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자의 글>
본문 제목 : 너희들 한국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
편견이 있는지 궁금해.
난 독일에 학생으로 왔어. 여긴 정말 마음에 들어. 7개월 동안 내 독일어 실력은 A2 단계까지 왔어. 돌아다니기 더 쉬워졌어.
적응하는건 쉬웠어. 예를들어 우리는 한국맥주를 좋아하는데 독일 맥주는 정말 끝내줘. 그리고 종류가 정말 다양해. 그리고 극단적으로 저렴해.
그리고 우리는 정시에 도착하는걸 좋아해 (ex 대중교통).
일부관측 : 사람들은 실제로 모두가 지하철에서 내릴때까지 기다려. 사람들이 내릴땐 아무도 타지않아. 우리나라에선 그렇게 심하진 않지만 항상 사람들이 내릴때 타는 몇몇이 있어. 지하철에 관해서는 한번 IC 열차를 탔지만 20분 늦게 도착했어.
그러나 목적지에는 제 시간에 도착했지. 좋았어.
또한 우리는 쓰레기를 재활용하고 분리하는데 익숙해. 그리고 여기 수퍼마켓은 봉지를 사도록 하지.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게 해.
이 시스템은 정말 멋져. 모두가 이 시스템을 사용해야해...
그런데 너희 나라는 여자들이 예뻐.
너희들 30-50센트에 파는 요구르트믹스를 아니? 두 섹션으로 나뉘어있고 한쪽엔 요구르트, 다른쪽엔 뮤즐리/시리얼이 있지.
이걸 섞는거야. 이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식품이야! 여긴 참 멋진게 많아.
답례로, 나는 보통 한국인들이 독일인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을 말해줄게. 그들이 첫번째로 할 말은 독일 맥주랑 소세지가 좋다는 말일거야.
너희가 물어보면 그들은 너희가 축구를 잘하고 훌륭한 자동차를 만든다고 답하겠지.
몇몇 사람들은 포르셰가 독일차라는걸 모를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메르세데스와 BMW는 한국에서 평판이 좋아.
독일 역사상 몇몇 독일인들은 한국인들이 학교에서 유럽 역사를 전혀 배우지 않는다는걸 모를수도있어.
하지만 유럽 역사를 배우는 한국인들은 최근까지의 모든 역사를 충분히 알고 있을만큼 교육 받아.
나는 독일을 사랑해!
<댓글>
VERTIKAL19
게임 잘하는거? 그리고 한국은 분단 국가지.
antijazz93
평행선은 꽤 흥미로워. 서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일부로 나누어져있어. 언젠가 한국이 독일처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래.
morsecode012[S]
난 서독 사람들은 약간의 제한은 있지만 동독에 방문할 수 있었다고 들었어. 그리고 통일은 매우 뜻밖이었지.
난 우리도 통일 할 수 있기를 바래.
하지만 불행하게도 북에 독재자가 있는 상황에서 금방 이뤄질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DontmindthePandaNordrhein-Westfalen
듣기로는 북한의 피난민들이 남한에서 버림 받고 제대로 대접 받지 못 하거나 다른 사람들보다 덜 존중받는다고 하더라고.
진짜야? 만약 그렇다면 왜 그런거야?
dirktGermany
맞아. 방문하는건 문제가 없었어. 난 독일이 분단되어있을때 어린 아이였어.
이모가 동독에 사셨지. 우리는 매년 이모댁에 방문했어.
그리고 동독의 연금 수령자들은 서독에 방문할 수 있었어. 물론 서독 TV도 동독에서 볼 수 있었고.
("valley of the ignorant"는 더빙판이었어. 이처럼 몇몇 부분들은 제외였지)
실제로 통일이 이뤄졌을때 모든게 너무 빠르게 이뤄졌어.
예상치 못 한 일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기대해왔던 일이었지.
서독의 몇몇 전화번호는 통일후에 유보됐어.
내가 들은바에 의하면 남/북한의 상황은 조금 달라.
Justizdepp
이제 한국에 대해 말할게. 내가 한국에 대해 아는건 전부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알게된거야. 그러니까 틀린게 있으면 알려줘.
가장 인상적인 것은 음주 문화였어. 일이 끝나면 필수적으로 소주를 마시고 참여하지 않으면 왕따가 돼. 이거 정확한거니?
나는 한국 음식이 좋아. 맛있어 보이거든.
성형수술을 일반적이라는건 진짜야?
