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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서울의 지하철에 등장한 목줄한 토끼 화제, 해외반응
등록일 : 18-06-15 10:32  (조회 : 45,895)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서울의 지하철 역에서 목줄을 맨 토끼를 데리고 온 남자, 그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표정. 재밌는 유머글이 올라와 있네요. 
해당 글과 사진이 올라온 해외 포럼에는 많은 댓글들이 달리며 화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000.jpg




<댓글>






Santarini
만일 내가 머리 위에 새를 얹은 사람이나, 
줄을 한 토끼를 데리고 있는 사람을 지하철에서 보았더라도 
저 할아버지와 같은 표정으로 바라봤을 거야.



ㄴbronzebicker
엇, 새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서 고맙다.



ㄴaltiff
어, 진짜네. 이 댓글 보기 전까진 전혀 몰랐다;;



ㄴallthecovfefe 
나도 몰랐어;;;;




ㄴPracticallyPerfectMP
진짜다. 나도 이 댓글 보기 전까진 사진을 보고도 모르고 있었어!




ㄴManIWantAName
저 할아버지도 보기 전까진 모르셨던 모양.




ALchroniKOHOLIC
그래서, 저기가 북한이야? 남한이야?




undeadslime
이게 다 남한이니까 가능한 이야기.....
북한이었다면 이미 다 식량부족으로 음식이 되어버렸을 녀석들이야.




Kenna193
그나저나 저 가방 탐나네.....




cinnapear
저 할아버지 : "이게 다 진짜여?"




Cindernubblebutt
한국의 디즈니 프린세스네




ㄴpalmbeachduke
저 사람은 남자임.




ㄴStewofPuppies
뭔 소리야. 남자도 충분히 프린세스가 될 수 있거든?




reerathered1
그냥 토끼를 데리고 지하철을 타려는 겁니다, 어르신.




Guenhy
다들 저 남자 머리 위에 새가 있는 것도 봤니?




ㄴSnowboardingEgg
이야, 너 눈 좋다!




fjccommish
할아버지 "왜 자네 머리 위에 새가 있나?"




whatevazsam
어! 저기 동묘역이네! 내가 한국에 지난 달에 갔을 때 
에어비엔비로 묶었던 숙소 바로 옆임! 
근데 난 저 남자는 못봤네, 아쉽게도 ㅋㅋㅋ





Niggo1337
난 누가 토끼를 저렇게 데리고 들어오면 겁먹을 것 같아.




alekmude
참고로 이 사진 나 아니야. 나도 한국 사이트에서 찾아온 거야.




estoka
나 조금 헷갈리는데 말이야.....토끼한테 줄을 해서 웃긴거야? 
아니면 남자가 정장에 저런 야구 모자를 써서 그런거야? 
뭘 보고 웃는 거지?




ㄴMisterE2k14
토끼가 줄을 한 채로 다니는거 보고 웃는 거지. 
어제 올라온 글 중에 누가 토끼를 데리고 비행기를 타려다가 쫓겨났다는 글이 있었어.




Jadenkorr1012
나도 저렇게 다니고 싶어!!!!




Dvart
저 남자는 디즈니 공주님인가?




Clob
토끼 입장에서는 100프로 겁날 것 같다. 
저건 스트레스 받는 상황일 것 같아.




Laughablybored
나도 전에 토끼를 한 마리 키웠었는데 내가 어딜 가든 따라다녔었어. 
지금은 고양이를 키우는데 이 녀석도 사람처럼 나를 야옹거리며 따라다녀.




pdiddleshizzle
아무래도 저 남자는 포켓몬 트레이너인듯




CrispCrisp
누가 토끼를 밟을까봐 겁난다




tabycat199
우리집 토끼도 나와 나란히 걷게 하고 싶지만......너무 게으름.




castingyourbread
난 다른 것보다 저 지하철 안이 너무 깨끗한게 놀라운데?





JustHereToDebateYou
할아버지 "내가 이런 걸 위해 전쟁에 참전했었던가?"




