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반응
HOME > 해외반응 > 사회/문화 해외반응
[WD] 한국에서 택시기사로서 첫 날 경험담, 해외반응
등록일 : 17-04-24 10:58  (조회 : 23,322)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해외 유명 사이트 레딧에 한국인으로 판단되는 유저가 해외에서 거주하다 국내로 들어온후 택시기사 첫날 겪었다는 경험담이 해외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아마도 소설에 가까운 글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001.jpg
002.jpg




제목 : 한국에서 택시기사로서의 첫 날

위치 : 한국 대전
월급 : 달러로 환산시 약 880달러

나는 1년전에 한국으로 이사했어.
(다른 일을 하다가) 3일 전, 오래된 동료의 소개로 택시기사를 시작했지.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택시 회사로 가서 택시열쇠를 받았어.
택시는 기아 K5(미국의 기아 옵티마)였어.


택시를 몰다가 이마트(미국 월마트같은 회사) 밖에 서있는 할머니를 봤어. 
작은 갈색 가방을 들고 있었지.
내가 어디로 갈건지 묻자 그녀는 "도시 주변을 돌거야. 추억좀 떠올리려고. 100만원(약 880달러) 줄게."라고 했지.
나는 어깨를 으쓱이고 도시 주변을 돌기 시작했어. 처음 두시간 동안 그녀는 침묵하더군.
가끔은 밖에 나가서 한숨을 쉬었어. 우리가 영화관을 지날때 그녀는 멈추라고 했어.


휴식을 취하며 건물을 들여다 보는데 그녀가 "예전에는 이곳에 고등학교가 있었어. 여기는 내가 처음 남편을 만난 곳이야. 그는 30년전 세상을 떠났어"라고 하더군.
나는 무슨 말을 해야되나 생각해보려고 했지만 뒷자리에서 들려오는 부드러운 속삭임에 의해 생각이 바뀌었어.
나는 그녀가 무슨 얘길 하려고 하나 보려고 뒤를 돌아봤어.


그러나 그녀의 입술은 닫혀있었고 뭔가 중얼거리고 있었어.
2초 후에 부드러운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고 그녀는 바로 비명을 질렀어.
"내 남자, 내 남자, 내 남자"
노파는 귀를 가리고 나에게 소리치기 시작했어. 나는 영문을 몰랐고 차를 몰아서 빨리 영화관에서 벗어났지.
우리가 주차장에서 나왔을때 노파는 소리지르는걸 멈추고 조용히 뒷좌석에 앉아있었어.
계속 길을 가는데 갑자기 내 어깨를 손으로 잡았어.


난 공황상태에 빠져서 길가에 차를 세우고 뒤를 돌아봤지.
그러자 그녀는 뒤로 돌아서 멈추라고 할때까지 직진하라고 했어.
곧 그녀가 멈춘 곳은 피자가게 앞이었어.


노파는 그곳을 가리키며 "남편은 그가 소유한 식당 밖에서 발견되었고 당시에 칼에 찔린 상태였어"라고 했어.
내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자 그녀는 한숨을 쉬면서 말했어.


"남편은 식당 밖에서 찔린 상태로 발견되었고 구급요원이 왔을땐 숨을 쉬고있었지만 병원으로 옮겨지던중 사망했고 그들은 남편의 마지막 말을 내게 전했어."
그녀는 말을 멈추더니 잠시후 말했어.
"내 식당에서 먹은 적 있니?"라고 말야.
노파는 눈을 감더니 몇번인가 심호흡했어.
그리고 속삭이듯 말했지.


"난 아직도 남편이 만들었던 음식의 냄새를 맡을 수 있어."
무서워졌어. 나는 재빨리 차를 빼기 시작했어. 
멈추라는 목소리가 들렸지만 무시하고 최대한 빨리 차를 빼서 피자가게를 벗어났어.


이마트로 가는 길에 노파가 물었어.
"마지막 장소에 가볼래? 약속하는데 마지막 장소야."
내가 그녀에게 끄덕이자 그녀는 스마트시티아파트에 데려다 달라고했어.
GPS로 주소를 찍자 3분 거리였어. 안도의 한숨이 나왔지.
2분후에 빨간불 앞에서 멈췄어. 목적지에서 300미터 거리였지. 난 노파에게 말하려고 돌아섰어.
그런데 내가 그녀를 본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그녀의 얼굴이 떨어지기 시작했어.
나는 문을 열려고 했지만 차문이 열리지 않았지.
잠금해제버튼을 필사적으로 눌렀지만 통하지 않았어.


