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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언론 "수년간의 공부에도 취업난을 겪는 한국 청년들"
등록일 : 17-06-03 16:56  (조회 : 14,642)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열악한 생활 환경에서 공무원이나 대기업에 취직하려고 준비하는 한국 청년들을 인터뷰한 기사에 대한 레딧 댓글 반응입니다.
해외 기사에서는 우리가 국내뉴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재 한국 청년들의 취업난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래 레딧 댓글은 국내에 거주 중이거나 거주 경험이 있는 외국인이 대다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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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iiiii
경제가 한쪽으로만 성장하고 나머지 직업들을 천시하면 발생하는 일이지.



 Arixlewis
 ㄴ솔직히 그것보단 대기업 때문인 것 같아. 몇 개의 슈퍼 기업이 모든 고용권을 갖고 있으면 뭐든 하기 힘들지. 모든 사람이 삼성에서 일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



 Isabella_Sagnier
 ㄴ흠 난 대학 졸업자의 높은 비율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좋은 직업이 얼마 없는 거랑.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학위를 받으면 넌 더 열심히 공부해서 더 좋은 학위를 받아야하지. 네가 졸업하고나면 대기업에 취직하든지 몇 년 안에 망할 중소기업에 취직하든지 둘 중 하나고. 직업을 얻는 것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아. 서울 밖으로 나가서 쥐꼬리만한 월급 주는 곳에 취직하면 되지.



 Luffydude
 ㄴ서울 밖으로 가야한다는게 문제지. 내가 런던 밖으로 나가야한다면 시골 작은 도시로 가기보단 파리나 암스테르담으로 갈걸.



 Isabella_Sagnier
 ㄴ뭐 외국으로 간다는 방안도 있긴 하지. 실제로 일본에서 구직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고. 그리고 맞아, 한국에서 서울 밖으로 나간다는건 예를 들어 뉴욕 밖으로 나간다는 거랑은 많이 다르지. 최선의 대안이라고 해봐야 부산이나 인천 정돈데 서울의 인프라의 반도 못 미치니까. 그냥 내 의견을 말하고 싶었을 뿐이야.



 DoYouKnowTheKimchi
 ㄴ그래? 난 다른 도시들도 인구가 50만 정도 넘으면 서울이랑 별 차이 못 느끼겠던데. 서울만의 장점이라고 하면 지하철 정도? 미국은 주요 도시랑 소도시들 비교하면 교통 문제가 엄청 크거든.



 Isabella_Sagnier
 ㄴ교육이나 문화 방면에서 생각하면 차이가 엄청 커.



 Luffydude
 ㄴ난 대도시에서 사는데 너무 익숙해져서 다른 곳에서 산다는 생각 자체가 두려워. 한국은 서울조차도 외국인 금지 식당이나 클럽이 있거든... 외국인으로써 서울 밖으로 나가기 절대 싫어.



 Isabella_Sagnier
 ㄴ난 서울에서 20년 살았는데 외국인 금지 식당이란건 본 적이 없는데...



 Isabella_Sagnier
 ㄴ흥미롭게도 '아이 금지' 식당은 있긴 하지만



 Luffydude
 ㄴhttps://www.youtube.com/watch?v=c_k72B4rNq4
   http://www.koreaherald.com/view.php?ud=20160221000207
   http://www.koreaobserver.com/korean-club-bans-entry-to-foreign-males-26021/



 Isabella_Sagnier
 ㄴ극소수겠지만 클럽이나 바는 그럴 수 있지, 아마 의사소통 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본에서도 외국인 금지인 바는 많아. 뭐 불만스러울 순 있겠네.



 Luffydude
 ㄴ인터뷰한 사람들은 본인들이 한국어를 할 줄 안다고 했어. 난 런던에 사는데 많은 한국인들이 한국에서 차별이 존재한다고 해. 내가 한국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데이트를 거절한 여자들도 있었고.



 Isabella_Sagnier
 ㄴ뭐 기분 나쁠 수 있겠네. 한국인들이 외국인들과 만날 경험이 적긴 하지. 외국에 문호를 개방한지 겨우 한 세기정도 지났으니까. 아마 아직도 외국인들에게 불편한 시기일거야. 데이트 거절은 뭐 여자에 달린거 아닐까



 Luffydude
 ㄴ데이트 거절당하면 배울 게 있으니까 보통 괜찮은데, 이런 경우에는 배울게 없고 오픈마인드인 사람을 찾아가는 수 밖에 없지. 외국인으로써 한국 여자들이 다른 아시아 나라들, 심지어 일본보다 더 어려운 것 같아.



