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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 한국으로 시집 온 대만女의 한국 추석 차례 경험기, 대만반응
등록일 : 17-10-11 16:43 (조회 : 41,345)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으로 시집 온 대만 여성이 이번 추석에 차례를 지내며 그 모습을 페북에 업뎃했네요.
간단히 내용을 번역하겠습니다.
주로 대만 네티즌이 많은 듯하나 다른 중화권 네티즌들도 꽤 많은 것 같습니다.


001.jpg

002.jpg



<페이스북 내용>

어제는 조금 바빴고 아침 6시에 다시 시댁으로 왔어요.
최(역주:남편 성)와 그의 사촌형제들은 새벽 4시까지 놀았어요. 
다들 시댁에 와서 7시까지 잤다가 일어나서 바로 차례 지냈습니다.
이 말인 즉슨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는 뜻이기도 하죠.
기독교이신 삼촌은 집안 어른이신데도 엄청 바쁘게 일하셨는데 남편 삼형제가 누워 자고 있는 거 보니 정말 눈에서 레이저가 나왔죠. 
삼형제 깨울때 제가 발로 차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남편은 아마 제가 화났다는 걸 안 거 같아요. 왜냐면 제 얼굴이 일그러져 전혀 웃지를 않았거든요.
도대체 누구집 조상 제사인데... 
왜 어른분들은 다 바쁘신데 너흰 이렇게 자고 있는거야 심지어 감히 나에게 피곤하고 졸리다고 말하다니.....
누가 너희더러 새벽까지 놀라고 그랬냐아아아아아!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둘만 있을 때 남편에게 잘 '얘기'했어요.

제사에 관한 설명, 과일에 관한 질문은 일단 여기 주소로 참고하세요~
https://goo.gl/Gb8xta





<댓글>



Troy Chen 
고생하셨어요!



Grays Ke
한국 문화를 알려주신 대만 며느리께 감사해요~



Joyce Yu
만약 저였으면, 바로 발로 찼을거예요! ㅋㅋㅋ



TrAcY ChenG
정말 쿨하신데요!



LU LU
고마워요~ 
예전엔 왜 한국 사람들이 과일 윗부분을 저렇게 잘라버리나 
궁금했었는데 이제서야 알았네요~



Chiou Ann
과일 윗부분은 다 자르는군요~



Chiu Pin Han
진짜 특별한 거 같아요~ 
대만 며느리를 통해 한국 풍속을 알게 되다니. 
한국인들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고마워요 대만 며느리~



Mia Tang
맞아요맞아요. 완전 님의 마음이 너무 이해가 되는데요!!!!! 화나요~



韓曉花
한국오빠들과 결혼하고 싶어하는 여성분들에 알립니다. 
젊은 오빠들은 가사일을 돕지 않아요. 그러니 잘 생각하세요!



  ->대만여자 한국며느리
     읭!? 근데 우리 남편은 왜 젊은 오빠들과 동등 취급인가요? 
     우리집 설거지와 옷개기는 다 우리 남편이 하는데요~ 
     우리 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韓曉花
     저는 님 남편을 얘기한 게 아니예요. 
     제 말은 많은 여자들이 한국사람하고 결혼하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예요. 
     인터넷에서 한국인 부인분들이 쓴 결혼 생활 내용같은 거 봤는데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더라구요. 
     모든 사람이 최 님처럼 그렇게 아내분께 자상하지는 않은 거 같아요. 
     최 님을 욕하게 하려던 의도는 없습니다. 표현이 부족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대만여자 한국며느리
     저의 예전 글들을 참고하세요~ 
     님께서 저희 남편을 욕한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전 그냥 다른 남자 분들이 불공평한 거 같아서요 ㅋㅋㅋㅋ



Lucinda Lin
남편 분이 기독교라서 제사를 안 지내는 거 아니예요? ㅋㅋ  



黃凡芸
유자가 빨간색이네요!



  ->대만여자 한국며느리
    유자는 없어요~



  ->黃凡芸
     그럼 저기 빨갛게 놓인 과일 세개는 뭐예요?



