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에서 온 친구가 매번 주말마다 이태원가서 노는데, 그 친구는 괜찮은 편이었지만 그 주변 둘러보다 보면 네이티브 스피커들 문제 없었다곤 말 절대 못합니다. 아마 그때가 5년도 전이었던 것 같은데.. 요샌 그래도 자격 기준을 올렸다고 하더군요. 그때는 아무나 너무 막받아서 수준이하가 너무많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가.. 아이들의 교육에 남다른 교육관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교육에 뜻이 있는 사람들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로 미국인 중 교육에 뜻이 있고 아이들을 좋아 하여 선생이 되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그냥 미국에서 선생을 합니다.
외국 인 한국까지 와서 선생을 하는 원어민의 경우 대부분이 그냥 외국을 여행하고 싶은데 돈이 부족하니 현지에서 돈을 벌면서 하고 싶고 기술이 없으니 가장 쉬운게 자기 나라 언어를 가르치는 선생을 하는겁니다.
그러다 보니 선생으로 자격도 없고 능력도 없으며 교육에 관해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꾀나 많습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원어민 선생 자격증이 불과 3-6개월이면 취득이 가능 할 정도로 쉽고 체계도 없습니다.)
이 원어민 교사의 내용도 보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개인 시간을 쓰는게 싫은 내색을 느낄 수 있죠.
물론 모든 선생이 개인 시간을 쪼개며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 아이들의 성장기에 중요한 교육을 단지 타국을 관광하러 온 사람에게 맡긴다는건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내 시간을 쓰면서 효율 좋은 교육 방법을 찾는 수많은 교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고찰이 있어야 발전을 하는 거고요. 참고로 친구들 보면 고작 해봐야 처음 5년간 일이 많지 이 시간이 지나면 데이터도 쌓이고 노하우도 생겨서 개인시간 쓸 일이 거의 없더군요 (어짜피 교육은 선생 입장에서 같은걸 1년 주기로 반복하는거라...)
제가 경험해본 원어민은 대부분이 교육에 뜻을 가진 사람들도 아니였고 교육자라 할 만큼의 심성이나 지식, 가치관을 사람도 아니였고요.
한국에서 원어민 선생을 3-4년 했다는 원어민 중 한국어를 어느정도 구사 할 수 있는 사람은 손에 꼽습니다.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머라고 하는지도 관심없는 사람들이 무엇을 가르칠지(관심이 있었다면 3-4년을 살았는데 말이 어느정도 트이죠...;; 내 친구놈은 고작 1년 일본 갔다 왔는데 뉴스도 보던데 -_-;;)... 정말 원어민 관련 교육제도는 크게 바꿔야 할 거 같네요.
4.학교의 위치(매우중요)
처음에는 안양에 살았고 안양에 있는 학교를 갔지만
서울에 가고 싶었고 학교를 서울에 옮겼지만 학교가 제공한 집은 사창가 근처에
있었습니다. 한국말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고 러시아인처럼 보이는 저에게 있어서는
그닥 유쾌한 경험은 아니였죠.
어디에 학교가 있고 어디에 집을 얻을것이며
학교에서 제공하는 집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것은 중요합니다.
무조건 가까운곳을 가세요. 수 많은 예로 증명되어있고 무조건 제 말을 믿으세요.
==========================사창가라.....미아리 얘기인가?
그렇다면 우촌 성신 매원 영훈 초등학교 선생님이셨군. 거기에는 원어민 담임제인데
강사가 아니라....
뭔가 잘못된 것이 있어서 적습니다.
1. 예산
원어민 교사를 채용하는데 있어서 예산은 이미 해당 연도의 예산에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2. 자격
기본적으로 원어민은 영어권과 중국어권으로 나뉩니다.
영어권은 대학대직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고 TESOL 같은게 필요하고요,
중국어권은 최근에 생긴거라 이쪽은 잘 모르겠고요.
영어권의 경우 서류 심사를 통과하면 EPIK (English Program In Korea) 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합니다
대충 한국에서 생활할 때 필요한 지식의 습득이나 교수법을 수준별로 알려줍니다.
3. 혜택
월급 + 주거비 + 일부 생활비 + 전담 교 붙여줌
전담 교사의 경우 자기 수업이 있긴 하지만 원어민 교사의 관리 역할입니다.
한국 생활의 여러움이나 교수법을 해결해줍니다.
4. 선택
사립학교, 지역은 선택가능하나 일반 공립학교는 선택불가로 알고 있습니다.
5. 기타
원래는 원어민 교사에 대한 교과부 예산이 줄어들고는 있습니다.
기존의 영어 전담 교사를 원어민 교사 대체 역할을 하는게 몇년전 추세였는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는...
초등학교의 경우는 영어 전용룸이 있고, 풀터치 TV 가 있습니다. 대략 80인치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