 DPintoFADC
 ㄴ그냥 개인의 취향이잖아. 원하는 인종을 고를 권리가 있지. 뭐가 그리 불만인데? 네가 무슨 자격이 있어서?



 Luffydude
 ㄴ인종으로 차별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는거야? 세상이 더 오픈마인드여야하고 외국인공포증이 줄어들어야한다고 생각하는게 무슨 자격이라고하면 그런거지.



 DPintoFADC
 ㄴ데이트할 때 인종 차별이 없다고 생각하면 넌 동화 속에 사는거야. 모든 인종이 데이트할 때 인종 차별을 겪어. 그리고 그건 '취향'이라고 불리지. 누가 외국인과 데이트하고싶어하지 않는다면 그건 그들의 취향이야. 세계의 모든 다른 나라들에 니가 말하는... '외국인 공포증' 데이트를 하는 사람들이 있지. 한국만의 일이 아니야. 너나 내가 누구랑 데이트를 하고말고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Luffydude
 ㄴ아니 다른 대도시에선 이정도로 그러진 않아. 물론 사람들이 "난 아시아인/흑인/인디언 기타 등등이랑은 절대 데이트하지 않을 거야"라고 하지만 다음에 보면 그런 사람들이랑 사귀고 있다고. 그리고 이건 인종의 문제도 아니야. 한국 여자들은 일본인이나 중국인도 아닌 한국 남자만 사귀려 한다고. 이런건 단순한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문화적 문제야. 내 친구 중 하나는 한국 여자랑 사귀고 있었는데 그녀의 부모들이 외국 남자랑 포즈 잡고 사진 찍는거 보면 더이상 돈 안 보내준다고 했다더군.




 FrankVee
 ㄴ네가 올린 기사들은 다 클럽이나 바지 식당은 아니잖아. 그리고 그조차도 희귀해서 뉴스로 나올 정도고. 나도 식당에서 외국인을 금지한다는건 들어본 적이 없어.



 plato_nachos
 ㄴ난 부산 밖의 조그만 도시(김해)에 일 년 동안 살았는데 꽤 긍정적인 경험이었어. 외국인 바도 몇 개 있고 주변에 외국 음식 파는 식당도 많았거든.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온 외국 노동자들도 많아서 작고 좋은 다문화 도시였지!



 kojurama
 ㄴ나도 광양에서 산지 2주 됐는데 정말 좋은 사람들만 만났고 좋은 경험 밖에 없어.




 Suwon
 ㄴ대기업이 모든 고용권을 갖고 있는건 아냐.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재벌 밑에서 일하지 않거든.



 [deleted]
 ㄴ그러길 원한다는건 확실하지.



 FutureCowboy333
 ㄴ한국은 성공이라는걸 재정의할 필요가 있어.



 Fulmersbelly
 ㄴ이게 핵심적인 부분이야. 재벌에 기술자로 근무하는 사람을 알았는데 그만뒀지 왜냐고?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고 싶어서. 그는 우리 집 앞에 치킨집을 열었는데 전보다 두 배는 더 벌고 행복한게 눈으로 보여. 맨날 미소짓고 있지. 어쨌든, 가족들은 그를 응원했는데 내가 듣기론 친척들은 아직도 그가 "좋은" 직업을 그만두고 "치킨집 사장"이 된거에 대해서 놀란대. 어차피 돈 벌려고 일하는거 아닌가?



 ButNotYou_NotAnymore
 ㄴ치킨집은 포화상태라 요즘 돈 별로 못 벌지 않나? 어디서 그렇게 읽은 것 같은데...



 Fulmersbelly
 ㄴ내가 살고 있는 곳은 꽤 넓은 지역이라. 거대한 아파트에 작은 상가 하나밖에 없거든. 상권 전체를 혼자 먹는거지. 그리고 본인이 거기에 살아서 친구도 많고 BHC 매장이라 맛도 좋고.



 mongchongi
 ㄴ맞아. 나도 그렇다고 들었어. 대부분의 치킨집이 겨우 적자만 면하고 있다던데. 가격이 너무 비싸고 치킨집 수도 너무 많은거 생각하면 별로 놀랍지도 않고. 너무 비싸서 난 한 달에 한두번 '특별식'으로 시켜먹어.