  ->張賢妮
    과일 끝부분을 잘라내는 거 같아요



Winnie ChaN
잔소리 해야돼요!



Angela Kuan
제사상 음식들이 진짜 예쁘게 놓여있네요!



Red Chang
집마다 제사 지내는 방식이 다른 거 같아요



蔡純
한드 보면서 계속 궁금했음 왜 과일 윗부분을 저렇게 자르고 절을 하는지 ㅎㅎ



  ->Percy Shew
     조상이 위에서 아래까지 편하게 드시라는 뜻이래요!



ChiaHung Wang
포도는 껍질을 안 벗기는군요



黃贵妃
너무 좋아요. 우리에게 한국 문화를 알게 해주셔서!



劉兒
궁금한데 병풍에는 왜 한자로 쓰여있는 거예요?



  ->대만여자 한국며느리
     한국도 예전엔 한자를 썼거든요~



蕭雅文
한국 며느리가 된다는 게 정말 대단하네요. 
가사일은 여자들이 다 하고 남자들은 아예 안한다고..(당연히 예외도 있지만요)



  ->대만여자 한국며느리 
    사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래도 괜찮아요~ 어른 분들이 좀 그런 편이죠



Wei Ting Cai
과일들이 왜 저렇게 윗부분이 잘렸나요??



  ->대만여자 한국며느리 
    링크 참조하세요~



Miriam Lai Thompson
바나나는 저렇게 껍질 까놓으면 초파리 달려들거나 검게 변하지 않나요?



  ->대만여자 한국며느리 
     다 먹어버려요~



  ->方愛
     짧은 시간내에 잘려진 과일은 다 먹는군요~~



  ->대만여자 한국며느리 
     친척들이 서로 나눠서 먹어요



  ->方愛
     모든 집들이 다 제사지내는 건 아니죠?



  ->대만여자 한국며느리 
     네. 장남 집에서만 지내요



呂鈺鈴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생각하는 게 굉장히 의미있네요. 귀한 사진입니다.



Brenda Wang
과일 잘라놓은 방법이 진짜 특이해보이네요



Eagle Chen
맞아요 왜 저렇게 과일 윗부분을 자르는지 진짜 궁금하네요



  ->巫小蝦
     진짜요....



  ->Eagle Chen
     젓가락은 왜 저렇게 평평한 거죠? 
     한국인들은 젓가락을 식탁 위에서 막 굴리면 안된다하던데 그래서 평평하게 만든건가요?



  ->茜&歐吧in夏威夷生活日記 
     저희 남편이 그러는데 제사 지내는 과일은 다 저렇게 깎아놓으면 
     조상들이 먼저 드시게 한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근데 사실 안 깎는 집도 있대요



  ->Eagle Chen
     아 그렇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ㅎㅎ



Amanda Lin
바나나도 잘라놓는게 진짜 독특하네요



艾蜜莉 
와~ 과일을 다 잘라놓으면 제사 다 지내고 바로 먹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헉



  ->대만여자 한국며느리 
     친척끼리 다 나눠먹어요



Chu Yi Yang 
며느님 최고입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李洋 
대만 며느리 정말 좋은 며느리야 ㅠ



楊于萱
한국 문화를 더욱 잘 알게 되었어요~



Apple Lin 
삼촌 분이 정말 좋으신 분이군요!



PeiTing Chua
궁금한게 전 같은 경우는 먹으면 맛이 어때요? 식어도 맛있나요?



  ->대만여자 한국며느리 
     종류별로 달라요



  ->PeiTing Chua
     한드 볼때 너무 맛있어보였거든요 ㅋㅋㅋ



Julie Teng 
정말 고생많은 며느리이시네요



Phoebe Huang
기독교이신 어른도 바쁘신데 그러면 안되죠~~



Adela Wang
정말이지, 도대체 누구의 조상을 모시는건데!!! 