나이 문화는 생활에서 어떻게 작용해?
morsecode012[S]
맞아. 한국에서 음주 문화는 큰 부분이야! 한국은 수년전에 알콜 소비량이 가장 높은 나라였지.
성형수술은 아주 평범하고 대도시에 많은 성형수술외과를 볼수있어.
하지만 사람들이 성형수술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언제나 분명하지 않아.
기본적으로 한국인들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을 존경해야만 한다고 배워.
자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에게는 공손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기대를 받지. 잘 모르는 사람에도 그렇게 대해야하고.
생활에서 이건 큰 문제가 아냐. 하지만 가끔 자신의 나이를 자신의 우월함을 보이기 위한 도구로 삼는 사람들이 있어.
thewindinthewillowsGermany
자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에게는 공손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기대를 받지. 잘 모르는 사람에도 그렇게 대해야하고.
-> 조금 알겠어. 나는 가끔 같이 공부하는 여자애들한테 설명했어.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어디서나 통용되는 관습들에 대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관한 것들이었지.
매일의 공부를 위해서 정말 필수였지.
그리고나서 걔들이 가끔 허리 숙여 인사하기 시작하더라고. 아마 내가 더 나이가 많은 여성이고 권위자라서 그럴까? 아니면 다른 무언가때문이라거나?
우리가 배운 한가지는 우리가 한국인의 나이를 추측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고 한국인들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는거야.
BlowjobHorseman
한국인들 : 친근하고 친절하고 외모를 잘 가꿔. 그리고 음식이 끝내주고 정말 작은 아파트에서 살아.
등산을 좋아하고 값비싼 등산 장비를 좋아해. 썬탠하는걸 싫어하고 김치 없이는 못 살지.
morsecode012[S]
이건 정말 중요한거네. 하하하.
BlowjobHorseman
난 작년에 2주간 한국에 있었어. 정말 좋았어.
wrk_trvl_wrkGermany
80년대 올림픽 경기를 기억해. 기자가 서울을 어떻게 발음할지 몰랐었어.
몇몇 사람들은 세이울이라고 하고 다른 사람들은 소울 등등으로 발음했지... 꽤 재밌었어.
그밖에 뭐가 있지? 아름다운 불교 사원, K팝, 유교, 비디오게임.
기본적으로 전통적이면서 현대적인 것들이 아주 많아. 흥미로워!
mh8780
(난 미국에서 자랐어) 내가 더 어렸을 적에 난 서울을 시울이라고 발음하곤 했어.
5학년때 반에 있던 한국인 여자애가 soul처럼 발음하는게 맞는거라고 알려주기전까지는 말야.
thewindinthewillowsGermany
난 많은 한국인들과 공부했어. 대부분 여자애들이었지.
그들 모두가 멋졌지만 배워야 될게 많기때문에 줄곧 독일어를 많이 공부하지 않았어.
독일어를 잘 하는 소수는 우리에게 문화적 차이를 신랄하게 하는 몇가지에 대해 말했어.
그들에 대한 문화적 기대, 특히 여성의 역할의 차이같은 것들이었지.
Justizdepp
한국인들은 실제로 모두가 열차에서 내릴때까지 기다려. 사람들이 나오고 있을때는 아무도 타지 않아.
너 독일에 살고 있니?
antijazz93
대부분의 다른 나라보다 나은데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에 대해 불평하는게 독일이랑 비슷해.
Justizdepp
아마도. 하지만 이걸 보라고. 독일사람들은 정말로 줄을 제대로 서지 않아.
대부분은 모두가 자유롭게 행동하지.
antijazz93
난 줄서는거 싫어. 노인들을 트랙쪽으로 미는게 더 재밌어.
derkriegerArizona
그들은 미국인들보다 한보는 앞서있지만 일본보다 오보는 뒤쳐져있어.
그들은 엉망진창으로 줄을 서거든.
GraddlerFranken
그건 줄서는게 아냐. 일본인들은 지하철에 사람들이 쌓여있어.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오는걸 기다려야만 하는거야.
derkriegerArizona
그건 꽤나 효과적인 줄서기 방법같애.
kielreneSchleswig-Holstein
음. 하지만 사실이야. 나는 매일 일하러 열차로 출근하면서 이 생각을 해.
"열차에 타기전에 모두가 내리게 하는게 낫지 않나?"하고.
DFractalHEurope
"먼저 내려!" 이 함성을 독일의 대중교통에서 들을 수 있어.
