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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日 언론 "일본은 "계급사회"에 돌입했다" 일본반응
등록일 : 18-02-06 10:38  (조회 : 31,797)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일본언론 보도내용>
격차・빈곤에 등을 돌린 결과, 일본은 「계급사회」에 돌입해 있었다.

 
격차 확대가 문제가 되기 시작했었을 때, 정부, 재계, 그리고 일부 매스컴들은 기를 쓰고 격차확대 사실을 부정하려 했다.
 
첫 단계에서는, 입맛에 맞는 통계 데이터를 제시하면서 「격차가 확대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여러 지표들이 격차확대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부정할 수 없게 되자 「격차확대는 겉보기만 그렇게 보일 뿐이다」라며 말하기 시작했다.
 
OECD가 일본 빈곤율이 선진국 중에서 미국 다음으로 높다고 발표하자 「이 빈곤율 계산 방식은 일본에게 적합지 않다」고 주장했다. 거듭 통계적인 증거가 모여 격차가 실질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게 되자 「격차가 있는 건 당연한 거다.」라며 태도를 바꾸고 뻔뻔스럽게 나왔다.
 
이렇게 정부가 격차확대와 빈곤 증대라는 사실로부터 눈을 돌리고, 태도를 바꾸고, 대책을 게을리 하고 있는 사이에 일본사회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변질되 버렸다. 그 결과가 지난 기사(평균수입 186만엔…일본에 나타난 새로운「하층계급」의 실정)에서 쓴, 새로운 계급사회와 거대한 하층계급(언더클래스 = 파트타임 주부를 제외한 비정규 노동자들)의 출현이다.
 
격차는 명백히 정치적인 쟁점이다. 더구나 계급적인 이해(利害)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일본 국민에게는 일본헌법에서 인정하고 있는 생존권과 평등권이 있다. 그러므로 생존권을 위협하는 빈곤의 존재가 명확해 진다면 정부는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
 
평등권이 침해당할 정도로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명확해 진다면, 역시 정부는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부를 특권계급으로부터 하층계급으로 이전시키기 않으면 안 된다. 특권계급의 이해가 위협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특권계급은 빈곤의 존재도 격차확대의 사실도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한다. 특권계급은 자신들이 혜택 받고 있는 입장이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 현 사회의 격차가 작다고 주장한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격차는 허용범위 안에 있으며 축소시킬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이렇듯 빈곤이 존재하는가 아닌가,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가 아닌가 라고 하는, 사회에 대한 인식 자체가 계급간의 대립의 쟁점인 것이다.
 

 
「(일본인구)1억 총 중류(중산층)」은 환상
 
고도경제성장이 끝난 이후의 일본에서, 격차를 둘러싼 계급간의 대립에서 승리를 계속 거두어온 쪽은 특권계급이었다. 그리고 그 동안, 일본정부가 격차가 심각하지 않다고 계속 말해 왔다는 것은, 일본정부가 특권계급의 대변자로 계속 있어 왔다는 무엇보다도 큰 증거이다.
 
1970년대 말 무렵에는 「1억 총 중산층」라는 말이 널리 퍼져, 마치 격차나 빈곤 문제가 일본에서 없어진듯한 환상에 휩싸였다. 확실히 당시에는 현재에 비하면 일본의 격차가 작긴 했어도 중세영소기업과 영세 농가들은 여전히 심각한 빈곤 상태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1980년대에 들어왔을 때부터 격차가 확대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1억 총 중산층」라는 환상 속에서 격차확대는 계속 방치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소비세 도입, 고소득층의 소득세율 인하 등, 격차확대를 조장하는 세제(税制) 개정이 일어났다.
 
1990년대에 들어와서는 일부 경제학자나 사회학자들이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무시당하였고 정부는 거꾸로 격차확대를 적극적으로 촉진하는 듯한 정책을 취하기 시작했다. 재계인을 중심으로 하는 멤버들로 구성된 경제전략회의는 일본사회가 「지나친 평등사회」라고 근거도 없이 단정 짓고는 유복층감세와 저소득자 증세를 제언하였고 이것들이 실행에 옮겨졌다.
 
반면, 비정규노동자들의 저임금과 불안정한 신분은 방치되었다. 더구나 규제완화에 의해 비정규노동자가 급증하여 거대한 언더클래스의 출연에게 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2009년부터 3년 동안만 지속되었던 민주당정권이 뒤늦게나마 격차가 확대되었고 빈곤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대책을 취할 것이라고 언명함으로서 이러한 사실 자체는 널리 인식되게 되었다.
 