엄청난 두려움과 스트레스로 내가 할 수 있는건 열심히 차의 핸들을 때리면서 비명을 지르는 것 뿐이었지.
그때 노파가 내 어깨를 붙잡았어. 나는 필사적으로 그냥 내려, 돈 안줘도 돼 라고 소리질렀지.
그녀는 속삭였어. "거의 다 왔어. 난 네가 거기 도착하면 떠날거야"라고 말야.
나는 돌아서 그녀를 마지막으로 보았어.


피부는 거의 다 떨어져 나갔고 얼굴이 녹아 내렸어.
나는 차를 아파트로 몰았고 도착했을때 내리라고 말했어.
그러자 그녀는 "고마워"라고 말했고 차문이 열렸다 닫히는 소리가 들렸지.
나는 그녀가 떠나가는걸 보려고 돌아섰어. 하지만 거기엔 아무도 없었지.
대신 그녀의 가방이 좌석에 있었어.


나는 그걸 잡고 가방을 열었지.
가방 안에는 많은 현금과 몇 개의 작은 신문기사가 있었어.
"지역 식당 주인 이경숙 칼에 찔려 사망"
"사망한 식당 주인의 비밀 식재료는 x육"
"요리사의 과거 애인(김xx)은 고등학교 밖에서 사망한채 발견"
"이xx의 부인(이xx)은 이xx과 김xx을 살해하고 죽은채로 발견"
마지막 신문에서 나는 손으로 쓴 작은 글씨를 봤어. "2017년 4월 2일 둔산 지역의 이마트 앞에서 기다리세요. 택시가 당신을 데리러올겁니다."


난 나를 택시회사에 소개한 친구에게 전화했어. 하지만 그는 4번이나 전화를 받지 않았지.
돈은 좋았어. 하지만 난 여전히 너무나 무서웠지.
나는 택시회사로 돌아와서 데스크 여직원에게 택시 뒷좌석에 쓰레기가 있다고 말했어.
그녀는 나에게 미소 지으며 "보통 처음 일하는 택시기사에게 일어나는 일이에요"라고 했지.
교대가 끝나고 4시간 후 친구에게 연락이 왔어.
"무서운 일이 있었단걸 알겠어. 돈은 좋네. 내일도 일할거야?"
난 대답하지 않았어.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
돈은 좋지만 진지하게 하루종일 누구를 태우고 있었던걸까?




<댓글>





IAmHappyPants
이런 일이 있었구나. 나는 너를 믿어. 그런데 다음엔 페브리즈를 좀 챙겨둬.
절대 뒤돌아보지 않겠다고 자기규칙을 정하고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나 모노폴리 가이를 태우고 있다고 생각해.
* 미스 데이지 : 영화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의 주인공



- HayongJanuary 2017[S] (글쓴이)
오 그래. 나는 모노폴리 가이를 좋아해. 아니면 가방을 하나 챙겨서 손님들에게 매도록 요구할 수도 있어.



-- patrickeverett
이런 고통받은 영혼들에게 택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지 않으면 서울엔 못 갈거야.



--- SentinelBacon
바보같은 글이야



dungareemcgee
진짜인거같애. 만약 내가 유령이랑 드라이빙을 하고서 하루 880달러를 벌 수 있고 그들은 과거를 청산할 수 있다면 말그대로 두번 생각하지도 않을거야.
무슨 말이냐면 계속 해! 분명히 고객은 운전자에게 해를 끼치지 않아.
그러니까 네가 몇일이나 일하냐에 따라서 한주에 4-5번의 대수익을 올릴수있어!
이건 환상적인 기회야!



1ucie1
한국을 검색하다가 아무 설명 없는 이 글로 연결되었어.
그냥 읽기 시작했고 서브레딧명을 보지 않았어.
"오 멋진걸. 이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상세해. 그리고 880달러라고? 맙소사. 택시기사가 되는걸 고려해야될지도 모르겠네."같은 식이었지.
그리곤 계속 읽기 시작했고 다 읽을떄까지 서브레딧명을 보지 않았어.
정말 무서운 내용이야. 10점 만점에 10점이야. 속옷을 다시 갈아입어야겠어.



Koolaidninja1
반쯤 읽기전까진 파이낸셜 서브레딧인줄 알았어... 고마워.