SkaveRat
팔꿈치가 도와줄거야.
wrk_trvl_wrkGermany
나는 대중교통시스템에 대해 이슈가 없어.
몇몇 웹사이트 방문해서 목적와 목적지 도착시간을 찾아. 그러면 정보를 얻고 버스정류장에 걸어가지.
디지털 화면이 버스가 3분내에 올거라고 알려줘. 버스는 3분 후에 도착해.
열차도 마찬가지야.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지. 만약 지연되면 그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그리고 대단한게 8분 늦는다고 하면 정확히 그 시간에 도착해. 그래서 버스나 지하철이 언제 도착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지)
분명히 언제나 발전할 여지는 있지만 난 불평할 이유를 못 찾겠어.
Justizdepp
난 줄서기에 대해 말하는거야. 일반적인 대중교통에 관해서가 아니라.
RealArcHessen
진짜야. 나는 내리기 힘들게 할까봐 가끔은 문 앞에 서있거나 문에 말꿈치를 기대고 서고는 해.
qwertzinator
장소에 달린거야. 통근자가 많은 장소에서는 사람들이 대개 꽤나 예의 있어. 물론 어디에나 바보는 있지.
backintheddr
아일랜드 사람으로서 독일인들은 대중교통 탑승 문화가 좀 별로였어. 질서있게 줄서는 것도 부족하고.
그런데 다른 모든 면에서는 보다 문명화 되어있었어.
MjolnirDK
독일(남부)는 진짜 그래...
aguad3coco
음. 한국은 외부인의 관점에서는 아주 좋아. 맛있는 음식이 있지. 특히 육류가.
한국인들은 끝내주게 스타일리쉬한 사람들이야. 모두가 공공장소에서 자신을 어떻게 보여야할지 알고있어.
몇몇 이유로 한국인들은 힙합문화에 상당히 빠져있기도하다는데 이거 진짠가?
적어도 음악, 스타일, 춤은 힙합에 상당히 영감을 얻은 것 같긴해.
정말 멋져 보여. k팝은 전체적으로 인터넷상에서 인기인것 같아.
난 일본처럼 또는 미국의 심슨가족처럼 애니메이션도 만들어야된다고 생각해.
그래야 사람들이 좀더 잘 알 수 있을거야.
이게 내가 한국에 대해 알고있는 전부인것같아.
morsecode012[S]
맞아! 많은 십대들과 20대들은 힙합을 들어. 그리고 그들중 다수가 힙합 스타일 옷을 입지.
MjolnirDK
교육비가 높고 유럽음악, 김치, 진짜 매운 음식, 그리고 정치얘기(특히 일본 관련)를 좋아해. 세계에서 가장 성형을 많이하지. 그리고 삼성을 보유한 나라지.
하이 테크쪽으로 빠른 발전을 이뤘어. 진짜 어떻게 그걸 한거야?
anthrofighterNordrhein-Westfalen
낮은 임금/기회에도 열심히 일하는/공부하는 나라야. 그렇게해서 다음 세대가 이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지.
kielreneSchleswig-Holstein
한국에 관한 나의 고정 관념 리스트 : 게임강국, 기본적으로 삼성에 의해 운영되는 과두 정치 사회, 아동 학대 수준의 엘리트 주의적 사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도 적용됨), 독일과 유사한 분단 국가, "자유로운" 부분과 구린 전체주의가 공존해. 정말 그렇지. 그런데 한국 사람들에 대해서는 고정 관념이 없어.
FlankerlAustrian Jew in German Exile
한국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K팝 최고야
TravyplxBaden-Württemberg
난 서울에 살았어. 정말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고기구이랑 노래방이 그리워.
서울의 대중교통이랑 인터넷은 내가 살거나 가본 어떤 나라보다도 좋았어. 그리고 택시값이 쌌던게 그리워.
여기서는 택시를 거의 타지 않아. 너무 비싸거든.
theKalashHessen
현재 10년 이상 스타크래프트로 경쟁하는 사람에게는 두 가지 유형이 있어. 한국인과 외국인이야. 한국인들이 승리하고 있는 쪽이지.
gekko88North Rhine-Westphalia
오버워치에서 나좀 그만 잡아.
anthrofighterNordrhein-Westfalen
한국의 글쓰기 시스템은 15세기에 만들어졌어. 가난한 농부들도 배우도록 하기 위함이었지.
극도로 단순하고 논리적인 쓰기 시스템이야.