 Europa2016
 ㄴ수많은 은퇴한 한국 남자들이 치킨집을 열지. 수가 너무 많아서 절대 추천 못할 사업이야.



 FutureCowboy33
 ㄴ사람들은 특별하고 모두가 같은 직업에서 성공적이라고 느끼진 않을거야. 그리고 사회는 많은 다른 직업들에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필요하고. 한가지 직업만이 성공이라고 강요하는건 사람들에게도 좋지 않고 사회에도 좋지 않아. 한국인들은 항상 나에게 한국 경제가 "혁신적"이지 못하다고 말하지. 난 포화상태에서도 블루오션을 찾아서 치킨집을 연 주인이야말로 혁신의 예라고 생각해. 그리고 이건 그 사람이 본인의 열정을 쫓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지.



 Fulmersbelly
 ㄴ좋은 말이야. 솔직히 한국에 기업은 많지만 혁신이 없다는 데는 동의해. 조금만 더 독창성을 발휘하면 성공할 구석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얘기해본 사람들은 거의 신경도 안 쓰거나 현재에 만족하고 있지.



caodalt
외국에서 화이트칼라 직업이라도 알아봐야할 필요가 있어.



 SeeAllThePlanet
 ㄴ예: 한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모든 영어 교사들



 JTEnglish12
 ㄴE-2 비자는 만 명 정도 밖에 안 된다는 점만 빼면 그렇지. 한 대학에서 매년 배출하는 졸업생이 그것보다 많을걸. 서양 대학 졸업생들도 곧 한국이랑 같은 처지에 놓일거야, 무직이거나 불완전 고용이거나.



 [deleted]
 ㄴ뭐 그렇지. 근데 중국, 태국, 일본, 대만 등등도 있잖아.



 dancing-ahjumma
 ㄴ미국을 포함한 영어권 사람들은 국제공통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엄청난 이득이 있지. 사실 잘 깨닫진 못하지만.



 [deleted]
 ㄴ정말 그래.



[deleted]
솔직히 취직할 곳 자체는 있지. 근데 거의 중소기업이고 일주일에 60시간 정도 일하고 월급은 200이나 받을까말까 하고 회사가 성장하든말든 넌 그대로지. 혹은 공공부문에서 일하거나. 정부를 위해서 한 달에 250정도 받고 일하지만 최소한 안정적이고 혜택이 있지.



 Drustifer
 ㄴ문제는 한국에서 공무원이 되는게 엄청 어렵다는거지. 공공부문에서 일해야한다는게 틀린건 아닌데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어려워.



 ewigewig
 ㄴ들어가기만 어려운게 아니라 월급도 엄청 적지. 내 아내는 들어간지 3년이 지났는데 200정도 밖에 못 받고 거의 두 사람 분의 일을 하지. 초과 근무 수당은 4시간이 최대인데 평소에 그것보다 훨씬 오래 일하고(추가로 일찍 출근하거나 주말에도 나가야 하고)



 Drustifer
 ㄴ내가 아는거랑 좀 다른거 같은데. 공무원이 받는 공식 월급체계가 있잖아. 네가 틀리다는건 아닌데 좀 이상하네.



 Isosinsir
 ㄴ내가 얘기해본 거의 모든 20대 한국인들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거나 도전 중이었어. 그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과 돈을 낭비한다고 생각하는데. 거의 로또를 맞으려고 공부하는 급 아닌가



 [deleted]
 ㄴ맞아 다들 같은 생각이지.



 SolidGobi
 ㄴ그리고 (중소기업에 취직하면) 네 보스의 개인적인 노예가 되어야 하지. 다른 대기업이라고 고위직에 나쁜놈들이 없는건 아니지만 근무시간도 길고 월급도 적은데 노예짓까지 해야하면 버티기 어렵지.



msg45f
기존 직원들에게 수당을 주지 않고도 초과근무를 시킬 수 있는데 왜 새 직원을 뽑겠어? 너무 절박해서 나쁜 조건도 받아들일때까지 기다리면 되는데 왜 정당한 근무 시간과 월급을 주겠어? 고용인들을 보호할 수 없는 규제가 없다면 기업들은 항상 그걸 악용할거야. 정부는 주요 대기업을 조각내서 서로 경쟁하도록 만들거나 산업을 규제해서 기존 직원들을 혹사시키지말고 새 직원들을 뽑게 만들어야 해.



