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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美 만화전문가 "미국에 새로운 문화침투 "한국만화 웹툰"
등록일 : 17-11-28 10:58  (조회 : 45,339)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방탄소년단 반응과 이번 글을 번역하면서 갑자기 든 생각이 80년대 초반에 나온 책중에 한국이 세계에서 문화강국이 된다는 글을 보고 정말 그럴까라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점점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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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내용>

미국에 새로운 문화침투 한국만화 웹툰
(*우리나라 "만화"를 영문으로 명확하게 Manwha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만화라고 알려진 한국의 웹툰이 만화산업에서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행을 따르는 사람에게는 일본 망가의 대응품 한국 만화가 지난 수년간 주요 품목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유행은 주춤할 것이라는 징조도 없습니다.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의 도래와 더불어 웹툰이라고 알려진 한국의 웹만화가 급속히 팽창하면서 한국 문화와 정체성의 일부로 유명세를 타고있습니다.

이러한 만화나 웹툰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성장의 원동력은 문화수용력 때문입니다.

극명하게 대조적으로 미국의 대응품들은 잃어버린 명성, 스캔들, 노쇠화, 재정악화, 무의미한 투자등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어벤져스, X-MEN, 데드풀같은 시리즈물을 만들어야 할까요?

만화가 지속적으로 팬들만이 아니라 미국의 주류업계에서도 사업적으로 큰 관심과 매력을 보여주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디지털 미디어시대속에서  웹툰은 전통의 미디어보다 더욱 쉽고 편하게 인터넷 독자나 앱 사용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어 만화 제작사 TappyToon은 1조 시장인 미국에서만 2017도에 2000% 성장했습니다.
이것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미국 출판시장과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만화시장에서는 넷플렉스와 같은 존재입니다.


그들이 사회에서 격리된 컴퓨터 방에서 작업한다고 생각하면 틀린 것입니다.
시작부터 만화제작사들이 차이점은 사장을 포함한 모든 인력이 앱포럼이나 전시회장에서도 고객들과 예술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공유한다는 점입니다.

TappyToon의 예들 들면 사장, 제작팀장 그리고 이나래같은 만화가들은 한국에서 뉴욕 만화행사에 오직 팬과의 만남때문에 참석합니다.
이러한 점들은 미국만화 시장에서 팬과 좋아하는 출판사의 관계자 사이에 존재하는 비접근성과는 너무 대조적입니다.

이러한 친밀한 접근법은 팬들로부터 보상을 받고있습니다.
TappyToon의 창업캠패인 모금에서 이나래 작가의 최초의 인쇄물인 초자연적 로맨스물( BLOODY SWEET)는 며칠만에 천만원의 펀드를 유치했고 이시점에는 천육백만원을 달성했습니다.
11월 25일까지 이천만원을 유치하면 이전에 영어로는 미발표한 부분을 재공한다고 합니다.


더이상 열성팬들은 기존업체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crunchyroll, vertical, comico, line webtoon과 같은 엡튠업체들은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합니다.


만화 제작자들은 기존업체와는 다르게 구독자 성비에 있어서 최대 90%가 여성이라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이 만화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인물과 소재의 이유입니다.
많은 미국의 팬들이 수십년간 남성중심의 소재에서 벗어나기를 요구하지만 그들은 두려워합니다.


만화가 미국만화 산업의 풍토를 바꿀 수 있을까요?
시간이 말하겠지만 미국팬의 반응을 보면 앞으로 긍정적 변화와 콘텐츠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쓴이: RICH JOHNSTON

         Bleeding Cool의 작가이며 설립자.
         두아이의 아빠
         만화책 작가
         정치카툰 작가



<댓글>




Xefjord
만화를 좋아하는 남자로서 말하면, 
내가 다니는 대학의 한국어 교실에서의  남녀 성비는 균형이 잘 잡혀있습니다.

주제에 대하여 말하자면 최근의 만화는 작품의 질이 좋아지던가 아니면 
번역가가 점점 많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또는 두가지 다 해당되는지도 모릅니다.
최근에는 더욱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kAy
    아마 번역가의 증가가 더 큰 이유일 것 같습니다.
    한국은 이미 멋진 작품들이 있었지만 서구에서는 
    망가에 관심이 더 커서 잘 알지 못했습니다.


    greenjea
    매일 이곳에서 몇개의 한국안티들의 글을 볼 수 있습니다.


        koreathrwaway27
        이곳에도 한국에서의 경험이나 관심을 꽤 능숙하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김치가 얼마나 훌륭한 수퍼푸드인가 하는 내용입니다.
 

            Kumacyin
            단순히 수퍼푸드라는 주제말고 다른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김치의 종류가 수천가지나 된다는 것을 아시나요? 
            김치를 이용한 요리는 포함도 안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여기서는 진지한 김치에 관련된 글들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nihonbunkaron
                동감입니다.


Fms_3
오랜 전통의 미국 만화회사들(소위 한물간 과거의 잡지)은  
한국만화를 왜 취급 안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SorePDaizaburo
    기존의 DC나 마블과 같은 회사는 비상식적이며 
    일부 시장은 그렇게 작동합니다.



SorePDaizaburo
웹툰은 이미 관심을 끌고 있으며 특히 한국웹툰은 재미를 위해서 가볍게 읽기 좋습니다
내 친구들은 지난 몇뎐간 보고 있지만 망가만큼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아닙니다.


DTSuteru
한류덕후들의 90%가 어성이라는 것은 놀라운게 아닙니다.

(역주: 번역하면서 처음으로 koreaboo라고 한류에 빠진 사람을 지칭하는 
고유명사가 서구에서 존재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svenne
    지금 스톡홀름대학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는데 
    62명중 80-85%가 여성입니다.
    하지만 일어 수업은 한국어와 달리 대부분아 남성입니다.


        dr0p-out-throwaway
        단순 호기심입니다. 소수민족의 학생이 더 많나요?
        여기에 글쓰기가 부담스러우면 이메일로 부탁합니다.


            svenne
            아닙니다.
            스웨덴의 일반 수업처럼 남자 1명, 여자 5명을 제외하고 전부 백인입니다.


    greenjea
    kpop과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최근 한국그룹이 출연한  AMA에서의 여성 관중을 본 적이 있나요?
    미국에서 한국음악에 백인과 흑인 여성들이 미치도록 
    소리지르는 모습은 엄청 기묘해 보였습니다.


        FlyByTim
        나도 느꼈지만 왜 그런가요?
        일본문화에는 남성이 한국문화에는 여성이 더 관심을 두는 것 같습니다.


            dr0p-out-throwaway
            두 그룹 다 서로 다른 이유로 사회적 소외층입니다.
            남성의 역동성은 사회적으로 억압받고 있습니다. 
            큰  네트웍에 대한 가치 즉 인간관계의 가치를 모르거나 
            사회에서 호감도 경쟁에서의 탈락이 
            인생경로를 180로 바꿔서 더 깊은 사회고립의 길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일본덕후들은 냄새로 바로 알 수 잇습니다.

