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경제가 이번 경제재재 문제로 GDP 등, 환율자체가 1루블에 60원에서 1루블에 20원으로 하락했는데, 정작 러시아 내수와 자원으로 인해 꽤 내부는 안정적으로 돌아갑니다. 이번에 제재 문제로 서구 기업들이 다수빠져나가면서 그 빈자리를 푸틴이 재벌들을 압박, 중소기업 등을 키우면서 저가 저질의 국내산 생산품으로 채우고있는데, 소비재 분야는 이때아니면 러시아가 자체적인 중소기업을 언제 키워보겠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생각보다 꽤 괜찮음. 무역 문제도 푸틴이 석유국들이나 중남미 등 브릭스, 등과 CIS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무역조약 등등과 중국과의 교류, 해외로 빠져나갔던 구 소련 붕괴시대 상실됬던 러시아인들의 귀환과 값싸진 환율에 따른 여행, 유학 등이 따르면서 버티곤 있는 중입니다.
생각보다 러시아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사라진거 같네요.
솔찍히 러시아가 저렇게 비하할 정도로 국력이 나쁜건 아닌데, 아무래도 경공업, 제조업 분야에 대한 약세로 인해 경제제재에 취약한 측면이 크다보니 근래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타격이 컸던거 같네요. 솔찍히 자원이나 연구분야, 국방력 측면에 있어서 러시아의 파워는 여전하지요.
저건 경제재재 이전에도 저랬어요, 쟤들이 저리된 이유는 옐친시절의 대혼란과 구 소련해체로인한 콤비나트의 가동이 멈춤 등등... 구 소련은 러시아 공화국만 가지고 내수와 자원 회전 시스템을 짜진 않았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고, 옐친은 국가 산업을 사실상 전부 부패한 관료들에게 팔아넘겨 장기집권을 보장받았기에, 그들은 오늘날의 러시아 재벌들이 됬고 이놈들은 자국의 불안정과 훗날을 대비해 러시아에서 벌어들인 돈을 해외로 빼돌리고 있어서, 러시아 역사상 가장 부패한 상류층이란 평가도 받아요. 최소한 러시아 귀족들은 자산을 해외에 두진 않았음. 소련도 마찬가지.
응? 안보적으론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협력은 러시아측에서도 열의를 갖고 진행하고있어요, 북한 문제에 관해선 미군과 한국군이 북한을 밀어버리면 동유럽에서의 미국 세력 확장처럼 동아시아에서의 확장이라고도 해석할수도있고, 러시아측은 한국이 되도록 미국과는 중립적이길 바라기에, 뭐 평화통일은 지지하지만 무력통일은 결사반대에 가까운 태도죠. 자기들 국익적으로도 북한문제가 정리되버리면 중국도 다른데로 눈이나 여력을 돌릴테고, 미군도 블라디보스토크에 가까워질테니...
Super man. yo
자원부국 러시아에 살고있는데 감자캐러 가야해요.
인터넷 비용을 지불하느라 어제부터 굶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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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 내가 말이여 저 말을 어느정도 믿는 이유가 있다
즐겨 하는 전략 게임 러시아 애들 왠만하면 피한다
인터넷도 느리지만 CPU도 엄청 느린거 가지고 있어서
어느날 보니 러시아 애들 삐져서 러시아애들 끼리 방잡고 놀더라...
어느나라건 자기나라 중심으로 생각하니,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도 이해가 갑니다.
하물며 한 때 냉전체제라는 세계사의 거대한 흐름속에 한 축을 담당했던 나라였다면야...
저는 오히려 러시아 사람들이 뭔가 자국의 부정부패에 대해 체념하는 듯한 덧글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네요. 물론 한국을 향한 심한 비방등은 번역자분이 어느정도 걸러낸것일 수도 있겠지만, 역시 어느나라건 '다른 나라는 저렇게 잘나가는데 왜 우리는 요모양 요꼴이지?'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꽤 있나봅니다..
