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중학교 입학하고 도시락 싸왔을때 첫날부터 포크숫가락만 들고 오는 반친구들이 몇명이 있었죠.
매번 그렇게 수저만 가져와서 얻어먹으니 일주일 정도되니까 친구들한테 욕얻어먹었어요.
그래도 꿋꿋하게 수저만 가져옴 나중에 선생님이 그친구 양부모가 공장화재로 죽어서 그친구가 어린 동생2명 간수하는 소년가장이라더군요. 그후는 서로 챙겨주고 밥도 따로 싸오고 했었는데 추억 생각나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양아치 까지는 아닌데...;;;
오전에 도시락 다 까먹고 점심때 젓가락 들고 구걸, 점심 지나고 오후에 매점에서 라면 사먹었는데...;;;
쌈도 못하고 1진도 아니고 걍 평범한 학생.
우리때는 왕따나 학교폭력 그런거 별로 없었음.
물론 노는 애들은 있긴 했지만 별달리 애들 괴롭히고 그러진 않았던 듯...
이거야 말로 진정한 한류네요. 자랑할만하네요. 캐나다에서 애들 딸 둘 학교보내고 있습니다만..국인들은 한국이 얼마나 살기 행복하다라는걸 잊고사는거같아요. 아니면 정치적이유로 모른척하는건 아닌지.. 캐나다가 복지국가라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캐나다든 북유럽이든 그만큼 세금 엄청 내고있고요.. 의료같은 경우는 퀄리티가 너무 낮아서 너무 오래 기다려서 다들 아프면 한국가서 치료받고옵니다. 매일매일 애들 도시락으로 고생이기도 하고요. 한국만큼 복지 잘 되어있는 나라.. 그러면서 낮은 세금 전세계 최고의 의료보험, 안전한 국가 는 없습니다. 한국인들 외국에서 1년씩 살다왔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대한민국이 얼마나 훌륭한 국가인지 알수있을테니까요..
일단 약값부터 차이가 큽니다. 캐나다가 한국 약값의 최소 4배에서 ~10 배 정도 비쌉니다. 치과치료는 캐나다에서는 전혀 복지 포함 안됩니다. 퀄리티는 한국보다 10년은 뒤져있다고 보면 됩니다. 한국 의사들한테 물어보면 바로 대답해줄겁니다. 잘 모르면 댓글 달지마세요. 삶은 고단한겁니다. 노력없이 요행바라고 공짜바라고 다른곳에서 본인의 문제를 해결하려하지마세요. 대한민국은 충분히 국민들의 삶의 질을 책임져 주는 나라입니다. 외국에도 좀 나가보세요. 다시 말하지만 잘 모르면 그냥 보세요.. 아니면 좀 찾아보시고 댓글 다시던가..
한국이 의료복지는 잘되어있는편은 맞아요. 가성비로 따지면 한국보다 나은나라는 쿠바정도밖에 없을겁니다. 쿠바는 그냥 원탑이니까 빼고.
사보험이 없어도 암같은 중병역시 의료보험만있으면 집안말아먹을정도 안나옵니다.
희귀병같은거에 대한 대첵은 아직 부족한 편이지만 암 뇌출혈 이런 큰질병에 대한 수술비지원 약값지원 병실지원등은 잘되어있는편입니다.
저희 아버지도 암으로 수술하시고 몇년동안 치료받으셨는데 개인보험이 없으셔서 오로지 의료보험만으로 했는데 얼마 안나왔습니다.
노후보장과 실업에 대한복지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의료에 대한복지는 자랑스러워해도 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