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코스트코 매장의 푸드코트에서는 양파를 무료로 제공하여,
다른 나라의 매장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LA타임즈의 기사입니다.
<한국의 코스트코에서는 핫도그에 넣을 수 있는 다진 양파를 제공한다. 한국인들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한국 코스트코의 푸드 코트에서는 피자 조각, 구운 샌드위치, 핫도그 등 다른 나라의 코스트코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음식들을 팔고 있다. 하지만 눈에 띄는 한 가지 예외가 있다. 그것은 냄새만으로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한국의 코스트코에서는 “코스트코 김치”라고 불리는 특별 사이드 메뉴를 무료로제공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이를 “양파 샐러드(onion salads)”라고 부른다.
사람들은 핫도그 토핑을 위해 수북히 쌓여 있는 잘린 양파를 케찹과 겨자소스와 함께 접시에 담아간다.
이러한 모습은 버섯 수프와 스무디 등 미국식 음식과 함께 한국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국인들은 미국인보다 양파를 매년 20배 이상을 섭취하고 있다는 것이 코스트코 회사의 데이터에 따라 발견되었다.
미국인들은 평균적으로 핫도그 1개 당 약 8그램의 양파를 먹지만, 한국인들은 핫도그 1개 당 약 100그램의 양파를 먹고 있다. 한국인들의 양파에 대한 사랑은 분명해보인다.
양파를 먹는 방법은 사람들마다 다르며, 크고 깔끔한 양파에 소스를 뿌려 따로 집어먹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소스와 함께 양파를 보기 좋게 꾸민다. 양파를 음식과 섞어 마치 붉은 오렌지 덩어리로 만들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양파를 먹는 문화는 한국의 독특한 “반찬(banchan)" 문화에서 기인한다고 사람들은 말했다. 식사할 때 김치를 반찬으로 놓는 것처럼 양파도 마찬가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아래 소개영상>
<댓글>
crossmr
LA타임즈는 한국에서 외국인들이 5년 전에 이야기하던 걸 이제 와서 기사로 내는구나.
joeverdrive
똑바로 말해, 이 링크를 가봐. 난 2010년에 이 모습에 대해 글을 썼어.
Boblawblahh
확실하게 2007년에 쓴 것 같은데
telex1
오늘 밤 나는 코스트코에서 양파, 케첩, 겨자소스와 함께 식사를 했지. 먹어보지 않았으면 말하지 마.
Trote
나도 해봤어. 별로야. 설명을 시작하기도 어려워. 생양파가 케첩과 겨자소스와 같이 있다고 상상해봐...너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최악이야.
bigwangbowski
무료로 사이드 메뉴를 준다는 걸 믿을 수 없어. 나는 중국에 살고 있는데, 미국처럼 햄버거 가게에서 셀프로 케첩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한다면 금방 거덜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거야.
calcium
난 대만의 코스트코 매장에서 그런 걸 본적이 있어. 사람들이 말 그대로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와서 양파, 케첩, 겨자소스를 몽땅 담아갔어. 냅킨을 집에서 쓰려고 다 가져가는 사람도 봤다니까.
lgg5problem
나도 대만에 사는데, 그 말이 맞아. 심지어 화장실 휴지도 도둑질에 대비해서 잠가놔야 한다니까.
kulcoria
그런건 그 나라의 경제적 발전 정도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 한국도 한 때 그랬겠지만 소득 수준이 어느정도 올라간 다음부터는 중국이나 대만처럼 행동하지 않게 된 거야.
adacore
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무언가를 제공할 수 없다거나, 무료로 제공하면 사람들이 다 가져간다는 논쟁 자체가 타당한지 의문이야. 많은 식당들은 사이드 메뉴를 리필할 수 있게 하지만, 사람들이 그걸 가져가려고 난리치지 않아. 그냥 필요한 만큼만 가져가지. 코스트코 식당도 마찬가지야. 양파는 그냥 사이드 메뉴일 뿐이고 사람들은 필요한 만큼만 가져가는 거야.
bigwangbowski
기사 제대로 읽은 것 맞니? 여기 사람들은 아무런 부끄럼도 없이 양파를 너무 많이 가져가잖아. 양파에 따로 비용을 청구하지 않고 이런 현상을 바꾸는 유일한 방법은, 양파를 셀프 서비스로 가져가지 못하게 하고 세트 메뉴에 포함시켜서 돈을 받는 거야.
