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도 안되는 예기는 어디서 나왔는지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아마 언어를 잘 못하는 상태에서 놀려주는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였거나, 당사자가 이빨을 안닦는거겠죠.
염병 마늘먹어서 마늘 냄세나면, 이탈리아애들이 더 쳐먹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각국에서 먹는 주요 음식들이 있는데, 왜 유독 마늘에서만 냄세가 난다고 하죠? 다른 음식도 다 냄세나고 그 나라시장가면 다 비린내나고 합니다. 패배주의 같아서 얼척없습니다.
다 도망갈 정도면 씨벌 한국에 와있는 외국애들은 다 마늘 매니아라서 와있는건가요.
그놈의 카더라 카더라...
http://www.dmitory.com/square/13323660 도대체 어디서 이탈리아가 한국보다 더 마늘을 많이 먹는지 자료좀 가져와보시죠 ㅎ
그리고 한국사람이 마늘냄새가 특히 더 나는 이유는 마늘을 소비도 많이하지만 생으로도 많이 먹어서 그렇습니다.
김치를 포함한 거의 모든 요리에서 마늘이 들어가는데 완벽하게 구운것 혹은 익힌것도 있지만 생으로도 많아서 입에서 냄새가 나는것입니다.
미국에서 살때의 경험입니다. 외국애들은 마늘 냄새를 귀신같이 알아채요. 한국인과 결혼한 미국와이프들도 마늘 먹은후에는 남편이랑 각방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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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2010.09.18 21:41 118.♡.66.132
진짜 한국사람한테는 마늘냄새 난답니다. 인도사람들한테 카레냄새 나는 걸 우리가 느끼듯이....김치랑 찌게도 보통 마늘 집어넣는 건 기본이라서 그런지...몸에서 마늘냄새가 ....특히 생마늘 삼결살에 쌈싸서 먹은 날은 다음날 까지 주위사람들까지 느낄수 있는 향이 진동을 하지요. 신경쓰이시면 되도록 마늘 든 음식 아침에 피해서 드시는 것이 좋구요...그냥 콘후레이크에 우유나 잼에 토스트먹고 출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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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조아 2010.09.18 21:41 121.♡.195.20
마늘은 사실 이나라 사람들도 요리에 많이 사용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한국인들은 생마늘을 주로 먹는다는 점이지요. 특히 김치나 야채 무침 등 생마늘을 넣어 요리하는 음식을 피하셔야 체취에서 마늘냄새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아침 한끼 마늘을 피한다고 마늘 냄새가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한국인이 마늘을 안먹고 살수는 없겠지만 마늘 냄새가 나는 체취를 없어기 위해서는 마늘을 먹을땐 반드시 익혀서 먹고 김치도 찌게로 먹는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생마늘 냄새는 입에도 오래 남지만 땀으로도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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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짜장 2010.09.18 21:41 222.♡.38.250
이 무슨 개뼉다구 같은 댓글들이요!!! 김치를 삼가하라? 마늘먹는 방법을 바꿔라? 미주지역 어쩌고 저쩌고? 촌뜨기 키위같은 소리들 하덜마시요! 키위로 살던가!!! 하얀연필님, 전 생마늘엄청먹고 좋아하는데 직장동료들(키위,아시안) 들과 아무문제없이 잘지내고 있습니다, '냄새난다 어쩐다 ' 불만섞인 얘기하는 동료들도 없구요...당당하게 생활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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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웁시다 2010.09.18 21:41 119.♡.70.138
예, 정말로 구린내가 심하게 남니다. 제가 여기서 오래 살면서 한국 음식 못먹은지가 몇년지난 후에 우연찮게 사우나를 가게 되었읍니다. 문을 여는 순간 숨응 쉴수가없을 정도로 엮겨운 구린내가 사우나 안을 가득 메꾸었읍니다. 순간 깨달았죠. 왜 사우나 안이 세 한국아주머니들만 쓰고 있는지....
이 경우에는 경험해보지않으신 분들은 모름니다. 특히 직장에 다니시거나 다른 비즈니스하시는분들은 신경쓰셔야 할 부분입니다. 가능한한 우리한국인들이 매너좋고 다른나라사람들이 사귀고싶아할 정도로 우리 한국인들이 예의 바르고 정숙하고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떠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매너 좋고 여러 다른 나라 사람들과 잘지내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서 자랑스럽습니다.