 PostHuman20k
 ㄴ대기업을 쪼개놓으란 거에 동의해. 그게 신규 기업들이 경쟁하는걸 힘들게 하거든. 난 규제 강화에는 반대해. 사실 그게 대기업들이 원하는거야. 그들은 로비스트를 통해서 신규 기업들이 더 힘들어지는 방식으로 규제를 만들 수도 있거든. 자유 시장이 동작한다면 많은 신규 기업들이 떠오르고 질 거야. 정부가 세금이나 규제로 그걸 막으면 안 돼.



alexx3064
이게 한국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 그냥 직업을 너무 깐깐하게 고르는 것 같고 그게 한국의 문제지. 교수들에게 많이 물어보면 어딘가에 취직할 순 있을텐데



b_r_u
대부분의 대학 졸업생들은 그냥 부모들이 이것저것 다 내주니까 직업을 정할 때 까다롭게 구는거야. 몇몇은 중소기업에 취직하는 대신 몇 년 동안이나 그러기도 하고. 이건 회사를 포함해서 모두에게 안 좋은 현상이야. 이 젊은이들은 징징대기만 바쁘고 경제 탓만 하지만 중소기업들에서 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고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건 무시해버리지.



 DonHayada
 ㄴ부모랑 가족들도 중소기업에 취직하길 원하지 않거든.



 b_r_u
 ㄴ맞아 나도 그렇게 들었어. 우리 가족이 그랬다면 나 같으면 차라리 몇 년동안 즐기기나 할텐데 그러지도 않더라고. 항상 전공과 무관한 뭔가를 공부해서 "멋진" 공무원이나 재벌에 취직하려고 하지. 거의 기계적이야. 근데 사실 보통 한국인들은 "취미"나 "자유 시간"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지. 한국인 10명에게 취미를 물어보면 내가 뭘 말하는지 알거야. 기껏해야 인스타그램이나 쇼핑 정도고 서양 사람들이 말할법한 낚시, 우표 수집, 암벽 등반, 뜨개질 같은건 전혀 없지.



 ButNotYou_AnyMore
 ㄴ나도 학생들에게 그런 개인적인 질문을 하곤 했는데 요즘은 신경도 안 써. 흥미로운 대답이 전혀 없거든. 얘들은 불쌍하게도 하루에 18시간씩 공부만 하니까.


번역기자:즐겜하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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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dlatm 17-06-03 16:57
   
대졸자가 너무 많아.
샛별 17-06-03 17:02
   
노동이 존중받지 못하니까
     
참치 17-06-03 20:03
   
노동이 존중받지 못할 뿐 아니라 노동자들 스스로의 사고방식이 후진적임..

스스로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도 다른 사람들 까대기 바쁨.. ㅋㅋㅋ  항상 자기가 제일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고있다고 생각함..
     
견룡행수 17-06-04 10:55
   
친구에서 상곤이 말이 생각나네요 이기 바로 으리 인기라
바꿔 말하면 돈이 바로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울산지역 현대차 노동자들 봅시다 자부심도 있고 남들도 인정해주고 지역 최고의 신랑감이고...
나쁜 대우를 받으면서 스스로 존중감이 들수는 없죠
나이트 17-06-03 17:30
   
기업이 조금 성장하면 다 외국으로 나가려고하니까. 조만간 싼 임금을 찾아서 너도 나도  중국으로 나간 회사들 댓가를 치루게될것임
     
호갱 17-06-03 17:38
   
그거 듣기 좋은 소리네요

임금경쟁력안되는 기업들은 하루빨리 나가길 바랍니다.

국가에서 주는 지원금 처먹지 말고
똥개 17-06-03 17:35
   
잘보앗네요~
plzgiveme 17-06-03 17:37
   
정확히 말하면 대기업 취업난이죠.
중소기업에선 사람 못구해서 난린데..
해결책은 아주 간단하죠. 중소기업 임금올리면 됨.
     