대신하여 격차를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로 퍼지기 시작한 것이 자기책임론, 즉 수입이 적은 것은 자기책임이므로 내버려 두면 된다는 주장이다. 지금으로서는 자기책임론의 영향력이 강하여 이것이 격차축소를 향한 합의형성의 최대 장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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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ch 댓글 반응
 
 
ID:9gYQPSgM
일본엔 격차 같은 건 거의 없다고 생각해
외국은 여기저기에 동냥하는 어린애들 있거든
 
 
답댓글
ID:JPlusJmU
잘 길들여진 노예의 사고방식w
 
 
 
ID:wDIDXr+N
국회의원 선거구 세습제를 그만두지 않는 한 수입격차와 함께 정치가의 귀족화가 진행된다고
 
 
 
ID:Q/bye15V
이미 노예와 학대대상 없이는 꾸려 나갈 수 없는 국가가 됐지
 
 
 
ID:xpSFKQvp
저임금노동자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열심히 사회를 지탱해 주셨지만
앞으로는 AI와 로봇이 그 자리를 대신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ID:E1qceRcd
윗놈들이 목표로 하는 건 북한이겠지
 
 
 
ID:4cjRSz/2
소득세율 올리자고요
 
 
 
ID:ggWezsLD
이런 것 마져 미국의 뒤를 쫓지 않아도 되는데
 
 
 
ID:7mA9YJT4
시골에선 결혼 할 수 있는 건 자산 있는 사람들 뿐이야
 
 
 
ID:+/LBsOHv
꿈을 너무 꾼거야
인터넷 보급으로 위쪽 정보에 접할 기회가 늘어나니
질투할 기회가 늘었을 뿐이라고
 
 
 
ID:MwGOeXB0
부탄과 똑같아
세계 제일 행복한 나라도 밖의 정보화사회를 접하고 나서는 불행해졌지
 
 
 
 
ID:EWr9+/Ln
한국인들은 일본에 들이닥쳐서 부지런히 애들을 낳고 있는데
이건 「너희들은 일본에서 태어났으니 일본을 지배할 권리가 있어」
라며 일본을 빼앗을 도구로 하기 위해서지
 
 
 
ID:7mA9YJT4
일본의 경우, 빈곤층이 결혼을 안 하게 되었으니 마이너스 대물림은 없을지도 모르겠구나
 
 
 
ID:tv6VeuqD
자본주의가 오랫동안 계속되면 당연한 귀결이지
 
 
 
ID:svbRauIK
우수한 인간이 많은 부를 얻고, 무능한 인간이 빈곤하게 되는 건 아무 상관 없어.
부자로 태어나면 계속 부자, 가난하게 태어나면 계속 가난하다는 계급이 고정화된
사회가 되어 간다는 게 매우 문제지
 
 
 
 
ID:Nf6AFu4C
산업구조로 인권 레벨도 해외인식도
이미 개발도상국 레벨. 그게 현 일본
 
 
 
ID:jD97Ubs8
바보냐?
군주국가중에 계급이 없는 나라가 존재하니?
중산층이라고 세뇌해 왔지만
마침내 계급이 있다는 게 드러났을 뿐
 
 
 
ID:794UfbSz
상류계급이 좌경화되고 하류계급이 우경화되고 있는 게 어딘지 모순 같아
 
 
답댓글
ID:sDbTGaFa
실상은 달라
글로벌화로 벌어들이는 큰 부자와
돈을 받고 싶어하는 빈곤층이 좌
일반노동자는 우가 많지
 
 
 
ID:/lJAIt9a
북한처럼 밑의 인간들에게 정보를 전혀 주지 않으면
빈부같은걸 느끼지 못해서 포기할테지
 
 
 
ID:ns6LIXdX
부자가 늘었다는 소리 잖아
좋은 거 아냐?
 
 
 
ID:QuKfa2PQ
격차사회도 빈곤화도 10년전이었다면, 아냐 그렇지 않아! 노력은 나름 보답받는 사회라고!
말할 수 있었는데
이젠 좀 어렵네. 완전 신자유주의자였던 나조차도 그렇게 생각해
비정규직 임금뿐 아니라 정규직 임금도 너무 싸
어느 나라든 운전수나 점원을 해도 생활 가능한데 일본은 무리라고
 
 
 
ID:/lJAIt9a
메이지 시절의 부자들과 달리 요즘 부자들은 가난하지만 우수한 젊은이에게 독지가가 되 쥐는 일이 없으니
노구치 히데요 같은 사람은 몇 명이나 되는 부유층에게 도움을 받았는데
 
 
답댓글
ID:5/ZTgEe5
현대는 끈적거리는 인간관계를 싫어하잖아
 
 
 
ID:R74aE/6Z
단순노동과 판단책임기능이 필요한 일에 같은 임금은 아니지
 
 
답댓글
ID:nXOUU76J
판단책임기능w
어느 나라 말입니까?w
 
 
 
ID:LncrYlSh
자본주의니까 빈부차가 있는 게 당연하잖아
일본에서는 가난해도 사치 안 부리면 그럭저럭 생활 가능하지
세금 막 떼이는 부유층이 훨씬 불쌍하지
 
 
 
ID:zJ7552fe
연수입 200만엔이라도 나름대로 먹고 살수 있는 멋진 나라라고 생각하는데
200만엔×2(명)이면 400만엔이잖아
대체 뭐가 불만인데? 연수입 1000만엔 생활을 못 보내서 불만이야?
아니면 전부 사이좋게 200만엔이 되지 않으면 납득이 안가는 거야?
 
