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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美 여성 "한국이 나를 바꾼 5가지" 해외반응
등록일 : 17-08-06 10:43  (조회 : 34,322)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동영상 설명>

한국이 나를 변화시킨 몇 가지 


1. 나이 든 분들이랑 있을 때 좀 어색하게 되었어!
여기 한국은 나이가 매우 중요해. 사람들과 처음 만났을 때 나이를 파악하는게 최우선이야. 한국은 상위, 하위계급의 언어가 존재하고, 너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만났을 때는 그냥 이름을 불러서는 안되고 항상 존중의 표현을 써야해.

한국에서 친구라는건, 비슷한 나이대를 의미하는거야.
그보다 더 나이가 많으면 '아저씨' '형' 등등의 대체어가 필요하지. 



2. 내 지갑을 탈탈 털게 되었어..
한국에서 어리면 윗 사람을 존중해야 되듯이, 니가 윗사람이면 좀 더 어린 사람들을 잘 챙겨야해. 잘 챙겨준다는건 함께 밥을 먹을 때 니가 사주는거지.




3. 무엇이든 자막과 함께 보게 되었어!
한국TV를 볼 때 스크린에 수많은 팝업이 뜨지. (주로 예능에서 뜨는 아기자기한 요약 자막들)
팝업과 실제로 그들이 말한 것과는 표현 방식이 좀 다르기 때문에 그걸 유심히 보는건 한국어 공부에 큰 도움이 돼!

이거에 중독되었는지 미국 방송을 볼 때 '팝업이 어딨지?' 하고 찾게되는 날 발견하게 되었지. 자막이 없으면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들어...

그래서 넷플릭스[미국 정보기술(IT) 기업의 주가 상승을 이끄는 이른바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중 하나로 DVD대여와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며 미국 인터넷 트랙픽의 1/3이상을 차지. 신기하게 올해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14조로 FANG 4개사 전부 합친 것 보다 많다고 하네요.] 를 볼 때 영어자막을 안 지우고 그냥 냅둬
충분히 방송을 이해하고 있지만, 여전히 자막을 보고있지.
참 재밌는 부작용이야.

한국 유투버들 방송을 한 번 봐봐! 
그들의 영상에는 그들이 말한 것들을 요약한 팝업이 정말 많지.

가끔 내가 한국 회사나 정부로부터 스폰서를 받을 때, 팝업이 없으면 미완성인것 처럼 내 영상에 팝업을 좀 더 넣어달라고 부탁을 하더라. 


4. 식사 때마다 국물을 필요하게 만들었어!
한국의 전형적인 밥상은 한쪽에 쌀밥이 있고 그 옆에 찌개나 국이 있고 나머지 몇 가지 반찬들이 있는 구조지. 찌개나 국물이 없으면 뭔가 불완전한 기분이 들어!


5. 참을성 없는 사람으로 만들었어!
여기 한국은 '빨리빨리' 문화가 있어서 모든게 빨라. 인터넷 속도가 제일 빨라서 업로드나 다운로드를 할 때 매우매우 빨라. 한국을 떠나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다른 나라 레스토랑에 가면.... 정말 느려. 한국에서는 늦어도 30분, 15분이면 밥을 먹을 수 있지.
한국 정부기관이나 사무소를 가면 비자 같은게 아닌 이상 빨리 끝나!  







 
<댓글반응>



CandiWare2 hours ago
매우 흥미롭네. 한 장소가 사람을 이렇게 바꿀 수 있다고 믿어.



 
Peace The Gypsy2 hours ago
내가 미국에 돌아왔을 때, (한국) 영화나 tv쇼를 친구들하고 볼 수 없었어. 자막(팝업)이 매우 거슬리다고 하더라. 그리고 한국 인터넷은 정말 놀라워! 내가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Comcast(미국의 다국적 미디어 기업) 로는정말 답답했어. 내 생의 최고 빠른 인터넷 속도였어xD




Venessa Doll7 hours ago
사랑해! 니 채널을 찾게 되어서 정말 행복해.




alias117867 hours ago
그렇다면 너하고 어린 한국남자하고 데이트를 하게 된 경우는 어떻게 해야해?
니가 다 내는거야?