번역기자:nj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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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7-10-11 16:44
 
잘 보았습니다

대만은 제사 안지내나 보군요
     
캔디쿵 17-10-11 17:47
 
대만도 제사 지냅니다..
조상 무덤도 엄청 의리의리하게 만들어놓아요..
대만 가서 산에 화려한 집들이 엄청많아서 뭔가 했더니  무덤을 집처럼 만들어놓았더군요..
뚜뚜루뚜 17-10-11 16:49
 
이상하게 우리 친가는 남자가 요리를다함  할머니가 남자만  8형제 낳으시고  딸보고싶었는데 큰아빠, 먼저결혼하신 작은 아빠 집에서 모두 아들 나오면서  며느리나 손녀를 엄청아끼심  그래서 이런거보면 조금 신기함
     
retinadisplay 17-10-11 16:53
 
저희 집은 전부 사와서 차리기만 합니다.
     
왕호영 17-10-11 16:55
 
저희집안도 딸이 귀해서 남자들 전부랑 어머님들만 준비하고 아가씨들은 앉자서 티비보면서 전먹고있죠 ㅎ
     
아이쿠야 17-10-11 19:16
 
원래 양반가에서는 제사상차리는거 남자들이 다했어요
여자를 아끼는게 아니라 여자가 하면 부정탄다는
유교의 차별적사고에 비롯된것임
          
치르치크 17-10-11 19:46
 
음식은 여자가 하고 남자들이 차리기만 했죠... 그런데 차리는건 힘안들죠...
               
팬더롤링어… 17-10-11 21:29
 
남자가 준비헀다는 설도 있고 여자가 준비헀다는설도 있습니다...실제 아직까지 어느 동네 마을에서 매년지내는 고사에선 여자는 제수에 손도 못대게 합니다...장보는거부터 차리는 모든걸 남자가 다하죠..
뛰어드냥 17-10-11 17:06
 
우리집은 장은 여자들이 보고 물론 짐나르기는 남자가 하구요.... 전은 남자가 하고 나물,밥은 여자가 함. 상차리기야 남자가 하고 마무리 치우는건 같이함... 핵가족시대에 뭔 남자여자가 따로 있어요. 요즘도 그런집이 있는건 나이가 꽤 많은 어르신이 이상한 사상가지지 않은 이상 요즘은 거진 없어졌슴. 그리고 막말로 기독교집안들은 아예 안하잖아요? 그나마 무교나 불교,카톨릭이나 할건데...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한 30~40프로 되니 그사람들은 안할거고 나머지도 요즘은 서로 힘든거 알아서 대부분 간편하게 사서하든지 집에서 한다해도 남자들도 눈치보여서 다 함께 돕고 빨리끝내고 놀러가든 쉬죠.
직장인 17-10-11 17:07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재미있는 주제와 대만 댓글 번역글도 재밌네요 ㅎㅎ
바보다 17-10-11 17:11
 
눈에서 레이져 ㅎㅎ
시루 17-10-11 17:13
 
우리집은 남자들이 요리 어려운건 모르느 안하고 꽂치할때 끼우고 제사 지낼때는 병풍이나 상 그리고 이런거 다 준비하고 음식 그릇에 올리면 남자들이 다 날라서 제사상 차리고 제사 지낸뒤 다같이 먹고 설거지와 뒷정리 남자들이 다하는데... 이렇게 해줘야 평온함...ㅎ
버섯머리 17-10-11 17:25
 
잘 보고 갑니다.
버섯머리 17-10-11 17:25
 
차례 지낼 때 순서가 너무 어렵더군요.
     
종이0523 17-10-11 21:40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집안의 경우엔 대화를 절로 대신하듯이 합니다.
첫번째 절은 "안녕하세요.", "그 동안 잘 지내셨어요?" 같은 문안의 의미, 술을 올린 뒤 올리는 두번째 절은 "식사는 마음에 드시나요?", "오랜만에 친척들이 모여 열심히 준비했는데 많이 드시고 가세요."의 의미, 세번째 절은 "다음에 또 뵐께요."의 작별 인사. 이렇게 세번 절을 합니다.
ChocoFactory 17-10-11 17:44
 
저럴때는 남편의 역할과 설명이 정말 중요할것 같은데 ...
llllllllll 17-10-11 17:45
 
모여서 차례순서를 이렇게 합시다!! 하고 헤어지면...
다음 명절에 와서 이렇게 하는게 맞냐는둥 저렇게 하는게 맞냐는둥...또 말나오고...
골아픔...ㅋㅋㅋ
     