TobyHudson
난 이 사진 보고 기뻤어! 더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해줬으면 좋겠어. 
그래야 우리 토끼 커뮤니티가 더 활성화되지!




Cryptolon
한국말고 네덜란드에서도 어떤 남자가 토끼를 줄에 묶어서 데리고 다닌다.....
가끔은 아기 유모차에 넣어 데리고 다니기도...




deleted
진짜 사랑스러운 사진이다. 근데 말야 토끼는 저렇게 
줄을 하고 걷게 훈련이 가능한 동물이야. 토끼는 닭만큼 똑똑하거든.




casalex
꼭 강아지를 잡으려고 미끼치는 것 같아 보여.




j94mp
와, 저 종아리 멋있네




GiddyUpTitties
왜 우리 미국 지하철은 스크린 도어를 안 하는 걸까? 
저기 한국 지하철은 저거 있으니까 되게 안전해 보이는데.





ㄴshittingbucketz
그야 미국은 인프라에는 관심이 없으니까




tpierick
나도 저 지하철 역에 가봤는데!!




MissMel8472
오늘 본 사진들중에 가장 귀여운 사진이야ㅋㅋㅋ




bobbyOrrMan
뭐, 상관없지 않아? 토끼는 짓지 않는걸




MidAirMan
2.5kg의 단백질일뿐.




Tsoravia
"만져봐도 되니?"라고 묻고 계신거 아닐까




Dogenegra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저게 가능하다면 저러고 다니고 싶어.




happydayswasgreat
이쯤되면 저 남자의 가방 안에는 또 어떤 동물이 있을지 궁금하다. 
어쩌면 호주머니 안에도 있을지 몰라.




Slide_Jeremy
나는 그보다 할아버지가 정장에 운동화를 신고 
야구 모자를 썼다는게 더 놀라움..




kellan1523
한국판 백설공주네




peppercop
근데 토끼하고 나란히 걷는게 가능한 일일까? 
우리집 고양이는 하네스를 하고 나면 절대로 움직이질 않는데.




ㄴreerathered1
당연히 토끼는 걷질(walk) 않겠지. 대신 깡총깡총 뛰겠지(hopping)




KokoModo
현대판 라다가스트아님? 
(영화 호빗에 나오는 동물들과 함께 하는 마법사 이름-역자주)




Method__Man
뭐가 잘못된건지 봐도 모르겠는데?




adotfree 
너무 걱정하지 마. 아무래도 포켓몬 트레이닝 중인 것 같으니까.


번역기자:그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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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 18-06-15 10:33
   
잘봤습니다 ~!

머리에 앵무 ㅋㅋㅋㅋㅋㅋ
잘좀허자 18-06-15 10:39
   
나한테 똥싸면 죽탱이 날릴꺼야....
가새이닫컴 18-06-15 10:40
   
세상은 넓고
91choi 18-06-15 10:41
   
토끼 보단 머리위에 새랑 할아버지 표정이 웃김 ㅋㅋ
푸로롱 18-06-15 10:47
   
토끼는 똥을 시도때도 없이 싸는 게 문제 아닌가...
저 주인 똥 제대로 치우겠지?
     
하늘나비야 18-06-17 01:07
   
ㅎㅎㅎㅎ 저도 그거 걱정했어요 저 거 보고 토끼는 진짜 막 여기 저기 뛰면서도 싸는데
EXACTLY 18-06-15 10:48
   
그러네요, 외국인한테는 정장+야구모자+운동화 조합이 어색하겠네요
우리나라는 지하철 타면 저렇게 입으신 분이 한분 이상은 꼭 있어서 별로 안 어색한데...
     