            여성의 역동성은 다릅니다.
            대부분 여성은 소수민족 출신이거나 사회적 평균에서 이탈한 사람들입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사회적 사다리를 오를 수 없기때문에 
            대체문화에 관심을 가집니다.
            하지만 kpop이 주류문화가 된 중국과 조금은 강도가 다르지만 
            일본에서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한국문화는 일본과 다릅니다.
            한국의 문화에는 청소년들이 중요시 여기는 그 어떤 활력이 있습니다.
            이 내용의 핵심은 기존 사회에서는 인정을 못받은 여성들에게 
            한국의 아이돌은 이상적이라고 느낄수 있는 새로운 현실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소년들은 그 나이의 여성들이 갈망하는 판타지를 
            3분 동안에 춤과 노래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약간 과장하면 일본덕후는 자폐아적이며 한국덕후는 유별나다고 보입니다.


            magikarpsan
            12살에 망가와 kpop에 입덕해서 약 4년간은 광팬이었고 
            지금은 BTS만 좋아하는 20살의 스페인계 여성으로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당신과 같은 견해는 들어본 적이 없지만 한류덕후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 동감합니다.
            그들의 70%는 아이돌에 30%는 한국드라마에 시간을 보냅니다.
            친구도 있었지만 좋게 이야기하면 사회적으로 유별난 광팬들이 대부분이고
            심하면 분노조절장애 같은 정신적 문제를 가지고도 있었습니다.
                                  
             나도 팬이지만 대부분은 16-18살 정도의 소녀들입니다. 
             그나이대의 대부분의 많은 변화를 겪으며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돌의 공연을 보는 것만으로 그들의 판타지를 유발합니다.
             그들로부터 더 인정받고 완벽한 사람으로부터의 사랑에 대한 
            갈망이 그들을 더 자극합니다.
             남자들의 경우에는 확실하지 않지만 사춘기의 과정이 
            여성과 다르기 때문에 아이돌에 대한 호감도 성비에서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지난 과정을 겪었던 사람으로서 내가 그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건강해서 그 과정이 지나면 자기 인생의 길로 나아가지만, 
            일부는 사회로부터 격리해서 더욱 유별나게 행동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대부분 kpop팬들은 한국어를 배울려고 시도하지만
             95%의 대부분은 "안녕하세요" 수준의 한국어 실력에서 진전이 없습니다.
             그들의 관심사는 한국어가 아니라 아이돌이기 때문입니다.


            Dudensen
            위에서 말하는 스웨덴 대학생은 당신 의견과 다른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svenne       
            흥미로운 내용이며 많은 동감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같은 반의 친구들은 한국음식 이야기도 좋아하고 근처 한국식당에도 자주 갑니다.
            결코 소수민족 출신도 사회적 문제아도 아닙니다.
            뮤직비디오가 많은 소녀들을 유혹한다고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KPOP만 그런것아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공통된 것입니다.

            지금 스웨덴의 한국어반 학생 62명중 80%정도는 완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숫자는 상당히 인상적인 통계치입니다.
            학생들의 수준은 놀라울 정도며 이해 속도도 빠르고 
            일부는 이미 사전에 습득한 사람도 있습니다.
            수업을 듣기 전이라면 당신이 이야기한 한국어는 관심없고 
            아이돌만 괸심이 있다는 가설에 동의 했겠지만
            내가 경험한 바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wowwhysotriggered
            개인적 경험을 근거로 일반화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너무 진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kulcoria
            한국 드라마 팬들이 유별나다고 일반화 한다면 
            한국여성 90% 전부 다 유별나다는 뜻입니까?
            아닙니다. 비교시에는 비슷한 대상을 선택해야 합니다.
            일본에서도 덕후는 반사회적인 괴짜라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드라마와 음악은 한국에서는 주류 문화입니다.
            한국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110% 아이돌을 따라하고 
            드라마는 TV 프로그램의 핵심입니다.
            만약에 한류팬들을 유별난 사람이라고 꼬리표를 붙인다면 
            영국이나 스페인 음악과 드라마를 좋아하는 다른 나라 사람에게도 비슷한
            꼬리표를 붙여야합니다.



                dr0p-out-throwaway
                KPOP은 한국에서는 주류문화라고 앞에서 언급했습니다. 
                주류 문회아면 유별난 것은 아니다?
                제 글을 잘 해석하면 좋을텐데 나무만 보느라고 숲을 못 보는것 같습니다.
                                 
                풍부한 토론을 위해서는 다른 문화에 대한 사회적개념의 이해가 필요한데 
                당신은 준비가 안된것 같아 그만 하고 싶습니다.

                물론 일반화는 하고있습니다.
                내가 틀렸다는 근거가 있다면 받아들이지만 
                지금의 상태로는 공허한 대화를 중단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kulcoria
                    한국, 일본, 중국등 대부분 아시아에서 주류문화가 되고있습니다.
                    아직 주류뭉화가 아닌 곳은 알려지지 않아서가 이유이지 
                    그들의 비주류로 선택한 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쿠바나 브라질과 다르게 아시아에서는 특이한 것이 아닙니다.
                    나는 아시아에 대한 인종차별과 편견만 없다면 어느 곳에서도 
                    주류문화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dr0p-out-throwaway
                       일본, 중국, 베트남은 인정하지만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는 아닙니다(주류문화).
                       (역주:  가장 진지하게 토론하는 두명 kulcoria, dr0p-out-throwaway 
                        이 다음 글에서 한국인임을 밝히고
                       있어서 두사람 간에 대화는 이하 생략합니다. )

                                  
                       kAy-
                       한국에서의 음악과 드라마 팬들은 
                        압도적으로 여성이지만 일본의 덕후는 남성입니다.



    WasabiAndLim
    한국 드라마와 만화의 대부분 구성은 트와잇라이트(미국드라마)와 유사합니다.


        kulcoria
        아닙니다. 트와잇라이트가 한국드라마와 유사한 것입니다.



            AKADriver
            자동차 문화도 유사합니다. 일본차의 유행과 일본어 단어들.
            일본차가 아니라도 자동차에 관심이 있다면 일본의 흔적을 많은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차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도 일본의 스타일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이 수출하는 음악, 드라마, 예술 그리고 디자인과 같은 
            팝문화는 서구에서는 좀 더 여성성이 강해 보입니다.

            미국에서 특이한 남성 한류덕후 코너가 하나있습니다.
            바로 총기구입니다.  대우 제조의 권총과 라이플총에 대해서는 
            광적인 숭배가 잇습니다.


                Xefjord
                남성인 내 주위의 친구들은 한국에 관심이 있지만 
                음악과 드라마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게임문화에는 열광합니다.
                그들은 게임에 있어서는 한국이 최고의 장소라고 알기 때문에
                한국 자체 그리고 한국어에 관심이 많습니다. 
                비한국산 게임인 overwatch, LOL 조차도 한국의 압도적 
                프로 선수들 때문에 한국과의 연관을 피할 수 없습니다.
                남자들에게는 큰 매력요소이자 한류문화 수출상품의 하나인 
                게임문화는 경시되는 것같습니다.