Mike's Gaming10111 hours ago
그저 한국 거리를 걸으며 시청자에게 보여주기 위해 녹음을 하는것도 좋겠어.
말하는 것 없이 그저 녹음만...




Habzmoney15 hours ago
니 헤어스타일 짱 좋아!




Azure Gold17 hours ago
그녀가 이런 생각을 수도 없이 했을 테지만, 그건 그렇고 쟤 어떤 파운데이션 쓰는거야?
얼굴부터 목까지 흠 잡을 곳이 없어! 




Human Being21 hours ago
흠 자막이라.. 난 정말 싫어. 한국 방송을 자막 없이 보게 될 날이 왔으면 좋겠어.




 
Kat O22 hours ago
자막은 나한테만 해당되는줄 알았어. 난 대만에 살고 있는데, 얘네들은 어떤 언어로 방송을 하던 무조건 중국어 자막을 넣어놓지. 그래서 지금은 난 tv를 자막없이 못 보게 되었어. 왜냐하면 항상 찾고 있게 되거든




Rægz .H1 day ago
나도 최근에 한국에서 살았는데, 특히 마지막 부분은 진짜 사실이야. 모든게 빨라 망할 신호등만 빼면. 그게 진짜 짜증나



 
El Mundo de Sueri♥1 day ago
천원짜리 지폐를 가지고 노는 고양이 정말 귀엽다. ㅎㅎ




MadkittenzK1 day ago
음 알겠어. 내 생각에 좀 난해한 질문인데, 그래서 만약 너는 외국인이고(관광객이던 거기에서 살던)상대 한국인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에, 니가 그들을 아랫사람처럼 여기면 기분나빠할까?



Madison Aubry1 day ago
니 생각에는 한국의 미의 기준과 미에 대한 문화가 너를 좀 더 눈에 띄게 하니?(그냥 진심으로 궁금해서)




Dre Wolf1 day ago
나도 넷플릭스를 볼 때 영어 자막과 함께 봐.




Sara Adam1 day ago
메간(영상 업로더)아 혹시 너 2중국적 생각해 본 적 있니?




Ilajna2 days ago
니가 한국말만 하는 영상을 만드는것도 좋겠어! 니가 한국말을 하는게 난 정말 좋아! 




Anastasia LYSUNKINA2 days ago
니가 한국말만 하는 영상을 만들어 주면 좋겠어. (한국어로) : 천천히 말씀해 주세요.



Alia Cloud2 days ago
나 너 EBS-e에서 본 것 같아!



Camilla Pernell2 days ago
일본도 역시 영상에 낱말들이 펑펑 팝업되는건 마찬가진것 같아! 정말 유용해!



liz nunez2 days ago
언니 나두 똑같아! 나도 자막이 없으면 뭔가 어색하게 느껴져.




PuffinRiot2 days ago
한국인들은 나를 허영심에 부풀게 만들어.




anlei helms2 days ago
메간아 너 혹시 일본어도 할 줄 아니?




Danielle Danibabe2 days ago
미국도 비슷해! 내가 나이가 더 많아서 내는 경우는 없지만 내가 놀자고 초대하는 사람이라서 돈을 내지. 내 친구들도 그들의 파티에 대해서 돈을 내곤 하고 난 거기 꽁붙어서 뭔가 꽁돈을 번 듯한 생각이 들지. 우리 엄마가 거지같다고 해서 더는 하지 않아. 
그건 그렇고 니 고양이 정말 귀여워!  헤헤




Everything Black2 days ago
한국인들은 자기들끼리 말할 때 정말로 큰 소리로 말해?




lea2 days ago
그럼 만약 나이가 같은 경우는 돈을 어떻게 내?



Maddie Kan2 days ago
그 경우는 각자 내겠지!




MAGGIE_CHI2 days ago
넌 어떻게 이름을 바꿨니?




karla ynzon3 days ago
OMG 맞아 맞아 자막. 난 한국말을 배우기 위해 정말 많은 한국 방송을 봤는데, 나도 보면서 자막 보는데에 익숙해진 것 같아.




Rurukins3 days ago
나 질문이 있는데, 내가 너는 '언니'라 불러도 되는거야? 내 말은 우리 둘은 대화를 해 본 적도 없지만 난 넌의 방송을 봤고 내가 너를 언니, 예를 들면 :언니의 비디오를 진자 좋아해요/ 언니의 stream를 진자 재밌어요." ... 왜냐면 다른 유튜버에게 언니라고 했더니 그 사람 반응이... "언니???" 였었거든요...