한국어 자체는 그런 경의를 표하는데 약간 어려움이 있지. 하지만 나에겐 배우기 정말 쉬운 언어야.
johnnymetoo
북한이야 아니면 남한이야? 농담은 제쳐두고 이제 전형적인 한국의 모습이야?
morsecode012[S]
하하하. 맞아. 요즘 여자애들 다수가 저래.
Digital-Hermit
난 한국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겠어.
이게 무슨 말이냐면 그들이 독일에 산다면 내 생각엔 그들이 문화를 알고 거기에 통합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해.
(예를 들면 독일어를 배우거나 직장에서 존경심을 갖고 여자를 대하는 법같은 문화적 규범을 배움으로써 말야)
Wastebasket420
여기가 마음에 든다니 기뻐. 한국은 꽤 멋진 나라야. 난 일반적으로 서구의 영향을 받은 아시아 국가들을 좋아해(일본, 싱가폴, 홍콩같은).
추측인데 일반적인 아시아인에 관한 편견들이 한국인에게도 적용돼.
엄청 열심히 일하고 일이 끝나면 술을 많이 마셔. 매우 공손해. 매우 보수적이고 약간 외국인 혐오가 있어.
가끔 사회적 상호 작용에 있어서 이상한 부분이 있어.
내가 추측해야만 한다면은 한국 사회는 우리 사회보다 약간 더 집단주의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
그리고 한국인들은 리그오브레전드랑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지.
Makabaer
우리 가족은 한국인 친구가 있어. 학교 졸업하고 1995년에 엄마랑 같이 갔었지.
슬프게도 우린 2주만 머물었어. 여행도 좀 다니고 마지막주는 서울에 머물렀어. 정말 아름답고 독일이랑 완전 달랐지.
세계화에 정말 감사해. 지금은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애.
한국에서 머물었던 경험은 내 추억중 가장 좋은 기억이야... 난 여전히 가끔 한국에 가고싶어.
wernermuendeNordrhein-Westfalen
솔직히 나는 한국인에 대해서 약간의 편견이 있는데 아마도 독일에 사는 한국인들의 작은 일부만 그런걸거야.
한국인에 대한 내 경험은 한국여성들은 자녀를 못살게 구는 끔찍한 엄마라는거야. 자녀가 거의 모든 면에서 뛰어나야 한다고 강요하지. 그리고 고전 악기를 배우도록 해.
그들은 괴상할만큼 극도로 엄격한 규칙을 갖고 아이들은 자유가 없어. 그릭 그들이 원하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지 못 하지.
또한 그들은 근본적인으로 창조론을 믿는 개신교 신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STEM 타입 과학을 배우길 바라지.
반면에 남자들은... 난 한명의 한국인 남성만 아는데 사람이 좀 차가워.
AsyxNordrhein-Westfalen
미친 근무 환경, 높은 xx률, 가족 유교 문화, 분단국가, K팝, 스타크래프트, 언어가 일본어랑 비슷한 문법을 갖고있지만 연관은 없다는거. 그리고 굉장히 민족주의적이고 액션 영화들이 재밌다는거.
lunadollx
전에 많은 독일 게이머들에게 얘기했어. 그들은 한국인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때문에 한국인들이 최고의 E스포츠 게이머에 포함된다고 동의하더라고. 또한 (적어도 내가 살고있는 도시에서는) HANMI라는 이름의 한식 식당에 독일인들이 푹 빠져있어. 나는 벌써 2, 3일 동안 여기에 예약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하지만 항상 예약이 다 차있어. 아, 그리고 아시아 스킨 케어에 관한한 한국인들은 최고의 스킨 케어 제품을 가지고 있어(나는 동의해. 나는 Kbeauty가 마음에 들어)!
indigo-alien
내가 아는 유일한 한국인은 아이일때 여기 보내졌어. 가족중 일부는 여기 살고 몇몇은 캐나다에 살아.
나는 한국 전쟁의 끝에 입양된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어. 하지만 그녀는 그것에 관해 얘기하는걸 좋아하지 않아.
그녀는 탱고랑 살사 댄스를 정말 잘 춰.
DFractalHEurope
한국인들들은 정시에 도착하는걸 좋아해.(ex 대중교통)
-> 한국인들은 이곳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겠군...(아니면 "ex"가 예가 아니라 예외를 말하는거니?)
그건 빼고 내 생각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동아시아인들을 환영하고 특히 한국인/일본인을 환영할거야.
난 한국과 일본이 다르다는건 알지만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 발달한 나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