ㄴㅇㅀ 18-06-15 22:52
   
외국 교수들이 정장에 운동화로 다니는거 꽤 봤어요
병아리쓸빠 18-06-15 10:58
   
ㅋㅋㅋ
BTJIMIN 18-06-15 11:02
   
번역 감사합니다
태민이땜에 18-06-15 11:06
   
토끼랑 새랑 할아버지 귀엽 ㅋ
근데 토끼는 사람들 많은데서 스트레스 받을꺼 같음
할아버지 구두 신으신거 같은데...
뭐가 운동화라는 건지... ㅋ
     
제냐돔 18-06-15 11:19
   
운동화 맞네요 ^^
우디 18-06-15 11:15
   
꼭 북한이냐고 묻는 놈들이 있네... 외국 어그로
su수 18-06-15 11:17
   
동묘역 왠지 반갑네요.
잘 보았습니다.
봄꽃춘 18-06-15 11:21
   
드루이드여 뭐여
봉재 18-06-15 11:45
   
하악 ㅎㅎㅎ
구름을닮아 18-06-15 11:52
   
새도  안날라가고  따라다니니  저렇게  데리고  다니는거겠죠??
토끼야  줄로  묶었다지만  새는  진짜  신기하네요.
     
스포메니아 18-06-15 13:35
   
     
감자밭 18-06-15 17:20
   
앵무새들 일명 핸들링이라고 해서 어릴때 부터 친숙해지면
날개 달린 강아지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 지능도 높은 편이구요.
부르면 달려오고 때론 머리 긁어 달라고 머리 디밀기도 합니다.
심지어 같이 살던 주인이랑 헤어지게 되면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자해 하는 놈들도 있습니다. 그만큼 주인과 유대관계가 좋아요.
핏자와 18-06-15 11:57
   
그냥 안고 다니지 누가 밟으면 어쩔려고
바두기 18-06-15 12:00
   
대중교통에 동물이 케이지없이 동승이 가능하던가? 암튼 잘봤습니다.
귀요미지훈 18-06-15 12:07
   
정장에 운동화가 많이 낯선가보네..

미국에서도 직장인들 출퇴근 시간에 그렇게 하는 사람들 꽤 되는데..
kuijin 18-06-15 12:18
   
자연이 그대를 거부하리라!!!
후리더 18-06-15 12:19
   
드루킹;
Doflamingo 18-06-15 12:24
   
잘 봤어요
잔잔한파도 18-06-15 12:44
   
잘 봤습니다
넷기어 18-06-15 12:45
   
앵무새, 토끼외에 거북이도 데리고 다닌다고 함..
저당시에 고시원에서 생활...이후 잠적...
대하리 18-06-15 12:46
   
길들인 토끼? 얌전하게 있네
꿀순딩 18-06-15 12:59
   
잘봤어요~
깁스 18-06-15 13:28
   
포켓몬 트레이너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당 18-06-15 14:35
   
토끼를 목줄로 끌고 다니면 따라오긴 하는건가?
저렇게 다니면 토끼가 엄청 힘들거 같은데
최순실 18-06-15 14:38
   
잘보고갑니다....
키블러 18-06-15 14:44
   
토끼보다 머리에 새는 뭐죠??
타디온 18-06-15 15:26
   
디즈니 프린세스...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통통통 18-06-15 15:48
   
잘 봤습니다
로마전쟁 18-06-15 16:51
   
토끼보다 새가 더 신기함. 안날라가고 머리에 붙어있네요.
     
썬코뉴어 18-06-15 17:11
   
ㅎㅎㅎ 앵무새는 개냥이보다 더 껌딱지에요 어지간해선  안떨어지려고 해요
칼까마귀 18-06-15 17:15
   
잘 보고 가요
ashuie 18-06-15 17:48
   
미친...동물학대
토끼가 개도 아니고 산책을 좋아할꺼 같냐
새는 또 뭐여 모자에 고정시켜둔거??
fanner 18-06-15 17:49
   
동묘역 드루이드를 보고 다들 놀라는군.
가출한술래 18-06-15 18:42
   
잘 보고 갑니다
셀틱 18-06-15 19:30
   
갈색의 마법사,
몇 년뒤 저 토끼가 끄는 지하철을 보게 될지도..
sunnylee 18-06-15 19:55
   
진기한 구경거리..ㅎㅎ
크렌베리 18-06-15 20:20
   
토끼가 할일도 많은데 주인을 데리고 외출도 해야 하다니..
언제 달나라 가서 절구찢고 또 언제 거북이 따라 용왕한테 가야하고
또 거북이랑 경주도 해야 하는데..에혀 쉴시간 없는 토끼..그래서 밤일이....
ㄴㅇㅀ 18-06-15 22:55
   
