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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왜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은 끝내주게 맛있는걸까?"
등록일 : 17-02-19 17:18  (조회 : 46,807)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주제글>
SavoyHotelBluesIncheon
왜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은 끝내주게 맛있는걸까?

장모님이 작은 치킨가게를 하시는데 이걸 말해야겠어. 한국식 양념 치킨은 최고로 맛있어.
왜 이렇게나 맛있는걸까? 그리고 왜 세계 각지(채식주의자 제외)에 퍼져있지 않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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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johyongil
실제로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을 판매하는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거기에는 차이를 만드는 점이 몇가지 있어.

•난 모든 종류의 배터믹스를 봐왔고 사용해봤어. 젖은 배터믹스부터 드라이 배터믹스, 일반 밀가루, 혼합밀가루, 기타등등.
기법이 있다면 치킨에 배터믹스를 묻힐때 얇은 막을 두르는거야.

•난 한번 튀겨도 봤고 두번 튀겨도 봤어. 양쪽다 치킨을 만들기에 타당한 방법이야. 개인적으로는 두번 튀기는게 최고야.
하지만 정확하게 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수분이 빠져나가버릴거고 결국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이 될거야.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이 아니라.

•깔끔함이야. 튀김옷을 입히는건 배터믹스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일 없이 깔끔하게 이뤄져야해.
•무엇보다도 배터믹스에 향신료를 조금 넣어야 된다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점이야.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치킨을 튀길때 매워지지 않을거고 밀가루도 많이 변질되지 않을거야.
치킨의 맛이 깔끔하고 필요한만큼 풍미도 더해주지. 좋은 요리는 테크닉으로 이루어져. 대단한 요리는 그저 바로 완료되는 간단한 것이지.

•소스야. 드물게 소스를 사용한다면 코팅 하는 식으로 해야해. 너무 많이 발라선 안 되고. 대개 잘 하는 경우는 소이 갈릭류의 소스를 가볍게 발라주는거야. 잘 못 하는 경우는 치킨을 소스에 담가버리는거고.
그리고 여기 팁이 하나 있어: 베이스로 다목적 밀가루를 사용해야할땐 쌀가루를 넣어주면 반족에 도움을 줄거야.
Edit: 그리고 외국에 사는 한국인들은 다른 인종인 이웃들에게 어떻게 판매할지 확신히 없어. 식당을 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정이 부족하고 대충대충(소스가 넘치거나 소비자의 편의에 관계없이 치킨을 잘라놓는 등)해.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이 많은 LA같은 곳은 경쟁이 치열하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한국인들은 괜찮아. 하지만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을 판매하는 많은 곳들이 대충대충 만들지. 그래서 내가 고용되는 경우에는 진짜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이 무엇인지 사람들이 항상 놀랄만한 치킨을 만들어내지.
나는 그저 작은 일도 정확하게 하고 음식을 조리할 뿐이야.



moxiesmiley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 맘스터치 후라이드 치킨을 어떻게 평가하니?



johyongil
난 제한된 시간동안만 거기 갔었고 후라이드 치킨에 3/5점을 줬어. 체인은 언제든 다양한 메뉴와 함께 그렇게 커져. 난 약간 조심스러워.
부탁인데 내 의견이 공격적이라고 생각하진 말아줘. 하지만 내 생각에는 그들이 품질을 낮추지 않는다면 어떻게 이익을 낼까 싶어.
(이미 준비된 음식을 데워서 내는거거나 조리법이 너무 간단해서 일관성 있는 음식(맥도날드같은)이 아니라고 보장할 수 없어)
나도 후라이드 치킨과 햄버거를 우리 엄마의 요리와 연관짓지 않아. 그리고 엄마가 후라이드 치킨과/이나 햄버거를 만든다면 이렇게 맛있을것같지 않거든.
맘스터치에서 사는 것과 비슷한걸 다이브같은 바에서 찾을 수 있어.



moxiesmiley
멋져 친구. 그냥 네 생각이 궁금했어. 더 나은 치킨 가게를 찾아볼거야. 거의 대박이나 쪽박이지. 대개는 쪽박이야. 맘스터치 외에 다른 곳을 찾기란 어려워.



sirhalos
또한 두번 튀기는거야. 튀기고 식히고 다시 튀기면 미국식 후라이드 치킨(한 번 튀김)에서 발견할 수 없는 바삭한 식감을 더해줘.



