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 토스트(Kaya Toast)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잘 알려져 있는 토스트이다. 카야 토스트는 주로 카야 잼과 함께 제공되며 설탕이나 코코넛 밀크, 판단잎, 때때로 마가린이나 버터가 토핑으로 나오기도 한다. 토스트로서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는 이 음식이 크래커라고 간주한다.
싱가포르에서 카야 토스트는 아주 유명하며 말레이시아의 일부 지역에서는 카야 토스트를 주식으로 삼는다. 살짝 익힌 계란을 카야 토스트와 함께 곁들여 먹기도 한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많은 커피 하우스에서 카야 토스트를 커피와 함께 팔기 때문에 이 지역의 사람들은 커피와 함께 카야 토스트를 먹는 경우가 많다.
PPP 통계는 전혀 믿을 바가 못 되지만,
동남아에서 사업하는 한국인이 주로 사귀는 동남아 화교 부자라면 본인이 한국 부자 이상으로 잘 산다고 자부할지도 모릅니다.
화교들의 허풍도 상당하지만.....
동남아는 지하경제비중이 높고, 동남아의 부를 독점하는 화교들은 철저히 현금을 쥐고 있어 통계로 잡히지 않는 소득이 많고, 싼 인건비로 사람들을 많이 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화학회사 다니는 한국인이 말레이시아 화교 바이어들과 술자리를 가졌는데, 그때 화교들이 "한국인들이 말레이시아 골프장에 와서 돈자랑 많이 하던데 한국에서는 재산이 어느 정도 있어야 부자라고 하냐?"고 묻자 한국 직원들이 "얼마쯤 제시해야 한국 체면이 떨어지지 않을까?" 잠깐 고민하다가 "본인 사는 집 빼고 10억쯤 있으면 부자라고 한다."고 대답하자 말레이시아 화교들이 "겨우 그 정도 가지고 부자라고 하냐?"고 황당해했다는 일화를 10년전 한열사에서 본 기억이 나는군요.
부자, 잘 사는 중산층끼리 모여 살고, 평소에도 그들끼리만 어울려다니는 경향이 크기에
부자, 잘 사는 중산층은 자국의 평균소득수준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과 여타 선진국 소득 비교 얘기 나올 때도 마치 한국근로자 평균연소득이 5천만원은 넘고, 기술자격증 따서 중소기업 취직하면 연봉 7, 8천은 우스운 것처럼 얘기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러한 추정치는 실제 현실의 2배 이상입니다.
최상위 부자는 어느나라든 잘사는게 맞지만은 10억을 우습게 보는것도 이상한게 매년 스위스에서 세계부자보고서라는거 발표하는것도 100만불 11억정도가 기준입니다..거기서도 부자가 그정도면 부자라는 인식이 있는것이고 사실 세계어디든 10억자산을 우습게 볼나라는 없습니다..가장 비율이 높은 북미지역도 상위5프로는 되어야하고 유럽도 나라별로 차이는 있고 영국이나 몇몇나라는 5%정도이지만 유럽 전체로 보면 상위 2프로대정도라 허풍이 꽤 들어간게 맞는듯싶습니다..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관계는 굉장히 독특합니다.
싱가포르의 유명한 리콴유 총리가 싱가포르를 어떻게든 말레이시아와 동일국가 상태로 존재하려고 했지만, 말레이시아에서 분리시켜 버립니다. 당시 분리 결정이 나자 리콴유 총리가 싱가포르의 장래를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렸다는건 상당히 유명한 이야기지요.
그런데 분리이후 수십년이 지나자 결국 싱가포르가 아시아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가 되었지요(마카오가 더 높긴한데 마카오는 입장이 애매하고, 카타르는 석유부국).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ㅎㅎ
두 국가가 인접 국가기도 하고, 어느정도 문화등을 공유한느건 사실이지만 싱가포르는 화교가 중심이 되는 국가고, 말레이시아는 말레이 계열이 중심이 되고 화교는 상대적으로 심한 차별을 받는 국가입니다. 싱가포르는 말레이어, 중국어, 영어, 흰두어 4개 국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지요. 말레이 사람 입장에서는 어느 음식이 싱가포르 음식이냐 말레이 음식이냐에 대해서 충분히 민감할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