Joshima M3 days ago
한국이 너를 불편하게 만들었군. 솔직해지자. 넌 너의 얕은 생활선택을 너의 고향 기준에 맞춰 정당화하고 있어, 다른나라 방식이 아니라.



Mya3 days ago
한국은 나를....

외모에 더 신경쓰게 만들었어..





Cotton Candy Fox3 days ago
난 정말 한국 인터넷이 그리워. 여기 미국은 이젠 모든게 나에게 느리게 느껴져! 난 진짜루한국이 그리워.




Alexis3 days ago
맞아! 내가 한국 드라마를 보기 시작한 이후부터 쭉 내가 이해했다 하더라도 항상 영어자막을 넣고 보게 되더라.



 
生古塢3 days ago
한국의 외국 화장품가게(중국, 일본, 서양, 아프리카, 중동 등등)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주는 방송을 하면 참 괜찮은 아이디어 인 것 같은데 아직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jyn883 days ago
난 나이/계급/호칭 에 대해 완전 동감해. 
나는 미국에서 태어난 베트남계 미국인인데 저것들로 인해 고생 좀 했어. 난 아직도 적응하는 중인데 왜냐하면 직장에 가면 가끔 너의 상사나 동료들이 너보다 나이가 많은데, 그들을 이름으로 부르면 뭔가 난 기분이 찝찝하고 예의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들에게는 그게 정상이야. 
난 우리 부모님의 친구들을 절대로 이름으로 부르지 않아. 난 우리 삼촌이나 이모들이나 사촌들을 나보다 어리지 않는 이상 이름으로 부르지 않아. 난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정말 어색해. 




 
Bangstanboi G3 days ago
나 역시 본토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티비를 볼 때 영어 자막이 필요해! 




Hinata Uchiha3 days ago
메간아 너는 왜 한국으로 이주했고 거기서 계속 살고 있는거야?
왜냐하면 난 지금 일본으로 이주할까 생각중이거든. 같은 나라가 아니라는건 알지만 이주하는 동기는 중요하니깐.




Tamika Miles3 days ago
빨리빨리 문화 말인데, 우편 서비스나 대중교통 시설에도 해당되는거야?




Akim Ishchayil3 days ago
와우 넌 어떻게 한국어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배우게 되었니?




Raquel Solorio3 days ago
나이가 더 많은 사람이 나이가 더더 많은 사람하고 얘기할 때는 어떻게 돼?
친구로 지네 아니면 어른으로 대접해?




KiraUKissable4 days ago
맞아! 난 6주간 한국에서 지냈고 한국 음식을 즐겨보려고 노력했는데(짧은 시간이었기에 다양하고 많은것들을 원했어) 지금은 밥고 찌개가 정말 먹구 싶구... 이상하게 커피를 전보다 더 많이 찾게 되더라.




kbr224 days ago
이 처자는 아직도 한국에 대한 영상을 만들고 있군! 




Gemini Girl6234 days ago
왜 미국은 이렇게 느으으으린거지? 나도 한국에 살았으면 참 좋았을텐데!





JAYfromspace4 days ago
2011년에 한국에서 7개월 살다가 돌아와서 느낀건, holy shit 왜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느리게 걷고 인도나 에스컬레이터에선 다들 배려심이 없구 다들 중앙을 막아서는 그냥 느릿느릿하게 걷고 있더라. 정말 짜증나!




Shinagawa Lily4 days ago (edited)
좋은 영상이야! 나도 관련이 좀 돼있는데. 나두 6년간 일본에서 살았어.
니가 바뀌었다 생각한 것들을 생각했는데: 일본은 니가 언급한 모든 것들에 대해 나를 변하게 만들었어. 
지금의 난 KPOP/ BTS(방탄소년단) 의 광팬이구 한국 드라마를 매일매일 보고 있지. 
흥미로운건 한국과 일본 사이의 공통점이 정말 많다는거야. 니 채널 구독할께. 앞으로도 재밌는 영상 부탁할께!





charnae young4 days ago
한국은 나를 좀 더 패션어블한 사람으로 만들었지.
사람들이 입는 것들이 많이 달랐고, 매우 신선하고 새로웠어.
드레스 팬츠를 티셔츠와 입는게 흔했고 오버롤즈나 스웨트 슈츠와 반바지하고 입는게 내가 떠나고 은근 유행이 되었지. 
근데 말야 니가 한국을 가고, 거기서 너는 모든게 한국인스럽게 되고, 다시 너의 정체성을 찾게 되는 경우는 없니?

