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日블로거, 한류 편중을 비판하는 데모에 대해
등록일 : 11-08-0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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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8월 7일 오다이바에서 후지티비에 대해 한류 방송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시청자들이 모여 항의데모를 일으켰습니다. 야후 블로그에서 이번 데모에 대해 블로거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 찾아봤습니다.
<블로그 내용>
이번 데모 참가자 무지하게 많네요-
그것에 비해 정치 관련 데모는 보이지도 않는듯...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증명이지요.
왜이렇게 열을 내고 있는건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후지티비에서 한국 관련 방송이 많은것 같긴 하지만, 적어도 심야시간에는 하지 않기 때문에
본적이 없어서 그게 원인일지도...
방송국으로서도, 제작비도 안들고, 어느정도 시청률도 나온다면 그쪽을 선택하고 싶어하게 되고,
어쩌다 보니 그 결과로 한국 관련 방송이 늘어나게 된건 아닌지. 그렇다면 특별히 문제시 할 필요는
없는거 아닐까요? 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진상은 어떨런지...
뭐랄까 그것에 편승해서 한국비판을 하는 코멘트도 보이거나 하는데, 그건 넌센스네요. 문제는
시청률을 올릴 수 있는 방송을 후지티비가 만들지 못한다는 점이 아닐까요?
지금까지의 한류붐도 상당히 의외라고 생각은 듭니다만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흠뻑 빠져드는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KARA]
아이팟에 카라의 PV를 넣고 즐기고 있습니다.
일본에는 있을거 같으면서도 없는 그런 아티스트네요.
<다른 블로그>
후지티비의 한류편중 비판을 둘러싸고 인터넷에서의 대소동이 일어나, 어제는 오다이바의 후지티비 항의 데모가 펼쳐졌다.
매스컴에서는 거의 다루고 있지 않는 주제이지만, 인터넷의 동영상에서 확인해 보면 700명 이상이 참가한것 같다. (내가 직접 수를 헤아려봄)
일본 여자축구)의 결승결정 신은 후지티비에서 보고 있었다.
그때까지는 NHK의 BS에서 봤었지만, 결승전은 티비를 켰을때 후지티비였기 때문에 그대로 보게 된것이다.
왜냐하면 그때까지 채널을 바꾸지않고 봤었던 시합은 연전연승이었기 때문에, 그 징크스를 바꾸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
연장전, PK탓에 방송시간도 점점 연장되었지만, 하이라이트나 표창식도 당연히 방송될거라고 믿었더니 CM이 흘러나왔다
거기서 BS로 채널을 바꾸었지만, 후지티비가 신경이 쓰여서 몇번이나 채널을 돌려봐도, 표창식 장면을 방송해줄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축구 시합을 보지 않는 사람이라도, 자국의 선수가 표창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면 기뻐하며 그것을 볼거라 생각하지만, 후지티비는 그것을 방송하지 않았다.
즉, 시청률을 버리면서까지 표창식을 방송하고 싶지는 않았던 것이다.
인터넷상에서는 [후지티비가 싫으면 다른걸 보면 되잖아]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후지티비에게 [한류편중]이라고 비판을 해도, 후지티비에서는 시청자로부터의 전화를 받은 사람이, 이름을 대지도 않고 개선하는 척도 하지 않는것이다.
그리고, 후지티비의 거대 스폰서인 [카오우(화왕)]에 대해서 동일한 클레임을 전했더니, [후지티비에 맡긴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후지티비를 보지 않는다면, 이[한류편중]은 영원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일전에, 쇼와 시대(역주 : 지금 일왕의 선대 일왕시절)라면 그걸로도 상관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라도 자기주장을 펼칠 수 있는 시대이다.
무언가에 찬성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자신이 행동해보면 된다.
딱히 국기를 태운다거나 폭동을 일으킨다거나 하는것이 아니라, 조용하게 분노를 표현하면 되는것이다.
후지티비는 이글이글 타오른 화염이 사그라드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후지티비에 대한 조용한 분노는 그리 쉽게 사라질것 같지는 않다.
다음은 21일에 항의 데모가 있다고 한다.
이번의 몇배의 규모가 될 것인가.
계기는 후지 티비!
<다른 블로그>
이미 오래된 주제가 되어버렸지만, 8월 7일의 오다이바 후지 티비 항의 데모는, 우여곡절이 있었고, 경찰의 허가도 받지 않은채, 반쯤 중지 라는 형태로 무리하게 결행되었지만, 주최자 발표로는 4000명. 보도로는 500명, 세어 본 사람에 의하면 2873명 (역주 : 오차가 무지하게 심하군요...) 어떤 숫자를 믿던간에, 말도안되는 규모가 되어버렸다.
나도 인터넷에서 중계를 보고 있었지만, 현장감과 모여든 사람들의 분노가 전해져왔다. 가까웠다면 나도 가고 싶었다.
8월 8일은 후지티비 보지 않는 운동이 행해졌다. 아직 나는 결과를 모르지만, 이 결과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인터넷이라는 한정된(이라고 믿고 있다) 공간이, 실제로는 어느정도의 세력을 가지는 것일까. 이것을 수치화 한 데이터는 없다. 같은 이유로 카오우(역주 : 후지티비 최대의 스폰서) 불매운동에 따른 주가의 변동에도 주목해야 한다. 미국 국채의 하락과, 환율 개입으로 일본이 져버리는것 등, 여러 사정에 의해 일본 기업의 주가하락은 고려해야 하겠지만, 역시나 떨어졌다.
http://stocks.finance.yahoo.co.jp/stocks/detail/?code=4676물론 단기적으로 봐서는 안된다. 적어도 3년~5년은 관찰하고, 2011년 8월을 기점으로 떨어졌는가 올랐는가를 판단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보다 더욱 알기 쉬운것이, 8월 21일의 반 후지티비 데모 라고 생각한다. 일본에서는 아무리 매스컴이 떠들어대도 수천명 규모의 데모는 그다지 일어나지 않았다. 타모가미씨(역주 : 일본 군사 평론가)가 주최한 데모가 수천명을 모았지만, 극단적으로 특이 케이스였다. 대게 보도되는 좌익의 데모는 수십명정도가 많다.
내 지인중에 생활보호금을 받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에게 살며시 물어보니 [인터넷의 소동따윈 현실과는 관계없는게 당연하다]라고 말하고 있었다. 영향력이 제로일리는 없다. 정말로 바보이다. 단지, 민주주의국가의 표를 좌우하는 것 만이 영향력이 있다 없다 말할 수 있는것까진 모르겠다. 표가 움직이면 시대는 변한다. 적어도 표를 [흔들] 수 있을 정도의 힘은 있는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일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떠들어대는 것일 뿐인가. 표를 정하는 것은 매스컴 보도 뿐인것인가. 이번에는 어떠한 형태로든 결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
8월 21일의 데모는 기대하고 있다. 일본인은, 올바른 미디어를 되돌려 받아야 한다.
번역기자:로감독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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