johyongil
너무 오래 식히는 치킨 레스팅 후에 다시 튀기는건 치킨의 수분을 빠져나가게 하는 경향이 있어. 가능하면 쉬는 시간을 최소화해야해.
반죽과 온도조절은 한번 튀기냐/두번 튀기냐보다 더 중요해. 튀기는 동안 일어나는 일중 가장 중요한건 풍미와 바삭함을 더하는거야.
개인적으로 나는 두번 튀기는걸 더 선호해. 한번 튀기는 것보다 손이 덜 들어.
Edit: 다시 말하자면 첫번째 튀긴 후에 쉬는 시간을 짧게 가져가야해. 이때는 쟁반 대신에 선반을 사용해. 이렇게 하면 치킨의 아랫면이 젖지 않아. 그리고 페이퍼 타월로는 충분하지 않아.



glitterlok
미국에서는 대단해. 요즘 미국의 대부분의 대도시에서 나는 적어도 1개의 한국후라이드치킨 가게를 봤어. 난 North Carolina의 Durham 근처에 살아. 어떤 의미로는 크지 않은 도시지.
예전에 살았던 워싱턴DC에는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 가게가 많았어. 체인점도 있었지.



faulkque
두번 튀기고 소스를 발라주면 치킨을 바삭하고 풍미가 가득하면서도 촉촉하게 유지해줘.



glitterlok
젠장! 내 생각엔 니가 톱레벨 코멘트를 만들려고 의도한 것 같군.



CivilSocietyWorld
왜 많은 미국인들이 단순한 후라이드 치킨을 이렇게나 찾는지 이상해. 마치 그게 세계 제일인 것 처럼 말야.
그저 후라이드 치킨 광팬들이야.


glitterlok
파파이스. 그리고 KFC, 또 보쟁글스(Bojangles)와 쳐치스(Church's)도 있지.
모두 후라이드 치킨 전문이지.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정말 후라이드 치킨을 좋아해.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은 많은 치킨중 하나야. 난 네 요점이 뭔지 모르겠어.



CivilSocietyWorld
내 요점은 한국 후라이드 치킨이든 쉐이크색 버거든 유행에 의해 너무 과장된 음식이란거야.



glitterlok
넌 "유행의 과대 광고"에 의한 것이 뭔지 잘 모르는 것 같아. 사람들은 음식에 호감을 가질 수 있어. 특히 광고되는 새 음식 - 유행이나 과대광고 없는 - 이 그렇지.
난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있는 곳에 음식을 먹으러 가는 것이 정말 흥분돼. 그리고 새로운 음식점이 내가 사는 동네에 오픈했을때는 새로운 옵션이 생긴다는걸 의미하는거고 아마 전에는 먹어본적 없는 음식들일테니까 역시 흥분돼.
이런 부분에 대해 부정적인건 정말 이상한 것 같아.



heyitslepTaco Bell 
그들은 트롤 계정이야. 모든 게시물의 대다수는 "프로 한국 수퍼 파이터"의 각도를 취하고 있지. 그들과 교전하는 것은 약간 멍청한 교사가 모닝 커피에 맥심 3개를 넣으면서 낄낄 거리는 것과 같은거야.



glitterlok
아! 정보 고마워. ^^



johyongil
한국인으로서 너 나를 당황시키는구나.



unburrow
마치 그게 세계 제일인 것 처럼 말야라니.
세계 제일이 아니야? 다른 음식을 제안하는건 신성 모독이야.



fisticuffs32
그리고 쉐이크색은 그저 햄버거야. 하지만 한국인들은 그걸 사려고 몇시간동안 줄을 서지.
사람들은 흥미진진하면서도 이국적인 다른 나라의 것들을 좋아해.



faulkque
쉐이크색은 정말 좋아. 난 누군가가 쉐이크색 버거는 너무 기름지고/거나 짜다고 말할때 기분이 좋지 않아... 지방으로부터 자유로우면서 단조로운 햄버거를 원한다면 카드보드지로 만든 햄버거나 먹으러 가.



johyongil 
인 앤 아웃 버거를 잊지마.



heyitslepTaco Bell
한국인들이 그런다고? 오. 언제 가면 햄버거를 먹으려고 수시간동안 줄서있는 사람을 볼 수 있어?