 
답댓글
ID:zOpg60So
그 사고방식이 실현 불가능한거라고
서민은 자본보다 빛이 더 많거든
 
 
 
ID:fXVWQfSX
격차극대의 종착점은 국가파탄
 
 
 
ID:ISILQZew
그 하급층이 선거에 안가. 가도 자민당에 표를 넣으니 어쩔 수 없어
자민당이 대승한걸 보면 스스로 원해서 그렇게 되간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들어
 
 
 
ID:to+1pss6
벌 능력도 없으면서 재분배 하라니
냉큼 사라져
 
 
 
ID:ZtrcvrbQ
격차가 있는게 당연
일본은 아직 자유롭게 먹고 사는데는 곤란치 않아
정보다 너무 많아서 하층이 꿈을 너무 꾸게 된거야
중한에 비하면 충분히 평등해
 
 
답댓글
ID:nXOUU76J
격차가 문제가 아니라 착취가 문제라고
 
 
 
ID:nXOUU76J
도쿄와 지방의 격차도 엄청나
비정규과 정규의 차이도 배 이상
좀더 빨리 손을 써야 했다고 봐
 
 
 
ID:fuC76hlI
자기책임이라는 소리 말고는 할 말이 없네
 
 
 
ID:QfC+DNrD
몸 쓰는 일을 하면 지는 거야
머리를 쓰는 일을 합시다
예를 들면 비트코인 같은
 
 
 
ID:E83N+fKt
글로벌화를 찬미하면서
그 부작용인 격차확대를 부정하는건
너무 멍청한 거 아냐?
 
 
 
ID:qxIGxK4z
일본에서 돈 벌 수 있는 직업 같은 건 널려 있으니 하면 되잖아
의사나 데이 트레이더, 유튜버들 다들 벌고 있잖아
가난하다고 투덜대는 놈들은 하고 있어?
 
 
답댓글
ID:17w/oe5U
너 진짜 멍청하다
 
 
 
ID:IJMY2dmv
뭐 일본은 끝났으니 논쟁할 의미도 없어
 
 
 
 
ID:1nhg0ZEs
일본이 계급사회?w
누가 어떤 계급인데?
 
 
 
ID:Z/Bjsv3e
부자는 수입이 그대로인데,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밑으로 내려왔어
 
 
 
ID:X8mgwtQ7
이미 도호쿠나 큐슈는 한국 평균급여이하의 임금이라고
 
 
 
ID:kQndCKDp
격차는 그렇다 쳐도 빈곤은 방치해 두면 안 돼
왜 남미나 아프리카 빈곤국 치안이 나쁜 건지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잖아
 
 
 
답댓글
ID:jVtzYUic
10년 정도 지나면 완전한 감시사회가 될 꺼야
범죄조차 못하게 되겠지
 
 
 
ID:psaGV7IX
빈곤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점점 생활 수준이 내려가고 있어
삶아지는 개구리처럼 깨달았을 땐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ID:K7wHsR4p
물건들은 매장에 넘쳐나는데 갖고 싶은건 비싸서 못하지
 
 
 
ID:NYXjHP0Z
단순히 능력사회
우수한 인간이 위로 가는 당연한 이야기
다윈에게 투덜대 보시던지?
 
 
답댓글
ID:7ZkW4f/t
능력개발에는 돈이 들지
우수하다고 증명하려면 그 나름의 졸업증서들이 필요해
능력사회?
이상한 조어 쳐 만들지 마라
 

번역기자: keibong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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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까까 18-02-06 10:40
   
마치 이전엔 계급사회 아니었다는 듯 ㅋㅋㅋ
최순실 18-02-06 10:41
   
ID:EWr9+/Ln
한국인들은 일본에 들이닥쳐서 부지런히 애들을 낳고 있는데
이건 「너희들은 일본에서 태어났으니 일본을 지배할 권리가 있어」
라며 일본을 빼앗을 도구로 하기 위해서지

개소리증가
sunnylee 18-02-06 10:42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의대물림등 같은 경제적 격차는 더욱 늘어나는 추세고
인터넷 기술 발달로 의식의 교류,공유화는 늘어난.케이스로
동류 집단에서 안도, 소속하려는 일본 특유심리에서 생겨난...  자발적 계급화가 아닐련지
엑시구아1 18-02-06 10:44
   
??? 계급사회 돌입?
니들 처음부터 계급사회 아니었냐?
아무로레이 18-02-06 10:48
   
계급사회를 벗어난 적이 없었던걸로 아는데;;
su수 18-02-06 10:48
   
왕이 있고, 장인정신이라면서 대물림을 하는 것 자체가 계급사회 아니었나요?
귀족은 귀족, 정치인은 정치인, 관료는 관료, 연예인은 연예인, 라면집은 라면집
번역글 잘 보았습니다.
크롬하트 18-02-06 10:49
   
격차를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로 퍼지기 시작한 것이 자기책임론, 즉 수입이 적은 것은 자기책임이므로 내버려 두면 된다는 주장이다. 지금으로서는 자기책임론의 영향력이 강하여 이것이 격차축소를 향한 합의형성의 최대 장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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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일본 인문학 교육의 부재가 느껴진다.
가난한 것의 일부는 자기책임이 맞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70%는 구조의 문제다.
어쩔 수 없이 가난할 수 밖에 없는 착취의 구조가 있다.
이것은 눈에 보이지 않고,
각자의 책임으로 돌리려는 강한 힘이 존재한다.
세계 역사는 이 착취 구조를 해체하거나 완화시키는 투쟁의 역사다.
요구하지 않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은 없다.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하면, 결국 보답은 주어진다라는 동화적인 세계는 없다.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라는 것이 마르크스주의 세계관의 특징이다.
마르크스를 좌파니 뭐니 하며 배척하다가 네트우요로 떨어지게 되는 코스를 밟게 된 것.
세계를 구조주의 시각으로 보느냐 마느냐 하는 것은
철학의 중요한 주제이기도 하다.
이 구조를 보는 것이 인문학의 요체이고,
실천하려는 움직임이 사회학이다.
이런 자각이 일본 국민에게 부족하다면 그것이 진정한 비극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희망을 버릴 필요는 없다.
일본은 68혁명 세대, 즉 전공투의 역사가 있다.
한 번 해 본 것을 되살리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
     