        Kumacyin
        이제 제목을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가 아니라
        "일본에는 남자  한국에는 여자" 로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yomuthabyotch
왜 이글의 제목을 한국인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웹툰이 아니라 
만화라는 단어를 사용했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만화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망가의 유사어입니다.

망가가 외국인에게 익숙하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의도적으로 비슷한 단어 만화를 사용한 것일까요?

(역주:단순히 한국과 일본의 발음차이 때문에 당연한 것인데 
누구에게는 음모론의 소재가 될 수도 있네요.)


    Fms
    일반적으로 기사내용은 객관적 보도보다는 유료광고에 가깝습니다.


    Superguy702
    만화는 단순히 일반화된 단어입니다.


        snave
        웹툰은 점점 고유명사화 되는 네이버에서 제작하는 웹만화의 브랜드 이름입니다.
        만화는  수십년간 사용된 단어입니다.
         

    SidDriver
    만화는 책과 비디오를 포함한 포괄적 단어입니다.


번역기자:하누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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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 17-11-28 11:01
   
잘봤습니당
허까까 17-11-28 11:03
   
오오옷 칼럼 번역까지. 정성 가득한 글 감사합니다.

근데 서두에서 말씀하신 한국이 문화강국이 된다고 언급한 그 책 제목 좀 알 수 있을까요? 읽어보고 싶은데..
     
로적성해 17-11-28 11:25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는 우리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힘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도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출처] 백범 김구선생의 '문화강국론'|
          
루루리 17-11-28 13:01
   
가난한 나라의 민주주의는 부패와 포퓰리즘으로 연결되지요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경제 발전이라는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구요

문화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성을 포용하는 민주주의라는 기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허까까 17-11-28 14:50
   
이건 당연히 알고요. 번역자 님이 80년대에 나온 책이라고 하시길래요.
     
굿잡스 17-11-28 15:38
   
"'웹툰'은 한국이 세계 최초…작품·시스템 수출해야"

◇‘웹툰’은 한국이 최초…‘퍼스트 무버’(first mover) 기회 잡아야=국내외를 막론하고 만화 팬이라면 ‘웹툰’(webtoon)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인터넷을 뜻하는 ‘웹’(web)과 만화라는 뜻의 ‘카툰’(cartoon)을 합성한 말이다. 사전에 정식 등재된 것은 아니지만,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웹툰’은 ‘한국의 인터넷 연재 만화’로 통용된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이 ‘아니메’(アニメ·anime)로 불리는 것과 비슷하다.
 
“출판 만화는 미국을 보고 일본이 배웠고, 일본을 보고 우리가 배웠습니다. 그런데 웹툰은 우리가 세계 처음 한 거예요.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81813333995716


우리가 근대 서구 열강시기에 쇄국 정책으로 잠시 서양과의 교류가 늦어지면서 열도에

우리가 직접 도시문명을 건설하고 개척해서 일본이라는 국호까지 세우면서 근대 이전까지 수천년간

인종적 수혈과 선진 문화를 전해준 쨉에게 도리어 잠시지만 35년 강점기에 반만년 역사에도

없는 국호까지 지워지는 치욕의 수모까지 당하면서

천문학적 막대한 수탈과 악랄한 강제노역, 식민왜곡 교육과 사관등에 해방이후에도 정치적 공백으로

급기야 남북전쟁 이후 잿더미 속에서

20세기 반세기만에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이라는 양대 산맥을 동시에 기적적으로 이루어내면서

그러나 21세기 디지털 문화에서는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건 단순한 우연은 아니라고 보군요.


이는 전문화부 장관이던 이어령씨의 경우도 90년대 초 쨉 경제 절정기에 '축소지향의 일본인'

등의 다수의 내재적 문화 비교론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디지털 시대에는 쨉을 넘어 세계를 선도할

전통과 문화 역량,사람을 감동시킬 감수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이미 예견한 바 있군요

(시간 되면 지금 읽어봐도 좋은 내용들이 많을 듯)


몇가지 에피소드를 들자면

서구의 007가방이나 쨉의 각잡히고 막힌 도시락 문화와는 다른 우리의 보자기 문화는

특정한 형상이나 크기에 크게 구애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형태로 싸서 가지고 단닐수 있는 전통이나

"손님 뭘 드실렵니까?" "이것 저것 알아서 주세요" 같은 재미난 한국어 대화도 종종 목격되는데

이건 기존 특정한 명령이나 조건 체계의 언어생활 아래에서만 아웃 풋이 나오는 아나로그

방식의 시대나 그런 문화 속성이 강한 사회에서는 거래되거나

해결될 수 없는 일상 대화임에도 우리의 내재한 언어 사고 문화에서는

과거 주막이나 식당의 주인은 손님과의 복합적 처지나 속마음을 살펴서 알아서 내놓는등은

오늘날 불특정 상황에서 쌍방간이 소통하는 디지털 문화를 대표하는 속성들이라는 것이죠.

이런게 오늘날 우리 한국어나 사고, 전통 문화, 정서에 이미 자연스럽게 녹아 있고(현재의

한글이라는 문자 역시도 디지털 시대에 상당히 최적합)


조선시대 윤회라는 선비의 일화에서 보이듯 진주를 먹은 거위 때문에 자신이 누명을 써고 강금

당했음에도 거위라는 생명체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당장 배를 갈라 증명하기 보다는

다음날 거위가 배설할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와 지혜 생명 존중의 인간을 감동시키는 감성은 열도의 사무라이들이

칼질을 앞세워 일방적 상하 복종관계에서 긴장과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한방향의 아나로그 정서의 문화와는

그 따스함의 정서부터가 다른 문화적 성향들을 보여주는 군요.


이런 이미 내재한 대한민국 국민의 디지털 전통 문화와 언어 방식등이 20세기 현대화된 기술

과 맞나

디지털 시대의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인 백남준부터

기존 생산자 중심의 시디등 음반 시장에서 세계 최초

소비자 선택의 MP3 상용화와 디지털 온라인 음원서비스 , 세계 최초의 온라인 게임과

E-스포츠, 프로 게이머 및 저런 디지털 웹툰등 세계 디지털 문화를 선도하는 건

어찌보면 알수록 자연스러운 흐름이지 않나 싶군요.


그리고 비롯 근세 조선이 서구와의 기계 동력 부분에서는 뒤쳐졌지만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활자 종주국답게 조선의 방대한 인쇄문화나 서적 간행, 교육인프라와

발달한 공론 토론 문화, 선진 관료 체계, 경국대전을 바탕으로 하는 법치국가에 인본주의,

이미 조선 후기로 가면 오늘날 책대여점같은 세책점이 생겨나

아녀자도 소설책을 읽고 오늘날 댓글 문화처럼 책 뒷난에 여러 감평을 적는 등

조선이 문화,사회적 부분에서는 당대 세계적으로도 이미  문화대국에 선진국이였군요.
     
