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보면 마음이 좀 안좋네요.. 모든사람들이 다 저렇지 않다는걸 아는데도 주위에 정말 저런사람들만 보이니... 결혼이라는게 그렇게 달잡게 느껴지질 않고... 애낳으면 자기가 책임진다고,자기 돈있다고해서 애낳고 결혼했더니 돈없다고 말바꿔버려서 억지로 살고있는 친한 언니 생각난다... 초등학생때 왕자님이랑 결혼하겠다고 생각했던 내 동심 어디로..?
그렇게 해서 결혼을 꼭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예, 좋아하니까 믿은거죠..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받은거구요.. 그런데 그렇게 거짓말을하고, 마음에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속여서 자신이 얻는게 뭐죠..? 2세? 너무 이기적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데요...
고등학생 들어가서부터는 왕자님은 없어도 영원히 내편인 사람, 나도 미래 남편에게 영원한 동반자가 되어 주겠다고 생각 했는데, 언제부턴가 주위를 둘러보고나니 혼자 사는게 편한 길이라고 느껴졌어요, 그런 남자들이 이해가 간다는 나이트님 말을 들으니 결혼은 더욱더 하면 안되는거라고 생각되네요.. 싱숭했던 생각을 확실하게 정리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별로 어려울 것 없어요. 사람이나 물건이나 작용하는 심리 자체는 비슷함. 새로 산 물건은 더 애지중지 하고 아끼고 하다 점점 무뎌지는거죠. 다만 그 물건에 대한 특별한 경험같은 것이 애착과 같은 형태로 변하기는 함.
남자가 식는다? 여자도 식음. 자신들이 인지하지 못할뿐이지. 차이라면 남자는 인류 역사적으로 구애하는 측에 속했기 때문에 더 적극적이 될 수 밖에 없고 그게 화학적 사랑이 식으면서 본연의 상태로 회귀하는것일뿐임. 그 갭이 크기 때문에 변했다라고 인지하는거지 그게 원래의 모습임. 낭만과 망상은 종이 한장차이.
결국 결론은 "이것저것 다 따져보면 결혼 안 하는 게 답일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바로 그렇기에 중진국 이상 국가들에게 미혼율이 계속 높아지는 거고. "결혼제도 해체" 얘기가 나오는 건데
한국 인터넷에서는 10여년전부터 "결혼은 미친 짓" "X트릭스" "결혼하면 남자가 훨씬 손해"라는 주장이 도는 한편, "외국녀와 결혼이 답"이라는 모순된 주장이 돌며 남녀싸움이나 하니, 갈수록 한국남이 불리해집니다.
본인의 기대수준에 맞는 이성과 합하는 걸 권리로 은연중에 가정하는 것이 만악의 근원입니다. 그런 권리는 없습니다.
"미혼율 증가 + 출산율 하락"은 국민들이 평균적으로 부유해지고, 인권의식이 높아지고, 국민 개개인이 기대하는 삶의 질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중진국 이상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세계화로 위장한 기업해외이전 + 다문화로 위장한 외국인노동자 수입으로 인한 "괜찮은 일자리"의 감소가 이러한 추세를 악화시켰습니다.
한국인의 진짜 문제는 결코 "연애하기 힘들다, 결혼하지 못한다."가 아니라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쭉 살아도 경제사회적으로 살기 힘들다"입니다.
저출산 고령화의 진짜 문제는 결코 "인력 부족"이 아니라
"괜찮은 일자리가 부족해, 소득부족으로 본인 노후대비 못하는 국민이 태반이라는 점"입니다.
이 두 개는 같은 뿌리를 가진 하나의 문제입니다.
자국이성이 싫은 사람은 결혼하지 않고 혼자 쭉 살던지, 조용히 국제결혼하면 되지,
자국이성을 까고 "외국인과 결혼이 답"이라는 것은 자국동성 전체의 이익을 위해 마이너스입니다.
어차피 미혼율 급증은 필연인데, 외국인 대량이주로 소득하위자, 무주택자, 한국남은 갈수록 불리해지기 때문입니다.
흔히 "IMF 이후 한국녀 취업률이 급증하면서 한국녀의 지위가 훨씬 높아진 반면, 한국남은 밀려났는데, 아직도 한국남에게 과하게 요구하는 탓에 한국남이 살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한국정부 통계상, 여성 고용률은 20년전이나 지금이나 대동소이하고, 남성근로자 대비 여성근로자 임금 비율은 통계를 첫 작성한 2001년 이후 전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2017년 한국남이 2002년 한국남보다 살기 어려운 이유는 결코 한국녀가 아니라 다른 데 있는데, 그걸 찾아내 정부에 개선을 요구해야지, 한국녀와 싸움은 한국남 전체 입장에서 백해무익합니다.
애초에 남녀갈등의 출발점이 된 "군가산점 논쟁" 때부터 "대체 한국남은 군대에 왜 가는가?" "민주주의 국가에서 군복무의 의미란 대체 무엇인가?"를 정확히 인식했다면
지난 15년간 한국남 가격을 떨어트리는 경제사회 정책을 정부가 펴도록 한국남들이 놔두지 않았을 겁니다.
납세의 의무를 많이 지는 부자들은 (소득세가 한국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퍼센트에 불과함에도) 부자들이 낸 세금으로 정부가 유지되고 가난한 사람들 먹여살린다고 큰소리 치면서, 본인에게 유리한 정책을 로비해 본인이 낸 세금보다 더 큰 이득을 취하고, 그 결과 부자들은 갈수록 더 부자가 되는데
국방의 의무를 지는 한국남은 부동산 부자처럼 해야 합니다.
연애하다 결혼하면 수많은 여자는 아줌마가 되지요 그리고 아줌마는 아주 거세기도하고 또는 엄청 열심히 살기도하고 자식이나 남편을 위해 뒷바라지에 고생참 많이합니다 세월은 흐르나 그런 속에서도 여자이니 감성은 그대로라 결혼 후
태도가 바뀌는 남자에 실망하여 이런영상들이 만들어지는것일듯 ..물론 여성 폄하에 뜻은 전혀 없음을 밝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