허까까 18-02-06 10:54
   
우리나라에도 사회 구조적 문제를 개인에게만 돌리는 한심이들 많죠. 이런 인간들 맨 하는 소리가 노오오오오오오오력
          
맥구 18-02-06 11:00
   
사회 구조적 문제임에도 단순히 기득권세력과 정부탓으로만 돌리는 사람들도 있죠. 국민 개개인 하나의 의식이 변하지 않으면 기득권 아무리 해체하고 정부 아무리 갈아치워도 사회 구조는 큰 변화가 없을겁니다.
객관적으로 스스로를 분석하는데서 출발하지 않으면 좌나 우나 결과는 그리 좋지 않겠죠..
          
맥구 18-02-06 11:05
   
방향이 잘못 설정되면 노력은 백날해봐야 소용이 없죠. 분명 빈부격차와 계층이 굳어져가는 자본주의의 맹점이 한국에서도 발현되고 있는데, 사실 이러한 책임으로만 돌리기에는 아직 먹을거리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먹고살 분야가 너무 다양한데도 특정 대학 특정 직업으로 전 학생들이 우르르
 몰리고 합격률이 2%밖에 안되는 공무원시험이라는 도박판에 다 몰리고 노래방, 다음은 피씨방, 다음은 카페, 치킨집 좀 된다 하면 다 그것만 하려 하고, 들판에 먹을게 지천인데 나무 하나에만
 다 올라가려는 이런 국민성부터 개조하지 않는 이상 사회구조 백번 바꿔도..
               
술담배여자 18-02-06 15:31
   
공무원시험에 몰리기시작한건 imf이후 실직자 부모들을 바라본 경험이있기때문입니다
거기에더해 조기퇴직조류가 있었던것도 문제죠
둘다를 감안하면 암만 연봉이 높아봐야 조기퇴직까지 20여년간 평생치의 벌이를 벌수없다면
차라리 안정적인 철밥통이 낮다는거죠
그렇다고 어차피 똑같이 불안정한데다 결혼하기도벅찬 적은 월급받으면서 중소기업가긴 싫다는겁니다
한국의 이 지능높은 젊은이들이 머리가나빠서 우르르 몰리는게아닙니다
공무원이 너무 경쟁률이높으니 그럼 직접 차려서라도 벌어야겠는데(이건 또 정부가 부추겼죠)
그렇다고 평생 책공부만해본애들이 뭔 장사를 잘 하겠습니까?잘된다는거 따라가는거죠
들판에 먹을게 지천이라지만 전 그런게 있는지 의심스러워요
대기업취업,공무원철밥통,혹시나 대박을노려볼 자영업?
그외에 뭐가있을까요? 띄엄띄엄 나오는 중소기업치고는 좋은 일자리를 기다려볼까요?

그외에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적당히 집있고 애들학원보내면서 양육하는 생활을 버틸만한 소득이안되잖아요
     
인연의하늘 18-02-06 13:02
   
응 그래도 일본 우리보다 1인당gdp 더 높아~
          
테스크포스 18-02-06 15:10
   
산업화로 인한 gdp가 높으면 뭐합니까 정치가 ㅄ인데 일본이 우리보다 지니계수가 나쁜건 아실려나..에휴 뭐 그렇다고 우리가 잘났다는건 아니고..다만 같은문제를 공유하는데 저렇게 뛰어난 하드웨어를 보유하고도 소프트가 ㅄ이니 우리로선 어텋게 보면 아쉬운거죠..우리가 저런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었다면~뭐 이런거?..문제는 그 마저도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는거고 그러한 불안감이 일본이라는 소속감으로 자신의 우월성을 나타내고 있던 일본 넷우익들을 자극하여 한국에 대한 열등감이 폭발한상황인거고요
          
술담배여자 18-02-06 15:33
   
그리고 빈부격차도 더높구요(지니계수)
심지어 앵겔지수도 더높구요(소득중 식비지출)
헝그리댄서 18-02-06 10:49
   
잘보고가요
Hiradira 18-02-06 10:57
   
일본은 한번도 계급 사회가 아니었던 적이 없는데 말이죠. 21세기인 현재까지도, 극우 정권이 지배하는 미래에도..
호갱 18-02-06 10:58
   
우리나라에서 20년간 해보고 망한 정책이 신자유주의인데
이맹박이가 말아먹는거 보고도 하는걸 보면
일본 정치권은 머가리가 없다는걸 알겠음

우리나라 매국언론들도 하루가 멀다하고 신자유주의식 논리를 말하지... 머가리 없는 것들
별명없음 18-02-06 11:01
   
방숭국은 아직도 봉건 사회 영주 계급이 그대로
지역 장악하고 지역구 물려받아가면서 정치하는 나라인데..

