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는 항공운송을 할 정도인데 자국내에서 무슨 유통비가 심각하게 들어간다고 더 싸고 더 비싼 지역이 있는지 ㅎㅎ
그리고 소가 방목만으로 클수있다면 방목을 원칙으로 하는 아산농장이나 제주농장의 한우가 젤 싸야겠음 ㅎㅎ
도데체 이런 말도안되는 소리는 어디서 생산하고 유통하는건지 궁금함.
상식적으로 방목소가 가능하고.. 그로인해 소 출하 가격을 낮출수 있다면..
미국내에서 사료먹여 키우는 업자는 다 ㅄ 또라이겠음.
가령 30톤짜리 냉동트럭에 소고기를 싣는다고 하면 약 67000파운드의 소고기를 싣고.
파운드당 천원만 남겨도 6700만원임.
누가 사료먹여 키우겠음? 파운드당 1천원 이상만 들어가도 가격경쟁력이 그냥 폭망이될텐데. ㅎㅎ
서부 개척시대에도 방목을 위해 목숨걸로 소를 이동시키는 카우보이라는 직업이 생겼을 정도인데.
현시대에서 방목이 가능하다고 하는거 자체가 넌센스인거임.
한국 소고기가 너무 비싼거죠.
미국,호주산 소고기에 경쟁력이 밀리니까
되도 않는 고급화로 가격만 더럽게 올려놓고...
대륙들 같은 땅도 없다보니 소도 가둬놓고 약만 오지게 쓰고
이제 광우병고기는 미국산이 아니라 오히려 한우가 더 위험하겠네요.
뭐 농가보다 유통업자 문제도 있겠지만 한우같은 저품질 고기를
마치 국산이 최고다라는 마케팅으로 속여파는게 너무 괘씸하죠
축산형태가 좀 다르죠.
미국은 18개월 월령이 되었을때 마블링 형성이 더딘 개체들은 바로 도축합니다.
쉽게말해 잘 크는놈들 위주로 좀더 오래 쳐먹인다는 이야기.
당연히 사료값과 가격의 생산성 과정을 거치다보니 대량생산도 있지만 가격구조가 형성되는겁니다.
그렇게 42개월 이하의 월령의 소고기에 대해서만.
프라임 초이스등 4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고.
이중 프라임 플러스가 우리나라 한우의 1+이상 등급과 같은 급이죠.
우리는 조기도축을 통해 열성소들을 솎아내는 방식이 아니라.
웬만하면 27개월 이상 쳐먹이는 방식이죠.
거기다 비거세우의 패널티도 없애서 요즘은 마블링은 등급과 무관하다라는 개솔이 등장하기 시작하구요.
문제는 왜 이 비이성적인 시장이 형성되었는가 하는건데.
원인은 법인카드 때문이죠.
한우 소비의 절대량이 법인카드 사용으로 소비되니 가격이 높아도 일정 소비가 유지되는 시장이 이미 형성되어 있죠.
그러니 죽으나 사나 마블링 박기위해 27개월 이상을 쳐먹이니.
사료값 문제로 가격이 높게되죠.
또한 유통문제도 있구요.
최근 몇년간 미국에 풍년이 들어 건초가격이 폭락하면서..
한국산 건초소비가 안되서 파종시기인 봄까지 한국산 건초를 논에 방치한 경우도 생겼음에도.
가격은 안 떨어졌죠.
오히려 김영란법 이후에 가격이 조정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