굿잡스 17-11-28 16:06
   
587년 전 세종이 국민투표를 실시한 까닭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ec1963&logNo=220959591555

세계최초의 민중? 서명운동, 조선시대 만인소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17828&sca=&sfl=mb_id%2C1&stx=shrekandy&page=1
 

세계 최초의 평민교육기관-고구려의 경당

http://cafe.daum.net/hankookhistory/47AT/27?q=%BC%BC%B0%E8%20%C3%D6%C3%CA%C0%C7%20%BC%AD%B9%CE%20%B1%B3%C0%B0%B1%E2%B0%FC%20%B0%E6%B4%E7
 
동아시아 선진 조선의 불꽃축제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36957


에도막부, 조선통신사 일행에 극빈 대접

“한해 쌀 수확량 12% 접대비로 사용”

옥스퍼드大 루이스 교수 논문

“일본이 조선통신사의 한 차례 방문에 쓴 접대비용은 (일본의) 한 해 쌀 수확량의 12%를 넘었다.”


http://news.donga.com/3/all/20090202/8690797/1


조선과 같은 먼 극동의 나라에서 우리가 경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아주 가난한 사람들의 집에도 책이 있다는 사실이며, 이것은 선진국이라고 자부하는 우리의 자존심마저 겸연쩍게 만든다. 조선 사회에서 문맹자들은 심한 천대를 받기 때문에 글을 배우려는 애착이 강하다. 프랑스에서도 조선에서와 같이 문맹자들을 가혹하게 멸시한다면, 경멸을 받게 될 사람이 허다할 것이다.
 
- 프랑스 해군 장교 주베, 『파란 눈에 비친 하얀 조선』,


조선시대 한글 활자 인쇄본들

http://decentliar.tistory.com/601
 

오늘날 책대여점같은 조선시대 세책점(아녀자도 소설을 읽고 오늘날 넷에서 댓글 달듯

책에 댓글 놀이도 한)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mcschool&logNo=220808791129
 
당시 이정도의 문명률(글을 아는 수준)이면 세계사에서도 탑클래스군요.

(비록 근세 조선이 말기에 우리가 일본이라는 국호와 도시문명까지 건설해주며

수천년 신속하고  살던 왜에 35년 잽강점기의 치욕의 오점을 남긴 왕조이지만

괜히 문에서 선진강대국이자 방대한 인쇄문화에 코리아가 세계활자 종주국이 아니군요)


조선의 과학수사 수준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95129&sca=&sfl=mb_id%2C1&stx=shrekandy&page=3




1577년 조선의 <민간인쇄 조보>, 세계 최초 '활판 상업일간신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28988&CMPT_CD=P0001
 
이외 근세 조선이 비록 서구의 기계동력 기술과 무기의 교류가 늦어진 부분은 크지만

사회 전반적 문화상은 이미 다방면에서 선진적이였군요.




이미 현금인출카드를 쓰던 조선왕조!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00154&sca=&sfl=mb_id%2C1&stx=shrekandy&page=2
 
세계 최초 공중보건의서 '동의보감' 국보 승격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東醫寶鑑)」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하였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99808&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B%8F%99%EC%9D%98%EB%B3%B4%EA%B0%90&sop=and
 

이런 공중 의서의 편찬과 상업의 발달에 따라 조선은 이미 18세기에

의약 분업 즉 진찰은 의원에게 약을 약방에서 찾는 형태가 나오는데 유럽은 이런건

19세기 이후로 가서야 나타나기 시작하는 사회상


조선! 세계 최초의 음식 배달 문화를 시작하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02181&sca=&sfl=mb_id%2C1&stx=shrekandy&page=2


조선시대의 맛집소개서 / 미슐랭 가이드 ‘효전산고’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00027&sca=&sfl=mb_id%2C1&stx=shrekandy&page=2



유럽따위 씹어먹는 조선의 빈민구제소 수준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03930&sca=&sfl=mb_id%2C1&stx=shrekandy&page=2


고려 '사개송도치부법' 서양보다 무려 2세기 앞선 근현대적 회계 복식부기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94185&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A1%B0%EC%84%A0+%EB%B3%B5%EC%8B%9D%EB%B6%80%EA%B8%B0&sop=and
 

조선시대 회계문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ord2345&logNo=220490650000


세계 도시와 비교한 고려의 도시규모 포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37014

고려 문화의 포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37015


조선 도시의 포스와 에도시대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36980

조선 후기 상업의 발달과 성시(城市)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37001

18세기 평양 모습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94356&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97%90%EB%8F%84%EC%8B%9C%EB%8C%80+%EB%8B%AD%EC%9E%A5&sop=and
 


황태연 교수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1800년까지 중국 또는 동아시아의 1인당 국민 소득은 영국과 유럽을 앞질렀다. 그렇다면 조선은?

◇ 숙련노동자의 실질임금 비교


- 조선(1780~1809): 쌀 8.2kg
- 밀라노(1750~1759): 빵 6.3kg
- 런던(1750~1959): 빵 8.13kg

◇ 경작면적기준 총요소생산성 비교(1800년)


잉글랜드 100, 조선 134, 중국(강소성, 절강성) 191.
중국전체의 평균 총요소생산성은 191 이하일 것이나 이 역시 잉글랜드보다 高.

◇ 1인당 GDP 비교(조선 vs. 중국)


1820년 1인당 GDP - 중국: 600달러, 조선: 600달러
┃중국의 1인당 GDP 추이
- 인구의 비약적 증가로 인해 1500년부터 320년간 600달러 수준.
- 1870년 530달러로 추락.
- 1920~30년대 550달러대에서 등락을 반복.
┃조선의 1인당 GDP 추이
- 1870년 604달러로 반등
- 1911년 777달러(아시아 2위)
- 1917년 1,021달러
- 1939년 1,459달러
조선의 생활수준은 16세기말부터 상승하여 18세기 영·정조시대(1724~1800)에 정점을 기록한 후 하락.
- 16~17세기에는 중국보다 낮을 수 있으나 18세기 중국을 추월.
- 19세기(1820년)에는 다시 중국과 비슷한 수준.

◇ 조선의 교육복지


┃세종치세(재위 1418~50) 이후 18세기까지 지방향교, 사학(四學), 성균관 등 모든 유생들에게 무상교육, 무상숙식, 학비지급, 학전(學田)지급, 면세 및 요역면제.
 - "가르침에는 차별이 없다"는 「논어」의 유교무류(有敎無類)의 원칙에 따른 것.
     