나도 한국을 사랑하게 되면서 내 아프리카-아메리칸 문화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어.
거의 끝에 가서는, 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어, 마치 나비처럼. 지금 나는 미국에 돌아왔지만, 모든게 어색해, 마치 내가 소속되지 못한 것처럼. 마치 다른 의미의 컬쳐쇼크인 것 같아.




skippykipper1014 days ago
난 한국에 살지는 않지만, 팝업은 진짜 내가 한국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한국 예능에 대해 깨닫게 된 것들 중에 첫번째였어. 그것도 있고 한국 예능은 리플레이를 정말 많이 보여주더라.
미국 리얼리티나 토크쇼보다 더 리플레이를 많이 하는것 같아.




Juʟıєţ Bʟooms4 days ago
아시아와 아프리카 문화들은 나이와 권위를 강조하는 유일한 문화들일거야.
가나 아이들도 참 힘들어해.





Bobbito Chicon4 days ago
한국에서 친구에 관한 건 참 이상하군.




 
Chantella ❤4 days ago
젠장 그럼 내가 제일 나이가 많은데 다 내줄 충분한 돈이 없는 경우는 어떻게 해?
그 경우에는 그냥 각자 내는건가?





lynninpain4 days ago
난 스웨덴 사람이야. 여긴 운 좋게도 외국영화 더빙을 안해(아가들 영화는 빼고. 물론 이 경우에도 극장에서 더빙/자막을 선택할 수 있어). 영어가 내 제1언어지만 자막으로 보는거에 완전 중동됐어!





Kyrae Jenkins5 days ago
나도 정말 미국 쇼들이 한국 쇼 스타일처럼 했으면 좋겠어. 난 정말 걔네들이 진지한 상황이냐 아님 굉장히 웃긴 상황이냐에 따라 유머, 강도, 감정 등을 잘 다듬기 위해 쓰는 팝업, 음향효과 밑 소소한 편집들이 정말 좋아.


번역기자:clean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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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미소 17-08-06 11:04
   
잘 봤습니다

2번째 윗사람이 돈 내는건 저는 좋은 문화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어린 사람은 돈이 없거든요 사고 싶은 것도 많을 나이이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나이 많은 사람이 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어렸을 때는 이익을 보고 나이들어서는 손해보고 결국 돌고 돈다고 봐요.
어려서 얻어먹을 때는 좋다고 가만히 있다가 나이들어서 돈 내야할 때 불만을 표시하는건
속이 좁아 보임

5번째 참을성 없게 만드는게 아니고 우리 나라가 훨씬 더 효율적인거고 외국이 진짜 게으른거임
외국 식당이고 뭐고 각종 서비스부터 행정쪽으로 가면 속 터짐
일할 때는 열심히 하고 쉴 때 여유롭게 쉬어야지!
일을 하는 사람은 책임감 있고 열심히 해서 바람직한거고
서비스를 받는 고객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양질의 서비스를 받아서 좋은거임

느리고 게을러 터져서 효율적인 우리 문화를 참을성 없는 문화라고 비하해서 좀 그럼
외국이 게으르고 비효율적인거임
     
트롤킹 17-08-06 12:18
   
근데 버스는 좀 빨리빨리가 좀 심해서요.
          
안녕미소 17-08-06 14:54
   
아직 부족하고 개선해야할 부분도 있겠죠
외국 공항에 내리자마자 모든게 느려터진 곳보다 낫다는 말이죠.