CitizenPremier
뭐? 해결책은 코스트코에서 양파를 더 많이 사놓으면 되는 거지. 코트스코가 이런 일을 예상하지 못했을거라 생각하는거야? 겨자 소스나 양파, 케찹은 엄청나게 싸잖아. 사람들이 양파를 가져갈 수 있게 하는 것은 저렴한 비용으로 사람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방법이잖아. 양파를 많이 가져간다고 이렇게 화를 내냐.
KimchiMaker
사실 양파가 핫도그 용이고, 사이드 메뉴가 아니라는 표시가 있었지. 사람들은 무시했고 코스트코는 무너졌지.
wertyuip
코스트코에서 양파에서 손해를 많이보는게 아니야. 오히려 고객 평가에 좋다고. 코스트코는 1998년부터 영업하는 중이라고.
dumbwaeguk
난 이게 문화적인 요소라고 확신해. 한국 식당들은 반찬을 필요한 만큼만 가져가도록 하고 더 달라면 더 주는 것이 문화야.
imricoiwearadiamond
실제 사람의 본성을 본다면, 사람들이 공짜로 제공되는 것을 필요한 만큼만 가져간다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될거야.
lalalalalalexi
난 컵에다가 양파를 담아가는 사람도 봤어. 난 개인적으로 양파를 사이드 메뉴로 먹는 것보다 케찹을 접시에 담아가는 모습을 볼 때 마다 토할 것 같아. 우리나라에서는 핫도그에 케첩을 뿌려먹지 않거든, 그래서 편견이 생길 수밖에 없어.
thetickrip
난 한국 코스트코에서 한국인들이 핫도그를 먹는 모습을 거의 못봤는데.
ahjushi
몇몇 사람들이 양파를 집에 가져가서 조리법을 온라인에 게제하는 것을, 양파를 훔친 것으로 표현하는 발상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 많은 이들이 당황했었어. 같은 논리에서, 이케아 매장에서 더 이상 전시용 연필을 갖다놓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그것도 사람들이 훔쳤기 때문인걸까?
Steviebee123
아니, 이케아에서는 사람들이 연필을 집에 가져가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어. 처음 매장을 열었을 때 금방 연필이 다 나갔지만, 오히려 사람들이 가져가서 연필을 쓰는 것이 행복하다고 했다고.
deleted
공짜를 너무 좋아하면 대머리가 된다는 한국 속담이 있지. 푸하하.
TherealMcinnes
더 이상 양파를 집에 가져가지 못하게 할걸.
kulcoria
집에 가져가는 게 사람들 대부분의 모습이 아니야.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이 홍보와 판매 목적으로 그러는 거야.
freelans236
양파를 훔쳐간다고 말하면 그 사람들이 아주 불쾌할텐데.
a-Mei-zing-
이게 뉴스감이 아닌 것 같은데.
seinfeld11
한국에서 코스트코에 한 번 가봤는데 모든 사람들이 저렇게 식사를 해서 충격을 받았지. 난 따라해보고 싶었는데 그냥 겨자 소스만 뿌려 먹었지.
TheLatePicks
코스트코의 양파에 대해 사람들이 이렇게 흥분하는 것을 보니 놀랍군. 코스트코는 멤버십 요금을 청구해야 돼.
takeru91
적응하기 전까지는 나도 이런 걸 볼 때마다 아주 놀랐지.
4thesociallyanxious
처음에 이 모습을 봤을 때, 너무 웃겼지.
dibba9
저기 사람들은 핫도그를 살 때 양념도 추가하지. 그걸 볼 때마다 괴로워.
novisarequired
“미니 다큐멘터리”로 유튜브 조회수를 올리고 있구만.