하얀그림자 17-11-28 16:37
   
김정빈의 丹이라는 책입니다
     
원형 17-11-29 22:25
   
'단'인가?
같은 저자인가?(출판사는 같음)

2000년을 지나서 (책내용보단 10년 늦었지만) 서양인들이 한국문화에 빠진 모습을 표현

80년대 초중반의 상황으로는 ㅋ
사무치도록 17-11-28 11:12
   
격세지감
사랑해넘이 17-11-28 11:12
   
일본은 AV,망가등 남성 위주의 상품...
한국은 KPOP,드라마,화장품등 여성 위주의 상품...
그래두 한국은 여럿이 어울릴 수 있는 문화 수출...매니아적이면서,대중적상품
일본은 오타구...ㅎㅎㅎ매니아상품
     
끝판왕 17-11-28 13:31
   
FlyByTim
        나도 느꼈지만 왜 그런가요?
        일본문화에는 남성이 한국문화에는 여성이 더 관심을 두는 것 같습니다.
========================================================
이 글에 대한 댓글을 달고 싶었는데 비슷한 글을 쓰셔서 꼬리를 답니다.
일본 문화는 남성의 성적 판타지를 자극하는 그 무엇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일본 문화를 남성들이 여성보다 더 선호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캬컄 17-11-28 11:15
   
트와일라잇이 한국드라마를 따라했다는건 완전 국뽕이네 저거 ㅋㅋㅋㅋㅋㅋㅋㅋ트와일라잇 베스트셀러원작인데
     
소년명수 17-11-28 12:43
   
그럼 한국드라마의 대부분이 트와일라잇을 따라했다는건 양뽕인가요?
     
ㄴㅇㅀ 17-11-28 13:12
   
베스트셀러인건 아무 상관없죠 하지만 트와일라잇이나 한드나 할리퀸같은 특유의 전통적인 로맨스물인거라 누가 누구 따라했다는게 의미가 없을듯 둘다 거기서 온거라
     
원형 17-11-29 22:27
   
우가우가
Marauder 17-11-28 11:16
   
잘봤습니다. 한국은 유독 문화강국중에서 여성향이 두드러지죠. 아마 전통적으로 경제권을 여성에게 맡김으로써 제작사들이 여성들 지갑노리고 그렇게 만든게 세계적인 틈새를 비집고 들어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수8 17-11-28 11:20
   
오~ 이런 주제의 번역 새롭네요.....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립니다.. ^^
retinadisplay 17-11-28 11:22
   
보조 작가가 붙고 시간이 오래걸리는 기존잡지 만화들보다 주간 1~2인 연재에 접근성이 낮은 탓에 한국시장에는 유리하지만 그림실력 좋고 질도 좋은 작품이나오기에는 힘든 탓에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 작품이 나오기 힘들것이라 생각합니다.
반응잘보고갑니다.
안녕미소 17-11-28 11:23
   
잘 봤습니다
드라마틱 17-11-28 11:26
   
내용이 신선하네요 처음보는 주제인데다가 댓글도 신선하고요 확실히 한국문화는 여성향임 남성향인가 영화와 게임이 다고요 그렇다보니 한국남자에 미치는 이미지개선이 큰거 같음
로적성해 17-11-28 11:31
   
양넘들이 보는 망가 본가인 왈본에서 조차 라인붐을 타고 한국 웹툰이 1위를 하고 있다죠.  극내에서 치열했던
웹툰시장이 해외로 나가서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음 하네요.

요즘 다시 연재하기 시작한 "신과 함께" 잼나게 보고 있습니다.
코발트블루 17-11-28 11:32
   
이쪽 분야 번역물 신선하네요. 잘 봤습니다.
팔룡이 17-11-28 11:36
   
인니에서 일하는중인데 여기 로컬직원들이 네이버에서 보던 익숙한 웹툰을 보고 있더군요. 정글깊숙 작은 도시인데도한국에대해서 궁금해  하는사람도 많구요. 웹툰도 꽤 호의적이구요.
제가보기에는 지금 이제 웹툰붐의 초기 단계이지 싶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날꺼라 조심히 예상해봅니다.
wins 17-11-28 11:38
   
만화가 망가의 발음을 따라했다니..
동아시아 언어의 기본인 한자에 대해서 1도 모르는 것들이 떠들어대기는 ㅉㅉ
가생이닷껌 17-11-28 11:43
   
사실 여성위주의 상품이라는것도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KPOP과 K드라마, K웹툰도 발전하고 있지만,
저의 기억으로는 게임시장이 더 많은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고 들었고,  대부분 남성들입니다.
     
원형 17-11-29 22:34
   
문화적 파급력이 없죠

게임컨텐츠에 한국적인것이 없죠
일본은 있고

말만 문화컨텐츠

게임을하면 한국산 제품을 사고, 먹고 한국에 여행오고 하나요?
드라마 음악 화장(성형포함) 음식 여행등은 서로간에 파급력이 있지만 게임은 동떨어져있죠.

돈버는 산업일뿐이죠
gyuva 17-11-28 11:52
   
한국 웹툰은 접근성과 편리성에서 뛰어난거지 기술적으로나 장르성으로나 일본 만화산업을 꺾지 못하는 수준임. 몇가지 뛰어난 웹툰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소위 급식충이라고 불리는 일진 옹호, 외모지상주의에 환호하는 학생들을 공략하는 얕은 스토리 구성을 갖고 있음.
 웹툰갤러리나 만화를 주로 삼는 카페 같은데 가 보면 전체적으로 웹툰 산업이 까이고 있음.
아동을 타겟으로 삼은 아동용 만화,애니는 잘 나가지만 나머지는 안타깝기 그지없음.
외모지상주의처럼 자극적인 사회주제를 소재로 독자들을 흥분하게 하거나
노블레스처럼 파워밸런스 완급조절이 미숙한 스작과
갖가지 아침드라마 같은 연애물이 판치고 있음. 작가 발굴에 더 힘써야함 편집부가 나서서.
     
마일로 17-11-28 13:08
   
웹툰도 제자리에 상주하지 않고 계속 발전하고 있죠
이 글은 너무 일반화된 비판이 아닌가 싶네요

윤태호, 주호민 작가의 웰메이드 웹툰 외에도 여러 웹툰이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고수(류기훈,문정후) 신암행어서(윤인환, 양경일) 등  기성작가들도 웹툰 영역에 발을 들여 작품활동을 시작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네이버 토요웹툰 호랑이형님을 즐겨 보고 있습니다.
     
Sulpen 17-11-28 14:17
   
사실 한국이나 일본이나 만화산업의 한계는 뚜렷합니다. 원래부터 만화, 만화책같은 산업에서 30대 이상의 계층을 끌어들이는건 힘든 일입니다.
그나마 미국이 가족용 만화라거나 만화 시리즈의 성공적인 실사화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흥행시켰지만 그것도 근래에는 조금씩 한계에 도달하는 느낌이지요.
     
케리건 17-11-28 15:08
   
현재는 규모차이에서 상대가 안되겠지만 문화산업은 소비자에 의해 변화된다고 다양성이 많은 한국소비자들때문에 머지않아 오타쿠에 머물러있는 일본을 앞지를겁니다.
     