imjustjk
뉴욕타임즈가 수년전에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에 대해 기사를 썼어: http://www.nytimes.com/2007/02/07/dining/07fried.html
미국식 후라이드 치킨과의 주요 비교 :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피부의 지방 녹이는 아시아의 프라이 테크닉을 반영하고있고 껍질을 더 얇게 만들었어요. 깨지기 쉬운 거의 투명한 크러스트로요(중국인 요리사들은 이것을 "페이퍼 후라이드 치킨"이라고 부릅니다). 닭고기는 미가공이며 튀기기 전에 질 좋은 밀가루를 묻혀서 얇은 옷을 입힙니다. 기름 온도는 350도에 불과하며 치킨은 두 단계로 조리됩니다."



jozef_telefonmast
수년 전이라.
좀더 정확하게는 10년 전인거같아.



signfang
제기랄. 시간이 빨리도 가는군.



NotYouTu
치킨을 두번 튀기는건 아시아에서 특별한게 아냐... 벨기에인들이 튀김류를 만드는 방법이지.(진짜 라드를 사용하면 미국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
오, 조 맥퍼슨(유명한 한국음식 블로거)이군.



johyongil
그냥 두번 튀기는게 아냐. 온도 관리 기술 하에서 두번 튀기는 기술이지. 그냥 두번 튀기는건 정제된 지방을 보장하지 않아.
또한 미국 음식점은 튀김류를 라드로 튀기곤 했어. 하지만 영양을 염려하여 마켓들이 야채/혼합/땅콩 기름으로 교체했지.
그렇긴해도 여전히 튀김류를 라드로 튀기는 음식점들이 있어.



NotYouTu
다시 말하자면 저건 아시아에서 특별한게 아냐.



johyongil
맞아. 그리고 라드로 튀기는건 벨기에에서 특별한게 아냐. 네 요점이 뭐니?



NotYouTu
저 기사가 헛소리란거야.



johyongil
너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을 팔고있니?



NotYouTu
아니. 나는 내 인생에서 해야할 더 나은 것들을 갖고있어. 하지만 이것이 사실을 바꾸진 않지.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피부의 지방 녹이는 아시아의 프라이 테크닉을 반영하고있고 껍질을 더 얇게 만들었어요. 깨지기 쉬운 거의 투명한 크러스트로요(중국인 요리사들은 이것을 "페이퍼 후라이드 치킨"이라고 부릅니다.)"



johyongil
그건 두번 튀기는 기술에 대해 말하는게 아냐. 두번 튀기는건 이와는 완전히 다른 이차적인 결과를 낼때 사용해.



NotYouTu
기름의 온도는 비교적 낮은 350도이며 치킨은 두 단계로 조리돼.
특별한 것은 없지만 350F는 표준적인 튀기기의 최저 온도야(그리고 사용하는 지방 또는 오일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 그리고 두 단계로 조리하지. 두번 튀기기로 알려진 그 방법이야.



johyongil
내가 말하는건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의 두번 튀기는 기술이지. 페이퍼 후라이드 치킨을 만들기 위한 방법이 아냐.



GyopoEmperor
서울에는 도시의 한 블록에 후라이드 치킨 가게가 10개쯤 있어. 수십년간의 경쟁으로 인해 최고의 가게만 성공했지. 유행도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네네, BBQ, TwoTwo, 교촌이 수년전 최고의 치킨 가게였지. 지금은 깐부치킨, 오빠닭 그리고 몇몇 다른 치킨 가게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있어.



fame_throwa_
구식 한국 후라이드 치킨은 옥수수 녹말이나 일종의 전분을 사용했고 피하지방을 녹이기위해 두번 튀겼지. 이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없었어. 이것이 얇고 바삭바삭한 외면을 만드는 방법이야.



Lokland881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 정말 좋아.



FiverSandlefordSeoul
왜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피자는 끝내주게 맛있는걸까? 라고 질문하는 거나 거의 마찬가지아냐? 내 말은 맛있는 치킨만 맛이 끝내준다는거야.



johyongil
한국식과 웹스터/미국식 후라이드 치킨은 실제로 뚜렷한 차이가 있어.
내 추측으론 본문의 질문에 더 가까워. "난 정말로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을 즐겨. 어떤 기술이 한국 치킨을 미국 치킨과 다른게 만드는거니?"같은거지.



hamgyongburger
베이킹 파우더야



freeseoulPlease think before crying to me.
어마어마한 양의 설탕, 많은 양의 기름, 그리고 양념이지.
끝내주게 맛있고 냄새도 좋다는건 인정해. 하지만 정확하게 경탄할만한 요리는 아냐. 그저 건강에 해로운 것들에 건강에 해로운 다른 것들을 듬뿍 추가했을 뿐이지.
그리고 왜 세계 각지(채식주의자 제외)에 퍼져있지 않은거냐고?
왜냐면 이미 3배, 아니면 2배는 더 건강에 좋은 음식들과 함께 경쟁하고있기때문이지... 모두가 그 한국인들처럼 설탕을 좋아하는건 아니야.