뭔 새삼스럽게 이제 와서 계급이 생겼다는 소릴하는건지 ;;;
션이 18-02-06 11:03
   
원래 계급사회였지만 평민에서 이제는 노예로 전락하는 층까지 많아진거지
댓글보면 자발적 노예비율이 상당히 많네요
아니야 18-02-06 11:06
   
너넨 이미 끝났어.
변화에 대한 의지가 없잖아?
그리고 자본주의라서 어쩔수 없다? 개인이 모두 책임져야 한다?
꼭 이런 말 하는 것들 보면 자본주의=신자유주의로 착각을 많이 하더라고.
케인즈 경제학은 빨갱이 사회주의 이론이냐? 그럼 뉴딜정책 등 미국도 빨갱이 국가였겠네?
하여간 노오력 타령하는 것들이 뭐든 신자유주의와 반대대는 말을 하면 공산주의로 몰아가는 것을 볼때마다 신물이 난다.
달리다가 18-02-06 11:10
   
잘 봤습니다.
미나앓이 18-02-06 11:12
   
계급사회이면 좋을거 없지않은가요ㅕ?
가새이닫컴 18-02-06 11:13
   
쭈욱 봉건노예사회였는데 뭘 새삼스럽구로
lord 18-02-06 11:15
   
정말 좋은 주제의 기사군요.
라스무드 18-02-06 11:21
   
근데 이건 한국도 해당되는 기사같습니다
우리가 시민들의 문제의식이 훨씬더 뚜렷해서 개선가능성이나 미래가 더 밝은것은 맞지만
현재로써는 사회양극화는 오히려 더 심한거같기도하고 ..
오뎅거래 18-02-06 11:22
   
그 불만을 한국을 통해서 해소하고 있는상황
     
ckseoul777 18-02-06 23:14
   
진심으로 적극 공감하는글이네요^^♡
우디 18-02-06 11:25
   
여기서도 한국을 걸고 넘어가는 원숭이들...
그날을위해 18-02-06 11:30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
돼지콜레라 18-02-06 11:32
   
우민화정책 실효성 성공적!
조국과청춘 18-02-06 11:33
   
번역 잘 봤습니다.
우리나라도 고민해야할 좋은 주제네요.
빈부격차의 해소... 참 중요한 문제입니다.
지중해 18-02-06 11:37
   
굉장히 좋은 칼럼이네요
일본에도 이런 지식인이 있었다니
정경유착에 특징인 뇌물만이 유착이 아니라
정신적 향유가 썩을 대로 썩어 고립되어 있다는 점
그들만에 리그가 진행중이라는거
결국 국민이 목소리 높이지 않으면 망국의 지름길로 가는거죠
왕조붕괴 18-02-06 11:50
   
웃지마, 우리 장노년층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저래.

 애는 낳아야 한다면서, 현재 낳기 부담이 되는 사회는 모른척하고..

 자기들 세대에 운전면허증만 있어도 취업되는 시절을, 학점부터 토익토플에 자격증  그리고 경력까지 있어야 하는 애들보고 노력이니 운운하고 있다고..
Alice 18-02-06 12:09
   
일본만의 문제는 아니죠....
     
ckseoul777 18-02-06 12:20
   
적극 공감하는글이네요^^♡
fanner 18-02-06 12:19
   
니네가 계급사회가 아닌적이 있었다고?! 엄청 충격적인 소식이군요.
ckseoul777 18-02-06 12:20
   
번역수고하셨셨어요^^♡  잘 보고갑니다~~
금연전문 18-02-06 12:21
   
이건 우리도 비웃을 처지가 아니네
     
운검 18-02-06 14:52
   
우린 돈으로 계급을 매기는 .. . 일본은 신분+돈
아발란세 18-02-06 12:22
   
정신차리는 일본인들이 늘어나는건가..
ashuie 18-02-06 12:23
   
두가지부터 고쳐봐.

1. 정치인의 지역구 세습
이건 위에 댓글로도 있듯이 너희가 문제인식도 하고있을꺼라봐서 넘어갈게.

2.에스컬레이터식 사립교육기관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를 한세트로
하위기관 졸업장만 취하면 상위기관에 자동입학하는 시스템.
수많은 일본 정재계인사들의 자녀들이 이런식으로 학위를 대물림 받고 있지.
이문제 또한 따로 거론할 필요도 없이 부의세습과 부패에 직접관련된 사안이야.
6시내고환 18-02-06 12:25
   
그걸 지금 알았다고?? ㅋㅋㅋ
헤밍 18-02-06 12:34
   
니네 계급사회가 아닌 역사가 없었어..
배부르니까 그게 민주주의인줄 착각들하고 있네 ㅎ
박카스 18-02-06 12:47
   
왜인들이야 한번도 계급사회 아닌적이 없었고
문제는 우리도 위험하다는 것.
점점 계급화가 뚜렷해져 가고 있잖아요?
 법적용 조차 다르니 위험한 상황이죠.
     
원형 18-02-07 06:35
   
법적용 조차 다르니 위험한 상황

애시당초 달랐죠, 요즘일이 아닙니다.
기동거 18-02-06 13:00
   
일본에 비하면 우리는 그래도 일찍 깨달았네요
그루트 18-02-06 13:00
   
한국도 지난 한 세대간 이런 문제가 심화되어 왔고 양극화 문제가 심각해졌죠. 남의 나라 문제만이 아니고 우리가 더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우리는 이를 수정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고 일본은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게 차이네요.