푸른하늘3 17-12-08 21:32
   
일본소년만화 대부분이 파워밸런스 완급조절 무식하더만 ㅋㅋㅋㅋㅋ

나루토 원피스 드래곤볼 이런 소년만화들..  일본만화들은 보다가 다 접게 됨
지해 17-11-28 11:58
   
주제도 좋고 번역도  거기다가 댓글도 수준급입니다
이런 번역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번역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없쇼 17-11-28 12:11
   
그리고 남자들이 즐길만한 한국컨텐츠도 일본과 다르게 주류컨텐츠로 자리를잡는듯.  E스포츠나 배그같은거 이상하단 느낌은 안들죠.  웹툰보는사람도 일본만화보는 사람과는 다른 이미지로 보임
꽃보다소 17-11-28 12:14
   
일본만화의 광팬으로써 사실 지금은 웹툰을 보죠.
그냥 재미있어서 일본만화를 좋아했고 지금은 같은 이유로 웹툰을 좋아합니다.
웹툰이 미래에 일본만화보다 인기가 많아질 것입니다.
웹툰은 드라마,영화로 다시 확산을 하죠. 그런 작용은 좋은 양질의 문화를 만들고 안정적인 수입원도 갖추게 됩니다.
안정적인 수입원이 갖추어 진다면 우리나라사람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지 못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gyuva 17-11-28 12:21
   
근데 일본만화도 드라마 영화로 무수히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웹툰이 특별한 게 아니에요.
          
진홍베리 17-11-28 13:28
   
일본만화 실사판이 되게 후지다는게 문제죠.
               
굿잡스 17-11-28 14:02
   
쨉은 그나마 볼만한 만화도

실사판 드라마나 영화로 나오는 순간 똥망.ㅋ

왜 쨉 일드가 아시아권에서 조차  더 이상 메리트를 못가지는지

자국 쨉 영화시장에서 조차 자국 영화 수준을 어떻게 보는지 굳이 말할 필요는 없을 듯.
               
씹쭈구리 17-11-28 16:30
   
그건 영화를 못만드는 영화상의 문제고.
일본만화나 웹툰이나 똑같은 만화 아닐까요?
따로 구분할 필요가 없어보이는데.
그저 접하는 매체의 차이일뿐이죠.
일본만화도 웹툰화 시킬수있고.
우리나라 웹툰도 잡지나 단행본으로 출판화 시킬수 있으니까요.

일본은 출판물이 발달되 있어서 잡지나 단행본으로 많이 즐기는 문화이고.
우리나란 인터넷이 발달되 있어서 웹툰으로 즐기는 문화 아닐까요?
그저 그나라가 가지는 문화의 차이와 접하는 시장 차이로 접하는 매체의 차이일뿐
일본만화나 웹툰이나 다르지 않는 그냥 똑같은 만화라고 봅니다 전.
          
Sulpen 17-11-28 14:19
   
일본만화도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되는데 정작 원작자에게 돌아가는 분배가 형편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해리포터 원작자는 문화 엔터쪽에서 아직도 수익 상위권에 등재되어 있는데 반해 일본 만화쪽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정작 그게 드라마 영화로 제작된들 계약 문제로 받아가는 금액은 거의 없다고 하지요...
          
햄돌 17-11-28 14:54
   
무수히 많이 만들어 지고 있는데 죄다 쓰레기라는게 함정?
우디 17-11-28 12:26
   
잘 보고갑니다.
흑마술사 17-11-28 12:38
   
종이로 보는 기존 만화와 현재 유행하는 웹툰은 다른 점이 있죠. 우선 칼라라는 점, 생략하고 단순해야 가독성이 더 좋다는 점이죠. 종이 만화처럼 웹툰을 자세히 세밀하게 그리면 오히려 지저분해 보이고 가독성이 떨어져요. 웹툰은 it 시대에 맞게 잘 적응했다고 봅니다.
위현 17-11-28 12:43
   
엄청난 양질의 번역이군요 ㄷㄷ 잘 읽고 갑니다!
키드킹 17-11-28 12:52
   
일정수준 이상의 작품들로 비교해 봤을때 웹툰은 일본 만화에 비해서 아직은 많이 떨어집니다.
음식으로 비교하자면 일본만화는 요리
웹툰은 패스트푸드.
     
굿잡스 17-11-28 14:24
   
글쎄요. 물론 그동안 쨉이 쌓아논 만화쪽 자본과 인력, 기획력 인프라가 아직 높은건 현실이지만

쨉 내부를 드러다 보면 과연 쨉 만화가 요리나 양질 어쩌고 마냥

이야기될 수 있는지 의문이군요.


작년 2016년 쨉 애니 시장을 강타한 '너의 이름은'같은 경우는 2000년 대한민국 '시월애'

의 단순 모티브만을 차용한 수준이 아니라 줄거리를 그대로 베끼질 쳐한 애니인데 무슨

자국내 애니에 새로운 신성 어쩌고 웃기지도 않는 실상하며

"너의 이름은" 표절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7&wr_id=1673880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어던 인기작 슬럼덩크의 표절문제등

“슬램덩크도 표절” 충격…일본 만화계 술렁


http://media.daum.net/digital/internet/newsview?newsid=20051113164607254


<에덴의 꽃>이 표절이면 <슬램덩크>도 표절

국내 네티즌 또한 이 사건을 접하기 시작하면서 표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피력하고 있

다. 개인 블로그에 덧글을 남긴 한 네티즌은 “<에덴의 꽃>은 노골적으로 그림을 베껴

온 거지만 <슬램덩크>는 NBA 스틸사진을 보고 실제 동작을 옮겨서 더 멋진 그림을 만

든 것”이라며 <슬램덩크>의 경우는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며, 네티즌 사이에서

는 ‘이런 것마저 표절이라면 표절 아닌 작품이 어디 있겠냐’는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만화 칼럼니스트 미르기 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사단법인 일본사진

가협회’의 저작권 Q&A에 올린 글을 참조하면서(사진을 참고하여 그림을 그려 그 그림

이 2차적 저작물로서 인정되는 경우에도, 무단으로 그렸다면 저작권의 침해가 된다) “사

실 저작권법 상으로는 ‘보고 그리건’ ‘대고 그리건’ 기법의 문제는 현재로선 무의

미”하다며, 표절에 가까운 쪽으로 견해를 밝혔다

http://www.comicbang.com/bang_db/bcomic_article_view.php?ab_idx=2097


위에 쨉의 남성적 어쩌고도 나오는데

이게 쨉 사회에서는 과거 막부시대처럼 칼질 백정문화에

백성들이 지배층에 끽 소리 못내고 살았던 역사성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그기에 전국시대에는 조총을 수입하기 위해 자국 여성을 인신매매 수출질

까지 쳐하던 쨉(근대 무기 수입에서도 정부 차원에서도 다시 주도)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자국 여성 인권이 저기 어디 3세계급 나라의 2등급 수준에 머무르다 보니 여성에

대한 폭력적, 자극적 성적 묘사나  백정질하던 자국의 사무리아가 퍽 자랑스러운지 어린이 만화나 애니에도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 인체 절단들이나 여전한 군국주의 제국주의 미화같은 시대에 덜떨어진

묘사들이 난무하는 걸 보면서 일부 수작 몇개를 빼고는 이런 쨉의 고질적 베끼기 표절문화나

자극, 폭력적 부분등에서 과연 요리니 양질의 어쩌고 할 수준인지 되묻고 싶군요.