2BrkOnThru
800달러는 택시기사에게 나쁘지 않은 금액이야. 익숙해질거야.
추측컨대 마지막이 최악일거야. 하지만 그것 또한 돈을 받을땐 기쁘겠지.
행운을 빌어.



iamnottheuser
흥미로워. 이마트를 지나면서 이 글을 읽고있었어. 한국 할머니가 뭘 할 수 있는지 알아두는게 낫겠어.



iamnottheuser
정말 좁은 세상이야. ^^



- HayongJanuary 2017[S] (글쓴이)
맙소사. 너 여기서 일하는거니? 아니면 공부하는중이니?
난 친구가 필요해.



-- iamnottheuser
오늘밤 너에게 메세지 보낼거야.



--- Person_of_interest_ 
레딧 로멘스가 다가온다.



---- iamnottheuser 
그런건 없어. 로맨스는 죽었어.



----- s_p_a_g_h_e_t_t_i 
우리가 죽였지.



SentinelBacon 
그 할머니랑 그녀의 남편은 서울에 살지 않아.



Docrailgun
그냥 계속해. 네 유령 손님들을 원하는 장소에 데려다주면 다 잘될거야. 그 영혼들은 너를 해치지 않을 것이고, 너는 그들을 목적지로 데려갈 필요가 있어.



crit-mass 
이런 일이 있었군, 친구! 운임이 너에게 해가 될 것 같지는 않아. 아니면 회사가 계속 운영되지 않았을거야. 고객에 대한 얘기를 더 듣고싶어. 그리고 네 친구에 대한거도. 네 친구는 어떻게 이 일을 시작 한거니?



- HayongJanuary 2017[S] 
그는 나에게 직업을 소개해준 전직 동료야.
난 정말로 계속할수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길 바래.
돈은 분명 훌륭해.



michaelchen21
계속해. 급여도 좋고 넌 가족을 지원해야해!



ZeroDayze
부산 PNU 지역에서 보낸 시간이 기억나.
아줌마들이 트랙 슈트에 녹색 조끼를 입고 거리를 돌아다녔지. 길에 열차가 지나다녀.
죽거나 살거나야.
너 거기 사는구나.



s_p_a_g_h_e_t_t_i 
미국 택시의 플렉시글라스 창문처럼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에 장벽을 설치해.



shayneox
친구. 우리 동네에선 몰지마. 나는 송탄에 살고 있는데 이 지역에서 많은 전투가 벌어졌어. 여기서 모든 승객을 픽업하려면 버스가 필요할거야.



YaeNi89 
대전광역시에 영어 편집자를 위한 일자리가 있어. 나는 1년 넘게 여기에 있었는데 한국은 상당히 안전해. 어쨌든 우리는 계속 업데이트 부탁해.



poofyena 
음. 수입도 좋고 그녀는 당신을 해치길 원치 않았어. 계속해.
행운을 빌어!



mintygreen99 
2편이 보고싶어.



IAmGoalie 
택시기사 이야기를 더 공유해줘!!! 오싹하고 맘에 들어!



thisbrokenlife_
진지하게 말하는데 계속해. 난 그 일 바로 할거야. 떠나기로 결심했다면 제발 거기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줄래?



WhereWoof
예상치 못한 내용이야! 계속하는 경우 어떤 종류의 고객을 만날지 궁금해. 계속하는 것만이 네게 주어진 유일한 선택지일지도 모르지. 너는 직업을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했으니까!



flcwerings
2편 줘. 2편 줘. 2편 줘. 2편 줘.



tyho5
친구. 그 금액은 900달러쯤이야. 너는 최고의 택시 운전사야.



- s_p_a_g_h_e_t_t_i 
그녀가 그에게 100만원을 지불했다고 되어있어



pokerpoodle 
한국에서 택시를 타봤지만 주택의 번호가 연속적이지 않아.
미국에서는 당연한 것이지만 적어도 2000년도에 한국사람들은 가까운 명소를 통해 주소를 찾고있었어. 심지어 택시도 그래.
모두들 휴대전화는 갖고있고.
한국의 택시에서 타기 시작한 주택의 숫자는 연속적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미국에서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적어도 2000 년에 사람들은 가장 가까운 표식으로 주소를 찾고있었습니다. 심지어 택시에서도. 휴대 전화는 유선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어린이와 성인의 손에있었습니다.



grabembythep 
북쪽으로 돌지 마!



Queen_Merneith 
더 올려줘. 하하하.



Mercysh
나는 네 택시에서 핵무기가 발사 될 것으로 예상했어. 하지만 이것도 무섭네.



SentinelBacon 
무시무시한 해골바가지(spooky scary skeleton)가 그 노파였구나!



- emilylou21 
spooky scary skeleton는 내가 벨소리로 쓰고있는 노래야.