20년전 대학 수업에서 한국경제학 배울 때 교수님이 한국의 양극화와 계급, 세습이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폐해에 대해서 한학기동안 열변을 토했던 기억이 납니다. 몰랐던 문제도 아닌데, 성장주의와 산업화라는 가면에 숨은 기득권 수구세력의 잇속 챙기기에 너무 당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칼럼이네요.
하얀그림자 18-02-06 13:17
   
ID:wDIDXr+N

국회의원 선거구 세습제를 그만두지 않는 한 수입격차와 함께 정치가의 귀족화가 진행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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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가 은퇴회견을 하면서  자신의 아들 잘 부탁한다는 말을 했죠
자신의 지역구를  아들에게 물려준겁니다

만약 우리나라나 미국에서 이런 말을 했다면
난리가 났겠죠

20년간 임금이 늘지 않고    부가세 같은 직접세가  오르니 당연히 빈부격차가 커지겠죠
문제는 앞으로 더 심화된다는 것입니다
90년대 중반의 법인세입이 현재는  반 이하로 줄어들었고
줄어든 세입을 법인이 아닌 개인에게서 충당하게 되는데
일본 기업들의 파이는 점점 줄어들고 있기에  일본의 재정적자의  기하급수적인 증가에 따라 일반 가계경제의 세부담은 더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일본은 과거 수십년간 고도 성장을 누리면서 사회간접 자본에 과투자했는데
그거 유지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도로 철도 다리등  건설 토목 건축에 투자함으로 해서  경기를 부양하고
실업율을 줄여 소득을 재분배해서  소위 1억 중산층이라는 걸 만들었는데
지금 비어있는 집이 많듯이  앞으로 개량 보수하지 못하는 도로  철도 다리도 속출하게 될겁니다

일본은 역사적으로 풍요롭지 못하면 약탈 전쟁을 하던 나라입니다
미국의 핵우산 속에서 고도 성장하던 시기에는 찍소리 않더니
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 국가 건설?을 위해  소위 평화헌법을  개정한다는 것은
여차하면 무기들고 밖으로 뛰어 나가겠다는 포석이죠
허투루 18-02-06 13:20
   
이부분 만큼은 우리가 일본보고 웃을 처지는 못됩니다.
중산층 비율도, 재산도 일본이 월등이 높아서.
특히 우리나라 노년빈곤층은 처참한 수준이고.
     
쥬라기 18-02-06 13:31
   
자료 좀 부탁해도 될까요?
     
나일크루즈 18-02-07 03:05
   
일본사람들, 딱히 우리네와 비교해도 그렇게 큰 부자들은 아닙니다.
그리 연관성있는 예는 아닐지라도... 소소한 뉴스거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일왕 장녀의 신랑감, 일왕 부마로 예정된 코무로란 친구가 있습니다.
근데 오늘자 뉴스에 11월 예정된 결혼식이 연기되었다는 군요.
그 빌미가 된게...
독신인 코무로 어머니가 코무로 유학비용 등으로 300만엔, 우리돈 3000만원 쯤의 빚이 있었답니다.
빌려준 사람이 어머니의 약혼자라는 70대 노인이라는데...
아들 부마 확정 전에 약혼이 깨지고 빌려준 돈 돌려 달랍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빌린게 아니고 그냥 도움 받은거라며 주장하고...
일왕실에서도 그 문제가 해결되길 기다리는 모양이네요.
명색이 일본의 부마인데 그 집안 좀 많이 조사했으련만...
그리 넉넉한 집안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각설하고... 겉으로 번듯한 집안도 소액채무에 초특급혼사가 깨질 정도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겁니다.
월하정인 18-02-06 13:23
   
레알 노예들로 이루어진 국가 = 그것은 일본.
깁스 18-02-06 13:30
   
일본은 개항전후건 단 한 번도 사회시스템이 근현대화 된 적이 없죠
이름만 근현대식이고 생활만 물질문명의 발달과 보급으로 현대인 처럼 비슷하게 하지
실제 그들을 지탱하는 사회시스템은 봉건제에서 단 하루도 벗어난 적이 없는 국가임
쥬라기 18-02-06 13:30
   
모든 대이터가 짜가로 발표 하는  왜국, 실제 현장에선 백오십만원 짜리  월급쟁이가 널렸다는  불편한 진실 ㅉㅉㅉㅉㅉㅉㅉㅈㅈㅈㅈㅈ
앵두립스 18-02-06 13:33
   
도대체 한국이 왜 나오냐?

일본 너희들 말대로라면, 한국이 전 세계를 지배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대단한 민족이구만!!!!
취존 18-02-06 13:55
   
원숭이들 미쳤구나
원래 계급 사회였는데 아직도 모르고 있었어
일본은 민주주의 아님 귀족 사회임
지나가는이 18-02-06 14:10
   
중간중간에 기초적인 사회공부 안한듯한 개소리들 있네...
김반장 18-02-06 14:23
   
원숭이 몇마리가 이상한걸 느끼고 모여 우끼끼 해봐야 바뀌는건 없다,,,ㅋ
mymiky 18-02-06 14:38
   
일본의 문제점은,

항상 자기 미화에 바빠서,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하기 보다
덮는 편인데, 이게 점점 곪아 터질때쯤
축척된 내부불만을 외부로 투사해 버리는 나쁜 버릇이 있다는 것-