유수8 17-10-11 21:10
 
매년 반복되는 풍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쟁망치 17-10-12 05:00
 
아 ㅋㅋㅋ
매번 볼때마다 새로운
     
헝그리댄서 17-10-12 09:27
 
저희도 항상그러네요 대부분 그런거 같어요 ㅎㅎ
바람노래방 17-10-11 17:48
 
저희집은 남자여자 구분없이 자기 역할이 수년간 쭉~이어져 오고 있죠.
어차피 오는 사람이 뻔하니..
누님과 제가 전부치기, 과일깎기, 그외 다른 음식은 어머니와 동생이..
어려서부터 남자열외 이런것 없었던 집안이라
블랙커피 17-10-11 18:08
 
난 저런 소리 듣기 싫어서 아예 비혼족이 됨
여후배, 여사친들도 많았고 직장도 여자들이 많은 곳을 다녔던터라 여자들이 어떤 습성을 가졌는지 잘 앎
일년내내 여자들만 고생하는 날만 있는건 아닐텐데 꼭 부각되는건 여자들이 고생할 때 뿐임
게다가 불만을 해결해주면 불만이 안생기느냐?  오히려 불만이 2개가 더 생겨남
여자들 특징이 그럼. 이건 절대 고쳐지지 않음. 그냥 혼자 사는게 100만배 더 편하고 내 스스로 불만도 없음.
     
팬요 17-10-11 19:12
 
일반화에 오직 남자의 입장에서만 써져있네요
여자들이 얼마나 여기저기 후려쳐졌으면 ㅎㅎ.. 동년배 남자 비혼족보다 여자 비혼족이 더 많아요
남자분들 말대로라면 사실 여자들 결혼하려고 난리일텐데(남편한테 돈만받아먹고 집에서 살림하면서 논다던지.. 애만 보면 된다던지 등등) 요즘여자들 정말 결혼생각 없거든요 ㅋㅋ 오히려 일을하고싶어하고 자기 커리어 쌓고싶어하지.. 뭐 개인적인 생각으로 요즘 남혐 여혐때문에 그렇다기보단 여성인권이 좋아지면서 여자들이 하고싶어지는게 더 많아졌다고 보면 될꺼같아요 집에서 애보고 살림하는게 어떤부분에선 좋긴하겠지만 요즘 여자들은 그 어떤부분을 포기하고 다른일을 하고싶어 하거든요 ㅋㅋㅋ 뭐 요즘 결혼해도 다 맞벌이하고 애도 적게 낳는것도 다 이거랑 관련있다고 생각해요

생각이 조금 삐뚤어져있는거같아서 써봅니다^^ 저는 20대 여자에요
          
준성 17-10-11 20:04
 
여자든 남자든 자기 힘든것만 생각함. 다만 남자는 1순위 욕구가 성욕이고 여자는 1순위 욕구가 식욕이기에(물론 둘다 평균예기임)
남자가 더 미혼률이 낮을뿐 여자가 결혼하면 더 힘들다는 근거가 되진 못함
          
퍼퍼런 17-10-11 20:58
 
뭐 비혼족이 많다고하는데 결혼 정보 업체에는 여성분들이 대부분이죠
          
포플란 17-10-11 22:11
 
결혼 정보 업체 등록자의 80% 이상이 여성이라죠.

일본을 예로 봐도 초식남, 즉 결혼 안하려는 남자가 늘어난다는 말은 있어도

초식녀가 늘어난다는 말은 없고요.

EBS 다큐 중에도 있죠.

'결혼 안하는 남자, 결혼 못하는 여자'

남자는 성욕만 해결할 수 있다면 혼자 살아도 아무 불편함이 없습니다.

아니, 경제적으론 오히려 편하겠죠. 자기 할거 다 하고 살아도 노후 준비도 충분히 할 수 있고요.

반면 여성은? 무슨 어렵거나 무서운 일 터지면 혼자 감당 할 수 있을까요?

