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을 주5일 근무기준의 월급으로 환산하면 1,573,770원입니다. 아무리 중소기업이라도 대부분은 각종 기본수당포함해서 170만원수준(연봉환산시 2040만원입니다.)은 되지요. 알바기준이라면 거의 최저임금에 가깝지만... 위에서 언급한건 정규직 기준이라 아무리 중소기업이라도 최저수준맞습니다.
Robert enistein
와! 내가 한국가면 황제처럼 살 수 있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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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와서 살아봐라.
편의점 음식도 어쩌다 한 두번이지, 매일 그것만 먹고 살것도 아니고,
제일 싸게 김밥천국에 커피 몇 잔만 마셔도 2만원은 훌쩍 넘을텐데, 하루 14000원은 너무 최소로 잡았네.
저 정도 금액으로 먹는거 해결하려면 대학가 학생식당 아니면 힘듬.
여행와서 편의점 음식 먹는거야 한 두번일거고 기본 하루 2만-10만원 잡아야죠.(기간과 중요시 하는 거
에 따라)그리고 취업비자 받아서 장기 체류할 거 같으면 어느정도는 해먹으면 충분은 하죠. 커피도 윗 님들 말씀처럼 1500-2000원짜리 커피 체인점도 요새 많은데다가. 텀블러도 요샌 잘 나오니. 줄일려면 또 엄청 줄일수도 있죠.
고시원생활 해본적이 있나요?
18만원 고시원서 지낸적이 있는데
밥과 김치는 공짜, 밑반찬값만 들죠.
식비엔 거의 돈을 안쓴듯.
그렇게 가난하게 살았던 나인데
나보다 비참한 사람도 꽤 많았죠.나에게 빌붙은 사람이 있을 정도니.
나도 담배를 끊을수 없어 고민했는데
내담배에 빌붙은 분이라니
말은 얼마나 많고 아는척 하던지
여러 사람에게 빌붙어 살아가더군요.
세상사람 사연 다양합니다.
말은 못하지만 여기 글보시는 분 중에도 생활 어려운분 꽤나 많을거에요.
시장시든 동네든 종이 고철 모으는 노인네들 생각보다 많죠.
전에 살던 집주인도 그런 용돈벌이를 하더군요.그런분들 많이 봤네요.
노점 장사시절이 있었는데
나에게 빌붙은 놈들이 농구팀을 넘었어요.축구팀에 육박.
백수들 엄청 많더라구요.
시장근처서 노점 야채장사 노인네들도 참 어렵게 사시구요.
우리 사회 어려운분들 정말 많아요.
기초생활자들을 부러워하는
무늬만 가족연고 있는 빈자들.
고향 떠나 유학하는 게 참 쉬운 것은 아니죠.
새로운 주거, 사람들, 먹는 거 등등....
삼각김밥을 좋아서 먹을 수도 있겠지만 대개 아끼려고 선택하는 부분이니 참 제 예전 생각도 나고 마음이 짠하네요...
추운 계절입니다. 가족들이 많이 생각나겠지요.
한국에 계신 유학생 분들, 유학하는 내내 건강하고 웃을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외국에 계신 한국인 분들도 무탈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