SavoyHotelBluesIncheon[S]
넌 설탕에 푹 빠져있는 아랍인들을 보지 못 했구나.



jamesdakrn
오 맞아. 그리고 이란인들도 그래.
내가 군침을 흘리게 하는 설탕을 느낄 수가 있어.



Chaeballs
"모두가 그 한국인들처럼 설탕을 좋아하는건 아니야." 무슨 소리야? 대부분의 한국 음식은 짜. 달콤한건 절대 아냐.
한국인들은 김치, 고추장, 된장, 간장같은것들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훨씬 더 짜게 먹어. 그들이 서양 음식을 만들때는 언제나 설탕이 들은 소스나 달콤한 소스를 첨가하지만.
또한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은 실제로 다른 후라이드 치킨처럼 그렇게 기름진 음식이 아냐. KFC에 비교한다면 KFC치킨의 기름 양은 끔찍한 정도지.
설탕 소비량에 대해 말하자면 어떤 나라도 미국보다 더 소비하지 않고 한국은 리스트 하위에 위치해.



QuerulousPanda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 VS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을 위해 하나 추가하자면... 난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의 열혈 팬이야. 그리고 나 또한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KFC)의 풍미를 정말 좋아해.
하지만 나는 KFC를 먹기가 정말 힘들다는걸 깨달았어. 왜냐면 치킨이 너무 젖어있고 안이 너무 기름져. 어떤 느낌이냐면 요리되지 않았거나 물 또는 뭔가에 잠겨있던것같애.
정말 당혹스럽지.



freeseoulPlease think before crying to me.
치킨을 김치와 비교한다면 너는 심각하게 잘못된 행동을 하고있는거야.
넌 뭔가 오해한 것 같애.



Chaeballs
음... 나는 대부분 한국음식의 기반이 되는 고추장, 된장, 간장을 언급했어. 고추장과 간장은 심지어 후라이드 치킨에서도 흔히 사용돼.



freeseoulPlease think before crying to me.
그래. 상관 없어. 넌 뭔가 오해한 것 같애.



ironyfreeJeollanamdo, Gwangju
왜냐면 이미 3배, 아니면 2배는 더 건강에 좋은 음식들과 함께 경쟁하고있기때문이라.
아주 많은 나라들이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먹으려 노력하고있어. 노력. 이게 진짜지.



johyongil
내 생각에 너는 깐풍기같은 한국/중국식 후라이드 치킨을 생각하는 것 같애. 맞아. 깐풍기는 대량의 옥수수 시럽과 설탕, 기타등등을 함유하지.
그리고 나는 우리가 신식 후라이드 치킨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해. 서양의 후라이드 치킨에 좀더 가까운거지.
신식 후라이드 치킨은 거의 설탕을 사용하지 않아(오직 소스에 들어가지. 그것도 어떤 소스냐에 달린거야).
기름도 반죽이 기름져질 수 있어서 가능한 많이 빼내. 그래서 기름지다는것도 바람직하지않아.



kulcoria 
만약 가끔씩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먹을거라면 맛있는 음식이 더 낫지. 최악의 결과는 건강에 해로운 음식이 맛도 끔찍한거야.(미국음식이라고 알려진 그거?)



freeseoulPlease think before crying to me.
동의해. 그런 이유로 인기있는거야.
나는 여기 오기전까진 후라이드 치킨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았어


번역기자:제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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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음 17-02-19 17:24
   
전 닭을 별로 좋아하질 않아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닭 50마리도 못 먹었을겁니다.
     
헤비슬라임 17-02-19 17:26
   
     
세이렌 17-02-19 17:31
   
그럼 49마리는 먹었다는거네? 와.... 있음님 그렇게 안봤는데...
     
담배맛사탕 17-02-19 22:30
   
삼계탕도 안먹었다는 소리에요?? 와 그렇게 안봤는데
     
늙은이 17-02-20 11:32
   
와~그럼..닭개장도 안드셨겠네요 그렇게 안봤는데..
일단보자 17-02-19 17:28
   
일반 가정집에서도 비슷하게 만드려면 난이도가 높을까요?
기름이 적게 두른 환경에서 하면 잘 안된다던가..
     