여성부에서 성매매 기를 쓰고 막으려는 것도 어찌 보면 뻔한거고...

왜 남자는 결혼 안하는거고, 여자는 못하는 건지 조금만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죠.
               
개x끼 17-10-12 09:49
 
언제적 얘기를 아직도 하시고 있나요?
결혼 정보 업체 남녀 비율도 이미 남초로 바뀐지 쫌 됐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08384821&sid1=001
강운 17-10-11 18:16
 
며느리분이 참 개념적이시네요
헤밍 17-10-11 18:32
 
잘 봤습니다. 대만여자 한국며느리분 프로필사진 바꾸셨구나.. 누군가 했네요 ㅎ
또공돌이 17-10-11 18:45
 
나는 55년생 남자인데 과거에는 부부가 유별하다하여 여자는 집안일, 남자는 바깥일을 하는 것으로 관습이 있어,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집안 어른들에게 엄청 꾸지람을 들었기 때문에 관혼상제 등에서 부엌일은 여자들만의 일이 되었고 남자들은 얼씬도 할 수 없었다.
지금 환갑 나이 또는 그 이상정도 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알 것입니다.
     
아이쿠야 17-10-11 19:29
 
시대는 계속 변하는거고 과거에 이랬다는것
또한 끊임없이 계속되는 변화의 한과정일뿐이죠
지금도 과거에서 살아가면서
변화를 못따라가는 사람들 때문에
본인뿐만 아니라 주위사람들을
힘들게 하지는 말아야죠
     
새끼사자 17-10-11 19:48
 
원래 제사와 차례는 남자들이 전부 준비했습니다. 여자들은 부정탄다고 얼씬도 못했습니다. 심지어 제사에 올리는 음식도 남자들이 준비했습니다.
          
새끼사자 17-10-11 19:49
 
여자들은 차례와 제사에 온 사람들을 위한 음식들을 했지요. 그게 변형된 겁니다. 시대에 따라 변하는게 제사 차례 문화이니...변화된 상황에 맞게 해야지요. 목적은 돌아가신 분 기리는 것이니까요.
     
케리건 17-10-11 20:58
 
과거 농경사회에서 힘든일은 전부 남자들이 하니 자연스럽게 여자들이 집안일을 했죠.
그러니
지금은 구별할 필요가 없음.
     
종이0523 17-10-11 21:45
 
환갑 지나신 분들도 잘 하지 않는 "남녀가 유별..." 얘기를 50대가 하시는건 처음 봅니다.
조선시대에서 타임슬립이라도 하신 것 같네요.
          
원형 17-10-11 23:00
 
55년생이면 60대.
          
하늘나비야 17-10-15 01:56
 
ㅎㅎㅎㅎ 에휴 전 그보다 젊은 분이 하는 것도 듣고 살았습니다 부부유별 칠거지악 까지 아 그리고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눈봉사 3년 이것도 결혼하고 나서 들었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그때 그만 뒀어야 했는데 싶기도 합니다 그랬다면 적어도 죽고 싶지는 않았을 건데 말이죠.. 어째든 그랬습니다 ^^
야호야호 17-10-11 18:50
 
우리집은 명절은 여자가 다함. 뭐 제사상 음식은 거의 다 사다가 차리긴 하지만 여쨌든 여자가 다하고..
그대신 벌초나 시제같은 조상모시는 행사는 남자들만 모여서 다 함.
지해 17-10-11 19:06
 
과일의 위아래를 자르는 이유는 고일때 넘어지지 말라는 것인데.....
     
zzins 17-10-11 19:17
 
저도 그리 알고 있었는데 위에 설명은 금시초문이네요.
     