-- SentinelBacon
훌륭해!


번역기자:제브라
해외 네티즌 반응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위 출처의 변형,삭제등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어떠한 형태로든 가생이닷컴 모든 번역물의 2차 가공,편집등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Creative Commons License
번역기자 : 제브라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라크로스 17-04-24 11:06
   
잘 보고갑니다
번역 감사합니다
소신 17-04-24 11:11
   
이해하기 어렵군...
     
AKALAPID 17-04-24 11:20
   
유령을 봤다는 것 같네요...
G마크조심 17-04-24 11:46
   
프로레슬링이 스포츠인 나라니 이런 소설에 진지빠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나라.
     
옳으다 17-04-24 13:17
   
??? 미국에서 누가 프로레스링을 스포츠 취급해요... 단체 이름 자체가 wwe인데요
발쫑 17-04-24 11:56
   
어릴 적 보단 야설 생각이 왜 나죠.
보고있다 17-04-24 12:16
   
잘봤어요.
봄의신화 17-04-24 12:38
   
나는 그걸 잡고 가방을 열었지.
가방 안에는 많은 현금과 몇 개의 작은 신문기사가 있었어.
"지역 식당 주인 이경숙 칼에 찔려 사망"
"사망한 식당 주인의 비밀 식재료는 x육"
"요리사의 과거 애인(김xx)은 고등학교 밖에서 사망한채 발견"
"이xx의 부인(이xx)은 이xx과 김xx을 살해하고 죽은채로 발견"
마지막 신문에서 나는 손으로 쓴 작은 글씨를 봤어. "2017년 4월 2일 둔산 지역의 이마트 앞에서 기다리세요. 택시가 당신을 데리러올겁니다."
==============================================
이건 뭐 한때 유행하던 근거없는 괴담류같습니다만 솔직히 신뢰하기 힘들군요.
마이크로 17-04-24 12:57
   
우선 외국인이 한국에온지 1년만에 택시기사를 했다는것 자체가 거짓이네요. ㅋㅋ 

그리고 100만원이면 하루종일 대전전체를 돌려도 뭐라고 안함.
matthiole 17-04-24 13:05
   
소설이네 ㅎㅎ
직장인 17-04-24 13:52
   
번역 수고하셨어요
30사 17-04-24 13:58
   
사납금을 냈다는 말이 없네, 한국 택시기사 맞음? ㅋㅋㅋ
스스슥 17-04-24 14:15
   
새로 시작한 외국인 노동자에게 신고식으로 택시회사 사람들이 장난을 좀 쳤나 봄..!
무겁 17-04-24 14:29
   
잘 보고 갑니다 ...
벽산블루밍 17-04-24 14:52
   
외국인이 택시기사한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 얘기네요.
하늘나비야 17-04-24 16:15
   
그냥  작가 지망생이 초작으로 쓴 듯하네요
Orangerhymer 17-04-24 16:25
   
레딧에 nosleep 서브레딧이라고 밤에 잠 안오는 사람들이 가서 괴담읽는 서브레딧이 있습니다. 요거는 소설에 가까운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글쓴이가 지어낸 이야기죠.(종종 실화인 괴담도
있습니다만)  번역하신분이 실제 한국 택시기사에 대한 해외 반응인줄 알고 번역하신건지 귀엽네요 ㅋㅋㅋ
가출한술래 17-04-24 19:42
   
잘 보고 갑니다
명불허전 17-04-24 23:57
   
예로부터 전설처럼 떠도는 택시 괴담을 MSG넣고 부풀려서 각색한듯
야차 17-04-25 00:41
   
괴담이거나 택시기사들이 신입이고 외국얘니까 기사들이 신입식으로 골탕먹인게 아닐까
자기자신 17-04-25 02:27
   
잘 봤네요
은팔이 17-04-25 11:16
   
맨윗줄보면 원래 한국인이고 해외에서 거주했다가 한국 들어와서 택시기사 했다는 내용이 있는데
국적이 한국인이라면 외국살다가 다시 한국들어와서 택시기사로 취직하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겠지만..

글 내용을 봐서는 주작인듯
heoadal 17-04-25 15:25
   
초반부엔 진짜인가 택시기사가 저렇게 쉽게 될 수 있는게 아닐텐데 했는데 중반부부터는 이게 지어냈다는걸 알았습니다. 저런 괴담류는 가생이에도 미스터리게시판에 올라오는것들이고 다 지어낸겁니다. 게중에는 진짜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소설이죠.
최순실 17-05-02 10:38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