(최근에 나오는 물들은 더 심한 중딩병인지 줄거리 조차 제대로 납득되지 않는 게 난무하는 실정에)
반메흠 17-11-28 13:15
   
일본문화는 자폐적이다...정말 날카로운 분석이네.
모과 17-11-28 13:20
   
일본 만화를 즐겨 봤지만,
10년 전부터 일본 만화는 더 이상 보지 않게 되네요.
일단, 스토리성이 그닥에 과장, 오버도 싫어지고,
무엇보다 훈육하려 드는 것이 가장 싫더군요.
매사 설명체고...독자의 상상력은 개무시하는 것 같아요.
     
진홍베리 17-11-28 13:31
   
애니화 되는 순간 독자의 상상력 무시는 최고죠에 달하죠.
내가 상상했던것과는 너무 다른 목소리인데 이미지와 딱 맞는 목소리의 성우라고 떠드는걸 대체 왜 그런건지..
테스크포스 17-11-28 13:23
   
수준높은 양질의 번역글 잘 보고갑니다..개인적으로 진정한 소프트웨어는 문학작품..특히 소설이라고 생각하기에..이번 한강 작가의 케이스 처럼 한국어를 번역하는 고학력의 번역가들이 많이 배출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문화의 유인력으로 자연스럽게 늘어나면 베스트지만 kpop으로 인한 유입은 굉장히 한정적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국어를 진정 배우려고 하는 케이스는 역시 드물군요

 문화만큼은 강요하면 안되는것이니 우리가 스스로 bi를 발굴하고 상품화하는것이 중요해 보이고요 언젠가 진정한 의미의 한국적인 문화의 미가 많은 나라에서 평가받길 기대합니다(절대 kpop을 폄하하는 의도는 아닙니다)
     
원형 17-11-29 22:39
   
팝좋아한다고 영어를 잘하는게 아니죠

어느나라나 똑같습니다

하지만 소수가 열성적이고 ㄱ그들이 전문가가되죠
마른머리 17-11-28 13:31
   
svenne
    지금 스톡홀름대학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는데
    62명중 80-85%가 여성입니다.
    하지만 일어 수업은 한국어와 달리 대부분아 남성입니다.
...............

 AV.........
블루카이 17-11-28 13:42
   
폐쇄적이고 남성중심의 오덕후 문화의 한계죠. 새로울게 없고 그럴 의지도 없는 문화
푹찍 17-11-28 13:46
   
재미있는거 알려줄까요? ㅋ

https://mangarock.com/
http://mangafox.me/

우리나라 웹툰중에 '더 게이머' 라는 웹툰이 있는데
고등학생이 게임능력을 손에 넣어 일상생활에서 게임같이 스킬을 얻고 레벨업하는 웹툰인데요
네이버 웹툰에서 대표적인 1점 테러 웹툰으로써
미친듯한 비난을 지속적으로 얻어먹고 있습니다.
이유인 즉슨 스토리를 질질 끈다. 설명이 많다. 레벨 노가다만 한다. 등등등
이제는 뭘 해도 욕을 얻어먹는 경지에 올라가 있는데...

미쿡에서는 이 웹툰이 한국 웹툰중에 가장 인기 있는 웹툰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심지어 원나블을 상회하는. 제가 확인한건 2위까지 치고 간적도 있었는데요.
지금은 휴재 기간이라 8위까지 떨어졌는데
휴재 기간이 끝나면 또 무섭게 치고 갈것으로 예상됩니다. ㅋㅋㅋ

한국 독자들이 욕을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설명이 많다 인데
이게 오히려 미쿡에서는 먹힌듯 하여
자기들끼리 설정 토론하고 장난도 아니더군요 ㅋㅋㅋ
뭐 일상생활이 게임화되어서 각종 스킬 얻고 레벨업하는게 디게 신선한가 봅니다. ㅋ

잘하면 미쿡에서 애니화 될지도 ㅋㅋㅋ
더 게이머 미친듯이 갈구던 한국 독자들은 아마 까무러 치겠죠 ㅋ
     
홈멜 17-11-28 13:57
   
원나블 급의 일본 만화는 단행본으로 권당 백만권 넘게 해외에서 팔리는 만화들이라 현재로선 역부족이죠.  웹툰의 해외 인기 순위가 높아도 대부분 불법 공유라 한국의 작가들한텐 돈 한푼 안들어오는 경우도 많고요.  인터넷이라는 특성상 접근성과 확산성은 역대급인데 그 인기만큼 수익성을 창출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Sulpen 17-11-28 14:23
   
음... 수익성 창출은 기업이 신경쓰면 될 분야라고 생각될 정도로 요즘은 일단 인기만 있으면 수익으로 전환하는게 힘든 시대가 아닙니다. 예전만큼 초대박(세계규모 매출)은 힘들지
 몰라도 중박 정도(중산층 이상의 수익)의 수익을 올리는게 매우 쉬운 시대이지요.
드라마 편당 2천씩 받아서 16부작에 3억 2천받던 시대에서 요즘은 웹소설만 잘 적어서 수억원씩 수익내는 사람들이 분기별로 꾸준히 몇명씩 존재하더군요. 웹툰은 웹소설보다 몇십배는 큰 시장이라서 사람 수로 따지면 상당히 많을겁니다.
               
홈멜 17-11-28 14:27
   
국내야 그게 쉽지만 해외선 다른문제니까요.
홈멜 17-11-28 13:50
   
케이팝은 확실히 제이팝보다 수준이 높지만.. 웹툰은 아직 일본 만화보다 높다고 보긴 힘들죠. 하지만 웹툰의 장점은 인터넷의 접근성입니다. 일본이 인터넷을 활용한 출판 사업에 한국에 비해선 많이 소극적이라..(아직도 점프나 잡지들이 수백만부 팔리고 종이책이 잘팔리는 나라에요) 그래서 일본내에서도 1위 웹만화 플랫폼이 라인망가고 2위가 카카오죠.  3위가 점프... 그런 점을 잘 이용하는게 좋을 거 같네요.
     
햄돌 17-11-28 14:53
   
어느 부분에서 일본망가보다 높다고 보긴 힘듦?
뚜뚜루뚜 17-11-28 14:14
   
잘보고갑니다
세레브로 17-11-28 14:16
   
웹툰이 아직 자리잡은지 얼마 안돼서 그렇지 시간 지나면 많이 나아질겁니다.
진홍베리 17-11-28 14:16
   
잘 읽었습니다. 스크랩해둡니다. ^^
세상이 많이 변했죠.
한국 인쇄만화 시장의 르네상스와 급격한 쇠락기를 지켜보며 울적했던 적이 엊그제 같은데
새로운 미디어에 빨리 기반을 잡고 좋은 소식들을 접하게 되니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종달새의비… 17-11-28 14:38
   
봉천동 귀신 이 해외에서 웹툰 유행에 한몫 했을거 같애
햄돌 17-11-28 14:59
   
웹툰보고 그림실력 낮다는 몇몇 사람 궁금하네
한국에서 웹툰사이트 하며 연재중인 웹툰 수가 지금 셀수없을 정도로 많은데
그거 다 보고서 하는 소린가?

