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에 대해서 너무 오해를 하네요 ㅋㅋㅋ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네요 누가됐든 연장자가 뜬금없이 술먹으라고 하면 먹어야하고 절대 거부하면 안되는걸로 받아들이네 ㅋㅋㅋㅋㅋㅋㅋ 에구 ㅋㅋㅋㅋㅋ
외국인 여러분... 모르는 연장자가 님들에게 술을 권할일도 없고 아는분과 술자리할때 먹기 싫을 경우 공손하게 거절해도 된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빨간색으로 이름쓰는거 절대도 아니에요 그냥 옛날 미신일뿐 전 신경 안써요 막 씁니다
네..저 역시 이유없이 빨간색은 안 된다가 아니라 나름의 이유가 있어 전해져 온 금기이며, 그렇다고 과학 보다 더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금기로 여긴 것이 아니라, 해도 되긴 하겠지만 그래도 꺼림찍한 걸 일부러 할 것까지야~ 라는 생각에서 꺼리는 정도라는 걸 말하고 싶었던 거에요.
그리고, 과학시대라고는 하지만 그 것도 무조건 맹신할 수 없는 것이 그 과학으로도 밝혀내지 못한 것들도 많이 있잖아요.
아직은 우리 과학 수준이 모든 진실을 다 파헤칠 수 있을 정도까진 발전하지 못했으니까요.
그러니, 안식기도니 성령 같은 것도 판을 치는 거고요.
그렇게 보면 부적도 뭐 아직은 밝혀내지 못한 고대 과학의 한 갈래라고 여길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말이죠..
아무튼 중요한 건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빨간색으로 이름 쓰는 건 확실히 금기에 속하는 부분이라 설사 자신은 미신이라 생각해서 막 쓰더라도 다른 사람에게까지 그렇게 해선 안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아직은 시기상조란 말이죠.
ㅋㅋㅋ
토속신앙, 무속신앙 같은건 현 시대에 많은 이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그걸 신앙적인 요소로 볼 뿐이지만 서구권에서도 징크스같은걸로 표현됩니다.
그런건 인간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가지는 것으로, 그게 잘못된거라고 생각해서 바꿔야 될 악습이라고 볼 필요는 없습니다.
성공한 사업가나 스포츠 스타들도 그런 징크스를 지키고 준수하는 모습은 흔하게 나타납니다. 중요한 사업에는 특정한 넥타이를 찬다거나, 중요한 경기전에는 무슨 음식만 먹는다거나 그런게 동서양을 가리는게 아닙니다.
그걸 오히려 하나의 루틴으로 만들어서 생활속에 체화시켜버리는게 오히려 성공으로 갈때 심리적인 걸림돌을 제거하는 매우 손쉬운 방법입니다. 한국의 경우 예로 들면 영화나 드라마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한 기원제를 지냅니다. 거기 참석하는 모든 감독, 배우, 스탭들이 그런걸 믿어서 시행하는게 아니라 일종의 루틴화 시킨거 뿐입니다.
제목을 잘못 썼네.
절대 하면 안되는 9가지가 아니라, 이왕이면 안하면 좋은 9가지로 적어야 될것 같은데 흠..
1. 아니 뭐 젓가락 세로로 꽂아놔도 별 상관없음.
2. 연장자 있어도 먼저 먹어도 상관없음. 그걸 따질 정도의 나이드신 분들 만날 일이 얼마나 있을지?
3. 비쥬를 해도 상관은 없는데 받아줄지는 장담못함.
4. 옷입을때 어깨 들어내도 전혀 상관없음. 언제 할배들 잔소리 신경 썼다고 ㅡㅡㅋ
5. 악수할때 한손으로 해도 됨. 대체 어디서 두손으로 했음?
6. 연장자가 술 주더라도 잔만 받고 안마셔도 된다. 무슨 대기업 회식도 아니고.
7. 대중교통탈때 시끄럽게 해도 되는데, 하면 다른 사람이 쳐도 보겠지. 법적 제재는 없다. 관심받고 싶으면 해도 괜찮을듯.
8. 아니 돈 많으면 여러친구들 초대해도 된다.
9. 요샌 뭐 빨간색으로 이름 쓴다고 옛날만큼은 신경쓰진 않음. 절대해선 안될것까진 아님.
굳이 결론 내리자면. 어떻게든 한국이 딱딱한 사회라는걸 표현하기 위해 동영상 만들었다고 밖에 생각이 안됨. 왜저렇게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 영상을 찍는지 모르겠음. 최근의 한국 사회는 상당히 유연해졌다라고 느껴지는데.
아뇨 님 글이야말로 동영상 게시자를 까려고 만들었다고 밖에 생각이 안되는데요.
특히 비쥬요.
한국에서 밑도 끝도 없이 볼뽀뽀인사를 하려고 하면 전 성추행 내지는 성폭행으로 볼 것 같은데요.
대부분 그럴걸요?
어깨들어내거나 하는 부분도 한국이랑 타국이 틀리다 싶은건 타국에 가보면 압니다. 개중에서도 더운 지방이요.
100명의 사람중 80명 정도가 어깨 들어내놓는 사회랑 100명중 10명만 어깨 들어내놓는 사회의 차이죠. 안된다 까진 아닐지 몰라도 어렵다 정도의 인상은 분명히 받을 수 있어요.
빨간색으로 이름 쓰는 것에 대한 터부는 아마 해방 이후부터 생겨난 것일 듯.
일단 북한에서는 그런 미신이 없으니.
우리 조상들이 예로부터 빨간색 인주로 자기 이름 들어간 도장을 찍었고
지금도 다들 빨간 인주로 도장들 잘 찍고 있다.
아마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반공사상 레드 컴플렉스 영향이 아닐까?
빨간색으로 이름쓰면 죽는다는 설이 세조가 빨간색으로 이름쓴 사람들을 숙청했다는 설과 중국 진시황이 빨간색으로 이름 쓴 백성을 죽였다는 설이 있는데 그건 그냥 단순한 속설인거같구요
6.25때 국군 전사통지서에 빨간색 이름이 새겨져 있는것을 보고 그런게 생겼다는 설이 좀 더 설득력이 있는거같아요. 그전에 빨간색 안료 자체를 쓸일이 별로 없기때문에 굳이 속설이 생길일도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