버스 빨리빨리가 개선 되려면 버스회사, 버스기사, 버스승객이 마음이 맞아 떨어져야해요.
그런데 버스회사랑 버스기사가 빨리 다니는건 "절대강자인 소비자 버스승객"이 늦게 도착하면 불만이 가장 크죠.
옛날에는 도시에서도 기본 10~30분은 기다렸어요 요새는 몇 분 안기다리잖아요
물론 정류장마다 시간 차이가 있겠지만 시골 같은 경우 1~2시간 단위로 다녀도 느리다고 불평하는 사람 없어요. 정류장에 정차했을대도 천천히 내리고 천천히 타고 천천히 출발합니다. 아무도 불평하지 않아요

도시지역이 유독 빨리빨리를 승객이 요구하죠
물론 버스승객도 이유가 있겠죠. 늦으면 약속시간을 못 맞춘다던가 지각을 한다던가요.
가장 먼저 바뀌어야하는게 버스승객들의 마음입니다.

버스회사는 인건비 줄이면서 버스배차를 많이 해서 버스승객의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줘야하니까  버스기사를 1회만 돌게하면 될걸 거리에 따라서 2~3회 돌게하죠
버스기사도 안 짤리고 월급 받으려면 버스회사와 버스승객 눈치보며 시간 늦지 않게 맞추어서 다녀야하니 빨리져야하고요.

버스가 한 없이 안 온다고 생각하며 기다려보세요
교통어플과 시간이 다르게 버스가 늦게 도착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버스가 빨리 다닌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회사와 승객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다닌다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모두 좋아져야겠지만 다른 나라비교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생각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홍두깨 17-08-06 12:24
   
"나이=경제력"이 아니랍니다.
나이 어린 사람도 자기 먹을 정도의 돈은 거지고 있잖아요?
오히려 나이가 들었기에 용돈 받을 데는 없는데 벌이도 시원찮을 땐... 밥 사달라고 엥겨붙는 후배들 때문에 나가기가 곤란한 사람도 있어요.

나이 어린 사람들은... 먹고 싶은 건 연장자에게 기대서 자기 사고 싶은 건 밥값 모아 사고...
그럼 나이 든 사람들은 어린 사람들 밥 사 주다가 자기 사고 싶은 건 포기해야 하나요?

부디, 나이 들었다도 돈도 있을 거라는 오해는 마시기를...
그냥 나이가 많든 적든, 자기 먹은 건 자기가 해결한다는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안녕미소 17-08-06 15:00
   
나이가 경제력이 아니지만 0~10대까지 아이들과 20대 이상과 비교했을때 경제력이 차이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어요?
물론 비슷비슷한 20대이상 연령대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겠죠. 1~2살 차이로 사야하는 경우
하지만 이 경우도 그럼 받아 먹는 사람들이 반대해야하는데 받아 먹을때는 조용히 용돈이며 세뱃돈이며 선배 형 상사가 사주는거 받다가 "본인이 사야할 나이대에 문제를 제기하니깐 문제죠"^^
     
매력왕 17-08-06 13:33
   
그게 말도 안되는게 먹을 경제력 조차 없으면
왜 먹으러 가는거예요?? 전 제일 이해안가는 문화중에 하나입니다.
뭘 먹으러 가면 연장자가 내겠지하고 돈없이가는게 정상이에요??
그리고 대학같은데선 한살 터울이라도 선배랍시고 더 내는게
당연시되고있는데 이럴경우에도 경제력 차이가 분명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안녕미소 17-08-06 15:01
   
사야할 나이가 되셨나보군요^^축하드립니다
받을때가 좋았죠? 그런겁니다

님 자식이 친척이며 지인들과 형누나언니선배상사들에게 다시 받게 될거에요

님에게 돈을 주고 무언가를 사주었던 사람들 모두 여유로워서 그랬을 것 같아요?
아마도 님에게 베푼 많은 사람들도 님처럼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같이 즐기고 나누려고 그랬을거요
앞으로 님 자식에게 무언가를 해줄 다른 사람들이 여유롭고 돈이 남아 돌아서 그럴꺼라 생각하세요?

사회라는게 길에 어떤 아픈 사람이 있어서 구조해주었을 때 언제가 내가 구조될 수도
또는 내 가족이 내가 없을 때 다른 누군가가 구조해주듯이 돌고 도는거에요

군대는 왜 갑니까? 님도 군대가기전까지 누군가가 나라를 지켜주었기에 어렸을때 열심히 놀고 공부하고 맛있는거 먹고 그랬잖아요.
그리고 군대 다녀오고
그리고 내 다음 동생이나 젊은이들이 군대에서 나라를 지켜주어 내가 안전하게 일하고 돈벌며 가족과 행복하게 죽을 때까지 살잖아요.