내가 보기에는 니뽕 연재만화 퀄리티 그닥이던데?
     
gjzehfdl 17-11-29 11:57
   
ㅇㅇ 골라보면 작화로 원피스는 그냥 씹어먹을 수준의 웹툰이 상당하죠 스토리나 전개도 뒤지지않고요
새코미 17-11-28 15:00
   
재미있는 번역 잘보았습니다.
두둠칫 17-11-28 15:13
   
우와..........번역 퀄리티가 ㄷㄷㄷ
이 칼럼을 읽으면서 느낀게 한류의 범위를 너무 kpop, 드라마
소비층도 여성에 한계를 짓지말고 게임, 총 같은 밀리터리, 영화 등 다양하게
접근하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사격, 양궁, 태권도 같은 스포츠도 좋고요.
패션, 미용, 첨단기술을 이용한 여러가지 등
어렸을 때부터 나이들어 부모가 되었을 때까지 한국에 친숙하게 만들면 좋을 듯
물론 그러려면 한류 이미지가 좋아야겠죠. 일본문화는 솔직히 로리성이 강하고
너무 여성을 성적으로 막다루는 이미지가 강해서 부모들과 많은 여성들이 좋게 보지
않는 이미지가 강하죠.
직장인 17-11-28 15:27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50드론러쉬 17-11-28 15:48
   
두려워 하고 있군
모롱 17-11-28 16:04
   
번역 고생 많으셨어요~
헝그리댄서 17-11-28 17:17
   
와우 잘보고가요
만화야기하다 한류로 빠지네 ㅋ
해와달님 17-11-28 17:32
   
웹툰이 양은 많고 질이 많이 떨어진다는 글이 보이는데
일본만화도 엄청난 양이 쏟아지지만 성공한 만화는 1프로나 되려나요?
av도 엄청나게 찍어대지만 다 가치가 있는게 아니듯이 웹툰도 마찬가지인데 부정적일 필요가 있나싶네요
한국에서는 웹툰 소재로 드라마,영화등도 많이 나오고 있죠 일본만화와 별 다를바 없어요
모란 17-11-28 18:08
   
이번 번역은 주제도 좋고 정말 좋은 번역입니다.
감사합니다.
최순실 17-11-28 18:38
   
잘보고갑니다.
팬텀m 17-11-28 19:10
   
어느 나라에서나 사회 낙오자인 오타쿠들과 아시아 주류문화인 한류팬을 비교대상으로 삼는거 자체가 모욕이다. 어디 씹아싸의 문화와 인싸들의 문화를 같은 급으로 놓냐.
미국으로 예를 들면 너드랑 미식축구&치어리더 클럽원이랑 비교하는 꼴 아니냐? 미식축구 치어리딩이 니들에겐 인싸문화고 주류문화지만 우리 아시아, 한국에선 영화나 유투부에서나 보지 실제로는 듣도 보도 못하는거나 마찬가지지.
가출한술래 17-11-28 20:10
   
잘 보고 갑니다
팬요 17-11-28 20:13
   
다른건 다좋은데 웹툰 불펌해가서 번역하고 돌려보고 그러지좀마라.. 아는지인이 웹툰쪽 플랫폼에서 일하고 계시는데 불펌들때문에 죽어난다더라.. 불펌해놓고 번역안되있으면 Eng plz..ㅋㅋㅋ 같은 맥락으로 마루마루도 폐지해야댐
G마크조심 17-11-28 22:00
   
yomuthabyotch
왜 이글의 제목을 한국인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웹툰이 아니라
만화라는 단어를 사용했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만화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망가의 유사어입니다.

망가가 외국인에게 익숙하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의도적으로 비슷한 단어 만화를 사용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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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아 만화라는 말은 니놈 부모가 응응 해서 너같은놈 싸지르기 전부터 있던 말이니라.
자기자신 17-11-29 02:43
   
잘 보고가요
버섯머리 17-11-29 03:35
   
잘 보고 갑니다.
버섯머리 17-11-29 03:35
   
흥미로운 반응이네요 감사합니다!
달항아 17-11-29 08:49
   
웹툰의 일본만화보다 퀄리티가 낮게 느껴지는 곳은 매체 특성입니다.
고수만 보더라도 용비불패때 보다 선이 간략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도 불구하고도 후덜덜한 실력이시자만-)
스크린은 같은 크기기준 인쇄물의 1/3~1/6정도의 픽셀로 표현하기에
인쇄물과 동일한 세세함으로 그리는 것은  낭비이죠.
더군다나 1주일에 1회 이상 그곳도 올컬러로 연재하니 마감을 위해서라도 필요이상으로 그림 실력을 발휘하기 힘든거죠.
물론 진짜 그림실력이 그거 밖에 안되는 분도 있긴 있겠지만
매체 특성을 고려할때 웹툰의 일본 출판만화보다 수준이 낮다 표현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생각합니다.
망고망고 17-11-29 11:28
   
그냥 사람사는것이 그렇듯 좋으면 보고 싫으면 안보면 그만이고
사람맘이 맘대로 되는게 아닌데 그걸 왜 좋아하는지 의문을 갖고
분석하고... 남녀를 분리하고 인종을 분리하고 자존감이 어떻고
정체성이 어떻고 사춘기의 과정이니 유별나니...똥같은 소리를 늘어놓네..

지들은 헐리웃영화보고 마블만화보고 빌보드노래듣는데
이유가 있어서 보고 듣고 하나?? 그냥 문화컨텐츠의 다양성일 뿐인데
아시아문화라고 돋보기들고 해체하려고 드니 참...
그냥 좋으면 듣고 보고 하는건데 그게 인정하기 힘드나??
다크루트 17-11-29 13:09
   
우리 나라 웹툰은 궁극적으로 여성향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만화가 보통 만화만으로는 큰이익을 창출하기 힘들죠. 2차로 영화나 드라마로
진출해야 굴러가는 돈도 커지고 그에 반해 관심이나 인기가 높아지기도 하죠.
그러나 우리나라는 남성향의 웹툰이 그런부분으로 가기가 거의 불가능하죠.
우리나라의 애니나 게임에 대한 인식이 안좋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드라마에 남성향이 들어가기도 매우 힘든부분이고
영화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에 들어가기도 무리죠.
그나마 모바일 게임에 접근하지만 말 그대로 주류에 접근하기는 턱도 없죠.

그러나 그런식의 반쪽으로는 성공하기 힘듭니다.
남성향의 웹툰이 더 큰시장으로 갈수 있는 길이 생기지 않으면
웹툰 시장은 반쪽짜리 성공에 그칠거라 생각합니다.
명불허전 17-12-02 19:35
   
각국의 한류팬들은 여자들이 많기 때문에 그 반작용으로 혐한은 남자들이 많은 것 같음
푸른하늘3 17-12-08 21:24
   
한류팬은 여성이 대다수
일류팬은 남성이 대다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남성 취향의 애니나 게임, 야동이 일본에 많긴 하지

그래도 넘 양극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