바람노래방 17-06-03 17:59
   
ㅋㅋ 당연한 원리인데 그 상식이 잘 안통하죠.
근데 중소기업들도 다들 그들의 사업영역에 대해 확신이 없이 언제 어려워질지 공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지출은 줄이고 가능하면 세사람일할걸 두사람으로 떼우려고 머리를 굴려대죠.
직업의 안정성은 사업의 안정성이 담보되어야 이어질수 있는데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그들만의 경쟁력이 없다보니 저리 된다고 봅니다.
호갱 17-06-03 17:37
   
공무원이 업무초과라네 ㅋㅋ
대우자체는 좋은데
기동거 17-06-03 17:52
   
한때 중소기업에서 일 해본적이 있었는데...

왜 사람들이 중소기업 취직을 꺼리는지 알겠더군요

대기업같이 노무관리방법이 세련된것도 아니고, 군대식 경영법을 고대로 배껴다 무조건 효율성만 닦달하면서 새로 들어온 직원 위주로 노동력을 착취하기 바쁘죠..

개인적으로 이런 회사는 갓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세대에게 상처만 주는 사회의 종양같은 곳이라고 봅니다. 대기업의 갑질에 대해 본인들의 권리를 주장하는것도 좋지만, 본인들부터 내부 문화를 선진화하는 노력이 필요할것같아요
진실게임 17-06-03 18:03
   
배달 문화가 리트머스 종이.

사람 값이 너무나 싸기 때문에 짜장면 배달이 가능한 거...

(사람 비용 때문에) 배달 문화가 사라져야 제대로 된 사회가 된다.
감자가좋아 17-06-03 18:11
   
원래 사회라는게 피라미드구조입니다 좋은 자리는 안좋은 자리보다 적을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다들 좋은자리만 생각들하죠 진짜 배고프고 추우면 엿같은데라도 우선 들어갈텐데 안그러죠
왜냐면 버틸수 있기 때문이에요 집에 돈이 있거든요 그런데 들어가서 고생하느니 차라리 1,2년 재수하고 각종 고시들이나 대기업이나 공무원 노리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각기 고생덜하고 좋은데만 보겠다는데 뭐라고 할수는 없죠 개개인의 선택이니까요 하지만 그걸로 힘들다 어쩐다는 안했으면 합니다
중소기업의 일자리 좋은 일자리에 비하면 헬이죠 그래도 진짜 급하면 그 헬인자리도 못 먹어서 난리일때가 있었습니다
     
호갱 17-06-03 18:51
   
근본을 모르는 소리하시네요.
대기업 중소기업 임금차가 2배입니다.
좋고 안좋고 문제가 아닙니다.
중소기업이 고생해도 임금이 80~90% 수준만 되더라도 저렇게 안되요.
먹고살만해서 안들어가는게아니라 중소기업 들어가선 먹고살만 못하니깐 안들어가는거에요.
어디서 이런 꼰대같은 마인드를 정답인냥 말하는지
          
반메흠 17-06-03 19:03
   
중소기업에서 대리달아도 대기업 신입만도 못한게 현실
그렇다고 오래붙어서 일할 수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님
부부가 중소기업에서 일한다면 열심히 맞벌이를 한다해도
안정된 노후나 자녀계획 둘중 하난 포기해야함
     
안자니깐졸… 17-06-03 21:44
   
집에 돈있는 사람이 굳이 뭐하러 일하나요?! 그냥 평생 놀구먹지 돈이 없으니깐 일하죠 일반적이다 말씀하시는데
대기업이나 공무원노리는게 가장 현명한게 이니리 그나마 생활이 조금 나으니깐 선택을 하는거죠 그건 현명한게 아니예요 지금 현실에서 어쩔수없으니깐 선택하는거죠
          
안자니깐졸… 17-06-03 21:49
   
이말즉슨 내가 하고싶은 일을 떠나서 무조건 대기업이나 공무원을 선택하는거죠 실에로 요즘 초등학교 애들 꿈이
공무원이랑 대기업들어가는거래요 세상이 너무 상막한거죠 절대 현명한거는 어니예요 지금 30대 40대 어렸을때
꿈은 대통령 변호사 대기업회장이 꿈이였잖아요
짜파겥이 17-06-03 18:20
   
왠 미친놈이 데이트좀 거절당했다고 인종차별이라고 하네...어딜가나 피해망상은 있구만
호밀빵 17-06-03 18:23
   
혼자 먹고 살라고 하면 어디든 취업 할 수 있다.