술담배여자 17-02-19 18:28
   
기름이 적으면 닭을넣을때 기름온도가확내려가서 어렵죠
바로그게 대부분의 식당과 가정집의 맛의차이기도하고
그리고 온도가다른 두기름에 튀기는거라 가정에서하려면 기름낭비가 어마어마하게.....
넉넉할정도로 기름을쓰면 최소한 수십마리는 튀겨야 기름값이 아깝지않게될건데  가정집에서 그렇게 튀겨봐야 먹을사람이 ㅠㅠ  뭐 이웃들에게나눠줄생각이라면몰라도.....
     
남아당자강 17-02-20 14:39
   
전에 백종원씨가 마리텔에서 공부 삼아 튀기는 경우를 제외하고 한두마리 튀길거면 주문해서 드시라고 말한 기억이 납니다. 기름낭비가 너무 심하다고......
세이렌 17-02-19 17:32
   
미국 kfc너무 짜 콜슬로 없으면 못먹겠어
가새이닫컴 17-02-19 17:42
   
피튀기는 경쟁끝에 얻은 닭튀김노하우~
리빌링 17-02-19 17:48
   
KFC 퍽퍽한대다 느끼하고 매우 짜던대
도편수 17-02-19 17:50
   
가족이 치킨가게를 한다니 부럽구만...
할게없음 17-02-19 17:52
   
이 조그마한 나라에서 치킨집이 5~6만개나 되니.. 경쟁이 붙을 것이고 붙은만큼 발전할 수 밖에..
꿀땅콩 17-02-19 18:07
   
일반 후라이드 양념 반반 시키면 처갓집, 페리카나만 먹음...    네네나 bhc 또레오리같은건 kfc랑 비슷한 느낌ㅇ라 내 스탈은 아님...
ohmygirl 17-02-19 18:28
   
후라이드는 bbq 황금올리브가 진리
zilzil 17-02-19 18:47
   
오늘 뉴스보니 치킨가격 또 오를거라네요 ㅡㅡ
     
붉은깃발 17-02-19 23:51
   
치느님은 더 많은 돈을 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비싸지기전에 사세요!!
     
늙은이 17-02-20 11:36
   
올리는건 귀신같이...내리는건 ㄹ혜같이...
생산자와 소비자만 봉이여~
경북사나이 17-02-19 18:53
   
한국이 치킨 커피문화는 세계탑 수준이죠. 엄청 많은 종류로 나뉘고
초콜렛 17-02-19 19:02
   
솔직히 우리나라 대표음식은 김치가 아니라 치킨이라 생각함 ㅋㅋ
내손안에 17-02-19 19:04
   
티기는 방법이사 머 글타치더라도... 양념에 들어가는 고추장, 간장의 미묘한 맛을 니들이 알리가 읎찌
가출한술래 17-02-19 19:34
   
잘 보고 갑니다
예랑 17-02-19 20:24
   
엉엉 치킨먹고 싶어요... 탕수육 먹고 싶어요.. 피자먹고 싶어요..ㅠ.ㅠ
스스로 몇개월동안 안먹고있는데 가끔 미치도록 먹고싶네요...ㅠ.ㅠ
     
Sulpen 17-02-19 21:05
   
헐... 몇개월~!! 존경스럽네요
     
도편수 17-02-22 06:28
   
그러지 마시고 한달에 한번 치킨먹는 날을 정해놓으시는게 어떨지...
아마도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셔서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시는걸지도 모르지만...
인생 뭐 있습니까... 먹고 싶은것도 못먹고 살면 괜히 억울하잖아요.
광복군 17-02-19 21:07
   
얼마전 라디오 뉴스공장에서 황교익 선생님이
"다른 대부분의 국가는 5~6개월의 닭을 사용하지만 한국의 치킨은 3~4개월 정도의 닭을 사용해서 맛이없어
 달고 짠 양념이 발달했다. 빠른소비를 위해 5~6개월을 못기다리고 좀만크면 잡아버리기때문에 닭 자체에 육즙이
 덜하고 살도 많지않아  다른나라 치킨보다 고기 자체의 맛이 덜하다.
그리하여 우리나라 치킨은 고기자체의 맛이 없다보니 튀김옷과 양념맛이 발달했다.."
라는 말을했는데 지금도 맛있는데 그럼 5~6개월 닭을 사용하면 얼마나 더맛있을려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울트라 17-02-20 01:19
   
