서 응급환자를 태우는게 아니고 일반인들도 태우고 싸이렌 울리면서 가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다는 안그러지만 그런 경우가 종종 있더랍니다 구급차 따라가는 양심없는 분들도 많구요 뭐 어느나라나 있기 마련이긴하죠 ㅇ 오늘 신문 에서 이런 글을 보았네요 그 나라안에서 사는 사람들은 그 나라에 대해 불평만 늘어 놓는게 일반적이라고 하더군요 이런건 외국인이 봐야 정확하다나 뭐 이런글을 본일이 있는데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개그우먼 강모양이 구급차타고 행사 출연하고 덕분에 시간 내에 빨리 도착했다는 인증샷을 SNS에 올렸다가 몰지각함의 대명사가 된 적이 있지요. 이 일로 한방에 훅 가버린 후로 아직 예전의 인기를 못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사이렌 울리는 사설구급차를 보면서 가끔씩은 혹시 비환자를 태우고 가는 것 아닌가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비켜 줍니다. 대부분의 구급차가 긴급한 상황에서 발을 동동 굴리며 운행을 할걸로 생각해서 입니다.
제 누님이 덴마크 사람이랑 결혼해서 덴마크에서 2번째로 큰 무슨 도시에서 사는데(이름은 기억안남) 하는말이 여긴 사람구경하기 힘들다... 사람보다 소가 더 많은거 같다... 차보다 자전거 타는사람이 더 많다... 덴마크 있다. 한국오면 사람이 너무많아서 적응이 잘 안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