그런데 가족계획을 갖는 직업이라면... 글쎄...
맞벌이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직은 덜 갖춰졌기 때문에...  가정이 불행해질 확률이 높죠.
돈이 있다고 반드시 행복한건 아니지만, 일정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불행해질 확률이 높은게 현실이니까요.

결국 노동시간을 줄여야하고, 여성의 사회진출을 늘려야하고, 맞벌이가 원할 해야하고, 거기에 맞게끔 사회적 편견이 없어져야죠.
다른 선진국들도 이렇게 극복한거지. 무슨 도깨비 방망이가 일자리를 뿅하고 늘린게 아닙니다.
비오는새벽 17-06-03 19:02
   
데이트 거절을 인종차별로 보는 외국인은 왕자병인가?
나를 감히 거절해? 이런 생각인듯...아니면 본인의 비주얼이나 매너등등은 어땠는지도 돌아보시길..
가출한술래 17-06-03 21:20
   
잘 보고 갑니다...
긍정정신 17-06-03 21:58
   
구르미그린 17-06-03 22:50
   
따지고보면 통계상의 허점이 있지만 어쨌든 겉으로 보면
한국 법정최저시급은 미국, 일본과 큰 차이가 없고, 대기업 연봉은 선진국 대기업 연봉과 비슷해졌고,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가처분소득은 서유럽과 별 차이 없기에,
이런 통계를 들어 "한국이 유럽선진국 수준인데, 뭐가 살기 어렵다는 거냐?"면서 헬조선 드립을 까는 사람이 많습니다.
고용률만 따져도 한국이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이로 인한 "경쟁의 차이"야말로 대다수 한국인이 선진국 됐다고 체감하지 못하고 헬조선 드립이 퍼진 가장 큰 이유입니다.
"경쟁의 정도와 질 차이"는 통계에서 거의 드러나지 않기에 거의 모든 사람이 간과합니다.
하지만 "경쟁의 정도와 질"은 매우 크고 근본적인 차이를 낳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이 "한국남이 일본녀에게 인기"라고 주장하지만, 한국남-일본녀 연간혼인건수가 지난 10여년간 별로 늘지 않은 주요 원인 중 하나도 바로 "경쟁의 정도와 질" 때문에 일본녀가 보기에 한국이 "가서 살고 싶은 나라"라는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1) 생산가능인구(만 15~64세 인구): 한국 3700만, 일본 7500만
2) 총취업자(자영업자 + 임금근로자): 한국 2673만, 일본 6497만
3) 자영업자(+무급가족노동자) 수: 한국 716만, 일본 721만
4) 5인이상사업장 임금근로자: 한국 1620만, 일본 4770만
5) 5인미만사업장 임금근로자: 한국 337만, 일본 1006만
6) 국내 외국인 수: 2017년 한국 일본이 비슷. 한국은 연간 20만명꼴로 증가 중. 딱 이만큼씩만 증가해도 2050년경 국내 외국인은 천만에 육박.
만약 한국기업이 일본기업 수준으로 자국민 고용했으면 한국 자영업자 수는 지금보다 500만명 정도 적고, 임금근로자 수는 지금보다 800만명 정도 많았을 겁니다.
"한국경제가 일본보다 잘 나가는데 뭐가 살기 어렵다는 거냐?" "한국 집값도 일본처럼 떨어질 거다" "(유시민 왈) 수십년뒤 한국 인구가 줄어 청년취업이 쉬워질 거다" "90년대에 된장녀였던 일본녀가 장기불황으로 눈높이가 낮아졌듯, 한국녀도 그렇게 될 거다" 는 일각의 주장은 위와 같은 고용시장/인구 구조만 제대로 알면 절대로 나올 수 없습니다.
지금 한국은 외국인 이주시킬 때가 아니라, 당장 외국인노동자 수입중단해 시장원리에 따른 자연스러운 한계업체 도태 +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유도해야 할 때입니다.
     