자네 새를 머리에 어떻게 얹고 다닐수있나? 신기하군
네? 제 머리에요? 앗! 깜짝아 이게 뭐야 ....
그 에피소드 생각이 나네요 근데 앵무새도 아니고 저기서 날아가면 다치거나 잃어버릴거 같은데
우훗 18-06-16 01:00
   
손놀이 앵무는 새끼때부터 손에서 키우면 안날아가요.문제는 토낀데 토끼 기르는 분들에겐 욕먹을 장면입니다.크기로 봤을때 한달반쯤 지난 녀석같구요 성체가 되려면 몇달은 더 있어야 하는 새끼입니다.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귀가 선거보세요.토끼는 청력이 발달해서 저런 환경에서 쥐약이죠.스트레스 받고 설사 한두번 하면 하루만에 골로갑니다.아마 손놀이 앵무를 키우는분 같은데 마트같은데서 별생각 없이 토끼도 한마리 샀나봐요.
     
평화존경 18-06-16 09:13
   
그럴만한 이유가 있네요. 뉴스한번 검색해보세요.
별생각없이 사신건 아닌 것 같네요.
자기자신 18-06-16 02:50
   
잘 봤어요
시우야 18-06-16 13:14
   
오늘 아침 인터넷기사에서 본 그분인가? 교통사고로 수혈 받았다가 에이즈 감염 돼셨는데 친구들도
가까이 안오려고 하고 직장도 못구해서 기초수급자로 살아가는... 그래서 자신을 멀리하지 않는
동물과 홀로 산책하는걸 즐기시는데 얼굴 공개해도 괜찮다고... 기자는 얼굴 공개후 누구나 다 알게되면
혼자 산책하는 것도 못하시지 않을까 걱정해서 물어봤는데 알리고 싶어서 였나?그래도 된다고... ㅠㅠ
     
직장인 18-06-17 11:19
   
사실이라면 너무 비극이네요..
     
쪼꼬쪼꽁 18-06-18 02:48
   
그 분 맞아요...ㅠㅠ 그알에 나왔는데,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됐지만
성실히 일하면서 살아가다가 큰 사고를 당하고 수혈받아 수술했는데
에이즈감염자 혈액이라 감염되셨다는... 지인들 모두가 떠나가고
동물들 밖엔 안남았다고 하셨어요.
     
PTTP 18-06-18 06:45
   
토끼장에만 가둬놓고 키우기 미안해서 데리고 다닌거고 원래 목줄 안하고 다녔는데 사람들이 밟을수도 있고 해서 토끼가 있다는 표시로 목줄한거라네요...병때문에 당연히 취직은 불가능하고 자기는 세금으로 먹고사는 처지라 미안하고 부끄러워서 봉사활동이라도 하고싶은데 병얘기하면 거절당해서 대전역앞에서 쓰레기라도 줍는다고 하더군요...
헝그리댄서 18-06-16 15:42
   
잘보고가요
하늘나비야 18-06-17 01:10
   
재미있어서 그냥 막 웃다가 시우야 님 댓글 사연 알게 되니 마음이 짠 하네요 외로워서 키우는 애들인가 보네요
직장인 18-06-17 11:19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반박불가 18-06-17 14:21
   
번역 감사합니다
아무거나 18-06-17 19:50
   
별생각 없이 봤는데
사연을 들으니 안타깝다는 마음이 드네요.

충분히 존경할만한 마음을 가지신 분이더군요.
명불허전 18-06-20 18:36
   
토끼랑 새는 목줄보다 기저귀 채워서 데리고 다녀야 함
Trotters 18-07-07 13:44
   
잘 보고 갑니다. 이상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사연이 참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