내손안에 17-10-12 08:05
 
먹기쉽도록 깎아드리는거임다
공경심이지요
조상님이 제삿밥 잡수시러 왓다가 스스로 칼들고 깎아먹게 하는건 예에 어긋나자나요
완전히 다 깎지는 않는건 시각효과도 잇고 제사후에 보관성도 잇고
산자와 죽은자의 상호 절충이라고 봐야할것 같네요
     
날샜다 17-10-12 11:46
 
성균관예법에 따르면 자연그대로를 권하고 있으나 밤, 사과, 배는 원래는 전부 깍아서 올리는 겁니다.
다만 시대가 흐르면서 사과 배는 위아래만 치고 올리죠.
요즘은 과수 재배방식이 진일보하여 못난놈이 없으니.
통상 제사상에 올리는 과수들을 깍는다라고 안하고 친다고 하는데.
이는 보기좋게 올리는 의미도 담고있죠.
밤은 3정승을 감은 6조를 사과배는 8도를 뜻하는 과일입니다.
가출한술래 17-10-11 19:44
 
잘 보고 갑니다.,
붉은깃발 17-10-11 19:45
 
제사 준비할때 반복되는 일상일듯
술담배여자 17-10-11 19:58
 
예전엔 남자들도 바빳지......묘지를 정리하고 집안의 대소사를 의논하고.....
이제 그게 적어지니 남자들이 할일이없어지네;;;;;
     
블랙커피 17-10-12 13:28
 
여자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아궁이 불때며 음식하는 시절도 아닌데
심지어 요즘은 제사음식까지 주문한다고 함
우리집같은 경우엔 몇몇 음식과 떡같은건 아예 사다먹음
친척들에게 들볶이는 것 외엔 정말 할일이 거의 없음
          
하늘나비야 17-10-15 02:06
 
그건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 새벽 5시나 6시쯤 일어나 주방에서 식사 30분? 정도 하는 시간 외에는 12시 혹은 새벽1시나 2시까지 거의 앉아 보질 못했습니다  명절에 티비? 식사 시간이나 손님이 오셔서 음식을 다 차려 드리고 제가 필요 없을 때 잠깐 그것도 뭐가져 와라 뭐해라 하시면 못보는 것이고요  식사는 어른들 다 드시면 남은 거 먹었습니다 식사와 식사 사이 음식만들고 술상보고 무한 반복.. 이거 2~3일하고 나면 집에 올때는 뼈마디가 ... 차에서 내리질 못할 정도로 아픕니다 뭐 결국 이 삼일 몸살 나서 들어 눕는데 잼있는건 남자들은 늘 피곤하다면 잠만 잔다는 겁니다 ㅎㅎㅎㅎ  하루종일 술마시고 자고 친구만나러 다니고 늦게까지 화투치고 놀다 새벽에 들어 옵니다 문제는 그 사람이 들어 오기 전에는 못자게 하신다는 겁니다 밤새고 들어오는데 .. 하루종일 시댁에 도착하자 마자 앉지도 못하고 시작해서.. 집에 돌아 올때까지 무한 반복입니다 그래도 친정 가긴 합니다 반나절 가는데.. 저 대려다 주고는 자긴 친구 만나러 다시 시댁으로 갑니다 하긴 친정에 있어도  잠만 잡니다 그런데 이게 시댁도 똑같아요 시누이 남편오시면 잠만 자거나 놀러나가 버리십니다 다 그런 집안들이야 아니겠지만 제가 아는 분들 거의 저 비슷하게들 사십니다 더한 집도 있기도 하고 좀 덜한 집도 있긴 합니다만 거의 비슷 비슷 했어요 참고로 저희 시댁은 제사를 지내지 않습니다만 음식은 제사 지내는 것처럼 거의 다 그보다 더 많이 했습니다
최순실 17-10-11 20:00
 
잘 보고갑니다
대당 17-10-11 20:55
 
대만 며느리 번역 오래간만에 보네요 ㅋㅋ
구름을닮아 17-10-11 22:05
 
자기  조상  제사 지낼  음식을  자손 자식들이  안차리고 
타성인  여자에게  음식을  하게  하다니...
사회가  바빠  남자들이  일  때문에  음식할  짬을  못낸다면  어쩔 수없이  부인에게  도움을  요청 할 수는  있어도...
여자들이  음식하고  남자들은  화투나  하고....몰상식...
예전동네 17-10-11 22:20
 
잘 봤습니다^^
장남감조립 17-10-11 22:23
 
번역글 너무너무 잘 보게 됐습니다^^
레스토랑스 17-10-11 23:14
 
잘보고 갑니다
애니킹 17-10-11 23:25
 
전 음식안도와주고 대신 설거지는 제가 합니다 ㅋㅋ
프로염탐러 17-10-11 23:43
 
제사랑  차례랑 달라 이것들아!
라고싶네
자기자신 17-10-12 02:39
 
잘 보았네요
특급 17-10-12 05:12
 
번역 감사합니다 ~ ^  ^
정욱 17-10-12 07:21
 
그래도 전통이 사라있는 한국. 짱개들은 전통없음.
     
