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주이용객은 환승객들보다는 이른출국 또는 심야입국으로 인해
대중교통편 이용이 용이하지 못한 1~2인 단위의 수요층들에게 더욱 어필할 것 같네요....!!!
예를 들어 7~8시 출국이라면 공항에는 적어도 새벽 5~6시까지 도착해야 하는데
그 시간에는 대중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택시를 타야 하는데 서울시내에서 인천공항까지
택시요금도 6만원~7만원정도 나오는 비용적인 부담은 물론이고...
새벽부터 공항간다고 설치면 당일컨디션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아예 전날 밤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캡슐호텔에 입실하여 수면과 휴식을 취하면 다음날 일정과
컨디션조절에 훨씬 유리할 것 같네요....!!!
비용적 측면에서도 공항내의 숙박시설 치고는 가성비 대비 괜찮은 것 같고....
다면 1~2인이 아니라 3~4인이라면 캡슐룸 비용만 75,000원*2=150,000원 정도 나오니
비경제적이라~~~오히려 새벽에 그냥 택시타고 공항에 오는 편이 훨씬 저렴하겠네요....!!!
다락휴..
어리버리한 영어명칭보다야 골백번 낫지만 외국인 입장으로는 발음이 억쑤로 까다로운건 어쯜수가읎씀..ㅎ
한국 집구조가 부엌바닥은 방구들에 장작불을 때야하기땜시 본시부터 허리깊이이상으로 낮앗어요
그카다보이 부엌 천장이 디기 높아지는데 그 공간을 짭짤하게 활용한게 바로 다락임다
잡동사니를 보관하거나 아이들이 앉아놀기 딱조흔 공간이죵
이런 다락을 호텔이름으로 사용하기는 좀 부적절해 보이는데 우리는 손님을 맞이하고 접대하는 공간이 따로 잇엇지요
그 건물을 사랑채라고 하며 각각의 방을 사랑방이라 칭함다
물론 고관대작들이나 사랑채가 잇엇지만 백성들은 손님을 절때로 다락으로 들이지않코 안방으로 들이지요
그것도 항상 요가 펴져잇는 따땃한 아랫목으로..
말이 길엇는데
난 다락보담도 사랑방이나 안방이란 이름이 손님맞이 우리 전통에도 어울리고 발음하기도 상당히 쉬울거같아서요
노래방,게임방,놀이방,머리방,노름방? 이건 아니고 ㅋ...
SALANGBANG .. 얼매나 조와요?
한국어 쪼매 배운 외국인은 러브호텔로 오해할 소지는 잇지만.. ^^
보다 넓고 공개적인 공간으로 표현될 수 있는 사랑채의 경우 서양식으로 치자면 응접실 - 접객실등과 서재의 복합공간으로 보여질수있죠. 사람들이 머무는 곳보다는 만나는 곳이 더어울릴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안방은 보다 가려진 공간이 됩니다. 사적인 공간이 되는 것이죠.
사랑채와 안방이 구분되기 힘들때 안방으로 가는 것이지 안방을 손님에게 내주지는 않습니다.
그런면에서는 차라리 문간방이 낫죠.
집에 방이 하나만 있을 경우 보통 안방이라고 하기는 하고 이건 서양식으로 보자면 원룸인것이죠.
모든것을 하나로 쓸떄 그렇지만 이걸 격식에 맞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현대 일본에서 캡슐호텔을 만들어냈죠. 그냥 벌집이나 마찮가지인데 단순히 잠만 잔다는 것으로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씼기 위해서나 기타 문제성들이 있긴 하지만)
캡슐호텔에서 따왔고 빌딩안에 있다면 다락이라는 의미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사람들이나 다락이 부적절해 보인다고 봐야겠죠.
아! 그 창고로 쓰이는 좁고 더럽고 불편한곳!
그런데 서양에서는 비슷한 용도로 쓰인곳이 있고 이곳을 사람이 머무는 곳으로 잘쓰고 있습니다.
지붕밑방으로 직역할수있는 공간이죠.
창고나 하인들이 거주하는곳입니다. 이곳을 개조해서 사람들이 거주할수있는 곳으로 만든곳들이 많습니다.
천정에 창문이 있고 (방송에 따라서는 로맨틱하게 그리죠._
현대 건축물들에도 비슷한 공간들이 있습니다. 원룸에 2층이 있는 낮은공간 (이걸 뭐라고 하더라?)
일반 주택에서는 방으로 치지 않습니다. (법적으로 잠을 자면 안됩니다. 하지만..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