스스로 내부에서 자정을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여차하면, 무력으로 어찌 해보겠다는 의식이 강하게 있는듯 하고, 

그 상대는 가까운 한반도가 될 확률이 예나 지금이나 존나 높음.
미스치루 18-02-06 14:43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대표적인 복지국가였는데 왜 일본식 복지국가는 실패한걸까
에테리스 18-02-06 15:05
   
한 미 일은 대표적인 신자유주의 국가인데 이론적으로는 복지비중이 높을 수는 없음. 부익부 빈익빈도 당연한 현상이고 경제공황도 마찬가지. 반대로 돌리면 또 반대의 부작용이 있으니 정치가 답이 없는거
테스크포스 18-02-06 15:06
   
진짜 정치인들의 파라다이스같은 나라..이렇게 멍청한 자발적 노예들이 많으니..참; 그저 변화가 두렵고 목소리를 내기가 무서운거지 무슨 글로벌화즘을 받아드리고 있는 선민인것 마냥 ㅋ 전형적인 우물안 개구리들 평생 그렇게 노예 처럼 살아라 빈부격차가 당연한거라면 소득증대로 인한 계층이동은 꿈같은 이야기라는 거군 ㅋ 뭐 본인들이 알아서 밑에서 받쳐주겠다는데 일본의 상층부들은 참 좋겠군
전체주의적 사회가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이러니 가축의 시각에서 대통령을 탄핵으로 끌어내리는 나라를 바라보며 되려 자신들이 냉정 침착하다는 자위성 정신승리가 가능한거겠죠..괜히 동조선이라고 불리는게 아닙니다..역시 유사민주주의
     
ckseoul777 18-02-06 23:18
   
일본은 젊은층이나 노인들도 선거에관심이 전혀관심없고
그저 아베가잘한다고 선호하는 인간들이 많은것같아요
그러니 아베가2022년인데 아마도 장기집권할것같네요
적극 공감합니다^^
BTJIMIN 18-02-06 15:22
   
번역 감사합니다
뚜뚜루뚜 18-02-06 15:26
   
잘보고갑니다
Korisent 18-02-06 15:35
   
무순 소리야 지들 한상 계급사회 아니였어?
술담배여자 18-02-06 15:35
   
우린 명박이 격어보고 깨달았지(한 80%정도가........  20%는 아직도 모르나봐)
니네도 아베니 뭐니 신나게 격는중인데 아직도몰라?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해....유토리교육의 폐해인가.....
     
직장인 18-02-06 16:36
   
ㅎㅎㅎㅎㅎㅎㅎ
직장인 18-02-06 16:35
   
번역 수고하셨어요
호반 18-02-06 16:49
   
일왕,정치,야쿠자에 맹목적 충성, 오랜된 일 아닌가?
잘 봤습니다.
나비의겨울 18-02-06 16:56
   
이걸 한국만의 문제로 생각해서 비난하고 있는게

저들이 방구석 히키코모리라는 증거죠.

한국은 6.25이후로 계급사회가 무너졌다가

지금이 계급이 굳어져가는 시기인데..

일본은 쭈우우우우우욱 계급사회였잖아요.ㅋㅋ

평범한 사람이라면 일본도 그렇다고 생각할텐데..
구급센타 18-02-06 18:35
   
그 서민층이 자민당을 찍는다  70% 가 나온다는 말이 와닿네요

훨씬 많은 서민층이 뭉치면  세습정치하는 애들이 사라질텐데 우리완 많이 틀리죠
구르미그린 18-02-06 19:36
   
국민연금 동원해가며 불법적으로 삼성경영권 승계하고 그 과정에서 수조원의 주식 차익을 챙긴 부회장이
무죄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한국 인터넷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그 다음날 일본이 계급사회라고 까는 것은
19세기 말 청나라가 외세에 수모당하고 망하고 있다고 조선사람이 깐 것과 같은 격입니다.

대체 민주주의/자본주의란 무엇인가? 대체 국가란 무엇인가? 대체 세계 각국이 기업을 육성하려고 하는 이유가 뭔가? 대체 주식회사란 무엇인가?
를 생각해본다면
문제의 크기와 심각성, 이치에서 벗어난 정도는
일본 경제사회의 모든 문제, 비리 합친 것 <<<<< 한국의 재벌 +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
입니다.

그렇기에 한국 대기업, 수출 실적이 일본보다 좋고
한국국민이 "한국 정치, 민주주의, 언론, 국민의식, 윤리의식, 도덕성이 일본보다 낫다"고 자부하고
"일본 망하고 있다"고 까도
1인당 GDP면에서 일본은 독일 프랑스 영국과 비슷하고, 한국보다 1만불 정도 높고
2001년~2017년 일본 출산율이 한국보다 높습니다.
연간 신생아 수는 일본이 1995년 120만, 2017년 100만. 한국이 1995년 71만, 2017년 36만으로
유소년/청년 인구 감소 속도는 한국이 일본보다 빠릅니다.

2010년대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만한 연령대인
1980년대, 90년대 출생자 수는 한국이 1400만, 일본이 2600만으로 일본이 한국의 1.88배 정도인데
2010년~2017년 연간 신생아 수는 한국이 350만, 일본이 810만으로 일본이 한국의 2.33배 정도입니다.