Hetch_Hetchy
난 이걸 다큐멘터리라고 부르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해. 인터뷰도 하고 나레이션도 있고, 결론도 있어서 다큐멘터리 스타일이야.
GeichaB
나도 양파를 아주 좋아하지.
funkinthetrunk
양파가 시장에서 얼마나 가치가 있겠어?
Rickdrizzle
저 음식이 기름기가 없다니, 말도 안되는 논리에 그저 웃을 뿐이군.
Throwyourcockaway
수프 반 사발에 들어 있는 소금의 양이 소금물 한 모금 먹을 때 먹는 소금의 양과 같아.
fame_throwa_
입가심이라는 걸 모르나? 미국에서 바비큐를 먹을 때 피클을 같이 먹고, 스시를 먹을 때 생강을 같이 먹는게 다 같은 논리인데.
blasted_with_ecstasy
피클이나 생강을 산더미로 쌓아두고 먹으면 입가심이 아니지.
zedsonata
난 어떻게 양파나 피클이 서양 음식을 덜 기름지게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돼. 한국 음식들 중에는 훨씬 더 기름진 것도 있는데.
HisKoR
진짜? 난 양파와 피클이 입 안을 리프레시하게 해 줘서 핫도그나 햄버거 먹을 때 더 좋던데. 그리고 저 기사 내용이 한국 음식에는 기름진 음식이 없다는 뜻도 아니고.
JenVSmall
너무 오래된 뉴스야
I live in LA
휘발유가 30센트 정도 더 싸서 코스트코에 갔었는데, 난 항상 $1,5에 핫도그와 소다를 살 수 있어서 좋아. 구운 양파도 줬으면 좋겠군.
krt_specialk
이건 좀 철지난 뉴스잖아.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영업을 시작할 때부터, 최소한 2010년 이후에 이미 일어났던 일이야. 사람들은 공짜를 좋아하고 한국인들도 마찬가지야. 핫도그는 한국에서 일상적인 음식이 아니고, 대부분은 이 사실을 잘 모를뿐더러 양파가 왜 거기 있는지도 몰라.
BombayBeach
한국에서 한국인들이 핫도그에 뭘 올려먹던 간에 내가 그걸 알아야하는 이유가 뭐지?
TonyVillar
확실히, 중국도 이케아 매장에서 비슷한 문제가 있어. 사람들이 매장에와서 가구 위에서 낮잠을 자지. 가구를 사지도 않으면서 거기서 미트볼을 먹고 그냥 떠나버리지.
KRichard
양파가 맛있고 건강에도 좋다는 건 이해할 수 있어. 그걸 케첩과 겨자 소스와 섞는다고? 거기까진 이해 못하겠어.
RobertJ.Hoffman
한국계 미국인인 내 아내도 피클없이 스파게티를 먹지 못해.
dwmw2014
역겨운 음식에 대한 기사 중 하나구만.
Mark
나도 시도해봐야겠어, 재미로. 핫도그 말고 다른 야채들은 왜 넣지 않는거야?
Daniel_Wu
한국인들은 김치없이 아무것도 먹질 못해. 이탈리안 음식? 김치가 필요해. 중국 음식? 그들은 김치가 필요해. 핫도그나 햄버거 같은 미국음식? 김치가 필요해.
OneEyedJackal
이건 그냥 싸니까, 무료니까 먹는거야. 코스트코 말고 다른 곳에서 한국인들이 양파를 먹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
angelabirch
양파는 한국에서 중요한 요소야. 한국인들은 마늘만큼이나 양파도 많이 먹는다고.
Allwell
음식이 다양한게 좋아. 특히 다른 문화의 맛이 담겨있을 때 말이야. 음식은 항상 맛있고 풍부해지지.
nevinsab
오늘 시도해봐야겠다!
번역기자:꼬부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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