초딩때 가끔 학교앞에서 파는 병아리를 사다가 마당에 풀어서 키운적이 있었는데요.. 마당을 뛰어다니며 지렁이, 벌레도 잡아먹고 가끔씩 도둑 고양이하고 목숨은 건 사투도 벌리고 그렇게  큰 닭을 잡아 먹어봤습니다..... 맛이 어떠냐구요???? 진짜 끝내줍니다... 먹어본 사람만 압니다... 그맛이란.....닭은 이윤이 안남을수록 맛있는거 같더군요...완전히 키운다거나 넓은곳에 풀어놓고 키운다거나....
          
남아당자강 17-02-20 14:31
   
아마도 백숙으로 오래 삶아서 드셨을겁니다. 그런데는 큰놈이 맛있고요, 후라이드 치킨에 큰닭을 쓰면 질기고 맛이 없어요. 조리법에 따라서 맛있는 크기가 달라요.
          
도편수 17-02-22 06:30
   
맛없을 수가 없겠네요...
     
남아당자강 17-02-20 14:01
   
황교익???? 쥐뿔도 모르면서 자칭 맛칼럼리스트라고 간판달고 다니는 사람의 이야기를 믿습니까????ㅋㅋㅋ 닭의 크기는 조리법에 따라서 최적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후라이드 치킨의 경우 닭이 너무 자라서 조직이 크고 단단해지면 튀기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때문에 오래 튀기면 튀김옷이 타게 됩니다. 튀김옷이 안타게 튀길려면 닭이 안익고요. 그래서 후라이드 치킨의 경우 중간 사이즈가 가장 적당합니다. 닭갈비의 경우도 양념이 안타고 빠르게 굽듯이 익힐려면 마찬가지로 중간내지 그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 닭을 쓰고요, 백숙의 경우 국물이 우러나올 때까지 오래 삶아야 맛있기 때문에 큰닭을 씁니다. 시판용 삼계탕은 주문후 오래 기다리지 않게 하고, 1인1닭이 기본이라 병아리에서 막 벗어난 작은 놈을 쓰고요. 기타등등..... 조리법이나 목적에 따라서 그에 맞는 사이즈를 쓰는 것이지 황모씨 주장처럼 빠른 소비를 위해서 조금 크면 바로 잡는게 아닙니다.
     
희아루 17-02-20 15:48
   
황교익의 주장은 과장된 측면이 있는듯.
우선 닭맛을 좌우하는것은 글루타민과 이노신 이란 특수한 산인데.
이게 큰 닭에 많은건 사실임.
다만 이 차이가 돼지고기에 비하면 거의 비교가 안될 수준임.
돼지가 100g당 이노신이 많게는 40mg정도 함유되 있는데..
미국식 육계와 한국의 육계의 경우 마리당 10mg정도 차이가 있을뿐임.
물론 이 정도 차이라고 해도 차이는 존재하는건 사실이나 그것이 양념맛으로 커버할 영역은 과장된 이야기임.
단지 양념맛은 프렌차이즈 특성상 경쟁 과정에서 발달했다고 보는게 맞음.

그리고 우리나라의 육계 평균 출하 기간은 35일이고.
다른 주요 생산국은 50일 전후로 10~20일정도 차이가 있음.
이 경우도 중국이나 북미, 남미권은 주로 가슴살을 얻기 위해 육계를 키우기 때문에.
삼계나 통닭용으로 키우는 한국과 차이가 발생할수 밖에 없음.
심지어 북미권은 가슴부위에 영양이 집중되는 유전자 조작닭을 육계로 키울정도로..
한국과는 시장 메카니즘 자체가 다름.