일본 상황이 좋은 게 아니라 한국 상황이 그 나쁘다는 일본보다도 나쁘다는 것입니다.
구르미그린 18-02-06 19:36
   
대체 한국인들이 어릴 적부터 공부하는 이유가 뭔가? 대체 왜 각국이 기업과 산업을 키우려고 하는가? 대체 한국국민이 지난 60년간 열심히 경제개발한 목적이 뭔가?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결코 세계최대 이익 거두는 기업, 브랜드 파워 센 기업, 부자동네 강남, 최고층빌딩, 한류를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A) "국민 개개인, 내가 원하는 이성과 연애하고 결혼하고 애 낳아서 단란하게 살고, 집 사고, 애 결혼시키고, 노후대비해서, 은퇴 후 노후를 큰 걱정없이 보내다가 편안히 죽기 위해서"

딱 이것이지, 이 외의 것은 없거나 극히 미미합니다.
강남 부자나 건물주나 지식인이나 일용직이나 기자라고 해서 이것 외에 무슨 조국과 민족을 딱히 위하거나, 인류애가 큰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A) 의 달성을 위해서 국가경제, 사회적으로 꼭 마련해야 할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한국이 일본보다 살기 좋은 나라다"라는 주장은
"한국이 일본보다 A)의 달성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나라다."라고 바꿔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 한국이 정말로 일본보다 A)의 달성에 유리한 나라인가요?

한국이 일본보다 민주주의, 정치, 국민의식, 윤리의식이 높은 나라라고 자부한다면,
B) "재벌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 일본보다 확실히 높은 비율의 국민이 A)를 달성할 수 있게 경제사회적 조건을 만드는 데 국민의 힘이 모여야"
의미가 있습니다.

정말로 한국이 일본보다 A)의 달성에 유리한 나라라고 자부할 수 없다면,
그렇다고 한국이 B)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면서
그냥 한국인들 스스로 "한국이 일본보다 나은 나라다"라고 자부하는 데서 그친다면
조선인이 "조선이 청나라보다 문명국이다."라고 자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LikeThis 18-02-06 20:02
   
일본의 미래는 밝군요.
가출한술래 18-02-06 20:34
   
잘 보고 갑니다
셀틱 18-02-06 21:23
   
일본은 혁명(이랄것도 딱히 없었지만)을 시도해도 사회 기저에 모럴이 없어서인지 내부에서 권력욕에 물든 탓에 전공투처럼 스스로 망가지든가,  외국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둥,  한반도가 짱깨의 팔뚝이 되어 우릴 향해 휘두른다는둥, 여론 조작해서 재일 외국인들을 학살할 것임.
암튼 상종해서 좋을게 없는 종족들.
춘스리 18-02-06 23:27
   
잘 봤습니다.
푸른마나 18-02-07 01:44
   
일본만이 아니라 이미 우리나라도 계급사회에 돌입했고 점점더 심해지는 과정에 와있죠..
자기자신 18-02-07 02:46
   
잘 보았네요
일본망해랏 18-02-07 03:10
   
저 인식이 무서운게 처음에 유럽의 신분체계가 무너졌응때 평민들이 제일 반대했었죠 ㅋㅋㅋ 그 아랫 신분인 노예한테 월등감에 취해서. 이게 지금 일본이랑 비슷한 듯 해보여요. 오히려 자기보다 못버는 사람들 깔아뭉개고 동등해지고 싶어하는 느낌이 전혀없음. 결코 사회의 뿌리까지 심어진 문제에 대해 입닫고 침묵으로 옹호하는게 참 무서운듯
착한남자 18-02-07 17:55
   
ㅡ,.ㅡ
명불허전 18-02-13 21:03
   
일왕 밑에 추장 밑에 개 돼지들로 구성된 계급사회
소마쿄우 18-02-19 10:46
   
애시당초 일왕이 헌법에 군림하는 존재인데 뭘 몰랐다는 척.......
엑스일 18-02-19 13:06
   
이런 칼럼의 근본원인은 최근 잃어버린 10년 후 다시 잃어버린 10년을 거친 후 활성일로에 놓인 일본경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 제시 같은데 과거 70년대 80년대 활황기를 빗대어 말하는거 봐서는 그렇습니다.
과거 불균형으로 촉발된 계급사회를 타파하고자 하는 문제제기는 우리로 하여금 다시 생각해 봄직한 칼럼 같습니다만 댓글을 단 쪽발이들은 하나같이 원숭이 짓는 소리 밖에 안하고 하는 짓이라고 옆나라 비교밖에 모르는
바보 같기도 하네요.

일본인들과 그들을 옹호하는 자들의 편향적인 의식속에 자리 잡은 것 하나가
일본은 아시아를 대표하고 아시아를 근대화 시킨 선구자같은 그런 나라다 인데

독일이 나찌시대를 마감하고 반성하며 유럽연합을 이끌어 가는 반면
일본은 일제시대가 마감했는데도 반성은 커녕 향수를 거론하면서 아시아를 대표한다고 하네요.

그렇게 아시아를 대표하려고 하면 최소한 독일처럼 반성부터가 선행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나무아미타 18-02-23 17:57
   
일본은 국가가 국민을 통제하고 국민도 거기에 잘 따르고 순응하죠. 문제는 좋은 거면 상관이 없는데 나쁜것도 무조건 믿고 따른다는 것 ....그러니 나라가 발전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