다크사이드 17-06-04 00:41
   
이른바 한계업체 도태에 따른 실업율 증가는 누가 감당하죠? 한계기업 도태와 함께 경쟁력 있는 기업의 육성이 동시에 필요한데 그게 쉽지 않은 일이죠~
이번 정부는 공무원을 뽑아서 쉽게 해결하혀는 심산인 모양인데 단기적 해결책밖에 안되죠.
배고프다고 자기 살을 뜯어먹는 어리석은 해결책이죠.
아마 다음 정권은 그 똥을 치우느라 엄청난 고초를 겪을 껍니다.
          
견룡행수 17-06-04 10:28
   
아이러니 하게도 한계기업이 도태되어야 경쟁력있는 기업이 육성 됩니다.
현재같이 재벌 독식 하청구조하에 인건비 후려치기로 겨우 연명하는 좀비기업이 만연한 상황에서 경쟁력있는 중소기업은 나올수 없습니다.
재벌에 칼을 대야하고 하청업체 쥐어짜서 이윤을 극대화하는 구조의 한 축을 담당하는 외노자 제도도 사라져야합니다.
츄퐈춥스 17-06-04 01:08
   
에휴...취업생으로서 할 말이 없네요....
리버테리언 17-06-04 01:13
   
PostHuman20k
 ㄴ대기업을 쪼개놓으란 거에 동의해. 그게 신규 기업들이 경쟁하는걸 힘들게 하거든. 난 규제 강화에는 반대해. 사실 그게 대기업들이 원하는거야. 그들은 로비스트를 통해서 신규 기업들이 더 힘들어지는 방식으로 규제를 만들 수도 있거든. 자유 시장이 동작한다면 많은 신규 기업들이 떠오르고 질 거야. 정부가 세금이나 규제로 그걸 막으면 안 돼.



이 말에 진짜 공감되네요. 대기업은 주력산업으로 특화시키고 꼭 필요한 규제는 강화시키되 신규 기업의 진입장벽이 될 규제는 완화시켜야 좋은데...규제는 강화시키면 대기업에게 유리하게 규제가 강화되고 규제가 완화되면 대기업에게 유리하게 규제가 완화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죠 ㅠㅠ 정치인의 문제를 넘어서서 관료사회 자체가 정경유착이 되어서 대기업에게 유리하도록 보이지 않게 규제를 조정하니깐요...
자기자신 17-06-04 02:32
   
잘 보았어요
맥거리 17-06-04 03:23
   
그냥 중소기업 오너의 사고가 후진적이고 경영진도 후진적....  정부가 나서서 오너를 대상으로 교육좀 시켰음..
그리고 규제도 할건하고...풀어줄건 주고 세밀하게 조정하고.. 암튼 중소기업 오너들의 마인드가 좀 개차반
무겁 17-06-04 05:57
   
잘 봤어요
최순실 17-06-04 10:05
   
잘봤어요
팬텀m 17-06-04 10:40
   
거의 대부분 옳은 소리라는게 놀랍다.
Luffydude 얘 빼고. 얜 그냥 한국녀한테 퇴짜맞아서 빼애액거리는거같다. 내가 볼땐 그냥 니가 싫어서 핑계대는거야. 한국인과 사귀고 싶으면 한국 말과 문화를 배우고 존중해라. 그게 싫으면 이태원 클럽같은데 몰려있는 외국인에 환장하는 소수의 걸레들이랑 놀던가. 물론 성병은 조심하고.
또, 영국인이 인종차별을 논하다니 우습네. 끔찍한 인종차별지들이. 니들이 무슬림들에게 돌던지고 폭행하는 영상을 본 충격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니들은 인종차별 수치가 100000이여도 우리 영국은 인종차별 없어! 이러는거고 우리 한국인은 겸손해서 인종차별수치가 10이라도 인종차별이 존재하긴 해. 라고 말하는거야. 바보야.
     