우리자라나는 이 나라에서 경쟁하며 살아나야할 2세들을 위해서 우리 어른들이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 입니다. 명절 잘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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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다니던 회사에서 해외 출장가 마늘 음식 다 먹고 다녀도 아무도 도망 안가더군요.
다만 구취로 마늘냄새에 반응은 해요.
내가 사는 원룸에 외국애들이 많아서 이런 이야기 많이 하는데
한국 뿐만 아니라 외국 가면 공항에서 부터 그나라 음식에 의한 냄새가 있다고 합니다.
나나 다른 외국애들 공통적인 생각에는 일종에 이미지인 것 같아요.
일본은 식초냄새, 한국은 마늘 냄새, 미국가면 버터냄새 같이 이미지화 된 냄새가
그 나라 공항에서 부터 느껴진다고 하죠.
그게 체취는 아니에요.
개구리 올챙이 시졀 모른다고~
우리도 씻고산지 그리 오래 안됬습니다.
쟤들도 소득이 좀 높아지면 씻을겁니다.
쟤들 안씻는다고 흉 보는 글을 보면 지난 시절 부정 하려고 애 쓰는 졸부가 생각나서 썩은 미소가 떠오릅니다.
치약 ~ 우리도 쓴지 그리 오래 안됬습니다. 사십년전엔 저도 소금으로 닦았습니다.
경제 발전 몇년 먼저 시작했다고 중국을 미개인 취급 하는건 우리가 얼마나 편협한 인간인지를 광고 하는겁니다.
음 전 시골에 살았는데요 그당시 치약썼습니다 물론 아버지께서는 굵은소금도 사용했어요 잇몸에 좋다고 해서 그런데 저랑 어머니는 치약 썼습니다 저 살던 곳은 도시가 아니라 ~읍 ~리 할 때 리였습니다 아마 더 시골에서는 어땠을 진 모르겠습니다.. 40년 전이면 분명히 치약을 썼을 땐데.. 흠
마늘, 음식 냄새는 해당인물 근처에만 나죠
근대 암내는 정말 공간 자체를 지배합니다.
아주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온 사람, 청국장이라도
그 사람이 내 옆에 오거나 내 앞에서 말을 할 때 아니고 어느 정도 떨어져 있으면
정말 내가 민감한게 아니면 그냥 별 느낌없죠
근대 암내 심한 사람은.. 그 공간, 방, 사무실, 건물 전체가 암내로 진동합니다.
그리고 코가 적응도 못해요.. 수시로 후각을 찔러대요;; 정말 몇분 있으면 어질어질 할 정도입니다
어후 그 농약쩔은 오렌지껍질이 썩어 문들어진듯한 냄세가 점성이라도 있는듯 온 공간에 덕지덕지 달라붙은듯한 느낌;;
음 전에 버스에서 젊은 외국인 남자 분들 두사람 탔었는데요 여름이었습니다 암내가 제가 생각하는 거랑은 달랐습니다 노린내가 나더군요 쇠고기 한 일년 쯤 냉동실 굴러 다니던 걸 구었을 때 나는 냄새.. 창문과 위에 지붕 창까지 다 열었는데 어느 순간 훅 더운 바람에 풍겨 오는데 .. 첨 맡아 보는 냄새에 죽을 뻔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그게 고기 누린내란 걸 알았습니다
납니다. 외국에 잠깐만 나갔다 와도 지하철 타면 김치 냄새 확 나는거 느낄 수 있어요.
지들이 썩은내 나는 거랑 상관없이, 한국사람들도 주로 먹는 음식 향 납니다.
그걸 한번 느끼면 그 다음부터는 쉽게 압니다.
그리고 님이 냄새 안난다고 느끼는 이유는 우리 코랑 뇌가 맘대로 조작하기 때문에 그래요.
항상 있는 냄새는 기본으로 생각하고 무시해 버리죠.
그래서 님이 김치향이 없는 외국에 한 일주일 나갔다가 우리나라 전철 타시면,
코랑 뇌가 김치냄새 인식해서 알려줍니다.
물론 시간 좀 지나면 다시 무시해 주지만요.