뭔 주둥이에 금칠을 했다고..
그 미세한 차이를 안다고 이빨 터는지 이해가 안됨.
질보다 양이라면 모를까. ㅋㅋ
     
희아루 17-02-20 15:54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가슴살은 퍽퍽하다는 관념이 강해서..
과거 시장 통닭때부터 염장 기술이 발달했음.
황교익 주장대로라면..
염장 기술이 나올리가 없고.. 설사 했다고 해도 해당 업체가 망했어야 정상임..
그러나 염장으로 성공한 업체가 존재하고 80년대 이후 프랜차이즈가 등장하면서..
염장 노하우를 그대로 접목시킨거임..
단지 업계 가격경쟁이나 기타등등 시장 수요에 따라 닭은 좀 작아졌지만..
황교익이 브라질이나 중국처럼 2.5키로 이상의 육계로 새로운 프랜차이즈 영역을 개척해 봤으면 하는 바램임..
입터는 거야 누가 못함. ㅋㅋㅋ
          
남아당자강 17-02-20 16:11
   
정말로 입터는 황교익이 대형육계로 후라이드치킨을 만들어 보라고 하고 싶네요. 얼마나 맛있는지 보게요. 입터는 거야 누가 못함에 동감합니다.ㅋㅋㅋ
화끈하게 17-02-19 21:44
   
이유가 궁굼하니?

그럼 한국의 치킨집이 몇개인가 알아보도록..
구르미그린 17-02-19 22:05
   
치킨이 너무 비싼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커피를 된장녀의 상징처럼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스타벅스 커피 사서 매장에서 몇 시간 동안 시간 보내는 비용과 비교하면 치킨이 더 비싼 것 같은데.... 치킨 가격을 문제 삼는 목소리는 스타벅스 커피에 대한 그것보다 훨씬 적은 것 같습니다. 사실 90년대 후반 서울 카페에서 커피를 4천원 내외에 판매한 것을 감안하면 스타벅스 커피 가격이 그렇게 욕먹을 정도인가 싶은데.... 치킨 가격은 90년대에 비해 확실히 2배는 올랐고....
제 입맛이 싸구려라 그런지, 전 KFC가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 할인행사 자주 하는데, 할인가격으로 먹으면 가성비도 최강이고... KFC 할인된 가격은 20년전 수준이니...
     
왕두더지 17-02-20 09:42
   
기억이 잘못되신듯..90년대 커피값은 다방말고 커피전문점이 1500원~2500원 정도였어요...
스벅이 들어온 1999년에 아메리카노를 3000원에 팔았죠.. 일반적인 커피전문점(원두커피-저압추출)의 가격에 많게는 두배, 적게는 20%정도 비싸게 팔았었죠...4천원 내외라면 일반 커피전문점에서 고급 원두사용한 제일비싼축의 커피가격이었고요..당시에 블루마운틴 같은 이름으로 4~5천원에 팔았죠..)얄딱꾸리한 플라스크 같은 곳에 알콜램프로 끓여주는 퍼포먼스까지 포함한 가격으로 ㅋㅋ)
블루덕 17-02-19 22:07
   
닭은 생후 14개월까지 23시간 만에 한개씩 계란을 생산한다. 노계는 알을 안낳는 휴면기간을 설정한다. 이를 업자들은 ‘환우시킨다’고 한다. 알을 안낳을 때 업자들은 더 건강한 알을 받기 위해 기존 알집을 인위적으로 잠시 ‘휴면’시킨다. 이때 사료공급을 중단시키고 물만 먹인다. 이때 닭은 ‘노계(老鷄)’로 전락한다. 알을 더 받고 싶으면 다시 사료를 투입하면 1달간 강제환우를 시킨 뒤 알을 받는다. 예전의 80%만 생산된다.

540일이 되면 닭은 스스로 도태하게 된다. 인간으로 보면 60대로 접어든 것이다. 완전 노계가 된다. 노계가 되면 가치도 급락한다. 도계장에서 도계해서 소시지 공장이나 베트남 쪽으로 수출한다. 도계한 상태에서 무게는 보통 1.7㎏ 안팎이 된다. 육계는 병아리에서 35~40일이 되면 프라이드치킨용만큼 자란다. 육계는 보통 허벅가 물러서 식감이 별로 나지 않는다. 더 나은 육질을 위해 ‘쎄미(일명 삼계탕용 육계)’를 출하한다. 28일 정도 자란 무게 450~500g 남짓이어야 한다.
출처 네이버 이고요  위는 산란(달걀생산)용 아래가 육계(고기)용 입니다.
     