막상 군대가려니 억울하고 손해보고 싫어하는 그 시기쯤의 생각을 가지신거같아요 댓글쓴님은
"지금 당장 손해라고 생각하지마세요 님이 아무조건 없이 받으며 자랏듯이요"
               
별이빛남 17-08-06 16:54
   
본인이 남의 인생을 훤히 아는것도 아니고 당연하게 윗사람에게 얻어먹었겠거니 단정짓는 이유는 뭔가요?
                    
G마크조심 17-08-06 21:52
   
아니 사회생활 제대로 못하는 왕따들 뒤게 많나보네 짚고 넘어가는 논점들이 참 ㅋㅋㅋ
아니 뭐 산에서 도닦다 나왔수? ㅋㅋㅋ 한 사람 인생이야 물론 모르지.
하지만 사회 커뮤니티 구조가 뭐 얼마나 차이 나는 곳 있음? 개븅신들 잔뜩 모인데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크게 틀리게 돌아가진 않음.
     
고드름름 17-08-06 15:42
   
저는 이제 막 20대 초반이어서
주위 분들이 사주려고 하는데 그게 너무너무 싫습니다
제가 제돈 내고 계산하고 싶어요

근데 님과 같은 분들은 절대 그렇게 못하겠다고 하시네요 참
          
안녕미소 17-08-06 15:44
   
그럼에도 내시던가 아니면 그런 사주겠다는 사람 만나지 않으면 되겠네요 참
               
고드름름 17-08-06 15:46
   
그분들도 자신의 의견에 반대되는 리플 다는 사람들에게
일일히 가르치려드는 님같은 분들이라서요 ^ㅡ^
말이 안통하더라구요
                    
안녕미소 17-08-06 16:13
   
그런 사람 만나지 마시고 님이 사줄 수 있는 사람 만나던가 더치 페이할 수 있는 사람 만나세요.
그리고 가르치려는게 아니고 님이 물어봐서 대답한 겁니다.
정말 웃기는 사람이네요^^
                         
고드름름 17-08-06 16:27
   
위에 다른 분들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사람들을 '자기는 어릴때 받아쳐먹고 윗사람이 되니까 내기 싫어하는 사람'으로
몰고가시기에 한마디 한겁니다

위에 분들이 받기만 하고 내기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단정지을 근거가 어딨죠?
없죠? 저와 같은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만? 모함하는게 상당히 기분이 나쁘네요
                         
G마크조심 17-08-06 21:53
   
생각이 다른 사람을 절대 이해 못하겠으면  그냥 지나가요. 고구려인의 피가 진해서
어떻게든 싸워야 직성이 풀리겠습니까?
어차피 말한다고 바뀔 사람이 아니잖아요.
당신 역시 마찬가지로 저분한테 바뀔리가 없을테고.
평행선입니다. 그냥 만나지 말고 갈길 가면 되는겁니다.
없애버린다 17-08-06 12:02
   
이여자  아직도 한국에 있나보군요  이님 아예 이주한건가
갓네오 17-08-06 12:15
   
연장자에 대한 리스펙트는 공짜가 아니죠
밥값을 내든 뭐하든 자신보다 어린 사람의 리스펙트에 대한 암묵적인 책임을 지고 있죠

이것은 상호적인것이며 또한 절대적인것도 아니죠
만약 형이나 누나가 매번 밥을 사면 간단한 차는 어린사람이 내거나 그 고마움에 대한 답례로 선물을 한다던가 두세번에 한번꼴로 어린사람이 사거나 하죠
나이차이가 아주 많이 나면 또 달라지죠

암튼 연장자에 대한 리스펙트란 그런것입니다 그렇기에 밥사주는 선배 형 누나 언니가 그 자리의 호스트라면 되도록 그호스트에 맞춰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거나 칭찬등의 리스펙트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연장자가 그 자리의 호스트가 아니라 매번 나누어 내는경우 상대를 빨아줄 필요없이 동등하게 이야기하고 각자의 의견을 나누면 되는것이죠
     