그래서 구소련말에 그런 혁명이 일어났고, 그 결과는 그 자유주의를 이끌던 기수들이 집권한뒤 소련 군부도 차마 못하고 항복했던 자국민을 탱크로 깔아뭉개는 짓을 저질렀고, 자기들끼리 구 소련의 국가 산업 사실상 전체를 팔아먹어 재벌들이 된뒤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원칙으로 전국민이 중산층쯤은 살았던 사회가 이젠 누군가는 굶어죽고 노숙자가 되는 사회가 되며, 개방에따라 민족주의가 공인되면서 소련 각지가 독립해버리며 국내 내수체계가 무너져 품귀현상이 엎친데 덮친격으로 국내시장이 사실상 통제도, 물자도 없는 세상이 되버린데다가 행정부를 비롯한 정부조차도 사회주의자들을 숙청하고 자유주의자들로 채우는 과정과, 채웠던 자유주의자들이 오히려 더 부패하며 국민을 배반, 최악의 형태로 각성하여 실직자가 된 구 소련군을 용병마냥 고용하여 장갑차까지 동원해서 서로의 재벌기업들을 공격하는 교전까지 벌이던 놈들로 완성됬고, 이 혼란기에 치안은 커녕 살인율까지 급증해 어마어마한 인구 감소와 인신매매, xx 문제등이 겹친데다 재벌들은 돈벌이를 위해 민생은 신경쓰지도 않고 미친 물가를 올려대는 통에 하층민들로 전락한 이들은 지옥같이 살아야했고요.
거기다가 해외적으론 구 소련이 붕괴한 여파로 해체된 바르샤바 조약기구 전체가 나토와 EU에 편입되고 러시아의 전통적 혈맹이던 세르비아 문제에서 러시아의 외교적인 반발은 미국과 서방과의 긍정적인 무드가 박살나면서, 러시아가 기존 소련시절 세력권의 분해, 나토와 EU의 세력권 등에의 편입에 반발하는건이 제1세계에대한 위협으로 인식되면서, 러시아는 애초에 서구가 평화를 원하지 않았다.
" 그놈의 서구와의 화친과 서구식 자유주의로 국민들을 선동해 소련을 무너트리더니 그 결과가 이따위고, 너희 자유주의자놈들이 선동질해서 우리가 너흴 올려보내줬더니 조국을 무너트리고 영토를 팔아먹고, 동맹들을 저버리며 나토군대가 동진하며 우리 국경까지 다가온 상황에, 네놈들은 국내에서 부패와 재벌질로 벌어들인 국부를 서구로 유출해서 호화로운 생활과 사치를 누리는 매국노들이다."
등, 오늘날 러시아에서 서구파 자유주의 세력이 정치적으로 뜨지못하는 이유와 인식이 이겁니다.
쟤들은 그 자본주의와 자유주의를 도입하려고 한번 뒤집었다가 최악의 상황으로 끝난 애들이라...
마냥 자유주의가 아니다고 까기엔 괴리감이 좀 있죠.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위에말한 이유들이 푸틴의 장기집권을 가능케합니다, 그 혼돈을 애국주의로인한 질서회복과 재벌들의 제압으로 물가를 통제해 최소한 하층민들이 살아갈순있을정도로 조절한게 푸틴이거든요. 덤으로 푸틴이 아니면 집권하는건 야당인 공산당인데, 제국에서 소련으로, 소련에서 오늘날로 뒤집을때마다 러시아는 어마어마한 희생과 대가로 세계 각분야와 세계적인 영향력 상실을 가져왔고,
오늘날 러시아의 상태에서 더이상 그런 리스크를 감당할수도없기에... 대안이 푸틴뿐인 상황.
(공산당 다음이 극우인데 애들은 아예 러시아 영내에서 모든 외국인 추방과 유대인 등등을 운운하는놈들이라, 나치와의 세계대전을 겪었던 구 소련권과 러시아에선 우파적인 성향은 강하지만 나치의 인종주의같은 이들의 사상엔 혐오를 느끼는 보수유권층이 표를 줄만한 세력은 사실상 푸틴세력밖에 없고 대안이 적다는 문제도 강합니다. 그다음이 자유주의 계열인데 얘들은 오늘날 러시아를 만든놈들이라 지지가 그냥 신세대 젊은이들 일부수준인지라, 지지율이 낮습니다. 그래도 러시아인들은 전체적으론 민주주의적인 의식이 꽤 잘 박혀있고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편이긴한데...현시창... 민주주의는 최선이 아닌 차악을 고른다란 말이 정확하게 들어맞는다고 봅니다.)
러시아가 일명 좃망하는 이유는 러시아인들아...가장 확실한 이유는
바로 거의 독재공산국가라는 점....
그런 땅과 천연자원을 가지고 좋은 정치만 했더라면 지금쯤 당연히 2위 국가지.
공산주의 아니였으면 소련시절 독립으로 찢어진 나라도 없었을것.
즉 남탓하지 말고 스스로 그래.
공산주의는 곧 독재와 같으니....
그 생각도 억측입니다. 독재국가인 싱가포르와 중국도 잘 발전하고 있죠.....
핵심은 자본주의입니다. 자본축적은 혁신을 낳고 그로 인한 자본축적은 다시 혁신과 효율성 증가를 가져 오죠... 자본주의가 없다면 혁신을 할 필요도, 열심히 일할 필요도 없죠. 딱 먹고 살만큼만 일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