그건 특정 향료 때문입니다 먹는거에 따라 크게 달라지면 한국와서 사는 애들이 왜 힘들어합니까? 유전자는 왜 따지고.. 암내도 나고 정수리에서 바닐라 향도 나나보죠
그걸 이용한 제품도 있어요 편의점에서 파는 사탕 있는데 그거 먹으면 몸에서 로즈향이 납니다 특정 향신료가 몸밖으로 배출될때 좋은냄새 나라고 만든건데 효과도 미미하고 그런 효과를 만드는 향도 극히 일부임. 암내를 덮을 수준이 아닙니다 엄마손에서 미약하게 나는 반찬냄새 수준인거임.
Exo Trash
한국인들은 털도 적어 악취도 안나 피부도 좋아. 왜이렇게 완벽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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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전 한국인이 아닙니다. 이른바 명예로운 죽음이죠.
인도 꼴까타와 첸나이에 갔을 때 냄새는 카레와 흙냄새가 섞인 냄새였고,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해변에 갔을 때는 타코 만들 때 나는 기름냄새였죠. 멕시코 사람들이 타코를 너무좋아해서 길거리마다 타코 파는 곳이 많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맡은 냄새는 카레도 아니고 일반기름냄새도 아닌 향신료 섞은 기름냄새였죠. 중국 칭따오 갔을 때는 황사가 있을 때여서 흙냄새와 된장 섞은 냄새를 맡았었죠. 지역마다 조금씩 특유의 냄새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는 탄자니아 다르살렘만 다녀왔었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저는 대부분 그 나라의 흙냄새를 자주 맡았었는데 제일 인상 깊었던 냄새는 네팔 까뚜만두 공항에서의 냄새였던 것 같네요. 인도와 비슷하지만 다른 특유의 향초 냄새같은 것이었습니다.
탈취제랑은 상관없지만,
외국 출장가면 비행기에서부터 한국 음식을 안 먹습니다.
입이 별로 안 까다로워서 왠만한 외국음식은 먹거든요. 아주 극악이라고 할만한건 빼고요.
근디, 다다음날쯤이면 화장실에서 응가 냄새가 달라지더군요.
지하철에서 경험한 어느 외국인 냄새와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땀과는 많이 다르겠지만, 암튼 먹은게 다르니 나오는것도 다른게 당연하겠지요?
난 암내라는 걸 중딩 때 원어민 교사한테서 처음 맡아봤는데 진심 그냥 향신료처럼 호불호 갈리는 냄새 정도가 아니었지
양파썩은 냄새와 비슷한데 강력함은 상상초월이었음;
비위가 강한 편인데도 헛구역질 계속 올라옴
근데 우리 유전자가 열성이라니...
스컹크처럼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려고 악취가 나게 진화한 것도 아니고 왜 악취가 나야되는건지ㅠㅠ
안타깝게도 마늘과 양파는 먹으면 외국인들은 바로 알아냅니다.
제가 캐나다에서 호텔 청소를 했는데 끝나고 한시간후 검사관이 들어와 검사하는데
방에서 양파와 마늘냄새 왜이리 나냐고 연락오데요.
그리고 제가 가니 제 몸에서 너무 냄새 난다고(호텔 특성상 손님이 들와야 하기 때문에 냄새에 민감합니다)
그전날 삼겹살에 양파와 마늘 몇점만 먹었고 양치질 아침 저녁 다 했고 샤워 하고 다른 옷 입고 출근했는데도 한시간 정도 근무한 방에서 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하니 말다했죠
전 마늘 먹으면 몇시간 동안은 내 뱃속에서 올라오는 마늘 냄새에 스스로 정신을 못차립니다.
뱃속에서 올라오는 냄새라 이빨 닦는다고 해도 그닥 효과가 없구요.
더 어이없는 건 구운 마늘 먹으면 올라오는 냄새는 없는데, 두세시간 뒤부터 마늘 냄새가 심하게 나는 방귀를 몇시간 동안 방출하기 시작합니다.
마늘 싫어하기 때문에 당연히 마늘 진짜 조금만 먹은 경우에 말입니다.
마늘의 이로운 주성분인 알리신이 내는 냄새가 우리가 아는 마늘 냄새인데, 이놈이 삶거나 굽는다고 해서 성분의 변형이 안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섭취하면 분해 안되고 몸에 남아서 특유의 이로운 작용을 하니, 몸에 좋은 건 당연한 일이지만 또한 몸 속의 알리신이 냄새를 뿜어내는 것도 막을 길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