희아루 17-02-20 16:06
   
육계가 오래 키우면 허벅지가 무른게 아니고..
가슴살을 많이 키우기 위해 유전자 조작을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하체가 약해지는거임.
실제로 북미권의 50일정도 유전자 조작으로 키운 육계의 경우 하체가 약해 움직이는게 불가능할 정도임.
이상해 17-02-19 23:19
   
맞아 우리나라에는 설탕중독자들이 엄청 많아. 면에 당으로 간맞추는 놈들 ㅋㅋ 그게 맛있다고 맛집이라고 하는 놈들 젤 한심하더라.
푹찍 17-02-20 00:10
   
슬프지만 이게 답임

http://www.weeklyseoul.net/news/articleView.html?idxno=31987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78499&no=41&weekday=fri

최고의 인재들이 튀겨내는 닭이 맛 없을리 없지.
축구중계짱 17-02-20 01:59
   
원래 경쟁이 치열하면 발전이 남다를수밖에 없음.
전세계에서 치킨파는곳 경쟁이 우리처럼 심한나라가 있을까 ㅋㅋㅋㅋ
하지만 개인적으로 예전통닭이 더 맛있었던것 같음
어릴때 먹어서 그런지.... 요즘은 치킨 별로 안먹게 되던데....
자기자신 17-02-20 02:27
   
잘 봤습니다
슐라흐타 17-02-20 02:50
   
21살인데 주위에 치즈,설탕(달달한 음식)에 맹목적으로 환장하는 애들 많습니다. 특히 여자들
해네반커 17-02-20 09:11
   
슬픈 이야기. IMF 이후 직장을 잃은 직장인들은 먹고살려니 퇴직금으로 무어라도 해야고.
그들을 유혹한 체인점 사업. 가장 대표적인게 치킨업체였고.
실직자들의 수만큼 경쟁이 치열해져서 살아남기 위해 퀄리티가 높아졌고
그 뒤에는 경쟁에 도태된 수많은 우리네 아버지들이 있지.
샘숭갤럭시 17-02-20 09:16
   
치킨 맛있다는거 이해안감 기름 범벅에다가 먹고나면 더부룩하고 가격도비싼데 ㄷㄷ 그나마 비비큐나 교촌은 먹을만한데 다른데껀 껍데기 두껍고 기름잔뜩차서 왜 돈주고 사먹는지 이해안감 차라리 일본 가라아게가 훨씬 낫지
     
왕두더지 17-02-20 09:48
   
왜 이런 글 쓰는 양반은 죄다 2레벨인겨...  난 언제 3레벨되남....ㅋㅋ
     
도편수 17-02-22 06:32
   
개취라는건 이해하는게 아님.  애초에 이해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달보드레 17-02-20 09:52
   
잘 보고 갑니다.
크릉 17-02-20 13:54
   
전 닭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왜냐면 군대엤을때 조류독감이 퍼졌는데

한달동안 아침점심저녁 닭 닭 다다ㅏㅏ가ㅏ다다다ㅏ다다닥

어쩌면 2달동안인지도 모르겠내요

그리고 밥 먹고 오면 누가 박스에 담긴 닭튀김을 가져왔죠

어떻게 해서든 다 먹으라고
     
희아루 17-02-20 16:07
   
소설 쓰느라 애쓴다는 ㅎㅎ
     
integ 17-02-20 17:01
   
귤, 배, 사과 풍년......
조류독감, 구제역...
진짜 질리도록 먹게됨

시중에 남아도는건 다 나옴.

식수인원이 탄력적인 부대라던지 주변에 생산지가 있는 부대는 정말...
          
희아루 17-02-20 23:20
   
멋도 모르는 사람들이 이런 소설을 쓰는거지. ㅎㅎ
우선 질병걸린 육류를 군이 매입한다는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것일 뿐더러.
급양은 큰 틀에서 1년단위로 계획되고 아무리 짧아도 분기단위로 계약 되는데.
막말로 병걸린 닭 돼지 소를 헐값에 구매하는것도 아니고.
제값 주고 구매하면 이미 계약된 다른물량은?? 누가 돈을 대냐는. ㅋㅋ
설마하니 러샤산 명태나 호주산 쇠고기를 하루이틀 사이에 발주낸다고 생각하는건 아닌지..
이런 유치한 글이 먹히는거 보면..
무겁 17-02-20 17:38
   
잘 봤습니다^^.
예그리나 17-02-20 21:42
   
잘봄요 ^^
필리핀세부 17-02-21 01:17
   
한국식 프라이드가 맛있는 이유는 따로 없다.
좆문가들 납셨는데 그저 당일도축 당일유통 당일조리하면 한국이고 미국이고 다 맛있다.
요리사들이 늘 신선한재료를 고집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명불허전 17-02-21 22:52
   
우리나라는 치킨집이 워낙 많아서 맛없으면 당장 다른집으로 갈아타기 때문에 장사 접어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