겨울비 17-10-13 01:27
 
글세요. 저렇게 일방적인 전통이 계속된다면 그냥 사라지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다지 이어나가고 싶지 않네요.
새벽축구짱 17-10-12 08:05
 
잘 보았습니다.
헝그리댄서 17-10-12 09:32
 
잘보고갑니다
한위 17-10-12 12:01
 
우리나라가 양반집이 그리 많았나...
봉명이 17-10-12 15:03
 
울 누나처럼 벌초 한번 해봐야 상차린다고 안나옴
겨울비 17-10-13 01:26
 
아직도 저희 친가는 여자들이 전부 합니다. 남자들은 자기들끼리 모여서 수다떨거나 화투나 치고 앉아 있고... 여자들이 허리 아프고 다리 저리다고 두들겨 가며 다 만들고 나면 그거 옮기는 거나 좀 하지요. 차려주는 밥상에 디저트로 커피까지 다 받아 먹고 또 지들끼리 놉니다. 아니면 자고 있던지요. 여자들이 상치우기, 설거지까지 다 하죠. 저는 그런 거 딱 질색이라 절대 안 돕고 그런 분위기에 같이 있으면 체할 것 같아 밥도 안 먹고 있다가 오는데 어느 날부턴가 눈치 주더군요. 큰 언니가 결혼을 했으니 이제는 네가 해야지. 전을 부쳐라 과일을 깎아라 커피 좀 타와라... 그래서 그후로 명절에 큰집 안 간지 몇 년 됐습니다. 부모님만 큰집에 가는데 그때마다 아버지에게 꼭 말씀드려요. 뭐라도 좀 도우시라고.
astraea 17-10-13 05:57
 
그런데 여성분들이 알아둬야할게 산소부지도 넓고 혹은 산소가 많은 그런 집안은 남자들이 명절 때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니라는거에요.
명절날 혹은 제삿날이라도 되면 벌초하고 깎아낸 풀들 마르고나면 갈퀴질로 다시 다 걷어내고 매번 그런거하는게 진짜 여간힘든게 아니거든요.
일하는게 눈에 안보이니깐 얼마나힘든지 뭘 했는지 모르는거고 보통의경우 남자들이 괜히 힘들다고 잘 생색내지도 않으니깐요.
이럴때에는 솔직히 전부치고 요리하는게 더 편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요즘같은시대엔 거의 이런풍경이 안나오고.. 또 돈주고 사람사서 산소 벌초하는경우도 많아서... 그런집은 추석때 집에서 남자들이 뒹굴거리기만하면 절대 안되죠.
욕탕의돼지 17-10-13 10:23
 
번역 수고하셨어요
워시드 17-10-13 10:49
 
잘보고갑니다 수고하셨어요
명불허전 17-10-14 19:09
 
차례상도 대폭 간소화하고 번거로운 차례 문화도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한다고 생각함
하늘나비야 17-10-15 02:13
 
제사 지낼 거면 남녀 가리지 말고 다 같이 하고 끝내는게 빠르고 능률도 좋을 텐데 .. 왜 그러지 않나 모르겠습니다  산소 벌초도 보면 하는 분만 매년 합니다  다른 분들은 그냥 음식 조금 술 조금 가져 와서 절만 하고 가시고 이것도 좀 돌아가면서 하든지 .. 누군 힘 않들어서 하는게 아닌데.. 올해는 큰집서 했으면 내년은 작은집 이렇게 좀 정해서 하면 서로 좋을텐데..아님 다 같이 가서 하든지 .. 이 부분도 이해 불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