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알베르토 나오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라는 프로그램을 보니 이태리에서 온 알베르토 친구들이 한국인이 같이 사진찍자고 하니까 소매치기아니냐며 지들끼리 지갑을 확인하고 여자애들이 길 안내해준다고 하니까 뭔가 돈을 바라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의심을 함.ㅋ
우리나라에선 그닥 의심할 일도 아니고 당연한 친절같은건데...
저게 근데 한국의 모든 도시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란 것을 알았죠.
우리들은 모두 누군가를 도와주는데 있어 거리낌이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부산에 갔다가 처음으로 현실을 보게 되었네요.
부산분들은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경계하더군요.
길을 물어봐도 말이 끝나기도 전에 모른다고 짧게 말하고 제빨리 도망가는 모습에 충격까지 먹음.
택시 승강장에서 가는 방향을 조금 물어보려고 (건너가서 타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이곳에서 타야 하는지) 한 적도 있는데 그때도 마찬가지... 고개 팍 숙이고 도망가듯이 사라짐.
뭔가 신선한 충격이었네요.
그렇게 부산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살다가
여러 지역을 오가면서 깨달은 것이 있는데
서울을 제외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지역의 사람들은 대부분 타인을 크게 경계하며 지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아무튼 이런 영상 올라올 때마다 생각하는데
이런류의 영상은 주로 서울에서만 찍는다는 것에 큰 안도(?)를 느끼고 있을 정도네요.
저는 그런 경험이 없어서 말입니다 오히려 너무 나서고 친한척 반말까지 섞어가며 구구절절 설명하려는 모습이 좀 귀찮기도 했거든요 그리고 외노자의 천국으로 소문난 안산이 정이 많다닠ㅋㅋ 외노자하면 전국에서 안산 아니에요? 케바케라 하고 싶어도 님말은 모순이 아주 쉽게 보여서 그마저도 해당 안되지 싶네요
글쎄요 적어도 저는 그런 경험이 없어서요 사실 행색이 정상적으로 보이기만 하다면야 평범한 사람들이 뭔가 물어보려는 사람에게 모른척까진 하기가 엄청 힘든데 말입니다? 확인해보면 되는 간단한 방법은 부산에 갈 일있는 사람은 부산역에서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는 방법이 있겠네요 직접확인하는게 가장 팩트 아니겠어요? 사실 저는 어디가서도 그런경험을 한적이 없어서 우리나라에서 특별히 예의가 없는 지역 그런건 잘 모르겠네요
구원파밥줘// 뭔가 개념도 더럽게 없는데다 가식도 더럽게 떠네요 이분 ㅋㅋ
일단 난 각 지역마다 한번씩은 더러웠던 경험들이 있음
그 단편적인 경험을 가지고 그지역 사람이 어떻고 생각조차 해본적이없음
길 물어보다 생까인 정도야 서울이든 부산이든 다른 지역에서도 한두번씩은 있었던거 같고
내가 인천에서 장사할땐 우리가게 올라가는데 남자 둘이 엘리베이터 타길래
층수 눌러 줄려고 몇층가냐고 물어보니 욕하면서 시비거는 놈도 있었음 ㅋㅋ
당연히 싸움 붙어서 경찰서 까지 감
물론 100에 90 이상은 친절하게 길을 가르쳐 주는데
저능아가 아니고서야 그런 단편적인 경험을
어케 보편화 시킬수 있는지 궁금하고
이런 단편적인 경험으로 지역감정 유발하는 이런 쓰레기는
어느 지역에 쳐 사는 인간 이길래 이러고 쳐 사냐?
서울에서 한국의 정을? 흠...지방에서 보는 서울은 오히려 차갑고 개인주의적성향이 강한 사람들로 알고 있는데요~ 부산에서 살지만 그런경험을 해본적도 그런걸 구경해본적도 없구~ 단지 부산역 주변에 노숙자들이 좀 많은데 그런 사람들은 저도 많이 경계하게 되더군요~ 님의 얼굴? 보다는 행색이 많이 남루하여 노숙자로 오인받을 정도였지 않나 개인적으로 추측해봅니다! 깨끗하게 입고 다시 방문해보세요~^^;;
제목보고 의아 : 우산? 이런건 일반적으로 거의 다 씌워 줄텐데 뭘 이런걸 실험?
댓글보고 의아 : 잉? 유럽이나 아메리카에선 거절당한다고?
단일 민족 국가라는게 이렇게 자랑스러운 것이구나!! 새삼 또 느낌 .
저출산문제로 다문화가 빠르게 진행중인것이 너무 아쉽다.
저출산이 가장 심각한 문제인데 청년들 일자리 창출 및 부족했던 공무원수를 보충하기위해 추경 좀 하겠다는데 뷁~하는것들. 니들이 그러고도 보수냐? 매국노 빨갱이쉐이들이지!!!
외국인들이 충격받는 이유가 소매치기 당할 걱정이나 안전 문제 등으로 괜한 문제꺼리를 만들지 않으려는 자국과 무척이나 안전한 편인 우리나라가 비교되서 그렇겠죠
그래서 아마도 여자가 남자에게 위해를 가할 가능성보다는 남자가 여자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빈도는 떨어지겠지만 사람이 비교적 많은 곳에서는 그런 걱정이 확 줄어드니 별 차이 없을 것 같기도해요
저 정도는 누구든지 해줄수 있을만한 일이라고 우리는 생각하죠.
근데 작은 교통사고나 화재사고 등도 도와주면 좋겠어요.
사실 미미한 교통사고 정도는 정말 도와주기 귀찮을 정도로 빨리 지나가고 싶죠. 그러나, 선진국에서는 주변 사람들이 달려 나와 도와주더라구요.
보험사가 일아서 한다해도 그건 사후 문제고, 사고 그 당시는 막상 억울하고 무섭고 하니깐요.
유럽 사람들이 놀라는 건 당연합니다.
파리 유명 관광지에 가면 앳된 얼굴에 손에 뭔가 서류를 든 소녀들이 많아요.
그리고 사람들에게 그걸 내밀며 싸인을 해달라고 하죠.
싸인을 하는 틈을 타 지갑을 훔치는 소매치기.
주로 알바니아나 다른 유럽에서 온 난민들이죠.
그런 사회 분위기 속에선 상상못할 행동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