G마크조심 17-06-04 11:21
   
섬나라 생퀴들은 다 겉과 속이 다름 ..
승리만세 17-06-04 12:39
   
좋은일자리만 가려니 당연히 없죠, 대한민국 처럼 살기좋은 나라가 어디에 있습니까? 개나소나 최신형 스마트폰쓰고 자가용 끌고다니고 해외여행객은 매년 사상최대치를 경신하고 밤마다 거리는 불야성을 이루며 주야장천 먹고 퍼마시는데 또 뭐가 그리 불만인지, 좋은일자리의 취업나는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또한 앞으로 일본처럼 인구가 자연스럽게 감소하게되면 자연히 좋아질껍니니다. 대충 그 기간이 20년가까히 될텐데, 물론 지금 20~30대들은 좀 손해보는듯 하지만 시대가 시대인데 뭘어쩌겠습니까? 방법이 없는겁니다. 대신에 지금의 어린이들 10대들은 아주 즐거운 대한민국에서 살게될텐데 거기에 위안받으며 조국을 위해 , 우리의 다음세대를 위해 버틴다 하시고 살아가세요. 우리나라 사람들 세계에서 진짜 행복하게 사는편입니다.
     
임진아 17-06-05 12:47
   
진짜 전형적인 꼰대같은 소리라 댓글 남기려고 가입했습니다
김무성같은 소리를 하시네요. 그냥 2030세대들은 손해보는것 같지만 애국정신으로 버티며 살라니
생각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개소리 못합니다

좋은 일자리가 왜 좋은 일자리겠습니까
대한민국에서 막말로 좋은 일자리라고 분류되지 않은 나머지들의 현주소를 한번 봐보세요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공무원 준비를 그렇게 많이 하는지를 보면 답 나오는거 아님?
비정규직이나 계약직, 혹은 인턴들의 대우가 시궁창같으니 당연히 좋은 일자리를 좇는 판에,
님 말대로 좋은 일자리 포기하고 아무데나 취업하는건 누구나 가능하죠

우리 사회가 독일마냥 노동을 존중하는 사회라면 솔직히 말도 안 합니다. 취업난도 그럼 어느정도 해소되었겠죠.
하지만 대한민국 정서상 대학 4년 가는건 기본이 되었고 당연히 그정도 공부하면 누구나 안정적인 직장 얻고자 하는건 당연한데 아무데나 취업해서 언제 짤릴지도 모르고 대우도 뭐같고 초과근무 시키면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일자리들을 좇으려는 사람들이 과연 누구나 될까요.
노동직을 하려니 노동직 대우는 더 시궁창이죠
본인부터 먼저 시범을 보이시고 "불안정적인 일 한두개를 병행하면서 잘 살고 있다"라는 인증글을 올려야 위같은 주장이 성립이 되는 것이죠.
아직도 "대한민국처럼 살기 좋은 나라가 어디 있느냐"는 소리를 하시니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미 위와 같은 현상이 생기면서 살기 좋은 나라가 아니라는 셈입니다.

그나마 괜찮다고 분류되는 중소기업들조차 학벌이나 경력, 이력서를 중시하는 판국에 취업난이 단지 "좋은 일자리"에 국한된 취업난이라 생각하시니 현재 사회 돌아가는 현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가치없는 헛소리들은 5060세대나 하는 말들이죠.
          
승리만세 17-06-05 21:54
   
그렇게 주장하시는 님도 스마트폰 쓰고 자가용 끌고다니며 방에서 등따숩게 매일 배불리 밥먹고 저녁에 사람들 만나 술한잔 기울이며 하하호호 거리시죠?! 그러면서 못살겠다, 죽겠다 그러시죠?
이런건 말이에요  그냥 너무 복에 겨워서 나오는 헛소리에요
               
임진아 17-06-07 14:42
   
진짜 병1신같은 소리를 하시네
                    
승리만세 17-06-11 06:58
   
그럼 우리조국 대한민국에서 꺼지던가 개병1신같은 새끼야. 너같은 반사회분자는 이사회에도 필요없다. 조국에 대한 절대적 충성심과 애국심도 없고 반국가적 반사회적인 불평불만 일삼는 쓰레기들은 그냥 죽어야돼. 진짜 이런 반역자들 예전처럼 남산지하실로 끌고가서 거꾸로 매달고 반병.신마들어야 하는데 참 이런 반역자들까지 뻔뻔하게 나오는 이나라 참 좋아졌다.
설민석 17-06-04 17:14
   
직장인 17-06-05 12:58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일부 번역 댓글이 참 보기 안 좋네요 뭔 아시아 여자들 헌팅 목적같이 보일정도로 집요하네요
서양 외국인들중에서 가장 죽이고 싶은 유형이죠
명불허전 17-06-05 23:22
   
공무원 선호도가 기형적으로 높은 나라는 미래가 불투명하다던데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