날카로운 17-08-06 22:24
   
개인적으로 좋은 문화라고 생각함
남녀 돈 문제는 또 다르지만..
떡대 17-08-06 12:16
   
Ebs에서 영어 교육 방송하고 있어요
가새이 17-08-06 12:31
   
장유유서 윗사람에게 복종한다는 뜻이 아니라
위아래간 질서가 있어야한다입니다
서로 존경하라는 뜻이지 권위가 있다는게 아니란걸 깨달아야할텐데
천가지꿈 17-08-06 12:51
   
이 친구 유툽영상을 가끔 보지만 호감.
암코양이 17-08-06 13:37
   
나도 최근에 한국에서 살았는데, 특히 마지막 부분은 진짜 사실이야. 모든게 빨라 망할 신호등만 빼면. 그게 진짜 짜증나

==============망할 신호등...왜이리 느려 ㅋㅋㅋ===========
팬텀m 17-08-06 13:43
   
댓글 보고 고양이 구경하러 영상 눌렀더니 크고 아름다운...가 반겨서 깜놀. 내용도 고양이도 슴.. 도 좋네요
     
91choi 17-08-06 14:36
   
저분 의슴이에여
          
G마크조심 17-08-06 21:55
   
의슴도 기본빵이 있으니 되는거
참깨고소미 17-08-06 16:16
   
이분 눈에 흰자가 왜이리 하얗죠?ㅋㅋ 약간 무섭기도하넹
도나스 17-08-06 19:26
   
이뻐서 다 ok 패스
가출한술래 17-08-06 20:37
   
잘 보고 갑니다
헝그리댄서 17-08-06 21:27
   
잘봣어요
자기자신 17-08-07 02:10
   
잘 봤네요
직장인 17-08-07 13:03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이분 자주 보는군요 야외 유튜브도 보고 싶네요 ㅎㅎ..
하누인 17-08-07 13:43
   
ㅎㅎ 잘봤습니다.
막졸자 17-08-07 22:23
   
참 삶을 빡빡하게 살려는 사람들이 많네요. 밥사주세요, 선배님~ . 야, 내가 오늘은 돈이 없다. 이러면 후배들이 사주기도 하죠. 그리고 다음에 돈이 생겼을 때, 그 후배들에게 먹으러가자고 하면 되죠. 돈이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자신이 비참하게 생각하는 것이죠. 그리고 후배나 동생들 몫을 선배나 형, 누나가 내는 것은 아랫 사람에 대한 배려일 뿐이지, 거기에 뭔 이유나 그런 것이 있는 것이 아니죠. 그리고 후배가 선배가 되면 또 자신의 후배에게 베풀면 되죠. 선배가 사주는 것, 공짜로 먹고, 마신다고 누가 욕할 사람은 아무도 없답니다. 나중에 자신도 그렇게 후배들에게 베풀면 됩니다. 그것이 그렇게 못마땅한 것일까요?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사회를 바라보길 바랍니다.
서양의 개인주의가 좋아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의 사회는 아직까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란 것을 알길 바랍니다.
바니러브 17-08-08 12:51
   
나이 많은 사람이 밥을 사는것은 한국사외의 암묵적인 약속이나 문화 같은거라고 봐야 하죠. 우리가 윗사람이나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 존댓말하는것처럼요. 물론 100%나이 많은 사람이 꼭 사는것은 아니지만 특별한일이 없고 서로 나이 말고는 크게 차이날일이 없는 경우에는 보통 많은 사람이 삽니다. 나는 얻어먹는거 싫다. 라거나 나이많다고 경제적으로 윤택한게 아니다! 라고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렇다는거에요. 이게 무슨 법도 아니고 말이죠.
그냥 배려와 양보같은 수준인겁니다. 강요하는것도 아니구요.
윗사람도 밥을 산다면 아랫사람은 그만큼 존경이라는 것을 댓가로 치루거나 아니면 가끔식 자기가 밥을 산다거나 이런식으로 가는거죠.
만약에 내가 40인데 25살인 나보다 나이도 어리고 사회경험도 적은 사람을 만나서 같이 밥을 먹었습니다. 보통 두가지중에 한가지조 더치페이 하거나 내가 사거나. 여기서 25살인 상대방이 사면 한국사람의 다수는 뭔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죠. 그런겁니다.
명불허전 17-08-08 20:41
   
밥 한끼 술 한잔 안 사는 주제에 온리 나이 타령하면서 대접만 받으려는 인간 개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